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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7 15:09
정말 스타를 임진록 시대부터 봤는데
선수 등장에 전율을 느끼는건 처음입니다. 정말 소름이 쫘악 돋네요. 이 경기를 생방으로 볼 수 있다는것....... 기쁘네요!!!
09/06/07 15:12
이제동이 질것같지는 않은데.. 김택용도 질것같지는 않고..
한명은 어쨌든 지는게 맞는데.. 영 상상이 안되는걸 보니 그냥 무승부 가면 되겠네요. 크크
09/06/07 15:16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두근두근하네요.. 정말 기대가 되는 경기네요.. 두 선수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피지컬 최강의 두선수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존의 경기에서는 피지컬 대결로 갈경우.. 이제동이 항상 이겼죠. 견제와 방어에서 방어가 더 수월했던것이 이제까지의 흐름이었는데, 하지만, 견제를 최소화하고 요즘 물량으로 승부하는 김택용과 기세 최강의 이제동... 정말 멋진경기가 기대됩니다.
09/06/07 15:17
아 두근두근두근.............
자 이제 시작합니다~~~~~~~~~~~~~ 54321~~~~~~~~~~~~~~~~~!!!!!!!!!!!!!!!!!!!
09/06/07 15:24
아 근데 이제동선수 육룡급 선수 상대할때 저렇게 스파이어테크 타면서 빠르게 5해처리 가는 전략할땐 항상 불안불안한 승부가 나왔었거든요~
09/06/07 15:28
지금 경기수준이 얼마나 높은겁니까!! 라바 변태 신기나 스톰 칼타이밍 신기를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인간이 이해할수 없는 신들의 기술이거든요!!
09/06/07 15:37
셔틀견제가 안나오는 이유는 옵저버를 뽑고 있어서 인거 같네요 평소라면 셔틀견제 했겠지만 상대는 이제동!! 옵저버가 남아나지 않거든요!
09/06/07 15:38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택신!!!!!!
09/06/07 15:39
아 제동좌 오늘 히드라 스톰에 너무 많이 조공했어요...
예전의 스톰 다 피하던 히드라 문워크 어디갔나요... 하지만 그래도 잘 버텼으니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역시 택신은 택신이네요
09/06/07 15:39
역시 택신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최고의 일등공신은 바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고인규 !!!!!!!!!!!!!!!!!!!!!!!!!!!!!!!!!!!!!!!!!!!!!!!!!!!!!!!!!!!!!
09/06/07 15:39
해설들의 말처럼 정말 자존심의 싸움.. 거기서 패해서 이제동 선수 표정을 보니 다음 경기는 더 멋진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09/06/07 15:39
처음 오버로드 세마리 잡힌것부터 뭔가 실수가 있었던것 같은데요.. 너무 원사이드 했습니다
어찌저찌 막았어도 도저히 역전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였죠 이미
09/06/07 15:40
이제동의 노림수가 계속 묘하게 빗나가면서 김택용선수가 승리를 가져가네요.
제가 이제동선수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경기 내내 상당히 답답했을 것 같습니다.
09/06/07 15:40
치토스 (2009-06-07 15:10:20)
이제동 선수가 이긴다에 제 오른쪽 눈을 걸겠습니다 치토스님 외눈박이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계시니 사랑은 그대로 하시면 될 듯..
09/06/07 15:41
하템..드라군..질럿조합에....제동선수가 할 수 있었던건..옵저버테러밖에....러커랑 히드라, 저글링으로만 막는건 조합에서 상대가 안되네요.....
09/06/07 15:43
어제 경기보단 떨어지지만 명승부였네요. 초중반 이제동선수가 완벽하게 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잘버텼고 김택용선수도 주도권을 절대 놓치지 않고 압살해버렸네요.
09/06/07 15:44
김택용선수가 긴장해서 셔틀을 안뽑냐는말은 나올수가 없는데요...
셔틀뽑을 시간이없을만큼 모든자원을 지상군 힘으로 돌리기 바빳습니다 천천히 숨고르면서 셔틀 갈 여유가없었죠 로보틱스에서도 아마 쉬지않고 옵저버를 뽑았을겁니다
09/06/07 15:45
이제동선수 스톰맞는것도 마지막스톰이 퇴로에 뿌려지자 왼쪽 히드라는 위로 아래쪽 히드라는 옆으로 빼는 컨트롤를... 진짜 S급입니다..
09/06/07 15:46
아 진짜 오늘 경기보니까 해설의 중요성이 더더욱 느껴집니다.
온게임넷 모해설! 진짜 반성좀하셔야됩니다. 말바꾸기는 그만좀 ㅠ_ㅠ
09/06/07 15:46
처음에 오버로드 잡힌 건 멀티 2개인 저그에게는 별 거 아니었고, 닥템 난입 라바 비비기로 막은데까지는 두 선수 차이가 없었는데
단장의 능선에서 하템을 저격해야 하는 동탈이 별거 하지 못하고 하템의 나이스 스톰을 저지하지 못한게 패인이네요. 하지만 그 위 능선에서 럴커 한 부대 충원해 저지선 만들어 주고 옵저버 테러는 정말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였습니다.
09/06/07 15:46
이제동선수의 토스전은 아직 덜 다듬어진거 같군요...특히 5햇 네오사우론 히드라에 역뮤탈정도요즘에 좀한다 하는 토스들이면 꽤 내성이 생겼지요.
그래도 불구하고 이제동선수의 토스전 실력은 탑인 이유가 뮤탈이 같은 뮤탈이 아니고 히드라가 같은 히드라가 아니기때문인데 솔직히 오늘은 오버 4기찢길때부터 조금 불안했고 김택용선수가 너무 잘막는바람에 뮤탈이 힘을 쓰지 못하고 히드라무빙도 평소보다 안좋았네요. 토스전실력은 저그중에 탑이라고 할만하지만 아직 이제동선수의 토스전의 이해는 아직 좀 의문이네요. 질때마다 더 강해지는 이제동선수인 만큼 한층더 발전된 모습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이제동선수가 꼭 이겨줬으면 했는데 ㅜㅜ
09/06/07 15:47
견제를 버리고 견제에 들어가는 피지컬을 물량으로 완전히 전환한 김택용은 확실히 진화된 저그전을 보여주네요. 견제대신에 물량+방어를 선택한 김택용의 후반 운영은 역시 일품이네요. 플저전에서 멀티를 늘려가는 능력은 모든 플토를 통틀어 김택용이 최고였죠. 그 능력을 이제 물량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완전히 터득한 비수류는 정말 무섭네요.
이제동 vs 김택용은 항상 멀티 싸움이었죠. 이전까지는 이제동이 방어+멀티라는 스킬로 김택용의 멀티를 말려서 끊어먹는 경기가 많았다면 이제는 그 양상이 반대가 될것 같네요. 김택용은 방어하고 이제동은 견제와 테러에 집중하게 된다면 같은 피지컬일 경우 방어하는 김택용이 더 유리해질것 같네요. 김택용이 멀티를 늘려가는 기술...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경기였습니다. 단지 멀티를 늘려가는것 뿐인데 이제동이 무리하게 덤비다가 조금 자멸한 느낌이 있네요
09/06/07 15:47
택동 다음 대결은 언제쯤 볼수 있으려나요..
T1이 광안리에 가더라도 에결 아니면 볼수 없겟죠.. 양대리그에서 다전제로 두선수의 경기를 보는것도 좋지만.. 어둑한 광안리 해변에서 7세트 타임머신 안의 두선수를 볼수 있으면 그것도 좋겟네요..
09/06/07 15:47
제가 하수라 그런지 이해가 안가는데,
라바를 모아놓은 것을 보고 무탈을 예상했다는게 무슨 말이죠? 그게 히드라인지 무탈인지 어떻게 알죠? ㅠ 아.. 두 선수 무대 뒤에서 소개되는 그 순간부터 경기 끝나는 내내 탄성을 지르며 진짜 조마조마해 하면서 지켜봤네요. 이런 긴장감과 전율은 너무 오랜만인듯!
09/06/07 15:48
SoulCity~*님// 설마 오늘 경기 졌다고 드 다듬어졌다고 말씀하시는것은 아니겠죠!?
김택용 선수가 아니였으면 10이면 8~9은 토스가 질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얼마나 대단한걸 바라시는지요...
09/06/07 15:49
Oov님// 그 상황에서 역뮤탈을 온다는건 뭐랄까요 겜해보면 압니다. 히드라 저글링만 뽑은 가스는 도데체 어디다 쓸까요?
러커아니면 뮤탈인데 러커라면 라바를 모을 이유가 없었겠죠. 그래서 뮤탈로 확신한거라 볼 수 있겠네요.
09/06/07 15:49
Oov님// 히드라는 하나씩 뽑아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뮤탈은 한꺼번에 뽑아서 뮤짤용 (하템 테러용)으로 사용해야지 효과가 크죠. 그리고 확실한 테러를 위해서는 보안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뮤탈은 라바를 모아서 한꺼번에 뽑아서 운용하죠.
09/06/07 15:49
Oov님// 프로들은 굳이 라바를 남길 이유가 없거든요. 라바들이 우글우글 남아있다면 병력을 안뽑고 한참 자원을 모아뒀다는 이야기인데 그럴 필요가 있는 건 상대가 예상못한 깜짝유닛을 한번에 뽑아내야 할 때 빼곤 없죠.
09/06/07 15:50
Oov님// 히드라를 초반부터 뽑아놓을경우는 라바를 남기지 않고 계속 뽑게 됩니다.
하지만 뮤탈의 경우 한타이밍에 최적화를 해서 최대한 다수 빠른시간에 뽑게 되고, 그 시간에 저그 유닛의 공백기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글링으로 정찰을 막기위한 전진배치가 있었고, 김택용 선수는 저글링 위치와 라바가 2개 이상이라는것을 보고 맞춘겁니다. 문제는 모든 해처리를 본 경우가 아니고, 저글링도 한곳에 머물러 있던게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였는데 그점을 보고 맞춘거라 더 놀라운겁니다.
09/06/07 15:51
Oov님// 히드라 러시였다면 라바 나오는 족족 히드라를 늘려줬겠지만 역뮤탈이었기 때문에 가스 모았다가 라바를 일제히 뮤탈로 바꾸죠.
09/06/07 15:52
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가네요~~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 아무튼 아직까지 흥분이 가라앉질 않네요.
09/06/07 15:52
커세어로 오버로드 4기잡은게 엄청 컸네요...
이제동선수 답지 않게 오버로드를 많이 잃었네요... 김택용선수를 꺾을 저그는 역시 택용선수를 상대로 유일하게 2연승하고 있는 저그가 아닐런지.....(응?) 요즘 프로리그에 잘 못나오고 있는데 곧 볼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p.s CJ 수요일에 화승꺾고 1위를 향해 갑시다!!!
09/06/07 15:54
캐스파 1,2위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끝나니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승자인 김택용 선수도 대단했지만 패배한 이제동 선수의 승리에 대한 집착이 표정에서 느껴지는게.. 이 선수 너무 무섭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동 선수에게는 더 큰 승리를 위한 패배일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두 선수의 라이벌 관계 앞으로도 정말 기대되네요!!!!
09/06/07 15:55
화이트푸님// 네 오늘 경기 졌다고 덜 다듬어졌다는 말이 아니예요.
토스전 한참 잘나갈때부터 왠지 보는데 불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꽤 허무하게 많이 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김택용선수가 아니였으면 10이면 8~9가 토스가 질수 있는 경기라는 말은 가정자체도 말이 안되거니와 이제동선수의 토스전이 80%가 넘지 않는데 출발이 좋지 않았던 초중반을 보고 토스가 8~9가 지는 상황이였다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09/06/07 15:55
오늘 왠지 김택용 선수가 심리에서부터 우위에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유있게 이겼네요.
김택용 선수가 이제동 선수의 도전을 받는 듯한 분위기였는데.. 비수의 한발 앞서나가는 최적화 역시 후덜덜입니다. 30초마다 미네랄 100이 추가 지급되는 듯한...
09/06/07 15:57
Oov님 // 이제동선수의 스커지가 좀 많이 나온 감이 있었어요 커세어를 집요하게 떨어뜨릴려고 했고 그에 낌새가 이상한 김택용선수가
저그본진을 다시한번 정찰합니다. 마지막 커세어는 앞마당과 본진해처리 라바가 3개가 동시에 변태(?)하는걸 보고 커세어가 떨어졌죠. 이제동선수도 뮤탈을 한기씩뽑으면 들킬염려가 있었기 때문에 라바를 모아서 한번에 뮤탈을 만듭니다. 그타이밍에 딱히 교전도 없었기때문에 라바가 놀다가 한꺼번에 터지는건 이제동선수급에서 아니 프로게이머들의 수준에서 봤을때 이상한일이겠죠. 그사이 이제동선수는 템플러의 위치파악겸 추가멀티를 파악하기위해 저글링 몇기를 던지고 질럿드라군 부대가 7시멀티쪽으로 이동하는것을 봅니다. 그걸 보면서 이제동선수는 이런생각을 했겠죠 '아하, 멀티하면서 템플러를 곧 추가하겠구나' 또는 '멀티방어를 위해 템플러가 이동중이겠구나' 이런생각을 하고 뮤탈로 템플러저격을 떠납니다. 이상황에서 김택용선수는 마지막 커세어가 떨어지면서 본 이상한 광경(특별히 교전도 없었는데 라바3기가 한꺼번에 터지는 것)을 보고 뮤탈이 나올수도 있겠다 하고 생각하고 드라군몇기와 템플러를 캐논지역에 갖다놓고 뮤탈이 오기를 기다렸던거죠...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9/06/07 15:57
오늘 경기는 초반에 오버로드 4개를 너무 쉽게 준것과, 역뮤탈 예상한 김택용의 플레이 덕분에 솔직히. 조금 싱거웠다라고 볼수밖에 없네요.(능선에서의 교전은 최고였지만. 김택용선수의 멀티가 너무 잘돌아가서 어떻게든 이겼을거 같네요.)
그래도. 좋은 경기 잘봤습니다. 진짜 신상문 이제동 이영호 김택용 다전제 보고싶네요. (정명훈선수나 허영무,도재욱정도 추가?) 어제 테테전이 저에겐 너무 충격이 커서 말이죠.
09/06/07 15:57
SoulCity~*님// 현 페이스를 말씀 드린겁니다.
최근 배틀로얄이도 뭐다 해서 이제동 선수 저그전 경기만 많았었죠... 이제동 선수가 특별히 잘못한게 없는 경기에서.. 왜 덜 다듬어졌음을 언급하시는가 하느겁니다.
09/06/07 15:58
김택용선수응원하는 사람입니다만...오늘 게임을 보고있자니 뭐랄까 종족 상성은 상성인가 싶더군요.
정말 흠잡을 곳 하나없고 그렇게 깔끔하게 운영했음에도 아슬아슬한 한 끗 타이밍을 뚫고 이긴것처럼 보이는(제 눈에는) 김택용선수의 프로토스. 그렇게 뭐하나 제대로 원하는대로 된게 없어보이는데도 그렇게까지나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 이제동선수의 저그. 프로토스 응원하는 유저로선 참 가슴이 아프(?)군요. 그러나 이겼으니 그걸로 된겁니다. 다음엔 다음이고 이번엔 이번이고 말이죠. 김택용선수...사...사 사이오닉스톰 멋졌어요. 0_0 b p.s. 경기를 생방으로 봤음에도 강민해설이 무엇을 그렇게 날카롭게 해설해주신건지 잘 모르겠어서 그런데요. 어느 부분을 그렇게 잘 설명해 주셨나요. 그 부분도 알면 좀 더 재밌는 게임이라고 느낄것 같습니다. 라바비비기인가... 무탈 예측인가... 설명해주실분~?
09/06/07 15:58
공업 빨리 눌러준거나 극초반부터 드라군 위주로 모은 것을 보면 "역뮤탈"을 예상했고 겨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커세어를 처음부터 모으지 않고 꼭 한기씩만 정찰에 사용하고(나머지는 본진에 숨기기) 적절히 잃은 것도 역뮤탈 오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09/06/07 15:59
그렇죠 아무래도 이제동 선수가 느끼기에 타이밍이 이상하게 빨랐던것 같네요.
그러니깐 그 천하의 이제동 선수도 살짝 당황하면서 오버를 4마리나...... 김택용 선수가 프로브를 쉬었든 어떤 마법-_-;을 썼든 타이밍을 끌어올렸나 봅니다..
09/06/07 15:59
찬물 끼얹건거 같지만 소문난 잔치에 ... 라는 속담이 생각날정도로 그냥 무난하게 시작해서 무난하게 끝났네요. 김택용선수의 일방적인 승리.. 첫 역무탈타이밍에 아무것도 못하고 스톰 두대 맞으면서 그대로 쭈욱 밀려서 끝났네요... 오버로드 잡히면서 드론도 못찍고 그러다보니 5햇 히드라가 토스 지상군에 털려서 아무것도 못하네요...
09/06/07 16:01
배려님// 후반에 사실 뚫어도 되고 안뚫어도 되는상황이었습니다. 갉아만 먹어도 충분했던 상황이었죠. 센터까지 맘만먹으면 돌아갈수있었고, 멀티수비가 가능하도록 디파일러 견제에 대비한 리버까지 생산 가능하게 만들었었거든요.
09/06/07 16:03
화이트푸님// 제가 이제동선수가 못한다고 했나요?
특별히 잘못된게 없는 경기가 아니였어요. 적어도 제눈엔 평소 이제동 답지 못한 플레이가 몇번은 나왔네요 그리고 진경기에서 덜 다듬어진게 언급될 수 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 이제동선수 골수팬인데 이런걸로 싸우지 말죠. 솔직히 좀 당황스럽네요.
09/06/07 16:05
배려님// 경기 끝난 뒤에 리플 보며 짚어주셨어요. 김택용의 정찰 장면을 보면서 이제동 선수가 실수를 하나 했었군요. 라고..
라바를 너무 남겨서 김택용선수가 아마 무탈견제를 예상했을 거라고요.
09/06/07 16:06
배려님// 솔직히 오늘 경기는 러커밭 못뚫었어도 센터는 김택용 선수가 가져갈 가능성히 훨씬 높았기 때문에 장기전을 했어도
김택용 선수가 유리했습니다. 다만 암울한 상황에서 이제동선수의 수비가 빛이 났던것이구요. 해설에 관해서는 한승엽해설이 짚어주셨던 라바를 통한 닥템 이동경로 차단은, 저그 입구쪽에 붙어있는 두개의 해처리 사이로 닥템이 들어가려고 하자 라바 하나를 변태시켜 좁은 틈을 없애버린것이구요 단장의 능선에서 토스가 앞마당 이후 그 다음 멀티를 가져갈 때에, 커세어를 찍지않고 지상군에 힘을주는 과정에서 히드라의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하템은 필수적으로 추가시켜줘야 하는데 그걸 역으로 뮤탈9기 정도를 모아서 템을 테러하면서 히드라로 압박해줍니다. 하지만 김택용선수가 꾸준히 커세어 정찰을 통해서 하템추가타이밍에 라바를 모으는것을 보았고 뮤탈 템테러를 예측해서 빠른 대응, 방어를 할 수 있었죠
09/06/07 16:07
예전에 경기에서 택선수가 질템으로 가다 역뮤탈에 하템 다 스나이핑 당하고 졌었는데
이번경기는 완벽하게 역뮤탈을 예상했다고 볼 수 있네요. 하템을 캐논과 드라군사이에 숨겨놓은데다 드라템이라 하템 저격이 쉽지 않았는 듯... 제동선수는 다음번에는 좀 더 새로운 걸 보여주길 바래요.
09/06/07 16:08
Songha님// 그걸 실수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동선수가 플토전에서 항상 급뮤탈의 하템 끊어먹기를 통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왔고 김택용선수가 초반부터 드라군위주로 병력운용을 한것으로 봐선 완벽한 방비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생각되네요.
09/06/07 16:16
흠님// 아, 강민해설의원이 그렇게 말했다는 얘기라는..;;
사실 실수라고 보긴 어렵지만 확실히 그 얘기를 들으니 김택용선수가 라바를 통해 눈치챈 것처럼 보이더군요. 하템을 뒤로 빼둔 것도 그렇고, 무탈이 덮치니까 바로 반응해서 오히려 무탈에 스톰을 뒤집어 씌운것도 그렇고..
09/06/07 16:17
Songha님// 그렇죠 실수라고 보기는 힘든게, 김택용 선수가 과감하게 커세어를 잃으면서 정찰을 계속 했기때문에
라바 모으는것도 볼 수 있었으니까요~
09/06/07 20:05
프로브가 정찰해서 스파이어 타이밍 본 걸 로 게임끝....
역시 본좌전 .... 송병구 vs 김정우전도 재미있었는데 이경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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