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6/06 18:09:13
Name Outlawz
Subject 이지훈 감독이 욕먹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먼저 이번 일어난 사건의 전후상황을 복기 해 보도록 하죠.
5경기 에이스 결정전에서 신상문 선수는 노배럭 더블을, 박지수 선수는 센터 투팩을 선택했습니다.
이지훈 감독과 강도경 코치는 3경기와 5경기에 출전한 신상문 선수가 곁눈질을 하였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어 신상문 선수가 박지수 선수의 센터 투배럭을 정확히 정찰함으로서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행하였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에, 심판에게 경기 중단요청과 함께 이의 제기를 하였지요.

우선적으로 신상문 선수가 곁눈질 을 했다는 것은 비디오 판독에 의해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먄약,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하였다면, 그것은 약속된 플레이일 것입니다. 실제로 짧은 순간 눈을
돌려 경기석에 앉아있는 팬들의 반응을 캐치해 경기에 연결시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어떤 누군가와 사전에 약속을 하고, 약속한 누군가의 위치와 행동을 캐치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훨씬 쉬운일입니다. 충분한 개연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를 입증할 어떠한 증거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하였다.
라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지훈 감독의 항의가 온당치 못한 것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감독으로서, 팀의 선수가 공식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상대 선수가 부정행위로 연결 될 수 있을만한
행동을 두차례에 걸쳐서 하였다면,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감독의 역할이고 코칭 스태프가 선수와 함께 경기를 치르는 방법입니다.

이명근 감독 역시, 그것은 심증일 뿐이지 물증은 없지 않느냐? 라는 대응을 하였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로
감독으로서 적절한 대처를 하였다고 봐야겠지요.

오형진 심판의 행동 역시 이제껏 일어났던 심판진의 미숙한 대응에 대한 못미더움의 연속에 의해 더 심하게
비판 받고 있는 것이지, 행동은 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이러한 사건을 다룬 적이 없거니와,
이지훈 감독의 항의를 받아들여 비디오 판독 역시 시행하였지요. 결론적으로, 빠른 경기 진행이 중요하냐,
정확한 경기 진행이 중요하냐는 것에 대해서, 저는 정확한 판단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판단하기
쉬운 일이면 빠른 진행을 요구하였겠지만, 사안의 민감성과 결론 도출에 이르기 까지 비디오 판독이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 동반되어야 했기 때문에, 빠른 경기 진행을 속개하지 않은 것은 크게 탓 할 바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간에 사건의 진행 상황을 브리핑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은 어느정도 감내해야
하는데, 민감해지고 크게 혼란이 될 수 있는 사건을 정확한 결정이 내리기 전까지 기다린 점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건의 앞뒤가 공개되고, 군중심리에 휩쓸릴 만한 개연성도 충분히 있을 듯 하거든요.
다만 이 일이 경기 속개로 진행 된 것이 이지훈 감독이 제기한 문제의 증거 발견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합니다만, 팬들의 비판이 두려워 가장 무난한 방법인 경기 속개를 하였다면 이는 지적을
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즉, 브리핑 상황에서 그다지 부정행위와는 연관이 없는것 같다 식의 브리핑 보다는,
판독 결과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하였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라고 말을 하였다면
훨씬 안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판정이 되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에서 신상문 선수, 이지훈 감독, 오형진 심판 이 세 사람 중 어느 누구에게도 이 사건의
책임을 전가할 수 는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이러한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
것이 문제이지, 이 세 사람은 각자 자기가 충분히 할 수 있을만한 행동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간 신상문 선수의 경기를 보면(박찬수 선수와의 로스트사가 MSL 경기에서도 그러하였고),
경기 중이 아닐때도 시선처리가 다소 불안한(?) 듯한, 마치 호기심이 가득한 여고생 같은 시선처리를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 사건 역시 신상문 선수의 개인적인 버릇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보는데, 신상문 선수가
이 일을 잘 견디어 내고, 보완하여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너무너무멋져
09/06/06 18:09
수정 아이콘
경기장 구조의 문제라고 봅니다.
09/06/06 18:11
수정 아이콘
글쎄요..전 다르다고 보는데요..증거가 없다면 경기는 계속 속계시키고 일단 문제점에 대해서는 경기를 일시중지 시키지 않거나..또는 경기가 끝난후에 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증거가 있다면 물론 바로 일시중지요청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Alan_Baxter
09/06/06 18:12
수정 아이콘
KT가 신상문의 곁눈질과 관련 한국e스포츠협회에 정식으로 항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략)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월요일 정식으로 협회에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감독 역시 "VOD나 재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신상문이 곁눈질을 한 뒤 전략을 들켰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KT의 주장에 따르면 이영호와의 경기 중에도 신상문이 곁눈질을 했다고 한다.

일이 심각하게 돌아가네요.
모모코맛홍차
09/06/06 18:1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상문선수, 이지훈감독, 오형진심판 셋 다 자기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법한 행동이었으니깐요
너무너무멋져
09/06/06 18:13
수정 아이콘
신상문 선수 인터뷰는 아직 안 떴나요?
바꾸려고생각
09/06/06 18:13
수정 아이콘
오형진 심판의 경우 어떤 판정을 내리더라도 아쉬움은 남을 수 있었겠지만 단 한가지 잘한점이 있다면
비디오 판독을 했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엠비씨게임 측에서 신상문 선수가 곁눈질을 한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것도 좋았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몇 초 동안 곁눈질을 했는지' '정확히 언제 곁눈질을 했는지' '곁눈질의 각도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위의 사항들을 시청자들이 확인할 수만 있다면 신상문 선수의 혐의(?)도 어느정도는 벗을 수 있었을텐데요.
물론 더욱 혐의가 굳어질 수도 있겠지만요.
09/06/06 18:14
수정 아이콘
berserk님// 그 증거가 있다, 없다를 판단하는 것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바로 경기를 속개시키는 것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 증거를 발견하기 위해서 가장 현실적으로 근접한 방법이 비디오 판독인데, 그 비디오 판독에는 시간이 걸리지요. 저는 바로 경기속개를 한 것 보다, 경기를 중단시킨 상태에서 판독 절차를 밟은 것이 더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09/06/06 18: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scv가 정찰했을 때 항의하지 않고 자신의 팀이 불리해진 다음에야 항의했을까요?

아마 이감독님은 박지수 선수가 유리하게 경기가 진행되었다면 항의같은건 하지않았겠죠?

참 아이러니하네요..
Amaranth4u
09/06/06 18:15
수정 아이콘
어떤 문제가 나오든 곁눈질이란 단어는 이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은 듯 한데요? 부정적인 의미가 다분하니깐요. 심판도 직접적으로 곁눈질이라고 언급한게 좀 그렇네요....속개에만 정신이 팔려 충분히 상황에대해 설명해주지 않은게 많이 아쉽습니다. 그전에 판정에 시간이 많이 지체된것도 문제인듯 한데 이왕 늦을거면 확실히 상황설명을 해주는게 옳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당분간 이지훈 감독이나 신상문 선수나 서로 욕먹는건 어쩔수 없을 듯 하네요.
09/06/06 18:16
수정 아이콘
Taa님// 그건 아이러니 한 것보다는 당연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다른 순간에 또 활용할 수 있으니깐요. 자신이 가진 권리를 활용하는 것도 코치진의 능력입니다. 자신의 선수가 유리할 때 활용하는 것은 정정당당보단 '순박하다' 혹은 '멍청하다'고 평가를 듣게됩니다.
Kotaekyong
09/06/06 18:17
수정 아이콘
Taa님// 사람이.. 사실 클레임을 거는것도 자기에게 타격이 올 수 있으니 섣부른데,, 이기면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지면... 상황이달라지니까 졌다는 판단이 들때 용단을 내린거겠죠
천상비요환
09/06/06 18:17
수정 아이콘
곁눈질.... 어차피 선수 찍는 카메라 있으니 확인하면 그만이겠죠.
만약 정식으로 항의하고 신상문 선수가 눈맵했다는 증거 없음, 불충분 정도로 나오면
KT감독님이 사과라도 해주실까요? 괜한 오해를 해서 미안하다..
09/06/06 18:17
수정 아이콘
Outlawz님// 그 비디오판독은 경기가 끝나고서는 할수있다고 보는데요..경기중단을 한다고 해서 아니었던 증거가 다시 나온다면 할말이 없겠지만..경기중에 감독들과 대화하는거 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일시중단을 한것은 분명한 잘못입니다..'증거'가 없다면은요..만약 비디오 판독으로 증거가 나왔다면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곁눈질을 한 신상문선수에게 몰수패를 주면 되는것이고 없다면 신상문선수의 승리로 끝내면 되는것입니다..
09/06/06 18:17
수정 아이콘
Taa님 정찰당했을 때 바로 항의 했을 수도 있습니다. 감독이 무슨 순간이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항의해야겠다!라고 하는 순간 심판이 바로 ppp를 누르게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난언제나..
09/06/06 18:17
수정 아이콘
이지훈감독은충분히감독으로서잘한겁니다.
분명 비디오 판독에서도 잠시 곁눈질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정도라하지만..
09/06/06 18:18
수정 아이콘
아무튼 오늘 엠겜보면서 '운수좋은날'이라는 소설이 생각났다면 오버일까요;;

저는 자꾸 그소설이 생각나더라고요 에휴......
09/06/06 18:18
수정 아이콘
Taa님// 곁눈질을 보자마자 항의하지는 않으니까요.
KT감독이 코치진이랑 상의를 하고
심판한테 항의를 하면 심판이 들어보고 전후사정 따진후에 직접 퍼즈를 걸게 되지 않습니까

pp나올때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타이밍 따지는건 의미 없을 것 같네요.
09/06/06 18:19
수정 아이콘
눈으로 흘끗 본건데 설혹 눈맵을 했다고 해도 증거가 나올리가 없죠.
안소희킹왕짱
09/06/06 18:19
수정 아이콘
Taa님// 저도 그 점이 아쉽긴 한데요. 지금 이렇게 상황이 커졌지 않습니까. 분명히 컴플레인을 걸면 크게 되리라 생각하고,
경기에 이기면 조용히 넘어가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나 싶군요.
그렇다고 마치 '지니까 그러네' 식으로 몰아가는것도 별로입니다.
천상비요환
09/06/06 18:19
수정 아이콘
잠시 곁눈질했다고 하면 왠지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관중석을 본 것 같은데
흘끗거렸다고 하면 찰나의 시간의 느낌이 듭니다.

ㅠㅠ
09/06/06 18:20
수정 아이콘
탱크 2기를 헌납하고 나서 일시중지를 요청한건 이지훈감독의 양심상의 문제라서 문제제기가 힘들다고 봅니다..냉정히 생각하면요..또 늦게 일시중지를 요청한 이유도 따로이 있을수도 있구요..양심상의 문제를 가지고 논하려면..'이지훈감독이 박지수선수가 유리하면 일시중지를 요청하지 않았을것이다'라는 증거를 따로이 제시해야되는데 그것이 힘듭니다..
사랑물방개
09/06/06 18:20
수정 아이콘
이미 신상문 선수가 증거 없음, 증거 불충분의 수준은 넘어섰다고 봅니다
최소한 이지훈 감독의 항의는 잘못된것이 없었죠
심판이 곁눈질을 했다고 말을 했는데 증거 없음, 불충분이 될수가 있나요?
그 상황이었다면 그 어느팀 감독이더라도 항의 했겠죠
도데체 왜 이지훈 감독에게 사과를 바라시는지 정말로 이해가 안되네요
Nothing better than
09/06/06 18:21
수정 아이콘
이지훈감독이 욕먹어야 하는 이유 (KT팬입장에서만) --> 에결에 박지수 지명 ;;; --> 6강 진출은 안드로메다로;;;

뭐 남은 경기 전승하고 STX가 남은 경기 승률이 50% 이하로 나와준다면야...
09/06/06 18:21
수정 아이콘
Nothing better than님//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09/06/06 18:2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지훈감독이 욕먹어야할건 항의가 아니라 용병술입니다
도대체 에결에 박지수선수는 왜...
Anti-MAGE
09/06/06 18:22
수정 아이콘
이지훈감독님 도대체 저걸 어떻게 밝혀내겠다고 저러는거죠??

어디 한번 신상문이나 자신 둘중에 하나가 매장당할때까지 가보겠다는건가요??
안소희킹왕짱
09/06/06 18:23
수정 아이콘
Nothing better than님// 박지수 선수가 나온것 자체가 상대빌드에 대한 맞춤빌드로서 그 전략만 죽어라 연습하고 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가 KT측에서 이번일에 대해서 더욱 거세게 나오는것일수도 있구요.
09/06/06 18:23
수정 아이콘
사랑물방개님// 항의 자체에는 문제가 없긴합니다만..정확히말하면 일시중지에 동의를 한 심판진과 이지훈감독에게 문제가 있다고 봐야 될거같습니다..어차피 곁눈질로 전략을 눈치챘다는 증거가 있다면 신상문 선수는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몰수패이고 없다면 승리라고 봐야되기 때문이죠..그래서 이명근 감독은 이번 건이 일시중지를 요청할만한것이냐고 항의한것이겠죠..의심을 한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것이 일시중지를 할건인지에대해서는 아니라는게 결론입니다..
안소희킹왕짱
09/06/06 18:24
수정 아이콘
Anti-MAGE님// 절대 못밝혀내죠. 의심받을만한 행동을 했다고 죄를 지었다고 할 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대충 넘어가는건 있어선 안됩니다. 차후를 위해서라도요.
너무너무멋져
09/06/06 18:25
수정 아이콘
오늘 박지수 선수, 날빌 막혀서 (요 부분은 SCV관리에서 실수가 맞지만요..^^) 불리한 상황에서 대처 정말 좋던데요...

오히려 날빌이 아니거나, 정석으로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몰랐을 것 같습니다.
안소희킹왕짱
09/06/06 18:26
수정 아이콘
berserk님// 그 곁눈질로 전략을 눈치챘다는 증거 라는게 KT측에서 컴플레인을 걸지 않았으면 애초에 발견될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경기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그때 그거 의심스러운데?' 하는것도 우습지 않습니까.
09/06/06 18:26
수정 아이콘
몇몇 선수들이 경기 초반에 시야를 컴퓨터 밖으로 옮기는 경우가 있을때마다 궁금했습니다. 왜 상대편 코치진들은 항의를 안 하는 걸까? 예전 야구에서 '양배추사건'이나 '악세서리사건'처럼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일이라면 항의를 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좌유키
09/06/06 18:27
수정 아이콘
berserk님// 그때 당시는 비디오판독도 무엇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만약 그냥 진행시키면서 신상문선수가 이겼는데 비디오판독끝에 신상문선수의 곁눈질이 심했고 부정행위가 거의 확실시 되었다고 했다면 이미 결과가 나온 상태인데 더욱 심각해질 수가 있는데요?? 일시정지는 당연한 거였다고 봅니다. 그 일시정지가 길어진건 문제지만요
가츠79
09/06/06 18:27
수정 아이콘
다른건 각자의 이해 관계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심판이 너무 KT의 감독과 코치진에 끌려다녔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네요.
천상비요환
09/06/06 18:27
수정 아이콘
안소희킹왕짱님// 그냥 매직 미러로 바꾸면 최고의, 최선의 방법이 될 것 같은데요....
사랑물방개
09/06/06 18:28
수정 아이콘
berserk 님 // 그럼 프로게임단 감독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신상문 선수가 3경기에 이어 에결에서도 곁눈질을 했는데
(저역시도 현재 신상문 선수가 부정한 목적을 가지고 그랬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상당히 의심 스럽고 불쾌함에도 직접적인 증거가 없으니까 팔짱끼고 경기를 봐야 합니까?
09/06/06 18:28
수정 아이콘
KT는 분명 스타판에서 권력이 막강한 존재입니다. 여러면에서 말이죠.

오늘 일은 KT의 권력 하나만을 믿고 이지훈감독이 무리수를 둔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이지훈감독의 말도 일리가 가는 주장이지요. 그러나 경기도중 초집중해야할 그때에 그 곁눈질 잠깐보고 뭘할수있을까요? 그 제스처하나로 전략이나 팩토리위치등등 모든 중요정보를 알수있을까요? 신상문선수가 그런 행동을 위해 곁눈질을 했으리라고는 1%도 의심이 가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습관적으로 잠깐 본겁니다.



박찬수선수에게 msl8강에서 초반전략에 당했을때도 쿨하게 웃었던 마음좋고 착한 신상문선수입니다.




아직 어리고 마음여릴 신상문선수에게 그렇게 상처를 입히더라도 자신의 감독직을 유지하려고 했던 행동이었다는것 외에는 달리 생각되어 지지가 않습니다.

이지훈감독, 그리고 강도경코치에게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09/06/06 18:28
수정 아이콘
결과를 밝혀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항의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그 다음에 이런 의심조차 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Amaranth4u
09/06/06 18:29
수정 아이콘
심판이 곁눈질을 했다고 한게 저는 납득이 되질 않네요. 심판도 그 상황에 얼어서 말을 조리있게 하질 못한것 같아요. 곁눈질을 했으나 부터가 말 실수인것 같네요. 정말 곁눈질을 해서 게임상황을 알게 된게 아니라면 눈을 흘끔거리긴 했으나 다른 곳을 보지는 않았다고 하는게 훨씬 맞는 말인데;;; 결국 심판 판정이 팬들 싸움을 증폭시키는것 같은데요? 심판 판정에 곁눈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자체가 저는 마음에 들지 않네요. 곁눈질 자체가 좋은 말이 아니자나요. 곁눈질이란 단어는 이지훈 감독이 먼저 사용했겠죠. 심판은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판정할 필요가 있는데 그만큼 냉정하기엔 경험이 너무 부족한것 같네요
09/06/06 18:2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예전 라이브 인터뷰 내용인데
- 최근 경기들을 보면 후반에 운영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던데.
▲ 마재윤=선수들이 경기에 최적화로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어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말이에요. 지금 경기석에 앉으면 팬들이 보여요. 모니터에만 집중할 수 없는 조건이죠. 최근에 귀맵 논란도 있고 그런 부분들,경기장 환경이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안에서는 밖이 안보이고, 밖에서는 안이 보이는 시스템이구축되면 좋을 것 같아요. 공감하는 선수가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고급스러운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싶어요. 지금 이런 얘기를 핑계라고 비난할지도 모르겠지만 괜찮아요.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조금이라도 후회하지 않는 상황이면좋겠어요.

음 어쨌든 경기장좀 개선해야할 필요는 있을듯
안소희킹왕짱
09/06/06 18:29
수정 아이콘
천상비요환님// 그렇긴하죠. 휴, 근데 이번 경기가 KT 입장에서는 단순히 프로리그 1승을 놓친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런 결과가 나온것 같네요. 암튼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특히 케스파!! 신경써주세요.
vendettaz
09/06/06 18:30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론 본문에 동의합니다.

다만 감성적으론 ppp 이후의 상황 전개가 너무 짜증스러웠고,
절로 신상문 선수를 응원하게 되더군요. 이겨서 다행입니다.

어쨌거나 이미 벌어진 일이니, 이걸 계기로 어떻게든
스타판에 도움이 될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09/06/06 18:31
수정 아이콘
본좌유키님// 이미 결과가 나왔어도 부정행위를 했다면 당연히 몰수패를 주는것은 당연한것이죠..일시중지를 요청해서 몰수패를 주는게 파장이 더 적다고 생각하는건..그건 님 주관이구요..(저는 죄송하지만 상식선에서 그렇다고 해서 파장이 더 크다는것에대해서는 납득이 안되네요..일시중지상태에서 몰수패를 당하든 이긴후에 몰수패를 당하든 파장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천상비요환
09/06/06 18:32
수정 아이콘
안소희킹왕짱님// 솔직한 마음으로 그냥 이영호 선수가 나왔더라면......ㅜㅜ
09/06/06 18:32
수정 아이콘
berserk님// 경기 결과가 끝난 뒤 그 승패를 판가름 하는 것 만큼 민감한 일도 없습니다. berserk 님의 주장대로 경기 후 비디오 판독 시행하여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한것으로 판단되면 신상문 몰수패. 아니면 신상문 승리. 이렇게 쉽게 가져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KT 코칭스태프 쪽에서는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와 연결될 수도 있는 행위를 발견하고 이의제기를 신청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일시정지를
시행 한 후 이이제기된 문제의 행동을 발견, 그것이 부정행위와 연결되어있냐를 판가름 하는 것은 일시중단함으로서 잃는 것보다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사건이 전에 종종 나와 판결이 이뤄진 사안이라면 모를까, 사안의 민감성과 전후정황을 살펴볼 때 일시중단을 하는것이 옳았다고 생각됩니다.

빠른 경기진행, 팬들에 대한 배려는 분명히 중요하게 고려될 요소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설령 느리더라도, 정확한 판단을 하는것이 더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본좌유키
09/06/06 18:32
수정 아이콘
산화님// 하하하 그럼 산화님이 KT 감독이었다면 '아 상문이가 또 곁눈질을하네 3경기에도 그랬는데... 아 그런데 상문이는 착하니까 아무것도 아니겠지 ... 그냥 경기나 보자' 이랬겠군요

제가 구단주면 님 바로 짜릅니다.
Anti-MAGE
09/06/06 18:3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경기도중 관중석을 쳐다보는 행위는 이번 신상문선수 뿐만 아니라..여러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꼭 신상문선수는 이런 사건의 중심이 되는것 같네요.

안타깝네요..
본좌유키
09/06/06 18:35
수정 아이콘
berserk님// 네 그렇네요 .. 확실히 그건 제 주관에서 말씀드린것입니다. 하지만 님의 의견에도 저뿐아니라 다른 분들이 반론을 하는거보니 객관적인 이야기는 아닌듯 싶습니다?
낼름낼름
09/06/06 18:35
수정 아이콘
산화님//
신상문선수가 쿨하고 착하다는것에는 동의를 합니다만,
산화님의 말씀은 좀 어불성설입니다.
감독은 그 나름대로 최선의 판단을 한 것이겠지요.
막말로, 신상문선수의 기분까지 신경써줘가면서 항의해야 할 상황이 아니란 말이죠.
09/06/06 18:36
수정 아이콘
본좌유키님// 크크크;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지훈 감독이 진짜로 저렇게 말했다고 상상을 하니
웃음이 나오네요..네 그렇죠 이지훈 감독은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감독이나 코치라도 그랬을 겁니다.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의심은 가는 상황이니 말이죠.
Kotaekyong
09/06/06 18:37
수정 아이콘
YoORin님// 확실한 증거는 없는거겠죠?^^
09/06/06 18:38
수정 아이콘
본좌유키님// 너무 웃깁니다. 시원하게 써주셨네요
이지훈 감독은 정당한 클레임을 건겁니다. 한번이라면 아리송하지만 3경기에서 하고 5경기에서 또했다는건
제가 감독이었으면 짤릴 각오하고 신상문선수 부스에 뛰어들었을듯^^ 그래서 멱살을 잡고^^ (농담입니다.)
아무튼 그정도의 심정이었을듯 합니다.
09/06/06 18:38
수정 아이콘
Outlawz님//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한것으로 판단되면 신상문 몰수패. 아니면 신상문 승리. 이렇게 쉽게 가져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이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네요..충분히 부정행위를 했다는것이 발각이 된다면 당연히 신상문선수의 몰수패라는데는 이견이 없다고 생각되구요..

사안의 민감성과 전후정황을 살펴볼 때 일시중단을 하는것이 옳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부분도 동의를 하기 힘듭니다..사안이 민감하다는것에는 동의하지만..일시중단을 시켜야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 되구요..(객관적인 설명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경기결과가 나온후에도 정확하고 합리적인판단은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오히려 경기흐름을 끊은 관객들과 선수들만 피해를 간것이죠..
바나나 셜록셜
09/06/06 18:38
수정 아이콘
산화님// 이지훈 감독의 속내를 어떻게 그리 잘 아시는지, 또 신상문 선수의 속내는 어떻게 그리 잘 아시는지 참 궁금하네요.

물론 저도 신상문 선수가 못된 생각을 갖고 곁눈질 한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한 것은 부정할 수 없죠. 약속된 제스쳐가 존재한다면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디테일한 정보는 아니더라도 날빌의 존재정도는 충분히 캐치 가능합니다. 알고 있다면 대응하는 것은 일도 아니죠.

요는 정황상 이지훈 감독이 충분히 항의할만 했다는 겁니다.

팬심도 좋은데 PGR이 스파키즈 팬분들만의 공간은 아니지 않습니까?

글 좀 가려쓰셨으면 하네요.
House,M.D.
09/06/06 18:3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그냥 신상문 선수의 버릇인듯 합니다
하지만 오얏나무 아래선 갓을 고쳐쓰지 말라고 했죠
감독의 항의정도로 마무리되는게 좋을듯하고
신상문선수도 그런 행동에 대해 신경쓰는게 좋을듯 합니다
09/06/06 18:39
수정 아이콘
Kotaekyong님// 아 네네 실수네요 하하; 수정하겠습니다~
09/06/06 18:40
수정 아이콘
본좌유키님// 제 의견은 객관적이지요..일시중지를 할상황이 왜 아닌지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고..그설명은 누구나 다 동의를 할수 있는 상황입니다..일시중지를 한다고 해서 증거가 더 나오는 상황이 아니라는건 충분히 객관적으로 설명이 되었구요..
vendettaz
09/06/06 18:40
수정 아이콘
신상문 선수 인터뷰 짤막하게 올라왔네요.

요약하자면 "황당하고 불쾌하다" 입니다.
김영민
09/06/06 18:40
수정 아이콘
berserk님// 경기 후에 몰수를 주는게 낫다는 생각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몰수를 줘도 경기 진행 중에 (그러니까 승패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는게 훨~씬 낫습니다.
경기후에 (즉 승패가 가려진 후에) 몰수패 판정을 한다는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죠. 경기후 몰수패 선언이면 승패 자체가 뒤바뀌는건데..
실제 스포츠에서도 경기후에 결과를 뒤집는 경우는 거의 없죠.
09/06/06 18:42
수정 아이콘
본좌유키님//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득입니다. 하지만 나를 제외한 타인의 안존도 당연히 중요한 것입니다.

곁눈질 한번... 이것만으로 모든것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은 이지훈감독이나 강도경코치 스스로들이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확실하지도 않은 예측만으로 오늘같은 대명경기 Day의 업된 분위기를 크게 하락시키고 더불어 신상문선수가 어떤 상처를 받던 말던 일단 자기이득만 챙겨놓고 보자는 심산... 이거 잘못된것 아닌가요?

전 KT의 오랜 광팬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처음으로 많이 팀에게 진심으로 실망한 날입니다.

시청자가 지금의 경기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질지, 상대방인 신상문선수가 어떤 상처를 받을지... 이런것도 고려안한채 단지 곁눈질이라는-(다수의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경기하면서 한다는) 이런 불확실한 정보 하나만을 붙잡고 오직 승리하나만을 머릿속에 뒀던 행동... 오늘의 이지훈감독과 강도경코치행동은 단지 이것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낼름낼름
09/06/06 18:42
수정 아이콘
House,M.D.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신상문선수 가끔보면 시선처리가 좀 불안하더라구요.
아마도 이번경우도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

이번일을 계기로 본인이 그 버릇은 좀 신경써 주었으면 좋겠네요.
신상문선수팬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버릇까지 고칠 수 있겠느냐"
라고 하겠지만, 그것이 경기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컴플레인 걸 수 있는 것이라면 충분히 고칠 필요성이 있겠죠.
09/06/06 18:42
수정 아이콘
김영민님// 실제스포츠에서도 경우의 수에 따라서는 일시중지를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습니다..실제 스포츠에서는 대부분의 경우가 일시중지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일시중지를 하는것이고..이번경우는 일시중지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판독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일시중지를 했으니 문제가 되는것이죠..
최종병기영호
09/06/06 18:42
수정 아이콘
욕먹어야 할 이유는 에결에 박지수선수 내보낸것과 플옵 진출이 좌절된거 이걸로 충분합니다.
5경기 화면에도 곁눈질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구요.
감독이나 코치입장에선 충분히 클레임 걸만한 이유입니다.
물론 신상문 선수의 잘못은 아니구요. 경기장 유리만 바꾸면 다신 이런일 없겠죠.
스피넬
09/06/06 18:42
수정 아이콘
berserk님// 경기가 끝난후에 요청은 어렵지 않을까요.
예전에 서기수선수가 PC 문제로 두번 연속으로 중단했는데
나중에 기사로 명백하게 PC 문제라고 밝혀졌지만.. 경기 결과에 대한 번복은 없었습니다.
어느 스포츠이건 끝난 결과에 대한 번복은 쉽지 않지요.
그 당시에 요청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너무멋져
09/06/06 18:43
수정 아이콘
berserk님 // 경기 후에 몰수 주는게 낫다는 것만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천상비요환
09/06/06 18:43
수정 아이콘
확실한 증거도 없고, 그렇다고 꽤 심증이 갈만한 선수와 관중석의 커넥션도 못찾는 것 같고(각도나 그런걸 따져서라도..)
일상적으로 보여졌던 찰나의 흘끗거림, 비단 신상문 선수 말고도 다른 선수들도 종종 보이는
잠시 눈 돌리기 정도? 때문에 꼭 정식으로 항의까지 해야하나 이런생각도 드네요 저는..
낼름낼름
09/06/06 18:46
수정 아이콘
산화님//
'오늘같은 대명경기 Day' 에 아주작은 싸인(?)만으로도 경기 흐름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건 저 뿐인가요?
예를들어, 손가락 하나를 들면 더블, 두개를 들면 투팩, 세개를 들면 투스타 라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저 예는 지나친비약입니다만..
말씀하신
"곁눈질 한번... 이것만으로 모든것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은 이지훈감독이나 강도경코치 스스로들이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데요?
09/06/06 18:46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멋져님// 경기의 흐름을 끊는것보다는 낫다라는것이죠..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경기를 하던 선수나 관객입장에서는 이것은 분명 피해입니다..물론 확실한 물증이 있다면 게임을 할필요없이 몰수패를 주는것에는 동의하지만..이번건은 확실한 증거도 없이 일시중지를 시킨것은 분명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09/06/06 18:46
수정 아이콘
berserk님// e-sports 가 다른 종목의 스포츠의 선례를 따라갈 필요성은 없습니다만,
다른 어떠한 스포츠도 경기 후의 판독에 의해 경기 결과가 뒤바뀌는 선례는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요)
이는,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했어도 경기결과를 바꾸면 안된다란 의견이 아닌, 그만큼 경기 후의 승패 번복이
더 후폭풍이 큰, 민감안 사안이 된다는 것입니다.

일시중단을 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위와 같음입니다. KT 코칭스태프가 신상문 선수가 그러한 행위를 한 적이 없음에도
이의제기를 했다면 경고 혹은 코칭스태프 퇴장명령(이것이 존재하나요?) 과 같은 제제를 가하고, 경기를 속개해도 늦지 않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습니다. 왜 일시중단을 시키면 안되는 것인가요? 저는 경기하는 선수나, 관객의 기분보다는 정확한 판단이
이뤄지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반복하지만 정확한 판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기하는 선수, 관객의 기분이 더 나아질리가
있을까요?
바나나 셜록셜
09/06/06 18:46
수정 아이콘
천상비요환님// 저도 정식항의는 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 하나같이 다 좋았는데 마무리가 완전 엉망이 돼서 아쉽네요
김환영
09/06/06 18:46
수정 아이콘
일단 말이 나왔으니 아무런 조치 안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증거를 찾아내기도 힘드니 양쪽에 주의주고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09/06/06 18:47
수정 아이콘
산화님// 그럼 님은 김성근 감독님을 혐오하시겠군요^^
같은 스포츠인 야구에서도 물론 김인식 감독님처럼 허허거리면서 사람좋은 할아버지 같은분도 물론 있지요
만약 오늘 하이트의 상대편이 그런 분이라면(누가 있을까요?) 그냥 넘어가겠죠, 하지만 김성근 감독님같은
깐깐하고 좀 빡빡한 심하게 말하면 약간 잔인하기까지한 사람은 죽어라 물고 늘어집니다. 조그마한 의혹도요.
그렇다고 그걸 비난하면서 `김성근이 감독 때려쳐라, 실망이다` 여기서는 `이지훈이 감독때려쳐라`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감독의 성향이나 타입, 상황에 따라 다른걸텐데요.
지금 상황이 누구나 봐도 헛짓거리다 라는 상황은 아니었잖습니까?
이녜스타
09/06/06 18:47
수정 아이콘
산화님// 말씀대로 KT가 스타판에서 권력이 막강한지도 잘 모르겠고.....(솔직히 권력은 무슨 권력입니까?) 그거 하나 믿고 이지훈 감독이 항의를 했을거라구요? 님이 신상문 선수나 이지훈 감독의 속에 들어갔다 나온것도 아니면서 너무 단정적으로 말을 하시네요.
[박찬수선수에게 msl8강에서 초반전략에 당했을때도 쿨하게 웃었던 마음좋고 착한 신상문선수입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럼 날빌에 당했으니 가서 키보드샷이라도 날릴까요....? -_-
그리고 가만히 있는 강도경 코치는 왜 끌어들입니까? 그럼 코치가 자신의 윗사람인 감독이 그러는데 어쩌라구요?
09/06/06 18:48
수정 아이콘
산화님// 다른 선수가 상처받는 것 까지 걱정하면서 클레임을 못 건다는 거는 말이 안 됩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보시는 거 아닙니까?
09/06/06 18:48
수정 아이콘
스피넬님// 그건 문제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그건 사람의 보는 주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되구요..)저는 문제제기 시기에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말한적이 없구요..문제제기는 바로 할수있지만..(감독들과 경기도중 판정에대해서 이야기하는것까지 피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스타라는 e스포츠의 특성상 게임도중 감독이 할수 있는 일이 많지 안으니까요..)문제는 일시중지를 요청했다는것에 문제가 있다는것이죠..일시중지를 안하고도 충분히 문제제기는 할수있던 상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천상비요환
09/06/06 18:49
수정 아이콘
낼름낼름님// 곁눈질 한번으로는 파악하기 정말 어려워 보입니다.
일단 선수석은 아주 밝고, 관중석은 어둡습니다. 선수석이 보다 위에 있기때문에 관중석에서 뭔가를 캐치하려는 의도로 보려면
순간적인 흘끗거림으로는 힘듭니다. 또한 선수석을 앞에서 선수들 찍는 카메라 맨이 있는데..

[선수] 카메라맨
-------------------------------- 관중

이런 식으로 되어있거든요...
일차적으로 밝고/어두움 때문에 + 카메라맨 때문에 사실 장시간의 흘끗거림이나 계속 반복되는 게 아니라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09/06/06 18: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신상문 선수는 착한 선수니까 그러지 않았을 거라는 주장은 말도 안 됩니다. 그럼 나쁜 선수가 있다는 것인데 그 '나쁜 선수'는 누군가요?
09/06/06 18:50
수정 아이콘
이지훈 감독으로서는 충분히 취할만한 조치였다고는 하나 그걸 방송으로 지켜보는 저는 시청자 입장으로서
너무 불쾌하더군요. 실격을 판정하는 기준이 비디오 판독이라면 경기가 끝난 직후 클레임을 걸어도
충분한데 경기 도중에 그것도 승부가 거의 갈려버린 순간에 클레임을 거는 모습은 옹졸해보이더군요.

이지훈 감독이 월요일에 협회에 정식으로 항의한다고 하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하이트 쪽에서도
이지훈 감독이 경기를 중단시킨 행위가 명백하게 규정에 있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인지를 협회에 따지고
그렇지 않다면 강력한 징계를 요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바꾸려고생각
09/06/06 18:51
수정 아이콘
산화님// 곁눈질이라는 단어선택에서 노하신것 같은데 심판이 보기에도, 그리고 일부(?)시청자가 보기에도 VOD에 비췄던 화면은
곁눈질이라고 해도 크게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판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심판의 발언은 결론적으로 부정행위의 가능성이 있는 행동을 포착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용된 곁눈질이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의미는 신상문 선수의 부정행위의 가능성이 있는 행동을
표현하는데에 적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의 입장에선 누군가 사인을 보냈다는지 하는 정확한 증거가 포착되었다면 신상문 선수에게 몰수패와 징계를 내릴 수도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Gary Becker
09/06/06 18:5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경기장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저에게 오늘 해프닝은 다른의미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신상문선수가 부정행위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곁눈질로도 상대팀이 이런반응인데
부스도입되기전 얄팍한 헤드폰하나만끼고 사방에 관중이 둘러쳐있는곳에서 경기했던 옛날시절은 어땠을까요.
특히 예전 스프리스MLS 즈음해서 엠겜스튜디오배치는 지금 생각해보니 선수의 의도와는 달리
거의 반강제로 관중이 경기에 영향을 끼쳤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이런일이 일어나니까 괜시리 과거시절까지 생각하게 되네요.
이건 뭐 메이저리그 스테로이드도 아니고...
찡하니
09/06/06 18:52
수정 아이콘
letafan님// 승부가 나기 전에 클레임을 걸어야지 경기 끝난 이후에 걸면 승패 판정을 다시 하기도 참 뭣한 일입니다.
만약 항의가 정당한 것이라면 경기 중에 클레임을 걸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천상비요환
09/06/06 18:52
수정 아이콘
바나나 셜록셜록님// 저도 이지훈 감독이 지나친 항의(제 생각이지만... 케스파쪽에서 말하려고해도 계속해서 잡아끄는 느낌이랄까ㅠㅠ)까지는 그럭저럭 이해가 되지만, 정식으로 항의하겠다는 건 좀 지나쳐보입니다. 확실한 물증도 없는데 말이죠. 문제제기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뭐 플옵이 달려있으니까요 -_ㅜ
최종병기영호
09/06/06 18:52
수정 아이콘
letafan님/경기 끝나고 클레임 걸었으면 더 큰 파장이 왔을거 같네요;
고양이털때문
09/06/06 18:53
수정 아이콘
천상비요환님// 한순간에 가능하지 않나요...
굳이 눈맵을 한다면..약속된 관중 1인이 약속된 장소에 있을텐데...
서있으면 정석
서서 팔짱끼고 있으면 초반 확장형
앉아있으면 테크 플레이(1스타 or 2스타)
앉아서 팔짱끼고 있으면 전진 건물 시리즈

뭐 이정도로만 약속하고 나와도....
너무너무멋져
09/06/06 18:53
수정 아이콘
Gary Becker 님 // 실제로 [임]선수가...
테란의부흥
09/06/06 18:54
수정 아이콘
kt에서 충분히 이의제기를 할수있다고 봅니다만 그에대한 책임은 져야합니다. 어떤 증거도 없이 의혹만으로 경기를 중단시킬수있다면 앞으로 어떤상황에서도 경기중단을 요청하는 일도 생길수있구요~ 이의제기해서 인정되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 식의 경기중단요청이 생길수도있습니다.
오늘일을 계기로 불필요한 경기중단요청에 대한 책임규정을 마련하고 경기장 구조도 바꿀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timedriver
09/06/06 18:55
수정 아이콘
관점의 차이겠지요.. 저는 이지훈 감독이 에결 카드로 분위기 안 좋은 박지수 선수를 내보내는 08-09시즌 최고의 악수를 두고
상황이 나쁘게 돌아가자 일시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진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사소한 선수의 행동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이것은 부정행위임에 틀림없다 생각하고 일시정지를 요청했겠지요. 사람의 생각이란 게 희한해서, 한 번 한쪽 방향으로 쏠리면
그것이 잘 틀어지지 않는 법입니다.
이지훈 감독 입장에서는 포스트시즌의 기로에 선 팀 성적 때문에 똥줄이 많이 탔겠지요. 냉정한 판단이 될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구체적 물증도 없으면서 추측에 의해 마치 사실인마냥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했다고 주장함으로써 해당 선수가
입게 될 모욕은 생각해보셨는지? 감독님이 어려서 그런지 생각이 많이 짧아 보이는 건 저만 그런건가요? 이지훈 감독 이하 케이티
코치진은 신상문선수와 스파키즈 게임단에 대해 공식사과를 해야만 하는 것 아닙니까?
낼름낼름
09/06/06 18:55
수정 아이콘
천상비요환님//
음.위의 예는 극단적인 상황을 이야기 한 것이구요,
만에하나 관중석의 1人과 신상문선수 코치진, 신상문선수만이 알 수 있는 사인이 있었다면
어떤식으로든지 그 상황을 캐치해 냈을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저도 그런일은 없을것이고,
단순히 신상문선수의 버릇에서 비롯된 것이다 라는 생각을 위에서도 밝혔었구요.
천상비요환
09/06/06 18:57
수정 아이콘
고양이털때문에못살겠님//
일단 저는 "곁눈질 한번... 이것만으로 모든것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은 이지훈감독이나 강도경코치 스스로들이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실상 타당하다는 생각으로 단 댓글이구요..

굳!이! 눈맵을 하려고 작정하고 관중 한명과 모종의 커넥션-.-이 있다면
한순간의 흘끗거림으로도 가능할 수 있겠죠.

하지만 신상문 선수가 눈맵을 작정하고 눈을 잠시 돌렸다라고 보기엔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요.

정황상 신상문 선수가 정찰 간 것은 너무나 당연해보이고(스타 못하는 저도 날빌 예상이 되던걸요..)
잠시 흘끗거린 것이 눈맵이라는 증거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천상비요환
09/06/06 18:58
수정 아이콘
낼름낼름님// 네... 저는 눈맵을 작정하고 한게 아니라면 곁눈질 한번으로는 파악하기 힘들다는 의견에서 쓴 것입니다.
09/06/06 18:59
수정 아이콘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하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본문에 밝힌데로 어떤 누군가와 약속된 플레이를 한다면,
관중석을 힐끗 쳐다보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관중석의 순수한 팬들이 하는 제스쳐는 체크하기가 힘들겠지만,
약속된 장소에 약속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힐끗 보는 것으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선을 돌린 후, 원하는
정보를 얻기 까지 다시 찾아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가능하지요. 또한 마재윤 선수의 인터뷰를 확인하더라도,
단순히 경기장에서 선수석을 바라보는 것으로는 부정행위가 불가능하다. 라는 것은 설득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09/06/06 18:59
수정 아이콘
Outlawz님// 제가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것은 증거가 없이 일시중단을 요청했다는 점입니다..증거가 있다면 말그대로 바로 몰수패를 주면 됩니다..하지만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선수와 관객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일시중단을 요청한것은 분명 잘못된것이라고 말하고 싶구요..경기후의 판독에 의해 결과가 뒤바뀐 사례는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요..달리기 선수만해도 약물복용으로 우승했다면 그 기록과 메달은전부다 박탈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e스포츠의 특성상 경기의 흐름이 끊긴다는 것은 굉장히 민감한사안입니다..선수들이 일시중지를 요청할때도 왜 ppp로 요청하는지..스스로 포즈를 걸수없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납득이 가신상황(뭐 맘대로 포즈를 걸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신다면..저로써는 할말이 없습니다..그부분은 따로 이야기를 하는수밖에요..)이라고 생각하고 말씀을 드린것이구요..당연히 e스포츠는 일시중단을 안하고 부정행위의 판독이 가능하다면 일시중단을 안하는쪽으로 해야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그건 모든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구요..물론 해야될 상황이면 일시중단을 해야되는건 맞다고 생각됩니다..
너무너무멋져
09/06/06 19:00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마재윤 선수 말고 이제동 선수도, 눈에 보이는 관중과 환호할 때의 진동으로 날빌을 파악할 수 있다- 는 요지의 인터뷰를 어디서 한 적이 있지 않았던가요?
09/06/06 19:00
수정 아이콘
해당 선수가 모욕을 느낀다라는 분이 많으신 거 같은데, 본인이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한 거는 사실 아닌가요? 어떠한 스포츠 경기든지 '확실한 증거'를 갖고 지적을 하는 경우가 그렇게 흔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신상문 선수가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했고 상대팀 감독은 그것에 대해 지적을 한 겁니다. 선수와 감독 모두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09/06/06 19:01
수정 아이콘
berserk님// '확증'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물증은 있지 않습니까?
09/06/06 19:02
수정 아이콘
timedriver님// 이지훈 감독이 분위기에 휩쓸려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다손 치더라도, 그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없습니다. 신상문 선수가 관중석을 쳐다본 것은 (2회에 걸쳐) 엄연한 사실이니깐요. 충분히 부정행위를 할 수 있다고 의심 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똥줄타는 KT 감독이 아닌, 평범한 e-sports 팬이 봐도 충분히 이의제기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낼름낼름
09/06/06 19:03
수정 아이콘
천상비요환님//
네.
하지만 만에 하나, 그럴 의도가 있었다면..
미리 모종의 거래가 있었겠죠.
이왕하는거라면 눈맵을 작정하고(!!)했을것이고, 그렇다면 한번의 곁눈질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라는 의미로 말씀드린겁니다.

신상문선수가 악의를 가지고 곁눈질을 했을거라고는 저도 생각치 않습니다.^^;;
베프안나
09/06/06 19:04
수정 아이콘
berserk//공통규정 1장 1조에 "1.6 경기 진행 중 심판의 판정오류가 있더라도 승패 판정이 내려진 후에는 심판의 고유한 판정이 인정되어 판정에 대한 번복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다만 해당 심판의 징계는 “심판위원회”에서 결정한다. " 라고 규정에 있는 이상
경기후 승패판정을 뒤집는 것은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별도의 다른규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너무너무멋져
09/06/06 19:05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할까요.

케텝은 박지수 선수를 내보내고, 박지수 선수는 분위기가 안좋아서 솔직히 날빌의 가능성이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신상문선수는 그 타이밍에 배째기식 노배럭 더블을 시전하고요.

이상태에서 신상문이 관중을 봤다고 가정합시다.
관객들이, 좋아하거나, 놀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신상문 선수 입장에서, 관객이 내가 노배럭더블이고 상대가 배럭을 지어서 내가 유리하니까 좋아하나보다
or 나 노배럭 더블인데 박지수 선수는 bbs나 센터 팩인가보다 헐

어떤 생각을 먼저 하겠습니까.

이런 가능성도 있으니, '곁눈질 자체'가 의심거리를 만들어 준 것이고
그래서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누가 곁눈질을 통해 관중보고 100% 센터투팩인거 파악했다고 했습니까...
09/06/06 19:06
수정 아이콘
kien님// 저는 이지훈감독이 이의제기를 한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것이 아니고..일시중지를 요청한 사안에 대해서는 말하고 있는것입니다..문제제기와 일시중지요청은 분명 다르죠..
09/06/06 19:06
수정 아이콘
timedriver님// 공식 사과는 좀 오버 같은데요.
감독이 무슨 허수아비도 아니고 심판에게 클레임을 걸 권한은 당연히 있습니다.
당사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오해를 살만한 행위는 그 자체로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천상비요환
09/06/06 19:08
수정 아이콘
kien님// 제가 생각하기에는 물증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울 것 같네요. 심증정도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한번의 흘끗거림으로 관중석에서 반응등을 파악하려면 눈맵을 작정했다는 걸 전제로 하지 않는 한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우울한구름
09/06/06 19:08
수정 아이콘
berserk님// 스타 경기의 경우에는 정해진 시간이 있는게 아니고 한 선수가 gg치면 끝이 나는만큼 일시중지를 해야 했다고 봅니다. 일시중지 안 시키고 얘기하고 있는데 한 선수가 gg치고 경기 끝나버리면 경기 결판이 난 후 판정하는 게 되어버리잖습니까. 이미 결정난 승패는 번복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09/06/06 19:09
수정 아이콘
베프안나님// 흠 그러한 규칙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몰랐네요..그렇다면 일시중지 요청을 할만한 사안이라고 보긴합니다..허나 신상문선수가 곁눈질을해서 센터투팩를 알아챘다는것은 경기외적도 아닌 내적으로 엄청난 부정행위에 속하므로..저 규칙은 수정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경기내적으로 맵핵을쓰고서도 나중에 발견됐다고 판정이 안바뀐다는건 정말 말이 안된다고 개인적으로(뭐 다들 납득이 간다고 생각이 됩니다..)생각이 듭니다..
본좌유키
09/06/06 19:09
수정 아이콘
berserk님// 베프안나님이 쓰신 저 규정이 맞다면 님의 의견은 현 이스포츠의 규정상 옳든 옳지 않든 말도 안되는 얘기가 되네요.

님의 의견에는 고개를 끄덕일수는 있으나 이지훈감독이나 강도경코치의 일시중지요청이 잘못돼었다. 라고 하는 부분은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역지사지라고 님이 이지훈감독이었으면 일시중지요청을 안하고 일단 경기 지켜보자고 했을지 궁금합니다.
카르마2
09/06/06 19:09
수정 아이콘
이지훈감독이 부정행위라고 생각해서 클레임을 건것은 감독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심판측이 동영상 판독을 한후 경기양상에 영향을 주지않았다고 판단을 했는데도 신상문선수가 눈맵을 했다고 주장하는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데일리 기사에 나온대로 소송을 걸면 신상문선수의 명예훼손을 한것이니 하이트측은 맞소송걸길 바랍니다.
더불어 신상문 선수의 습관처럼 보이는 눈돌리기는 이제 고치셨음 좋겠네요. 이제 도약하는 선수인데 자꾸 불미스런 일에 휘말리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09/06/06 19:10
수정 아이콘
berserk님// 저는 제가 선수 맘대로 포즈를 걸어도 된다는 식의 이야기는 한적이 없으니, 따로 이야기 하실것은 없습니다.
심판이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재량대로 일시중단을 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은, 기존에 일어났던 심판 문제보다 훨씬 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여 경기 감독을 해야 할 심판이, 경기는 진행시키면서 양 감독들과 계속 의견교환을
한다는 것이 전 오히려 더 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소주는C1
09/06/06 19:11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써 할일 한건데

머가 문제인지 ㅡㅡ;;
찡하니
09/06/06 19:12
수정 아이콘
아는 건 비디오 판독을 통해서 신상문 선수가 한 곁눈질이 경기 상황에 영향을 끼칠만큼 부정행위에 속하진 않았다는 심판의 판정뿐입니다.
여러 가능성 중에서도 심판이 그렇게 판단할수 있는 부분이 있었겠지요.
심판이 특별히 하이트나 신상문 선수를 좋아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건 아닐거 아닙니까.
앞으로의 재발방지에 대해서 얘기하는건 납득이 되지만 더이상 신상문 선수의 곁눈질에 대해서 의심 안했으면 좋겠네요.
09/06/06 19:13
수정 아이콘
우울한구름님// 그렇다면 제가 묻겠습니다..만약 a모선수가 맵핵을몰래 써서 이겼는데 그것이 경기결과 후에 발견됐다면 판정번복은 힘들다고 생각하시나요?경기내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경우라면 당연히 판정의 번복은 있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이것은 타 스포츠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구요...(물론 경기내적으로 대부분 큰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긴 합니다만..핸드볼의 경우도 심판사건으로 재경기를 한경우도 있지 않습니까..하다 못해 심판문제로도 이런경우가 생기는데 선수개인의 경기내적 비리가 판정에 번복이 안된다면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너무멋져
09/06/06 19:13
수정 아이콘
찡하니 // 그 판정이 문제라는 겁니다.
심판이 (버버버벅 스킬 시전하면서...-_-) "곁눈질은 했으나 부정행위는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말을 이상하게 해버려서...
논란이 계속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바꾸려고생각
09/06/06 19:14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VOD에 나온 화면은 센터비비에스 타이밍이었습니다. 분위기 봐서 뭔가 좀 아니다 싶으면 생더블 안갔을 수도 있겠죠. KT는 한번 곁눈질을 했으니 전진팩토리 타이밍에도 또 곁눈질 했을거란 주장이구요. 신상문 선수 눈돌리는게 습관이라면 왜 이런 습관을 안고치고 방치했던거죠?
09/06/06 19:17
수정 아이콘
berserk님// 우울한 구름님 의견은, 그러한 경우에도 판정 번복은 하면 안된다. 라는 의견이라기 보다는,
경기 후 판단으로는 그렇게 피해를 입는 사람이 나올 수 있으니, 경기 중에 일시중단을 하고 인과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말씀이신듯
합니다.
찡하니
09/06/06 19:21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멋져님// 그건 심판의 화술이 문제인거지 판정 문제라 보기엔 어렵지 않을까요?

그리고 심판 판정이 문제라면 재경기 안가고 속개한게 문제라는 건가요?
만약 재경기 판정을 내렸다면 저도 동의 안하고 할말이 많았을텐데요.
너무너무멋져
09/06/06 19:24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 그게 아니라..
경기 재개.라는 판정을 내리려면, (개ㅐ판이 금지단어라고 해서 끊기네요 으흐흐) '곁눈질이 아니다...' 라고 확실히 못 박던가 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찡하니
09/06/06 19:26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멋져님// 심판에 대해선 화술도 화술이지만 중계진, 관중, 시청자, 선수들까지 답답하고 지루하게 했던 진행도 맘에 안들고..
여러가지 불만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판정에 문제있다라고 말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09/06/06 19:27
수정 아이콘
Outlawz님// 이미 번복된 결과에는 다시 번복되기 어렵다는 말에대해서 답글을 달은것이구요..게임외적인부분에서 문제가 됐다면 번복이 어렵지만..신상문 선수가 곁눈질을 해서 전략을 눈치챘다면 당연히 경기결과 여부에 관계없이 몰수패를 주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구요..저는 일시중지를 시켜야 합리적이라는 부분은 납득이 안가구요..(솔직히 e스포츠는 그 특성상 심판의 권한이 클수가 없습니다..심판의 권한이 커야 한다고 손 쳐도 일시중지를 시켜야 된다라는 부분은 납득이 안가구요..)비합리적이라고 이야기한부분에서도..경기가 다 끝나고 또는 심판을 더 배치시키는것등으로 해결 하면 된다고 생각되구요..그부분은 합리적으로 케스파에서 좀더 생각해봐야 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09/06/06 19:39
수정 아이콘
berserk님// 심판을 더 배치시키는 것으로 해결 된다고 하셨는데, 이번 경기에 있어 에이스 결정전 중 심판을 갑작스럽게 공수할 수 도 없는 일이니, 그렇다면 적어도 오늘에 있어서는 심판이 경기 진행 후 양 팀 감독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경기 감독하는게 비 합리적이란 이야기를 스스로 말씀해주시는 듯 하네요.

물론 님의 의견대로 부정행위가 저질러 졌다면, 경기 후에도 몰수패를 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 부분은 kespa 규정에 추가 삽입하였으면 합니다. 실제로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인 축구에서도 마르세유, 유벤투스 등이 몰수패라 봐도 무방할 제재를 받았지요.

다만, 오늘 이러한 사건에서, 에이스 결정전 중 그러한 조항이 재빨리 삽입되어 공표되지 않는 한, 심판의 일시중단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사후 규정을 바꿔서 규정 공표 전에 결론이 난 승패를 바꾼다? 이것은 불가능하지요.

다른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들도, 부정행위 나중에 발각되도 경기 끝나면 승패 고치면 안되! 가 아니라, 지금 규정이 이러하니 승패가
명확히 결정나기 전에 사건의 전후 관계를 따져 상대적으로 정확하게 판정하는 것이 현행 규정 하에선 옳은것이다. 라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09/06/06 19:43
수정 아이콘
Outlawz님// 저는 그사항이 있었는지는 몰랐습니다..만약 그 사항이 있었다면 이지훈감독의 일시중단 요청은 옳은요청이었구요..허나 그 사항에 대해서는 수정이 가해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저는 그 사항이 없다고 생각하고 말한것이구요..케스파의 조항하나하나 제가 다 알기는 힘들었던지라..처음부터 그 부분의 조항을 다른 누군가가 말했다면 제가 이의를 제기 안했겠죠..하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조항이 있는지에 대해서 모르고 이야기한거 같습니다..뭐 중요한건 그조항이 있었다라는 사항이 중요한것이겠죠..
09/06/06 19:47
수정 아이콘
berserk님// 저도 그 규정이 정확하게 명시되어있는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 규정이 악법도 법인게, 저러한 규정이 없다면
경기 후 승패에 관해 소송을 제기하는 팀이 부지기수로 늘지도 모릅니다. 말그대로 필요한 악법이지요.
다만, 저도 님의 의견과 같이 부정행위로 인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쳤을 경우에는, 그 승패를 제소하여 바꿀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만약 오늘 일이 최초로 (심판판정까지 이르게 하는) 일어난 사건이 아닌, 선례가 있는 사건이라면 저도 장시간 일시중지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었을 겁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저는 전혀 일시중지를 하지 않아야 되는 것은 다른 생각입니다만.

오늘 일은 선례가 전혀 없고, 심판 개인이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을 사건이라는 데에 대하여, 오형진 심판이 잘못하였다고
확신하기에는 무리가 다소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09/06/06 20:0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원조 곁눈질"로 상당히 오랜 기간 "눈치보는 이영호"라는 짤방으로 돌아다녔던 걸 기억합니다.

그런 KT에서 참으로 부적절한 타이밍에 클레임을 걸었다는게 신상문 선수 팬으로써는 화가 납니다.
이제 신상문 선수는 두고 두고 조롱거리가 될게 뻔하니까요. (승패와 관계 없이, 실제로 치팅을 했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요.)
양비론인 것도 알며, 이지훈 감독 고유의 권한이라는 것도 알지만, 신상문 선수가 겪어야 할 일련의 마음고생에
마음이 아파서 그럽니다.
09/06/06 20:07
수정 아이콘
고3님// KT 측에선 이지훈 감독의 경기 중단 요청은 전에 이뤄진 상황이었고, 심판의 경기 일시 중지가 딜레이 되어 이뤄져
오해를 낳고 있다고 해명했군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영호 선수 곁눈질은 GG 치기 바로 전이었지요. 당시 이영호 선수가 미안해서 그런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나온 듯 합니다. 아무튼 이영호 선수의 이름이 등장한게 어색하군요.
09/06/06 20:08
수정 아이콘
눈맵으로 부정행위를 했다는 것은 올림픽에서 도핑으로 메달이 박탈당하는 정도의 의미이지 축구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골이 인정되거나 혹은 인정되지 않았다란 의미와는 전혀 다른 것이지요. 단순히 판정번복의 의미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 경기가 끝이 났더라도 문제를 제기해서 눈맵임이 명확해지면 몰수패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굳이 경기를 중단시키면서까지 그 판정을 해야했는지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물증없이 추측만으로 프로게임단 측이 경기중에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거 아닌가요?
제가 프로게임단 감독이고 이번 행위에 대한 어떠한 징계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저는 조금이라도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 생기면 경기중에도 몇차례가 되던 클레임을 계속 걸겠습니다.
관중들이나 시청자들은 짜증이 나겠지만 많이 걸어서 하나 얻어걸리면 1승인데 포기 못하지요.
도련님.
09/06/06 20:16
수정 아이콘
신상문 선수 인터뷰 보고 왔는데, 솔직히 좀 어이없네요.
불쾌하고 황당하다라..
자신이 오해받을 행동을 했으면 그에대해서 먼저 사과하고 감정을 밝히는게 우선 아닌가요?
누가 황당하고 불쾌해 해야할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곁눈질로 슬쩍슬쩍 보는데 어떤팀에서 가만있겠습니까 이런중요한 경기에..
나는 아무잘못 없이 가만히 있는데 왜 그런걸로 트집잡아 짜증나게 이런식으로 보이네요.
제작년부터 상당히 호감이 가서 팬카페도 가입해서 자주 들르고 했는데 완전 정떨어지네요.
아류엔
09/06/06 20:28
수정 아이콘
현장에 있었던 저로써는 어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곁눈질로 오해 받는 상황이라.
신상문 선수 실수라고 하시는 분들은 직접 현장 가보셨는지요?
경기중에 곁눈질 하는 선수들 전 여러명 봤습니다.
가끔 카메라랑 눈마주치는 선수도 있습니다.
그선 수들 다 잘못입니까?
모니터만 보다보면 눈이 아프다보니 다들 무의식적으로 한두번은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는 경우가 있죠


왜 신상문 선수가 사과해야 합니까?

이지훈감독이 사과해야 하는 상황은 또 아닌거 같습니다
오해 했으면 했을 수도 있지요.
09/06/06 20:31
수정 아이콘
아류엔님// 신상문 선수가 사과해야하는건 아니지만 곁눈질로 오해받을 상환은 충분히맞는거아닌가요
'곁눈질'을 했다는 행위말입니다.
의도가있었든 없었든 상대팀입장에선 분명히 그렇게볼수있는 행동이었다고봅니다
아류엔
09/06/06 20:35
수정 아이콘
ZerGaa님// 위에 분들중에서 사과해야 한다는 분들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신상문 선수 책임은 분명 어느정도 있는것은 맞아요
완성형토스
09/06/06 20:39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일단 원인제공을 한 선수가 문제이지 않을까요??
이 한경기에 많은것이 걸려있는 kt인데 이 정도 반응은 당연한거죠.
뭐 증거가 없다고하는데 신상문선수가 확실히 눈팅을안했다는 증거도 없지 않습니까?
저도 인터뷰보고왔는데 누가 인터뷰때 솔직히 이야기하겠습니까?
뭐.. 신상문선수의 양심에 맡겨야겠죠.
도련님.
09/06/06 20:40
수정 아이콘
아류엔님//

책임이 있으면 사과를해야죠?
내귀에곰팡이
09/06/06 21:02
수정 아이콘
도련님 님//신상문 선수 데일리스포츠 인터뷰입니다.
http://www.dailyesports.com/news/view.daily?idx=11461
표현이 포모스와는 사뭇 다르네요.
아류엔
09/06/06 21:37
수정 아이콘
도련님.님// 포모스이야기랑 본인이야기랑 어투가 다른데요?
저 본인이야기 듣고 왔습니다 데일리쪽 기사가 본인 말에 더 가깝게 적어준거 같습니다.
이 일로 왜 신상문 선수에 인격에 대해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는데
좀더 알아보시고 판단하셨으면 하네요
오가사카
09/06/06 21:48
수정 아이콘
부정행위를 선수의 양심에 맞겨야되다니... 이딴걸 이스포츠라고 불려도되는건가요???
죽음의무도
09/06/06 22:2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인터뷰를 읽고 충분히 관객의 반응을 통해 상대방의 빌드를 대충 유추 할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이런 일 까지 벌어지네요 .
곁눈질을 했다면 저라도 우선 항의부터 했을 것 같은데요 ? ;
우선 부스 유리부터 바꿨으면 좋겠네요 .
우유맛사탕
09/06/06 22:37
수정 아이콘
고3님// 무슨 말씀이세요? 이영호 선수 곁눈질은 GG 치기 바로 전 순간이였습니다.
오늘 신상문 선수 곁눈질을 때문에 이영호 선수 곁눈질이 다른 사이트에서 까는걸 보고 오신것 같은데..
그건 단순히 까들의 장난인거고 두 선수의 곁눈질의 차이는 엄연히 다른거엿습니다.
PGR에서도 두 선수 곁눈질을 비교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재미있군요.
황제의마린
09/06/06 22:43
수정 아이콘
전 감독이 욕 먹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트푸
09/06/06 22:43
수정 아이콘
자신이 감독이었다면 팔짱끼고.. 속으로 '아~ 찝찝한데... 본것 같은데'라고 생각만 하며 볼수 있을까요?

정당한 행위였죠... 그리고 박지수 선수를 내보낸것도... 욕먹을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내용은 날빌이었고, 그 날빌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연습실에서 죽어라 연습했을테니까요.
내용면에서 초반의 아쉬움이 큰것이지... 감독을 탓할 것도 안된다고 봅니다.
황제의마린
09/06/06 22:46
수정 아이콘
경기장에서의 항의는 그럴수도있다고 생각되지만 협회에 정식으로 항의한다는 부분에서는 웃음밖에 나오질 않아요 솔직히 말해서요
우유맛사탕
09/06/06 23:00
수정 아이콘
케텝 입장에선 협회 정식 항의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분명 초반 곁눈질은 문제가 큽니다.
특히 관중석이 보이는 MBC 경기장은 말입니다.
초반에 상대방이 5드론 할지 6배럭 할경우 오늘처럼 무의식적으로 관중석을 쳐다봤는데 카메라에 찍힌다면?
선수가 무슨 변명을 해야 할까요.. 케텝 입장만 놓고보면 충분히 항의할 만한 상황이고
이걸로 인해 강제적으로라도 온게임넷처럼 매직유리로 바뀌던 뭔가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889 오랜만에 택동록에 필받아서 곰티비 클랙식을 시청한후... 진짜 입맛이 쓰네요. [39] 피터피터9562 09/06/07 9562 1
37888 김택용...그리고 이제동... 제가 생각한 진정한 리젠드는? [24] 삭제됨7256 09/06/07 7256 0
37887 곰 TV 클래식 16강 1주차-전태양vs조병세/김구현vs박성준 [257] SKY925219 09/06/07 5219 0
37886 [택동록 응원] 서로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배려3975 09/06/07 3975 0
37882 독재자와 폭군을 종식시킨 혁명가!!! [35] 민희윤6543 09/06/07 6543 0
37881 오늘의 메인이벤트 이제동vs김택용 에이스결정전 [455] SKY929025 09/06/07 9025 0
37880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CJ/화승vsSKT(2) [265] SKY924949 09/06/07 4949 0
37879 안구정화를 시켜주는 선수들. (주제모를 흥미거리이야기) [10] aura5470 09/06/07 5470 0
37878 6/6 프로리그 단장의 능선 우정호 vs 김상욱 하이라이트 [43] 스타대왕10465 09/06/06 10465 0
37877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CJ/화승vsSKT [275] SKY925137 09/06/07 5137 0
37875 자 이제 쿨타임 찼습니다 [20] 창조신6239 09/06/07 6239 0
37874 다들 심판 판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0] 도이4412 09/06/07 4412 0
37872 오늘 KT의 경기중단 요청에대해 많은 분들이 잘못알고 계신부분들이 있습니다... (추가내용..) [67] 돌맹이친구7113 09/06/06 7113 0
37871 곁눈질?? 그게 왜 잘못된 것인가요. [46] 치아키6776 09/06/06 6776 0
37870 신상문선수 프로리그 사상 두번째로 트리플더블 기록 [13] TheInferno [FAS]7426 09/06/06 7426 0
37869 KT vs hite 오늘 경기들 멋지지 않았나요?? [20] Anti-MAGE5532 09/06/06 5532 1
37868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40] 바꾸려고생각5808 09/06/06 5808 0
37866 이지훈 감독이 욕먹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138] Outlawz8485 09/06/06 8485 1
37865 경기장 구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48] TheMilKyWay5202 09/06/06 5202 1
37864 오늘의 프로리그-STXvs웅진/KTvs하이트(5) [429] SKY925105 09/06/06 5105 0
37863 오늘의 프로리그-STXvs웅진/KTvs하이트(4) [414] SKY925106 09/06/06 5106 0
37862 오늘의 프로리그-STXvs웅진/KTvs하이트(3) [297] SKY924292 09/06/06 4292 0
37861 오늘의 프로리그-STXvs웅진/KTvs하이트(2) [369] SKY924790 09/06/06 479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