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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9 23:03
근데 정작 쵱선수가 지목한선수는 조형근선수였는데 그 조형근선수는 신인이 아니였죠 크크크크크크.
저도 이영호선수에 한표를........ 질레트때의 박성준선수도 기억에 남네요.
09/04/19 23:08
저 말할때 대상이 조형근 선수였고
2회 출전이었던 조형근 선수가 이에 발끈해서 이윤열선수 지명 이윤열 - 최연성 - 박성준 - 조형근의 죽음의 조가 완성되면서 최연성 선수가 1승 2패로 탈락했죠 그리고 조형근선수한테도 졌죠 -_-;; 전 이윤열선수 데뷔가 이펙트 있었던거 같아요
09/04/19 23:13
저는 허영무선수가 생각나네요. 데뷔당시에 엠겜서바이버에서였나 그 이름은 기억나지않지만 그 섬맵에서 아주 깔끔하고 꼼꼼하게 경기해서 이기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당시에 그 경기+감독들의 뜰 신인예상으로 주목을 받았죠.
그 이후에는...프로리그필패카드로 잊혀버렸지만...
09/04/19 23:14
저는 박성균 선수와 이제동 선수, 그리고 지금은 은퇴한 김상우 선수의 데뷔가 기억에 남네요.
박성균 선수는 평가전에서 거의 전승을 달리다시피 했기에 기대했었는데, 2006 시즌에 전패하고 묻혀질려고 하다가 갑자기 MSL깜짝 우승, 그리고 이제동 선수는 박성균 선수가 활약했던 평가전에서 저저전만 내리 5경기를 했는데 모두 이겨서 기억에 남고, 김상우 선수는 MBC무비스배 팀리그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그 당시의 에이스 김근백, 이현승, 임채성을 연달아 꺾으며 올킬을 기록했기에 기억에 남았습니다.
09/04/19 23:14
이영호 선수..
데뷔하자마자 바로 예선 뚫고 스타리그까지 진출한 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 이후로 한 번도 예선으로 떨어진 적도 없죠.. 김준영 선수가 4강에서 이영호 선수를 잡지 못했다면 로열로더가 되었을 거 같습니다.
09/04/19 23:18
이영호선수는 나이는 어렸지만 일단 로얄로더가 아니었고..
그 당시에는 송병구라는 거대한 벽을 넘지 못하는 미숙한 천재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결승까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다 때려부수고 올라가서 단숨에 우승해버린 박성준선수가 역시 기억에 남네요.
09/04/19 23:18
역시 가장 무서운 신인이라면 최연성 선수겠죠.
박성준 선수는 질레트 스타리그에 처음 진출해서 신인 이미지가 생겼을 뿐, 실제로 신인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09/04/19 23:31
문득 예전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신인급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지명했을때 홍진호선수의 발언이 생각나네요.
"선배의 무서움을 가르쳐 주겠다!!"....그리고 뒤이어 서지훈 선수를 지명한뒤 왜 지명했냐는 질문에 "혹시 내가 선배의 무서움을 못가르쳐주게 되면(??) 서지훈이라면 꼭 가르쳐줄것(!!)"^^ 그때 신인급 선수가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재치와 여유를 겸비했던 홍!!의 귀환을 믿쑵니다!!
09/04/19 23:40
최연성 박성준 선수들 다 데뷔를 한 이후에 개인전 리그에 출전했지만
이영호선수는 프로게이머가 되자마자 진출해서 4강까지 갔죠 스타리그도 김택용선수를 꺾고 진출했고
09/04/19 23:42
저는 염보성 선수가 가장 인상에 남더군요... 첼린지 리그에서 강민 선수를 꺾고 4번시드를 받았던가요? KTF 선수들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던.. 그리고 거기에 정말 지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이였죠... 8강 박명수 선수를 만나기 전까지... 염보성 선수를 보면서 예전 이윤열 선수가 떠올랐다고 해야 하나요.. 먼가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 니가 멀해도 안돼.. 그런 인상이 정말 강했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절대포스 시절때는 군대에 있었던지라 ^ ^; 이윤열 선수 이후로 그런 느낌을 받은 선수는 염보성 선수였습니다.. 물론 그후 이영호 선수도...
09/04/19 23:47
정말 전 주저 없이 염보성... 흑흑ㅠㅠ
첫(?) 챌린지에서 정말 대박이었는데요.. 아마도 당시 조용호,박정석,강민 선수를 내리 꺾으면서 챌린지우승까지 해서 4번시드 딴 걸로..
09/04/19 23:48
StaR-SeeKeR님// 최연성 - 이병민 - 전상욱 - 유인봉 아닌가요?
최연성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피망배 어나더데이 6승 1패/7승/5승 1패였던 걸로 -0-;;
09/04/19 23:54
저도 이영호 선수..데뷔전부터 해서 상대해 온 상대들도 고렙들이였죠. 가장 기억에 남는 멘트가..엄재경해설의 염보성 선수가 앙팡테러블이면..이 선수는 앙팡호러블이죠,, 흐흐
09/04/20 00:00
이윤열 서지훈 박경락 김현진 4인방...
무서운 신인 한둘 정도 있었던 때와 달리 미친 신인이 터졌죠... 한분은 그자리에서 우승하고 본좌되고 아직도 롱런 한분은 다음대회 우승하고 롱런 하다가 공군... 한분은 그대회부터 3연4강...
09/04/20 00:16
전 이영호 선수와 김택용 선수요. 프로리그였는데 파이썬에서 이영호 선수가 12시, 6시에 저그가 있었는데 저그가 배짱부리자 바로 치즈러시 시도하는 거 보고 어이가 없으면서도 크게 될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죠. 김택용 선수는 네오 포르테(혹은 그냥 포르테)에서 7시, 저그가 5시에 있는데 저그를 물량으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었지요. 정말 순수하게 손이 무지하게 빠른 것만으로도 다른 선수와 차별화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같은 시간에 그 물량이라니...
09/04/20 00:29
딱 두번 그 느낌받았는데 첫번째는 최연성 선수였고.. 두번째는 이영호 선수였죠.
협회에 프로게이머 등록날 바로 스타리그 PC방 통과라는 후덜덜한 기록을 세우고.. 듀열뚫고 스타리그 입성에 4강 이보다 화려할수 있나요? (일반적인 로얄로더 선수들도 프로게이머 등록한 뒤 어느정도 시간은 걸리는데.. 이 선수는 날때부터 스타리거였거든요.)
09/04/20 00:42
염보성..! 그리고 장육.. 당시 강민선수가 피방에 있을 때라 피방 예선 결과를 후덜덜하게 떨리는 마음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틀 연속으로 이윤열 선수와 붙어서 2:1로 한번씩 주고 받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경기 시간도 길어서 와 신인이 이윤열과 치고받는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보게 했었죠..
09/04/20 01:16
팬심x100000000 이영호 선수! 갓 데뷔했을때 듀얼에서 3.3혁명을 일으킨 김택용선수를 퍼펙트하게 이기는걸 보고... 정말 핵폭탄같은 신인등장이였죠.
09/04/20 02:10
전, '온게임넷? 그건 다음 대회에 또 진출해서 우승하지..' 하고 그것을 이룬 이윤열 선수를 들겠습니다.
종족최강전과 요일이 달랐다면 파나소닉 전대회(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ㅠ)도 우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9/04/20 03:14
itv 고수를 이겨라로..
한 학생이 데뷔를 하죠 그때 상한가를 치고 있던 최인규 선수를 꺽고 말입니다.(고수를 이겨라에서 아마가 프로게이머를 이기는 경우가 몇번 없었는데 그중 한번이 이윤열 선수..) 그뒤로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동시대의 임요환이란 벽 덕분에 인정 받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던..... 최연성 선수의 등장도 무시무시했지만 제 기억으로는 이윤열 선수가...
09/04/20 04:12
장육 선수는 정말 짜릿 짜릿 했는데 말이죠 ' ' ;;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에서 미니맵에 우회하는 병력들의 움직임을 봤을때는 그냥 캬- 그리고 이경민 선수도 정말 상콤하더군요! 김준영 선수와의 데스티네이션 4게이트 발업질럿 한타 이영호 선수와의 비잔티움 묻지마 다크 박지호 선수와의 데스티네이션 투셔틀 6질럿 1리버 견제 - 견제 - 견제. 여기까지야 사파지존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의 경기들이 조금 고개를 갸웃하게 해서.. 역시 가장 강력하고도 무서웠던 신인을 꼽자면 이영호. 등장부터 심상치 않아서 저의 맘을 콩쾅콩쾅 뛰게 했었죠 ^^;;
09/04/20 04:19
한 대회에서 보여준 포스라면 박성준 선수를 최고로 꼽겠습니다.
황제를 꺽고 올라간 첫 대회에서 조추첨식에서 자신을 깔본 전태규 선수를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한동욱 선수와의 대결에서 4드론(스타리그 처음이었나요?). 최수범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서경종 식 뮤탈 짤짤이 발견 이전에도 놀라운 뮤탈 컨트롤을 보여주었습니다. 친한 친구였던 서지훈 선수를 꺽은 8강 경기. 그리고 충격의 질레트 4강 대 최연성 전. 결승전에선 수박바 변신까지 보여주는 센스. 질레트배를 처음으로 스타리그를 보게 된 저로서는 가장 강렬한 신인의 포스를 보여준 선수였고, 덕분에 지금까지도 스타리그를 쭈욱~ 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09/04/20 04:23
추가로 염보성 선수!
처음으로 참가한 챌린지 리그에서 나이 어린 신인 선수가 KTF 소속 선수들을 만나는대로 제압하며 우승했지요. 당시 경기 스타일도 스피디했고, 응원하던 POS팀(당시 MBC게임이었나요?) 선수라 주목했던 선수입니다. 16강 박명수 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 이후가 너무 아쉬운 선수에요. ㅠ.ㅠ
09/04/20 06:18
뜬금없지만......................
전 위메이드 이영한선수요.... 보여준건 별로 없지만... 분명 전 최고라 여전히 생각..
09/04/20 06:45
최연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과 아이들이라고 생각됐던 동양팀 소속으로 프로리그 원년에 맞춰 데뷔하자마자 프로리그 다승왕에 팀은 프로리그 우승. 그 과정에서 당시 최강자 이윤열 비롯, 다수의 강력한 상대를 누르는 경기 내적인 포쓰까지. 거의 동기간에 MSL을 연속으로 먹기 시작하고, 팀리그까지 완전히 혼자힘으로 우승시키며, 승률은 저그전 44승 2패로 대표되는 사기승률. 당시 프로리그 박태민 선수와의 개마고원 경기에서 마린블러드 하는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마추어때는 유명했다지만, 프로에서는 전혀 알려진게 없던 상태에서 데뷔 직후 이런 성적을 냈다는게 참 대단한 것 같네요.
09/04/20 08:18
임요환 선수도 온게임넷에서는 데뷔시즌에 1패 우승..이었고 ^^; 이윤열, 최연성은 말할 것 없고, 마재윤 선수도 KTF를 올킬하면서 등장했고.. 본좌들은 모두 신인 때부터 떡잎이 남달랐다고 봅니다.
최근(?) 선수들 중에선 역시 이영호 선수가 기억에 남지만 이제동 선수도 만만치 않았다고 생각해요. 마재윤 선수 전성기 시절이라 다소 주목받지 못한 감은 있고 온실저그라는 비아냥도 받았지만 이름있는 선수들을 족족 잡아내며 레전드킬러라는 별명도 얻었었죠. 이영호 선수는 데뷔 전부터 잘한다는 소문이 많이 돌았고 다른 선수들도 그랬지만 이제동 선수는 실력이 차츰차츰 계속 성장한 케이스가 좀 뜬금없는 느낌이기도 했구요. 팬심이 좀 섞인 답변이었습니다. ^^;
09/04/20 09:01
염보성!!!
챌린지리그에서 KTF올킬하며 올라갔을때.... ㅠㅠ 아직도 기억나네요 박정석선수와 골리앗블러드.... (라오발맞죠?) 강민선수와 4번시드 결정전 마지막결정전 1차전 러쉬아워 - 바이오닉러쉬로... 5차전 러쉬아워 - 견제 그렇게 당하고 뚝심 한방으로....
09/04/20 09:18
요스트랄님// 송병구 선수라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홍선수는 교훈을 주는 데에 성공했고, 송병구 선수는
만만치 않은 선수라는 것을 각인시킨 것으로.... 가장 무서웠던 신인은 역시 박성준 선수의 무시무시한 질레트 포스가...
09/04/20 09:28
이윤열-최연성-염보성-이영호로
이어지는 테란라인들이 데뷔하고얼마안되서 두각을 나타냈죠.. 특히나 염보성같은 경우는 경기 임팩트가 참... 박명수 선수와의 16강전은 정말 놀라웠어요 그 소수병력 깡으로나가는 모습이...; 컨트롤을 얼마나 기똥차게하나와 별개로 정말 깡이대단 ;; 미칠듯한 초반공격본능..
09/04/20 10:07
전상욱 선수는 끼지 않는 걸로 압니다.
당시 테테전에서 최연성 꺽을 자가 있다더라 하고 이병민 선수가 나와서 이기고, 이병민 선수가 조금 잘 나갔는데, 또 그걸 꺽을 사람이 있따더라 해서 나온 게 유인봉 선수로 기억을... 저거 뺴면 딱히 포스가 엄청났던 것은 아니지만...
09/04/20 12:01
염보성 선수가 듀얼에서 박정석, 홍진호, 조용호, 강민 다때려잡고 우승하면서 4번시드 받았던게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골수팬^^)
09/04/20 12:17
역대 최강 신인은 최연성 코치, 현재진행형으로 처음부터 잘햇던 신인은 테영호선수, 최근 포스의 신인이라면 조병세 선수를 꼽고싶네요.
저는 제동신 팬이긴 하지만, 제동신은 천부적이라기보다 엄청난 노력으로 인하여 지금 실력까지 성장햇다고 알고있습니다. :)
09/04/20 12:20
대세는탱구님// 그시절에는 팀리그의 부제가 '최연성을 이겨라'엿죠. 결국 결승에서 김정민 해설이 이겻으나...
그당시 시절에 최코치가 워낙 잘해서 그렇지, 동양도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드림팀이엇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그시절엔 레알급인 ktf와 동양의 라이벌 구도가 재미있엇죠..^^
09/04/20 12:22
최연성 선수 TG 삼보때.. 2패 우승이었을 겁니다. 12승 2패인가?
첫 라운드에서 이윤열에게 1패해서 패자전으로 떨어지고 전승가도 달리다가 패자결승에서 이윤열 선수를 3:1로 잡죠. 거기서 1패. 그리고 최종결승에서 3:0 승리.. 해서 이윤열 외엔 아무도 최연성을 이겨보지 못한 리그로 기억하고 있어요 TG삼보..
09/04/20 12:32
Legend0fProToss님// 이윤열, 서지훈, 박경락, 김현진... 기억에 남네요.
온게임넷에서 파나소닉배 할 무렵 루키 4인방이라고 소개했었죠. 하지만 당시 이윤열 선수는 이미 우승자-_-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즌 파나소닉과 KPGA 4차, 겜티비를 동시에 먹으며 그랜드슬램. 서지훈 선수는 그 다음 대회인 올림푸스에서 우승했고, 박경락 선수는 파나소닉부터 올림푸스 마이큐브까지 4강을 찍죠. ..그렇다면 우리의 김현진 선수는....... KPGA 4차리그에서 이윤열보다 단단한 더블커맨드로 소개되면서 기대를 모았죠. 풀리그 2연승 후 다른 일정때문에 하루 두 경기를 해야되는 상황이 왔는데.. 당일에 내리 다 이기면서 파죽의 4연승. 그리고 임요환 선수를 준플에서 압살하며 올라온 조용호 선수에게 준플에서 기세좋게 1세트를 따 냈지만.. 결국 시대강자 조용호에게 패하고 말죠. 당시 조용호는 양대 결승.. 온게임넷 쪽에서는 16강에서 어려운 조를 만나 결국 홍진호 선수에게 막혔을 겁니다. 홍진호 선수는 4강에서 이윤열에게 막히고 3,4위전에서 박경락을 잡으면서 3위. 하나씩 쓰다보니까 그 시절이 그립네요. 으악.. ㅠㅠ
09/04/20 13:27
영웅의물량님// 아방가르드에서 16강전을 홍진호 선수와 치뤄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그다음 올림푸스에서 다시 16강에서 홍진호 선수와 비프로스트에서 만나지만 석패. 하지만 서지훈 선수는 올림푸스에서 홍진호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파나소닉배 4강에서 3:1로 홍진호 선수, 결승에서 조용호 선수를 이기며 우승했지요. 박경락 선수는 개마고원에서 임요환선수의 치즈러쉬를 막으며 승리(대각선이었는데....) 4강에 올랐습니다.
결국 홍진호 선수를 이기느냐 못이기느냐에서 걸렸다고 봅니다. 역시 킹메이커 황신
09/04/20 14:28
Best[AJo]님// 사실 노력안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순 없죠. 최연성선수도 임요환선수에게 입단테스트 때 5연속으로 졌던가? 그러고 나서 6개월 간 밖에 한번도 나가질 않고 연습만 하고 나서 데뷔했으니까요 :) 그 외에도 초반 6연패를 설욕하고 최연성선수를 끌어내리고 현재 온게임넷 최고 커리어를 달성한 박성준선수는 잘나가던 시절에 14~16시간씩 연습했다고 누누히 얘기하고 다닐 정도였고, 제동신은 두말할 것도 없죠~
영웅의물량님// 루키 4인방 하니까 더블컴의 귀재 3명이 생각나네요. 제가 그 당시부터 스타를 보기 시작했거든요. 그 중에 빛을 못본 건 신데렐라 김현진 뿐 ㅠㅠ 감독으로 꿈을 이뤘으면 좋겠네요. 가장 임팩트가 컸던 신인은 최연성, 염보성, 이영호... 쓰고보니 다 테란이네요;;
09/04/20 15:51
김현진 감독 데뷔하자마자 KPGA 3위 하는거 보고 기겁했었는데..
당시 리그 두개로 나눠이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한쪽 리그에서 6연승이었나.. 당시로서는 억 소리 나오는 연승이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볼 때 "대박 신인이 리그에 첫 진출해서 무패행진"이라는 포스를 보여준 최초의 선수였습니다.. (근데 이 때 이영호, 이제동 선수는 대체 몇살이었던거죠?;;)
09/04/20 16:48
저는 염보성 선수에게 한표
KTF에 잘나가는 선수들을 다 잡아버리면서..시드권 확보 박명수선수와 경기후 진짜.. 우승하는거 아냐? 했었는대..
09/04/20 17:47
저도 이영호선수에게 한표..
박성준선수도 대단하긴 하지만 그전에 한번 챌린지에서 떨어지고 그다음에 스타리그 진출했기때문에.. 영호선수에게 한표!
09/04/20 22:25
최연성 선수....
이영호 선수.... 염보성 선수.... 조병세 선수.... 아비터 나온 도재욱 선수를 스캔찍고 벌쳐마인으로 드라군 잡는것 보고 소름 돋았음.
09/04/21 00:50
이윤열선수는 itv랭킹전으로 데뷔하고
거의 경기출전을 못했습니다. 한번 감독에게 사정사정해서 당시의 프로리그(itv에서 하던거..)출전해서 이창승선수 이긴거 정도..(다시엔 거의 홍진호선수가 출전을 전담했던 것으로..) 그이후부터 조금씩 출전하고 종족최강전에서 활약하고했지만.. 그땐 이미 신인이라고 부르기엔 데뷔후 시간이 많이 지난 후였죠. 임요환선수는 99년도 후반부터 출전하면서 이름을 알린 선수니까.. OSL2연패 하던시절은 이미 신인이 아니고요. 최연성선수나 박성균선수가 신인시절 포스는 가장 좋았던듯.. 이영호선수는 우승을 못했고.. 그밖의 다른로열로더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말이 로열로더지 데뷔하고 계속 본선에 못올라와서 그런거뿐이지만 최연성이나 박성균은 정말 신인시절에 우승을 한 진정한 로열로더죠. (뭐 최연성도 OSL에선 해당사항없지만 엠겜에서 데뷔하자마자 3연패에.. 프로리그활약도 준수)
09/04/21 00:53
Dizzy님// 입단테스트때는 최연성선수가 테란, 저그, 플토 한번씩 골라서 임요환선수를 3:0으로 다 이겼다고 알려져있죠. 나중에 입단후에는 최연성선수가 많이 졌고 그다음부터 최연성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인정하게됬다. 뭐 이렇게 알고있습니다만
09/04/21 11:00
박성균 선수는 엄연히 신인때 활약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데뷔 후 꽤 시간이 소요된 후에 빛을 발한 케이스죠. 잠재력이야 있어서 프로리그에 가끔 출전하고 개인리그 예선도 몇차례 통과했습니다만 방송경기 울렁증인지 방송에선 연패였습니다. 그러다가 곰티비 시즌3때 갑자기 달라진 모습으로 우승했죠
09/04/21 11:57
박경락 선수 첫 스타리그 진출 시 조지명식 때 아무도 지명을 안 해서 맨 마지막까지 남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저는 저그 최초 우승은 박경락 선수가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꿈은 저 산 너머로... 3연속 스타리그 4강 진출했으나 번번이 결승 진출 좌절 그리고 슬럼프... 지금까지도 저는 이 선수가 참 많이 아쉽습니다.
09/04/23 10:59
Best[AJo]님// 음 댓글을 늦게 봤는데 몇가지 지적을 해주셨군요...맞는 부분도 있지만 틀린 부분도 있네요.
팀리그 당시 최연성 선수가 잘하긴 했지만 동양도 드림팀이었다. 라고 하셨는데요. 아쉽게도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뒤늦게나마 추가로 댓글을 답니다. 원년 프로리그 이후 T1이 우승한 팀리그. LG IBM 팀리그인데 제 기억에 의하면 최연성 선수 거의 혼자 힘으로 우승한게 맞습니다. 결승 때 김성제 선수가 공헌을 쏠쏠하게 하긴 했지만요. 와이고수에서 대회 데이터 찾아보니 이렇네요. 최연성 22 전 19 승 3 패 (86.36 %) 김성제 5 전 2 승 3 패 (40 %) 임요환 5 전 1 승 4 패 (20 %) 박용욱 4 전 1 승 3 패 (25 %) 이창훈 3 전 1 승 2 패 (33.33 %) 김현진 3 전 0 승 3 패 (0 %) 보시다시피...당시 03년 후기에 이 대회가 치뤄졌는데, 팀 자체가 동양과의 스폰이 끝나고 4U->SKT로의 과도기를 거치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했구요. 임요환 선수는 첫 스타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등 플토 황금기에 고생하는 모습이었고, 박용욱 선수는 마이큐브 스타리그 이후 그 유명한 우승자 징크스를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전적을 보면 최연성 선수 혼자 우승시켰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다른 팀원들은 김성제 선수의 결승 마무리 1킬 (결승때도 최연성 선수의 3킬 이후 김성제 선수의 막타 1킬!) 외엔 한게 전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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