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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9 16:20
뭐 협회가 이글을보고 해주리라고 생각하진않지만
저 단체치어플 참 마음에와닫더라구요. 억측이지만 오프가신분들은 모두 한맘이 아니셨을가 생각이들정도로요 캡처한 치어플을 화면에 나타나게하고싶은데... 않되네요
09/04/19 16:24
공식경기는 그렇고 3:0 승자팀의 선수들이 오프팬들을 위해 간단히 이벤트 경기 같은 걸 괜찮을 듯 싶네요
경기끝나고 바로 숙소복귀하는건 아니니까 승자선수들이 인터뷰하고 뭐하고 그럴 시간에 임 대 쵱의 경기같은거 해주면 폭발할 듯..여..
09/04/19 16:44
그래도 오늘 화승이랑 SKT 경기 보신분들은 재미라도 엄청 있지 않았나요!?
다른 경기처럼 완전히 허무하게 3:0으로끝난경기 오프가면 정말 허탈하죠 ㅠ
09/04/19 17:46
승패 관계없이 무조건 5경기까지 가는 겁니다
한 팀이 5:0 당하면 그날 스갤폭발 (에버, 피망 프로리그에서 승패 관계없이 3경기까지 진행한 전례가 있습니다)
09/04/19 17:51
전 일찍 끝나는 게 좋습니다.
(지방민이라 일찍 가면 갈 수록 좋거든요.) 이왕이면 응원하는 팀이 일찍 끝내주는 게 더 좋죠. 시간이 많이 남으면 오프 온 사람들끼리 식사하고 수다떨다 놀고..... 그러다 갑니다 ;; 근데 삼대영이 많이 나오면 별로 기쁘지도 않을 듯 하네요. (좀 늦게 끝나다가 한두번 일찍 가야 기쁘겠죠.)
09/04/19 18:03
과거 3전을 치룰때 승부는 3:0이나 2:1로 났습니다. 하지만 2:0이 된 경우엔 3번째경기는 아무래도 관심에서 벗어났습니다. 에버배와 피망배가 끝난 후에,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는 피디를 서로 교체했습니다. 프로리그 피디가 된 위영광피디는 프로리그가 재미없었던 제1원인으로 승패와 상관없이 끝까지 가는 것이 문제라 판단 5전3선승제와 5경기는 중복출전이 가능한 '에이스결정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프로리그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인원끼리의 리그였는데요. 게임단측은 이때 반발해서 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모든팀의 참여를 원하게 되었고, 당시 11팀의 풀리그 방식으로 결정되면서 어쩔 수 없이 5전3선승제는 치룰 수 없게되었죠. 대신 '3전2선승'으로 바뀌게 됩니다. 애초에 SKY와의 계약이 1년 3시즌(당시까지는 왕중왕전의 기운이 어느정도는 남아있을 때라서 '1년=3시즌'의 공식이 더 강했습니다)이었기 때문에 일단 2004년은 3전2선승의 3라운드 풀리그로 진행되었구요. 2005년부터 전후반기 5전3선승 풀리그로의 변환이 이뤄졌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이제와서 3:0이 많이 나온다고 5전을 모두 치루는 것에 반대합니다.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거든요. 만약 치룬다면 현재의 승-패제에서 승점제로 변경(축구에서 1승당 승점3점으로 하듯이) 5:0. 4:1. 3:2로 이겼을 경우 각각 얻는 승점을 달리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러느니 지금처럼 5전3선승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09/04/19 19:48
아직은 좀 더 두고봐야된다고 생각이... 만날 삼 대 영 나오면 문제가 있겠지만, 예전 프로리그를 보면 그것도 아니니까요.
공식 경기, 프로 리그에서, 오 판 삼 선승인데 삼 대 영으로 끝났다고 뭔가 더 하자고 하는 건 이상한 것 같아요. 야구 9회가 너무 짧다, 축구 전후반에다가 하나 더 하자 같은 느낌이... 세 경기가 짧으면 차라리 위너스 리그를 하던지 7판 4선승 프로리그를 하면 모를까 삼 대 영 경기 끝 이후 뭔가 하는 건 별로네요.
09/04/19 20:25
단순히 '집에 가기 싫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다음 경기 꼭 이겨달라'라는 의미가 강하죠, 저 치어풀은.-_-
응원하는 팀이 3 대 0으로 지는 걸 좋아하는 팬이 어디 있겠습니까? 액면 그대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과거 오프를 많이 뛰어본 입장에서 경기가 3 대 0으로 끝나든 5 대 2로 끝나든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내가 이기는 팀이 이기면 그것으로 기분이 좋을 뿐이지요. 게다가 일찍 끝나면 오히려 여유롭습니다. 일부러 일찍 끝나길 바라기도 하고요. 팀이 2 대 0으로 이기고 있으면 '이기고 얼른 집에 갑시다'라는 치어풀이 나온 것도 본 적이 있는데요. 이미 3 대 0으로 지고 있는 거 뻔히 아는데 굳이 한 경기 더 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4 대 0으로 지면 그 허탈감을 다 떠안으라고요? 역전의 기대가 없는 경기를 끝까지 봐야 한다는 거 그게 더 허무합니다. 3 대 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차피 진 경기 한 경기 더 보고 있으라고 하는 것도 영 아닌 것 같고요. 게다가 선수들은 일찍 끝나면 일찍 끝나는 만큼 다음 경기에 더 매진할 수 있습니다. 3 대 0으로 경기가 끝난 건 준비해온 팀이 잘해서이고, 그것조차 게임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팀이 이긴다면 셧아웃이 주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09/04/20 09:06
그게아니라 7전 4선승제로 하면 어떨까요?
너무 경기수가 많아질까요.... 선수들과 스탭들은 힘들겠지만 보는팬이야 많은 선수가 나오고 경기도 많아지면 좋긴하니... 하긴 이것도 단점이 있겠죠. 경기질이 떨어지거나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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