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4/16 14:35
안상원 선수의 본래 스타일이고 아까 드랍쉽을 잡혔기 때문이겠지만 강한 힘도 중요하지만
드랍쉽 난전도 충분히 효과볼수 있을것 같은데 신경 안써주네요
09/04/16 14:41
안상원 선수 스타일 이영호 선수스타일과 다르다고 중계진이 말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영호 선수 스타일하고 매우 흡사한것 같던데요.. 멀티는 주되 최대 4가스 이상은 안주고.. 본인은 확장하면서 병력만 나눠 왔다 갔다 하면서 이기는 스타일..비슷하던데.. 거기다 나중에 유리하면 파벳만 왕창뽑기까지.. 어쨌든 오랫만에 방송경기인데 안상원 선수 저그전 더 좋아진것 같아 보이네요.
09/04/16 14:45
한참 양산형 테란이 떠오를때 김성기 선수와 더불어 피지컬로는 최신형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생각하는 플레이나 센스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요. 그게 염보성과 다른 양산형 테란들의 차별점이었죠.
09/04/16 14:45
찡하니님// 예 제가 중후반 부터 경기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계속보면서 이영호 선수 플레이인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엔 저런 방식으로 승부보기보단 타이밍성을 많이 해서 그렇지.. 딱 예전 이영호 선수 스타일이던데요.
09/04/16 14:47
글쎄요. 저는 오히려 박성균 선수가 더 연상되는데요. 이영호 선수는 저기서 좀 더 역동적이고 상대를 꿰뚫는 운영을 펼칩니다.
하지만 안상원 선수는 그런 천재성이 가미된 플레이라기보단 박성균 선수처럼 단단하고 상대를 옥죄어오는 느릿느릿한 플레이를 전개합니다. 박성균의 플레이를 흔히 '독사'같다고 하죠. 사실 독사는 독으로 마비시킨 후에 잡아먹는거고 제대로 비유하자면 아나콘다와 같이 몸통으로 먹잇감을 꽉 죄어놓고 질식사시키는 것이긴 하지만...여튼 그런 뱀같은 플레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안상원 선수를 박성균 선수 계열의 정적인 플레이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경기가 그런 경기를 확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09/04/16 14:50
SKY92님// 비잔티움 3과 카르타고 2의 맵 수정 사항입니다.
◆비잔티움 Ⅲ 3.0 -앞마당 미네랄 6덩이에서 7덩이로 증가 -3,6,9,12시 멀티 미네랄 6덩이에서 7덩이로 증가 -미네랄멀티 미네랄 5덩이에서 6덩이로 증가 -앞마당 입구 인근 지형 수정 -본진, 앞마당 자원배치 일부 수정 ◆카르타고 Ⅱ 2.0 -본진 미네랄 8덩이에서 9덩이로 증가 -앞마당 미네랄 7덩이에서 8덩이로 증가 -중앙 가스멀티 미네랄 3덩이에서 6덩이로 증가하고 가스 삭제 -2시, 8시 가스멀티 가스 삭제 -1시 7시 멀티 위치 앞마당에 가깝게 이동 -1시 7시 멀티 벽쪽 입구 위치 이동 -중앙 가스멀티 인근 지역 건물 지어지는 공간 확장 -본진 입구 1배럭 1서플로 막히도록 수정 -앞마당 입구 너비 축소 -앞마당 뒤쪽 터렛 지어지는 공간 확장 -앞마당 뒤쪽 벽 너머 시야확보 약간 가능하게 수정 -본진 입구 위아래 언덕지형 넓이 축소 -본진 자원배치 일부 수정
09/04/16 14:52
근데 비잔티움은 왜 한동안 저그가 토스 상대로 이기기 힘들었을까요.
결국 비잔티움3의 수정사항만 보면 오히려 토스에게 살짝 상향된 느낌이 드네요 ..
09/04/16 14:53
SKY92님// 확실히 아까 전에도 그 미네랄 덕에 안상원 선수의 진출 타이밍이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카르타고는 계속 쓰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정이 필요하긴 했죠. 테란이 너무 죽는 전장이었으니...
09/04/16 14:54
이영호 선수의 스타일에 대해 조금 더 덧붙이자면, 이영호 선수였다면 지금의 안상원 선수처럼 상대가 지칠때까지 가만 놔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박명수가 만들어내는 찰나의 빈틈을 그가 가진 특유의 천재성으로 간파하고 거기에 순식간에 칼날을 꽂아넣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빈틈을 만들어내도록 미리 사전작업으로 끊임없이 압박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미리 읽고서 대처합니다. 그리고 그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해서 상대가 빈틈을 보인다면 바로 카운터를 날려 경기를 끝내버리죠. 이영호의 플레이가 그토록 압도적인 것은 그런 절대적인 승리공식이 보여주는 강렬함 때문입니다. 반면에 박성균 선수를 위시한 안상원, 전상욱 선수 등의 '느림의 미학'을 지닌 선수들이 보여주는 경기는 소위 '수면제 경기'라 불리우는데, 역시 그 이유도 그들의 고유한 스타일 때문입니다. 한시가 바쁘게 흘러가는 스타크래프트 경기 안에서 그들은 가만히 멈춰서서 상대가 뭘하든 말든 느릿느릿 상대를 잡아먹기 위한 준비를 진행합니다. 바로 승리를 따내기 위한 기술을 거는게 아니라 그저 사전준비만 계속 하고 있으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재미가 없죠.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승리를 거두는가 생각하면서 본다면 의외로 재미가 없지만은 않습니다. 하나하나 그들이 구성해 가는 사전준비들을 하나씩 이어붙여가며 상대를 조여가는 그 모습이 꽤 매력을 가지기도 하거든요. 물론 성미 급하고 화끈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화를 내시겠죠.^^;;
09/04/16 14:54
냉정한 이야기 하자면 신노열 선수는 '서바이버의 고인규'를 상대로 어제 프로리그같이 경기 하면 절대로 못 이길 듯 합니다.
어쨌거나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니 17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봐야겠군요.
09/04/16 15:22
이쯤에서 고인규선수가 서바이버에서 잡은 명단들을 보시죠
vs구성훈 승 vs전태규 승 vs주영달 승 vs주영달 승 vs신희승 승 vs신희승 승 vs정영철 승 vs박성균 승 vs김경모 승 vs신희승 승 vs김윤중 승 vs민찬기 승 vs임동혁 승 vs신상문 승 vs김재훈 승 vs이제동 승 vs신노열 승 신희승선수한테만 3승,이제동,신상문선수를 잡은것이 눈에 띄네요. 박성균,구성훈선수는 당시에 좀 아직 주목을 받지 못하던 시기였고요.
09/04/16 16:07
안상원 선수가 대단한건지, 고인규 선수가 대단한건지 잘 모르는 경기입니다.
두 선수가 만나니 이런 경기가 나오는군요;
09/04/16 16:28
그냥 막 쐈네요. 이러면 또 소강상태... 54분 경과 이러면 1시간은 거의 확정이구요. 이재호 진영수 스타리그 기록 경신가능성도 적지 않네요.
09/04/16 16:34
제가 보기엔 안상원선수가 유리해 보입니다...
골리앗이 1부대 반정도 되보이던데... 만약 전투가 벌어지면...... 이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크크 실망안시키네요 고인규선수..
09/04/16 16:40
솔직히 중요한 게임인건 알지만 심판이 ppp했을때 속개를 했는데 이건 또 ppp해서 선수들이 속개하면 또 속개할건가요?
이건 아닌거 같은데요.....솔직히 누가 먼저 공격갈까요....저라도 안가겠는데요...그냥 선수들 의견없이 무승부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09/04/16 16:42
고인규 선수가 배틀 4~5기로 떡밥삼아 탱크와 베슬을 노리고 나머지는 그 떡밥을 물러오는 배틀을 노리는 방식의
노림수 불가능하려나요 -_-;;
09/04/16 16:44
테테전은 가난한 맵에서 해야 제맛인듯..
생각해 보니 가난한 맵이라해도 가스는 최소4군데군요.. 한진영이 먹을 수 있는게..
09/04/16 16:52
이런말 하면 그런데 좀 짜증나네요....이럴거면 ppp칠때 그냥 무승부 하고 재경기를 가야죠...상대방이 들어 와줄거라고 생각하고
속개한건가요....프로라면 자기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것도 중요하지만.....팬도 생각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좀 그렇네요..이 경기는 아무리 중요한 경기라지만 이건 너무하네요...
09/04/16 16:54
개인적으로 이 경기 무승부는 안났으면 좋겠네요. 그냥 승부는 제발 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제발 무승부만은
안되요 제발... 안되요!!!!!!!!! ㅠㅠㅠ
09/04/16 16:57
댓글을 폭타직전인데 댓글내용은 정말 신선하다 눈이 정화된다 등의 류와는 다른 시청자들의 만담이네요..
오늘 무한 재경기 가봅시다.
09/04/16 16:58
사실 지쳐서 에라이 날빌 아니면 또 배틀싸움가지않을까 살포시 예상해봅니다. 그런데 초반엔 누가유리했나요?
경기깔끔하게 정리해주실분..
09/04/16 17:00
저녁조도 불안하고;;; 강철승도 불안하고;;;
오늘 서바이버는 끝나긴 끝나는건가요(2) ㅜㅜ 이러다 생방 12시를 넘길지도 쿨럭;;;
09/04/16 17:01
도달자님// 고인규선수가 초반에 페이스가 좋았는데 안상원선수가 어떻게든 고인규선수의 찌르고를 막아내고 버텨내면서......
결국 고인규선수도 버티고 모드로;; 그리고 배틀싸움 30분 정도 하다가 재경기갔어요.
09/04/16 17:02
대기록이 눈 앞인데 ppp라니... 끝을 봅시다!(라면서 티브이를 꺼버렸습니다;)
도달자님// 초반에는 서황의 페이스였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서황의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