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9/04/12 12:38:19 |
Name |
The xian |
Subject |
[Pre-View] 4월 12일 프로리그 경기 예상 |
※ [Pre-View]는 비정기적으로, 즉 제가 마음 내킬 때 최소 경기 20분 전까지 쓰는 경기 예상글이며
글의 컨셉은 '개인 주관'과 '입스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진지함'이나 '공정성'은 물론 '예상 적중'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 이 [Pre-View]의 예상평을 배팅 혹은 내기에 반영하시는 것은 보시는 분의 자유입니다만,
배팅에 패하거나 내기에서 지는 분이 저에게 항의하거나 배상을 요구한다 해도 저는 '절대로' 책임지지 않습니다.
위메이드-KTF (온게임넷 주관)
1세트 배틀로얄 : 신노열Z-박재영P
'저그로얄'혹은 '제동로얄'이라고 불리고 있는 배틀로얄.
아직 맵에 대한 연구가 적은 상황에서 저그가 아닌 타 종족이 과연 이 맵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이다.
맵 컨셉을 이용하여 섬전 운영을 잘 하는 프로토스라면 또 모르지만 박재영 선수는 그런 부류와는 거리가 다소 있는 프로토스.
거기에 묻지마 다크도 쓰기 어려운 맵. 따라서 신노열 선수의 우위를 예상한다. 변수는 박재영 선수의 날빌과 신노열 선수의 기복.
2세트 단장의능선 : 이영한Z-박지수T
'09시즌 성적은 좋지 않지만 저그전만은 우월한' 박지수 선수 대 vs '1분 본좌에서 점점 싸우는 맛을 알아가는' 이영한 선수.
비록 최근 전적이 좋지 않지만 박지수 선수의 타임어태커 기질은 거의 천부적이라고 생각한다. 박지수 선수의 우위 예상.
변수는 타임어택에 나섰을 때 '마법의 1분'이 발동되느냐 마느냐.
3세트 네오메두사 : 박세정P-박찬수Z
플저전 밸런스가 점점 저그쪽으로 옮겨져가는 듯한 메두사지만 어쨌거나 메두사의 플저전은 선수의 역량 차이라고 본다.
박세정 선수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고 나 역시 회복을 염원하고 있긴 하지만, 상대가 너무 강하다.
박찬수 선수의 우위 예상. 변수는 박찬수 선수의 우승자 징크스 (엥?)
4세트 데스티네이션 : 박성균T-이영호T
과거 '속도의 이영호, 높이의 박성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의 유망주들이었지만 현실은 이벤트전 포함 상대전적 7:1의 이영호 절대 우위.
박성균은 아직 자신이 무엇때문에 부진한지에 대해 제대로 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전적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게다가 데스티네이션의 맵 전적 역시 이영호 선수에게 웃어준다. 이영호 선수의 우위 예상. 변수 없음.
5세트 신의정원 (에이스 결정전)
만일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다면 KTF 및 위메이드 모두 테란 라인 출격 예상. 그러나 이영호를 막을 위메이드의 테란이 보이지 않는다.
위메이드의 입장에서는 이영호만 만나면 작아지는 박성균을 내보내느니 차라리 사제대결을 시키는 게 나을 듯 하다. KTF 우위 예상.
스코어 예상 - 3:1 / 3:2 KTF 승리.
이스트로-STX (MBC게임 주관)
1세트 신의정원 신대근Z-김경효T
위너스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떠오르는 신예 김경효 선수,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좀 더 먼저 활약하며 잔뼈가 굵은 신대근 선수.
신의 정원 맵 컨셉 자체는 테란에게 좋아 보이나 양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기세가 모두 좋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다만 경험이 풍부한 신대근 선수의 약간 우세를 점친다. 변수는 후반의 멀티 확보.
2세트 네오메두사 신상호P-김구현P
동종족전이기 때문에 양 선수의 역량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고 예상할 수 있고, 그런 점에서 보면 김구현 선수의 우위이지만
상대전적은 오히려 신상호 선수가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 그러나 육룡이라는 이름값과 개인적인 복수를 꿈꾸는 김구현 선수가
이번엔 칼을 갈고 나왔을 것이라 믿고 김구현 선수의 우세를 점친다. 변수는 역시나 역설적인 상대전적.
(이번에도 김구현 선수가 지면 육룡의 체면이 말이 아닐지도.)
3세트 단장의능선 박상우T-박성준Z
공격형 저그인 박성준 선수는 우승 이후 프로리그에서 제몫을 해주고 있어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될 정도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박상우 선수가 이스트로의 테란 라인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나 박성준 선수의 포스에는 뭔가 가리는 느낌.
박성준 선수의 우위를 예상한다. 변수는 박성준 선수의 스키니진.
4세트 아웃사이더 신희승T-김윤환Z
개스가 이곳저곳에 많아 저그가 개스를 먹기 쉬운 맵 같지만 입구가 좁고 러쉬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정면으로 싸울 경우
저그에게 승산이 많지 않다. 거기에 재기 넘치는 전략을 가지고 저그전을 운용하는 신희승 선수의 특성상 아무리 김윤환 선수라도
한 번 우위를 빼앗기게 된다면 그 순간부터 승부를 날려먹을 공산이 크다. 신희승 선수의 우위 예상.
변수는 신희승 선수의 전략이 누구의 목을 찌르느냐가 문제.
5세트 배틀로얄 (에이스 결정전)
배틀로얄에서는 저그의 출격이 유력한데. STX의 저그라인(박성준, 김윤환 선수)이 아무래도 우위에 있다. STX 우위 예상.
스코어 예상 - 3:2 STX 승리. 에결스트로는 어디 가지 않을 듯.
- The xian -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