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4/11 17:28:57
Name H.P Lovecraft
Subject 저그구분법
흔히 저그를 구분함에 있어 '공격형'과 '운영형'의 딱지를 붙이고 구분하곤 한다. 간단하게 표기하자면...

공격형:초반중심,공격적-홍진호,박성준,한상봉 등등...
운영형:중,후반도모,수비적-조용호,박태민,마재윤.김준영 등등...

근데 재미있는건 이렇게 공격형,운영형으로 한 테두리에 묶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스타일의 차이가 난다는 거다.

홍진호와 박성준을 예로 들자면...

-홍진호:전투를 통한 병력 맞바꾸기
-박성준:전투시 컨트롤에 집중  

둘다 전투중심의 선수이지만 전투에 임하는 자세는 차이가 크다. 병력교환을 통해 자원을 남김없이 병력으로 환산하며 소모전에서 점하는 우위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홍진호와는 달리 박성준은 냅다 스트레이트를 날리는 쪽이니까.

그렇다면 이 둘을 단순히 '공격형'으로 뭉뜽그려 칭하기란 꽤 불합리한 일로 보인다. 엄연히 스타일의 차이라는게 있으니까.

둘을 굳이 한테두리에 묶고 싶다면 둘다 레어단계의 싸움에 포커스를 맞추고 운영을 하니 '레어중심형'으로 부르든가  

운영형으로 분류되는 선수들도 각각 집중하는 단계가 다들 다르다. '소울저그'를 정립한 조용호의 경우 하이브 테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반면 마재윤이나 박태민의 경우 레어테크에서의 싸움이후 하이브로 넘어가는 스타일이고 김준영의 경우엔 아예 레어테크유닛의 사용을 거의 배제하다 시피하고 하이브로 건너가서 축적된 가스를 한큐에 쏟아 하이브 운영에 집중하는 만큼 이들을 '운영형'이라 싸잡아 부르는것도 그렇게 좋은 구별법은 못되는듯 하다.

다른 구별법을 만들자면 '정파'와 '사파'로 나눌 수 도 있겠다.

정파는 조용호를 필두로 어떻게든 저그에게도 '교과서적인 정석'적인 승리공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저그로
박태민-마재윤-이제동 으로 대략적인 계보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고(이제동을 여기에 묶는 것에 대해 이견을 보이는 분이 많을 듯 한데 이제동이라는 선수 자체가 엄청난 연습량으로 '맵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수를 제거한 바탕'위에서 싸울때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정파쪽에 집어 넣었다_)

사파는 홍진호를 중심으로 개별적인 '득도'로 경지에 오른 저그로 정파를 제외한 이들을 여기에 묶을 수 있을것이다. 사파는 누가 누구의 영향을 받고 스승,제자 따위로 나누기가 애매한데 이유는 앞서 나왔듯 개별적인 '득도'가 큰 영향일듯 하다. 지금이야 테란의 원배럭 더블이나 플토의 더블넥처럼 저그에게도 어느정도 체계적인 교과서가 존재한다만 옛날옛적에는 '그딴거 없어'였고 결국 자기자신이 부단한 연습으로 깨닫는 수밖에 없었으니 그럴 수 밖에

그렇다면 왜 홍진호가 중심인가, 일단 이들의 플레이 자체는 홍진호를 기본으로 하고있기 때문이다. 저그는 곧 홍진호라는 말처럼 라바관리에서 드론펌핑, 공격타이밍에 이르기까지 홍진호가 저그에 끼친 영향은 지대했고 후대저그에게 있어 홍진호의 플레이는 공기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단순 공격형과 운영형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저그를 나눠봤다. 저그라는 종족자체가 테란이나 플토와는 달리 자원수급건물과 유닛생산건물 거기에 테크건물이 한데 묶여있는 방식인데다가 유닛생산 방식 또한 한정자원이자 무한자원인 라바를 이용하는 특수성때문에 여타종족과 비교하기란 상당히 곤란하다.

앞으로 저그를 나눔에 있어 단순히 공격형,운영형으로 나누기 보다는 레어중심이냐 하이브중심이냐 또는 정파냐 사파냐로 나눠서 보는것이 좀 더 큰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되는 바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un-horus
09/04/11 17:38
수정 아이콘
조금만 더 손보면 아주 훌륭한 글이 될듯하네요
치토스
09/04/11 17:40
수정 아이콘
글은 뭔가 급한듯이 빠르게 쓴것 같지만 글자체의 요점과 분석한솜씨는 훌륭한것 같네요.
[秋] AKi
09/04/11 17:46
수정 아이콘
저그의 구분법은 간단합니다.

이제동인가 이제동이 아닌가?

저저전 밸런스패치좀 해야할듯...
창작과도전
09/04/11 17:55
수정 아이콘
예전엔 거의 대부분 부자형, 가난한저그 로 구별했는데

양박시대이후로

운영형과 공격형으로 구별하더라고요

사실 부자냐 가난하냐는 몰라도

운영과 공격은 별로 대비되는 개념도 아닌데 말이죠

공격적인 운영도 있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정파냐 사파냐는 좀 그렇습니다. 정석이란 것도 시대에 따라서 계속 바뀌어 왔으니까요.

예를 들어 김정민해설을 정석테란이라고들 합니다만

김정민해설의 현역시절 플레이는 1.07이나 초기시절과 1.08이후는 천지차이고..

그이전의 정석과 비교하면 또 천지차이거든요.

잘은 모르지만 비슷한 시기 임요환이란 존재가 없었다면 김정민해설또한 변칙테란으로 불렸을지도 모릅니다.
돌맹이친구
09/04/11 18:04
수정 아이콘
정말 훌륭한 글 같습니다...
나중에 한명한명 집으면서 설명하면 정말 재미있겠네요...
내용이 엄청 방대해지겠지만...
해주실꺼라고 믿습니다...
애국보수
09/04/11 18:06
수정 아이콘
홍진호와 박성준-이제동의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가 바로 피지컬의 영역입니다. 사실 컨트롤은 당대 조용호 선수가 홍진호 선수보다 더 뛰어났습니다. 그럼에도 그 천재적인 감각으로 테란전에서 두각을 드러냈었지요. 반면 박성준, 이제동은 당대 최강의 피지컬로 시대를 호령했었구요. 또 재미있는게 3해처리 운형형 저그는 박태민(2해처리지만 희한하게 3해처리형 플레이를 했었지요)-마재윤으로 이어지면서 지적인 측면이 강조되었는데 3해처리의 마지막 저그에 가까운 김준영선수는 오히려 지적인 면보다는 극강의 피지컬로서 이름을 날렸지요.
밑힌자
09/04/11 18:10
수정 아이콘
운영형과 공격형이라는 말 자체가 상당히 애매하죠. 초반용과 후반용을 나누는 것도 아니고, 흔히 공격형으로 알려진 박성준 선수도 따지면 특정 타이밍에 모이는 공격병력 확보에 촛점을 맞춘 운영이니... 예전에 보면 이정도면 막았다, 이정도면 병력이 안 나오겠지 하는 타이밍에 한 덩어리 더 나오는 게 박성준 선수죠. 모두가 가난하게 쥐어짠다고 같은 병력이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특정 타이밍에는 가난할지라도 어떤 타이밍에는 부유할 수도 있고...

저그 어려워요.
H.P Lovecraft
09/04/11 18:12
수정 아이콘
정파의 경우 조용호 이래 저그도 테란이나 프로토스처럼 교과서적인 틀을 가지기 위한 움직임을 가진 선수들을 통칭하는 말로 그들의 플레이가 똑같아서 정파라는 이름을 붙였다기 보다는 이들이 어떤 하나의 큰 공통적인 테제에 매달렸기에 정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뭐 굳이 따지자면 억지로 작명한거죠.
SoulCity~*
09/04/11 18:17
수정 아이콘
대체로 공격형이라 부르는 저그들은 정말 환상적인 감에 의존하죠...
홍진호 - 박성준 - 박찬수 - 이제동 의 공격타이밍을 보면 딱봐도 안될거 같은 타이밍인데 공격을 가서 이기더라구요.
피지컬이 제일 딸리는 홍진호선수의 감이 가장뛰어났던거 같고, 이제동선수는 감도 감이지만 엄청난 연습을 통해 조금은 추상적일수도 있는 감이라는 개념을 이제 점점 실체화하고 있는거 같네요. 그 감이라는 것이 언제 틀어질지 모르지만 엄청난 연습을 통해 점점 확신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가면 내가 이겨! 이런 확신이요.
아마 저그라는 종족이 오랜시간 원탑체제를 유지해온것은 유연하고도 심오한 생산체제 덕분에 사용자의 감각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만, 정석적인 플레이가 없어서 스스로 깨닫는수 밖에 없는 종족이기 때문인것 같네요.
아우구스투스
09/04/11 18:19
수정 아이콘
홍진호의 라바관리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정말 환상이죠. 저그라는 특수성, 라바의 활용을 극대화해서 병력 뽑을때는 병력 뽑고, 드론 보충할때는 드론 보충하고... 진짜 환상적이고 절묘한... 홍진호밖에 하지못하는 것이었죠. 피지컬이 엄청난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극단적인 컨트롤을 집중하는 것도 아니면서도 당대 최고의 테란들과 겨룬 이유가 있는 거죠.
YounHa_v
09/04/11 18:33
수정 아이콘
저저전 밸런스패치좀 해야할듯(2)
국제공무원
09/04/11 18:35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이제동인가 아닌가로 판단하고 들어온 한사람
오가사카
09/04/11 18:36
수정 아이콘
빌드는 돌고돌아 2해처리뮤탈 과거로돌아가고있지만 그때와는 피지컬(뮤짤+멀티테스킹) 자체가 틀리다는...
현재의 저그종족은 피지컬이되는저그와 않되는저그로 나뉘어서 극과극을 달리고있죠.
내년쯤에는 그 갭이좁혀지면서 저그가 최강종족이 되지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스킨로션
09/04/11 18:48
수정 아이콘
저저전 패치는 시급하다고 생각 됩니다.. 차기 스타리그 시작전에 패치가 되어야할듯하네요..
09/04/11 18:50
수정 아이콘
홍진호와 박성준의 구분은 맞는 말일수도 있지만 아니기도 하죠.
사실 종족불문하고 공격을 통해 이득을 챙길 수 있는건 병력을 바꿔주는 부분 (전투전 병력비율 몇%차이가 전투후에는 압도적인 차이로 이어지니) 이 포함되 있으니까요. 박성준 선수 역시 이득을 더 챙기기 위해 컨트롤을 한 것일 뿐이구요.
엘렌딜
09/04/11 20:34
수정 아이콘
분명 다르긴 다른데 뭔가 개념화 할 수 없는 어려움..;;
진리탐구자
09/04/11 20:41
수정 아이콘
글이 서론에서 끝났네요.
우리결국했어
09/04/11 20: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그는 아직까지 3종족중에 분석이 가장 덜 되었다고 봅니다. 유닛수는 적은데 아직도 개발이 덜 된 느낌? 정말 심오하고 어렵죠. 포커로 치면 배우는데는 5분 걸리지만 깨닫는데는 50년이 걸린다는 홀덤같다고나 할까나? 라바 하나하나에도 다른 종족에 없는 심오함과 아슬아슬함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다른 종족이 굉장히 양산화 되버려서 현재는 저그가 스타일이 그나마 뚜렷한 종족이 되버린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박성준 선수나 이제동 선수는 이름 가리고 봐도 누군지 알 수 있죠. 다른 종족에 이런 선수는 드뭅니다. 신상문 선수나 김택용 선수 정도가 구분 가능할까요?
초보저그
09/04/11 20:50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만 보고는 저그 구분법은 이제동인가 이제동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정호
09/04/11 21:30
수정 아이콘
초보저그님//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SoulCity~*
09/04/11 21:34
수정 아이콘
우주호구님// Zergology 블로그를 읽어다보면 필력에 감탄을 합니다.
살짝 맵에 대한 음모론과 함께 저징징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여전한 필력...아마 시청자들 중에서 저그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중에 한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창식
09/04/11 21:45
수정 아이콘
우주호구님// 엇..? 아악물기님이 어느새 부활하셨군요. 참 기쁩니다.
아악물기님은 공격형이니, 운영형이니 하는 것이 의미없다는 걸 주장하셨죠.
강본좌는해설
09/04/11 21:49
수정 아이콘
SoulCity~*님이 이야기 하신 이제동선수의 감이라는 개념의 실체화. 이거 공감이 팍팍가네요.
WizardMo진종
09/04/11 21:59
수정 아이콘
우주호구님//
그사람 여기에 자기 이름이랑 주소 거론되는거 굉장히 혐오 할텐데요. pgr사람들 사람취급도 안해주는데 굳이 아무말도없이 링크를 대실필요가 있나요.
마동왕
09/04/11 22:2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지만 중요한 것은 저그의 "VS 테란전"에 있어서, 라는 사족이 붙어야할 것 같네요. 공격형이고 운영형이고 정파고 사파고 대 플토전의 틀에 끼워맞추기에는 당대 최강으로 군림했던 저그들의 게임을 푸는 스타일이 너무나 다양했죠.
우주호구
09/04/11 22:34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그런가요? 그냥 못보신분들 재밌게 한번씩 보시라고 링크 걸었는데.. 그럼 내리겠습니당
인하대학교
09/04/12 01:25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폭풍같은연타
박성준은 스트레이트펀치

마재윤, 김준영은 아웃복싱스타일..
비소:D
09/04/12 03:40
수정 아이콘
저그는 정말 '잘'하기 어려운 종족인듯
제목보고 이제동 찬양글인줄알았는데 허허
비르케나우
09/04/12 04:30
수정 아이콘
Zergology하니까 갑자기 떠 오르네요..
'홍진호처럼 해서 이길 수 있는 건 홍진호 밖에 없다'
H.P Lovecraft
09/04/12 10:13
수정 아이콘
저그의 프로토스전 양상을 최대한 간단하게 해서 보자면

GO의 레어 트라이던트류
소울의 소울저그
심소명류의 히드라로 한타이밍 찌르기
이제동류의 네오사우론
박성준류의 니가 막아도 난 뜷는다 식의 우격다짐식 공격..

대략 이 다섯가지 틀로 나눌 수 있을 듯 합니다. 여기서 레어트라이던트와 심소명류, 그리고 박성준류는 레어단계, 즉 중간단계 테크트리에서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가지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사실상 게임을 끝낸다는 점에 있어 레어중심류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고 조용호를 필두로 한 소울저그의 경우엔 하이브중심이라 할 수 있을겁니다. 네오사우론 같은 경우엔 글쎄요, 굳이 분류하자면 레어중심이라 할 수 있겠네요. 네오사우론에서 하이브는 공격의 마침표이니까요.

여기서 연습을 바탕으로 따라하기가 가능한 정석과 개인적 성향이 크게 작용하는 사파로 다시 구분을 하자면 레어 트라이던트와 네오사우론, 소울저그는 정파, 심소명류와 박성준류는 사파로 나눌 수 있을겁니다.
보름달
09/04/12 11:05
수정 아이콘
공격형-운영형은 일단 테란전을 제외하고는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사실 요즘은 그마저도 잘 맞지 않죠.
09/04/13 01:53
수정 아이콘
구분짓고 분류하는건 인간의 본성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559 누군가는 해야하는 말, 프로리그의 희망, 위너스리그! [99] kEn_7908 09/04/15 7908 15
37556 오늘의 프로리그-이스트로vsKTF/위메이드vsSTX [343] 귀공자4547 09/04/15 4547 0
37555 ESWC 마스터즈 각 종목별 참가자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15] 잘가라장동건4637 09/04/15 4637 0
37553 오늘의 프로리그-하이트vs삼성/웅진vs화승 [197] SKY924901 09/04/14 4901 0
37552 현 프로리그 4경기 부터 에이스결정전 어떨까요?? [11] 마빠이6007 09/04/14 6007 0
37551 김재훈, 문준희가 될 것인가 허영무가 될 것인가. [24] 설탕가루인형7622 09/04/14 7622 0
37549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CJ/MBCgamevsSKT(2) [59] SKY924585 09/04/13 4585 0
37548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CJ/MBCgamevsSKT [251] SKY924845 09/04/13 4845 0
37547 택뱅리쌍의 상관관계 [37] [秋] AKi10728 09/04/13 10728 0
37546 오늘 박정석선수가 100승에 도전하는군요. - 지극히 개인적인 회상글 [8] 스키드4460 09/04/13 4460 0
37543 2009 본격 스덕들을 위한 서사시 - 신상문, 버티컬 리미트를 넘어 [14] becker8435 09/04/12 8435 16
37542 TG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 3 64강 2라운드 1주차 경기입니다. [387] The xian6220 09/04/12 6220 0
37541 비수더블넥의 진화형이란? [15] 프로테우스5944 09/04/12 5944 0
37540 오늘의 프로리그 - 위메이드 vs KTF // eSTRO vs STX [315] 별비5670 09/04/12 5670 0
37539 [Pre-View] 4월 12일 프로리그 경기 예상 [6] The xian4578 09/04/12 4578 0
37538 저그구분법 [32] H.P Lovecraft10346 09/04/11 10346 2
37537 오늘의 프로리그-하이트vs화승/웅진vs삼성(2) [275] SKY925579 09/04/11 5579 0
37536 Best Highlight of 2007 Starcraft [33] 램달았다아아7909 09/04/11 7909 16
37535 오늘의 프로리그-하이트vs화승/웅진vs삼성 [310] SKY924863 09/04/11 4863 0
37534 엄재경 해설의 결승전 명대사들 [42] vendettaz12296 09/04/11 12296 8
37533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4R' 공식맵을 공개합니다. [11] Str18-025356 09/04/11 5356 0
37532 [System Analysis]① 아마추어리즘으로의 회귀와 기업에 대한 이해 [10] [NC]...TesTER5363 09/04/10 5363 0
37530 스타크래프트와 관련한 소문 하나 [32] 戰國時代9982 09/04/10 99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