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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7 19:49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역대 저그중 최고의 저저전 강자입니다. 제 생각에도 전성기 마본좌보다도 저저전 포스있습니다. 동족전 전체로봐도 최연성선수의 테테전포스를 넘어서는 듯 하네요.
09/03/27 19:50
최연성선수는 테테전승률이 그나마 제일떨어져서 테테전이 약점이였는데......
농담이구요 정말 가장변수가 많고..아마가 프로를 잡기 가장좋은 종족전이 저저란말까지 있는데 그런저저전에서..변수따윈 쌈싸먹고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10번하면 8번은 이기는 이제동선수가..경이롭네요
09/03/27 19:50
뻘글이지만..이제동선수 플레이할때 눈빛만 보면 왠지 다 이길것같은;;;
엄청난 연습량과 열정이 이제동선수를 이렇게 만든거겠죠... 아무튼 이런선수 다시 나오기 힘들듯해요..현시점에서는
09/03/27 19:51
80퍼센트에 육박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80퍼센트를 넘어버렸죠.
동족전 하나로 이렇게 포스를 내뿜는 선수는 진짜 처음인 것 같아요. 물론 타 종족전도 잘하지만.^^ 이번 스타리그 결승, 이제동 선수가 우승해서 골든마우스의 후보가 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09/03/27 19:52
하리하리님// 말씀대로입니다.
비단 최연성뿐만 아니라 이윤열, 마재윤도 동족전이 그나마 약점이었고 프로리그나 팀리그에서도 상대 팀 감독들은 이 점을 최대한 이용해야 했었죠.(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요.) 그런데 이 선수를 상대로 동족전 스나이핑은, 정말 대담한 감독이 아니면 누구도 엄두를 못 낼 것 같습니다.
09/03/27 19:53
진짜 동족전 그것도 초반빌드싸움과 운빨(오버로드등)등으로 경기의 80~90%는 정해지고 싸우는 저저전을
80프로넘겻다는것(더군다나 모 선수처럼 일정기간 80%승률이 아닌 총전적이...) 말이 안됩니다. 오마이갓!!!!!!!!!!!!!!!!!!!!!!!!!!!!!!
09/03/27 19:55
Artemis님// 그런가요?
제가 검색해 본 결과로는 와이고수 기준 81승 22패 포모스 기준 80승 22패였는데...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살짝 아쉽군요. 그러고 보니 공식전만 따지면 와이고수 기준 53승 12패로 81.54%네요 제동좌의 광휘 앞에서는 그저 덜덜덜할 뿐입니다.
09/03/27 19:56
진짜 이제동 식인종같아요.
이제동 외 저그 선수들을 보면 기세에서부터 너무 눌려 보여요. 특급 신예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이제동 천하일 것 같습니다.
09/03/27 19:59
이 정도면 역대 최강의 동족전으로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저전 강자들은 늘 있어왔지만 이제동 선수는 모든 능력치에서 상대를 압도하네요..
09/03/27 20:00
이윤열 선수가 그나마 테테전이 약점이었다니요. 이윤열 선수는 테테전을 가장 잘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vs김정민 : 13승 3패 vs변길섭 : 14승 2패 vs한웅렬 : 10승 6패 vs서지훈 : 15승 6패 vs최인규 : 11승 1패 vs베르트랑 : 4승 1패 vs임요환 : 20승 21패 02-03 기간 동안 이윤열 선수의 테테전은 역대 최고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이제동 선수의 저저전에 비하면 평범하지만요.
09/03/27 20:12
이제동은 초반,중반,후반 약한게 없습니다. 빈틈이 보인다 싶으면 저글링을 우회시켜서 이득을 보고 무난히 공중전으로 가선 지는것을 거의 볼수가 없으니까요. 저저전에 있어서 이제동선수는 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듯 싶네요.
09/03/27 20:28
이윤열 선수가 최전성기로 따지면 테테전이 가장 약했었군요.
역대로 따지면 테테전 최강 테란이던데.. 임요환 선수와 호각, 최연성 선수와의 상대전적이 밀릴뿐 02년부터 한웅렬, 김정민, 서지훈, 변형태, 한동욱등 당대 테테전 최강자들을 다전제 포함 모조리 앞서는건 이윤열 선수가 유일한걸로..
09/03/27 20:38
제가 임요환 선수 팬이라서 전성기 때 이윤열 선수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했는데,
2002년 당시 이윤열 선수의 테테전은 토나올 정도로 잘했습니다. 특히 최인규 선수는(임선수 다음으로 좋아했엇는데) 불쌍할만큼 너무 못 이기더군요..;;; 그 때 이윤열 선수는 테테전이 아니라 플토전에서 조금 약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09/03/27 20:58
kien님// 네.. 제가 보기에도 동족전 역대최강수준이 아니라..
그냥 대 저그전 역대 최강이 아닐지..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 그 이상으로 보일정도니..
09/03/27 21:05
역대 스타판 최강의 동족전=이제동 이게 확실하네요.
이제 이제동선수의 저그전은 동적전이라고 부르면 안될것 같습니다. 모든 스타 대진에서, 교전이 일어나기도 전에 경기결과가 갈릴확률이 80%이상되는 종족전인 저그vs저그 전에서, 이런 말도안되는 승률을 자랑하는선수가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이제동선수에게 vs저그전은, 축구에 비유하자면 패널티킥과 같은 의미라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론상의 패널티킥 성공확률은 100%에 가깝지만, 실제 결과로 보여지는 성공확률은 70~80%정도라고 알고있거든요. 저그vs저그 전은 이론상으로 말하길 50vs50이라고 하는대, 패널티킥과 유사한, 어쩌면 그 이상의 확률을 보여주는 제동선수는 그 누구보다도 저그의 제앙이네요..
09/03/27 21:28
그래도 대 저그전 역대 최강은 개인적으로 1년간 45승2패의 저그전을 기록한 최연성 선수쪽이 조금 더 ...
저 기간중엔 라이벌 박성준 선수에게 6연승인가했고 2패중에 하나는 올스타전이었나 그랬다죠 -_-; 물론 최연성 선수는 상성종족을 상대로 거둔 기록이고 이제동 선수는 상향평준화된 현재 스타판에서 빌드발과 5:5 상식이 지배하는 저저전을 2년가까이 80으로 유지하고 있으니 훨씬 더 놀랍고 대단하다고는 생각합니다.
09/03/27 21:35
일단 오늘로서 이제동선수는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고 봅니다. 저그의 절대지존!=이제동 푹군, 파괴신등등.. 화려함이 좀 마음에 안드는 그의 닉들이지만 그가 저그지존임은 오늘로서 만천하에 공포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솔직히 조일장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애손목아지 비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손목아지를 비트는데도 그냥 죽기살기로 하는(마지막 3세트의 이제동선수모습은 그냥 후덜덜입니다. 진짜) 모습, 눈매는 경이롭기까지 하더군요.
09/03/27 21:48
저그의 가장 큰 적은 이제동이군요....
빌드상의 유불리따윈 쌈싸먹어버린 폭군..... 양대리그 저그가 제패할 가능성이 솔솔 나오고있습니다....
09/03/27 22:57
이제동 선수가 저저전을 잘하는 것은 저저만 연습하기 때문입니다.
화승에서는 하루에 50승을 해야 잘 수 있는데 이제동 선수는 일찍 자기 위해 꾀를 써서 그나마 빨리 끝나는 저저전만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09/03/27 23:52
진짜 이제동 선수는 프로게이머 2명과 팀밀리로 붙어도 이겨낼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그 선수들은 테란이나 토스보다 이제동 선수를 피하는게 먼저겠네요. 하핫;
09/03/28 01:15
참 희안하네요.. 이제동 선수의 저그는 몬가 너무 달라요.. 제 주종족이 저그인데.... 너무 낯설게 느껴집니다.
제 4의 종족인 것 같네요;; 저그 대 저그 에서 그렇게 냉철하게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도대체 이제동 선수와 연습하는 그 상대는 누구인가 궁금하네요;;
09/03/28 11:22
이윤열 선수는 테테전을 가장 잘 했었습니다.
유일하게 임요환 선수와의 전적이 비슷할 뿐, (뭐, 그런 임요환 선수를 itv결승에서 손쉽게 제압해버렸지만...) 나머지 좀 한다 하는 테란들은 그야말로 학살당했었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등장하기 전까지 말이죠.
09/03/28 15:49
저저전은 아케이드액션 게임을 방불케 합니다.
까딱 0.5초만 실수하면 도저히 만회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른다고 할까요. 이런 살얼음 같은 승부에서 80% 가까운 승률은 사기를 넘어서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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