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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6 00:12
웅진팬으로서 굉장히 억울합니다. 강도경-박정석-박경락-변길섭-나도현-박대만 다 어디갔나요. 전구단의 기업화가 된 이후로는 돈 없는 스폰이라 연습생들이 꺼려하는 팀이었던 것도 억울한데...
09/03/26 00:12
이영호선수 관련되어서 이야기하자면요.
솔직히 어떤팀이든 연습생이 1위2위를 자주한다고 해서 프로라는 세계에 입문하는 것이 아니라서요. 설령 데뷔했다해도 잘하지 못하여서 .... 분명히 아마추어때는 잘했고, 팀에서도 눈에 띄었고 해서 데려왔지만 내보냈을때 결과가 안나는게 문제죠. 대표적으로 KTF에 프로토스 웨스트 최강이라 불리던 토스들인데, 팀랭킹같은것 잘해서 자주 내보냈지만 현실은 ............ 박성균선수도 데뷔전 아마추어때 이윤열선수를 잡았다고 들었습니다.(말이 좀 안이어지네요; 이윤열선수가 최연성인줄 알고 당시 중학생이던 박성균선수에게 막 뭐라했습셉습...)
09/03/26 00:15
음 우리 완전 소중 광해설도 서지훈 선수와 비슷하게 해군복 GO때부터 정점을 찍기 시작했으니...
나머지 선수들은...역시 우리 조감독음은 누가 뭐라도 명장 흐흐ㅡ.ㅡ 팔은 안으로 굽으니깐요.^^
09/03/26 00:16
발굴 신인의 가이드라인이 없는게 좀 의외네요,, 신대근 선수나 김경효 선수 저윤환 선수등도 각팀에서 선발된 선수라고 볼수있는데요;;
09/03/26 00:17
이영호선수가 연습생때 잘했다는것과 우승한건 또 딴 얘기입니다. 랭킹전 1,2 하는 온라인 연습생 데뷔시켜서 우승시키는게 아무팀에서나 하는건 아니거든요.
09/03/26 00:20
당연히 G.O->CJ 입니다.. 뭐 말할 것도 없지요...
그리고 박태민선수는 2000년부터 잘하는 유저였죠.WCGC우승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동양팀창단전에도 강민선수는 GO팀소속이었습니다~
09/03/26 00:20
하만님// 그랬나요? 근데 저는 예전 스팀팩에 나왔던 조규남감독님이.. 강민선수 처음에 팀에 들어왔을때는 본진부터 캐논러쉬 했다고..
그 인터뷰를 분명히 봤거든요;; 그래서.. 한가지님// 아.. 프로리그 출범하면서 부터 나오기 시작한 선수들을 하려다보니.. 박경락, 나도현선수는 제가 까먹고 있었네요 ;; 마인에달리는질럿님// 음 그렇게 말하시면 저도 딱히 할말은 없지만.. 진흙속에 파묻혀있던 '진주'를 발굴해내는 것도 선수 육성의 하나라고 보거든요. KTF가 이영호선수를 데려온건 진흙속에서 파온것같지는 않아서요~
09/03/26 00:25
이영호 선수는 위메이드에서 기본기를 닦은 뒤 (양 선수간의 말을 통해 임요환-최연성 관계처럼 이윤열 선수에게 많이 배우진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KTF에 가서 박정석 선수에게 멘탈적인 측면을 배웠죠.
엄밀히 말해서 이영호는 양대리그 데뷔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때도 진행형이었고,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적어도 리그 본선에 오를만한 수준의 기본적 경기력을 닦은 것은 위메이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KTF이적하고 몇 일인가 몇 주있다가 온겜 올라갔으니까요.
09/03/26 00:26
기준이 궁금하네요 프로리그가 본격적인 출범이면 에버프로리그인가요 ?
그러면 박경락 강민 박태민 변은종 선수등은 빠져야죠 그 이전부터 이름이 있던 선수들인데요 바부님// 아스날은 아니죠 유스출신 선수들이 없는데요 다 사온선수들이지
09/03/26 00:31
지금연습생으로 오는선수들 대부분이 아마에서 날리던선수들인데 데뷔전부터 강햇다고 뺴버리는건 말이안되죠.
지금도 pg투어같은 온라인상에서 게이머지망생vs현역프로게이머하면 4:6정도는 나올겁니다. 괜히 연습실최강이라는말이 비꼬는말처럼 들리게된게 아니죠.. 방송무대에서 검증받지못하면 아무것도 얻지못하니까요. 마재윤선수도 go연습생으로가기로 결정한 3일후에 이재균감독한테 콜받았다고하죠. 단순히 아마에서 날리던선수라고 저기서 빼버리는건 안된다고생각됩니다. 그걸 극복하게 해주는것도 선수육성이라고 할수잇거든요.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통신체 어미는 공지사항 위반입니다.)
09/03/26 00:34
Old Trafford님//난데없이 축구얘기하는 것도 좀 웃기지만...아스날이 사온 선수는 죄다 덜 만들어진 선수들이었습니다. 완성형의 선수를 사온 것은 아르샤빈말고 한동안 죄다 꼬꼬마들만 모았죠. 로컬 유스출신들로 스쿼드 채울려는 팀은 없죠. 그런 팀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유스아카데미에서 나온 선수 1,2명정도만 1군 스쿼드에 포함되면 대박이라고 하죠. 맨유 역시 지금 남아있는 유스출신은 누가 있나요? 맨유나 아스날이나 다 사온선수들이지;; 다만 맨유는 완성된 선수, 즉전감을 사오고 아스날은 돈이 없어서;; 꼬맹이들을 사온다 그 차이입니다. 유스육성 최고라고 하는 바르셀로나도 메씨나 인혜 전부다 로컬 유스출신은 아니죠. 사비 푸욜이라는 주축선수를 스쿼드에 포함시킨 것도 대박인겁니다
09/03/26 00:35
들쿠다스 백작은 어디에... 흑흑
이영호 선수야, 당연히 소속팀인 KTF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 테고, 그것이 현재의 경기력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두각을 나타낸 초특급 신인이기에... 시기상 유망주 육성에 성공했다, 라기 보다는 신인의 가능성을 잘 키워냈다, 정도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09/03/26 00:40
몽달곰팅님// 맨유 유스출신 선수들 많습니다. 생각보다 긱스 스콜스 오셔 브라운 에반스 네빌 선수 정도 있고 또 맨유소속아니더라도 유스출신 선수야 많죠 황금유스가 대박난것도 그렇지만 하지만 아스날은 현재 아스날 주전이라고 볼만한 선수중에서 유스는 월콧하나정도 아닌가요 ? 아스날하고 맨유의 비교는 좀 아니죠 제가 적은것은 본문에 이영호선수가 빠져있어서 그렇습니다. 파브레가스와 같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 그리고 아스날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책이 달라서입니다. 어린선수들에게 다른구단에 비해서 많은 주급을 주고 있죠 구단운영비는 많은 차이가 없을겁니다.
09/03/26 00:44
sk에서 이창훈 선수도 이름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웅진에 변길섭 박정석의 이름이 들어가야한다고 봅니다. 위메이드에는 이병민 선수도.....
09/03/26 00:44
흠님// 전상욱선수 지오시절에도 메카닉은 알아주던 선수였습니다. 어나더데이 테테전은 명품이었죠~ (이때도 지오시절이었나...기억이;;;)
프로리그에서 날리게 된건 t1시절이긴했죠..
09/03/26 01:02
글쎄요 저기 나열된 식이라면.. 최연성 선수도 SKT 팜에서 자란 선수가 아니라 혼자 큰 케이스죠..
발굴은 발굴일뿐 키운건 아니니깐요. 이분도 워낙 SKT프로게이머 되기전부터 유명했던 선수였고 임요환 선수도 최연성 선수가 워낙 유명해서.. 프로게이머 제의 한걸로 알고있으며 저기 나열된 정명훈 고인규 도재욱 선수와는 전혀 다른 케이스죠. 그리고 웅진에 변길섭, 박정석 박경락 선수가 없는건 의외네요..이 선수들도 다 이재균 감독님 작품들인데..^^ 역시나 선수들 가장 못키우는거 KTF임엔 틀림없군요.. 참 투자한만큼 선수가 안나오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아무리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해도 수정의 수정을 거듭했을테고.. 못해도 투자대비 한명쯤은 나오기 마련일텐데.. 그런 의미에서 케텝이 강도경 코치를 영입한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이재균 감독님 밑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도 했었고.. 리더쉽도 있어보여서..저그라인 참 잘 이끌것 같거든요.
09/03/26 01:1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03년이었나요? 2002년이었나요?
팀 기업체제와 더불어 프로리그가 중심이 될때까지는 사실 육성보다는 발굴이었다고 봅니다.
09/03/26 01:22
헐님// 일리있는 말씀같네요. 정확히 몇 년도라고 말 할수는 없지만.. 과거엔 키웠다긴 보단 발굴했다는 표현이 더 맞겠군요..
어느 선수는 발굴이고 어느선수는 키웠다라고 정확하게 나누는게 애매하지만..과거엔 발굴이라는게 더 맞는지 모르겠네요..
09/03/26 01:30
여러가지로 애매한 게 많은 듯 하네요.
전상욱 선수 같은 경우는 티원 이적 이후 저그전에 개안하며 빛을 본 케이스라고 보는 편인데, 전성기가 기준인지, 데뷔팀이 기준인지 확실히 짚어주시는 게 좋을거 같고, 구성훈, 손찬웅 선수가 있는데 박지호 선수가 없다는 건 선수 선정의 기준도 애매하게 보이게 되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발상은 훌륭하니 조금 더 명확한 기준을 바탕으로 글을 쓰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09/03/26 02:18
아마때 이름좀 날렸고, 연습때 잘하는거랑 막상 프로게이머 되서 방송경기 하면서 그 능력을 입증하는거랑은 천지차이죠.
선수들 인터뷰에서 수도없이 언급되었을 겁니다. 모모선수는 지금 방송에선 부진하지만 연습때는 정말 잘한다, 그러면서 방송경기를 극복하고 빛을 본 선수도 있지만 (ex 허영무) 더 많은 선수들이 아마시절의 이름값과 연습실에서의 실력을 보 여주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그냥그런 게이머로 남아있거나 그렇죠. 지금 저그원탑 이제동(박찬수 선수도 있지만 아직까진-_-a) 선수는 아마시절엔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죠. 커리지 매치에서 번번히 떨어지는 이제동을 조정웅 감독이 눈여겨보고 스카우트했고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덧붙여져 지금의 이제동이 된거죠. 스타판에서 얘기하는 선수육성이란게 명확히 어떤건지 애매모호 합니다. 재능있고 실력도 뛰어나서 프로데뷔 전부터 이름이 알려진 선수. 그런 선수가 프로에와서 바로 A급으로 통하면 그것이 선수 육성일까요? 갓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스타리그 4강 을 찍고, 그 이후도 꾸준히 기량이 상승해 탑 클래스의 선수가 된 이영호. 이 선수는 위메(구 팬택)에서 키운걸까요? 케텝이 키운걸까요? 아니면 본인 스스로 큰(?) 걸까요? 과정이야 어쨌든, 이영호는 케텝에서 데뷔해서 지금까지 쭉 성장한 선수입니 다. 아마시절부터 원래 뛰어난 선수였다고 쏙 빼버리면 말이 안되죠.
09/03/26 02:37
전상욱 선수 어나더데이에서 무패였을겁니다. 지오팀 맞구요. 예전에 인터뷰에서 티원소속이면서도 서지훈 선수한테 사부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09/03/26 04:10
전상욱선수... 아기곰이었죠..
그리고 피망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언아더데이인가? 이병민 선수를 이긴것으로 기억합니다. 서지훈선수랑은 사제지간으로 유명했었죠. 그당시 이병민 선수와 신인왕대결의 참 관심거리였습니다.
09/03/26 06:34
07년전 까지 CJ, 현재는 화승.
사실 과거 GO는 지독한 연습으로 유명했고 현재의 화승도 지독한 연습으로 유명하지요. 후 새드.
09/03/26 07:11
지오 시절 전상욱 선수 좀 날렸습니다..개인리그 성적은 뚜렷치는 않았지만 프로리그에서 어나더데이 테테전 담당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구요.나중에 프로토스 때려잡는 테란으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죠. 한창 전성기 시절 강민 선수가 노스텔지어에서 전상욱 선수에게 맥도 못추고 지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조규남 감독이 키운게 맞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깨어진 포텐이 티원으로 가서 터진 것일뿐...
그런데 좀 애매하긴 애매하네요.
09/03/26 09:14
전상욱 선수는 이미 GO시절에 포텐이 서서히 터졌다고 봐야죠..
전상욱데이만 봐도 알 수 있는것 아닌지요.... 어나더 데이에서 박경락 선수에게 파벳 러시 한게 떠오르는 군요.
09/03/26 09:21
저는 전상욱 선수가 기본기는 GO의 서지훈 선수에게서
그리고 이기는 게임을 위해 머리굴리는 법은 T1에 와서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GO에서 보여줬던 플레이 스타일과 T1에서 거의 비우승자 최초로 억대 연봉을 이루었을때의 플레이 스타일은 극과 극이라고 보고 있고요. 저도 한때 기본기라는 측면을 간과하고 전상욱은 T1에서 육성된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주장한적이 있는데, 생각이 바꼈어요. 양쪽다 큰 영향을 준게 맞다고 봐요.
09/03/26 09:44
핫타이크님// 조규남 감독님이 말한건 캐논러쉬가 아닙니다.
강민 선수가 예전에는 꽃밭토스로 불렸는데, 이유인즉 일단 넥서스 주변에 캐논 도배하고 시작해서였습니다. 김정민의 스팀팩에서 그걸 상당히 못마땅하게 여겼는지 그걸 언급할때 목소리의 톤이 달라지더군요.
09/03/26 09:51
이영호선수는 전상욱 선수와 비슷한 케이스 아닐까 싶네요.
팬텍소속으로 이미 가능성이 엄청났고 KTF에서 꽃을 피운선수.. CJ 소속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SKT 에서 꽃을 피운선수.. 다만 전상욱선수와 다른건 팬텍에서 별로 한게 없어서 굳이 팬텍에서 키웠다고 보는것도 애매하고.. 발굴? ;;
09/03/26 10:00
기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에서 "결승진출(4강진출자는 많으니까요;;;) 내지는 프로리그에서 다승 or 승률 5위권이내" 정도되어야 빌드운이나 대진표에 의해 올라온 게 아닌 실력을 인정받는 정도가 아닐까요?(기준은 바뀔 수 있지만요.)
09/03/26 10:06
이걸보면 역시화승 조감독에 대한 루머,비난등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결과가 보여준다고 봅니다. 07이후 화승의 위용을 따라갈 팀이 없습니다. 이제동,구성훈,박지수,손찬웅 얼마나 대단합니까! 저들의 재능을 극대화시키고 그들을 분발해 명예와 아울러 부가 이루어지는게 눈에 보이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저만큼 해내지 못하면서 저만큼 해내는걸 전기의자등등으로 질타하다니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전기 결정전 4:0으로 패했을때 결승 사대빵팀 결승에서 역사상 최초로 일세트도 못딴팀이라고 비아냥 거리고 감독의 무능 기용의 미스 철부지 조등의 말까지 들었던 팀이자 감독이던 사람이 결국 그 발굴과 노력속에 최강의 팀을 탄생시키고 택뱅리쌍의 하나를 키워냈고 우승을 해내는 테란라인을 구축하고 그빈약한 선수층에서도 손색없는 프로토스를 육성했습니다. 그의 노고 노력은 간데없고 그의 교육,훈련의 고됨만 두고 전기의자 조정웅=폭력으로 인식을 즐기는 현재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고 봅니다. 빠다정을 그렇게 질타했으면서 그의 퇴임이후 KTF는 어떤 모습을 보였던가요 몰락에 몰락을 거듭하고 사실상 외부영입으로 들어온 한선수에게 근근히 의지하다 결국은 모든걸 자신이 키우고 일궈낸 화승 조감독이 역작으로 \키워낸 한선수에게 깡그리 4대빵으로 나가 떨어졌습니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가혹한 훈련,전기의자 등으로 욕하지만 그 힘든댓가로 그들은 저런 열매를 만들고 익어냈습니다. 우승을 했고 또 해나가고 노력과 고됨의 결실을 그들이 마음껏 누리고 있음을 왜 애써 무시하는 걸까요 나의 바램은 이렇게 부당해 보이는 비난과 모멸을 받고있는 조감독이 이번 위너스리그결승에서 다시한번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승하고 이어 이제동선수가 온겜을 석권해주었으면 합니다.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는 이 철칙이 우스개마냥 전기의자로 변해버리는 현실을 통렬히 비웃어주는 그런 성적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09/03/26 10:13
물탄푹설님// 상당히 공감합니다...
정확한 사정을 모르고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야죠... 한때, IS 해체이후 최약체 팀으로 프로리그 참가도 못하는 PLUS에서... 최강팀중 하나인 화승 오즈를 만든 조정웅 감독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습량이 많고 훈련이 고되면 나중에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죠...
09/03/26 10:23
물탄푹설님//
그냥 조감독이 훈련을 엄청 열심히 시키는구나 화승은 연습할때 꽤 엄격한가보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만.. 유머는 유머로 받아들여야죠~ 전기의자 같은거 정말 실제로 그런거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리가..
09/03/26 10:32
가끔그래.^^님// 이영호선수는 연습생시절에 이미 팀내 랭킹전에서(팬택시절)1위를 줄곧 차지했을정도로 실력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당시 잘나가던 게이머들도 이영호 선수랑 연습경기를 하면 이길 확률이 반반이었다고 하죠.
09/03/26 10:56
김윤환선수는 온라인도 아닌 연습실 팀내 랭킹전 1위
허영무선수는 허필패 시절 송병구선수가 이길수가 없는 언터쳐블이었습니다.
09/03/26 11:33
(주관적으로) 전상욱선수는 GO시절에는 지금 구성훈정도였다면
T1 가서는 지금 신상문정도랄까..? 물론 커리어는 떠나서 단순히 실력적인 느낌으로... 애매하긴하네요 분명 GO가 키운건맞지만 T1가서 더잘됐으니... 그냥 느낌상으론 히어로랑 CJ가 신인가장 잘키우는거같은..
09/03/26 11:49
선수 육성이라는 이름에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이영호 네 선수는 빠져야 된다고 봅니다. 이 네 선수는 데뷔하기 전부터 서로 각 팀에서 데려가겠다고 싸우던 선수들이었죠. 물론 우승의 방점을 찍는데에 어느 정도 팀에서 역할이 있었다고는 인정합니다만, 이 선수들은 어느팀을 갔어도 개인리그 8강은 올라갔을 선수들이죠.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다 아마에서 날리던 선수들인 건 맞지만, 코칭 스태프들도 다 압니다. 아마에서 날리던거 프로에서 아무 소용 없다는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선수들은 각 팀에서 데려가려고 경쟁이 치열했으니까요. 그만큼 감독들이 봤을 때 '그냥 아마 고수와는 다른 뭔가가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랬겠죠? 그래서 네 선수는 이 리스트에서 빠져야 할 것 같습니다.
09/03/26 13:14
한빛은 좀 아니죠
당장 강도경선수는 한빛이전부터 스타였던 선수고... (피아메일SM과 한빛스타즈는 분명 다른팀입니다. SM팀 해체되고 한빛스타즈 창단까지 시간적인 갭도 크고요.) 김동수선수역시 마찬가지죠. 변길섭선수 역시 처음 불꽃테란으로 주목받았던 때는 아마추어였을때죠. 불꽃테란이라는 별명조차 아마때붙여진 별명이고. 4대통신사대회로 뜬선수 아니던가요? 박경락이나 박정석 나도현선수등은 육성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지만
09/03/26 16:35
도대체 왜 지금 SKT
무적함대시절 테란라인이 다 모였는데 거기에 정명훈까지있는데 부활하지 못하는걸까요 임선수와 최코치님은 일단제외하더라도 고인규선수와 전상욱선수가 너무안타깝네요
09/03/26 23:08
똥순이아빠님// 전성기의 박태민, 강민을 보유하고 있었겠죠
메카닉 최강자로 불리우던 전상욱 선수도 남아있었을거고, 부가적으로 비쥬얼 최강자인 최인규선수도....
09/03/27 09:42
t1의 사테란..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 라인이 그렇게 막강해 보일수가 없던 시절이 그립군요.
ps. 이영호 선수와 서지훈 선수를 제외한건 납득이 잘 가지 않는군요. 프로와 아마추어는 엄연히 다릅니다. (기아 팬으로서 피눈물이 묻어 나오는 말이기도 합니다) 김진우, 한기주 둘에 "계약금"만 17억을 부었습니다. 말 그대로 괴물신인이라면서요. 기아가 잘못한 건지 선수들이 잘못한 건지... (물론 한기주 선수는 그럭저럭 성적을 올렸지만,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었습니다.) 아마추어 S급 -> 프로 S급이 되었다고 해서 "팀이 육성하지 않았다"라고 하기엔 근거가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셒습...다.
09/03/27 19:28
기준이 자기 맘대로네요.
입단 테스트에서 저그,테란,토스로 임요환 선수를 3판 다 관광태운 최연성 선수는 발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육성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고 (과거 김정민의 스팀팩에서 이재균 감독이 말했죠.) 이영호 선수와 서지훈 선수는 육성한 선수가 아니라니 이건 뭐..... 웨스트 3대 토스였다던 박재영 선수 경기력은 왜 그 모양인지 원... 아마 때 잘나갔다고 프로 되서도 승승장구하는거 아닙니다.
09/03/28 15:03
야구나 다른 스포츠와 스타를 비교하긴 어렵죠.
한기주나 김진우선수가 고교때 아무리 잘했다고 하나, 프로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잘했던 것은 아니죠. 말그대로 고교때 고교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잘했다는 것이지. 근데 스타는 조금 다릅니다. 연령이나 수준별로 리그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다같이 하는겁니다. 당대 최고수준의 프로게이머들을 연파하고 대회상입권에 입상 그후 프로게임단입단 뭐 이런식이 많은데 그 선수가 프로에 와서 잘하고 못하고는 게임단에서 얼마나 성장하느냐 마느냐라기 보다, 경기울렁증, 방송대회울렁증 이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큰 문제죠. 유유히님// 선발 10승이상을 올린 투수라는걸 생각하면 김진우가 더 잘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기주역시 선발로 부진해서 불펜으로 밀려난거고요. 김진우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못찍은건 사실이지만 당시 김진우가 다른신예들보다 못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직도 90년대 이후로 지금껏 등장한 신인들중 가장큰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건 김진우라고 보고있어요.
09/03/28 15:04
그나저나 한빛과 IS의 양대산맥시기를 거쳐서란 표현때문인지
케텝이나 삼성칸은 위 두팀보다 훨씬 오래된 팀인데.. 오히려 한빛이나 IS가 더 오래된 팀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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