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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2 19:21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3경기 한동욱 선수의 기용은 납득이 안 되네요.
러시아워를 염두에 둔 것이라 해도 결국 수세에 몰리는 결과를 낳아서...
09/03/02 19:25
아까 우정호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김택용이란 존재가 토스에 끼친 혁명이 얼마나 대단한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2007년 이전엔 저렇게 저그의 체제에 깜깜하게 대처하다가 순식간에 패하는 토스의 그림이 많이 나왔었지요. 그나저나 패러다임이 바뀐지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그 전 플레이를 하는 토스도 있네요.. 다수 커세어 모은 것 까지는 2007년 이후인데 더 허무하게 진 것을 보니, 운영력은 2007년 이전보다 더 못한 걸까요? ㅠㅠ
09/03/02 19:26
김재춘선수가 나왔군요~ 나름 적절한 판단인듯~ 뭐...... 4세트에 신상문선수가 나오면 잡힐가능성이 크겠지만. 어쨌든 이영호,박찬수로 신상문과 박명수를 상대한다는 계산이였겠으니.
근데 김상욱선수가 김재춘선수를 잡으면 으음;;
09/03/02 19:32
오영종 선수가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저는 왜 불안한지...
유리할 때 또 꼬라박을까 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ㅠ_ㅠ 역올킬은 힘들겠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좋겠네요.ㅠ_ㅠ
09/03/02 19:42
안드로메다라 김정우선수나 마재윤선수가 확실하게 끝내러 나올게 뻔할뻔자 같은데;; 과연 오영종선수 이겨낼수 있을지~ 최근 오영종선수 저그전이 참..... 김동현선수 상대로 이기긴 했지만......
그 말씀 드리는순간 김상욱 GG~
09/03/02 19:46
헉!!!!!!!!!!!!!! 공군의 승리를 누구보다도 바라는 팬이지만....
마재윤 선수가 상대라면 누가이겨도 슬프면서 동시에 기쁠듯 ㅠㅠ
09/03/02 19:49
근데 조규남 감독 좀 심한데요;; 마재윤선수 내일 결승전도 있는데....... 어차피 상대는 토스니,게다가 푸켓 갔다왔으니 나한테는 껌이니까 그냥 몸이나 풀라고 오라는 뜻일까요.
........ 죄송합니다;;
09/03/02 19:52
저를 상대로 하는 프로토스라는거?
컨디션 좋으면 3:0 적어도 우승 3번은 하고 오셔야..... 역대 이렇게 무시무시한 역성지 작렬 인터뷰가 있을까요? 크크
09/03/02 19:56
그나마 이번 프로리그가 잘한 점이라면 방학시즌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군요.
그 동안 여름방학, 겨울방학에만 스토브기간을 설정했던 협회의 센스가 빛났었는데!
09/03/02 20:04
근데 9오버풀로 910 날카로운 하드코어 막기가 은근히 어렵지 않나요?
저는 도저히 못막을 거 같아서, 차라리 배제하고 12앞으로 시작, 드론정찰 하는 편인데요 ㅠㅠ
09/03/02 20:07
선풀해도 발업아니면 어지간한 상황에선 질럿이 컨트롤로 이득볼수 있죠. 난입걱정이 덜하니 압박만 해주면서 가난한 저그상대로 바로 넥서스 펴도 되고요.
09/03/02 20:20
팀단위 리그에서 주의는 벌금이 아니라, 경고의 전 단계로 알고있습니다~ 주의 2번이면 경고 1번으로 승점 -1이
되는거에요. 얼마전에 ktf가 주의 누적으로 경고를 받았죠
09/03/02 20:29
박찬수 선수 준비한 전략이 있더라도 신상문 선수 방어 정도를 보면서 병력을 뽑았어야 했는데요
테란이 저렇게 우주수비모드로 간걸 미리 알았다면 하이브 빨리가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법이 있었을텐데요.
09/03/02 20:31
박찬수선수 저글링 소수와 뮤탈 2~2.5부대 가량으로 정면승부를 보았지만 테란 병력이 꽤 남았습니다 뮤탈 이동하면서 바이옹닉에 잡히구요~
09/03/02 20:33
도대체 거기서 왜 셔틀을 잃고, 이상하게 싸운 건지...ㅠ_ㅠ
에효... 또 복창 터지고... 오영종 선수 경기만 보면 진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집니다. 흑...
09/03/02 20:34
오늘 박찬수선수의 전략이 뭐였나요?
공군 CJ 경기보면서 힐끔힐끔 봤는데, 선러커 이후에 온리뮤탈 같은데 맞나요? 근데 온리뮤탈이 메카닉 테란도 아닌거같았는데...;;
09/03/02 20:40
일단 신상문선수가 복수에 성공했으니 이제 이영호선수가 신상문,박명수선수 상대로 차례로 복수에 성공 시킬 차례인듯...... 제발......
09/03/02 20:52
벌쳐 마린 찌르기 들어간느 신상문~ 일단 막았습니다만~ 클로킹 레이스가 압박인데 아머리랑 아카데미를 올리긴 했습니다~ 이영호선수 대비는 철저하네요~
09/03/02 21:09
아 이영호 진짜 이게 말이되나요. 거의 7할을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3할정도면 승산 충분하다는건지 진짜 대단하다는말밖에 안나오네요.
유병준 해설 사람이냐고 붇는데 저도 궁금합니다. 이게 사람인가요? 최종병기라던데 로봇 아님?
09/03/02 21:11
사람 맞나요?? 이거 방학 시즌이었으면 충분히 스갤 폭발급 게임입니다......
택뱅리쌍은 언제나 경기로 전 전율케 하는 군요....리얼하게 소름돋고 있습니다... 신상문 진짜 잘하네!!! 하고 박수 치고 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데!!!! 진짜 사람인가요???(2)
09/03/02 21:11
요즘 보면 수비의 이영호라고 해도 될 만큼 좋은 수비를 보여주네요.
그렇다고 공격의 칼날이 무뎌진 것도 아닌데.. 진정한 탄탄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09/03/02 21:13
와 진짜 엄청 지능적인 플레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자리 위치 선점과 이 상황에서의 최선의 플레이를 항상 하는 선수 같습니다 특히 테테전은
09/03/02 21:14
상대방의 강펀치가 닿기 직전에 항상 상대방의 팔목을 강하게 쳐내는 맞펀치를 날리니..
결국 팔목의 힘이 빠진 상대방이 물러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군요.
09/03/02 21:14
아니 진짜 이영호가 이길 상황이 아니였는데 말이죠..
신상문선수가 딱히 크게 눈에 띌만한 실수를 한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이영호 선수가 맵핵 플레이를 한거네요.. 우와.. 말도 안나옵니다..
09/03/02 21:14
상대 미네랄만 몰래 캐는 멀티에 대놓고 커멘드 짓는 도발..
이영호 선수 원래 아무리 유리해도 이러지 않는 선수인데. 신상문 선수에게 진 게 많이 분했나 봅니다..
09/03/02 21:15
택뱅리쌍이 아니라 소년가장이라고 외치고싶네요.. 진짜 눈이 정화된다는게 이런경긴가요? 아깐 피곤했는데 지금은 아주;;;
이러고 7세트 지면안되는겁니다. 꼭이겨주세요!
09/03/02 21:15
막판의 커맨드 건설은 msl의 패배 복수와 박찬수 선수의 패배 복수의 커맨트 같네요.
아무튼 속도전은 대단하네요. 은영전의 미터마이어와 같은 신속함을 보는듯.
09/03/02 21:16
선미남편님// 소통이 안 되는 경기력이 문제가 아닐까요?
이 선수랑 연습하면 과연 경기할 맛 날지 의문이네요. 뭔가 빌드의 약점을 파고들고 싶어도 막강한 수비력까지 갖춘 이 선수를 상대로 연습을 하면 그게 효과가 있을지 -_-;;
09/03/02 21:17
이영호선수 굉장하네요..
뭐랄까, 빠르기는 신상문선수가 훨씬 빠르다는 느낌인데 이영호 선수는 그걸 이미 다 읽고 더 느린 움직임으로도 다 제압해버린다는 느낌이네요. 전성기때의 마재윤이 생각나는걸요. 상대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그 손바닥 위에서 여기저기 빨리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그 앞을 쿡, 쿡 짚어가며 막아버리는 듯한... 제일 경악했던 부분이 2시 공격하고 드랍십 은근슬쩍 빼는 듯한 페이크를 보여주면서 상대 드랍십이 오자 마치 올 줄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빼는 척만 했던 드랍십들 다시 가져와서 그 병력들 다 잡아먹어버린 모습이 진짜...
09/03/02 21:18
하다못해 이윤열은 최연성에게 약했고 최연성은 서지훈에게 약했는데 이영호 선수의 대항마가 될줄 알았던 박성균을 완전히 꺾어버리고 한번 자신을 꺾었던 신상문선수에게 제대로 복수까지.. 이선수 테테전이 역대최강 같습니다.
09/03/02 21:18
생각의 시간이 빠르다... 이승원 해설의 표현이 정말 적절하네요.
사람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속도보다, 몸이 먼저 반응해버리는 선수, 이영호... 압도하네요.
09/03/02 21:18
이영호 선수 판단미스 하나 없이 최적의 선택만 골라서 하네요. 반면 신상문 선수는 중요한 기로에서 판단미스가 아쉽게 됐고요.
이런게 클래스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네요.
09/03/02 21:19
중계진 그렇죠! 이영호의 속도의 비결은 바로 판단에 '딜레이'가 없다 입니다.
상대를 수를 두면, 그에 대항하는 수를 바로 생각해냅니다. 그것이 최선의 수가 아닐수도 있지요. 그러나 뒤늦은 판단은 안나옵니다. 그리고 만약 악수를 두었다, 이 악수를 수정하는데에도 딜레이가 없기 때문에 상대는 속수무책...
09/03/02 21:19
정말 말이 안 나오는 경기력이네요.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고 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신상문 선수는 치타처럼 처음엔 빠르게 움직이다 서서히 지치고, 이영호 선수는 정말 기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도 않고 달리더니 어느 새 추월.
상황 판단은 정말 최강입니다. 최강. 상황 판단으로 싸우면 이영호 선수 이기기 힘들 것 같네요. 극강 컨트롤로 판단을 앞서는 보이지 않는 한...
09/03/02 21:19
귀얇기2mm님// 공감합니다 신상문 선수는 치타처럼 처음엔 빠르게 움직이다 서서히 지치고, 이영호 선수는 정말 기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도 않고 달리더니 어느 새 추월(2) 정말 속도의 이영호네요
09/03/02 21:23
두선수 모두 감사합니다..간만에 안구정화+_+
테테전이 이렇게 재미있던적이있었나요? 누가 테테전 지루하다고 했나요? 이런 테테전이라면 100경기도 마다하지 않겟습니다! 생방으로 보고있었는데 정말 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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