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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27 20:18:00
Name Xell0ss
File #1 123.jpg (104.6 KB), Download : 44
Subject Greatest One... 슈마지오... CJ엔투스...



2008년이 이제 몇일 안남았군요.

GO의 팬을 자처한지 어느새 5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흰색 해군복이 특이했기 때문에 관심이 갔습니다.

그리고 김정민선수와 이재훈선수가 좋았습니다. 삼만년 조이기와 대테란전 스페셜리스트는 제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으니까요...

그 후 서지훈선수의 OSL 정복기를 보면서 더 빠져들었습니다.

그 후 강민선수의 MSL과 OSL 우승을 지켜보며 더욱 빠져들었습니다.

그 후 박태민선수의 MSL 우승을 지켜보며 더더욱 빠져들었습니다.

귀여운 전상욱 선수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김환중선수 의외로 저그전을 잘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선수가 떠났습니다.

그 후 마재윤선수는 본좌가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웠지요.

이렇게 GO는 저의 스타크래프트 추억속에 계속 함께 한것 같네요^^

요즘 신예 3인방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걸 보면서 기쁜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왠지 허전하네요.

지금의 GO 엔트리를 보면 한없이 약해보이고, 이길것 같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GO이기 때문에 저 위의 사진속 포스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2009년에는 더욱 비상했으면 좋겠습니다. Greatest One


ps : 개인적으로 저 위의 슈마지오시절 사진 포스는 그야말로 최고중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봐도 그당시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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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7 20:21
수정 아이콘
사진의 포스가......후덜덜..
08/12/27 20:22
수정 아이콘
오지마슈 시절이군요
아무로
08/12/27 20:26
수정 아이콘
박태민은 온게임넷이 아니라 엠에스엘 우승자이죠. 수정 부탁드립니다. 아마 저때가 지오와 씨제이 시절까지 합쳐서 역대 가장 강했죠. 역대 저때보다 강한 팀은 티원의 오버트리플 크라운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타급센스
08/12/27 20:27
수정 아이콘
사진속에 남아있는 선수는 서지훈선수뿐 곧 서지훈선수도 떠나겠지만..
08/12/27 20:29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Sunday진보라
08/12/27 20:30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없네요....
가오팀.. 역시 가오가 사는군여..

그나저나 강민선수랑 박태민선수사이에있는
가수 리치닮은사람은 누군가여..? 낯이익은데 이름이 기억이안나네..
하트레인
08/12/27 20:31
수정 아이콘
5번째 줄 스타리스 --> 스타리그 이것도 고쳐주세요~
슬픈눈물
08/12/27 20:32
수정 아이콘
저 시절 슈마GO의 종족별 밸런스가 아주 환상적인 시대였죠...

강민, 이재훈, 김환중의 환상적인 플토라인과 서지훈과 전상욱의 테란

박태민,이주영,박신영의 저그...마재윤 선수는 아마 저때는 연습생이였겠죠^^;;

Sunday진보라님//박신영 선수(저그)입니다.
08/12/27 20:32
수정 아이콘
하트레인님// 네'' 정신이 없어서 오타가 많네요 덜덜
Sunday진보라
08/12/27 20:34
수정 아이콘
슬픈눈물 // 아! 맞어 박신영선수였죠...
예전에 어바웃스타크래프트였나?
전성기 이윤열, 로템의 이윤열 상대로 현란한 드랍과 올멀티로 이길뻔했던.. (이윤열이 사기처럼이겼지만..)
창작과도전
08/12/27 20:36
수정 아이콘
당시 케텝도 그렇고, 코리아팀도 좀 그런스타일이었고 전투복(정복?) 뭐 그런류의 유니폼이 많았는데

사실 좀 불편해 보이긴 했죠.

요즘처럼 트레이닝복위주가 편해보이고, 또 평상시에 입기에도 더 낫다고 봅니다.

하긴 그전의 우주복이나 날개달린유니폼입던 시절을 생각하면
테페리안
08/12/27 20:41
수정 아이콘
저 때가 최고였죠. 그리고 옷은 GO시절에 맞췄던 옷..... 한 벌에 100인가 했던;;;
잔다르크
08/12/27 20:51
수정 아이콘
저그에 박태민 테란에 서지훈 플토에 강민..
우왕굳
낭만토스
08/12/27 20:52
수정 아이콘
장인저그다!
Epicurean
08/12/27 20: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유니폼 자체의 간지에 평상시에 입을수 있다는 것도 고려하면 비스폰으로 전향됐을때 입은 회색 유니폼이 최강.
저 땐 얼굴도 보고 뽑았는데 성적이 실력만 보고 뽑는 요즘보다 훨씬 좋네요.

서지훈 전상욱 강민 이재훈 김환중 박태민 이주영 박신영 마재윤 모두 한 얼굴들 합니다만
요즘은 김성기 조병세 김정우... 쩝...
08/12/27 20:59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이 한게임 우승했을 당시가 GO의 최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슷한 시기 피망배 프로리그에서도 GO가 우승하고..
박태민선수의 당골왕 우승 후 이적으로 팀의 페이스가 떨어질뻔 했으나
당골왕 바로 다음시즌인 우주배에서 마재윤선수의 우승으로 그 명맥을 이어나갔죠.
전상욱선수는 GO보다는 T1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GO에서는 유망주 정도였는데 T1가서 빛을 발했죠.)
팀리그때 최연성선수에게 제법 발목을 잡혔지만 그래도 역시 팀리그 하면 GO가 떠오르네요.(우승 3번인가요?)
무지개빛깔처
08/12/27 21:0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오래 전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08/12/27 21:10
수정 아이콘
팀리그하면go
3라운드때 기대한번해봅니다.
릴리러쉬
08/12/27 21:17
수정 아이콘
사진 포스는 후덜덜하네요..
서지훈 선수와 전상욱 선수 강민선수 그리고 박태민선수의 전성기가 어느정도 비슷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그레이티스트
08/12/27 21:36
수정 아이콘
진짜로 GO시절에 얼굴도 보고 뽑았나요?;;

저는 장난인줄알았는데.^^
08/12/27 21:38
수정 아이콘
박신영선수도 kpga때는 어느정도 잘나갔었죠..
스타급센스
08/12/27 21:38
수정 아이콘
팀리그하면 G.O 우승3번 준우승1번 3위 1번 후덜덜한 성적
08/12/27 21:44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배 김환중의 저그 학살모드..... 덜덜덜이었죠....
미친스머프
08/12/27 21:52
수정 아이콘
박신영선수... 경기도 기동대에서 근무했어요
그때 경기도 전의경 스타 대회 했었는데.... 1위(그리고 특박...)
역시 프로는 프로더라고요!!!
08/12/27 22:17
수정 아이콘
그레이티스트온님//
감독열전에서 조감독님이 진짜로 얼굴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제 프로필에도 나와있듯, CJ보단 GO의 팬으로서, 그리고 강민선수(해설)의 팬으로서 저 사진은 완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시절 GO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합니다.(팬심100%)
택용스칸
08/12/27 22:23
수정 아이콘
MBC 06 시절 선수들이 현재까지 꾸준히 그 팀에 있었더라면 슈마GO처럼 많은 포스를 냈었을텐데..;;
저 때의 슈마지오는 정말 거꾸로 읽어야 맞는 팀이었던... 오지마슈.
08/12/27 23:02
수정 아이콘
얼굴 보고 뽑았다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마재윤,이재훈,김환중 등을 보면...
Red Sniper
08/12/27 23:08
수정 아이콘
오지마슈 시절이군요.. 덜덜덜
저 포스란..
Epicurean
08/12/27 23:27
수정 아이콘
XY맨님// 실제로 얼굴도 고려했다고 합니다.
그 후 관리도 미소년처럼 관리하라고 했다더군요.

살빠진 김환중이나 잘나온 이재훈 선수보다 잘생긴 선수가 어디 흔한가요? 주변에도 흔치 않은데요.
저시절에 마재윤 선수는 연습생이었죠.
그리고 마재윤 선수도 살빠졌을 때 보면 한 얼굴 합니다.
태바리
08/12/27 23:38
수정 아이콘
하아... 기둥들이 하나둘씩 빠저나갈때 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 요즘.
저런 포스를 다시한번 뿜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저사진 찍을때 맨 왼쪽에 마재윤 선수도 있었는데 잘린것으로 압니다. ㅜ.ㅜ
08/12/27 23:54
수정 아이콘
지오 팬은 아니지만 저때의 지오를 소개할때 항상 해설자분이나 캐스터 분들이 말씀하셨죠

전 선수의 에이스화, 항상 소수의 선수로 구성 되엇지만 선수 하나하나가 어느 팀에 가도 에이스 대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항상 지오를 소개할때 모든 선수가 에이스다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
이녜스타
08/12/27 23:57
수정 아이콘
박신영선수 장인저그로 유명한......한창때는 세팅에 있어서 박태민선수도 저리가라 할정도의 포스를 풍겼다는군요....-_-
greatest-one
08/12/28 00:01
수정 아이콘
칭찬 감솨합니다.^^ 그저 좋을뿐이죠.뭐...^^
08/12/28 00:02
수정 아이콘
박신영선수 저저전할땐가 음 무슨 문제로 30분 넘게 셋팅하다가 결국 초반에 밀려서 끝난 기억이;;
세이시로
08/12/28 00:22
수정 아이콘
저 역대최강 포스 GO를 올킬한 최연성이 그래서 본좌였던거죠;
o.otttttt
08/12/28 00:56
수정 아이콘
트리플크라운 T1은 가장 하모니가 잘맞는팀이었고
팀리그 개인전 휩쓸던 GO는 정말 화려한팀이었네요
Go_TheMarine
08/12/28 01:07
수정 아이콘
저 시절 팀리그를 3번이나 우승할수 있었던 것은 서지훈 선수 역할이 컸죠~
서지훈선수 저 때 포스로 돌아갈 수 없나요..저 시절 이윤열 선수만 극복했었어도...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08/12/28 01:19
수정 아이콘
팀리그 포스는 최연성이 강했지만 성적 자체는 서지훈이 좋았던.. 서지훈 다시 한번 일어납시다!
08/12/28 01:28
수정 아이콘
팀리그에서는 T1과 붙으면 최연성은 잡고 팀은 지는...-_-;;; 투싼 배였나.. 통한의 벌쳐 한 부대가 생각나네요..
아류엔
08/12/28 01:30
수정 아이콘
세팅의 전설은 박신영선수로 시작하죠... 마우스 닦는 장인....
조규남감독님이 저때는 얼굴보고 뽑았다고 했죠...
해변김팬으로 시작해서.... 나름 저도 오지마슈가 그립네요
완소히드라
08/12/28 01:58
수정 아이콘
GO팀 초기 멤버가 김동준 최인규 김정민 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저멤버는 2기쯤 되보이네요 김동준 최인규 다들 한얼굴 하죠.. 그리고 김정민 선수도
귀족테란으로 불릴만큼 잘생기셨었죠.. 그리고 초기시절에 전상욱선수는 한창 KUF
로 날리고 있을때인가 그 후인가.. 싶네요
Go_TheMarine
08/12/28 02:2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유병준-김정민-최인규 선수 3명이 풍납동인가 유병준 선수 집에서 숙소생활한 것이 기초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재훈선수가 들어왔고...그후에..서지훈-강민-박태민-이주영-임성춘-김근백-전상욱-김환중-박신영선수 등의 멤버가 들어왔죠.(순서는 잘 모르겠네요;;)
마재윤선수는 저때 연습생이어서 사진상 짤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p.s 김동준선수는 팀명을 짓고 팀멤버이긴한데 해설로 활동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오팀소속으로 경기한 적이있나요? 제 기억으론 못본듯 한데요;; kpga시절에도 지오팀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이나네요.
정확히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08/12/28 02:23
수정 아이콘
김동준해설은 워크3 선수였던것 같아요.

슈마소속으로
닥치고서테란
08/12/28 02:47
수정 아이콘
사랑한다!!!!!씨제이!!!!
화이트푸
08/12/28 03:00
수정 아이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네요...
저때 태민선수나 강민선수 서지훈 선수... 어디 못나가는 사람 한명 있었나요?

그냥 한마디로 포스가 후덜덜입니다 ^^
도시의미학
08/12/28 05:06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예전에 봤었던 온게임넷 모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지오팀 숙소탐방기였는데^^
저때가 은근히 그립기도 하네요^^;;
테란뷁!
08/12/28 05:23
수정 아이콘
오지마슈시절 슈마지오 후덜덜... 피망배 프로리그에서도 우승했었고 팀리그도 여러번 우승했었죠. 팀리그에선 서지훈,최연성 선수가 올킬을 가장많이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이 두선수다 무서웠죠. 티원과 씨제이의 팀리그 통산성적좀 봤으면 하네요... 저때 최연성선수가 슈마지오(서지훈,강민,이재훈(?),김환중)를 올킬한적이 있었죠. 나중에 서지훈선수가 임요환,박용욱,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올킬을 하며 복수를 했지만요.
밀가리
08/12/28 05:25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이 슈마지오 옷입고 워크경기한건 기억이 분명히 나네요.
lost myself
08/12/28 09:27
수정 아이콘
저 중에서 별명이 미남인 사람은 단 한명 뿐이군요.
아마 저분들 외모 관리 비결은 라면이 아닐까 싶네요.

주로 약팀을 응원하기에 저 때의 쥐오를 좋아하지는 않았었지만 참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 투성이군요.
한빛이나 쥐오나 선수들이 한명씩 빠져나갈 때마다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택용스칸
08/12/28 09:5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팀리그는 최연성을 위한 리그라고 하지만 사실상 팀리그 전적은 오히려 서지훈 선수가 훨씬 좋았었습니다.
Flyagain
08/12/28 10:39
수정 아이콘
팀리그하면 이세명이 최고였죠! 나도현, 변은종, 서지훈...

이 선수들 모두 그립네요...
08/12/28 11:23
수정 아이콘
슈마라는 기업이 망하지만 않았어도... T.T;
기업사냥꾼 서영국의 손바닥에서 완전히 놀아났던 슈마.. 그래서 GO를 1년 스폰인가 하고 말았던.. T.T;
아마도 슈마가 계속 지원해줬다면.. 주축선수 거의 데리고 있었을텐데.. T.T;
08/12/28 12:14
수정 아이콘
아 ..... 위에서도 적었지만 정말 어떠한 강팀이 있었어도 전선수의 에이스화를 당당하게 얘기 할 수 있엇던 팀은 그레이티스트 원 지오 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꼬마산적
08/12/28 12:49
수정 아이콘
팀리그 시절 말씀들 하시니 생각나는게
당시 서지훈 선수는 유독 이윤열 선수에게 약했는데
이윤열 선수는 최연성 선수에게 약했고요
그 최연성 선수가 또 서지훈 선수에게 약했던
재밌는 먹이사슬이 있었죠 ^^
08/12/28 13:41
수정 아이콘
.JunE.님//님 말씀을보니 기억이나네요ㅠ 투싼배 결승전 1경기 노배럭더블로 전상욱 선수가 최연성선수를 가볍게 잡고 그뒤부터 일진일퇴 공방전이었는데 6경기에서 서지훈 선수가 박용욱 선수랑 투싼맵에서 마지막교전에서 지고나서 화면에 다른곳에서 놀고있는 벌처1부대가 잡혔었죠...지오팬으로 진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7경기 루나에서 이재훈선수가 패배해서 티원(그땐 4U였었던듯)이 우승했죠 쩝
08/12/28 14:38
수정 아이콘
낭만시대.....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
nOname01
08/12/28 15:55
수정 아이콘
청//투싼배시절에는 티원이 이미 있었습니다.
4U시절 우승했던 리그는 그 전 LG IBM배일겁니다.(케텝잡고 우승했죠)
08/12/28 16:15
수정 아이콘
nOname01님// 아 그랬었군요. LG IBM배는 케텝으로썬 참 안타까웠죠 상대 선봉을 최연성으로 지명해놓고도 최연성선수에게 3킬당하는 안습함이란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
08/12/28 17:35
수정 아이콘
박신영 선수... 장인저그란 별명을 얻게 된건 팀리그였나 서바이벌이였나... 가져온 마우스에 문제가 생겨서 숙소에서 다시 마우스를 가지고 오느라 30분 넘게 시간을 잡아 먹어서죠.... 셋팅 시간은 박태민 선수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김성수
08/12/28 19:12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다면 지오팀의 전신은 유병준선수(현재 해설)의 집에서 유병준, 최인규, 김정민 등 3인의 선수가 합숙하던, 일명 BJ 엔터테인먼트였습니다. 이후 이재훈, 강민, 서지훈 등 유수의 고수 선수들을 영입하고 체계가 잡힌 팀으로 자리잡았죠. 당시에는 최인규 선수도 굉장히 잘했었고(변길섭선수가 우승했던 네이트배 4강에 최인규 선수가 진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정민 선수의 활약도 뚜렷했었죠. 이후 최인규 선수가 부상을 당하고 유병준 선수가 군입대를하고 김정민 선수가 부진하면서 팀을 나오고 또 KTF로 이적을 했죠. 그렇게 팀의 주축이 강민, 서지훈 등 2세대로 넘어가게 되었고 그 와중에 최고 전성기를 맞이했던듯 합니다.

슈마지오 시절에는 팀리그 출전 5명 중 누가 나와도 올킬이 가능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했었는데, 마재윤 선수나 전상욱 선수 등과 같은 한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당시에는 연습생이었다는 사실이 어떻게 보면 개그인듯 싶네요. 삼성칸 초기의 주축이었던 김근백 선수도 지오에 한동안 몸담았었고 KTF초기의 주축이었던 박신영 선수나 김정민 선수(현 해설)도 지오의 소속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오가 게임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바는 보여지는 것 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됩니다.
08/12/28 22:02
수정 아이콘
김성수 님// 박신영 선수는 지오에서 KTF로 옮긴 것이 아니고, KTF 소속이었다가 지오팀으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왠지 그 부분만 선후 관계가 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네요.^^;;;

김동준 해설은 온게임넷에서 워3 프로리그할 때 선수로 출전한 적이 있고요(스폰서가 슈마였을 때 맞습니다), 제 기억에 의하면 그때 특별전까지 합해서 4전 전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팀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ㅠ_ㅠ 그리고 언젠가 MBCgame에서 특별전할 때 해군 유니폼 입고 나와서 워3 경기하신 적 있습니다. 상대가 아마 장재영 해설이었던 걸로...

얼마 전에 전 종족 우승자 배출 팀 이야기하다가 그때는 르까프밖에 생각나지 않았는데(티원도 전 종족 우승자 출신이 있긴 하지만, 박태민 선수가 우승했을 때에는 티원 소속이 아니었으므로),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GO팀이 있더군요. 서지훈, 강민, 박태민. 모두 지오 시절에 우승했었더랬지요. 최초로 팀 우승을 거뒀던 계몽사배 팀리그도 갑자기 떠오르네요.(결승전에서는 라이프존으로 스폰서가 바뀌었지만.) 지금도 명문팀이긴 하지만, 확실히 예전 GO팀은 정말 매력 만점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로
08/12/28 22:20
수정 아이콘
박신영선수는 원래 데뷔가 ktf였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ktf에서 육성을 계획한 최초의 선수였죠. 케이피쥐시절에 어느 정도 활약하기는 했지만 별로 활약하지 못하고 지오로 와서 팀플레이에 전념하다가 은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학승선수에게 지독하게 약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토스전도 많이 약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아마 가장 유명한 경기는 서지수선수와의 경기였죠. 드론 2기 남고 다 진 경기를 서지수선수의 실력부족이 인해서 역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슈마지오시절에는 연습생도 대단했죠. 전상욱,마재윤,변형태가 연습생이었고 나중에 박영민까지 들어왔었죠. 만약에 강민,전상욱,박태민이 이적하지 않고 계속 남아있었더라면 역사상 가장 강한 팀은 오버트리플 크라운의 티원이 아니라 지오가 될 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만큼 강했죠.
창해일성소
08/12/29 02:08
수정 아이콘
박신영 선수는 하필 마우스 문제 생겨서 한시간가까이 세팅시간 잡아먹은 그날 저저전이었는데 경기시작하고 6분만에 졌습니다......
DuranDuran
08/12/29 04:05
수정 아이콘
아무로님// 신영이의 데뷔는 과거 블루스카이라는 팀이었습니다. KIGL시절 하부 리그에 참가했었죠. 이후 STAR팀으로 합류해서 생활했었고요 (이때 팀원이 박태민,박신영,이광수,변성철이었습니다) STAR팀이 내부사정으로 없어지게 되자 KTF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KTF에서 최초로 육성한 선수는 윤환이가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정확하진 않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가물가물하네요..
담배피는씨
08/12/29 12:19
수정 아이콘
cj 스폰 잡기 전까지.. 딴 팀으로 선수들 참 많이도 보냈지요..
개스통
08/12/29 16:31
수정 아이콘
Greatest One 라는 팀 이름은 김동준 해설이 지은거 아닌가요?
과거 mbc게임에서 만든 인터뷰 비슷한 프로그램에서 그렇게 이야기 한거 같은데..
자세히 아시는분들 설명 좀..
딱성호
08/12/29 17:49
수정 아이콘
g피플이 다시보고 싶어지는군하~
08/12/29 18:09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어서 역대 사상 최고의 팀입니다 너무 그립네요...
개구리마마
08/12/30 18:07
수정 아이콘
아...ㅠㅠ
그저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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