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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5 19:01
변길섭선수는 지형이 다리던 평지던 가리지 않고 뚫어댔었죠..그당시엔 진짜 이해불가능이었는데..
낭만토스님// 그 이후 인터뷰가 더 대박이지 않았었나요? 4년간 성큰만 부셨습니다. 였던가;;?
08/12/26 02:20
제가 가장 좋아하는 테란 플레이어가 바로 변길섭 선수입니다.
우승할 당시 포스도 훌륭했지만 말씀하신 KTF bigi배 프리미어리그 때의 포스는 정말 최고였죠. 통합 챔피언전에서 3위하고 난 다음 했던 인터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3위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 1등만 기억하지 말고 선수들이 얼마만큼 많은 노력을 하는지 그 이면을 봐달라던 그의 말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08/12/26 07:16
와.. 사실 변길섭 선수가 불꽃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가
마메 병력으로 성큰밭을 잘 뚫어서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메딕의 힐을 일일히 컨트롤하는... 우와.. 이런 컨트롤이 있으니 안될 것 같은 성큰도 뚫어낸거였군요... 이제서야 알았네요;;;; 변길섭 선수하면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 였던 것 같은데 배틀까지 나오는 초 장기전이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그당시 저에게 우상이었던 임요환 선수가 지길래 너무나도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
08/12/26 15:04
저는 삼성준 선수 활동 당시 많이 응원했었습니다.
그유명한 은가이 XXX 사건부터 애리조나 울트라 관광, 장육 거품 발언, 쯥 효과음, 아카디아 저테전 첫패, 히치하이커 저테전 첫승에 진영수 셧아웃 등등 이슈를 많이 남겼던 선수. 뭣보다 삼성준 선수가 맘에 들었던 건 인터뷰에서 드러나는 마인드였습니다. "승률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팬들이 재밌어할 경기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한다" 공군 낙방 후 현역 간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지금 입대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박재혁 선수가 스타리그에서의 삼성준 선수만큼의 활약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특히 저그전은 제대로 일품이었는데. (신한2 16강전 삼성준vs엠성준 추천합니다)
08/12/26 17:28
변길섭선수 머큐리 성큰 9개인가요 평지도 아니고 다리를 건너오는 지형인데 그냥 뚫어버렸죠.
김캐리가 저걸 뚫나요 뚫나요 탄식하던게 생생하네요. 친구들이랑 보면서 감탄했는데. 그리고 삼성준 선수 아직도 기억나는게 김성제선수와의 어떤리그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정말 끝없는 드랍과 끝없이 퍼붓는 지극히 저그적인 플레이로 컨트롤 하나도 하지않고 어택땅만 줄기차게 20분 가량 찍어대다가 멋지게 gg치고 졌던;;;기억이 나네요. 정말 멋졌는데 저그란 저런거구나 하는 플레이; 막아내는 김성제 선수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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