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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27 18:16:23
Name 애국보수
Subject 스타판의 잘못된 인식. 상향평준화.
https://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mania&wr_id=26765
데이터는 포모스 로벨리우스님이 매주 정리하시는 자료입니다.
12월 21일 자료라 이번주 전적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2008시즌.
이영호 vsP 17 : 7 70.83%
도재욱 vsT 17 : 4 80.95%     vsP 17 : 5 77.27%
송병구 vsT 21 : 6 77.78%   vsZ 8 : 3 72.73%  
허영무 vsT 14 : 6 70.00%   vsZ 12 : 4 75.00%  
박지수 vsZ 10 : 2 83.33%
이제동 vsZ 13 : 3 81.25%
신상문 vsT 18 : 6 75.00%   vsZ 6 : 2 75.00%  
윤용태 vsZ 9 : 2 81.82%
이성은 vsT 13 : 3 81.25%  vsZ 10 : 3 76.92%
박성균 vsZ 11 : 4 73.33%
변형태 vsZ 6 : 1 85.71%  
이윤열 vsZ 7 : 0 100.00%
박성준 vsP 14 : 4 77.78%
전상욱 vsZ 6 : 2 75.00%
민찬기 vsZ 7 : 1 87.50%

다승 30위권에서 특정 종족전 승률 7할 이상 전적은 20개.
10전 이상은 15개.


2006년
변형태 vsT 16 : 5  76.2%
박영민 vsT 12 : 4  75%
한동욱 vsT 16 : 6 72.7%
마재윤 vsT 14 : 6 70%     vsP 17 : 4 81%
이제동 vsZ 11 : 4 73.3%
강   민 vsP 9 : 1 90%
심소명 vsP 9 : 2 81.8%
염보성 vsP 9 : 3 75%
이병민 vsP 13 : 5 72.2%

특정 종족전 승률 7할 이상 전적은 10개.


실력이 상향되었다는 것도 사실이고 실력이 평준화 되었다는 것도 사실인 것 같지만
그래도 상향평준화는 아닙니다. 그동안 개인리그는 32강으로 확대되었고 프로리그는
두배로 경기가 늘었습다. 한마디로 경기가 두배로 늘었고 참여하는 인원도 두배로 늘었났습다.
06년에 비해 전체 수준차는 커졌다는 것.

쉽게 말해서 하위레벨 선수를 만날 확률이 더 높아져서 전적 쌓기에는 08년 지금이 훨씬 쉽습니다.
06년 랭킹 30위권이면 서바이벼도 간당간당 하지만 이제는 메이저리거 레벨입니다.






덤. 저그지못미.

08시즌 다승 30위권내 테저전 순위.
이윤열 vsZ 7 : 0 100.00%
민찬기 vsZ 7 : 1 87.50%
변형태 vsZ 6 : 1 85.71%  
박지수 vsZ 10 : 2 83.33%
신희승 vsZ 8 : 2 80.00%
이성은 vsZ 10 : 3 76.92%
전상욱 vsZ 6 : 2 75.00%
신상문 vsZ 6 : 2 75.00%  
박성균 vsZ 11 : 4 73.33%

이하 저그전 7할대 이하의 허접들은 생략합니다.
ex)이영호 T vsZ 13 : 9 59.09%

대 테란전 강자들.
박성준  vsT 3 : 2 60.00%
김명운  vsT 9 : 7 56.25%
박명수  vsT 5 : 6 45.45%
이제동  vsT 12 : 15 44.44%
박찬수  vsT 7 : 10 41.18%
김준영  vsT 7 : 10 41.18%

테란전 본좌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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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08/12/27 18:19
수정 아이콘
헉. 이제동 선수도 5할이 안되는군요? 상위랭커로 상대방 에이스들을 많이 상대한 탓이기도 하지만 정말 많이 지기는 졌네요.
택용스칸
08/12/27 18:23
수정 아이콘
상향평준화라는 것이 지금 경기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상향평준화 되었어도 격차는 아직 많습니다.
다만 지금 못한다고 소리 받는 선수들이 2002년도에 갔더라면 현재 지금 성적보다는 훨씬 잘 할 것이라는 If 구문의 이야기죠.
애국보수
08/12/27 18:25
수정 아이콘
택용스칸님//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게 본문의 주제입니다.
격차가 벌어진건 하위레벨의 선수들에 대한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구요.
아마 과거처럼 16강 주3일 체제로 돌아가면 상향평준화를 체감하는 전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Incognito
08/12/27 18:26
수정 아이콘
즉, 양민학살의 시대라는거군요.
Sunday진보라
08/12/27 18:26
수정 아이콘
상향평준화맞는거같은데...
단순히 생각해도 지금 육룡이나 리쌍중에
한명이 2002년정도로 돌아간다면 이윤열,최연성,마재윤보다
더하면더했지.....;;

근데 우리얄이 언제저렇게....
리켈메
08/12/27 18:27
수정 아이콘
헐 이윤열선수 저그전 7승
초코송이
08/12/27 18:29
수정 아이콘
이윤열 뭐지 ....?
이성은이망극
08/12/27 18:29
수정 아이콘
공감가네요
아직 몇경기 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바투스타리그 36강은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에반스
08/12/27 18:33
수정 아이콘
저 격차가 벌어진건 요번시즌 의무출전 덕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특정 맵 전담선수 같은 경우는 특정종족을 유독 많이 만났죠. 레이드 어썰트 저저전, 폭풍의 언덕 테테전 등등..
어떤 한 선수가 계속 이기면 그 팀에서는 그 선수를 믿고 고정으로 기용할테고 진 쪽에서는 멤버를 바꾸죠.
물론 성공하는 사례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멤버를 바꾸는 쪽이 좋은 결과는 못 내는경우가 많더군요.
결과적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王非好信主
08/12/27 18:3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의 경기수가 늘었다는 것이 전적상의 차이를 늘린거죠.
08/12/27 18:38
수정 아이콘
쉽게 풀어서 이해하면 상향은 상향인데 평준화는 아니란 거군요. 그 이유는 선수들이 많아져서이구요.
오소리감투
08/12/27 18:50
수정 아이콘
저그전 7할대 이하가 허접이라니 ㅠㅠ;;
저징징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08/12/27 19:01
수정 아이콘
저그..........
The_CyberSrar
08/12/27 19:17
수정 아이콘
실력은 상향 되었으나 평준화는 되지 않았다가 위 통계가 의미하는 바 로군요.
모모리
08/12/27 19:29
수정 아이콘
테막이라고 그렇게 비난받던 박성준 선수가 본좌.
산들 바람
08/12/27 19:33
수정 아이콘
3승 2패;; 박성준 선수 전적이 정말 적긴 적네요;;
Legend0fProToss
08/12/27 20:26
수정 아이콘
저막 염보성... 기절 말도안돼
08/12/27 21:04
수정 아이콘
박성준.. 그가 본좌;;
08/12/27 23:37
수정 아이콘
부진한 김명운선수가 테란전 승률 2위라니... (.. )
매콤한맛
08/12/27 23:40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 상위권선수들의 상향평준화겠죠.
08/12/28 01:33
수정 아이콘
상향비평준화네요.
백년지기
08/12/28 11:31
수정 아이콘
상향 평준화라는 말은 경기 하는 두 선수의 이길 확율이 각각 50%에 가깝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흔히 말하는 기본기의 수준이 높아졌다라는 의미 아닌가요?

'스타판은 상향평준화가 되었다'라는 인식이 잘못되어다기 보다는 '상향평준화라는 말의 의미'가 스타판에서는 잘못 쓰이고 있다..가 맞는 이야기 같습니다.
토마토
08/12/28 13:04
수정 아이콘
상향 평준화라는 말이 예전에는 처음 나온 신예들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많이 쓰이던 말인데..
확실히 요즘은 인원수가 많아져서인지 예전만큼은 안되보이더군요.
못하는 신인들도 많고.. 수준높은 선수들은 계속 수준이 더 높고..
글쓴님이 정확하게 집어주신거 같아요
그나저나 이윤열선수는 진짜 뭐지 ;
08/12/28 14:50
수정 아이콘
이글은 성지로
테란전 본좌 박성준.
담배피는씨
08/12/29 12:30
수정 아이콘
"이하 저그전 7할대 이하의 허접들은 생략합니다."
아..
있는혼
08/12/29 16:07
수정 아이콘
이제동이 50%도 안된다니...
자네스타좀해
08/12/29 17:25
수정 아이콘
글 멋있네요.

"이하 저그전 7할대 이하의 허접들은 생략합니다."
ex)이영호 T vsZ 13 : 9 59.09%

테란전 본좌 박성준.
박성준 vsT 3 : 2 60.00%

이런글 너무 좋아요.. 뭔가 정곡을 찌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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