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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8 16:57
예전에 말이죠. 프로토스가 학살을 당하던 시절에
프로토스 팬들이 희망을 걸고 응원하던 게이머가 바로 "박정석"이었습니다. 그의 닉네임인 "영웅"이 전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아이옵스 때는 혼자만 프로토스로 진출하죠)을 냅니다. 지금의 이제동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수많은 저그들이 학살당하는 시점에 저그팬들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이제동이다. 너만은 쓰러지면 안된다 이런식으로요. 저도 이제동선수를 아끼는 팬심으로 말하자면 이런 고난은 이제동 선수 스스로 뚫고 나가서 다시 명예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김택용이 그랬고, 송병구가 그랬듯이요. 영웅이었던 박정석선수가 올리지 못한 성적을 당시 "박지호" "오영종"이라는 걸출한 프로토스가 나타나면서 박정석 선수가 까이기 시작했죠. 안티가 전혀 없었던 선수중 하나였는데.. 이제동 선수도 그러한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08/12/18 17:05
개념맵만 있었어도 지금쯤 임이최마동이었을 겁니다.
전 비록 플토빠이지만... 다시 한번 '테란이 어떻게 무탈 모은 이제동을 이겨?' '플토가 어떻게 네오사우론하는 이제동을 이겨?' 라는 소리로 게시판이 도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필명 멋지네요 +_+ 담엔 자게에서 뵈요(?) (2)
08/12/18 19:18
에이스가 혼자인 팀과 원투 펀치가 있는 팀은 확실히 차이가 나죠.
박성준 선수가 예전에 POS를 홀로 이끌었었는데 돌이켜보면 참 대단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08/12/18 20:12
저는 본좌라는 명칭보다 에이스라는 명칭이 더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양대리그 우승할때의 강민보다 에이스결정전 9연승을 이끌며 팀의 에이스였던 강민의 모습에 더 끌리기도 하고.... 개인적인 느낌에 본좌는 단지 순간의 포스같은 느낌이고 진짜 무게감은 에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이제동선수와 이영호선수가 지고 있는 그 커다란 무게감처럼요... 항상 좋은 댓글을 다셔서 아이디를 기억하는데 아쉽게도 글 쓰시는 걸 통 못뵈서 궁금하던차에.........이젠 속이 후련하네요 ^^;;;; 역시 글 잘쓰시네요...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08/12/19 02:03
아, 이제동 선수가 빠른 90이라고 알고 있어서 편의상 89년생이라고 여기고 쓴 측면이 있고요, 지금이 12월이라서 약간 뭉뚱그려서 그렇게 쓴 면도 있습니다. 어차피 새해가 되면 스무 살이 되는 건 맞으니까.^^;;
라구요 님// '우산'은 일종의 '보호막'이란 뜻입니다. 라구요 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는 '방패막이' 쪽이 맞겠군요. 우산이 '짐'의 의미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어... 님// 전에도 어디선가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달아주신 적이 있어서 제가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에서야 인사를 드리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08/12/19 08:38
슬램덩크에서 북산대 능남전이었죠. 능남의 센터 변덕규가 4반칙으로 코트밖으로 내몰렸을 때 능남의 에이스 윤대협이 얼마나 힘겨워했는지 기억납니다. 오영종은 르까프의 기둥 이제동은 르카프의 에이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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