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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7 18:40
자~ 개막전 시작합니다~ 근데 스타리그 36강이라서 그런지 개막전 필이 안나긴 하네요;; msl은 32강인데 왜그럴까요...... 역시 조지명식을 16강에서 해서 그런가.
08/12/17 18:42
아아.. 오늘 누구를 응원할지 모르겠네요..
신상문 선수가 올라가서 팀 분위기 좀 살렸으면 좋겠고.. 염선생은 내년이면 프로 5년차인데 이번에도 성과가 없다면..으음.
08/12/17 18:42
석사반대님// 예선통과자 24명과 지난시즌 16강 12명(4강시드제외)이 예선통과자 2명 + 지난시즌 시드1명
이렇게 12개조로 나뉜후 예선통과자끼리 대결후 승자가 지난시즌 시드1명과 대결해서 승리하는선수가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12개조가 다 끝나면 지난시즌 시드4명과 함께 16강구성을하고 조지명식을 하게 됩니다.
08/12/17 18:44
신상문선수가 저번 인크루트 예선에서 이제동선수에게 떨어졌던가요? 그랬던것 같은데 정말 제 기억이 맞다면 대진운 진짜 안따라줬군요 ㅡㅡ;;
08/12/17 18:57
김민제선수 어정쩡하네요. 멀티타이밍도 그렇고, 아비터도 그렇고...
러시거리가 상당히 짧게 느껴지네요... 타우크로스보다 더 짧은 것도 같고요...
08/12/17 18:57
멀티지역마다 언덕지역있고, 곳곳이 좁은지역, 건물지어지는 장소.. 빠른 벌쳐이용한 게릴라 가능한부분,,
아직 첫번째 경기였지만, 이맵은 테란에게 너무 유리한것같다는 생각이... 앞으로 두고봐야겠지만,,,
08/12/17 18:59
김민제선수 플레이 컨셉이 어정쩡하기는 했습니다.
투팩으로 시작한 테란상대로 초반에 투탱크를 잡고도.. 저런플레이라니.. 어서 빨리 염보성 vs 신상문이 보고 싶군요..
08/12/17 19:00
분명히 오늘 경기를 봐서는 프로토스가 테란상대하기 쉬운맵은 아닐 것 같네요.
하지만, 플토가 진짜 진화했다면. 어려운 맵에서는 또 어려운대로 풀어내는 운영법을 보여줘야 할테죠.. 가난한 맵이 되면.. 플테전에서 느린확장과 탱크화력의 타이밍 러쉬를 가진 테란들이 힘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겠죠.
08/12/17 19:23
리콜 두번에 테란 인구수는 확 줄었는데 플토 인구수는 그대론거 보면 잘하고 있는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요
어쨌든 아비터는 쌓이고 있거등요.
08/12/17 19:32
김민제 쫀게 보이는 경기.......... 그런데 김민제 선수.. 이렇게 경기해서.. 염보성은 어떻게 넘어갈려구? 오늘 경기 6경기 해보실려구 그러나?
08/12/17 19:32
예전 루나와 같은 확 트인 도화지같은 중앙전장이 확실히 토스에게 유리한데, 스톰이나 스테이시스필드없이 리콜과 자원압박을 통해 이겼네요.
08/12/17 19:47
빠른 다크는 타이밍이죠.. 다크로 진군 막고 가겠다는 마인드로 게임을 한 선수는 많이 지고.. 테란 병력은 나오는 다크로 막고 결국엔 다크로 흔들겠다는 마인드로 게임하는 선수는 이기는 경기를 많이 보죠.. 오늘도 딱 그 경기네요
08/12/17 19:50
김태형 해설이 잠시 언급하고 지나가기는 했지만,,
옵저버를 터렛 위에 겹치는 행위는 현재 공식적으로 금지 행위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어떤 제재를 받는지 아시는 분 계실런지,,
08/12/17 19:50
이거;;; 터렛짓기전에 옵저버 띄우기 이거.. 버그인가요?
김태형해설위원이 "일부러 한건 아니다" 라는 어투로 말을 하던데... 원래 터렛위에 띄어놓으면 안되는건가요??
08/12/17 19:51
2다크 태워서 바로 테란본진으로 가서 훼방놓고 후속다크와 옵저버로 테란전진병력 잡았으면 트리플 가면서 유리했다고 봅니다.
맵보다는 소심한 경기운영이 패인같네요.
08/12/17 19:53
예상대로 신상문이 이긴거 같네요. 염보성과의 테테전이 기대됩니다. 염보성이 신상문상대로 상대전적에서 뒤지는 것으로 아는데 쉽지는 않겠네요.
08/12/17 19:53
김민제 선수.... 3경기 다 어정쩡한 경기만 보여주고 가네요.. 이 선수는 스타일이 전혀 없는 선수 같아서 진짜 아쉽네요. 스타리그 예선이 그렇게 쉬운것도 아닌데 매번 예선은 뚫고 본선에서 이렇게 어쩡한 경기만 하는것은 자기 경기를 뒤돌아 보면서 후회가 남지 않을지.
1경기 멀티타이밍도 그렇고, 2경기때도 끝내기에서 머뭇머뭇 , 3경기에는 빠른 다크로 전략을 걸고도 머뭇머뭇... 제일 안좋은 타입의 프로게이머 같다는 느낌이네요.
08/12/17 19:54
규정이 워낙 바뀌어서 지금은 어떨지... 이전에 박성훈 선수의 다크플레이는 전에는 버그였으나 최근에 버그에서 제외 되었다고하고...
08/12/17 19:55
흠.. 터렛 위 옵저버 올리기, 스타크래프트 2005 마지막 전쟁이란 가이드북에는 대회에서는 금지하고 있는 버그라고 나와있습니다.
그 이후 규정이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08/12/17 19:55
테렛을 컨트롤(s키연타)하면 풀리기때문에 '컨트롤가능한버그'라고해서...
인정되는 버그로 알고있습니다. 과거에는 금지였지만, 현재는 써도 가능한버그라고 알고있습니다. '뮤탈뭉치기'같은 허용되는 버그로 분류된것으로 알고있는데..해설진들은 좀 모르는듯 하네요.....
08/12/17 19:55
별비님// 원래 허용 했던 버그입니다.(한 2년 됐을라나요.) 해결 방안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저것은 버그가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죠. 지금 2경기 같은 경우는 신상문 선수가 터렛으로 옵저버를 잡기 위해서 흐물흐물 한 곳에 지었는데 너무 잘 지어서 이렇게 된 것 같네요.
08/12/17 19:57
작년인가 MSL에서 저런 모습나오니 바로 해설진이 가능한거라고 설명한걸 알고있습니다.
이곳 pgr에서도 어느분이 자세히 규정 설명해서 올린걸 읽었고요;
08/12/17 19:57
카디널스310님// 그 플레이가 예전에 버그였던 이유는, 아콘을 만들다가 취소한 다음에 Shift + 우클릭을 하면 하템날리기, 다템 날리기가 됐었죠. 그래서 금지했던 것이고, 그것이 해결 된 이후에 허용한 것으로 압니다.
08/12/17 19:59
그 외에도 건물이나 미네랄을 이용해서 유닛 넘기기, 공중유닛 뭉치기, 스탑 럴커, 드라군 골리앗 껌밟기 등이 허용된 버그로 압니다.(라바 왼쪽으로 보내기는 모르겠네요. 선수들이 다 쓰긴 하는데 버그인지는 잘....)
그 외 버로우로 유닛 뭉치기, 얼라이 마인, 밝혀져 있지 않은 미네랄, 가스를 이용하여 일꾼 움직여서 정찰하기(김창희, 박지수 선수가 썼던 버그) 등은 금지된 버그입니다.
08/12/17 20:00
신상문선수와 이영호선수의 상대전적은 어떤지 새삼 궁금하네요. 신상문선수도 테테전에서만큼은 속도의 이영호 선수 못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08/12/17 20:03
한번도 붙은적이 없습니다 두선수 모두~ 뭐 와이고수에 올라온 두선수가 한 오델로 연습 게임 리플을 봤는데 볼만은 하더군요.......
08/12/17 20:07
연습게임 리플만으로 보자면, 속도는 확실히 신상문 선수가 빠르더군요. 이영호 선수는 오히려 카운터펀쳐같은 느낌.
얼핏 주도권은 신상문선수가 갖는듯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면서, 동시에 상대의 공격에 바로 맞대응하는 정도의 속도를 보인것이 이영호선수. 그 경기에선 신상문선수는 속도는 날카롭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펀치?처럼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보다더 '안정적인' 염보성선수와의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만..
08/12/17 20:20
염보성선수가 드랍쉽을 갖추고 있다는게 변수입니다~ 신상문선수 멀티를 더 빨리 가져가고요~ 그리고 앞마당을 탱크로 견제~ 굉장히 좋은데요~
08/12/17 20:28
신상문선수가 스타리그 16강 앞까지 왔네요~ 염보성선수가 예선전에서 경기한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한데;; 과연...... 이번에 예선으로 순순히 내려갈지~ 아니면 16강에 다시 갈지~
08/12/17 20:39
염선수. 어떤 분야에서든지 계속해서 정체되면 정말 갑갑한데요.
'이 선수는 더이상 우승은 못하겠구나' 그런 말이 나오는걸 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이번엔 꼭 뭔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제발~.
08/12/17 20:41
한때 전성기를 누렸던 최후의 양산형 테란이냐,
그 양산형에 의해 사장되다시피 한 공격형테란의 마지막 후계자냐의 싸움이군요. 이로써 상대전적 3대 0입니다. 4대떡 갑시다
08/12/17 20:44
VerseMan님// 전 (예선과 36강이라는 지옥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그리고 우승함으로써 전설이 되어라)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08/12/17 20:52
염보성 선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본선에는 진출할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역시 어느 정도 제몫을 해주고요.
하지만 훗날에도 각인될 테란으로까지는 기대하기 어렵겠네요. 안타깝습니다. 좋아하는 선수인데.
08/12/17 20:53
염보성 선수는 지속적으로 판단이 좋지 못하는데 자원은 조금이나마 우위를 가져가네요...
결국 커맨드 갯수는 3개로 같아지긴 같아졌네요... 이제 병력도 다수 모여 있으니 드랍십이 변수가 될 듯 합니다.
08/12/17 20:55
아 신상문 선수 센터에서의 전차부대 움직임에 깃들어있는 센스가 장난이 아닌데요..
염보성 선수 약간 불리해지는듯한 느낌입니다. 심리적으로 조금 위축이 되겠는데요
08/12/17 20:57
결국 뚫는 선택을 하네요... 이제 뒤집을 수 없겠네요...
신상문 선수 확실히 요즘 분위기, 실력... 조추점 때 이 선수를 뽑을려는 선수 없겠네요...
08/12/17 21:03
염보성급이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써왔던지라..신상문선수 경기력 장난 아니네요..염보성이 여태게임하면서..그냥 경기력으로 완전 밀리는듯한 느낌을 주는게임은 본적이없었는데..오늘 신상문 선수와의 경기는 기본기차이로 진 느낌..
08/12/17 21:07
데뷔전 타우크로스에서 대 테란전 역대 최강이던 송병구 선수 정말 멀리 보냈던 게 이 선수죠.
그런데 또 웃긴 게 김선기 선수에게 유일한 1승 헌납한 선수와 동일인물입니다. 저 귀여운 얼굴이 89년생이라니 믿어지지 않는군요. 정말 로열로더 0순위인 것 같습니다.
08/12/17 21:08
신상문선수 얼굴도 귀염상이라
프로리그에이어 개인리그까지 날리면 인기폭발이겠는데요..더군다나 경기스타일도 소위말하는 양산형과는 조금 다르고
08/12/17 21:11
현재 모든 테란중에서 피지컬이라는 측면은 신상문이 최고인듯 보입니다. 염보성을 보면 예전부터 안타까운 느낌을 많이 드는데 선수가 기회가 있을때 성장하지 못하면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로 남을 거 같습니다. 염보성이 데뷔할때 모습은 현재 최고의 테란이라는 이영호와 똑같았는데 박명수에게 신한1에서 지고 난 이후에는 선수로서의 성장이 멈추었다는 모습입니다. 그 이후로도 여러번 16강을 돌파할 수 있었지만 번번히 막히면서 성장이 멈춘듯한 모습이었죠. 앞으로 프로리그에서 어느정도 활약을 할 것이라고 보이지만 오늘 경기력만 보면 당장 이번 시즌 엠에스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 같지 않네요. 기본기가 좋은 선수인만큼 다음 시즌 예선은 무난히 돌파하겠지만 앞으로 양대리그에서 우승을 바라보는 것은 어렵다고 보이네요. 김준영,송병구의 케이스처럼 될거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08/12/17 21:12
서정호/// 동감입니다. 염보성 선수는 특별히 돋보이는 능력없이 전부문에 걸친 하이클래스 능력치를 바탕으로 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선수들은 전통적으로 많았죠. 특히 테란에는요. 과거의 서지훈, 전상욱을 거쳐 염보성 최근의 박성균까지. 진영수 선수는 이들과 약간 다르다고 생각되고.. 이런 선수들의 더높은 곳에 올라가고 그 자리를 유지하려면 독기가 필요합니다. 많은 해설자들이 '강력한' 양산형 유저(나쁜 뜻은 아닙니다. 스타일을 총칭하다보니 이런 말을 쓰게 되네요.)의 페이스가 떨어지거나 할 때는 스타일에 변화를 줘야한다 라고들 하지만 전 동감하지 않습니다. 역대 양산형 유저가 스타일에 변화를 줘서 성공한 케이스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죠. 결국 재야에 숨은 고수들이 양산형을 좇다보면 필연적으로 그 수준에 필적하게 되고 기존 유저는 더 단단하게. 더 완벽하게. + 트렌드를 반영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그러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독기와 부담감(스타일에 변화를 줘야한다는 주변의 잡설과 부진에 대한 절망감. 그 사이에서 오는 괴리 등) 을 떨쳐내는 것이지요. 가장 최근의 송병구 선수가 좋은 예라고 생각됩니다. 전 염보성 선수가 엄청난 포텐셜을 지닌 선수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 선수가 등장하고부터 지금의 자리에 위치하기 까지는 특별한 변화없이 일종의 이미 완성된 형태로 나온 선수이기 때문이죠. 그런 선수가 살아남는 법은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습. 연습. 연습. 완벽으로의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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