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2/18 02:36:20
Name 플토만세
Subject 고품질 경기 자발적 추천제도
PGR을 그리고 스타를 사랑하는 게이머로써 한 가지 소심하게 건의하고 싶어 이렇게 머뭇머뭇 글을 올립니다.
바쁘신 분들이 많을텐데, 두괄식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타 생방송을 시청한 사람들이 게임 리포트 게시판에 그 날 있었던 경기 중 볼만한 경기를 추천하는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만 전까지만 해도 평점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타 생방송을 보지 못했어도 평점 게시판에 가서 평점을 보고 평점 높은 경기들을 보곤 했습니다. PGR 분들의 안목이 안목인 만큼 평점이 높은 경기들은 역시 고품질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평점 게시판이 운영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게임 게시판의 리플을 보거나 게임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경기 수준을 짐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게시판을 달굴 만큼의 명경기는 일주일에 두세개밖에 안나오고, 문자중계 댓글들을 봐버리면 경기 내용을 다 알아버려서 마치 김바진 맥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Q&A 게시판에 올려보려 했는데, 이미 저 외에 몇 분이 저와 같은 생각을 올리셨더군요. 하지만 Q&A 게시판이 상대적으로 관심도 적게 받을 뿐더러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는 분도 안계시고 해서 결국 흐지부지 되고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심하게 건의해봅니다. 생방송으로 본 경기 중에 볼만한 경기를 추천하는 댓글을 하나씩만 남기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생각하는 게시판은 게임 리포트 정도네요. 매일매일 SKY님이 경기 결과를 올려주시니까 거기에 댓글을 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생방송을 못본 분들이 고민하지 않고 고품질의 경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이 게시판의 무게감은 엄청나군요. 교수님께 보내는 이메일 정도의 긴장감이네요.
PGR21 유저 여러분들의 고진선처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8/12/18 02:57
수정 아이콘
네 그랬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경우 윤용태vs차명환 선수의 경기와 이성은vs김명운 선수의 경기를 추천합니다.
원더걸스
08/12/18 02:58
수정 아이콘
원래 있던 평점게시판기능에서 경기평을 빼고 단순히 점수만 입력하고 평가원들을 익명으로 해서
점수만 공개하는식으로 한다면.. 좋겠네요

근데 경기가 너무 많아서... 일일히 다 보고 점수 적기가 힘드니까..
1주일중 2/3/3 or 온게임넷, mbc게임등 방송사별로 나눈다던가 프로리그, 개인리그등으로 나눈후 각자 따로 평가위원을 선정후
점수만 매기는형식이어야 평가하시는분들이 한결 수월할듯;

평가위원을 과반수 이상 뽑아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평가를 못하더라도 큰 문제 없게 했으면 좋겠네요

이상 플토만세의 글을 읽고 쓴 개인적인 생각.
플토만세
08/12/18 03:15
수정 아이콘
아참, 오늘 제가 이 글을 올린 결정적인 이유는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다는 판단 아래 집에 와서

이제동 vs 이영호
허영무 vs 김명운

이 두 경기부터 시청해버렸는데.. 시청 후 게임 게시판 대세를 보니까 오늘의 관심 경기는 이게 아니더군요;;
임요환의 DVD
08/12/18 08:5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스포츠를 사랑하시는 많은 팬분들은 모든 경기를 꼼꼼하게 보시지만 사정상 그럴 수 없는 분들을 위해 그날그날 어떤 한두 경기가 재밌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메뉴가 있었으면 합니다.
08/12/18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진짜 이거 다 볼 수가 없어요. 흥미있는 거 두어 경기만 봐도 오전 타임이 날아가니까..
스타카토
08/12/18 10:58
수정 아이콘
좋은생각같습니다~
정말 명경기는 놓치고
허무한 경기를 볼때의 기분이란....이루 말을할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평점게시판 부활도 좀....
08/12/18 11:45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좋습니다!! 명경기만 골라보고 싶어요^^
아이리쉬
08/12/18 21:3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꾸준히 건의되오던 거죠.
저도 예전에 구체적으로 건의해 본 적이 있었죠.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n&ss=on&sc=on&keyword=아이리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868

플토만세님 의견대로 누구나 쉽게 적을 수 있도록 댓글로 추천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355 월드오브워크래프트 3.0.8 공개 테스트 서버 오픈 [10] 리휜3988 08/12/18 3988 1
36354 서바이버 7조-마재윤 단일리그 사상 최초 11회 연속 진출 도전 [516] SKY926352 08/12/18 6352 0
36353 우산을 잃어버린 에이스 [15] Artemis5885 08/12/18 5885 4
36352 신한은행 프로리그 2라운드 4주차 엔트리~ [52] SKY924853 08/12/18 4853 0
36351 서바이버 6조-2테란 2저그 [124] SKY923767 08/12/18 3767 0
36350 신규맵 달의눈물..리뷰 [11] VerseMan5805 08/12/18 5805 2
36349 저그 경기를 제대로 관람하기가 어려운 이유. [23] Why5483 08/12/18 5483 1
36348 역시 신상문 선수 올라갔네요. [11] Why4731 08/12/18 4731 0
36347 야구를 통해 유추해본 스타크래프트... 1. [22] 피터피터6399 08/12/18 6399 9
36346 케스파랭킹 상위 30위 선수들간의 전적 [19] The_Fly5253 08/12/18 5253 0
36345 고품질 경기 자발적 추천제도 [8] 플토만세3909 08/12/18 3909 0
36344 [알림] 2008 StarCraft Award in PgR21 ... 결과발표. [35] 메딕아빠5634 08/12/15 5634 0
36343 ※바투스타리그 36강 개막전!! 불판!! A조 [294] 원더걸스6336 08/12/17 6336 0
36342 테란, 메카닉의 정석화 [16] 설탕가루인형6118 08/12/17 6118 0
36341 저그 유저분들도 이제 타이밍이란 것에 눈을 뜰때가 아닌가 싶습니다(저징징 관련없음) [54] 휀 라디엔트6119 08/12/17 6119 0
36340 이제동의 집중력 [20] skzl5666 08/12/17 5666 1
36339 오늘의 프로리그-르까프vsKTF/삼성vs웅진(3) [175] SKY924314 08/12/17 4314 0
36337 오늘의 프로리그-르까프vsKTF/삼성vs웅진(2) [339] SKY923890 08/12/17 3890 1
36336 다시 생각해보니 양산형 프로토스가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56] Why4778 08/12/17 4778 0
36334 오늘의 프로리그-르까프vsKTF/삼성vs웅진 [340] SKY923858 08/12/17 3858 0
36332 저그vs프로토스에 최근 쓰이는맵을 논하지 마라(+수정3차) [51] 소문의벽5280 08/12/17 5280 1
36331 인기는 없지만, 실력은 있는 선수중에 공군에 가고싶어하는 선수는 없을까요? [24] 마르키아르5392 08/12/17 5392 0
36330 Kespa는 왜 세부 랭킹 기준을 공개하지 않을까? [8] 프렐루드4300 08/12/17 430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