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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8 10:05
아 엔트리 유심히 보니 김명운이 이성은 다시 나올 것 같아서 노리고 나온 것 같기도 한데 (청풍명월이니)
테란이 없는 웅진을 상대로 삼성이 토스를 안 낼 이유가 없죠 그리고 이성은 자신감이 과해서 병력 쉽게 잃었는데 김명운이 거기에 너무 삘 받은 것 같네요 김명운이 확장 포기하고 들이받은건데 앞마당 들었으면 그걸 계속 들게 해야 저그가 유리한건데 게임을 끝낼 생각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뮤짤 없이 들어간 게 아쉽네요. 3터렛 있는 지역에서 무탈을 다 잃은 순간 러커업을 하고 있어야 했는데 상황을 너무 낙관한듯.
08/12/18 10:23
그리고 역시 이제동이네요.
2팩 스피드업 벌처 막은 뒤에 히드라 4기가 과감히 올라간 판단 좋았습니다. 메카닉은 역시 초반에 끝내야죠. 이영호가 처음에 지은 커맨드가 바로 내려왔으면 이미 거기서 끝난 경기였고, 골리앗이 1차로 다 소모된 뒤에도 앞마당만 이영호가 의도한(골리앗 충원한뒤 내려앉기)타이밍에 했다면 저그가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08/12/18 10:31
얄밉게 정말 잘하는 선수라 말하고 싶습니다... 귀엽장하게 생겨서 인기도 많을듯 ㅠㅠ
그나저나 염선생은 또한번.. 메이저 문앞에서 막히는 군요 ㅠ
08/12/18 11:36
설탕가루인형님이 마이클 오웬과 신상문 선수를 비교하는 글을 언젠가 올려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_-;
닉네임 부터 비슷하고, 두 선수 다 빠르고, 결정력이 좋은데 말이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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