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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5 18:32
티원.. 매우 불안한 엔트리네요.. 1경기 진다면 3:0으로 질 수도 있는 엔트리.. 이긴다고 해도 3:2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08/12/15 18:38
최상이긴 한데 최근에 신인 플토에게 진 김택용이 플토전, 이승석이 테란전, 바이오닉이 상대적으로 약한 정명훈이 저그전, 도재욱이 저그전을 하기 때문에... 엔트리 싸움에서는 위메이드가 티원 엔트리를 스나이핑 할려는게 보이는 듯해서 드린 말씀. 1경기가 오늘 경기의 포인트일듯.
08/12/15 19:07
박명수 선수 히드라 들어갔는데 때마침 다크가 나와서 잘막았네요, 신상호 선수 막고 미네랄 멀티 가져갑니다. 히드라가 들어간 사이 커세어가 오버로드를 제법 잡은 것 같네요.
08/12/15 19:12
박성균 선수 vs 이승석 선수 데스티네이션// 박성균 선수 메카닉 체제로 빠른 멀티를 가져가네요// 박성균 선수 배럭으로 시야 확보하면서 마린2기로 정찰 오버로드 잡아냅니다.
08/12/15 19:13
스피드업된 벌쳐 3기 저그 입구에서 견제를 하는데요 성큰 한기 히드라 소수로 잘 막습니다. 마인업 제외하고 골리앗으로 빠르게 넘어간 박성균 선수// 이승석 선수 스파이어 절반쯤 올라갔습니다.
08/12/15 19:25
와 이승석 선수 뮤탈로 멀티 견제하러가서 베슬 골리앗 빠진 사이 탱크를 잡아먹네요 약간 무리라고 보여졌는데 탱크를 몰살 시켰네요
08/12/15 19:39
이거 저그 어떻하나요.. 이제 테저전 메카닉이 날빌이 아닌 하나의 카드가 되어 가는데요... 저그 입장에선 최연성은 원수네요 원수..
08/12/15 19:40
이승석선수 11시멀티 안가져간것 말고는 실수한게 없는것 같은데
게임이 이렇게 되네요. 터렛 마인 탱크라인이 이렇게 무서울줄을 몰랐습니다. 그저 후덜덜....
08/12/15 19:43
생각해 보면 저그 상대로 마인밭에 골리앗이라는 게 참 끔찍한게,,, 히드라가 질럿만큼 몸빵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오버로드나 뮤탈은 골리앗 때문에 접근이 안되고, 탱크가 없는 것도 아니니,,, 참 벌처란 놈은 전천후 유닛 그 자체인 듯 합니다.
08/12/15 19:45
DoJAE님// 그렇긴 한데, 요즘 진영수 선수 한창 후반 역전승할때 같은 분위기여서... 오늘은 물론 'T1저그'였고(티원 팬분들 죄송합니다;) 너무 들이박아준 감이 없잖아 있지만요.
08/12/15 19:46
방금 박성균 선수의 경기 매우 인상 깊네요. 신희승의 저그전 메카닉 운영과는 다른 박성균식 메카닉 운영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마치 테란이 토스를 상대할때의 모습이군요. 이젠 저그는 더욱 힘들어질꺼 같습니다. 바이오닉도 강력 한데 거기에 메카닉도 하나의 체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잘하면, 대저그전 메카닉이 바이오닉과 함께 양대 체제로 될 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러면 바이오닉 선호 테란과 메카닉 선호 테란이 갈리겠군요. 저그 유저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런 새로운 체제의 등장은 환영입니다. 경기 보는 재미가 늘거든요. 테란이란 종족은 정말 놀랍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도대체 불가능이란게 존재하지 않는 종족 같아요. 인간을 모델로 삼아 서 그런가;;; 나중엔 프로토스전에서 바이오닉 운영도 나올꺼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나올진 상상도 안가지만;;;
08/12/15 19:48
신희승선수 9시 뒷쪽 미네랄멀티까지 갖어가네요
신상문선수보다 멀티가 느리니 미네랄 멀티라도 먹고 조금더 미네랄을 벌겠다는생각 좋네요
08/12/15 19:50
오늘 사실 11시 멀티가 아쉬웠다고 하지만 이승석이 11시 멀티를 했으면 테란은 더 갖추어졌겠죠..
오늘 이승석의 패착은 5시 뮤탈 낚시로 골리앗 몰고 탱크를 잡아 먹었을때 회전력으로 테란 멀티 하나를 밀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멀티 밀려다가 탱크 벌쳐에 녹아 버렸죠... 그게 페인인듯... 저렇게 중앙을 테란이 잡고 있으면 프로토스가 리콜하듯 본진이나 어디든지 드랍을 가야 되는데 오늘 박성균이 5시 미네랄 멀티를 바탕으로 터렛 도배를 해놔서.;;
08/12/15 19:54
신상문선수 진짜 잘합니다.
신희승선수도 진짜 선전하면서 버텨주고 있기는 한데, 신상문선수의 플레이는 진짜 얄밉도록 좋네요.
08/12/15 19:57
신상문선수 저번에 진영수선수와 경기에서 초반에 그렇게 불리했는데
이긴경기 생각해보면 이 경기는 큰 놀라움은 없는거 같네요 그때 진짜 불리햇는데.. 병력운영으로..
08/12/15 20:04
에이구... 경기 전 예상 했다시피 정명훈 선수.. 역시 저그전이 불안합니다.; 도재욱 선수만 믿어야겠네요.. 근데 저그전인데...
08/12/15 20:08
입구에 왜 마린 세기 메딕 하나였는지;
가스 25가 아쉬울 상황은 아니었을거 같고 파벳-메딕-마린순으로 세기만 세워뒀으면 절대 안뚫릴텐데 말이죠 . .
08/12/15 20:12
피지컬의 활용이 극대화된 세대들이 등장하면서 요즘 스타는 진짜 재미있어지는 모습이네요..
신상문-김택용 : 난전을 엄청나게 좋아하죠.. 예전에 신상문선수는 유닛 컨트롤에만 너무 집중하면서 생산력이 좀 떨어졌는데, 어느 순간 피지컬의 극대화로 스피드한 난전과 함께 생산력의 매크로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더군요. 이 선수의 게임운영을 보면 진짜 스피디 하다는 느낌입니다. 상대가 한번 움직일때 두번씩 움직이면서.. 적은 병력으로 상대 병력을 사방으로 분산시키고 자신은 중요 거점을 잡아놓은 병력과 분산된 드랍쉽 병력을 어느순간 모아서 약해진 상대의 중요거점을 덥치는 운용이 탁월합니다.. 그래서 신상문을 보고 있으면 김택용의 플레이가 자꾸 오버랩되더군요. 이영호-송병구 : 이 선수들은 중앙 힘싸움에 진짜 강하죠. 스피드보다는 힘을 중요시 하는 스타일이고. 안정적이며.. 차분한 공격과 방어의 밸런스가 정말 좋은 선수들이죠. 소수 유닛 컨트롤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고, 큰 그림을 그리고 상대를 묶어둔채 자신의 본대 힘을 기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느낌이 들죠. 재밌는 선수들이 계속 등장해서 스타의 수명은 쉽게 끝나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강해지네요.
08/12/15 20:12
RoSie님// 이승원 해설 말대로...
그 마린 나올때 안으로 들어갈려고 공간을 남겨둔것 같네요.. 그 잠깐 타이밍을 들어온거고.. 그래도 충분히 막을수 있었던 상황이었던건 맞네요
08/12/15 20:32
솔직히 이건 도재욱이 잘했다기보다는 저그가 못한거 같네요...
솔직히 도재욱이 아니었더라도 넥서스가 3개인 토스였는데... 한방 막을 병력은 준비하고 있는게...
08/12/15 20:32
역시!! 도세어! 도틀로 상대방의 가스를 소모시킨다음..
컨트롤과 물량에 집중해 한방병력으로 밀어버리는군요-_-...... 지난번 인터뷰가 진심이었던건가..ㅡ.ㅡ;
08/12/15 20:33
저그는 해처리 여섯 개에 미네랄 네개 가스 세갠데 본 병력이 죽은거 다 합해봐야 히드라 4~5부대? 변신하다 죽은 럴커 1부대... 뭥미...
08/12/15 20:34
도세어!! 도틀!!
마지막 물량 진출할 때 설마 이 물량에 그냥 밀리고 끝나나? 했는데 정말 그냥 끝나네요. 뭐 이런-_-;;; 도재욱 선수 인터뷰 안하나요? 기대되네요 흐흐
08/12/15 20:35
신노열의 방어가 진짜 안습이다.......... 저 상황에서 본진에 한방 병력 올라오는 것에 대한 방비가 전혀 없었다는 것. 자기가 유리하다고 느끼니까 방어는 도외시하고 오로지. 테크타고.. 해처리 올리고 신내다가 물량 나오기 전에.. 본진 털려서 gg.
도재욱의 물량이 무섭기는 했지만, 그것을 저렇게 저항도 못해보고 뚫린다는건.. 보통의 플저전을 생각했을때 말이 안되네요.
08/12/15 20:36
//딩요발에붙은축구공
리버 셔틀 잡히고 다크 두기 막히고 중간에(아마도 템플러 혹은 리버) 셔틀 한번 더잡히고 중간에 커세어 잡히고 한방나왔는데 병력 없어서 지지 쳤음
08/12/15 20:36
저는 옛날부터 토스가 저그를 잡기위해선 실수를 안하고 철저하게 승리의 시나리오를
짜와서 플레이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도재욱 선수는 저의 그런 생각을 완전히 무너뜨리 는군요;;;;
08/12/15 20:37
아무리 6룡 중 저막이라고 하는 도재욱이라고 해도 물량은 어디 안가는 법인데
신노열 선수가 도세어 도틀 도버에 완전 혼자 신내다가 이제 좀 해볼까 하는 타이밍에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려버리는군요.
08/12/15 20:37
저그가 스스로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너무 배를 쨌습니다. 셔틀 연달아 잡았으니 아싸 아싸 하다가... 방심을 유발하게 하는 도틀의 살신성인.
08/12/15 20:38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도재욱선수 커세어는 왜 안 뭉쳐다니는지 궁금합니다. 도세어는 유머일뿐 반성좀하면 좋겠네요 분명 뭉쳐만 다녀도 안잃을 커세어를 왜 흘려서 잃어버리는 지
08/12/15 20:38
인구수 확보할려고 일부러 그랬던겁니다...도재욱 선수 확실히 냉철해요!!! 파일런 짓느라 괜히 마우스질 한번 하느니 우클릭 한번으로 인구수 6을 확보하겠다 이거죠!!!
참 웃긴데...어찌보면 무섭네요 육룡. 아니 물량이 뭐 저런답니까. 견제를 저렇게 삽질을 하고도 억지로 타이밍을 만들어내다니. 컨트롤로 타이밍 만드는 선수는 봤는데 매크로로 타이밍 만드는 선수는 또 처음 보네요
08/12/15 20:39
도재욱선수의 물량과 타이밍에 감탄하기도 하지만, 신노열선수의 어처구니없는 패배에 더 화가 나는 겅기네요. 어제의 안기효선수도 그렇고, 영리한 선수들의 플레이가 보고 싶습니다. 그저 손만 빠르고 생각은 없는 선수들의 죽은 플레이 말고요...
08/12/15 20:39
이정도면 정말 도세어 도틀은 의도적인 플레이일지도 모르곘다는 생각이..
상대에게 마구 잡혀주면서 방심하게 만든뒤에 지상군 물량으로 밀어버리는....
08/12/15 20:39
솔직히 신노열 선수가 트리플넥의 플토를 너무 무시한 결과입니다. 아 이거 정말 의도한 거라면 도재욱 진짜 무슨 제갈공명 보는듯 - _- 물론 의도했다고 하면 웃긴 건데, 찌르는 타이밍은 어떻게 좋게 들어갔습니다.
08/12/15 20:41
온게임넷 새 맵이라는 달의 눈물은 본진 미네랄이 여덟 덩어리더군요.
만약에 그 맵에서도 이런 식으로 저그 때려잡으면 그 때는 정말 할 말 없죠..
08/12/15 20:41
콜로세움, 그리고 안드로메다 같이 부자맵들이 기존의 플저전을 많이 흔들어 놓네요.. 한자리에 앉아서 멀티를 동시에 2개 가져갈수 있는 이런 맵들의 등장으로.. 프로토스의 물량이 터지는 시점이 기존과 많이 달라졌죠. 특히 그중에서도.. 매크로에 특화된 도재욱 선수는 어느순간.. 먹는 만큼 바로 유닛으로 바꾸어내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불리하던 경기의 흐름을 상대의 방심을 유도 한방에 골로 보내버리네요.
저그가 너무 유리하다고 느낀게... 경기의 흐름을 많이 꼬은것 같습니다. 피지컬이 좋아진 현재의 플레이중에서도 도재욱의 매크로 능력은 진짜 탁월한것 같네요.. 저번에 말도 안되는 프프전 경기도 그렇고 (허영무와 블루스톰에서 경기였어나요?) 오늘 경기도 그렇고... 선수들의 기존 개념을 부수어내는 모습이 과거 최연성을 모습을 오버랩시키네요.
08/12/15 20:41
농담아니고 이번 경기는 진짜 도세어 도틀 위력인게 맞습니다. 저그가 셔틀리버 잡고 커세어 잡고 3넥 버로우 저글링으로 늦춘 다음에 자기는 4가스 먹고 4가스 견제 들어가는 셔틀 떨구었으니 방심하기 마련이죠.. 마지막에 러커 한부대 동시 버로우만 봐도 30초만 있었음 저그가 물량 터지는데 차원이 다른 물량으로 그 타이밍에 밀어 벌이는... 진짜 방심하게 만든 도세어 도틀;
08/12/15 20:42
생각해보니 도세어, 도틀 전략 정말 무서운 전략입니다! 그 효과만 해도...
1.저그의 스컬지를 소모시켜 가스보유를 줄인다! 2.커세어, 셔틀의 인구수를 없애 빠른 병력충원을 한다! 3.커세어, 셔틀이 죽어서 견제를 실패함에 따라 상대의 방심을 유발한다! 정말 무시무시하군요.덜덜...
08/12/15 20:43
다르게 생각하면, 셔틀 셋과 투 리버와 수많은 커세어를 잡고도 배를 째기 힘든 저그의 현실이라고도... 생각하기엔 오늘 너무 배를 쨌네요.
08/12/15 20:54
박상우 선수 도대체 왜 스타포트를 올렸을 까요.. 그 자원에 팩토리 늘리고 탱크 뽑는게 자원 격차를 더 벌리는 건데.. 배럭스도 깨져서 팩토리 늘리는 타이밍도 놓치구요.
08/12/15 20:59
신상문 선수가 드랍십이나 벌쳐로 견제는 잘 통하는것 같은데, 박상우 선수가 만만치 않네요...
슬금슬금 자원도 먹고 다만 드랍십이 없는게 아킬레스 건으로 보입니다.
08/12/15 21:11
신상문.. 진영수와 테테전에서 느낀거지만..
진짜 역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자신이 뭘 해야할지 딱딱 움직임이 들어가는게.. 진짜 대단하네요. 말이 않나오는 경기력이었습니다.
08/12/15 21:12
박상우 선수 자원을 보니 가스가 모자란 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고집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실력은 분명 있는데,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을 하는 데에는 신상문 선수에 뒤진 것 같습니다.
08/12/15 21:13
제 눈에는 신상문선수가 요즘 들어 이영호 선수보다 휠씬 더 잘해보이네요
커리어만 제대로 싸으면 진짜 엄청난 테란이 될꺼 같네요
08/12/15 21:13
신상문 선수 진짜 경기력 대단하네요.
정명훈 vs 박성균은 예전 스타리그에서였나 밀봉관광 서로가 하고 당했던거같이 밀봉중이군요;
08/12/15 21:14
저번 진영수 선수와의 경기도 그렇고.. 이번 박상우 경기에서도 그렇고....
신상문의 드랍쉽은 상대가 한번 움직일때 두번 움직이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죠.. 거점을 드랍쉽으로 장악하고 적은 병력만 남겨서 상대를 견제하면서.. 본진으로 들어오는 상대병력은 효율적인 배치로 막아네는 스피드와 방어가 진짜 좋고.. 무엇보다.. 생산력이 좋아졌다는 것이 이선수를 무섭게 느끼게 하네요. 땅따먹기를 진짜 잘하네요.. 특히 드랍쉽 운용이 정말 쉬지를 않습니다.
08/12/15 21:16
신상문 선수는 최근 경기들을 보면 승리를 하는 법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에서 A급 이상의 선수들과 계속 붙어보면 이 선수의 경기력이 더욱 빛날 것 같습니다.
08/12/15 21:18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지만...적당히 밀봉했으면 시원하게 한번 밀어보는 것도 괜찮을텐데 말입니다;;
여우같은 플레이도 이기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했으면 바람도 살짝? 여하튼 저렇게 말려 죽이는건 여우라기보다 끝까지 사냥감을 쫓아서 지치게 만든 후 잡는 지구력의 황제라는 늑대같습니다
08/12/15 21:20
티원 감독은 정말.... 에결 엔트리는 절대 잘짠다고 말하기 어렵네요.
그냥 최근 포스를 따르는 단순한 에결 엔트리만 짜더라도 다 이길 에결을 분위기 안좋은 박재혁 선수를 내보내다던가 청풍명월 박성균 선수 나올 꺼 뻔히 아는데도 정명훈 선수에 대한 믿음을 과신한 건 아닌지? 도재욱. 아니면 김택용선수가 나왔어도 훨씬 좋은 경기가 되었을텐데...
08/12/15 21:20
티원의 두번째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도택 두 선수가 승리를 안겨줬지만 트리오의 마지막인 정명훈 선수가 두경기 다 지면서 연승이 끝났네요. 지금 로스터에 있는 선수중 팀에 정명훈선수외 다른 테란은 팀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있다는 점이 티원을 2라운드 내내 괴롭힐지도 모릅니다. 3라운드부터 팀배틀 방식으로 바뀌는 거 그나마 다행일듯...
08/12/15 21:20
앤디듀프레인님//왜냐하면 들어갔다가 괜히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수있기 때문입니다.
박성균선수가 밀봉한후에도 정명훈선수가 완전히 절망적인 상황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박성균선수가 마지막 들어간 타이밍은 확실히 들어가도된다고 판단되었을때에 들어간거죠.
08/12/15 21:22
정명훈 대 이영호는 3:1로 이영호가 앞서있습니다. 이정도 스코어면 원사이드는 아니죠. 이영호가 테테전본좌라고 하기에는 박지수와 이성은과의 열세가 있어서 함부로 말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성은에게 0:3 박지수에게 2:4로 밀리고 있는 것으로 아네요. 박성균이 다시 한번 곰시즌3때의 모습을 보이네요. 이제동에게 다전제에서 패한뒤에 각종대회에서 굉장히 성적이 저조했고 최근에는 조병세에게 1:2지는 수모까지 보았는데 말이죠. 아직 빌드싸움과 병력이동 스피드라는 측면에서 보강은 필요하지만 장기전 운영은 끝내주네요. 정명훈선수의 판단력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08/12/15 21:22
신상문선수의 위상이 현재 개인리그vs프로리그의 우선순위를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에서의 경기력만으로 본다면 신상문선수 6룡이나 이제동,이영호선수 못지않다고 생각하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아직 좋은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기에 그만큼의 관심을 못 받는 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에서는 김택용선수를 잡을 수도 있겠고, 이영호선수에게 승리를 거둘 수도 있겠지만 "이 선수 강하다!!"라는 느낌이 들려면 역시 개인리그에서 선전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6룡이 현재 곰TV 시즌2 8강에 올라와 있는 것처럼요...
박성균 선수 멋진 경기력으로 오늘 2승했네요.. 축하합니다.
08/12/15 21:23
루리루리짱~님// 단순히 1승을 챙기는 데에 급급하기 보다 선수의 기세를 살려준다던지 하는 여러가지 요인을 생각해서 감독이 판단을 내린 거겠지요. 정명훈 선수가 요새 페이스가 썩 좋지 못하니 김택용을 내보내면 이길 가능성이 좀 더 높겠지만 팀을 위해서나 선수를 위해서나 테테전 잘하는 정명훈 선수를 내보내서 에결에서 승리함으로써 선수, 팀 모두를 살리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요?
08/12/15 21:24
도재욱선수가 에결에 적게 나온것도 아닐뿐더러 오늘 에결 맵인 신 추풍령같은 경우에는 본진 미네랄이 8덩이로 줄어들면서 토스한테 불리해진게 사실이죠. 정명훈선수가 나온게 결과론적으론 악수가 됐지만 감독입장에서는 믿고 내보낼만한 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08/12/15 21:26
선수의 기세도 문제가 있고 정명훈이 무너지면 현재 티원테란은 답이 없다고 봅니다. 정명훈의 선수로서 성장으로 하려면 에이스결정전의 무대에 많은 경험도 선수육성의 핵심 포인트라고 봅니다. 더욱이 테테전은 정말로 잘하고 상대가 거의 박성균이기 때문에 맞불작전을 놓은 판단은 나빠보이지 않네요. 3라운드에서 팀배틀로 가기 때문에 저그라인은 안습인 상황에서 정명훈까지 무너지면 테란라인도 저그라인과 다를게 없습니다. 정명훈을 내세운 판단은 나빠보이지 않네요
08/12/15 21:27
루리루리짱~님// 사실... 마지막 에결경기는 초반 순간적인 판단만 잘햇으면, 상황자체는 좋았습니다.
그 실수하나가 아쉽지만, 엔트리 문제는 아닌것같네요. 어차피 박성균이면, 박성균 대플토전 잘하지않습니까? 그러면 오히려 테테전이 더 나을수도있고, 사실 초반은 정말 아슬아슬했습니다.
08/12/15 21:30
Xell0ss님// 이성은 : 이영호 전적은 3:0으로 이성은 선수가 모두 이겼습니다.
2007년 11월 5일(운고로 분화구), 2008년 1월 7일(몬티홀SE), 2008년 10월 12일(메두사) 이며 모두 프로리그입니다.
08/12/15 21:31
정명훈 선수 결승 이후에 이영호에게 연패를 했었죠. 경기 내용도 일방적이다 할 수 있구요. 이런 의미에서 원사이드라고 했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엔트리 싸움에서 지고 들어간 거 같습니다. 위메이드는 티원의 엔트리를 예측하고 경기마다 선수들의 약점을 스나이핑하는 엔트리를 들고 나왔구요. 오늘 1,4세트와 2,3세트의 선수가 바뀌었다면 티원이 이길 가능성이 많았을텐데. 아쉽네요. 경기 전 예측 했다시피 금일 엔트리는 매우 불안한 엔트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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