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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4 18:15
송병구선수 상대로 밀린 상대전적 이번 시즌 결승전에서 만회해줬으면 좋겠네요~ 근데 병구선수도 좋아서....... 아무튼 두선수가 결승전 만나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08/12/14 18:22
3시 이영호랑 12시 안기효입니다. 안기효의 1질럿 압박을 무난히 막아낸 이영호, 가스조절 하면서 벌쳐를 준비하는데~ 안기효는 3질럿이네요~
안기효 마린 줄여주려 하는데 이영호의 컨트롤~
08/12/14 18:26
이번에는 1기만 잡는데서 멈췄네요. 안기효식 택견드라군 조금 실패봤네요.
안기효 앞마당 준비합니다. 로보틱스도 같이 올립니다. 이영호 탱크 2기 벌쳐 3기 scv동반 러시 갑니다.
08/12/14 18:29
안기효 천천히만 가면 이영호 잡는것도 일이 아니에요!!
아둔 올라간 안기효 게이트는 4게이트. 셔틀에는 질럿 4기 타 있습니다. 앞마당 먹는 이영호
08/12/14 18:36
온리 질럿 드라군.. 업그레이드. 템플러.. 그런것 없다. 알지 내스타일............. 참 스타일을 확장하는게 안기효에게는 치욕인가? 자기색깔도 좋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08/12/14 18:44
그나저나 김동수 해설 소리 지를 때 목소리 들을 때마다 불편한 건 저 뿐인가요?
윽박 지를 때 가래 끓는 소리 같은 게 나서 듣기 힘들어요..;;
08/12/14 18:47
셔틀 컨트롤은 안하나.. 드래군 컨트롤 하느라고.. 순간 셔틀에서 눈떼었다가.. 그냥 죽어러 들어간 한판이 되었네.. 스타일이 읽힌다는건 이런거네.
08/12/14 18:52
김택용(P) VS 이영호(T)
도재욱(P) VS 조병세(T) 윤용태(P) VS 김구현(P) 송병구(P) VS 허영무(P) 만약 이게 완성이 된다면..; 여기에 조병세 선수 대신 이제동 선수였다면.. -_-
08/12/14 18:52
최근 트랜드를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네요.. 안기효. 이제는 은퇴를 생각해야될듯.
질럿, 드래군만으로 모든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 상대가 뻔히 알면은 그게 통할수가 없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스타일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진짜 진지하게 은퇴를 준비해야할듯 하네요.
08/12/14 18:57
안기효 선수가 운영이 크게 딸리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선수는 성격개조 부터 해야할거 같습니다.유리한 경기 발컨으로 꼬라 박아 망한 경기가 한둘이 아니죠.예전으로 가면 변길섭 선수에게 캐리어를 마린 몇기에 조공하질 않나,임요환 선수에게 다이긴 경기 후반 말아먹은거나...
참 호감이 가는 캐릭터인데 안타깝네요.
08/12/14 18:58
경기 요약
1차전: 이영호: 승리, 드....드리겠습니다!!! 안기효: 필요없어!! 2차전: 게이트보다 넥서스가 더 많았습니다. 테란은 7팩인데 토스는 3게이트. 대체 뭐가 뭔지-_-;;;
08/12/14 19:09
assa님 // 그 황금대진표가 완성된다면 진짜 현상황 어떤 리그도 부럽지 않을 듯..
6룡 VS 리쌍 뭐 이런 트렌드로 가도 성공 커져가는 프로토스를 제압할 유일한 두 프로게이머 이런 트렌드로 가도 성공(똑같지만) 그래도 전 CJ빠라서 조병세가 도재욱을 꺾길..(상대가 도재욱이고 조병세가 테란이라는 점에서 너무 슬프네요)
08/12/14 19:11
솔직히 1,2경기 모두 이영호의 대처가 좋기는 했지만...
1경기 안기효선수... 상대에게 이렇게까지 스타일을 읽힌다는것이 프로로서 좀 무안하지 않은지 모르겠군요. 1경기 유리한 흐름을 탔지만, 이영호 멀티하면서 주저 앉아서.. 건물로 막고 드래군 한타 러쉬를 벌쳐를 이용해서 도발하죠. 거기에 그냥 아무생각 없이 꼬라박고 낚여서 GG. 2경기 안기효 선수 진영에 스캔 한번 떨어지고. 바로 터렛 2개 건설.. 그위로 유유히 셔틀질럿 날아와서 산화. 읽어낸 이영호도 신기하긴 하지만, 그정도로 확신을 상대방에게 심어주는 안기효의 플레이도 나름 신기합니다. 이영호가 신기가 있어서 읽었다기 보다는 그냥 해설자들이 예측하듯이 너무 뻔한 플레이를 뻔하게 한다는 것. 의외성이 없는 선수는 이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입니다. 플토의 로망보다는.. 이제는 실력을 기르기를...
08/12/14 19:17
2경기에서.. 터렛 2개 건설한건 아무래도 스캔해봤을때 넥서스가 쉬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본진, 뒷언덕 넥서스 모두 계속 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해설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뭐가 와도 올거라는걸 예측할 수 있었겠죠. 아니면.. 뭐 그냥 안기효 선수의 스타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긴 하겠네요.
08/12/14 19:23
청바지 // 뭐가 와도 올거라는 예측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병력배치와 터렛 배치는 정확하게 셔틀질럿이 올거라는 것을 알고 배치한 모양새죠.
만약.. 그 셔틀에.. 다크, 리버.. 무엇을 예상했던지. 그 위치에 그렇게 터렛을 짓고 병력을 배치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군요. 일반적으로 다크, 리버라면 병력 머리위가 아니라. 본진의 일꾼을 노리는 플레이를 할테니까요.
08/12/14 19:48
별비님// 근데 정말 아슬아슬했습니다. 1,2개 남아있을걸로 생각되는데 언제부터 깨기 시작했는데도 모르면서
저런 여유를 부린건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08/12/14 19:52
와.. 진짜 저그가 경기가 하기 싫게 만드는 군요.
6년차 플토팬으로서 감개무량합니다. ㅠㅠ 이렇게 저그를 쥐고 흔드는 프로토스 게이머가 나오다니요!!
08/12/14 19:58
택갤서 퍼온건데.
9월 1일 ~ 40승 12패 76.9% 10월 1일 ~ 37승 10패 78.7% 10월 11일(vs 송병구 8강 이후) ~ 35승 8패 81.4% 여기에 2승추가하면 김택용 선수 최근 승률입니다. 37승8패. 그리고 메두사는 32대52로 저그가 더 많이 이긴 맵입니다.
08/12/14 19:58
저그가 없는 건 다 김택용 선수의 자업자득인 거죠. >_<
혁명 이후 다른 5토스가 저그를 때려잡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김택용 선수는 이영호 선수를 넘어야 하는군요. 김택용 선수 말로는 이영호 선수를 거의 이기지 못 하다시피 한다던데... 이제 이영호 선수라는 히말라야산맥을 넘어야 하는 김택용 선수의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08/12/14 19:59
경기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문제는 해설. 좀 어떻게 안될까요 곰티비 중계 볼때마다 온겜,엠겜의 해설이 얼마나 하이퀄리티인지 알게됩니다.
08/12/14 20:00
근데 8강쯤에 저금 1명 정도 남는경우 꽤 있지 않았나요? 저그의 원톱 체제야 유명하니까 말이죠.
요즘에는 그 1명도 안보여서 전멸이지만.
08/12/14 20:00
임요환의 DVD님// 알 순 없지만, 중립템플 깨는데 천천~히 가서 파일런을 소환하는 대담+냉정함.
스컬지와 뮤탈이 나왔는데 뒷마당으로 셔틀 2질럿 1드라군드랍 가는 대범함. 계속적인 2질럿드랍으로 뒷마당파괴, 다템드랍, 다템 하템 드랍+질럿 소수로 몰아가면서 5시 파괴. 이후에 드랍으로 흐트러진 진형으로 러쉬. 이렇게 써도 부족하네요. 한 번 보세요. 옵저버가 겨우겨우 찾아냅니다. 찌르는 걸
08/12/14 20:01
이영호 vs 안기효 경기는 안기효의 삽질이 인상 깊었다면...
고강민 vs 김택용 경기는 김택용의 학살이 인상에 남네요... 안기효, 고강민 모두 패자지만, 고강민은 욕은 안먹을 듯 싶네요.
08/12/14 20:01
임요환의 DVD님//
1경기는 질럿강력푸시로 스포닝풀박살 입구언덕에 포토캐논소환하면서 GG 2경기는 전 경기가 포인트...끊임없는 셔틀견제, 끊임없는 질럿 무빙, 저그 히드라와 저글링은 드랍병력 쫓았다가 질럿쫓았다가 하다가 끝난느낌.
08/12/14 20:02
2경기는 김택용선수 대저그전 명품작중 하나로 볼수 있을 정도로 화려했습니다. 앞선경기보다가 이번경기들 보니 갑자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기분입니다.
08/12/14 20:03
오늘 김택용 선수의 두번째 경기에서의 경기력은
정말 김택용 선수 얼굴만큼 화려했습니다. 저그빠로서 저그 대 프로토스전 보면서 이렇게 어이가 없는건 참..
08/12/14 20:03
임요환의 DVD님// 이걸 말로 표현하라니요....고흐의 해바라기가 왜 아름다운지 설명하라는 수준인데요...
오바 죄송 쿨럭;;; 그러나 진짜 쩔었습니다
08/12/14 20:04
임요환의 DVD님//
극초반 여유있게 파일런소환하면서 캐논짓고 저글링 막고... 초반 2질럿 1드라 드랍 이후 무탈방어 이후 6시 공격가는 동시에 본진 2다크 드랍 이후 본진 1다크 2하템 드랍+(삼룡이 2질럿 드랍) 마지막 질럿드라하템 스톰쇼....... 그냥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봤다고 해도..
08/12/14 20:04
그저... 압도적 이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압도적이라는 단어로도 모자랍니다
오늘의 김택용은... 정말 제로의 영역에서 플레이 하는것 같더군요
08/12/14 20:05
더 놀라운것은 그렇게 정신없이 셔틀과 중심병력이 활동하는 동안,
게임내내 반부대정도의 공1업 커세어는 논적이 없었다는거... 정말.. 쩌네요.
08/12/14 20:06
CR2032님// 아니 그 짧은 시간에 그렇게 다전을 했다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승률은 뭐죠-_-;;;
승률만 보면 거의 본좌급이군요. 그 승률 그대로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온겜 석권도 꿈은 아니겠네요.
08/12/14 20:07
정말 입스타를 실현시키네요. 보면서 가슴이 다 뜁니다.
SKT 저그들이 1라운드에서 전패한 것이 혹시 택신과 자체 게임하며 주눅이 든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이제 거기에 적응되며 승률이 올라가는 것이라면... 한 편의 소설을 써 봅니다.
08/12/14 20:09
고강민선수도 꽤나 잘했는데 말이죠.
어떻게 보면 김택용선수가 돋보일수 있었던것도 고강민선수의 경기력이 뒷받침되었기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상대가 전겜의 안기효급 경기력이었다면.. 해설만 빼면 거의 완벽한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08/12/14 20:10
김택용 선수 테란전만 보강하면 진짜 후덜덜 할텐데..
이 선수 이적하고 계속 죽 쑤고 있을 때도, 항상 박용욱 코치가 그랬죠. 연습 하는 거 보면 진짜 최강이라고. 정말 이런 선수가 우승을 못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요즘 페이스 정말 좋네요. 박용욱 코치의 말을 듣고 그 때는 참 의아했었는데.. 뭐 그의 이렇게 화려한 저그전 보는 것만으로 지금은 그저 덩실덩실
08/12/14 20:10
메두사...플토가 좋은 맵이 아니죠. 저그가 많이 이기고 있는 맵인데, 김택용은 다르네요.
멀티태스킹이 예전보다 더 좋아진 것 아닌가요?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08/12/14 20:13
랄프로렌님 불멸의 커닥님 배려님 Dizzy님 王天君님 지니-_-V님 지나가다...님
외국인데 인터넷이 이느린세상이라서 부탁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아름다워라.. 상상으로라도 느끼고있습니다 흐흐
08/12/14 20:19
김택용 선수가 이영호 선수와 연습할 때 거의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블톰에서 연습해줄 때로 압니다. 블톰에서 꽤 다전을 펼친 김택용 선수 승률이 30퍼 대였던 걸로 아는데, 김택용 선수가 삼종족 모두에게 꾸준히 발려주던 맵이라는 점이 있죠. 요즘 기세나 오늘 경기까지 보면 요 몇 달 새, 부진을 털고 확실히 택용 선수는 07년 곰 시절 보다 확실히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듯 싶네요. 곰클 일정상 8강은 3,4주 지나야 시작할 텐데 현재 자칭타칭 자타공인 용잡이 정벅.. 은 아니고 이영호 선수와의 대결이 기대되네요. 근데 이거 결승 하려면 내년 구정 지나서 2월 8일인가 그렇던데, 참 설레발 치기 힘겨운 일정인 듯..-_-
08/12/14 20:26
김택용 선수의 멀티테스킹 능력은 정말 신의 영역에 도달한 듯 하네요.
옵저버는 당연하고.... 오늘 2경기 중반 이후 운영에서는 막병승이나 엄전김도 도저히 못 따라올 것 같아요. 상황 말해주다가 끝날 정도로 워낙에 여기저기 이짓저짓 많이 하니 이건 뭐.... 2경기 김택용 선수의 개인화면을 볼 수 있다면 완전 어지러워서 오바이트 쏠릴 듯;;
08/12/14 20:30
이제 슬슬 궁금한 것이...
오늘보다 과연 더 잘할 수 있을까 싶더군요 이보다 더 잘한다고? 도데체 어떻게-_- 상향평준화?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08/12/14 20:35
장진기님//
코세어가 도세어화 된 것도 있었고 셔틀 컨트롤 실수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드론 대박 사냥이 가능했던 리버가 드론 1기 잡고 히드라 4기 정도 잡은 아쉬운 장면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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