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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13 12:51:44
Name jbl
Subject 바투 스타리그 예선 그리고,지금의 E-sports 현실
바투스타리그 예선이 어제 열렸다.

스타리그가 민속씨름처럼 되리라고는

나도 생각을 하긴 싫지만(E-sports 팬으로써...)

한번 스타리그 36강 가고나서 은퇴하는 유망주가 있지 않냐...

이럴정도로 스타가 평준화 되고,올드들은 도태되고,

이 시점에서 바투스타리그 예선통괴지 명단을 보면

▶ 바투 스타리그 2008 출전선수 명단
◆ 종족별 분포(*표는 16강 시드, #표는 36강 시드,)
테란 (15) - *정명훈, #이영호, #박성균, #전상욱, #염보성, #이재호, 박상우, 신희승, 신상문, 민찬기, 진영수, 강구열, 김창희, 구성훈, 박동수
저그 (12) - *김준영, #박성준, #정영철, #박찬수, 이제동, 이영한, 고강민, 김재춘, 고석현, 박문기, 조일장, 박명수
프로토스 (13) - *송병구, *도재욱, #김택용, #박영민, #안기효, #손찬웅, 조재걸, 김윤중, 김구현, 박종수, 서기수, 김민제, 박대경

▶ 팀별 분포
STX (7) - #박성준, 김윤중, 진영수, 김구현, 박종수, 김민제, 조일장
SK텔레콤 (6) - *정명훈, *도재욱, #전상욱, #김택용, #정영철, 박대경
MBC게임 (5) - #염보성, #이재호, 민찬기, 강구열, 고석현
KTF (4) - #이영호, #박찬수, 고강민, 김재춘
온게임넷 (4) - 조재걸, 신상문, 박명수, 김창희
이스트로 (4) - 박상우, 신희승, 서기수, 박문기
위메이드 (3) - #박성균, #안기효, 이영한
르까프 (3) - #손찬웅, 이제동, 구성훈
삼성전자 (2) - *송병구, 박동수
웅진 (1) - *김준영
CJ (1) - #박영민
이시점에서 보면은 질레트배 이전의 선수들(공군 제외...)

이 없다는걸 알수 있다..

(스타리그 42강에서)올드나 신인 데뷔면을 보면

2003-2004:박성준,전상욱,안기효,김준영,송병구,박명수,서기수,박영민,진영수,박종수

2005:박찬수,염보성,김택용

2006:김창희,김재춘,강구열,고석현,민찬기,이재호,정영철,박대경,김민제,조일장,손찬웅,이제동,구성훈,신희승,박문기,도재욱,신상문,김구현

2007:박동수,박상우,고강민,정명훈,이영호

2008:조재걸,이영한

2006년에서 2008년 선수들명단이무려 26명이나 되고

나머지 올드들은 10명..

이제 스타판이 2006 데뷔세대로 가는 느낌이지만...

그들을 아는 사람은 없다...

임요환은 시사상식이라지만,홍진호,박정석,이윤열등은 방송에도 비추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뭐이냐...
(06세대중 염보성은 알까 말까한다는,손석희 덕분인지는 몰라도...)
게다가 각 팀의 군대식 합숙운영도 신인들을 키우다가,안되면 자기의 제2의길을 선택하는...

이런 비참한 프로게임계의 현실이다...

로열로더들이여...용기와 희망을 가지고,이스포츠 발전에 힘을 기울여야 되지 않겠는가..

앞으로 KESPA와 팬들간의 소통을 중시하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간 공존을위해 올드게이머,신인들도 나서주길 바란다...
듣도 보도 못한 신인되어 은퇴하지 말고,학업과 은퇴대비 제2의 꿈을 가지면서
연습에 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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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spaceEng.
08/12/13 13:06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가요

리그에 올드는 없고 신인이 많아서 이스포츠가 망했다는건지

.. 미래를 준비하면서 연습을 해야한다 이말인것 같은데

그럴바에 애초에 프로게이머를 안하면 되죠. 게임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도 힘든판에 ...
2초의똥꾸멍
08/12/13 13:11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린지..;
08/12/13 13:19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올드가 없다로 시작해서 신인들이여 힘내자로 끝나네요..?
홈런왕강속구
08/12/13 13:44
수정 아이콘
글이 어렵네요~~
동네노는아이
08/12/13 14:10
수정 아이콘
올드게이머가 도태되는건 올드게이머들이 고쳐가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신인게이머들이 올드게이머들보다 뛰어나서 올라오는건데
무조건 올드 올드 하고 있는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뭐 저도 올드게이머 팬이긴 하지만 무조건 올드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새로운 스타의 유입을 저지 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바나나 셜록셜
08/12/13 15:13
수정 아이콘
올드가 없다고 비참할 것 까지야 있나요..;
08/12/13 16:16
수정 아이콘
무슨소린지.. 그리고 질레트이전의 선수가 없다고 암울한거 아닙니다. 이제어느정도 성공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고 봐야죠. 예전의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선수등의 인기도 여전하지만 새로운 김택용, 이영호, 송병구, 이제동 이런선수들의 인기도 점점늘고있죠.
08/12/13 16:49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요. 프로게이머가 처음생겼을때는 당연히 화제가 되는 것이지만 원래 프로게이머의 위상은 어른들은 잘 모르고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아는게 맞습니다. 바둑으로 따지면 바둑에 관심없는 사람은 대부분 이세돌, 최철한을 모릅니다. 하지만 세계대회에 처음으로 우승하기 시작한 조훈현, 이창훈은 아는 사람이 꽤 많죠. 스타도 처음 등장해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을때에 이기석이나 임요환등은 많은 사람이 알지만 당장 그 이후인 박성준이나 최연성, 박태민등도 스타에 관심 없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전에는 아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는 아는 사람이 적으니 위기다라는 것도 말이 안되는 소리죠. 그때와 지금에 당신의 스타에 대한 관심도부터 살펴보시죠. 지금 막 스타를 보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에게 관심을 가질까요? 하물며 조용호, 전태규, 박경락등 한때의 스타들은 이름조차 모를겁니다. 지금 스타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조용호, 박경락의 이름보다 김정우, 진영화등의 이름이 더 솔깃할 것입니다. 그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면서 진정한 이스포츠팬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미 관심이 떠난 팬이라고 하는 게 옳겠죠.
라구요
08/12/13 16:59
수정 아이콘
네..................
이젠....정말 진영화 김정우의 이름에 더더욱 환호하는게.. 현실입니다..
언제까지 양준혁,이승엽을 연호 하렵니까?
임개똥
08/12/13 17:23
수정 아이콘
이건뭐...
릴리러쉬
08/12/13 17:33
수정 아이콘
임요환 박정석 이윤열 홍진호 최연성 강민 박성준 마재윤 서지훈 박용욱도 처음에는 신인이었죠.
Resolver
08/12/13 18:08
수정 아이콘
라구요// 저역시... 그런데 요즘 cJ왜이럼 아악
08/12/13 18:40
수정 아이콘
막 스타를 처음 관심 갖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도 CJ팬이 아니고서야 프로리그 다승이나 개인리그 성적이 없는 김정우, 진영화 선수들 역시 알기 힘들텐데요,,
08/12/13 18:4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과연 1300이 넘는 조회수를 가질만한 가치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주세요.
모십사
08/12/13 20:15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최동원 선동열 힘내라!!! 올드여 부활해라!!! 살아있는 마린 이운재 살아있는 히드라 국기봉 쌈장 이기석
전부 힘내라!! 당신들이 힘 내지 않으면 스타가 망한단다. !!
프로브무빙샷
08/12/13 20:32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의견과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스타판의 특징 중 하나가 엄청나게 빠른 세대교체죠...
세대교체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일지.. 단점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 돌아가는 추세로 보면 단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스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모든 경기를 다 챙겨볼 수는 없는 노릇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의 경기를 골라 보는게 보통일텐데... 어느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팬이 되려고 하면.. .그 선수는 이미 전성기를 마치고 하향세에 접어들어버리죠...
그리고 이제 막 스타를 보려고 하는 사람들도... 마재윤이나 이제동..김택용 선수의 이름을 듣고 그 선수들을 바탕으로 스타를 보는 재미를 붙이려고 하는데... 이제 막 스타의 재미에 눈을 떴을때.. 그 선수들은 이미 전성기가 지나 하향세에 접어 들어버리게 된다면... 과연 계속 스타를 보게할 유인요소가 있을까 싶네요 ;

야구든 축구든 스타크래프트든.. '스타'의 존재가 절대적인데... 스타크래프트의 '스타'는 너무 생명이 짧아요 .. 그래서 팬덤도 짧아지는게 염려스럽습니다
저도 과거 소리없이 강한 cj의 팬으로서 cj출신 선수의 경기는 되도록 챙겨보는 편이지만... 슈마지오 시절 선수들이 하나씩 하향세에 접어들면서 저또한 예전 만큼의 관심을 두기가 힘들어짐을 느끼곤 합니다.;
이재열
08/12/14 08:48
수정 아이콘
비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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