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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4 14:00
송병구 對 이영호 선수의 경기만 관심이 갈 줄 알았는데,
동종족전이 하나도 없고, KTF 팬이라면 단 한경기도 놓칠수 없는 관심매치들로 가득합니다! 1경기! 테플전 본좌를 가리자! 2경기! 박재영- KTF 플토의 희망이자 플토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것인가? 에이스가 되기 위해서는 승률을 높여야 하는 법! 3경기! 지금 현재 저본에 가장 가까운 이성은을 상대로 KTF의 저그 유망주 배병우 선수가 얼마나 해줄 수 있을것인가! 이기면 대박! 4경기! 허영무 對 박찬수! 1, 2 라운드 통틀어서 송병구, 이영호 선수가 휘청할 때마다 빈자리를 메꿔준 팀내 2인자들의 대격돌!
08/12/14 14:05
근대 엠겜은 왜 제 시간에 경기를 시작하지 않을까요?? 온겜은 2시나 6:30분이면 거의 1~2분 안에 경기가 시작하던데 엠겜은 심한 경우 십분 넘게까지 시작 안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지금도 그렇고요.
08/12/14 14:08
낭군님// 온겜은 시작 시간 몇 분 전부터 방송들어가면서 무대랑 선수단 같은거 싸악 비추어주고 정시에 간단한 인사 인후 바로 시작하던데 엠겜은 너무 늦게 시작하더라구요. 아프리카 방송만 봐도 온겜방이 먼저 개설되고 몇 분 후에 엠겜방이 개설되던데요. 오늘만 해도 2시 09분 되니깐 시작하네요..
08/12/14 14:09
slre님// 온겜이 시간을 안지키는거죠 ^^;
설마 경기시간을 2시라고 하겠나요.. 방송이니까 방송시간이 2시이겠죠.. 2시에 시작 안한다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가는;;
08/12/14 14:13
낭군님// 2시 1분 정도 전에는 경기장만 비춰주는거고 2시 정각부터 인사를 시작하니깐 시간을 안 지키는 거라곤 보긴 힘든데요,, 엠겜 경우 2시에 티비를 틀어도 광고 나오던 적이 많아서 물어본거에요.
제가 바보도 아닌데 경기 시작과 방송 시작을 구별 못할까요 ^^;
08/12/14 14:14
낭군님//
그게 왜 온겜이 시간을 안지키는 거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방송이 2시에 시작이라고 치면 게임 시작시간이라도 일정해야 하는데, 매번 달라서 엠겜 보려면 답답한 것은 사실입니다. 엠겜의 준비 부족으로 느껴진다는.... 게임 시작을 2시에 하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시청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온겜이 칭찬을 듣는 것이 더 옳지 않을런지요.
08/12/14 14:43
다른 선수의 경기라면 끝날 상황이 2번이나 있었는데 대단하네요
다크드랍시 대처가 떨어졌다면 테란이 졌을것이고 중립건물견제시 화나서 무턱대고 러쉬가다 병력 말아먹으면 토스가 졌을것이고... 대단하네요
08/12/14 14:44
송병구가 1시멀티를 빨리 가져간 것이 중후반에 가서 큰 도움이 되었네요.
이영호는 드랍쉽 견제플레이가 잘 통하지 않은 것이 패인인 것 같습니다.
08/12/14 14:45
중립건물 쪽에서 다수의 탱크를 질럿,드래군, 템플러에 많이 잡아 먹힌 게 패인인 듯요. 그래도 두 선수 다 잘했고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후후
08/12/14 14:45
정말 수준이 다르네요 허어 -_-;;;
결과론적이지만 중립건물 견제로 잃은 탱크가 너무 많았던 게 패인이네요. 건물 넘어오는 탱크만 야금야금 잡아먹는 송병구의 플레이가 압권이었죠
08/12/14 14:46
진짜 명품 프테전이군요. 영호선수의 방어력, 전술. 병구선수의 세상에서 중요하고 정확하나 판단.
철민 해설님 애드립하나 터지셨네요. "위쪽으로 붕가붕가 하면서 말이죠" 요새 모니터링하시나요..크크
08/12/14 14:49
한승엽 해설 너무 토스에 비관적으로 해설하셔서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센터와 테란 앞마당 근처에 계속 병력 끌고 당기며 어필해 주고 지형 너머에서 탱크가 쏘건 말건 질럿 위주로 스플래시 동반 폭사를 이용하면 결국 본진 삭 밀릴 상황은 잘 안 만들어집니다. 질럿은 노가스 유닛인데다 자원차 생각하면 그 지역에서 자원량 두 배 써서 병력 계속 바꿔줘도 뭐... 결국 언젠가 스톰으로 정리할 수 있으니. 로템 6시 8시도 테란 실력이 확실히 한 수 위 아니면 센터 주도권을 가져가며 타스타팅 멀티하며 하기 나름이죠. 단 언덕 어래에서 탱크가 바로 6시 넥서스를 때리는 버전은 답 없음 :)
08/12/14 14:49
오늘따라 강민 해설 정말 좋네요.
확실히 프로토스 정상급 선수여서 그런지, 프로토스 경기만 나오면 완전 무당해설.. 조근조근하고 정확하게 판을 읽어주는 게 쫭입니다!!! 중립건물 끼고 계속 물고늘어지는 테란이 좋아보였는데 그렇게 많은 이득은 없다며, 특히 진출하는 탱크가 많지 않아서 테란에게 오히려 독이 된다는 해설은 참 정확했습니다
08/12/14 14:50
음... 오늘 경기가 그렇게까지 수준이 높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초반 이영호 선수의 훌륭한 다크 수비, 송병구 선수의 초반 판짜는 능력 등은 돋보였는데... 이영호 선수가 평소에 비해 너무 투박해보였달까요? 6시쪽 멀티를 먹으면서 전진기지 + 압박으로 사용한 건 좋았지만 너무 중립건물 너머로 탱크를 넘겨서 본진에 피해를 주는 쪽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강민해설 말대로 그 탱크들 다 있었으면 플토에 비해 업글이 빨랐기 때문에 3-2, 혹은 3-3업 타이밍에 병력 크게 모아서 순회할 수 있었을텐데요.
08/12/14 14:51
jinhosama님// 어디서 개념을 따지시는지...
님개념은??? 통쾌하면 안되나요 ????? 송병구선수 결승이후에 이영호 밥이라고 무시하는분들한테 하는 소리엿는데...? 괜한 태클걸지 마시고 자제좀 ^^
08/12/14 14:53
저도 이영호 선수가 탱크 넘기는 플레이하는 것은 그닥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로템에서도 저런식으로 하는 테란 별로 안무섭죠. 정 못막으면 그냥 이사가면 그만이죠;; 다크 몇마리로 본진수비해도 테란이 짜증나구요.. 송병구선수는 빠른멀티와 빠른 하이템플러 확보가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08/12/14 14:54
히로하루님// 근데 저 상황에서 토스는 테란 나오면 진짜 땡큐에요. 업글도 크게 안뒤쳐지고 이미 자원 확보 다 해놨겠다 물량도 쌓여있겠다
최소 토스와 테란이 공멸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 당연히 게이트 많고 아비터 띄운 토스가 유리하죠. 하템 저렇게 끌고 다니는거 보면 송병구선수가 이영호선수 나오면 아예 잡아먹어주겠다 하고 벼르고 센터에서 돌아다니더군요. 워낙에 팽팽하게 싸우고 네임밸류가 장난이 아니다보니 두 선수 견제 한번에도 엄청 신중하게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이영호 선수 토스전 스타일이 네가 뭐하건 내가 이겨 하고 해머로 상대방 때려부수는 투박한 스타일이에요.
08/12/14 14:55
오가사카님// 그러고 보니 저그 유저 출신 해설자가 없나요..? 김동준, 임성춘, 김정민, 김창선(좀 옛날게이머 시지만), 한승엽, 강민. 저그 유저는 없는 것 같네요?
08/12/14 14:55
히로하루님//
王天君님// 님 의견이 맞죠. 그 상황에서 테란이 무리하게 나와주면 토스가 오히려 땡큐이고... 원래 이영호선수가 그런 스타일입니다.
08/12/14 14:58
王天君님// 그렇다고해서 중립건물 이용해서 탱크 노동드랍이 답이었을까요?
그냥 조금씩 전진하면서 도저히 프로토스가 덮치지 못하도록 잘 엎어지면서 싸웠어도 될 것 같았어요. 이영호 선수가 그런 대규모 풀업 전투에서의 능력은 거의 달인이지 않습니까. 템이 힘을 많이 못쓰도록 사업골리앗 추가와 탱크 배치 효율적으로 해주면서 테란이 멀티만 늘려가도 됐을텐데요. 조급해진 토스가 본진에 리콜 들어오면, 병력 빨리 잡아주면서 순회공연 하는게 이길 수 있는 길이지 않았을까요
08/12/14 14:58
탱크 넘기는 플레이가 큰 효과는 못 거두었지만 전략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본진으로 넘어오는 탱크
들을 제거하려고 토스가 병력을 많이 소진시켜야 하니까요. 토스 유저가 그쪽으로 신경 써야 하는 까다로운 면도 있구요. 그러나 이영호 선수가 한가지 간과한것이 송병구 선수는 멀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병력을 많이 소진한다고 해도 그저 탱크랑 바꿔주기만 해도 송병구 선수에겐 나쁘지 않았던 겁니다. 그렇게 견제를 해주면서 자신도 멀티를 더 늘리거나, 상대가 탱크 넘어오는 것에 신경이 분산된 사이 치고 나오던지 했어야 하는데 다른 움직임이 없었죠.
08/12/14 14:59
히로하루님//
님 의견은 맞아요. 노동드랍이 잘했다는건 아니죠. 다만.,....... 님이 말한대로 그 업그레이드 타이밍 노리고 나온다고 해도 송병구선수가 절대로 밀릴만한 병력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오히려 그냥 정면싸움하면 토스가 더 웃었을거라는 소리죠.
08/12/14 15:02
개념은?님// 음... 제 의견은 이영호 선수가 정면싸움을 했어야 했다기 보다는
6시쪽 멀티 튼튼히 수비해두면서 9시 방향으로 멀티를 늘려가는게 좋았을거라는 거에요. 자리 잘 잡아서 엎어지면서 마인매설 충분히 잘해주면 프로토스 병력이 쉽게 덤벼들진 못할거구요. 음. 어쨌거나 병력이 많이 모일수록 화력이 쎄지는건 테란인데, 이영호 선수가 너무 병력을 모으려 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쉽 ㅠㅠ
08/12/14 15:06
히로하루님//
이영호선수는 지형의 이점을 바탕으로 갉아먹겠다는 의도가 다분했던것으로 보였는데요. 테란이 그지점에 확실히 자리잡기 이전에 송병구선수가 잘 걷어내면서, 오히려 탱크를 잃은 이영호선수가 전체적인 화력싸움에서 밀린것으로 보입니다.
08/12/14 15:08
뮤탈 전환기에 토스가 질 밀어붙였습니다만 디펜스가 적절했고, 뮤탈리스크 보유량을 잘 계산하지 못했던 듯하기도 하고... 전장 선택도 토스가 좋지 않았습니다.
08/12/14 15:09
다수의 뮤탈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질럿 난입 때 생각보다 많은 피해를 주지 못했어요. 휘두르는 동안에 포토 짓고 아칸으로 수비 했어야 되는 건데.
08/12/14 15:09
히로하루님// 아~~
그런데 이영호선수 병력숫자 살펴보면 송병구선수보다 앞선순간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이영호선수가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있었지만 송병구선수도 업그레이드 금방 다 따라온거 보셧을거에요. 즉 6시를 굳건히 하고 9시로 엎어진다고 하더라도 두군대 모두 병력이 적을수 밖에 없죠. 송병구선수는 한덩인거에 비해 이영호선수는 두덩이로 나눳으니까요.. 결국 그런식이라면 송병구선수 화력이 더 좋을수밖에 없엇어요.
08/12/14 15:11
그리고 질럿이 저렇게 휘둘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준희 선수가 드론을 정말 잘 살렸네요
박재영 선수가 드론을 못 잡은 건가....-_-
08/12/14 15:12
그런데 질럿에 피해가 생각보다 큰건 아니지 않았나요?? 히드라는 다 잡아주긴햇는데
윗분 말씀대로 드론이 죽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건물을 하나라도 깬것도 아니고.. 전 뮤탈 나올때부터 저그가 괜찮다고 생각했엇는데... 흠.. 저그대 토스는 잘 볼 줄 몰라서...;;
08/12/14 15:13
유준희 선수 얼굴도 잘생기고 좋네요. 르까프 전도 허영무 선수가 4경기에 배치됐었는데 3:0으로 끝나서 못봤는데 오늘도 잘하면 못보겠네요
아직 6승밖에 못했는데! 허영무가! 담 경기는 엔트리에 없는데! 근데 나는 이성은 팬일 뿐이고!
08/12/14 15:15
개념은?님//
드론 피해를 못 준 건 아쉬운 부분인데, 사실 저런 상황에서 박재영 선수가 아칸 2기로 추가멀티 방어 하고 그 멀티가 완성되면 토스에게 좋은 시나리오가 되는 겁니다. 멀티 추가하고 게이트 늘려서 쏟아져나오는 물량을 저그는 감당할 수 없게 되죠.. 근데, 거기서 박재영 선수가 아칸 2기로 멀티 방어 안 하고 공격을 갈 줄이야..;; 뭐 상대방이 무탈을 다수 뽑았으니 히드라+럴커를 뽑지 않았을 거야 라는 생각도 있었겠지만요.
08/12/14 15:15
드론이 아예 잡히지 않은 것은 아니니, 질럿으로 시간을 끄는 동안 본진과 멀티 방어를 준비했다면 나쁠 게 없었는데... 너무 안일했던 느낌입니다. 그냥 뮤탈 뜨니 에라 모르겠다 올인해야지, 이런 분위기?
08/12/14 15:27
배병우 선수 이기는 걸 포기했나요... 한 때 병우스톰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기대받던 신인인데 요즘 제대로 하는 게임이 하나도 안 보이네요..
08/12/14 15:30
정말 이런걸 OME라고 해야 하는게 아닌지;; 뭔가요;;
그것보다.. 마파메로 그냥 밀어버리는 이성은 선수 화려하네요.. 뭔가 짤방 하나 나오지 않을까;;;
08/12/14 15:30
이건뭐.... 할말이 없네요. 1경기빼고는 2,3경기모두 상대선수가 별로 한것도 없는데, 먼저 지고 들어가는 선택을 하네요.
08/12/14 15:32
1라운드때는 이영호 박찬수 두 선수가 이겨서 상위권에도 올랐지만
여전히 두 선수 없으면 답이 없네요. 이영호 선수도 맨날 이길수는 없는건데. 팀에 뒷받침 해줄 선수가 이렇게도 없어서야..
08/12/14 15:32
2, 3경기는 정신줄을 놓은 듯; 다른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이게 뭔가요 도대체! 게임하기 싫은가요? 발업도 안 된 저글링하고 드론가지고 뭘 어쩌겠다고, 연습은 해서 가지고 나온 전략인지 궁금하네요. 도무지 답이 안 나옵니다.
08/12/14 15:33
임요환의 DVD님// 친선경기가 아니라 배넷어택인 것 같습니다. 이런말 하면 케텝 선수들이 가슴아프겠지만... 오늘은 정말 그렇게밖에 봐줄 수가 없군요.
08/12/14 15:33
아 진짜 아무리 생각해두 드론 4기 보낸건 진짜 코메디네요...
저 상황에서 웬만한 베틀넷 유저라두 저렇게 어이없는 선택은 안했을거같은데..
08/12/14 15:36
벙커를 안 지었을 경우 충분히 드론을 통해서 흔들어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나요?
그런데 타이밍이 너무 느렸고... 그리고 발업도 안됐고 저글링도 6마리가 튀어나온게 아니었죠... ㅠㅠ
08/12/14 15:42
티원이랑 정말 차이가 심하네요. 티원은 김택용은 영입했지만 도재욱 정명훈 모두 자체적으로 키워냈는데 케텝은 위메이드에서 데려온 이영호, 온게임넷에서 데려온 박찬수 말고는 제대로 된 선수가 없네요. 그렇게 자랑하던 막강 신예들 죄다 공방초고수 수준이네요. 우정호, 프영호, 테윤환은 뭐 포기상태고... 이건 코치진이 막장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네요. 티원이 최연성 박용욱 코치시키듯이 케텝도 최소한 박정석,홍진호,강민급 선수가 코치해야되는데 선수시절 커리어가 최연성-박용욱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강도경,조병호가 코치이니 뭐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만...
08/12/14 15:45
거품님// 말은 바로하셔야죠 이영호선수는 원래부터 기대주엿기도햇지만 케텝와서 급성장한겁니다 무슨 위메이드에서 다키운거처럼 말씀하지마시죠? 그리고 티원 1라운드때를 생각해보십쇼 그리고 공방초고수수준이라니요 말을 너무 심하게하시는데요?
08/12/14 15:46
밑힌자님//예전에는 그나마 김민구, 테윤환이 있었는데 A급으로 크지 못했구요. 그나마 그뒤로는 훨씬 안습됐죠. 배병우, 프영호가 주목받았지만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구요. 하긴 따지고보면 이윤열, 홍진호 임대해오고, 홍진호,강민,박정석,변길섭,김정민 등등 죄다 영입선수죠.
08/12/14 15:47
거품님// 티원도 요즘에야 투토스의 효과로 수습되고 있는 거지, 테란 저그 아직도 답이 없습니다 T.T
물론 키워낸 도재욱 정명훈이야 정말 잘 하고 있지만요.
08/12/14 15:49
케텝도 우승은 없지만 선수대우로 보나 뭘로 보나 엄청난 명문구단인데 티원보다 열등한 신예들이 들어왔다고는 생각되지 않구요. 코치진이 포텐셜을 폭발시키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로라하는 아마고수들 다 데리고올텐데 제대로 키워지는 선수가 전무하네요.
08/12/14 15:51
이영호 선수 그래도 위메이드 연습생 시절 워낙 유명하고 대단하다는 명성이 자자했기 때문에 연습생인데도 불구하고 이적료와 연봉 1000만원을 보장하고 데려온 것이지요.
그것만 봐도 위메이드 연습생때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죠. 이적한지 6개월도 안돼 바로 스타리그 올라갔는데 KTF가 뭐 한거 있겠습니까...
08/12/14 15:51
뭔가 포텐이 터지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엘지의 모습을 보는 듯,, 소문으로만 무성한 유망주들, 배넷에서 날렸던 유망주들, 그리고 코치진,,,
08/12/14 15:51
뭐 케텝 팬분들 입장에선 떡 먹으라고 떡 내주고 경기로 떡 먹은 격이니..-_- 열불 나시겠지만, 100승 기념 이벵으로 들뜬 ktf가 오늘 완패를 계기로 문제점을 직시하고 정신 바짝 차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죠. 프론트부터 코치단, 선수들까지 긴장과 생존모드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08/12/14 15:51
저도 케텝의 코치진을 뭘하고 있는건지 제일 궁금합니다. 다른팀 선수들을 보면 감독님이나 코치진이 경기에 대해 조언도 해주고 전략도 추천해주셨다는 인터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케텝은 변길섭 코치 이후로 본 적이 없어서요. 전략코치가 아무도 없나요? 특히 플토들 빌드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김대엽 선수는 매번 노게잇 더블만 하고, 박재영 선수도 콜로세움에서 저그 상대로 계속 같은 전략만 쓰고 있고.
08/12/14 15:52
이영호 선수야 전상욱 선수랑 비슷한 케이스라고 봐야죠. 실력은 이미 있었으나, 팀을 옮겨서 기회를 부여 받고 급성장한 케이스겠죠. 소위 팜출신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팀을 옮긴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08/12/14 15:55
김윤환 선수는 여러모로 T1의 고인규 선수랑 비교할만한데, 고인규 선수만큼도 성장 못 해준 것이 KTF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 듯.
08/12/14 15:58
티원과 케텝이 팜이 약하고 영입선수 위주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케텝이 좀 심한 감이 있긴 하군요. 그래도 이정도인지는 몰랐는데... 2000년대 이후의 양키스 같은 분위기네요. 프런트만 욕할 게 아니라, 선수 발굴에서도 좀 문제가 있는 듯 싶기도 하고. 하긴 그래도 돈 있는 구단들은 돈질 하면 늘 회복 가능하니까 팜에 집착할 필요는 없겠죠. 팬들 입장에서는 프랜차이즈가 있으면 더 좋겠다 싶긴 하지만...
08/12/14 15:58
거품님//자체키워낸 선수 이야기하실거면 티원이랑 비교를 왜 하시나요 과거에 팀이 약했을때 선수들 받기가 강팀보다 어려웠다가 받았던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지금 강해진 팀들이랑 비교를 해야죠 삼성칸의 과거와 엠겜의 POS시절을 생각하면..... 님처럼 좋은팀이니까 좋은 선수들 들어왔는데 그거 포텐셜 못 터뜨린게 문제라고 따지면 티원도 예전 그 좋은 선수들 얻을수 있는 상황에서 지금 이렇게 쳐진거 보면 뭐 별로 딴팀 까면서 말하실거 없습니다.
08/12/14 16:00
스타리그 올라가서 우승하는게 영호 혼자 가능한건가요? 작년 영호 한창 잘나갈때 변길섭코치가 전담 맡은적도 있었는데-_- 진짜 변길섭코치는 어디가셨는지.... 이지훈감독님 체제로 바뀐 뒤로 뭔가 잘되려나 했더니 제자리걸음이네요.. 성적은 유지되고 있으나 선수 개인 능력을 보면 저번시즌보다 더 못하네요.
08/12/14 16:01
딱히 비교할 대상이 없으니까 케텝과 비교하면서 위안하는 거겠죠.
사실 티원과 케텝 외에 다른 팀들은 거의가 다 자체 키워낸 선수로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08/12/14 16:12
이게 100승한 팀의 실력이라뇨
2,3경기 보고 있자니 '일부러 지려는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정수영 감독님 다시 한번 오셔야 되는거 아닌가요?ㅡㅡ
08/12/14 16:14
찡하니님//
최근 2~3년으로 한정한다면 딴 팀도 결승 진출자를 2명이상 키워낸 팀 별로 없지 않나요? 티원이 굳이 케텝과 비교될만한 이유도 마땅히 없는 듯 합니다. 개인리그 4강 정도로 기준을 낮춰도 STX, 삼성전자, MBC, 한빛 정도인가요.
08/12/14 16:15
티원과 케텝이라는 구단이 둘다 신예를 잘 육성하지 못하지만 아예 육성을 못하는 것과 자생적으로 육성이 가능한 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케텝은 이제껏 단 한명도 제대로 육성에 성공한 선수가 없습니다. 이영호같은 경우는 이미 위메이드 시절부터 소문이 자자한 선수이고 케텝이 아니더라도 현재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을것이라고 봅니다. 반면에 티원은 그래도 최근에 도재욱,정명훈을 키워냈습니다. 케텝의 육성과 비교할만한 팀이 그나마 티원입니다. 다른 팀과의 비교는 할 필요도 없이 그냥 소위 안드로메다차이죠.
08/12/14 16:28
티원이나 케텝이나 서로 영입 얘기는 안꺼내는게 득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두팀다 영입선수 많기로는 우열을 다투면서 "티원과 차이가 심하네요" 이런 말 정말 하고 싶은가요?
08/12/14 16:39
찡하니님//
지금 이야기의 초점이 '영입'인가요? 제가 볼 때는 '선수 육성'입니다만, 선수 육성과 영입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프로 스포츠에서 가능하다면 '선수 육성'과 '영입'을 병행 하는 것이 바람직한 체제입니다. '선수 육성'만이 옳은 것도 '영입'만이 옳은 것도 아니고, 팀의 전력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극대화 하는가가 프로 스포츠의 기본입니다. 윗 댓글의 대부분의 분들이 ktf의 '선수 육성' 능력 부족을 비판하고 있지, 그들의 선수 '영입'을 비난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선수 영입 이야기 안꺼내는게 득이란 이야기는 다소 생뚱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볼 때는 오히려 그냥 ktf팬으로서 티원을 방패삼아 위안 삼고 싶으신 것으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08/12/14 16:48
yoosh6님// 아. 케텝의 선수 육성 능력 부족을 비판할려고 했던 겁니까?
선수 육성얘기 할려면 굳이 티원 말고도 영입도 안하고 자체 키워낸 선수만 가지고 프로리그 우승한 다른 팀들도 많은데... 거품님 댓글을 보면 티원의 선수 육성 능력을 케텝과 비교해서 증명하고 싶어하는 건 아닌가 의도가 궁금해서요. 선수 육성면에서 별로 좋지도 않은 케텝과 비교하면 좀 나아보입니까?
08/12/14 16:56
찡하니님//
본인이 작성하신 글을 다시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티원이 선수 육성면에서 ktf와 비교될 이유가 없다고 했고, 오히려 찡하니님께서 티원과 비교하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티원은 말씀하신 자체적으로 선수를 키워낸 팀들과 비교해도 '선수 육성' 능력이 부족한 편은 아니며 따라서 ktf와의 비교는 타당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그리고, 거품님의 댓글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이면 저한테 달 댓글이 아니겠지요. 제가 글을 애매하게 쓰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만..
08/12/14 16:58
yoosh6님// 저 댓글은 계속 거품님께 향한 댓글이었습니다. yoosh6님 댓글은 yoosh6님이 저에게 말걸어 주고 처음 제대로 읽었는걸요.
그래서 거품님 댓글에 대한 대변을 하시나 보다 했는데요. 그 뜻이 아니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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