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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6 23:13
하긴 찬수선수가 시즌 초기엔 보배였죠 :)
물론 어제 진 것은 빌드의 차이때문에 진것이니까 넘어가고 싶어도 원기 선수와의 경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가 힘듭니다(-_-) 하아...2라운드때는 이런것들 다 잊고 다시 분발해주었으면 좋겠네요
08/11/26 23:15
김창선씨가 듀얼토너먼트때 이상한 선수라고 말했을 때부터 강민을 외쳤던 열혈 광빠였고,
아직도 SK T1에 라이벌의식을 크게 느끼는 케텝빠로서, 공감이 되는 측면이 많이 있네요. 다만 서포터라는 것이나 팬이라는 것은 그래도 응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아무리 욕하고 조롱해도(-_-;;;젠장) 참고 옹호해주는 거죠. 그러다보면 어느새 해탈의 경지가 찾아오고요. 홍진호 선수 팬들은 거의 이 경지에 가셨을 듯. 흠흠...암튼 KTF 화이팅입니다. 2라운드에서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 참, 도데체는 도대체로 바꿔주시길 바랍니다.
08/11/26 23:22
그리고! 비록 영입은 하지 못할지라도 프로토스 라인에서도 나름대로 쓸만한 카드가 나왔으면 좋겠군요.
박재영 선수와 우정호 선수의 경우에는 무조건 힘만으로 밀어붙이려는 것 때문에 뭔가..꼴아 박는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것이 자주 보이더군요 그리고 이영호(P)선수의 경우는 ...모르겠네요, 도데체 어디부터 꼬여 버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간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지금은 마음속으로는 또 응원하리라고 다짐하겠지만, 또 스갤이나 이런 곳에 가면 중계게시판에서 그 선수가 질 때마다 안좋은 글을 쓸까봐 또 뭇내 두렵습니다(-_-;)
08/11/26 23:33
전 정말 KTF 팬인데 요즘은 팀의 색깔이 안 보인다는게 슬퍼요. 팀에 목적이 없다고나 할까요.
예전에는 올드들이 많아서 기본기는 좀 떨어질지라도 다채로운 색으로 에결까지 끌고간 다음에 에결에서는 역시 경험이 많은 선수가 유리하다는 걸 증명하면서 승리를 쌓아갔는데, 요즘은 팀의 색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린 선수들 중심의 무한 연습인가요? 특별히 KTF가 연습량이 많은 것 같지는 않고, 애초에 그럴 수가 없는 상황에서(이미 프로게이머들 연습량은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책없이 손 놓고 있을건가요? 선수 개개인이 다채로운 전략, 전술을 완성도 높게 구사할 수 있어 상대가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는 팀 컬러의 STX와 웅진. 선수 개개인이 수준높은 기본기와 다채로운 상황에 대한 대응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삼성과 르까프. 이들 네 팀이 프로리그의 1, 2, 3,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닐것입니다. KTF - 제발 꿈을 가져주세요. 목표를 보여주세요. 틀린건 괜찮습니다. 고쳐나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부유하는 건 안됩니다. 방황하고있을 시간이 없다구요!
08/11/26 23:55
기둥이 뽑힌 집안을 두 손으로 이영호 선수가 지탱하고 있는 형국이죠.. 박찬수선수 영입으로 같이 지탱해볼까 하는데 외국 갔다와서 힘을 소진시켜버린 상태인듯 하네요.. 어서 다른 선수들이 커서 이영호선수의 짐 좀 덜어줬으면 합니다.. 아직 고 1인 선수인데.. 진짜 너무 의지해서 제가 다 미안하네요 KTF화이팅..
08/11/26 23:59
프영호 선수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3선발이었던 배병우 선수도, 가끔씩 나와서 승수 챙기던 정명호 선수도
왜 엔트리에만 포함되고 못 나오고 있는지 안타깝네요. (오늘 T1이 저그 영입한다길래 이 두 명 중 하나인 줄 짐작;;) 정말 더도 말고 딱 두 명만 테영호 선수 받쳐 주면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듯 싶은데 현실은; 덤으로 어제 오랜만에 나왔지만 물러난 테윤환 선수도 아쉽... 일단은 오늘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KTF 선수들이 다수 통과해서 자신감을 갖길 바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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