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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6 20:11
욕만 안쓰면서 빈정거리시는 분들은 뭐 답이 없죠. 그리고 애초에 지면 까여야 된다 이런 생각도 고쳐져야 되는데 전통이 되어버렸으니..
08/11/26 20:14
먼저.. 않좋게 -> 안 좋게입니다.
프로게임계만이 아니라 어딜 가나 악플이 없는 곳이 드물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계속 감시를 하면서 곧바로 글이나 리플을 자른다거나 하지 않는 한 사람들의 양심(?)에 맡기는 것은 불가능하죠. 게임판은 팬들이 연령층이 낮은 편이다 보니 더 그런 것 같구요. 그냥... 당사자들은 아예 보지 않거나 덤덤하게 넘어가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게 더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08/11/26 20:15
하트레인님// 검증받으려고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그 선수가 검증 대상 종족이나 선수를 만나기 싫어서 그런 것도 아닌데 이렇다 저렇다 따지는 게 좀 안 좋아 보이기는 하죠. 그 선수가 자신이 완전무결하다, 자신이 본좌다 뭐 그런 말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08/11/26 20:52
너무 심한건 안좋지만 전혀 없으면 재미없죠. 요즘 택뱅록이 각광받는 이유도 그런게 작용한것도 큽니다.
무조건 선플이면 재미없죠
08/11/26 21:00
날으는씨즈님// 안타깝지만 뭐 어쩔 수 없죠, 여기가 그나마 나은 곳 인걸요..
이 판의 문화가 이런걸 어쩌겠나요.... ^^; 포모스 매니아칼럼에 가시면 꺠달으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달리는 댓글들이.. 어휴.. 장난아닙니다 ^^; 김연우님 급 필력이 되지 않는한 어느글이든 태클들어오고 욕만 먹는답니다 ^^;
08/11/26 21:04
뭐 어디서나 어느때나 있어온 거라 생각합니다. 장진남선수는 한빛배때 준결승에서 기욤선수를 이겨 '임요환 대 기욤'이라는 역사적 승부를 망쳤다며 욕먹은 적도 있습니다. 파나소닉배엔 이미 2패로 탈락확정이면서 김동수선수에게 이겨서 은퇴시켰다며 임요환선수에 이어 프로게이머 중 2번째로 안티카페도 생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할 수 밖에 없는 부분같아요.
08/11/26 21:37
pgr에서는 선수들을 심하게 비판하는것을 보기 힘든데
타사이트들에 댓글에 너무 흥분하신것 같기도 하네요 선수들도 악플에 대해선 많이 극복하고 있지 않을까요
08/11/26 22:03
아무래도 승부의 세계니까요..
비판 받을 요소는 무수히 존재하겠죠.. 그때마다 다 반응하는 것도 웃기고.. 사실 이런 글도 개인적으론 이해가 불가능...
08/11/26 22:48
스포츠를 위시한 모든 승부에는 감정이 들어가게 마련이고 그래서 흥미로운거라고 봅니다.
아무런 감정없이 딱딱하게만 진행되면 그거야 말로 재미없죠. 하지만 지켜야 할 선은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안되면 감정이입이 극대화되어 소위 훌리건화가 되어버리죠. - 어느 종족전이 부족한 경우, 무조건 막장 취급하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의 한 종류 같네요. 어느 종족전은 최강이 아니고 부족하다. 이걸 표현할만한 용어가 나오게 되고, 인터넷 용어의 특성상 간결하고 자극적인 단어를 원해서 그냥 '막장'이란 단어를 붙여버리게 됩니다. 근데 그 사이에서 커다란 오류가 발생해버리죠. 원래의 의미-특정종족전을 다른 종족전에 비해 '비교적' 못한다-가 아닌, 단어의 본래의 의미에 가까운 특정 종족전을 밑도끝도없이 못한다는 의미로 바뀌어 버렸죠. 전 단순히 용어의 간결화가 가져온 폐해라고 봅니다. 커뮤니티들의 분위기와 맞물려 언제부턴가 크게 왜곡되어버렸네요.
08/11/27 08:40
다른건 몰라도 김택용 선수와 송병구 선수를 비교하는 것은 긍정적인 것 같은데요?
마치 축구의 호나우도와 메시를 비교하는 것처럼 최고의 선수들이기에 비교를 하는 것입니다. 비교대상 조차 되지 못하는 선수들은 그저 부러울 뿐..
08/11/27 11:41
방님// 사실 말씀안드릴려고했지만 제가 글을 올린이유는 pgr댓글때문이었습니다..
CakeMarry님// 저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비교하다 보니 너무 평가절하되는경우가 있어서요 ㅠ
08/11/27 17:04
무조건 선플만 달린다면 게시판 자체가 너무 재미없어지지 않을까요? 누구든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 지지하는 선수가 있기 마련이고, 자기 선수를 옹호하기 위해 라이벌 관계에 있는 선수들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서로간에 다른 생각을 피력해야 게시판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거지, 모두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선수칭찬 혹은 격려만 한다면 게시판에서 논의 자체가 그리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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