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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2 19:18
요즘 중계글이나 여러 분위기상 강민 선수를 찾는분들이 많은데 ..
사실 강민선수가 돌아와도 지금의 서지훈, 임요환 선수 그 이상의 효과가 나올지 의문이군요 ..
08/10/22 19:21
티원팬 입장에선 이제 해탈의 경지에 다다르는 것 같네요.
시즌 전만 해도 삼성 저그라인보단 못하지 않고 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티원 저그 넷의 프로리그에서의 가치는 다른 팀 1승저그 하나만도 못합니다. 토튼햄이 무승 끊는 거 보는게 티원저그 1승 거두는 것보다 일찍 볼 수 있는 일 같네요.
08/10/22 19:28
어찌보면 티원은 저번 시즌 기준으로 유일하게 잘 하는 테테전으로 잘 울궈었던 덕분에
저그의 출전이 많이 없었단 것도 무덤을 스스로 판 격이죠. 아들저그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김은동 감독이 자주 출전시켰던 STX의 김윤환 선수는 이번 시즌 들어와서(아직 리그초반이지만) 5전 5승입니다.
08/10/22 19:30
헐님// 지금의 서지훈 선수는 출전기회조차 못 잡고 있죠..
올드 선수들의 팀내 가치는 멘탈적인 면에서 오히려 효과를 더 발휘한다고 봅니다. KTF 프로토스라인에게 필요한건 도재욱 뒤를 받쳐주고 있는 박용욱, 정명훈 뒤를 받쳐주고 있는 최연성 같은 존재죠. 어찌보면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박용욱, 최연성 같은 훌륭한 코치진이 팀 내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었는데 변길섭, 조용호 선수 모두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으니..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티원 저그 케텝 플토가 서로 상대를 하는 날 그때서야 1승이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_-;
08/10/22 19:31
원래부터 티원은 저그라인이 부실했습니다.
그나마 박태민선수가 나름대로 활약을 했지만 이번시즌엔 박태민선수도 안 좋으니 저그들 성적이 저럴 수밖에 없죠. 현재 티원의 가장 큰 문제는 믿었던 전상욱, 고인규 라인이 무너진거죠. 정명훈선수가 홀로 분전하고 있지만 저 두선수가 살아나야 티원이 삽니다.
08/10/22 19:35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티원 저그 케텝 플토가 서로 상대를 하는 날 그때서야 1승이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_-; (2)
08/10/22 19:37
맞습니다. 선수기용보다는 멘탈적인면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길 바랬습니다.......
어찌보면 KTF 팀의 가장 큰 손실은 프렌차이즈 급의 선수들이 없다는 것이 크겠죠.... 강민선수는 프렌차이즈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KTF 하면 강민이 떠오를 만큼 대단히 큰 존재였다고 보기에 코치직을 해주길 바랬던 거죠 ㅠㅠ
08/10/22 19:47
Laciel님// 변길섭 선수는 은퇴후에 KTF에서 코치를 하고 있는 것 아니었나요?
이영호 선수가 바카스배 우승할 때까지만 해도 빌드를 변길섭 코치가 추천하기도 했다고 들은거 같은데..
08/10/22 19:57
Laciel님// 제말이 피지컬이 앞서는 후배들을 제치고 엔트리에 들어올수 있을까 의문이라는겁니다 ..
그리고 코치도 적성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서형석 박용운 스텝들 정도야 모두가 인정한다지만 .. 이외에는 거의 찾기 힘들죠 .. 사실 박정석 강민이 KTF에 얼마나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었습니까 사실 KTF는 신인 양성에 큰 뜻을 발표한 김철 감독 이전 체제까지 쓸만한 신인이라고는 정수영 감독체제 때 이미 선보인 김윤환 이후에 없었습니다 .. 김정민, 변길섭, 이병민 // 조용호, 홍진호 // 박정석, 강민 이 각 종족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 신예 양성은 팀코칭 스텝과 프론트의 몫이지 선배들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배들의 영향이 컸다면 저정도 라인업을 갖춘 KTF에서 진작에 신예가 나왔을거라 생각하고요.
08/10/22 20:14
헐님// 저와 다른 관점을 보이시는 군요. 전기리그에서 프로토스 이영호 선수가 강민선수와 자주 연습을 했었기에 초중반까지 꾸준한 성적을 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게임 내용적인 면에서는 강민 선수 특유의 전략과 흐름은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강민선수의 조언속에서 프영호 선수가 그런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보는데...... 선배는 있다는 것 만으로 힘이 됩니다. 정말.
08/10/22 20:43
아 근데 강민해설 너무 좋던데... 선수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었지만 해설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특히 어제 프로리그인가. 윤용태선수의 2경기 해설은 크하하. 너무 즐거웠습니다.
08/10/22 21:28
프렌차이즈 스타라는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강민 홍진호 박정석 선수 정도면 KTF 프렌차이즈 스타급이 아니라 프렌차이즈 스타라고
불려도 될만하죠. 세 선수 모두 다른 팀에서 데뷔했어도 이적 후에 케텝에 공헌한것도 많은 KTF의 대표적인 선수들 이었으니깐요. SKT 최연성 코치나 박용욱 코치와는 다르게 홍진호 선수와 박정석 선수야 선수 생활도 더 하고 싶어했고 더 늦기전에 군대도 가야하니 공군에 지원함으로써 팀을 나가는 것이 어쩔수 없었다지만 강민선수가 해설자 데뷔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땐 한편으론 응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큰 아쉬움이 남았었었죠. 현역으로 뛰지는 못할지라도 뒤에서 SKT 코치진처럼 후배양성으로 케텝에 남아주길 바랬거든요. 그나마 다행인건 어떤 인터뷰를 보니 여전히 케텝숙소에서 지내는 것처럼 보였으니 해설자로 바쁘더라도 케텝 후배들에게 정상에 있어 봤던 선수로서 많은 조언해주길 바랄뿐입니다.
08/10/22 21:30
redorangeyellowgreen님// 그 당시만해도 코치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못가서 팀에서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Ascaron님 말씀처럼 강민 선수가 코치직을 선택했더라면 지금처럼 플토라인이 완전 몰락하진 않았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도 강민 해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요즘은 해설도 즐기면서 하는 것 같더군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이 더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생각해보면 유독 KTF는 코치진의 빛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조병호, 강도경 코치의 분발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08/10/22 22:01
ktf토스라인강한건아는데 sk저그라인은 강한적이있긴있었나요?
가장 이름이날린 박태민선수도 사실상 자신의 개인커리어를 g.o시절에 이룬것이고 윤종민선수 작년인가 스타리그 처음올라온걸로기억하는데 그전까지는 한번도 못올라가다가요. 강민+박정석처럼 기대하게했던 박성준선수도 내막은 알지못하지지만 불명예스럽게 stx로이적하고(오히려 stx이적후에 바로우승;;) 프로리그에서나 가끔(그것도 아주가끔)나오는 박재혁,이승석,손승재등 t1의저그라인은 t1이 임요환,최연성,전상욱,고인규등 테란라인을이끌고 잘나갈때부터 지적되오던 문제아닌가요
08/10/23 00:20
뭐..설마 시즌 끝까지 전패하겠습니까..흐흐흐;;; 물론 어처구니없는 경기력으로 질때는 속에서 열불이 나긴하지만...이제는 뭐..그냥 어떤 토스가 팀에 첫승을 안겨줄지 꽤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중 입니다.. 물론 저도 이럴때 강민해설이 뒤에 있었으면...하는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그의 선택을 존중해야지요.. 개인적으로는 KTF에서는 프영호선수가 티원에서는 박태민선수가 각각 종족의 첫승을 올려주길 바랍니다..
08/10/23 08:07
김토스님// 하지만 현실은 SK토스vs KTF토스, SK저그vsKTF저그 가 붙어 양팀 KTF저그와 SK토스가 전승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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