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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2 01:55
동감합니다. 하면 미덕이지만, 의무는 아니죠. 물론 하는 게 훈훈하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안 한다고 해서 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요.
지하철에서 어르신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게 미덕이긴 하지만, 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상놈 취급을 받을 필요 없듯이 말입니다.
08/10/22 01:58
저도 gg 안칩니다.
원래 한번도 안빼놓고 꼬박꼬박 쳤는데.... 상대가 gg 안치는 경우가 상당하더라구요. 또 핵으로 여러번 당해서 짜증났던 경우도 상당하고 어느순간부터 gg 안칩니다. 그냥 길원들이랑 할때나 쳐주지... 왠만하면 안칩니다. 말 그대로 굳이 gg 해야할 이유도 없고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협회 규정에 gg 안치면 징계받는거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
08/10/22 02:02
애초 GG가 발생한 상황부터 잘못 알고 계시네요. 프로게이머들의 경기후 gg선언을 배넷 유저들이 따라한게 아니라, 배넷 문화가 그대로
프로게임계에도 이어진 것입니다. 또한 GG는 good game이란 뜻에서 더 나아가 give up game이란 의미까지도 확장되어 있습니다. 사람사이엔 예절, 장사할 때는 일종의 상도덕을 지켜야 하듯이, 게임할 때도 게임매너는 지켜야죠. 경기 후 깜빡하고 GG를 못치고 나가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패배로 인해 감정 컨트롤을 못하고 그냥 나가버리는 것은 올바른 습관이 아닙니다.
08/10/22 02:05
스타를 99년부터 즐겼는데요.
gg안 치면 예의가 없다 , 즉 노매너라는 말은 맞는 것 같네요. 안녕히 가세요를 안 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미네랄핵과 맵핵이라면 예외를 두겠습니다.
08/10/22 02:05
WhyYouKickMyDoG님// 맞는말씀이신 것 같구요. 전 제가 gg칠때 상대방이 답 gg를 해주는거는 안보고 그냥나가는데.. 그런것도 신경쓰는군요.. 사실 상대방 gg받고 다시 gg 잘 안쳐주게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일부로 안친다기보다 후 이겼구나.. 하면서 손을때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08/10/22 02:05
일단 GG 치면 매너가 좋은 거긴 하겠지만 GG 안 친다고 매너가 나쁜건 아니겠죠.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는 건 게임 시작할 때
굿게임~~!!^ ^ 굿럭~!!^ ^ 즐겜요~~~!!^ ^ 등등의 아주 좋은 매너를 보여주시는 분들 중 99.9%는 게임에서 지게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열이 잔뜩 받으셔서 아무말 없이 나가시더군요.
08/10/22 02:08
글의 제목과 내용이 잘 맞질 않아서 , 글쓴이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gg 를 안쳤다고 "왜 gg 안치느냐"고 하는것이 노매너다.' 인지 'gg 안쳐도 노매너가 아니다.'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gg 안쳤다고 귓말로 약올리는것은 당연히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만, gg 를 치는것은 질문 답변게시판에도 댓글로 달았듯이 이미 게임을 하는 사람들간의 '예의'라는 의식이 널리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예절이란게 법적인것이라거나 따로 성문화 되있는것은 아니지만,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것은 대체로 이렇게 해야 하는것' 이라고 인식되어 있는것입니다. 로마에 가서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고 하지만 글쓰신분처럼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로마인들의 안좋은 시선은 당연히 감수해야하는 것이겠죠. 왜냐면 그곳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08/10/22 02:11
WhyYouKickMyDoG님//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쓰면서도 긴가 민가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스타초기 래더를 좀 했었는데 그 때는 지금처럼 GG가 보편화 되지도 않았고 GG안친다고 노매너라고 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방송이 GG를 만들지는 않았어도 전파역할을 한건 맞는거 같네요. 그리고 배틀넷에서의 GG가 대인간의 '안녕하세요'나 '상도덕'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10/22 02:14
이재열님// 둘다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저처럼 GG치는것이 예의에 비할 바 아니고 단지 좋은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거 같습니다. 즉 노매너라고 불릴거 까지는 없다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저는 스타 발매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배틀넷을 즐겨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GG는 미덕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8/10/22 02:15
디보션님// 마지막 말씀은 인터넷에서는 실제 생활보다 조금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요. 사이버 세계를 가볍게 보시는 건 아니신지...요? 뭐 나가는 거야 금방이고 하지만 어느 정도 매너라고 할 수 있는 행위를 하는게 키보드 네 번 두드리는 거면 해봄직하지 않나요?
08/10/22 02:18
저는(스타는 아니고 워크만 하지만...) 기분 나쁘지 않은 상황에선 gg, 뭔가 좀 꼬여있는 상황에서는 히읗히읗을 칩니다.....소심한 기분표현...
08/10/22 02:19
저는 져도 gg를 치고 나가되 간혹 이기고 남을 조롱하는 분들이 계셔서.. gg 치자마자 광속으로 게임을 나가버립니다..
진 거도 서러운데 혹시 모를 조롱까지 듣고 싶진 않아서요 ^^;
08/10/22 02:22
불멸의 커닥님// '실제생활보다 하고싶은대로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저에겐 아직 GG라는 것 자체가 마땅히 해야되는 예의 로 다가오지 않았는데 또 그런 사람도 많은데 또 반면에 GG를 예의에 준해서 강제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든다고나 할까요? 님 말대로 해봄직은 하지만 안한다고 그걸 또 뭐라고 하면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GG가 사람들간의 일상적인인사나 상도덕 등에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08/10/22 02:30
뭐 습관대로 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도 습관이 되어서 화난 얼굴로 모니터를 보면서도, 습관적으로 gg를 치고 나오더군요(심지어 핵당했어두요!).
뭐 글쓴이의 논지엔 전체적으로 공감하지만, 한가지 딴지 아닌 딴지를 걸자면. gg는 일상적인 인사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상적 공간으로 연결된 상대라도 분명 초면인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실생활에서도 제 3자와 초면으로 만나서 어떠한 일을 공동으로 할 경우엔 인사의 여부는 자유이지만, 하는 편이 바람직해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라 보거든요.
08/10/22 02:32
디보션님// 네. 말씀하신것처럼 gg 치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gg 안쳐도 아무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gg 를 치는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은 gg 안치는 행동을 보고 "매너 없다" 라고 생각하겠죠. 그건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 gg 를 안친 사람이 감수 해야 하는것이겠죠.
08/10/22 02:35
코하홀릭님//미덕을 알고 있는데, 하지 않는건 노 매너인가요?? 뭔가요??
디보션님//네..그렇죠.. 근데,, 글에서 진짜 하고 싶은 말씀이 뭐에요?
08/10/22 02:36
그런데 저는 제가 이길 때 상대가 gg 안치고 나가면 왠지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굳어진 관습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컴퓨터랑도 아니고 사람끼리 겨루는 것인데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최소한의 인사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모 바둑만화에서도 패배를 인정할 때 '졌습니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하; 거기서도 만약 진 사람이 아무 말 없이 일어나서 나가버린다면 좀 이상하겠죠. 서로에 대한 예의 측면이라고 봅니다.
08/10/22 02:37
리부미님// 본문에서는 GG가 강제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고요 그리고 댓글을 달다보니 나도 배틀넷을 계속 즐겨왔는데 왜이렇게 GG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커졌지 하는 불만과 그 갭이 크구나 하는 것..
08/10/22 02:42
오늘은 댓글 그만 달께요. 제 생각과는달리 GG를 예의에 준해서 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네요. 제가 스타 쉰것도 아닌데 왜이리 많은 분들과 관점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어느새 GG가 예의로서 굳어졌군요. 뭔가 필수적이지 않은것이 강제화 된것 같아서 아쉬움이 컷나봅니다.
08/10/22 02:43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예절이라는건 강제성에 의한것이 아닙니다. 강제적인 예의는 이미 의미도 없는 것이고 강제되어서도 안되는것이죠. 하지만 예절이나 매너라는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것이 아니라, 안하는건 뭐 어쩔수 없지만 하면 분명히 플러스 알파가 되는 행동인건 분명하죠. 그 플러스 알파로 인해 사회가 좀 더 밝아진다는걸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친구를 만나면 인사를 하고, 카레 먹을땐 똥 얘기를 하지 않는것이죠. 똥얘기에 쿨한 두 친구가 카레를 먹고 있다면 마음껏 아침에 싼 황금색똥 얘기를 해도 되겠지만 쿨하지 못한 친구가 끼어 있다면 하지 않는것이 서로에게 좋겠죠 조금만 신경쓰면 모두 다 기분 좋을 수 있는데 굳이 상대방 기분상하게할 필요가 있을까요. 힘든일 아니잖아요..? ^^;
08/10/22 02:47
진짜 안녕을 물어보기 위해 만날때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건 아니죠. 다보선님은 GG 라는 단어가 이젠 단순히 good game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08/10/22 02:57
예의 예절 미덕 관습.. 이후 나올만한건 법 문제가 남았나요??
법 이야기까지 나와서 처벌해야한다.. 말아야한다는 말까지 나오겠네요. 더 나아가 가정교육문제.... 정치.. 세계와 우주평화 줄줄이 나올것 같네요. 간단하게 저도 마무리하면.. [관습] 어떤 사회에서 오랫동안 지켜 내려와 그 사회 성원들이 널리 인정하는 질서나 풍습. (다음 출처) 뭐 참고로 저도 잘 안 누릅니다. "왜 gg 안쳤냐고" 물어보면 "그냥"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매너없으시네요" 하면 "^^" 쉽게 쉽게 생각하세요.... 스타판을 놓치 않았다고, 사람들과의 생각이 다르다는건 스타판의 놓고 놓지 않은거랑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
08/10/22 03:01
리부미님이 말씀하시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토론 주제는 manner, 즉 gg를 치지 않는게 예의에 어긋나는가? 입니다. 갑자기 생뚱맞게 예의나 관습이란 개념 자체에 태클 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무도 그런 문제에 관심 없습니다. 그 비꼬는 듯한 첫 문단도 읽는 사람 입장에서 짜증날 정도로 거북하네요.
08/10/22 03:06
지면 GG를 안치더라도 군말없이 그냥 나가주는 것만도 괜찮다고 봐요.
매너없는건 졌으면서도 맵핵쓰면 좋냐? 이런말 하거나 욕하거나 디스거는 사람이라고 봐요. 그냥 나가주는게 어디입니까? 하하
08/10/22 03:06
3leaf님//gg를 치지 않는게 예의에 어긋나는가? 그 질문 자체가 웃기잖아요.
답도 없는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우주평화가 마지막 아닌가요?? 누가 답을 정해주나요?? 블리자드에서 gg치세요 하면 쳐야하는건가요?? gg안치면 노매너, 치면 매너?? 왜 안치냐고 물어보면 노매너? 안 물어보면 매너? gg를 치지 않는게 예의에 어긋나는가? 질문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잖아요. 토론방이 더 어울리겠네요.. 답도 없는것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것 자체가 모순이라서 적당히 비꼬울수 있을만큼 적당히 해봤습니다.
08/10/22 03:17
리무비//
답도 없는 문제로 이야기로 이야기하면 왜 마지막에 우주평화가 나오는겁니까? 비유적인 표현이라면 직선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시 쓰는 것도 아니고 토론 과정에서 그런 식으로 비꼬는건 토론하는 자세 자체가 잘못됬다고 밖에 저에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토론하는 문제 중에서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는 문제가 뭐가 있나요? 그런건 토론 주제가 될 껀덕지도 없죠. 흔히 고교 시절 토론 주제로 접해보는 안락사나 사형 문제는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주제였나요? 답을 정해주는 사람은 있었나요? 토론이란건 개인이 답을 내는게 불가능한 문제를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비교해가며 보다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뭐 이건 토론이라기보단 토의에 맞는 정의지만 기본적인 컨셉은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답을 정해야만 성이 풀린다면 게시판에 글쓰지 마시고 고교 수학 문제집이나 푸세요. 답을 정해주는 사람이 필요하시면 뒤에 답지를 보면 될겁니다. 게임은 블리자드에서 만들었지만 게임 문화를 만들어가는건 유저의 몫입니다. gg라는건 그런 게임 플레이어들의 사회에서 발생한 하나의 관습이죠. 이 관습을 예의의 범주에 넣어야 하는 것인지를 곱씹어보는 과정이 절대 무의미하진 않다고 전 생각해요. 오히려 이상적인 토론 주제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나요.
08/10/22 03:51
리부미님께서 토론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매너와 노매너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도록 손수 한쪽의 예를 보여주시고 계신가 보군요. 토론을 할 능력이 안되시면 괜히 멀쩡한 사람들 비꼬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아, 그리고 gg와 우주평화의 상관관계에 대해선 내일 조금더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8/10/22 03:55
이재열님// ^^ 문득...카트리나와 투아모리의 관계가...생각나네요. 마지막 문장은 재미있었습니다. ^^
스스로 적당히 비꼰다는 말을 하다니. 놀랍긴 하군요~
08/10/22 04:45
진실 하나. gg치라는 법은 없으므로 안쳐도 됩니다.
진실 둘.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gg치는 것을 예의로 알고 있고 다수의 베넷유저에 의해 암묵적으로 예의라고 합의되어 있습니다. 결론. gg치는 것을 예의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받는 따가운 눈총은 스스로 감수하십시오. 사족 하나. gg치든 말든 마음대로 하세요 -_-;;; 사족 둘. 패자에게 굴욕을 주지 않는 것이 매너지만 승자를 인정해주는 것도 매너입니다. 매너에요 하기 싫으시면 하지 마세요 -_-;;
08/10/22 06:24
저는 주로 팀플을 하는데 질 때는 항상 gg 를 칩니다. 맵핵이나 미네랄핵임이 '확실한' 경우가 아니면 말이죠.
그런데 진짜 팀플에서 gg 치고 나가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한 90% 는 안치고 나가고, 팀 전체가 다 gg 치고 나가는 경우는 5% 나 될까요? 어쨋든 힘든 싸움 끝에 gg 받고 이기면 그것만큼 기분 좋은게 없더군요.
08/10/22 06:36
지지를 치건 안치건 곱게 나가주는것 만으로도 매너죠. 어제 겜했을때가 생각나네요. 컴터랑 겜하는것도 아닌데 건물을 전부 부셔서 이겼습니다. 몰래 터렛숨겨짓고 건물 띄우고 짜증나게 하더군요. 욕이 나올려했지만 욕은 안하고 '왠만하면 그냥 나가지 그래?' 이말 한마디해줬는데.
베넷에서 반말정도는 기본이고 욕설에 비꼬는게 일반적인데 지지는 쳐도 그만 안쳐도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아는 사람끼리 한다면 지지는 당연히 쳐야죠. 하지만 일반베넷에선 곱게 나가주는 것만으로도 매너를 지키는겁니다.
08/10/22 07:02
저는 뭐 습관적으로 치는 것 같지만 안칠때도 많네요.
절대 지지 안친다고해서 비매너는 아닌 것 습니다. 오히려 지지치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이 비매너같습니다만.. 제가 이길때 상대방이 지지안친다고해서 전혀 기분 나쁘지도 않구요. 이기면 승리 그 자체에서 희열을 느낀다고 할까요..
08/10/22 07:26
왜 리부미님은 자기가 쓴 글이랑 자기가 주장하는 바랑 맞지 않은 느낌이죠?-_-;
오히려 리부미님이 제시하신 '관습'의 근거는 리부미님이 주장하고 계신 'gg를 치지 않아도 된다'의 완전한 반례가 되는 듯 한데요. 저는 그냥 습관인지 그냥 치는 편인데.... 흠
08/10/22 07:38
진 것도 열받는데 GG까지 쳐 줘야 됩니까....
항복하는 방법은 이미 프로그램적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메뉴의 항복 버튼을 누르거나, 스타를 강제종료 시킵니다.
08/10/22 07:43
chowizard님// 그러세요.. 대신 상대가 님을 예의없는 아이디로 기억할 겁니다. 물론 그런 거 신경쓰실 분이 gg를 안 치진 않죠..
08/10/22 08:13
뭐 저같은경우도 한때는 gg 꼬박꼬박쳤는데 이젠 안합니다.
사람마다 틀린거같네요. gg 를 안치고 나가면 불쾌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이 꽤많으셔서 좀 놀랐읍니다. 저같은경우는 그냥 이기면 좋은거고 지면 안좋은거지 상대방이 gg 를 치던 안치건 전혀 아무런 감정도 들지않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예민하신분들은 gg 치시면 돼겠고 무덤덤한사람은 안치셔도 무관하겠고 뭐 그런거 아니겠읍니까?
08/10/22 08:18
모십사/// 정말 궁금해서 그런건데 gg 안치고 나간상대 아이디도 기억하시나요?
그게 그정도로 불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는건가. 저로선 이해가 안돼는데
08/10/22 08:20
전 gg치고 상대방 gg칠때까지 기다리다 나가는 편인데
안치면 그냥 그렇다 싶어도 좀 불쾌하더군요... 뭐 사람 마음이겠지만 말입니다
08/10/22 09:08
전 상대가 gg안치고 나가도 그다지 기분나쁘지는 않은지라 -_-;; 글쎄요 뭐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친구끼리나 아는사람끼리 할때야 (아니면 공식경기같은 대회같은경우) gg를 꼭 치는게 예의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진쪽이 gg치면 이긴쪽도 gg를 같이 쳐주는것도 매너일텐데 그건 진쪽이 gg치고 나가는거보다 더 못본거 같군요; 요즘은 디스만 안걸어주면 매너라 생각하고 감사하고있습니다 -_- 배넷이 점점 험악해지는지라.. 전 사실 개인적으론 gg안쳤다고 귓말로 시비거는거야말로 더 심한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08/10/22 09:16
매너인지 뭔진 몰라도 전 아무말 없이 게임만 하고 가는 사람(디스나 핵, 말꼬투리 및 시비)이 제일 깔끔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하구요. 전 이게 매너라고 생각합니다..말로하는 매너보다 행동하는 매너.. 경험상 말많은 사람 치고 나중에 혼자 흥분하는 사람이 많았던거 같구요. 처음에 "GG요^^" 하는 분들 10중 8,9는 각종 맵핵에 디스 그리고 의심병이더라는.. 그냥 묵묵히 "GG"만 치시는 분들은 좀 양호하구요.. 뭐 결론은,, GG쳐주면 응대는 해주는데 먼저 하지는 않는다는거... 그리고 "GG안친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얼마나 매너가 있겟냐는 거?" 입니다..
08/10/22 09:24
1. GG는 선택이지 의무가 아닙니다.(GG를 치고나가는 사람이 매너있는 사람인건 동의하지만,GG를 안치고
나간다고 매너가 없는 사람이 된다는건 동의하기 힘듭니다.) 2. 진 상대가 얼마나 기분 나쁠지 저도 졌을때 느끼기에 상대가 GG를 안치고 나가는 걸 충분히 이해합니다(게임패배의 인정은 'GG'로 인정되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가는 걸로 진걸 인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못해서 여러곳에 건물 짓는다던지 핵, 디스를 건다던지 그런행위가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거죠) 3. 제 경험상으로도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게임만 하시고 가시는분들이 제일 정상적이였습니다.
08/10/22 09:46
gg안쳐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야 노매너 아닌걸로 받아 들이겠지만, gg는 기본 매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노매너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죠. 저도 gg는 기본매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gg안쳤다고 귓말로 계속 물고 늘어지는거도 잘못됬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이해는 되네요. 저도 기본매너라 생각하기 떄문에 많이 불쾌해해서 말이죠. 요즘이야 가끔 공방하다보면 워낙 더러워져서 그러려니 하지만 예전에는 전 핵 쓰는 사람이나 욕하는 사람이랑 같이 노매너로 취급했습니다. 전 가는말도 노매너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오는말(물고 늘어지는거)도 노매너지.. 라는 생각도 솔직히 해서 말이죠
불쾌할 상대들이 많은게 확실함에도 본인의 생각에 확신을 갖고 굳이 안치시겠다면 노매너인지는 모르겠으나, 매너는 확실히 아닌거 같네요
08/10/22 10:00
댓글 다신 분들중에 GG는 '스타를 즐기는 다수의 배넷 유저들의 문화다'라고 말씀 하셔서 GG를 쳐야 된다를 근거로 드시는데..
글쎄요. 제가 봤을때 배넷에서 GG를 치는 유저보다 치지 않는 유저수가 많은거 같습니다만..; 아시아 공방이야 말할 것도 없고 웨스트는 애용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ICCUP에서도 GG를 치지 않는 유저가 훨씬 많았습니다. 제가 랭킹이 낮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C까지 가는동안 GG를 치는 유저보다 치지 않는 유저 수가 많았습니다. 저는 치는 경우도있고 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왜 꼭 GG를 처야 되는진 모르겠습니다. 저는 GG가 give up game이라는 의미보단 good game이라는 의미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경기였다거나 상대가 정말 잘한다고 느껴질땐 GG를 칩니다. 또한 대회경기나 채널에서의 경기와 같은 곳에서도 꼭 치구요. 그 외의 공방경기 같은 곳에선 강제성을 느끼지 못 하겠네요. 배넷 유저들 다수가 GG를 치지 않는 다면 GG를 치지 않는 것이 문화가 아닐까요. 문화란 다수가 공유할 때 문화가 되는거지 그렇지 않다면 문화일 수가 없겠죠. GG라는게 프로게이머들의 문화는 맞고 그들은 또 어느정도 강제성이 있습니다만, 일반 아마추어들에게 똑같이 적용하는것 옳지 않다고 봅니다.
08/10/22 10:15
베틀넷을 잘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10년동안 한 10경기 했나?)
근데 강제성이 있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안 치고 싶으면 그만이죠 핵 쓰고 GG 치는 사람보다 핵 안쓰고 GG 안 치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08/10/22 10:18
게임에 진 사람이 먼저 GG를 치고 나가는데 게임이 지고 기분 좋은 사람이 없는데 가식적인 생각도 들지 않나요?
치고 안 치고는 개인의 차이이지 굳이 강요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간혹 지지를 안 쳤다고 머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GG를 안 치고 나가는 사람이 예의가 없는것인지 GG를 안 쳤다고 귓말고 욕하는 사람이 더 예의가 없는것인지를 잘 생각해야겠죠.
08/10/22 10:21
스타란걸 한지..거의 10년이 다 되가는데, 저도..정말 좋은 게임했다고 생각할때 빼놓고는 안칩니다(아는 사람이랑 할때는 제외). 정말 치고싶게끔 만드는 게임 가끔하는데 그때는 마음에서 우러나면서 치죠;
08/10/22 10:35
정말 생각외로 gg를 안치는게 상관없다는분들이 엄청 많네요 gg는 패배를 인정하고 게임을 잘 즐겼다라는 뜻을 표현하는게 아닌가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 gg안쳐도 된다는 분들은 공방만 하시는것 같습니다.솔직히 공방하면 저도 gg치는사람 별로 못 봅니다 공방이야 원래 핵도 난무하고 참..매너가 뭐같은분들이 많아서요 이럴땐 저도 gg치기 싫습니다만 iccup에서나 1:1채널에선 gg치시는분들이 훨씬 많구요. 길드원이나 팀원같이 아는사람과 하는데 gg안칠껀가요? 기본적으로 gg를 치는게 매너죠 OnlyJustForYou님// 제가 볼땐 베넷유저 다수가 gg치는데요? gg가 프로게이머들의 문화라는것에도 동의가 안되네요 저도 아마추어지만 공방제외하고 gg안치는경우 정말 드문데요 제가 말투가 좀 공격적이라 죄송합니다
08/10/22 10:48
낭만토스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치던말던 그건 개인의 자유이지만 지지 치는게 당연한것이고 안치면 노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만나서 인사하는것도 하던 안하던 자유지만, 인사 한다고 해서 그게 매너있는게 아니라 당연한것이고 안하면 매너 없는거랑 같다고 봅니다. 게임의 상대방과 알던 모르던 어쩃든 그 사람과 10분이상 교류가 있는것인데 단지 온라인 상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기 열받는다고 남 신경 쓸 필요까지 없다는건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08/10/22 10:48
또 다른 사람과 같이 즐기는 게임입니다... 단순히 자신이 컨트롤이 안되고 화가 났다고 해서
그냥 나가야 한다는 말은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이네요... 적어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다라면 그렇게 생각안하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생각외로 gg를 안치는게 상관없다는분들이 엄청 많네요 (2)
08/10/22 10:49
bEsT님// 제가 말씀 드린건 공방에선 거의 치지 않는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대회 같은 곳에서는 꼭 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룰과 같다고 생각하기 떄문이죠. 채널에서도 쳐야한다고 생각하구요. iccup또한 안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제가 랭킹이 낮아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시작할땐 거의 모든 유저가 치지만 끝날 땐 잘 치지 않더군요. 배넷 유저 다수가 즐기는게 공방이 아닌가요? 1:1채널을 즐기는 유저 수보단 공방의 유저수가 많다고 봅니다. 제가 gg가 프로게이머들이 문화라고 말씀 드린것은 프로게이머들은 거의 모든 게이머들이 gg를 치지만 아마추어들은 안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보기 때문에 gg라는게 다수의 문화라고 볼 수 없다는 거죠. 다시 생각해보니 다수의 문화가 아닐뿐이지 문화는 문화군요. 이부분은 제가 말씀을 잘못 드린점이 있네요.
08/10/22 10:52
프로리그 결승전 이었던가요? 이승훈 선수 노지지엘리 플레이에 실망했다고 댓글 달았는데
그때 포셀라나님이었나요. gg의 어원 나와고 그때일 생각나네요-_- gg를 치든 말든 개인의 자유지만, gg치는 사람이 안치는 사람을 안좋게 보는건 감수 하셔야 겠죠.
08/10/22 10:52
그리고 더 말씀드리자면 gg하나로 그 사람의 매너가 있네 없네 존중과 배려가 있네 없네라고 판단 할 수 있을까요?
맵핵, 미네랄핵 쓸거 다쓰고 gg치면 매너 있는건가요? 아니면 맵핵 미네랄핵 안썼는데 gg안치면 매너 없는건가요? 매너라는게 gg하나로 판단 될 수 있다는게 참 당황스럽네요.. gg라는게 치면 보기 좋은 면이 있다는데에는 인정하지만 gg안치는 걸 보고 매너가 있네없네 존중과 배려가 있네없네라니요. 매너와 같은건 게임 내용과 채팅내용에서 판단해야지 gg하나로 판단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08/10/22 10:55
예를들어(예가 맞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전화로 상담원과 통화할때 자기 의견이 맞지 않다고 전화를 툭 끊어버리는 것과, 의견이 맞지 않더라도 수고하세요 라던지, 끊겠습니다 라는 말을 하는건 차이가 심하죠.
08/10/22 11:02
OnlyJustForYou님// 예가 좀 이상한거 같습니다만,
맵핵, 미네랄핵을 쓴다는거는 이미 매너라는걸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는것이고 ( gg를 치고 안치고의 유무는 이미 중요하지가 않죠.) 정상적인 게임후 gg를 치고 안치고는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린다는겁니다. 마지막에 gg두글자 치는게 그리 어려운일은 아니죠.
08/10/22 11:02
생각의 차이인거같네요.
스타 좀 즐긴 사람치고 배넷에서 사실 gg 치는 게 매너플레이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죠. 즉 gg가 굳이 예절을 지키기위한 단어로써 쓰일 필연전 이유는 전혀 없지만 우연이든 뭐든 배넷상의 예절처럼 굳혀진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치는게 좋은것같습니다. 글쓴이분도 치는게 매너플레이라는 것 인정하신 것같은데, 안친다고 노매너 소릴 들어야할 필욘 없다고 하시는거 같군요. 치면 매너긴 한데 안쳐도 노매너는 아님. 그러니 난 안칠래<<-이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상대방이 귓말로 gg좀 치시죠? 라고 한다고하셨는데, 물론 그렇게 시비거는 것은 비매너임에 분명하지만 상대방이 보낸 원인자체가 내가 이겼는데도 상대가 배넷상의 암묵적인 예절인 gg를 먼저 안침으로인한 기분 나쁨일 것입니다.
08/10/22 11:10
소주는C1님// 저도 쓰고 좀 아닌거 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것 상대방에 대한 매너, 존중, 예의 같은것들이 gg로만 결정 될 수 있나 하는것이구요.
경기내용도 깔끔하게 지더라고 건물 날리거나와 같은 플레이를 하지않고 그냥 나갔는데 gg를 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매너와 존중이라면.. 글쎄요. gg를 중요시한다면 상대방에게 gg를 꼭 얻어내고 싶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상대가 gg를 안쳐도 그닥 상관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gg를 치는 유저수보다 안 치는 유저수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방에서요. 다수가 gg를 치지 않는데 이것이 암묵적인 예절등과 같은 것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암묵적인 예절은 왜 다수는 지키지 않나요. 이 예절은 대회나 1:1채널과 같은 곳에서의 암묵적인 예절이지 공방에서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08/10/22 11:15
공방에서 그냥 방만들고 게임을 할경우면
여러 회원분들의 의견처럼 치던 안치던 별로 상관없다고 봅니다. 저야 습관적으로 지면 치긴 하는데 gg타이밍 직전에 속을 긁는 발언을 한다던가 이긴쪽에서 먼저 "gg?" 이러면 기분나빠서 그냥 나가긴 하죠. 클랜원간, 아는사이, 채널게임 등에선 gg 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08/10/22 11:16
gg를 안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전 정말 게임에 감탄하는 경우가 아니면 gg는 절대 안칠 뿐 아니라, 상대가 말을 걸어도 왠만하면 대답도 안합니다. gg 치는게 매너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고요. 아는 사람들끼리 게임할때야 gg쳐주는 거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하고 게임하면서 굳이 귀찮게 채팅하거나 gg쳐주거나 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게임일 뿐인데.
08/10/22 11:18
간단히 생각해서
gg는 만나고 헤어질때 인사라고 했을때 하면 좋고 안하면 상대방이 뭐라 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요? 만약에 현실세계에서 인사를 하면 좋은거고 안했다고 굳이 따져가면서까지 받아내려고 하는 사람도 웃기구요. 물론 한국은 예의가 관례지만요. 적어도 잘모르는 후배가 나한테 인사안한다고 해서 기분나빠하지 않거든요. 그려려니 하죠. 배틀넷도 그렇습니다. 현실세계에서 아는사람과 혹은 공식석상일수록 인사를 빼먹지 않고 하는 것처럼 팀배나,길원,아는사람들이랑 할때는 거의 하죠. 공방에서는 더더욱 개개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1. 지지는 초이스다 2. 안했다고 기분나빠하거나 억지로 받아내려하는건 이상한 행동이다.
08/10/22 11:19
혼자서 하는 싱글게임도 아닌데 다들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네요.
두명이상, 같이 하는 게임에선 , 아무리 넷상이라하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있다고 봅니다.
08/10/22 11:26
베넷에서 상당수의 많은 사람이 gg를 안친다고 하는데, 이미 베넷에서는 상당수의 많은 사람들이 맵핵과 같은 비매너 프로그램을 쓰죠.
일단 그런 사람들은 예의를 떠나 기본적으로 사람이 안 된 사람이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치면 대다수의 사람은 지지를 칠겁니다. iccup이라든지 피지라든지 등드요. gg는 매너죠. 물론 안쳐도 됩니다. 그건 자유고요.
08/10/22 11:28
낭만토스님// 저도 iccup을 자주 즐기지면 안치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랭킹이 위로 올라가면 모르겠지만 C까지 올라가서 즐겨본 결과 안치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되네요. gg는 매너라고 단정한다면 이미 pgr에는 매너 없는 분들이 상당수 있다는 말로 해석해도 될까요?
08/10/22 11:39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GG를 치자입니다.
글쎄요... 일상생활에서 에티켓이 있듯이 온라인 상에도 에티켓이있지 않을까요?(정말 쉬운 예를 들면 인사) 흔히들 말씀하시는 네티켓이라는거죠. 많은 분들이 평소 최소한의 네티켓을 지키자 지카자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스타에서의 최소한의 예의는 GG가 아닐까 생각되요. 귀찮아서 아님 게임에 열받아서...단지 그렇게 나가버리시는건...오히려 최소한의 에티켓을 안지키는것이라고 생각드는데..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들 안하실것 같은데...선후배 관계나 직장관계에서 귀찮아서.. 열받아서...인사를 안한다라... 그냥..전 요즘 일상생활에서는 잘하시는 분들이 온라인으로 가면 뭐 어차피 얼굴도 모르는데...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그래서 전!!! 최소한 GG라도 치자 입니다^^ 어차피..즐기자고 하는건데..
08/10/22 11:39
저도 스타좀 즐겻는데 GG치는것이 매너플레인지는 모르겟습니다.
저의 매너 플레이의 기준은 핵,드랍등의 불공정한 방법을 안쓰고 싸우는 것과 욕설이나 비방 안하는 것이거든요. 제가 먼저 GG라고 하는경우는 정말 게임을 재미있게 즐겻거나(이기던가 지던가는 논외구요 모두 그런 경험 있으실듯.) 정말 드문 경우지만 얘기가 통하는 경우구요. 지인들과 하거나 리그 같은곳(후로리그..)은 질때 치고 나가지만요. 이건 공방과는 좀 다른거 같구요.. GG가 "good game"의 의미라면 내가 좋은 게임이라고 느낄 때 치는 것 아닌가요? 그걸 의무같이 규정 지어놓고 안하면 비매너다 이런게 조금 그렇네요. 역시 사람들끼리는 생각의 차이가 큰가 봅니다. 스타 특히 공방 같은 경우는 두명이상 하는 게임이라도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고 경쟁을 하는 게임인데요. 예를 들자면, 사회에서 두 기업이 입찰경쟁을 하다가 한 기업이 낙찰되면 떨어진 기업이 가서 축하한다고 안하는게 비매너일까요? 지인들이나 리그 같은 곳은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지만 공방은 커뮤니케이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여기서 예의는 지킬 것은 지키는 룰을 어기지 않는 것이지 "GG"에 한정지어서 매너 비매너 가르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10/22 11:39
인사하는거 귀찮은데 왜 하나요?
법적으로 인사 안해도 하등 문제 없는데 왜 하나요? 물론 인사를 억지로 강요하는것도 문제가 있지만 그게 인사를 안해야 하는 이유인가요? 상대가 욕을 했을경우는 인사 않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욕을 하나요? 지지치는것과 딱히 관련이 있다는건 아마 아닐겁니다. 원나잇스탠드처럼 더러운 돈이 오가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서로 재미있게 게임을 했는데 갈때 인사하는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정말 처음 알았습니다. 져서 열받을거면 핵이나 쓰세요.
08/10/22 11:40
여기 정말 무서운 사람들 많군요... 리플들을 보면서 소름이 돋습니다...
공방에서 왜 해야 하죠? 난 남이 안해도 상관 없는데.. 라는 발언은 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왜 GG를 안칠까요? GG라는 단어가 생겨나고부터 쭈욱 사용이 안되어 왔나요!? 나하나쯤이야 하면서 한두명씩 치지 않게 되고 지금에는 공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안치고 있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한가지입니다... 최소한 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세요...
08/10/22 11:42
글자 두글자 안친다고 무슨 매너를 따지는지...
저는 모르는 사람하고 게임할때 그냥 아~~무말도 안합니다. 아얘 채팅이란걸 안하죠. 이게 노매너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전 오히려 화이트푸님이 무섭네요. gg 두글자 안친다고 매너없는 사람이 되는건가요?...
08/10/22 11:46
keke님// 상대방과 하는 게임입니다.... 채팅을 안하게 된 계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게 채팅을 안하는 이유는 좋은 말을 해도 욕설이 돌아오거나 비위를 거슬리는 소리가 돌아오기 때문이지요... 이런 경우가 아니라 단순히 말조차 섞이는게 싫어 오직 게임만 해면 돼.. 라는 생각이라면.. 왜 굳이 상대방을 골라서 게임을 하나요? 적어도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니라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08/10/22 11:47
NESentinels님 // 누가 져서 열받아서 안한답니까? 죄송합니다. 져도 핵 안쓸겁니다. 말 함부로 하시네요.
화이트푸님 // 최소한의 예의의 기준이 다른가 봅니다..
08/10/22 11:47
문뜩 그사건이 생각납니다. 예전에 조용호선수가 이기건 지건 상대편 찾아가서 무조건 악수하던일이 있었죠.
하면 좋은거지만 안한다고 누가 뭐라고 하는사람 아무도 없죠? 전 배틀넷상에서의 GG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그때 상대편 져서 열받아있는데 가서 악수한다고 조용호선수를 욕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08/10/22 11:50
화이트푸님// 전혀 생각을 할줄 모르는 컴퓨터와 게임을 하는것은 안하느니만 못하죠.
예전부터 너도나도 gg를 치다보니 그냥 당연히 그게 매너야.. 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상대방에 대해서 아무말도 안한다고 해서 그게 노매너가 된다는건 좀 이상한 생각 같네요.
08/10/22 11:54
우라님님// 그런가 봅니다... 그냥 아무말 없이 게임에 임해준것만으로도 매너플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생각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keke님// 삐뚤게 보는 사람이 많네요... 조용호 선수가 이길때만 가서 하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말 다 하지 않았나요? 그런 사람들과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통하지 않을꺼 같다는 느낌이네요...
08/10/22 11:56
곱게 나가만 줘도 고맙습니다.
욕 안하고 핵 안쓰기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배틀넷에서 지지 치라고 하는건 웃기는거죠.
08/10/22 11:59
화이트푸님//
문제는 소위 개념인이라고 알려진 분들도 선GG 치는거랑 비슷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졌을때만 가서 하는게 좋겠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는거죠. 제가 하고싶은말은 그분들이 삐딱하니 잘못되었다기 보단.. 그냥 아무말도 안하는것도 때론 매너다. 라는거죠.
08/10/22 12:02
베넷은 한 99년부터 한거 같은데요. 그당시에는 정말로 굿게임이 나왔을때 gg라고 쳤었던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싱거운게임일때는 그냥 나가고 정말 대박게임나왔을때 마음에 우러러 gg라고 쳤었습니다. 그것이 프로게이머란 직업도 생기고 방송에 자꾸 나오다보니까 좀 강제된거 같네요
08/10/22 12:03
배틀넷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거기서 사람이 모여서 같이 업무(게임)을 합니다. 같이 프로젝트(같이 게임)을 하는데 서로 말도 안하고 프로젝트만 할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수고했습니다'(gg)정도는 하는게 예의 아닐까 합니다;
뭐, 그래도 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하겠죠. 견해차는 쉽게 좁혀지는게 아니니까요. 리플등으로 토론하신분들 말고라도, 그냥 이 글과 리플들을 보고 계신분들께서 gg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08/10/22 12:05
버스기사아저씨나 택시기사아저씨한테 수고하세요라든지 안녕히계세요 이러면 얼마나 세상이 아름다워요 왜 이런거가지고 싸우는지 참 - -
초코파이좀 먹고 정좀 키웁시다
08/10/22 12:08
NESentinels님 // 두 무리가 토론하는데 다른 쪽에다 대고 "너 나쁜 놈이야"소리쳐 놓고 누가 난 아니라고 하면 님보고 한 얘기 아닙니다 하면 먹히겟습니까?? 누굴 찍거나 한정지어서 말씀하신거 같지도 않은데요.
댓글을 달면서 보다보니 지인이나 네트워크 내에서는 왠만하면 GG하고 공방에서 GG안하는게 문제가 되는거 같은데.. 극단적으로 말해서 길가다 오락실에서 대전게임을 했습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입니다. 게임이 끝나고 승패가 갈렷습니다. 서로 인사안했습니다. 길가다 오락실에서 대전게임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오랜만에 보는 친구였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승패가 갈렷습니다. 그리고 서로 인사했습니다. 이런 경우 아닌가요? 전자가 비매너일까요? 저도 GG치는 거 나쁘다고 생각 안합니다. 오락실에서 대전게임하다 인사하며 새로운 인연을 맺을수도 있겟죠.(비꼬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안한다고 비매너로 몰아가며 강요하는 것은 이상한거 아닐까요? 공정하게 경쟁하고 깔끔하게 끝냇는데도요?
08/10/22 12:12
그래도 같이 몇분 게임했는데 gg정도는 칠 수 있지 않을까요......
뭐 안치는거야 상관없지만 저는 치는게 맘편하고 안치면 살짝 맘상하는거도 있네요 물론 GG안친다고 뭐라하지 않습니다 그건 자기판단이죠... GG안친다고 욕먹어야 할 건없지만 그렇다고 GG치는 문화 자체가 비판받을 이유또한 없는듯 하네요 기왕이면 쳤으면 좋겠습니다
08/10/22 12:16
우라님// 위에 져서 열받아서 키보드 내리치면서 나가기도 한다는 분들 안보이시나요? 당연히 그분들께 하는 말입니다만?
괜시리 혼자 반응하셔놓고 뻘쭘하지 않으십니까? 자신은 그에관해 아무것도 쓰지 않았는데 왜 굳이 반박해야 겠다고 느끼시나요? 오락실의 예는 하나일 뿐이고 성급한 일반화 입니다. 오락실에서는 얘들이 속칭 자존심을 걸고 하는 것이라 전혀 다른문제입니다. 다른 좀 유치하지 않은 예를 들자면 바둑, 장기, 체스 등이 있군요. 이 세 게임에서 경기 후 아무 말도 없이 나가면 어떻게 될지는 해보셨다면 아시겠죠.
08/10/22 12:20
NESentinels님// 제가 한말씀 달자면 바둑, 장기, 체스같은 게임도 넷상에서 게임을 할때도 인사를 하나요?
요즘은 하지 않습니다만, 예전에 피망같은 곳에서 장기를 뒀을 때에도 그냥 방 들어가면 말없이 시작하고 말없이 나왔는데말이죠. 프로기사들의 경기는 프로게이머들과 비교를 해야지요. 또한 기원과 같은 곳에서 게임을 하는것도 채널에서 잡고 만나거나 하는 것과 비교가 될거 같네요.
08/10/22 12:20
요새 베넷에 맵핵에 대한 불신과 비매너 유저들이 너무 많아서인지 유저분들의 심경이 날카로워지신것같아요..
PGR유저분들마저 이럴정도니 ㅠㅠ 전 항상 먼저 '하이요~' 인사하고 시작할때 'GG' 또 상대 전적이 좋으면 '와.. 전적봐! 한수 부탁드려요.' 제가 저그라 가끔식 저그유저만나면 '요새 저그유저분들 만나기 힘든데 ^^; 즐겜요' 이런식으로 친근하게 인사하는 타입이라서 GG를 못받아본적이 별로 없네요. 저도 지는경우 GG를 항상 치고, GG후 대화 한두마디까지 주고받고 나가는 편이에요. 가끔 말을 걸어도 묵묵히 게임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럴 경우 '원래 말이 별로 없으신가요? ㅠㅠ' 이런식의 말을 건네면 다들 당황해서 바로 말을 해주시더라구요! 1:1 하는 유저도 매니아층일테고, 같은 PGR유저일 수도 있는데 너무 게임에만 몰입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 GG가 강요되어서는 안되겠지만, 화기애애하게 게임하는게 정말 재밌지 않나요.
08/10/22 12:22
그리고 gg가 인사라고 하시는데, gg가 인사라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냥 '좋은 게임했어요'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이것도 인사라면 인사라고 볼 수 있지만, 좋지 않은 게임이었을 땐 안 칠 수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gg가 수고하셨습니다.' 와 같은 인사가 맞는건가요? 한번도 그렇게 생각한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08/10/22 12:28
OnlyJustForYou님// 전 타이젬에서 바둑둡니다만 중국인들 조차도 90%이상은 한수 배우겠습니다라고 하고 시작하더군요.
체스역시 전 유럽쪽 사설서버에서 두는 경우라서 그런지 100% 인사하고 시작하고 즐거웠다고 하고 가구요. 장기는 안둬봐서 모르겠습니다.
08/10/22 12:31
워크에서는 gg에 영향을 정말 적게 받는편입니다. 실제로 워크하는 유저분들도 gg안쳐도 괜찮다고 하는 여론이 대다수입니다.
스타에서는 워낙 예전부터 gg를 쳐왔던지라 일종의 관례가 되어버렸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스타는 gg칠때 사운드 임펙트가 있어서 더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08/10/22 12:44
NESentinels님 // 아 그분들은 제 생각만 정리하느라 못봣나봅니다. 하지만 뻘쭘하진 않네요. 저에게 그냥 핵써서 이기라는건 큰 욕이거든
요. 아직 게임에서까지 비겁해지고 싶진 않아서요. 그리고 오락실이 왜 유치한지 모르겟네요?? 오락실에 가는 어른들은 유치한 겁니까?? 대학교 앞이나 영화관 옆에 있는 오락실들 봐도 어른들 많이 하는데요.. 오히려 대전게임은 애들보다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많이 하죠.. 스타나 오락실 게임이나 같은 게임으로 출발했는데요. 그리고 서로 싸우는 게임인데요. 바둑이나 체스, 장기는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하고 밖에 안해봐서 모르겟네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공인되거나 대회, 토너먼트에서 하는 바둑, 장기, 체스는 지인이나 커뮤니티 또는 공인된 대회에서 하는 스타 아닐까요? 머 예는 아주 많으니 각기 가져다 쓰기 나름 같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GG"에 상관 안한다는 사람을 비매너 쪽으로 몰아가며 "GG"는 의무사항인 것처럼 모는 것이 이상하단 거죠.. 웃으실지 모르지만 게임하면서 한번도 디스나 핵 써본적도 없고 같은 편이 핵 쓰면 그냥 나가버리는데.. 자존심 같은거라.. 저 같은 사람에게 "넌 그래봐야 비매너야. GG에 신경안써서"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내가 뭘 그리 잘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이렇게 계속 댓글 다나봅니다. 제 댓글도 산으로 간거 같지만, 글쓴이가 글 쓴 요지가 그거 아닌가요? "다름"을 인정 안하고 "틀림"이라고 하는거에 대해서. 옆에서 눈치주는데요. 일안하고 머하냐고... 그럼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08/10/22 12:57
오래전부터 GG는 좋은게임이었습니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그리고 GG의 의미를 안다면 당연히 쳐야하는겁니다.
대충 구기종목들 사이에서 경기가 끝난후 좋은게임이었다 라는 의미의 악수나 포옹같은게 스타에서는 GG라는걸로 대체되었던거구요 예를들어 모르는사람과 무난하게 테니스를 하다 경기가 끝난후 실력이 부족해서 지신분이 그냥 쌩까고 가는거랑 똑같은겁니다.경기를 한분 입장에서는 기분나쁜게 당연하죠. 그리고 웨스트나1/1채널에서는 매너좋은분들은 99%가 지지칩니다.
08/10/22 12:58
keke님// 말꼬리 잡는거나 오바하는거나 피장파장 인거 같네요^^;;
"오락실에서 대전게임하다 인사하며 새로운 인연을 맺을수도 있겟죠.(비꼬는거 아닙니다.)" 정말 비꼬는게 아니었다면 맞춤법은 제대로 쓰셨을 겁니다.
08/10/22 13:00
NESentinels님//
우라님님은 같은게임인데 뭐가 다르냐? 라는 의도로 하신 말씀일텐데, 오락실은 유치하다고 치부해버리면 대화가 안되죠. 그점을 지적했을뿐인데 말꼬리 잡는다니... 참 대화하기가 힘듭니다.
08/10/22 13:01
지지치면 매너이다.
그러므로 지지안치면 비매너이다. 이거야말로 흑백논리 아닌가요? 지지치는것이 매너가 좋은것이라는건 맞지만 지지를 안친다고 비매너는 아니죠. 전 오히려 아무것도 안 치는것이 편하고 좋습니다. 게임할때 말걸면 게임에 집중도 안돼고 오히려 불편해져요. 저같은 사람에게는 지지를 치는것이 매너인가요, 아니면 안치는것이 매너인가요? 다른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기분이 안좋을때는 그냥 말없이 나가는것이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는 경우인것도 많지요. 사람마다 성격이나 생각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런데 그걸 저 두가지로 묶어버린다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08/10/22 13:02
keke님//
저랑 면상 맞대고 그런 식으로 말씀 하실수 있나요? 피지알이라는 온라인상이니까 가능한겁니다. 마찬가지로 스타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말하는데 뭐 들어가는거 없습니다. 굳이 이걸 지적 해줘야 아실 수 있다니.. 참 대화하기가 힘듭니다. step by step으로 해드려야 하나요?
08/10/22 13:03
별 일 아닌듯 싶은데 논쟁을 하시려는 분들이...
자기 생각의 표현(의견 제시)은 좋지만 타인 의견에 대한 평가 혹은 자기 의견에의 동조 기대.. 이런 것들은 지양합시다. 아울러 지지에 대한 제 의견은(관심 없으시겠지만 쿨럭;;;;) 1. 하면 좋다.(지지를 치는 자신이 매너있다고 생각하고 혼자 흐뭇해 하셔도 무방함) 2. 안하면 매너 없다고 생각해도 좋다. (다만 매너 없다는 생각은 나 혼자 하자. 귓말 보내는 것은 오버!!) 아울러 잡소리 하나 붙이자면, 지지 안했다고 매너 없다고 귓말 보내는 건 길가다가 어깨 부딪혔다고 끝까지 쫒아가서 사과 받으려고 하는 것, 운전하면서 실수해놓고 사과표시 안했다고 끝까지 쫒아가서 쌍라이트 켜대는 것과 같죠. 애초에 지지를 치냐 마냐가 매너 유무의 논점이 아니라 지지 안했다고 귓말 보낸 녀석이 참 웃기더라.. 이게 논점이 되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08/10/22 13:05
NESentinels님//
말하는데 뭐 들어가는거 없지만 말 안한다고 무슨 피해보는일이라도 있으신지? 그리고 면상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굳이 따지자면 먼저 면상맞대고 하기 힘들말씀을 하신건 님이죠. '지지치면 노매너니까 치지마세요' 라니요.
08/10/22 13:06
도라지님// 옛날부터 GG를 친다는것은 일종의 관례이고 예의였습니다.
물론 옛날방식을 지금까지 끌고와서 해야겠냐?라는 물음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이건 배틀넷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예의입니다. 그리고 제가보기엔 GG를 친다고해서 기분나쁠경우는 없고 GG를 안쳐서 기분나쁠경우는 상당수 일꺼라 봅니다. GG를 안치는게 비매너는 아닙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GG를 쳐야죠.
08/10/22 13:08
keke님//
인사 했는데 사람이 생까고 무시하면 기분 좋은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혹시 모르죠. 님은 그래서 지금 이걸 지적해 줘야 알 수 있는지). 먼저 비꼬는 말투로 "할수있나요?" 라고 하신건 님입니다. 자기 의견을 개진하려면 똑바로 하시지 그런식으로 하면 기분 좋나요? 그리고 두사람이 대화하는데 멀뚱히 끼어드는거 역시 면상대고는 못할 짓이구요.
08/10/22 13:10
GG 치기 싫음 안치면 됩니다.
대신 GG치는 사람들이 비매너라고 하는건 감수 하셔야죠. 매너(예의)라는게 법적으로 수치가 정해진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기준이란게 있는데 GG 안치는걸 왜 비매너라고 하느냐 라고 따질순 없는거죠. 그리고 GG안치는게 비매너라는건 게임상의 전체적인 게임태도가 불량하다는게 아니라 마지막에 GG 라는 두글자를 못친다는게 아쉽다는거고 (일종의 관례죠 이제) 그 부문에 대해서는 비매너라고 할수 있는 부분이죠
08/10/22 13:12
NESentinels님//
지금 얘기의 논점은 게임끝나고 졌을때 쥐쥐를 치느냐 마느냐 아닙니까? 인사했는데 생까는 상황은 아닌것 같군요. 그리고 그걸 왜 비꼬는 말투로 들으시는지 모르겠군요. 전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오락실이나 스타나 같은 게임입니다. 하나를 유치하다고 치부해버리면 다른것도 똑같죠. 같은말을 길게 풀어서 내 의견은 이거야 라고 말하면 비꼰게 아닌건가요? 그리고 이런 오픈된 게시판에 글을 쓰는데 단둘만 얘기하는거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요?
08/10/22 13:16
소주는C1님// gg치는 사람들이 비매너라고 감수 하시라고 하셨는데, 자기 입장에선 gg 안치는게 비매너가 아니라면 충분히 항변 할 수 있죠.
굳이 그걸 감수해야하나요? 정도가 약할 뿐이니 남에게 욕하는거와 다를게 뭔가요. 똑같이 남을 폄하하는건데. 관례라는 점에서도 동의 하기가 힘드네요.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gg를 치지 않았다 =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아니지 않나요? 상대가 gg를 치지 않아서 기분 나쁜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상대가 gg를 친다고 흐뭇해 하거나 그런 경우도 없습니다. gg치는게 보기 좋은 경우라는거엔 동의하지만 그것이 상대에 대한 배려라는건 글쎄요. gg하나로 그 사람의 매너, 인격과 같은 것이 무시받는거 같네요. 이런 논리라면 pgr에는 많은 유저들이 남을 무시하고 배려하지 않고 매너없는 유저들이 되버립니다.
08/10/22 13:16
소주는C1님//
님같은 분이 혼자서 "저놈은 쥐쥐도 안치네.." 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히 그럴수 있는거지만, 저한테 "너왜 쥐쥐도 안치고 나가?" 라고 하는건 받아들이기 힘들것 같네요.
08/10/22 13:16
앞 쪽에서도 리플을 달았는데, 많이들 GG를 안 치시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 정도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오락인데 졌다고 GG를 안 치는 분도 몇몇 계신데 그건 정말 좀 웃기는 일이구요,(누구나 승부근성이 있지만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파이셔 선수를 생각하자구요.) 많은 분들이 GG를 안 쳤다고 노매너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수학으로 따지자면 '이'랄까요. 키보드 네번 눌러서 기분 좋은 일, 매너 있는 인상을 줄 수 있는데 굳이 몇 초 일찍 나가자고 그래야 할까요. 그냥 엔터, GG또는 (지읒지읒), 그리고 엔터만 연습해보세요. apm다들 높으신데 2초도 안 걸리잖아요.
08/10/22 13:17
keke님// 또 "요?"네요. 쯔. 당연히 그렇게 하면 비꼬는게 아닙니다. 고등교육만 받으셨다면 아실 만한 내용입니다.
이젠 스텝바이스텝으로 알려드리기도 귀찮습니다. 설명해도 또 설명해달라는데 이건 뭐 읽지도 않고 자기 할것만 하는 형식의 나악시네요. 여성부의 예를 들어 여성 전체를 신나게 까시길 바랍니다.
08/10/22 13:20
NESentinels님// 점점 막나가시네요. 고등교육이 어쩌고 X가 어쩌고... 고등교육을 받은사람은 "요?" 말투가 비꼬는건가 봅니다.
여성부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여성부가 잘못했다고 여성전체를 까는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제 글 어디에서 그런걸 느낄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08/10/22 13:21
OnlyJustForYou님// 위에 처음 댓글부터 쭉 보시면 알겠지만 gg 안쳤다고 "왜 지지 않치느냐"고 쫓아와서 귓말로 하는거는 좋은 행동이 아니라는것에는 모든이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소주는C1님 말씀은 쥐쥐 안친다고 귓말로 뭐라고 하는것까지 감수하라는게 아니라 gg 안치면 기분 나쁜사람들이 있을텐데 그런사람들이 안좋게 속으로 생각하는건 감수해야한다는것이죠.
08/10/22 13:25
OnlyJustForYou님// 확대해석은 그만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GG 치지 않는걸 비매너라고 생각하는건 마지막에 그 두글자 GG치지 않는거에 한정하는겁니다. GG를 치지 않았다고 해서 남을 무시하고 배려하지 않고 매너없는 유저는 아니라는거죠. 마지막에 GG란 두글자를 치는게 그리 어려운일도 아니죠. 그리고 감수라는 단어선택은 무조건 받아 들이라는뜻으로 쓴건 아니였는데 애매한 단어선택을 하게 됐군요.이점은 사과드립니다.
08/10/22 13:25
keke님// 물론 인사를 억지로 강요하는것도 문제가 있지만 그게 인사를 안해야 하는 이유인가요?
제 첫 댓글입니다. 물론 안읽으셨을거라 장담하기에 다시 씁니다. 그리고 이 글 어디에도 지지 안치고 나간사람에게 귓말을 보내서 지지를 강요한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저한테 "너왜 쥐쥐도 안치고 나가?" 라고 하는건 받아들이기 힘들것 같네요. " 라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자신의 합리화 시키려 드시는군요. 여성부가 삽질 좀 했다고 그 삽질한거만 들먹이면서 여성 전체를 욕먹이는거랑 다른바가 없습니다. (좋은 예인데, 다른바가 뭔가요?는 비꼬는 말투입니다. FYI) 그리고 고등교육 받으셨다면 이건 분명히 알만한 내용입니다. 특정한 상대에게 설명하라는 말투인 "~요?" 를 사용한 의견개진은 비꼬는 말투라고 배우셨을겁니다. 물론 뭐~
08/10/22 13:29
제가 항상 주장하는 GG는 일종의 스포츠선수들의 악수와 비교하곤 합니다.
그들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의 악수나 끝나고서의 유니폼교환 등은 같은 게임을 즐기고 훌륭히 해냈다라는 공동체적 마인드랄까요?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라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당장 축구나 농구 그 밖의 것들을 한다치더라도(면식이 있든지, 없든지간에) 늘 경기 시작전이나 끝나고 나서는 악수나 수고했다 정도의 표현은 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이 게임은 훌륭하지 않았기 때문에 난 마음에 들지 않아. 악수를 거부하겠어' 라고 생각해서 악수나 그 밖의 표현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 '아 저사람 매너 없네...' 정도로 생각하지 달려가서 '매너가 없군요. 악수를 받아주세요' 하는것도 우습지만 말입니다.
08/10/22 13:30
OnlyJustForYou님// '상대가 gg를 치지 않아서 기분 나쁜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상대가 gg를 친다고 흐뭇해 하거나 그런 경우도 없습니다.'
이문장은 모순입니다. 보통 GG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안다면 상대가 GG를 치지 않으면 기분이 나쁠것이고 상대가 GG를 친다면 기분이 좋을것입니다. GG안치는게 비매너가 아닙니다. 무난하게 게임이 진행되고 GG의 의미를 아는분이 GG를 습관적으로 안친다면 그건 상대입장에선 기분이 나쁩니다.
08/10/22 13:35
NESentinels님// 것참... 님 의견만 의견인가요?
인사를 하는게 좋다 라는게 님의견이라면 안해도 나쁜거 없다 가 제의견인겁니다. 이게 제 의견인데 뭘 합리화입니까. 그냥 그 자체가 제 의견입니다. 안해도 상관없다는 사람한테 GG안치면 노매너다 라는 의견이 받아들여질리 없지 않습니까? 님역시도 인사해서 손해볼것도 없는데 인사해라. 라고 자신의 의견만 반복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도대체 여성부 얘기는 계속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전 짱깨도 욕 잘 안하는 사람입니다. 대체 제글의 어느부분을 보고 그렇게 느끼셨는지 모르겠네요 것참. 그리고, 제가 말한 "요" 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님은 어떤가요? 정도의 요 입니다. 이게 설명을 강요하는 비꼬는 말투라는 말인가요?
08/10/22 13:37
NESentinel님/
"오락실에서 대전게임하다 인사하며 새로운 인연을 맺을수도 있겟죠.(비꼬는거 아닙니다.)" 인연이란게 좋은 친구 만날수도 있단 말이었는데, 아예 모르다가 스타 같이 하는 친구 만나듯이.. 비꼬는 거로 받아들이셧다니.. NESentinel님 말투로 하자면 국어 공부좀 하셔야겟네요.. 그리고 말투가 계속 공격적이신데요, 뭔가 가르치려만 하고, 면박 주려 하고, 인신공격하고. 같은 말도 '아'다르고 '어'다릅니다. "GG"의 문제를 떠나서 네티켓 공부 먼저하시죠. 사실 아까 마지막 댓글 달고 이제 댓글 안달려 했는데. 점심 먹고 와서 보니.. 갈수록 심해지시네요. 서로 댓글 달면서 과격해지고 있죠? 왜 그런지 자신의 댓글의 어조를 보고 생각좀 해보시죠. 얼마나 배우셧느지 모르겟지만 다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니깐. 댓글을 서로 주고 받아도 과격해지는게 있고 아닌게 있는데... 토론의 목적이 오로지 이기려고 하는건줄 아시는 건지.. Keke님// Nesentinel님이랑 말 주고 받지 마세요.. 전 이럴까봐 아까 그만둔거에요.. 스트레스만 받으실듯.. 토론이 아니라 싸우자 모드..
08/10/22 13:43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쩝 정말 이상합니다만.. 전 제가 별로 언짢지가 않습니다. 물론 받으면 기분이 좋을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는게 그겁니다. 치면 좋지만 안쳐도 별 상관없다. 제가 그렇게 하고 있고요. 기분좋을땐 말도 많이하고 쥐쥐도 치고 겜끝나고 얘기도 5분하다가 나올때도 있지만, 평소엔 아무말도 안하고 게임하죠. 제가 이길때도 아무말 안하고 나가는사람, 욕하고 나가는사람, 쥐쥐치고 나가는사람 다양합니다. 사람이 이렇게 다양한데 쥐쥐 안치고 나가는걸로 일일이 기분나쁜게 더 피곤하네요 저는. 우라님님// 그래야겠습니다.. 낄렵은 대체 뭔지... -_-a
08/10/22 13:43
이거 뭔가요 어짜피 결국은 자기 생각이 옳다. 결국 이거 아닌가요!? 이런 상황에서 리플만 더 달아봤자 자신만 더 열받을 뿐입니다.
08/10/22 13:44
소주는C1님// 예,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저도 말씀에대해 오해한점 사과드립니다.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왜 모순이지요? gg의 의미를 알고있지만 상대가 치건 안치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상대가 gg를 치지 않고 나가더라도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gg를 치더라도 같이 gg를 쳐주긴 하지만 흐뭇해 하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정말 좋은 경기를 해서 gg가 나온다면 기분이 좋은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냥 의미없이 습관적으로 gg를 친다면 왜 기분이 좋아야하죠? gg가 좋은 경기였다는 뜻이라면 결코 습관적으로 치면 안 되는 것이죠. 좋은 경기를 했을 때 쳐야지요. 그리고 말씀드렸지만 저는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gg를 받아내지 못했다고 기분 나빠하진 않습니다.
08/10/22 13:50
OnlyJustForYou님// 그럼 예를 바꿔보죠
아는사람 두명이 테니스를 했습니다. 테니스는 옜날부터 게임이 끝난후 악수를 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두명다 그 습관을 압니다. 그런데 게임이 끝난후 상대방이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과연 상대방이 아무느낌 없을까요?
08/10/22 13:51
지지를 안치면 노매너다 vs 지지를 치지않아도 노매너가 아니다
로 나뉘어지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후자의 입장입니다만 서로의 입장은 존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지를 안치면 노매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자신은 꼬박꼬박 지지를 친다면 지지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겠죠. 하지만 귓말이나 욕을하면서까지 받아내려하는건 그게 오히려 더 노매너가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반대로 지지를 치지않아도 노매너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기분나빠할수도 있다는걸 생각하고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서 최소한의 예의가 어디까지인가는 개인에 따라 갈릴수 있는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욕만안하면 (디스,핵은 당연한거구요) 그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또 가끔은 채팅하고싶지 않고 게임에 집중하고 싶을때도 있구요.
08/10/22 13:51
NESentinels님// 낄렵/낄렵슨
: 기분이 너무 좋을 때나 혹은 상대방을 약간 비웃어 줄 때 쓰이는 말. 이건 좀 아니지 싶네요..;;
08/10/22 13:51
OnlyJustForYou님// 님말대로라면 이건 좋은게임이 아니었다.난 그래서 GG안친다
의미로 받아들일건데요? 상대방이 과연 아무 느낌없을까요?
08/10/22 13:52
저는 배넷에서 싸워도 ,, 핵을 만나도
나갈때 지지는 칩니다..;; 그냥 꼭 그래야지 하고 더러워도 치고,,기분나빠도 치고 그러다 보니 아무렇지도 않은 경지에.. 그래서 그런지 상대방이 지지쳐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고 요즘 지지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지지치는 사람보면.. 급호감*-_-* 아이디도 외우고 싶고 막 그러네요.. 공방만해서 그런가,,
08/10/22 13:55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아는사람하고 할때는 쥐쥐를 치고 대화도 많이하죠.. 지금 논제는 모르는사람이랑 배넷에서 잠깐 한게임할때.. 를 말하는거죠.
08/10/22 13:55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테니스와는 예가 좀 다르지 않을까요?
테니스는 오프라인에서 밖에 할 수 없는 경기입니다. 어쩔 수 없이 얼굴을 보게 되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되어져 버립니다. 반면 스타라는 것은 온라인에서 하는 게임이지요. 스타도 1:1채널이나 대회에서는 gg를 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귓속말로 방제를 교환해서 들어가고 특정인과의 만남이 되어져 버리는 경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gg를 안 쳐도 되는 것은 공방의 경우이고 공방은 특정인이 아니라 다수의 유저 아무나 들어와서 시작해버리는 경우이죠. 테니스는 굳이 비교하자면 스타의 1:1채널이나 대회같은 경우에 비할 수 있겠네요.
08/10/22 13:56
NESentinels님//
전후 과정 다 삭제하고 딱 한문장만 가져다 쓰시네요. 그럼 먼저 "져서 열받을거면 핵이나 쓰세요."라고 쓰신 문구로 돌려드리겟습니다.
08/10/22 13:59
우라님님// 이젠 안낚여요. 이미 거기에 대해선 님에게 한말이 아니라 저 위에 지면 키보드 던지신다는 분에게 한말이라
밝혔습니다. 자꾸 싸우자는 식으로 말거시는데 피지알에선 그건 용납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OnlyJustForYou님// 별로요... gg 안써도 별 피해 없다는 분들인데 저 단어 좀 본다고 별 피해 있겠나요. 어차피 모르는 단어실텐데. 저야 상대가 gg 않치고 나가면 소심해서 "상대 화났나?"라고 생각해서 좀 불안한데 keke님이나 우라님은 뭐 모르면 상관없다는 식이니까요. 뭐 서로 모르니까 저런식의 언사도 가능한거 같구요.
08/10/22 14:00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네요.
gg를 치지 않는다 = 좋은 게임이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저의 경우는 대게 그렇습니다. 만족할 만한 게임이 아니었거나 후회없이 싸웠거나 그렇다면 gg를 칩니다만, 예를 들어 난 노배럭 더블을 했는데 상대는 센터배럭 혹은 4드론과 같은 것을 했다. 그러면 만족못해서 그냥 나옵니다. 화나서라기보단 경기내용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08/10/22 14:03
keke님// OnlyJustForYou님// 두분다 하시는말은 아는사람이랑할때는 기본적인 예의니까 지지를 치고
불특정 다수중에 한명과 게임을했다고 안치는건.. 음..;;좀 아니라고봅니다.
08/10/22 14:05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아니요 아는사람이랑 할때 지지를 치는게 기본적인 예의라서 치는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아는사람이니까 그냥 얘기하는거죠. 애초에 아는사람 특히 친한사람이라면 욕하면서도 노는데요. 아는사람한테는 예의를 따질 경우가 아니죠 이미. 뭐 별로 안친하고 말그대로 알기만 하는 사람이면 그야말로 형식적으로 치겠습니다만..
08/10/22 14:06
ALT+F4가 뭔지몰라 암생각없이 눌렀다 튕겼네요 -_-
전 항상 GG를 치고 나가지만 상대방이 치지않는데 별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디스안걸고 나간게 다행이죠 욕은 기본이요.. 디스걸었다 풀었다.. 반복하면서 결국 무한디스.. 오랜기다림.. 그리고 씁슬한 기분으로 Drop Players버튼을 누를때마다 내가 왜 스타를 하고 앉아있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시작한것이 지금은 독이되지? 라고 반문하네요
08/10/22 14:10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그냥 길가다가도 아는사람만나면 인사하고 모르는사람은 인사안하지 않습니까? 스타한겜 하는게 길가다가 그냥 만나는사람과 같다고 보긴 어렵겠지만, 그건 둘째치고, 그냥 아는사람과는 얘기할게 있지만 모르는사람과 무슨 얘기를 하겠습니까. 그냥 안하는거죠.
08/10/22 14:11
keke님// 꼬투리 잡는형식이라서 쫌 실례된 부분일수도 있지만 '뭐 별로 안친하고 말그대로 알기만 하는 사람이면 그야말로 형식적으로 치겠습니다만.. '은 상대방이 기분나쁠수도 있다는걸 알고있기때문에 배려하기위해서 치는거 아닌가요?
08/10/22 14:11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알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말이 온라인 상이라 예의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말처럼 들릴 수 있는데, 저는 우선 gg라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대에 대한 예의와 같은건 게임 내용으로 지키면 되는 겁니다. 핵을 쓰지 않는다거나 상대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플레이를 한다거나. 제가 우선적으로 하고싶은 말은 gg는 매너와는 관계 없다는 것이라는 거죠. 이 말은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과 생각이 같다고 생각되구요. 그리고 또 하고 싶은 말은 gg를 치는것이 상대의 비위를 거스르거나 하지 않는 다고 말하고 싶네요. gg를 치지 않고 나간다면 분명 기분 나빠하시는 분이 계시는 건 알겠지만, gg를 치고 안치고를 상관하지 않는 사람도 존재한다는거죠. 때문에 상대가 gg를 치지 않는다고해서 기분 나빠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8/10/22 14:12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그건 말그대로 아는사람이 어 저놈 나 아는데 인사도 안하네? 라고 기분나쁜것이죠. 뭐 예를들어 학교에서 후배가 인사도 안하고 가면 좀 기분나쁘듯이요. 타학교학생이 인사하건말건 상관없는것과 같지요. 말을 하다보니 정리가 되네요. 아는사람은 우리학교 선배쯤.. 되는겁니다. 친하면야 무슨말이든 하는거고, 안친해도 선배니까 인사는 하는거죠. 모르는사람은 타학교 학생쯤 되는거고요. 애초에 할얘기가 없죠.
08/10/22 14:15
keke님// 명제가 틀렸죠.
그래도 님말대로 하신다면 옜날부터 아는사람에겐 인사를 했기때문에 인사를한다.(옜날부터 스타는게임이 끝난후 GG를 쳐왔고 그게 예의로 지켜져왔다) 그런데 난 인사하기가 싫기때문에 인사안한다.(그런데 난 GG를 치기가싫다.그렇기에 GG안친다) 문맥이 좀 이상한면이 있지만 비슷한거 아닙니까?
08/10/22 14:20
어쨋든 제 생각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애초에 모르는사람과는 할말이 없어서 안하는겁니다. 겜하다가 왠지 친해지고 싶거나 제가 기분이 좋을땐 말을 하기도 하지만요.
그런데 예전부터 스타는 모르는사람과도 겜끝날때 쥐쥐정도 쳐주는게 예의다. 라고 주장하시는데, 전 그걸 예의라고 생각하지 않는것 같네요. 버스에서 내릴때 기사한테 인사하고 내리면 예의바른사람이지만 안하고 내린다고 예의없는사람은 아니듯이요. 버스기사가 내릴때 인사해주는 사람보고 기분이 좋겠지만 인사안하고 간다고 기분나쁠거라고 생각을 안하듯이 말이죠.
08/10/22 14:20
http://www.ygosu.com/?m=community&bid=discuss&page=1&search=&searcht=&searcht2=&order=number2&readno=59126
투표 상황이네요. 지지를 안치면 기분이 나쁘다.라는사람과 지지를 안쳐도 상관없다.라는..;;
08/10/22 14:20
가끔 깐깐하신 분들 중에서는 gg 안 치고 나갔다고 귓말로
"지지는 치고 나가라 비읍시옷아"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왜 일반 배틀넷에서 꼭 gg를 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왜 쳐야 하는지... 저도 GG를 가끔 치긴 합니다만, 그건 상대분의 실력이 너무 출중하실 때나 제가 제 실력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하다 졌다고 생각할 때만 칩니다. 사람마다 다 관점이 다른 것 같은데요. 전 상대방이 지지 안치고 나가도 상관 없습니다.
08/10/22 14:23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문항하나 추가했으면 좋겠네요. 지지안치면 비매너다. 그렇게 생각하는사람도 많은가 궁금하군요. 이글만 봐서는 어느정도 있어보입니다만.
08/10/22 14:24
keke님// 음..GG는 일종의 문화입니다.스타크래프트에 있어선요..
예를 잘못드신거 같습니다. 버스기사에게 인사하냐 안하냐는 엄밀하게 말하면 개인차입니다. 하지만 GG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습관이고 문화입니다. 예를든다면 스포츠종목을 들었으면 하네요,.
08/10/22 14:25
gg를 좋은 게임이나 재미있는 게임 했을때 친다는 분은 자신이 gg를 받으면 자기가 잘해서 gg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진짜 어이없는 거군요. 그런 사람에게 gg를 쳐왔다고 생각하니 열이 받네요. 전 예전부터 기억에 남을 만한 게임을 했을땐 내가 지던 이기던 다른 채널로 불러서 그 사람과 대화를 했는데 어떤분들은 그걸 전부 gg만 치고 끝내나 보죠?
08/10/22 14:25
언제부터..핵쓰지 않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와 같은게 되었을까요 핵을 쓰지 않는건 원래가 당연한건데 말이죠 그래서 공방은 좀 안타깝네요
gg는 좋은겜 했다는 의미로 패배를 인정하는 예의인데 아니라고 하시니 걍 답답하네요 OnlyJustForYou님 gg치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 맞습니다. 혹시 정말 공방만 하시나요 어디 길드나 팀에서 겜할때 다들 gg안치던가요?
08/10/22 14:27
아니요 GG안치는건 비매너가 아닙니다.
다만 상대방 기분이 나쁠수도 있습니다.제가 하고싶은말은 '지금 배틀넷 상황으로는 Gg를 안치는건 비매너는 아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 입니다. 일종의 배려이죠.
08/10/22 14:28
양산형젤나가님// 사람 마다 관점이 다르면 사람끼리 만나서 인사도 할 필요없고 전화도 먼저 막 끊어도 되는거군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까요??
08/10/22 14:29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그부분에 대한 견해차가 있는것 같네요. 그냥 공방만 하는사람한테 GG가 일종의 문화이고 예의다 라고 강요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님의 말씀에 따르면 뭐 더이상 예를 들고 할수가 없네요. 스타크래프트는 무조건 쥐쥐치는게 옳다. 라고 하시니 말이죠. 클랜활동을하고, 클랜방침에 따라서 자기 생각과 조금 달라도 클랜이 GG가 매너라고 규정하면 GG를 치고, 그렇게 게임해왔다면 모를까 말이죠. 어쨌든 저는 상대가 쥐쥐를 안쳐도 기분이 나쁘지 않고 따라서 모르는사람한테 굳이 말을 안거는겁니다.
08/10/22 14:31
양산형젤나가님// 그럼 가끔 길거리에서 나이 많다고 초면인데 욕하고 반말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만의 관점이 다르니까
아무런 상관없고 노매너도 아니겠군요?
08/10/22 14:31
keke님// 아니요.강요를 하는게 아닙니다.제가 올린댓글들을 보신다면 알겠지만
GG의 의미를 아는사람끼리 게임을해서 상대방이 GG를 안치고 나간다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는겁니다.
08/10/22 14:31
bEsT님// 위에도 썼지만, 1:1채널이나 대회와 같은 곳에서는 gg를 꼭 칩니다.
그런 곳에서는 '게임합시다'해서 약속을 하고 방을잡고 게임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제가 말한건 공방이라고 위에도 써놨습니다. 말씀하셨듯이 핵은 당연히 쓰지 않는 것입니다. 예, 예의는 지켜야하죠. 그래서 gg는 예의이기 때문에 당연히 쳐야되는 건가요? 그 당연히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모두가 당연히 gg를 쳐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08/10/22 14:32
뭔가 주제를 이상한 쪽으로 자꾸 돌리시는 것 같은데,
공방에서의 GG 여부는 일상생활에서 어른을 공경한다. 이런 도덕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08/10/22 14:33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말씀그대로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입니다. 반드시 기분이 나쁜건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니 gg를 치라고 하는 것 또한 상대를 기분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08/10/22 14:38
OnlyJustForYou님// 그렇게 말하면 애초에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건 왜 1/1채널에서 인사하고 게임이 끝난후에 GG를 치는데 공방에서 안친다는건 좀 그렇습니다.;; Ps1상대방이 기분 나쁠지 않나쁠지 모르는데 지지를 상대방 가려서 쳐야하나요?
08/10/22 14:38
드림씨어터님// 맞습니다. 노매너 맞아요
OnlyJustForYou님// 저도 공방이라는 상황에선 다들 핵이라든가 기타 상황때문에 그럴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님 댓글을 보면 모든 상황에서 그럴필요 없는듯이 적으셔서 제가 이렇게 댓글을 단겁니다. 웃긴게 공방은 '게임합시다'해서 방을 만들고 방에 들어가서 게임하는거 아닌가요 공방은 핵유저가 많으니 난 gg안쳐 그래서 노매너가 아니야 공방아니라도 gg는 노매너가 아니야 하는게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요?
08/10/22 14:44
gg를 치고 안 치고가 예의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이는 일이라고밖엔 생각 안드는데요
제가 gg를 치는 것이 꼭 예의라고 받아들여야 할 필요성이 있는 건지 ; 애초에 군말없이 나가면 게임에 대한 패배를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 아닌가요. 패배에 대한 인정이라는 시각에서의 gg는 도통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08/10/22 14:48
그런건 있습니다. 상대가 쥐쥐 안치면 기분나빠하는 상대다. 라는걸 알고 있다면 쥐쥐를 치는 배려는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그 반대의 경우로 저녀석은 이겨도 져도 쥐쥐에 신경안쓰는 사람이다 라는걸 알고 있다면 지고나서 쥐쥐를 안치더라도 이해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08/10/22 14:59
양산형젤나가님// gg가 항복의 의미도 있지만 게임이 종료될거라고 미리 말하는 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게임 따위를 한다고 생각하면 gg치는게 싫겠지만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안그러겠죠. 전화통화를 할때 상대방과 전화를 하던 도중 그냥 끊어버리는거랑 끊을 거라고 암묵적으로 제시를 하고 끊는거랑의 차이죠. 뭐 님은 상대방과 통화하는데 그냥 끊어도 전혀 상관 없다고 했던 분이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08/10/22 15:00
bEsT님// 저는 공방이 핵 유저가 많아서 gg를 안 치는게 아닙니다. iccup에서도 안 치는 경우가 많죠.
bEsT님은 gg를 안 치는게 노매너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여기서부터 저하곤 견해가 다르네요. 도대체 왜 gg하나로 매너가 있네 없네가 갈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저의 생각이 잘 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gg를 쳐야 한다는 생각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무엇이 옳다 옳지않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gg하나로 매너/노매너가 갈린다뇨. 그럼 저는 노매너유저가 됩니다. 상대가 잘못됐다고 하시기보다 상대방의 입장도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신이 건들고 간 얼굴님// 채널과 같은 곳에서 치는건 그런 곳에선 예의라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공방은 '아무나 들어오세요'의 의미가 강하다고 보고 그냥 게임만 빨리 하고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때문에 gg에 연연해 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상대방을 가려서 쳐야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08/10/22 15:02
OnlyJustForYou님// 그럼 님은 상대방이 gg를 치고 나가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왜 gg를 치고 나간다고 생각합니까?
08/10/22 15:05
상대보고 gg를 꼭 쳐야한다고 하는 게 gg를 받아낸 뒤 상대가 나가기 전 잠깐의 찰나에 오는 승리감을 느끼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죠. 그냥 상대방이 나가면 승리의 감동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08/10/22 15:10
드림씨어터님// 상대의 gg의 의미에 크게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gg를 치는 분도 계실거고 좋은 경기여서 gg를 치는 분도 계실겁니다만, 저는 신경쓰지 않죠. gg를 치신다면 저도 같이 gg를 쳐드리긴 합니다만, 대부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gg를 치던 안 치던 이긴건 이긴거죠. 또 제가 gg를 치지 않더라도 진건 진거죠. gg를 치지 않는다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또 상대가 gg를 안 친다고 제가 이긴게 아닌것도 아니구요.
08/10/22 15:27
리부미님// 뭐...그렇네요. 어느새 글쓴이는 사라지고 리플러들만 남아 열심히 토론? 갈등?을 빚고 있네요.
결론은 안 나는군요. 쥐쥐~
08/10/22 15:32
다른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경기 종료후 악수를 하거나 포옹을 한다던가 합니다. 이건 승자에 대한 예의이며
패자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죠. 근데 스포츠 규정 어디에도 끝나고 악수하시오 라고 명시되있는 스포츠는 없습니다. (올림픽때 제가 본것만 기억해봐도 테니스라던가 배드민턴 등 개인대 개인의 경기에서는 꼭 경기후 악수를 하더군요) 그냥 경기후 좋은 경기였다고 서로 인사하는 것이죠. 스타도 똑같다고 봅니다. GG치고 채널에서(채널겜인 경우)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하는게 인사겠죠. 규칙도 아니고 하니 안해도 됩니다만, 다른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악수하듯 GG는 스타에서 최소한의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치고 안치고는 자유지만 어쨋든 상당수 많은 분들이 GG는 최소한의 매너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노매너로 찍힐 각오정도는 하는게 좋겠죠.
08/10/22 15:39
불멸의 커닥님//그렇네요..
처음부터 결론 안 나는 이야기.. 무의미한 이야기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오래이야기하실것 같아서 초반에 초를 칠려고 했는데................실패했네요.(결과,의미는 제 생각입니다만..) 무튼,우주평화이야기는 너무 어려운 이야기였나봅니다. 즐거운 게임 생활들 하세요. Good Luck.. Good Game.. Good Manner.. Have Fun..
08/10/22 15:43
외국애들도 대부분 gg 안치더군요..
베넷에서 gg 안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거 같은데.. 간혹 상대방하고 처절하게 서로 최선을 다해서 어찌어찌 이기게 되었는데 저쪽에서 gg 하면 굉장히 고맙더라구요,, 후후 안쳐도 되는데, 쳐주면 고맙다..?
08/10/22 15:45
끝없는 논쟁이 되는군요.. 결국 이 이야기는 마무리될꺼 같지 않습니다만...
여기서 GG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다수의 분들은 "GG가 예의나 매너라고 할수 있느냐"라고 주장을 하시고... 여기서 GG는 쳐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다수의 분들은 "GG는 적어도 게임을 같이 했으면 최소한의 예의(매너)다..."라는 거지요... 어떠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데 어떠한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데 왜 그러느냐...라고 말씀을 하신다면... 이야기는 끝이 안날수 밖에요... 그리고 채널방은 GG치는거 괜찮다.. 공방은 안쳐도 된다라는 마인드는 어떻게 생기셨는지 궁금합니다.... 같은 배넷상 아닌가요? 채널방이나 공방이나 모두 모르는 사람들과 하는거 아닌가요?... 단순히 배틀넷 에티켓 문제가 아닌... 생각하는 네티켓 자체부터가 틀리다고 생각이 되네요...
08/10/22 16:06
저는 경기 질때마다 GG를 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GG를 안쳐도 그게 기분 나쁘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물론 GG는 좋은 미덕이지만 그것을 안한다고 해서 노매너가 된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노매너는 게임의 승패를 인위 적으로 뒤집으려 하거나 승패가 난 상황에서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GG가 승패를 뒤집을 수 있는 무엇도 아니고, GG 안친다고 승부를 인정하지 않았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 이유는 GG에 앞서 실질적인 승패의 결정은 바로 상대가 게임에서 빠져나가는 것과 엘리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GG를 안쳐도 상대가 게임에 빠져나가거나 엘리되면 그것은 승부를 인정한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거기서 디스를 건다거나 이리저리 도망치면서 건물 구석에 숨겨짓는다면 그런것이 승부를 인정하지 않는 노매너가 되겠죠. 고로 GG는 미덕일뿐 강제가 아닙니다. 미덕을 행하는건 좋은 일이지만 인간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면서 미덕을 발휘하는건 힘듭니다. 정말 화가 나고 짜증난 상황인데 GG, Good Game or Give up Game을 쉽게 선언할 수 있 을까요? 저는 아무리 화가 나도 일단 GG를 치긴 하지만 그 후에 모니터와 키보드가 남아나질 않죠.^^;; 그러므로 GG는 노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10/22 17:33
욕하고 나가는 것도 아닌데 gg 안치면 노매너? 내가 하는걸 너는 안하니까 너는 나쁜놈?
각자 생각하는 gg의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남이야 뭐라고 하던 전 서로 좋은 내용으로 게임했을 때만 gg 칠겁니다. 무개념과 막장으로 가득찬 베넷, 리플보니 그 이유를 알겠군요.
08/10/22 17:34
GG 안 치는건 익명성을 악용하는 거죠. 그게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미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태도가 전혀 다른겁니다. 기원에서 바둑 한 게임 두고 졌다고 휙 나가버리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초면의 많은 사람들과 테니스를 쳐 봤지만, 졌다고 그냥 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정정당당히 시합을 했으면, 패해서 분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인사 정도는 하고 가는게 예의죠. 그 정도 예의도 안 지키는 것은 얼굴이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08/10/22 17:44
드림씨어터님// 저만 좋은게임 했을 때 gg치고는 뿌듯해 하는게 아닌데요?
'서로' 라는 말은 일부러 생략하고 보시는군요. gg안치면 '열받아서 그냥 나가네' 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무개념 막장의 시작이죠. '다른' 사람을 '틀린' 사람으로 모는 근거로 생각하는 것들이 제 눈에는 독선으로만 보입니다. 거의 만날 수 없는 평행선 같군요.
08/10/22 17:49
foridea님// 서로 좋은게임한지 어떻게 알고 gg를 치나요? 상대방은 그저그런 게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님 혼자 판단해서 gg를 친다는건 너무 자신만 생각하는게 아닌지요? 또 반대로 상대방은 좋은 게임 했다고 생각해서 gg가 나올걸 예상하고 있는데 님은 게임에서 진 입장에서 그게 아니라고 판단해서 gg를 안친다면 언제 처야된다는 말입니까? 게임중에 이경기 좋은 게임이네요라고 이야기 하고 gg치고 나갈까요? 상대방의 생각을 모르니 정상적인 게임을 했다면 예의상 gg를 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열받아서 안치고 나간다는 생각은 제 생각이 아니고 위에 리플단 사람들이 그렇게 써놓은걸 인용한겁니다. 그것도 gg 안치고 나가는게 노매너가 아니라고 주장하신 분들이요. 그분들에게 막장이라고 선고 하시는걸로 알겠습니다.
08/10/22 17:53
밥 먹으려다 문득 생각나서 첨언합니다만..
피지알 하드유저분들은 대부분 1:1유저라서 더 gg에 연연할 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저처럼 3/3팀플만 하는 공방양민은 겜 도중에 한명씩 나가는 사람 붙잡고 gg치라고 할 순 없는거니까 여기서부터 인식의 차이가 생기나 봅니다.
08/10/22 17:55
이젠 gg를 치는 것도 뭐라고 하네요.
아까 위에서 몇마디 떠들긴 했는데 확실히 이 주제는 끝이 없는 듯...... 뭐 다른 분들 쓰시는 거 보니 실력이 꽤 되셔서 1:1채널 가서 자주 노시고 이런 분들도 계시는데 저같이 공방 1:1이나 하고 3:3하고 유즈맵 가끔 즐기는 사람과는 gg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네요. 뭐 gg 안 치는 게 무개념이니 막장이니 할 정도로 매일 gg를 치시는 분들이 많은 pgr에서는 안 치는 게 이상한 일이겠군요.
08/10/22 17:58
탁구를 신나게 치다가 '수고했습니다' 내지는 말한마디 없어 쌩- 하고 가버리는건 노매너 아닌가요 ?
gg를 good game 이라고 정의하는건 이미 지난거 같은데요 ? 전 gg를 '수고'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거든요 .
08/10/22 18:02
드림씨어터님// 열받아서 안치는 사람이나 핵쓰고도 천연덕스럽게 먼저 gg? 쳐서 강요하는 사람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달라도 어차피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대방이 먼저 gg치면 받아주기는 합니다만 절대선이 아닌바에야 강요하는 것보다 서로 이해하는게 진리에 가깝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강요하는 반응들을 보니까 없던 거부감까지 생기거든요. 글주변이 없어서 고작 몇 줄 쓰는데도 계속 고치느라 밥이 다 식었군요.
08/10/22 18:03
일끝나면 수고하셨습니다.
만나면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프라인에서도 이런 기본적인 인사 안하시는분들 많죠.(직장이 아닌 단순 알바나 단기직일경우) GG는 좋은게임이건 나쁜게임이건간에 그냥 인사입니다.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시는지..................... 하기 싫음 안하면 되죠. 도덕이나 예의는 누가 강요하는것이 아니니깐요.
08/10/22 18:03
gg를 안치면 뭐 좋은 매너라고 할 수는 없겠죠. 그렇다고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게임 내내 정말 '치사'하게 하다가 gg쳐줬다고 좋은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gg를 못받았을때 화가나는것은 존중을 못받았다는 느낌때문이 아닐까요. gg를 생활화하고 있는 유저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쾌하겠지요. 그 반대는 별로 신경안쓸테구요. 여러분은 버스를 탈때 앉기도 전에 출발하고, 내릴 정거장이 다가오면 미리 일어나서 문앞 대기타야 할때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택시 탈때 무거운 짐 트렁크에 안실어주고 직접 실어야 할때는?? 그런 것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같은 경우를 당하면 불쾌하게 느끼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이런 의미에서 gg를 안치는게 매너가 나쁘다. 라고는 말 할 수 없겠지만, 다양한 사람을 생각한다는 측면에서 gg를 쳐주면 뭐, 손해는 아니지 않습니까. gg치는것이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욱 민감한 반응이 나오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고정도는 해줘도 되는것 아니야?? 등)
08/10/22 18:03
gg를 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gg를 안치는게 그렇게 기분나쁜 일인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인식의 차이네요 한게임 한게임 상대도 나와 게임을 하고 어느정도 정신적인 교감을 한다고 인식하면 거의 멘탈스포츠에 가깝고 지지를치는게 맞겠지만 그냥 심심풀이 게임일뿐이다 상대는 그냥 게임상대일 뿐이야 하고 인식하면 게임일뿐이고 지지를 안쳐도 된다고 생각하겠네요.
08/10/22 18:06
저는 상대가 gg를 안쳤을때 기분이 별로 안좋지만, 당연하게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분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너의 대상은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향한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 수 있는 행동은 노매너가 맞죠. 반대로 생각해서 상대방을 이겼을때 gg를 치고 나가는 사람과 안치고 나가는 사람중에 당연히 gg치고 나가는 경우 기분이 더 좋지 않나요? 나는 gg를 안받아도 괜찮으니 당신도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말아라 라는 생각이야 말로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행위로 인해 상대방 기분이 좋지 않다면, 상대방에게 있어 그건 노매너가 되겠죠. 흔히 매너라고 불리우는 것들처럼 gg치는것을 반드시 해야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안치는건 노매너라고 생각합니다.
08/10/22 18:08
foridea님// 이 글 자체가 gg가 노매너가 아니라고 주장을 하는 글 아닙니까. 근데 그건 아니라고 반박하는 분들이 많은거고요.
그냥 치기 싫으시면 치지마세요. 다만, 그걸 노매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건 염두해두시라고 하는 말입니다.
08/10/22 18:09
A: 너는 왜 초식을 쓰면서 초식 이름을 말하지 않느냐! 그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다. 너 이 녀석 사파로구나!
B: 나는 초식명을 외치지 않는 것이 왜 예의에 어긋나는 일인지 모르겠는데? A: 그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이야. 오랫동안 확립되어 온 전통같은 거라구. B: 그러니까 그 많은 사람들이라는게 어느 정도 되는건데? 일단 나부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다가 나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알고있어. 내가 외치고 싶을 때만 외치면 되는 거잖아. A: 그걸 기분 나빠 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야. B: 나는 그게 왜 기분 나쁜 일인지도 이해가 되지 않아. 참 어렵군요.
08/10/22 18:20
엔터치고 gg 치고 엔터치는데 2초는 걸리나요?
물론 반드시 할 필요는 없지만 2초 투자하는게 그렇게 아깝나요.. 해주면 서로서로 기분안상하고 깔끔할텐데
08/10/22 18:40
자기가 그렇게 당하면 안 불쾌하다 해서 다수들이 불쾌해 한다는 걸을 알면서 하는 행동이 나쁘지 않다라는데는 동의할수가 없군요. 뭐 어차피 매너와 노매너의 기준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죠. gg 안쳐봤자 상대가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불쾌해하거나, 별 반응이 없거나 그 뿐입니다. 대신 불쾌해하는 상대의 기준에서 노매너로 찍히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게 노매너냐? 난 괜찮은데라고 아무리 하셔도 이미 노매너의 기준으로 gg안치는게 들어가있는 제 입장에서는 마치 '불만 있으면 너도 이렇게 해. 이게 뭐 어때서?'로 느껴지는군요. 이게 아니면 '난 괜찮은데 넌 불쾌하거나 말거나' 로 느껴지기도 하고요 gg치는게 불쾌하신 일이라면 gg치라는 것도 같은 잘못이겠지만요.
gg? 이렇게 먼저 묻거나, 핵, 욕설 당한 이후에도 gg쳐라는게 아니라 서로 무난히 게임한 이후의 일입니다. 그리고 gg치면 욕을 하든 뭘 하고 나서도 매너? 뭐 이런 식의 댓글을 내리다가 봤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매너란게 뭐 하나만 만족하면 되는게 아니라 모든걸 골고루 만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핵 쓰고 말은 매너 좋게 하는게 매너 좋은거도 아니죠.
08/10/22 18:45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를뿐입니다. 남에게 'GG를 안치는건 노매너가 맞아. 왜 노매너
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야?'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되죠. 저에게 있어서 베넷상에서 매너가 없는 사람은 '게임을 지고 나서 인정안하고 여러곳에 건물 나눠지으면서 질질 끄는 사람' '경기 끝나고 귓말로 욕설, 혹은 하는 중에 욕설' '디스핵, 혹은 기타 맵핵이나 여러핵' 을 쓰는 유저들이 저에게 있어서 게임상의 '매너가 없는 사람'의 기준점이 되지 'GG'를 치냐 안치냐가 매너가 있냐 없냐 판단하는 기준이라던지, 근거가 되지않습니다. 서로 '매너'에 대해서 생각하는게 다를뿐입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GG를 안치고 나가는 사람들이 별거 아니겠지만 마찬가지로 다른분에게는 심각하고, 불유쾌하게 받아들여질수도 있는거죠. 그런 분들에게는 'GG를 안치는 사람' 이 '매너가 없는 사람'이 되는거구요. 굳이 내 생각이 맞니 니 생각이 틀리니 이렇게 나와야 되나 싶습니다. 서로 매너에 대해서 생각하는게 다를뿐입니다.
08/10/22 18:51
GG 치기 싫으면 칠 필요없죠. 안 치는 사람들에게도 전혀 아무 느낌 없습니다.
저도 칠 때도 있고, 안 칠 때도 있고 기분에 따라서라기 보다는 채팅도 하면서 하게 될 때는 치고, 아닐 때는 과묵하게 게임을 하고 생활에서의 인사 같은 비중이라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그보다 게임에서의 디스나 맵핵등 매너나 잘 지켜줬으면..
08/10/22 18:51
안 친다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게 잘못된 것 같은데요 -_-;
아니, 부정적으로 보는 건 자유라 해도, 그렇다고 안 치는 사람에게 뭐라 말하는 건 잘못된 일인 것 같네요. 부정적으로 보든 아니든 견해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 공방에서 안 치는데, 거기다 대고 넌 왜 그러냐, 비매너다 등의 말은 하지 않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
08/10/22 18:56
StaR-SeeKeR님// 맞습니다. 여담인데 억지로 시켜서 해야만 하는 GG는 별로 보기 좋지도 않고, 기분도 별로 일 것 같아요.
그 보다 공방이나 게임하기 전에 인사나 제대로 나누는게 훨씬 의미있는 일인거 같습니다.
08/10/22 19:10
GG를 안치는것과 무개념과 막장을 연결시키는데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죠?
그냥 조용히 겜 즐기다가 이기면 이기는거고 지면 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고나가면서 GG치는분에게는 맞 GG를 쳐주고 굳이 GG가 그사람의 개념과 무개념을 가르는 지표가 될수있나요? 게임하나만 보고 어떻게 그런것까지 다 아시는지 대단하신분들 많으신듯
08/10/22 19:18
무개념과 막장으로 가득찬 배넷, 글과 리플보니 그 이유를 알겠군요.
이렇게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상대를 무개념이니 막장이니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럴수밖에 없겠네요. gg치는게 매너라는 것도 다 자기들 시각이지, 전 베넷 처음 생기고부터 해왔어도 gg치는게 매너고 안치면 비매너라는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그냥 치고 싶으면 치고 안치고 싶으면 안치는거지. 그렇게 자기 의견을 남한테 강요하는 게 전 더 무개념이고 막장으로 보입니다.
08/10/22 19:53
딱히... 생각해 본적이 없군요.... 저는 GG를 치는 편인데.... 제가 안받았다고 해서 기분 나쁜 기억은 없었습니다...
치면 상대도 그렇게 해주겠거니 했기에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친다고 해도 그것이 비매너라는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어요 정말. 사람에 따라... 생각의 깊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봐요... 내 생각을 굳이 다른 사람에게 인식시켜 줄 필요성은 없다고 보는데요. 인식시켜서 될 일이었으면 이 세상에 범죄란 범죄는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이 있으니까요.
08/10/22 20:03
근데 다시 글을 정독해보니 이정도 논쟁(및 떡밥)거리는 아닌것 같네요.
글쓴분께서 어느정도 정리를 해주셨고 나름대로 정답도 내놓으셨습니다. 애시당초 gg안치고 나갔으면 노매너니깐 험한꼴(귓말로 욕하는것등등)을 당해도 상관없다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은 한분도 없구요 (한분있으신거 같긴합니다....) GG는 치면 좋지만 안쳐도 궂이 찾아가면서 까지 치졸하게 받아낼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GG를 칩니다. 버스나 택시 타고 내릴때도 인사합니다. 주위에 인사안하는사람이라고 해서 찾아가서 "님하 인사점하세요 비읍시읏"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의 기준으로 봤을때 인사하는사람을 더 선호합니다.
08/10/22 20:15
뭐 개인의 선택이겠죠. 저는 항상 치지만 상대방이 안친다고 그다지 기분 나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NESentinels님은 너무 공격적이시네요.;
08/10/22 20:42
핵이나 디스를 하면 노매너가 아닙니다. 핵이나 디스는 게임을 규칙을 벗어나는 행위입니다. 비매너라는 단어의 뜻이 매너와 반대대는 말이라고 매너는 강제성을 지니지 않으므로 핵이나 디스를 비매너로 규정할 수 없습니다. 규칙을 어긴 플레이어죠. 비매너플레이어라는 칭호도 아깝습니다.
08/10/22 20:55
글쓴사람입니다..
학교 갔다 와보니 댓글이 엄청나네요 서로의 의견도 대립적인거 같네요. 어느것이 옳다 라고 결론을 낼 수 없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댓글들로 확실해진것은 있네요. 확실해진 사실은 일단 노GG가 노매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은것 같습니다. 또 중요한 사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많다는 것이고요. 이것만 봐도 일단 스타유저의 절대다수가 '노GG'='노매너'라는 인식은 하고 있지 않다라고 봐도 되겠죠? 거의 반반 비율 혹은 6:4비율로 갈린다고 봐도 되겠네요(뭐 PGR21의댓글이 스타유저들의 대표성이 없다고 말씀하신다면 더 할말이 있습니다.) 예절이나 예의 라는건 그 구성원들 절대다수가 그 필요성을 인정해서 혹은 교육을 통해서 자발적으로 지켜졌을 때 예절로 자리잡고 비로소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비난할 근거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를 드시려고 하는 인사같은 경우도 사람이 어릴적부터 또래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아는척을 하는 성향이 있고 아는사람에게는 인사를 해야한다는 교육도 받았습니다. 이런것은 사회의 절대다수 아니 인류의 절대다수가 그 필요성과 좋은점을 자발적으로 인정해서 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것은 수많은 세월동안 굳혀졌고 거의 인류의 보편적인 행동양식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G와 사람대면 간의 인사는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GG를 매너/노매너의 기준으로 보는유저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절대다수가 아닌 50~6,70%의 GG가 습관화된 유저들이 그렇지 않은 유저들에게 'GG는 굳혀진 예절이나 인사와도 같은것이니 하지 않으면 노매너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GG를 그렇게 보지 않는 유저들도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이죠. 제가 느꼇던 감정을 나타내자면 음 가끔 GG치는 사람도 있구나(스타오리지날시기) -> 어 방송에서는 GG는 꼭 치는구나(겜방송태동기) -> 일반유저들도 거의 GG치네?(겜방송중흥기) -> 뭐 GG안치면 노매너라고?(요즘겜방송고착기) (솔직히 오리지날시절에는 GG를 쳤던 기억이 잘 안나지만 방송에서의GG보다 베넷에서의GG가 먼저라고 하니까 수많은 게임을 하면서 받아보긴 했을겁니다.) 그리고 '무개념과 막장으로 가득찬 배넷, 글과 리플보니 그 이유를 알겠군요'같이 앞뒤 없이 배설 하시고 가는 분들이야 말로 노매너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런분도 배틀넷에서 꼬박꼬박 GG치면 과연 매너人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08/10/22 21:12
잠깐 외출 했다가 들어와서 pgr을 키고 이 글이 잠겨있길 바랐었는데..
'무개념과 막장으로 가득찬 배넷, 글과 리플보니 그 이유를 알겠군요.' 이 글을 보니 발끈하네요.. 이 글에 gg를 안 치는게 노매너가 아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고 순식간에 무개념과 막장이 되어버렸네요. 이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논리인지 다수의 pgr유저들을 노매너에 무개념 막장으로 매장시켜버리네요.
08/10/22 21:52
..
gg 안친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게임 끝내고 나갈 때 누르는 버튼에 뭐라고 쓰여져있는지는 아시나요? surrender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surrender 요. 그 버튼 누르고 나가는 행위 자체가 게임을 포기하고 상대방에게 항복한다는 의미입니다. -_- 승패로 결과가 갈리는, 승부를 내는 게임에서 '항복' 보다 더한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어디있습니까? gg를 쳐야 예의라는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 근거없는 발언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좀 보편적으로 생각하십시다.
08/10/22 21:54
아무리 즐기고 헤어질 사이라고 해도 인사치레는정도는 해주는게 예의아닐까요?? 모르는 분이랑 탁구 한겜 해도 재밌었다고 인사는 하는데.
수고하셨습니다. 까지는 바라지 않으니 gg라도 쳐주시는게. 그리고 졌다고 기분 나쁠 것도 없을 것 같은데요... 비매너플레이를 한것도 아니고... 저는 5드론에 져도 gg는칩니다.
08/10/22 22:00
그러니까, gg치는 걸 굿매너라고 한다면 납득할 수 있겠지만
gg를 안치는 것을 죄악처럼 치부해버리는 건 오만이고 독선이라 이거지요. 위에도 한번 나왔던 비유지만, 오락실에서 대전플레이 하고나서 진 사람이 이긴 사람한테 '잘하시네요.' '수고하셨어요.' 하고 가는건 보기 좋고 훈훈한 모습이겠지만 이긴 사람이 진 사람보고 그냥 간다고 붙잡고 욕하는 꼴은 명백한 과민반응이고 추태 아닙니까? 버그성 억지콤보 무한콤보넣는 꼴불견 보이지 않고 게임만 제대로 하면 게임 매너는 충분히 지키는 것 아닐런지요? gg 치는 사람들을 칭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지 gg 치지 않는 사람들을 욕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시면 곤란합니다.
08/10/22 22:28
Chizuru.님// Surrender라는 의미가 상대방에게도 보이나요? 상대방은 단순히 0.5초 정도의 렉과 함께 아디 left game이라고 나오지요..
항복은 자신이 생각했을때 항복이지 상대방이 봤을때 항복으로 보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시스템적인 내용을 들고 나오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gg를 쳐야 예의라는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 근거없는 발언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좀 보편적으로 생각하십시다" 라는 말씀은 지금껏 GG를 쳐온 사람과 프로게이머는 무엇이 되는가요? 그리고 디보션님께서 말씀하신.. 40~60%는 보편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인가요? 디보션님// 인사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분명 디보션님께서 말씀하신 중흥기에는 거의다 GG를 친다 라고 말씀 하셨지요...(적어도 스타안에서는 GG는 하나의 예절이었죠) 그렇습니다.. 모두다 적어도 "상대방에 대한 예우다" 라고 인식했기 때문에 GG 선언을 하고 게임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점차 한둘씩 홧김에 또는 삐딱해지면서 안하게 되고 점차 GG를 치는 관행 자체가 서서히 사라져 버렸죠. 이건 "온라인이라는 점[익명성](얼굴을 마주 보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했다"라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몇몇 사람들이 관행자체를 뭉개버리고선 대다수가 하지 않으니 할필요가 있느냐... 라는 식의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익명성을 악용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라도 GG는 사용되어야 한다는것이구요... 두서없이 말이 길었습니다.
08/10/22 22:29
Chizuru.님// 글쌔요. 게임하고 인사 안했다고 욕하는건 오만이고 독선일지 몰라도
'저사람은 게임하고 인사도 안하고 나가네, 별로다' 라고 말하는게 오만과 독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몇년전부터 스타에서 gg라는건 하나의 배틀넷 에티켓인데 에티켓은 지키고 말고는 자신의 문제겠죠.
08/10/22 22:59
저 또한 GG를 안치고 나가는게 결코 노매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초이스죠.
다만 확실한건 스타라는 게임의 특수한 GG문화는 참 잘만들어졌고 좋은 현상중 하나라고 보네요.
08/10/22 23:19
화이트푸님//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적어도 스타안에서는 gg는 하나의 예절이었죠' '상대방에 대한 예우다' 등의 생각 자체가 단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관점이라는 겁니다. 프로게이머들이 방송에서 gg를치니까 단순히 따라서 쳐보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남들이 많이 치니까 덩달아서 치는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저 또한 별 의미를 두지 않고 모방 비슷하게 gg를 치기 시작했고 그 시기에도 gg가 하나의 예절이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치다 보니까 하나의 예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 많이 존재하는 이상 하나의 예절이라고 주장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또 수많은 댓글들이 많은 유저들이 '적어도 스타안에서는 gg는 하나의 예절이었죠' '상대방에 대한 예우다' 와 같이 생각하지 않는 다는것을 증명해주고요. 그리고 승자에게는 surrender가 보일 필요가 없죠. 대신 victory가 뜨죠..
08/10/22 23:21
전 상대방이 이기고 나서 'gg?'나 '끝이네요' 등등 이런식으로 도발만 안하면 4드론이든 5드론이든 올인이든 무조건 gg치고 나갑니다. 그냥 그게 매너고 아니고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치고 나가는 게 습관이 됐네요. 어린 시절에 프로게이머들 따라 해보겠다고 치기 시작한 것 같은데 후후 gg안치고 나가는 사람에겐 아무런 감정도 없구요, 그냥 gg치고 나가면 쪼끔은 훈훈한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
08/10/22 23:22
나름 최선을 다해 겜을 해보지만
올멀티에 뉴클리어까지 맞는 속칭 관광게임을 당할때 상대방이 명백하게 조롱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도 과연 GG를 칠 수 있을까요? 좋은 게임이라곤 생각이 안드는데요. 치고 싶을때만 치는게 좋다고 봅니다.
08/10/22 23:34
오야붕님// GG를 치지 않거나 나가지 않아서 그런 거죠. 스스로 게임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선언하고 게임하는데 상대방은 이기는 경기를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게임 속에서 자신이 객관적으로 불리한데 게임을 이끌어 나가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인데, 조롱한다고 좋은 게임이 아니라는 건 좀 이상하네요.
P.S) 참고로 전 4드론을 당하고 치즈러쉬를 당하건 저보다 잘 하면 쥐쥐입니다.
08/10/22 23:49
디보션님// 아무래도 그놈의 관점이 문제군요... 절대로 좁혀지지 않을 관점 같네요...
한편으론 씁슬합니다... 욕설이나 핵만 안써도 매너라고 생각되는 시기까지 왔다는 것이요... 제 바램이 좀 컷던거 같습니다... 아무튼...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의 의견도 잘 들었습니다... ^^ 오야붕님// 저의 입장에서는 GG를 칩니다.. 물론 관광 당하기 전에 너무 기울었다 생각이 되면.. 빠른 GG를 통해서.. 그러한 설움을 받지 않죠... 관광을 당하지 않으려면 분위기 파악하고 자신의 병력으로 마지막 교전을 통하고 안되면 GG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08/10/23 00:02
이 댓글 달고 이제 웬만하면 안 달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다 이정도로 생각하실거 같습니다.
gg를 꼬박꼬박 치며 친절한 말투등으로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 굿매너고 칭찬받을만 합니다. 그냥 평범히 게임을 하고 gg나 채팅 등은 그때의 기분이나 상황따라 ----> 그냥 노말한 매너 이며 어떠한 비난및압박조차 받을필요가 없다. (단 채팅시에는 반말이나 욕을 하지 않는다) 반말이나 욕등을 한다 명백히 이길 수 없는 상황에도 고의로 시간을 끄는 행위 ---> 노매너라고 봅니다. 맵핵이나 디스핵등 각종핵을 쓴다 -->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8/10/23 00:10
저는 졌을때 왠간해선 치는 편이지만
제가 이겼을땐 상대방이 gg를 치건 말건 기분이 좋던데 gg 안치는거에 불쾌해 하시는 분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08/10/23 00:38
화이트푸님// 예의를 말씀하시는 분께서 '무개념과 막장으로 가득찬 배넷, 글과 리플보니 그 이유를 알겠군요.'라는 댓글을 다시는 순간 설득력이 사라진다고 봅니다.
이런 댓글을 다신 4분께선 gg가 매너다 예의라고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이런 댓글도 매너인가요. gg이전에 상대방을 무개념 막장으로 매도하는 행동은 무엇인지.
08/10/23 00:38
드림씨어터님// 저는 드림씨어터님이 계몽시켜야할 야만인이 아닌데요? 똑같이 꼬투리 잡는
대화는 하고 싶지 않아서 조심했었는데 지금보니까 애시당초 말을 섞지 말았어야 했군요. gg를 치냐 안치냐는 형식적인 매너에는 집착하시면서 오히려 기본이 되는 태도는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08/10/23 00:57
모든 스포츠보면 경기끝나고 인사나 악수등을 하는
스포츠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심지어 조기축구회 할때도 시작전 하고 끝나고 악수정도는 하죠. 물론 안해도 됩니다. 안한다고 찾아가서 뭐라할수도없죠. 뭐 진 입장이라면 사실 악수하는거 짜증날겁니다. 그렇다고 악수안하고 휙 뒤돌아가면, 이긴상대도 좀 마음이 무거운건 어쩔수없는 것 같습니다. 스타도 비록 얼굴안보고하는게임이지만, 서로 수고했다고 gg정도 치는게 미덕아닐까요. 항복이라는 의미보다도 사실 어느새 공인된 인사니깐요. 물론 안친 분에게 욕할 맘은 전혀없습니다.
08/10/23 00:58
OnlyJustForYou님// 저 역시 더이상 리플을 안 달려 했는데 제 닉이 거론되서 한마디만 더 남기겠습니다.
제가 님을 특정 지칭했나요? 분명 위의 리플들을 보면.. 현재 배틀넷에서의 무개념 및 막장을 느낄 수 있을만한 리플이 있습니다. 직설적이지는 않더라도.. 말이죠... 전 OnlyJustForYou님에게 그러한 말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08/10/23 01:23
평소 제가 질때 gg 입력후 상대방분의 답gg가 돌아오기전에 그냥 슝 나가버리곤 해서
답gg 안기다리는 것 조차 비매너라고 느끼시지 않을까 마음졸였던 소심한 1人입니다.. (반대로 이겼을땐 상대편분이 gg는 커녕 핵어쩌고 욕하시며 나가셔도 그냥 적당히 시원섭섭할 따름.. 몇년간 공방을 뛰다보니 미덕의 기준을 상대방에게 제 자신만큼 크게 기대/강요하지 않게 되어버렸네요)
08/10/23 01:26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다르죠. 물론 온라인에선 오프라인과 다르게 예절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의 법칙이 온라인에서도 적용되란 법도 없습니다. 온라인에선 온라인만의 법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온라인에서의 예의는 게임 상에 이미 제공된 항복 버튼과 반대로 승자에게 보일 승리 버튼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서 더 나아가 GG라는 좋은 미덕을 발휘해주면 더 좋구요. 하지만 그런 미덕을 행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08/10/23 08:04
저는 정말 Good game 이면 Good game 치고 나가고
4드론 같은거 당하면 gg 안치는 편이고 거의 모든 경기에서 지든 이기든 GG 치는 편이라는...
08/10/23 11:44
어제 글적고..
오늘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리플이..많이 달렸네요.. 한편으로 굉장히 아쉽네요.. 과연 이게 올바른 문화인가...라는... 씁쓸하네요.. 초등과정에 인터넷 에티켓 교육을 넣자에..적극 찬성입니다!!
08/10/23 14:35
감히 정리하자면
"GG안치고나가면 비매너다" 의견과, "GG안치고 나가도 뭐 상관없다. 신경안쓴다." 의견이 있네요. 두 의견은 절대 평행선이니깐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이건 설득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의견이 아닌듯 합니다. 설득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나와 다른 의견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요? 전 지면 그냥 나가는데, (공방팀플만 해서 그런가..) 몇몇분들의 의견을 보다보니 왠지 예의범절없는 놈처럼 느껴지네요. (그래도 실생활에서는 인사잘해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한거 아닙니까. GG안치고 나간다고 너무 흥분하지 마시구용. 나가는 쪽이 더 열받은 상태일 수 있잖습니까. (졌을 때 기분 안좋잖아요.) 제 의견은 GG안치고 나가서 '노매너다!!' 하면서 흥분하는 경우는 감정낭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
08/10/23 16:06
'요즘 배틀넷은 이러저러해서' '무개념과 막장으로 가득찬 배틀넷'
등등의 글이 보이는데 전 하루평균 10게임 정도를 합니다. 그 말많은 아시아 공방에서요. 그중 맵핵, 디스, 미네랄핵 등 위 댓글중 gg외의 비매너 행동들을 일삼는 유저는 10게임중 한두명 만나며 아예 안만나는 날도 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정말 그런유저들을 많이 만났던 시기는 스타의 전성기라 할수 있던 2002 ~ 2005 년 정도 였던 것 같네요. 혹시 그때 당시의 선입견으로 '요즘 배틀넷이 어쩌구' 하시는 건 아닌가 생각도 되고 그게 아니라면 그런말씀하신 분들은 운이 없으신거 같아요. 배틀넷 들어가면 그런사람들만 만나시는건지 흠... 제 경험으론 다시 시작한 올 4월부터 지금까지는 오히려 한참 즐기던 2002 ~ 2005년 그시절보다는 엄청나게 깨끗해진 것 같은데요 ^^ 아무튼 위와 같은 이유로 전 항상 질때면 gg를 칩니다. 상대가 먼저 gg를 치면 저도 답을 해주죠. 제가 지고난 후 gg를 쳤는데 상대가 안받아주거나, 상대가 패배하고도 gg를 안치고 나가면 기분이 언짢긴 합니다. 그렇다고 매너가 없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 생각할 시간에 방만들어서 한게임이라도 더하죠.
08/10/23 20:14
제생각은... 공방에서 하든 채널에서 사람구해서 비방으로 만들어서 하든.. 게임 내에서 매너가 좋게 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채팅으로서 표현하는 방법 말고는 없다고봅니다.. 그 표현들중에서도 스타에서 제일많이 쓰이는거는 GG고 게다가 처음이나 끝날때쯤아니면 채팅 잘 하지도 않죠.. 그렇기 때문에 GG라는 단 두글자인 한마디가 매너를 좋고 나쁨을 거의 결정 하는거 같습니다..
08/10/24 09:19
저도 굳이 지지를 치고 나갈필요없다고 생각하구요..정말로 매너를 생각한다면 프로게이머처럼 지지치기가 무섭게 1초도안되서 게임나가는것두 매너좋다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진사람이 지지치고 이긴사람은 지지 받아주고 그런뒤에 나가야하지않을까요??
그렇기때문에 굳이 지지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매너라고 그렇게 보이지두 않구요..
08/10/26 00:39
GG를 치고 안치는게 매너의 영역에 있는지는 논란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편이 GG안쳤다고 시비거는 놈이야 말로 논란의 여지 없는 노매너 병진이라고 생각합니다. -_- 이겨놓고 그거 인정까지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는건 좀 -_-
08/11/04 15:47
네 노매너가 맞습니다,
예를들어 동네 어르신들께 인사안하는건 잘못하는건 없지만 예의가 없는거죠 마찬가지입니다 , 지지안친다고 잘못하는건 아니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죠 이해하셨나요?
08/11/26 00:52
글쎄.... 여기서 리플 다셨던 분들 중에선 gg가 매너라서 쳐야 한다기보다는 상대에게 gg를 받아냈을 때의 승리감을 쟁취하기위해 혈안이 된 분들로밖엔 보이지 않는 분들도 계시네요.
공격적으로 gg를 치라고 하는 모습을 보니 이건 그냥 상대방이 gg를 치고 나가야 내가 그 찰나의 순간동안 상대방을 눌러버렸다는 쾌감이 드니까 여기서 이러는 건 아닌지.
08/11/26 01:33
오랜만에 생각나서 이 글 리플들 차근차근 읽어봤는데 gg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하신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들도 계신 것 같네요. 뭐 많은 의미를 부여하신 분들이 저에게 아무리 gg의 중요성을 말씀하셔봤자 저에겐 그냥 단순한 두글자 이상의 의미로는 느껴지지 않겠고, 제가 무의미함을 주장하는 것 역시 많은 의미를 부여하신 분들께는 마찬가지겠죠.
간만에 새벽에 나온 의견들에 대해 글을 써보자면 1. gg는 상당수의 배틀넷 사람들이 매너로 인식하는 꼭 쳐야 하는 것이므로 안 치면 비매너다. - 여기서 gg를 중시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신 상당수의 배틀넷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은 바로 공방이며, 이 공방에서 gg가 암묵적인 관습이 되었다고 생각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몇년 주위사람들과 스타하면서 본 바로는 공방 기준으로 치는 분들보다, 안 치시는 분들의 비율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압니다. gg 안 치는 것이 상당수의 배틀넷 사람이 비매너로 인식한다고 보기엔 힘든 것 같은데요. gg 열심히 치시는 분들과만 공방에서 만나서 게임해보셨나 봐요. 2. 무개념과 막장으로 가득찬 배넷 - ... 이건 뭐 말할 가치도 없지만 gg를 안 치는 사람이 무개념이나 막장이라는 생각으로 이런 글을 쓰셨다면 난감할 뿐. gg를 치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은 물론 예의바른 일이고 좋은 일이지만 몇몇 분들의 강요하는 자세는 몇 번을 다시 봐도 꼴사납고... 아무리 봐도 일반적인 공방 기준으로 아직 gg 안 치면 노매너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나름 정리해본 결과 의견이 대충 '치면 좋다. 하지만 안 치는 것이 혹 자신에게 불쾌하다 해서 남에게 강요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인 것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이렇게 보는 것이 제일 옳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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