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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9 14:03
1경기 원종서 : 플레이 오프의 무게는 신인에게 무거웠다.
2경기 진영수 : 무난한 운영싸움에서 진영수의 단단한 운영이 힘을 쓸듯.. 3경기 박명수/전태규 : 김민제의 판단미스로 위기를 초래할듯 4경기 김창희 : 폭풍의 언덕에서 날빌이 통하지 않거나 무난하게 패배 5경기 김구현 : 신상문이 강하긴 하지만 김구현의 장기전 운영에 패하다. 6경기 김광섭/임원기 : 최고의 헌터 팀플호흡 을 보여주다... 4:2로 온게임넷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
08/07/19 14:03
김경효 선수 데뷔전, 그것도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하면 대박인데 기대되네요.
2군에서 성적이 좋았던 선수가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1경기만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러다가 끝까지 본게 한두번은 아니지만..ㅠ_ㅠ)
08/07/19 14:18
경기시작전부터 침착함이 엿보였는데.. 왠지 긴장도 안하는듯해보였고. 대단하네요 김경효선수.
그리고 원종서선수는 시작전부터 약간 긴장하는 기색을 보이더니 역시 날빌이군요.
08/07/19 14:20
다른경기도 아닌 준플레이오프 경기 그것도 1경기에서 첫데뷔전을 치르는데 이렇게 침착하게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라니... 쫌 더 일찍 기용했으면 stx에 더 큰 도움이 됐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08/07/19 14:20
냉정하게 예기해서 지금 시점으로는 STX가 이길가능성이 90%이상까지 갔다고 봐야되고
만약 예상대로 2세트 진영수선수가 잡으면 거의 98% STX가 이길꺼 같습니다.
08/07/19 14:20
딴거하다가 아차싶어서 엠겜틀어보니 경기 중간이고 이명근 감독 박수치며 좋아하길래
온겜넷이 이겻나? 유리하나보네? 했는데...ㅡㅡ
08/07/19 14:24
유리하지 않았습니다.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습니다만, (사정상 스피커가 없이 보고 있습니다.) 3벌처가 들어가서 SCV 좀 잡을 때 그제야 서로 비슷한 분위기였죠. 애초에 원종서 선수가 가난했고, 선택한 1팩 1스타도 좋은 체제가 아니었습니다. 아예 보여줄거면 숨막히게 2팩을 가는게 나았죠. 스타포트를 올릴거라면 본진에서 올려 파악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나았구요.
원종서 선수는 벌처 싸움 -> 레이스로 골리앗 유도 -> 탱크로 조이기를 원했던 것 같은데, 김경효 선수가 스타포트를 너무 빨리 봐서 시나리오에 금이 갔습니다. 김경효 선수의 판단은 나이스 판단 굿 판단이었네요.
08/07/19 14:25
5세트가 승부처라고 보고
진영수가 무너지면 STX가 더 암울해진다고 보고 온겜입장에선 진영수에게는 진다고 보고 3세트에서 지면 4:0이고 3세트에서 이기면 5세트를 바라봐야할듯
08/07/19 14:28
오늘 이상하게 스파키즈 선수들이 굉장히 긴장하는거같네요. 안상원선수도 긴장하는 기색이 많이 보이고..또 날빌인지..
진영수선수 고요하네요. 눈빛도 괜찮고. 진영수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08/07/19 14:30
김경효가 잘한점들.
1. 신예, 특히 첫 출전은 날빌이라는 고정관념을 한 번 꼬아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갔다. 이건 그만큼 운영이 자신 있다는 얘기. 2. 연습을 통해 많이 나온 상황인진 모르겠는데 적당히 마린찍고 배럭띄워서 언덕 정찰을 빨리함. 이게 결정적 승인. 3. 배럭으로 스타포트 애드온 못하게 막는 개센스...소위 말해 쩔어줌. 4. 이건 계속 틀어박혀 지키기만 하면 시즈탱크나오고 막다 지지치는 시나리온데 확 치고나와서 팩토리 점령. 특히 위에서 때리다 탱크나올 타이밍에 아래로 돌아간 선택. 기가 막힘. 대단하네요 이 선수.
08/07/19 14:39
너무 적절한 타이밍에 골리앗이 나와서 클로킹 없이는 레이스가 진영수 선수에게 타격을 주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아카데미가 늦긴 해서 타격을 조금씩 줍니다 진영수 선수 scv로 스타포트 확인하고 병력 진출해서 스타포트 띄웁니다
08/07/19 14:54
카디널스310님// 7전 4선승제이니 분위기가 중요하고 , 그런 의미에서 핵 만큼 기선제압용으로 적당한게 없죠. 안상원선수도
그런의미로 쓰려 한거같습니다.
08/07/19 14:54
이번 준플 대박모드가는데요?
예상과 정반대로 1:1 예상대로 1:1이 아닌 예상과 정반대로 1:1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더욱 스파키즈가 유리해집니다. 전태규/박명수 이번시즌 최고의 호흡보였었고 김광섭/임원기 이번시즌에는 거의 안나왔지만 김광섭선수 어쨋든 지난시즌 팀플왕입니다.
08/07/19 14:55
헐님// 진영수 선수, 중요한 순간에 약한 듯한 인상 지워야 할 탠데요... 개인리그서 큰경기에 잡힌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 됬는데 프로리그는 또 다른 데미지일탠데요... 분발했으면 합니다.
08/07/19 14:55
상대가 레이스로 체제전환했을지도 모르는 걱정속에서도 4팩 온리탱크의 뚝심과 자신의 운영에 대한 믿음이 에이스를 완전히 격추시켰습니다.
08/07/19 14:55
안상원 선수 온니탱크였는데......... 레이스 몇마리라도 뽑았으면 안상원선수 스타포트도 없고 고생했을 것 같은데 선택이 아쉽긴 한데.... 안상원 선수 팀 사기를 위해 올멀,마패,핵 관광 까지 팀사기 제대로 올라가겠는데요?
08/07/19 14:58
이걸 잡네요. 안상원 선수도 정말 잘하네요.
벌쳐 한기에 그대로 진영수 선수쪽으로 흘러가겠다 싶었는데.. 핵 보고싶었어요 ( ..);;
08/07/19 15:04
문근영님// 빈 드랍쉽 네긴가 세기로 안상원선수 병력위에서 계속 빙글빙글 돌렸죠 ;;
그걸 리플레이 하면서 '빈드랍쉽' 임을 다시 보여주는바람에 흐흐흐;;
08/07/19 15:05
돌아와요! 영웅님// 그러게요 ; 김창선 해설위원이 '이거는 빈드랍십으로 안상원선수보고 병력 빼라고 허세부리는거죠' 이렇게 말씀하시는바람에 크크크크...
08/07/19 15:12
진영수 선수는 예전에 타이밍에 기가 막힌 감각을 보여줬었습니다. 그 날카로움은 놀라울 정도였는데요, 요즘 플레이는 그 날카로움에 대한 감각이 저하되었으면서도 욕심은 있는 듯 보입니다. 이건 정말 커다란 문제입니다. 예리함을 잃어버린 칼로 찔러봐야 그 생채기는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저는 그가 칼을 좀 더 갈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진영수 선수를 좋아합니다. 그가 그의 스타일로 다시 승부를 보는 날이 머지 않기를 바랍니다.
08/07/19 15:17
Carrier_Kim님// 예전이었으면 진짜 쉬는 시간에 광고를 때렸으니까 고마워했겠지만 요새는 끝까지 기다려주는데다가 정확한 시간 규정이 생기는 바람에... 그냥 광고할때는 이라도 닦고 오던지 세수라도 하던지 하면 되죠 뭐. 야구처럼 짧지는 않으니까요
08/07/19 15:18
역시 진영수선수 후반기로 넘어가니깐 점점 페이스를 잃어가네요. 작년에도 그러더니만...
아직 이제동선수에게 당한 패배의 충격이 아물지 않은건지.... 안상원선수도 잘하긴 했지만, 예전 진영수선수의 플레이가 전혀 나오지 않았네요
08/07/19 15:27
박성준 선수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확실히 김민제 선수가 좀 부족한 느낌이 있네요.
게다가 전팀플에 박원자 조합이 확실히 견실한 느낌입니다 ^^;
08/07/19 15:33
갑자기 생각난건데 팀플이 없어지면 전태규 선수 경기 이제 못 보는 건가요 흑흑
사실 경기보다 세레모니 못 보는 게 더 가슴이 아프네요
08/07/19 15:40
박성준 선수가 방어 타워에 돈을 아끼고 공중군에 힘을 주고 있었다면 ..
드라군 지상테크였던 김민제 선수가 센터를 잡고 있어줘야 했는데 드라군이 끊기니 병력 운영이 소심해질수밖에 없었죠 ..
08/07/19 15:56
김창희 선수의 극단적인 판단이 좋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노련한 선수와 신인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대부분 노련한 선수가 심리적으로 우세를 점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08/07/19 16:01
김창희 선수 정말 준비 많이 해왔다는 티가 나네요.
판 전체를 잘 짜왔고, 물흐르듯이 진행시켜나가는 능력이 정말 수준급입니다. 임요환의 경기라고 해도 믿을 정도네요.
08/07/19 16:11
흠.. 김창희선수가이겼다기 보다는
김윤중 선수가 졌다는 느낌이네요 몇번의 터닝포인트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섣부른 판단이 경기를 그르치네요
08/07/19 16:13
정찰하지 못한 치즈러쉬에 대처하는 노겟더블넥 토스의 운영 및 컨트롤, 판단 등은 매우 훌륭했는데...
그걸 날려버린 어택땅. ㅠㅠ 치즈러쉬에 당해서 진 것이 아니라, 어택땅 때문에 졌네요. 병력 꾸준히 잘모으고 발업질럿도 많아서 테란이 진출을 쉽게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질럿을 조공하다니요!!
08/07/19 16:15
리플보니까 꼴아박기 전에 인구수 10정도 앞서있었던 것 같네요. ㅠㅠ (토스 170, 테란 160 정도?)
초반 넥서스 날리고서 진짜 잘따라온 것 같은데, 드라곤 질럿 비율도 좋았고;;; 나오면 잡아먹고, 아비터 기다리고, 확장했었더라면...
08/07/19 16:17
그 상황에서 어떤생각이 들어서 꼴아박은건지..
앞마당도 훨씬 테란이 일찍 먹엇고 초반에 자기가 피해를 입고 시작도 햇는데.. 저 같으면 테란이 나오면 싸우지,절대 꼴아박지는 않았을거같네요
08/07/19 16:19
1. 치즈러쉬때 프로브는 왜 미네랄로 갔을까...
2. 테란은 왜 6팩 늘리고 공격가지 않는가... 3. 공격이 아니라면 아머리는 왜 올라가지 않고 멀티는 늦게 하는가... 4. 크리티컬 포인트... 그 상황에서 아마추어도 안 들어가는데 왜 들어갔을까... 유혹의 탱크신이라도 본걸까... 그냥 토스가 버티고 테크 갖추면서 템플러로 센터만 지키고 있었으면... 김창희 선수는 어이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온갖 비난에 시달렸을텐데... 김윤중 선수가 적절하게 커트해주네요... 대인배의 후계자인가???...
08/07/19 16:20
흔히 토스전 막장이라고 비하되는 김창희 선수인데다
치즈러쉬 이후에 깔끔하게 빨리 끝냈어도 신인선수 상대로 '날빌' 썼다고 말 많을 것 같은데 경기 어중간하게 질질 끌고 가네요. 뭐 그래도 온게임넷이 만약 이긴다면 또 김창희 선수 특유의 인터뷰가 작렬할 것 같은 기대가..
08/07/19 16:25
오늘 공식경기 데뷔를 준플레이오프에서 치른 김원효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싶은데...
stx 화이팅!! 그러고보니 전태규 선수와 김창희 선수의 인터뷰도 궁금하네요. 진 팀도 인터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포스트시즌에서만이라도...
08/07/19 16:28
무엇보다 미스터리는 왜 9시멀티를 만들어놓고서는 2분넘게 방치시키냐는 겁니다.
1.일꾼소모가 많았다. ->수긍이 가긴 가는데 그랬으면 안만드는게;;; 2.나크시용이었다. ->나크시할건데 뭐그리 파일런서부터 멋지게 도배해놨을까... 이 멀티가 활성화 안되니 김창희 역시 나도 급할거 없군 하면서 나가지 않았고 시합은 점점 ome속으로...
08/07/19 16:49
테란과의 교전능력과 스톰의 활용능력은 김구현 선수가 역대 최강인듯 합니다...
대규모 교전에서 적재적소의 스톰활용이 정말 돋보이네요...
08/07/19 17:01
케텝 떨구고 올라간 stx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김구현 선수가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하고도 지는 모습을 보니 통쾌하네요 그나저나 오늘 스파키즈 안상원,전태규,박명수,신상문 선수의 경기력이 대단했습니다
08/07/19 17:01
김구현 선수 평소 경기력이 아니군요. 템플러, 아비터가 왜이리 추가가 안돼나 했더니, 6시 가스를 끝까지 안파네요. 중반이후 뚫릴듯 하던 센터가 뚫리지 않으니까, 스코어의 영향 때문에라도 순간 침착함을 잃은 듯 합니다.
평소 아비터, 템플러를 가장 잘 활용하던 선수가 고집으로 질럿, 드라군만 찍다가 무너진 느낌 ㅠㅠ
08/07/19 17:06
그 상황에서 센터를 뚫어낼때까지만 해도 집중력이 정말 돋보였는데...
그 이후 평정심을 잃어버린것 같네요... 정말 뚫릴듯 뚫릴듯 뚫리지 않으니 습관처럼 z-d 를 연타한게 크네요... 소울은 정말 아쉬울듯...
08/07/19 17:09
지난 4강 믿기힘든 박지수전 역전패의 재판이었습니다.
지상군 고집하고 들이받다 시나브로 역전당하는... 아마 연습때였다면, 아니 거의 8할의 확률로 뚫고 이겼을 겁니다. 그러나 개인전 4강 이상급, 단체전 토너먼트급의 경기력, 집중력에서는 안되는 건 안되는건데, 이번 경기가 교훈이 되었으면 합니다. 암튼, 토너먼트에서의 테란은 확실히 무섭네요. 4테란 엔트리가 뭔가 했는데...
08/07/19 17:09
팀의 운명이 자기에게 걸렸으니 막판에 혼이 나간듯합니다. 3:1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선수의 맘이 어떻겠습니까. 분명히 뚫어내기까지는 정말 잘했었는데..
08/07/19 17:14
전 별로 통쾌하지가 않군요..
아무튼 KTF를 떨어뜨린 대신에 결승까지 가줬으면 했는데 처음 나온 김경효 선수 빼곤 다들 이런 플레이를 보이다니 참 실망스럽습니다.
08/07/19 17:23
좌상원, 우종서, 중창희, 최강상문의 테란 조합 강력하네요..
거기다 뻔뻔태규, 묵묵명수 조합도 안정적이구요. 광안리 T1이 가길 원하지만, 스파키즈가 올라가더라도 삼성칸과 재미있는 대결을 벌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08/07/19 17:29
◆ SK텔레콤 vs 온게임넷
1세트 폭풍의언덕 2세트 오델로 3세트 헌터스 4세트 블루스톰 5세트 카트리나SE 6세트 한니발 7세트 콜로세움 에이스결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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