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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7 18:36
kpga 1차 결승전 임요환 vs 홍진호 (당시 두선수 모두 is팀) , 2차 결승전 이윤열 vs 홍진호 (땅시 두선수 모두 is팀) , 스프리스배 4차 MSL 결승전 최연성 vs 박용욱 (당시 두선수 모두 T1팀)
이렇게 됩니다.
08/07/17 18:45
어쨌든 벌쳐는 처리했고 탱크 둘까지 모은 이영호. 박지수는 골리앗을 갔는데. 이영호 빠르게 아머리 올리고. 3탱크까지 모으고 내려오네요.
08/07/17 18:50
시즈모드했어야죠 그리고 이영호선수의 특유의 베짱이 이런결과를 초래한 것 같네요.
그때에는 수비에만 전념해서 수비만 했으면 경기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이었는데요.
08/07/17 18:50
이영호 선수 요즘 날빌 대신 무난하게 진행을 많이 하네요. 초반부터 박지수 선수의 견제에 흔들리고 무너지는군요.
2경기에서는 어떨지...
08/07/17 19:00
애초에 레이스 올인이 아니었고, 미래를 위해 앞마당과 1시 멀티를 빨리 가져간 판단이 좋았네요.
하지만 지금은 매우 위험한 타이밍... 이영호 선수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련지...
08/07/17 19:01
박지수 중립건물 뚫고 1시 멀티 치려합니다~ 자~ 이영호 막을수 있을지~ 일단 먼저 자리를 잡고 있어요~ 자~ 밀고 들어오는 박지수~ 일단 커맨드까지 사거리를 확보한 이영호~
08/07/17 19:09
한 발 앞선 플레이가 좋았죠. 박지수 선수의 경우는...
2경기 같은 경우 이영호 선수가 멀티를 따라가기 보다는 박지수 선수의 앞마당을 계속 두드려 봤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2개의 스타포트는 결국 낭비가 되어버린...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가 많이 뒤쳐 보이기는 오랜만이네요. 3경기에서 이 흐름을 반전 시킬 수 있을까요...
08/07/17 19:12
박지수선수에 심리전이 쩔었습니다
1경기 날빌로 이긴다음 이영호선수를 2경기때 SCV한기더 정찰하게 만들면서 불안하게 만들고 박지수 자신은 무난하게 앞마당먹는센스.. 레이스로 피해도 크게 못입혔고 적절한 1시치기 앞마당 치기로 승리하네요
08/07/17 19:17
르카프배 msl이 될것인지 과연...
운명의 3경기..... 3경기잡으면 역전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박지수선수가 날이 바짝 선듯...
08/07/17 19:18
반아님// 글쎄요. 오히려 울고 있지 않을까요. 이제동선수는 이번에 우승을 하게 됐을경우, 박지수선수보다는 이영호선수를 잡고 우승하는게 본좌로 더 한걸음 내딛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죠.
08/07/17 19:19
박지수 선수 결승만 올라가면 우승할 확률도 높습니다
토스전 만큼이나 저그전도 화려하죠. 작년까지만 해도 테막 소리 듣던 선수가 오늘 후덜덜
08/07/17 19:22
개인리그만 집중하는 이영호선수보다는 훨씬 편하죠...
암묵적으로 개인리그 연습 하지말고 플옵 경기 연습만 하기로 정할수도 있고.. 여러모로 편하죠..
08/07/17 19:23
강도경 vs 변길섭, 임요환 vs 최연성, 박용욱 vs 최연성 이후 팀킬 결승전이 탄생하는 분위기입니다..
팀킬 결승전 더 있었던가요?
08/07/17 19:30
방금 소름이 돋네요...
저런 선택을 할 수 있다는게 역시 이영호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와 닭살 쫘악...
08/07/17 19:31
박성균 선수의 프로리그 경기도 생각이 나네요. 박지수 선수 초반 마린, 벌쳐의 전진 건물 콤보에 이은 드랍쉽 콤보에 레이스까지. 3단계까지 준비했는데. 이영호 선수 완전 잘막아 버리니 할말이...
08/07/17 19:33
자 4경기 클로세움입니다. 이영호 선수 이 곳에서 분위기가 매우 좋죠.
이제 슬슬 재미있어 지네요. 5경기까지 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08/07/17 19:35
숙소에서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을 이제동 선수... 손이 매우 근질근질 할거 같네요. (아하하;)
피가 끊고 있을것 같다는...!!!!
08/07/17 19:35
박지수 선수가 다 이긴 경기를 내주었는데...
여기서 정신 못차리면 역스윕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겠네요... 그만큼 박지수 선수에게 절호의 찬스였는데... 이영호의 말도안되는 수비력과 최고의 판단력이 박지수의 공세를 무산시켜버리네요... 4경기를 잡는다면 이제동과의 최대10연전 성사의 확률이 높아지겠네요...
08/07/17 19:38
역시 ktf선수들의 특기는 희망고문 ^^ 4경기 이기고 5경기 지면 엠겜피디한테 완벽한 희망고문 선물하는거죠.
이영호 화이팅!~
08/07/17 19:40
4경기다 빌드에서 지네요 오늘 연구 제대로 하고 나왔는데요~ 이영호 선수 4경기는 판단착오도 엄청 크네요. 왜 거기서 벙커짓고 입구를 안막았죠. 이해가 안가네요
08/07/17 19:41
이건 뭐 정찰이 미스가 이유인가요. 서플로 입구 막고 시간 개기면서 벙커 짓고 했으면 쉽게 막을 걸...
이건 뭐 본진 안 정찰 다 해놓고도이렇게 허무하게 당하다니.
08/07/17 19:42
햐... 이영호 선수 오늘 판단 3경기 제외하고는 안습이네요 ;;
센터 팩토리 예상했으면 생각없이 바로 서플 짓고 뒤에 벙커지으면 막는건데 -_-;; 박지수 선수가 올라간게 싫은게 아니고 같은 팀 결승이 너무 싫네요 -_-;; 휴..
08/07/17 19:42
근래에 들어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는 굉장히 무난하죠.
맵에 따른 최적화된 플레이라 할까요. 원팩 더블, 노배럭 더블... 항상 더블 이후의 운영으로 하다 보니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된듯... 그리고 MSL은 르까프 오즈의 잔치네요.
08/07/17 19:44
이영호 선수의 본좌론은 이걸로 물건너갔군요.
MSL은 진짜 이영호 대 이제동이란 흥행 최고의 결승카드가 물건너가다니. 안타깝네요. 이승원 해설이 열심히 포장 하려고 노력하는데 솔직히 슬퍼요...
08/07/17 19:44
박지수 선수가 테란 1인자가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토스전이야 최강이고, 테란전도 매우 좋고, 이번 결승에서 저그전만 제대로 검증받으면~!
08/07/17 19:44
이영호선수 충분히 상대가 더블컴이 아닌걸 알았는데..
그렇게 안일하게 대처했는지.. 궁금합니다 입구막고 좀만 버텼으면 2:2 가는건데
08/07/17 19:45
전진도 다 전략이고 제대로 정찰, 방어하지 못한 이영호의 잘못도 크지만
3경기 전부 센터 시리즈라니.. 좀 허무하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영호 - 이제동을 원하는 상황을 박지수 본인도 잘 알텐데 이기더라도 뭔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뭐 센터 시리즈도 인상깊긴 하지만 말이죠. 정작 오늘의 제일 명승부는 박지수가 패한 3경기네요. 설마 결승전도 3연벙이 나오진 않겠죠..
08/07/17 19:45
1경기. 이영호 선수 멀티 ... 얼마 돌리지도 못하고 파괴.
2경기. 서로 막멀티. 3경기. 이영호 선수만 멀티 ... 엄청난 방어로 이영호 선수 승리. 4경기. 이영호 선수만 멀티 ... 멀티에 막 scv붙이며 gg. 박지수 선수. 테테전에서... 4경기 중 멀티 딱 한경기했어요.
08/07/17 19:45
곰tv 클래식 대진이 이영호 vs 이제동 나오면 ... 곰tv >>>>>> 넘사벽 >>>>>> 온겜, 엠겜 되는건가요 -_-;;;
08/07/17 19:46
이건 3연벙때랑은 다른 진짜 완벽한 전략의 승리..
전진플레이는 무난하게만하면 그냥 이기는데.. 사실 이영호선수가 잘나갈때 토스나저그나 테란이나 왜 같이 자원 먹고 따라가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그는 특성상 어쩔수없다고 치지만 토스나 테란은 분명 찌르기가 가능합니다. 테테전할때도 이영호선수는 거의 노배럭 더블...아님 어쩌다 원팩더블?? 어쨎든 배짱플레이고 토스전도 원~투팩에서 2멀티까지가져가는 배짱을 부립니다. 토스들도 리버나 다크보다는 4질럿셔틀 드라군뚫기나 발업질럿뚫기등을 하면 이영호의 배짱플레이를 쉽게 제압할수있다고 봅니다.
08/07/17 19:46
하얀그림자님// 아직끝난건 아니죠. 만약에 이번 msl에서 이제동선수가 우승못하고, 다음시즌에서 이영호선수가 좋은모습을 보여주면 되는거죠.
08/07/17 19:47
Kiling본좌님//
4경기의 정찰하고도 제대로 대처 하지 못한 이영호 선수를 볼 때, 박지수 선수가 결승 가는게 당연해 보입니다. 모르고 당한 게 아니라 알고도 당한 선수가 잘못한 거죠.
08/07/17 19:48
이영호선수는 박성균선수처럼 본좌후보에서 물러나는듯하네요. MSL마저 이러니..음..
박지수선수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같은 팀원간의 결승은 아무래도 긴장감이 떨어지다보니 이영호vs이제동 을 기대했는데 아쉽군요. 아무튼 박지수 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 ^^
08/07/17 19:49
겨울님// 동감입니다. 인상깊은 경기를 보여줄까는 선수본인의 선택이고 이기는게 우선이죠. 본인 첫 4강인데요. 오늘은 무난하게만 하려한 이영호선수가 잘못한것같네요~
08/07/17 19:49
3연벙도 그렇고 못막은쪽이 바보인거죠. 박지수선수에게 문제될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박지수선수 오늘 정말 전략 완벽하더군요. 축하합니다~
08/07/17 19:49
yonghwans님// 쉽게 제압할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선수들이 초반을 찌른 경우도 많았구요.
초반 올인을 노리지만 오늘 3경기처럼 막은 경우가 더 많았던건 사실입니다. 곰티비에서도 주현준 선수의 올인 투팩도 막아내구요. 오늘은 1경기는 어쩔수 없지만 4경기는 본인 판단의 실수가 문제였다고 봅니다.
08/07/17 19:49
이영호 vs 이제동 해서 누가 이긴다면 이긴 선수에게 본좌로드가 열리고 뜨거운 본좌론이 펼쳐지겠지만
박지수 vs 이제동이라...만약 여기서 이제동이 이긴다고 해도 결국 현재 본좌의 정석이라 불리우는 MSL 3회 우승까진 가야 제대로 본좌론이 거론될듯 싶습니다. 만약 박지수가 이긴다면? 그럼 지금 이 스타계 는 춘추전국시대, 난세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는 계기가 되겠지요. 춘추전국 난세인가, 아니면 용호상박, 삼국패권시대인가 그 척도를 가름하는 결승전이 될꺼라 봅니다.
08/07/17 19:50
gksmfqkek님//
이제동 선수야 이미 양대리그 우승 타이틀에 벌써 3번째 결승입니다만... 이영호선수는 단한번의 우승 이후 반짝 포스만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현재로선 더 이상 같은 레벨에서의 비교는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앞으로 다시 2연속 우승 이상의 포스를 보여준다면 모르겠지만요.
08/07/17 19:50
이제 아무리 압도적인 기세로 우승한다 하더라도 본좌론 꺼내는게 점점 두려워지는군요..반년이 멀다하고 다시 꺾여버려니.. 뭐 이런게 스타판의 매력일까요^^
08/07/17 19:51
이영호 선수가 노배럭 더블 하지 않았으면 빌드상 박지수선수가 지고들어갈 수 있는 전략이었죠.
박지수 선수가 상대를 잘 분석해온 겁니다.
08/07/17 19:51
Kiling본좌님// 솔직히 이영호선수가 90퍼센트 노배럭더블하는데 뭐하러 같이 따라가나요..
마치 저그대 저그에서 상대가 12드론멀티할꺼 뻔히알고 9드론이나 5드론한거라고 보면됍니다. 스타크래프트란게 전략게임이고 이영호선수의 노배럭더블이 전략이듯 박지수선수의 전진플레이도 전략입니다. 솔직히 이경기로 이영호선수 정신차렸으면합니다. 더이상 배짱플레이는 안먹힘.. 변화가 필요함
08/07/17 19:53
Kiling본좌님// 글쎄요.. 전 오히려 당하면서도 계속 배짼 이영호 선수가 더 이해가 안되던데요.. 3경기 빼고는 판단도 별로였고요.
박지수 선수가 엄청난 베테랑도 아니고 생에 첫 결승이 눈앞에 있는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야 겠다는 생각이나 했을까요? 어차피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영호선수가 이겼다면 놀라운 배짱과 쩌는 수비력이라고 치켜세웠겠죠.
08/07/17 19:53
겨울님// yoosh6님// yonghwans님// Leon님//
동감입니다. 4세트 내리 중앙건물 다 등장했지만 결국 2, 3세트는 막히고 1, 4세트는 통한 것 뿐입니다. 이영호 선수도 2세트에 중앙 몰래 스타포트 지었다가 막힌거고, 박지수 선수도 3세트에서 전진 팩토리 지었다가 막힌건데, 꼭 박지수 선수만 내리 3세트 중앙건물 지어서 3:0으로 이긴 것처럼 표현하면 사실관계가 맞지 않죠.
08/07/17 19:54
1년 내내 노배럭 더블을 줄창 해오는데, 마땅한 응징이 들어간 거라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는 계속 '설마 이번 판까지..' 하면서 더블만 한 것 같은데 심리전에서 박지수 선수가 완벽히 제압했네요. 결승 진출 축하드립니다 박지수 선수...
08/07/17 19:54
스타2가 나오기 전에 빨리 임이최마를 잇는 본좌라인이 탄생하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인거죠... 흐흐..
홍진호(?) 송병구(?) 강민 박성준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준본좌라인... 큭.. 이젠 이제동선수만 믿고 가는건가요....
08/07/17 19:55
이젠민방위 // 쉽게 제압할수있다는말은 좀 잘못됀표현이었네요
하지만 진짜 이영호 변화가 필요한듯.. 박카스 스타리그때의 기억을 좀 떠올릴필요가 있을듯.. 사실 그때도 무난한플레이했다면 송병구과 힘든승부를 했을텐데.. 현재로써는 다양한 변화가 절실히 필요함
08/07/17 19:55
yonghwans님// 동의합니다.
한때 전략(이라고 쓰고 꼼수라고 읽기도 했었죠)의 달인이던 이영호 선수가... T1 테란 몰락(지금은 부활했죠) 때처럼 너무 뻔한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08/07/17 19:55
이제 정말 다전제 흥행카드가 남아있긴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한축은 이제동 선수가 여전히 건재하게 버티고 있지만 나머지 한축은 완전히 무너진 느낌입니다. 미친듯이 치고 올라가는 두선수가 다전제로 만났을 때 심장이 덜컹덜컹 뛰는건데 말이죠. 설령 곰티비에서 이제동, 이영호 선수가 붙어도 그다지 설레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박지수 선수가 msl 타이틀을 가져가 버린다면 그마저도 분위기가 살지 않겠군요. 이제동 vs 이영호, 도재욱 vs 이영호의 결승전에 대한 기대는 너무 허무하게 막이 내리네요.
08/07/17 19:55
노배럭 더블 배짱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에게 이기는 빌드를 짜고 온게 욕먹는 일인가요?;;;
이영호 vs 이제동 대진을 못 본다고 이긴 선수에게 날빌썼다고 은근히 안 좋게 말 하는건 좀 그렇네요 ;;
08/07/17 19:57
상대가 더블만 맨날 하는데 뭐하러 자기도 맞춰서 더블을 하나요. 전략 시뮬레이션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상대가 뭘 할지 예상하고 그보다 더 앞선 빌드를 쓰는건 당연합니다. 그게 전진시리즈 일지라도요. 그걸 못막은 선수가 실력이 떨어지는거죠.
08/07/17 19:57
쩝. 그렇게 날빌을 해대는데 계속해서 더블을 하는 이영호 선수가 대단한건지, 미련한건지...
오히려 이영호 선수의 과감함이 결국 4강에서 머무르게 됬군요. 진짜 박지수 선수...이제동 선수랑 같은 팀만 아니었다면 뭔가 좀 기대할거 같은데. 이렇게 기대 안되는 결승도 오랜만이네요. 같은 팀끼리의 결승은...어디보자. 임요환 최연성 이후 간만인가요? 아니면 최연성 박용욱 선수였나?
08/07/17 19:58
으음, 근데 4경기에서 왜 이영호선수는 도대체 센터 정찰을 안한건가요 ㅠㅠ 아우 1경기에서도 왜 성급하게 내려온건지.......
센터 정찰 하는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럴거면 scv 2기를 대체 왜 보냈을까요.
08/07/17 19:59
아쉽긴하지만 박지수선수 에게 뭐라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영호선수 본인이 날빌써서 송병구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이겼는데..;;
그리고 저 또한 마음이 복잡하네요.재미있는 경기들은 보기힘들어지고 이영호,이제동 리쌍 라인의 본좌로드 걷는걸 보는게 요즘 유일한 낙이라 이 두선수 경기와 임요환선수 경기정도만 챙겨보고있는데..이영호선수가 이렇게 하향세이니.. 이제동선수마저 꺾인다면 ..안볼지도..ㅠ_ㅠ... 에..MSL PD님 힘내십시요..
08/07/17 19:59
아.. 그리고 오늘 박지수선수의 경기력은 충분히 인상 깊었습니다..
심리전이 소위 말해서 정말 쩔더군요... 예전 버그사건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김구현 선수와의 경기에서의 모습보고 급 좋아하게 되어서 오늘도 응원했습니다. 근데 전 이제동 선수가 더 좋은데....;;
08/07/17 19:59
까꿍님// 솔직한 심정으로 이영호 이제동의 최강 결승대진이 더 재밌어 보이는건 사실이죠. 스토리도 더 많고. 게다가 그 임요환 선수가 내리 3연벙 할때도 엄청나게 논란이 됬는데 박지수 선수라고 안 까이겠습니까.
08/07/17 20:00
yonghwans 님, leon님 // 제 댓글은 박지수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서두에서도 분명히 이영호가 잘못한 것이라고 했구요. 그냥 이영호 이제동의 대박 결승이 무산된 아쉬움 표현 정도라고 봐주시면 좋을듯한데요. 그나저나 이영호선수는 지난 결승에서 송병구선수가 자신에게 패했던 우를 이번 4강에서 철저하게 범하는군요. 아무튼 이영호 이제동 결승 무산은 아쉽습니다. 박지수선수 팬분들 축하드리구요.
08/07/17 20:03
오늘 엠겜 pd도 편안하게 잠은 못 이룰 듯 하네요. 안 그래도 열대야 인데...
오늘 온게임넷 PD 분들도 이영호 선수가 이기면 흥행에 밀릴까봐 전전긍긍 했을텐데 한 시름 놓았을 듯. 이상하게 이번 시즌은 제가 생각한 만큼 결승전 기대치가 조금 떨어졌네요. 양대리그 모두. 그나마 온겜쪽은 박성준 선수의 골든마우스를 가져갈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봤는데, 이번 결승전은 두 선수 모두 같은 팀이니까, 그냥 경기력을 기대할 수 밖에 없겠네요. PS.오늘 이영호 선수의 4경기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이었네요. 3경기와는 정 반대의 경기력.
08/07/17 20:03
하얀그림자님// 더 재미있는 대진은 되겠죠 . 하지만 이긴선수가 날빌써서 올라간다- 라는 식의 비아냥은 좀 그렇죠 -
임요환 선수의 3연벙도 마찬가지구요 . 그때도 까였으니까 날빌쓰면 다 까여도 된다는건 아니잖아요 ?;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날빌과 오늘 박지수 선수의 날빌은 차이가 크죠 . ; 박지수 선수의 날빌은 노배럭 더블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수비가 되는 날빌이지만 당시 벙커링은 차원이 달랐죠 ;
08/07/17 20:03
지금 박지수 선수가 까이는건 팬심에 의한 것이겠지요.
상대적으로 이영호 선수 팬들이 많고 이제동, 이영호 결승대진을 기대한 사람들이 많은 탓 아니겠습니까. 오늘 결과의 주인공이 바뀌었다면 지금 댓글 분위기도 사뭇 다를꺼라고 확신합니다.
08/07/17 20:04
on&on님// 아닙니다... 박용욱 vs 최연성 결승이 2004년 7월 이었고 최연성 vs 임요환 결승이 2004년 11월 이었습니다..
녹코치와 최코치는 여름에 결승을 치루었고 사제지간 결승은 가을에 이루어 졌죠...
08/07/17 20:11
왜 노배럭더블은 날빌이 아니고..
센터배럭은 날빌일까요.. 노배럭더블이랑 센터배럭이랑 결국은 자기가 유리하게 가져갈려고 하는빌드인데 말이죠.. 후반 갈려고 하는빌드는 무조건 정석이고.. 초반에 끝낼려고 하는건 그저 날빌이고..
08/07/17 20:12
yonghwans님// 그때랑 오늘이랑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땐 임요환 선수가 잘했고 오늘은 박지수 선수가 잘했죠. 스타리그 결승전에 이어 3연벙이 다시 도마위에 오르네요. 이해가 안됩니다.
08/07/17 20:15
다전제에서 누가 이기던 지던 엄청난 명경기던 보통 양 선수가 어느 정도 욕먹는게 이 바닥에서는 자연스럽습니다.
왠지 아무 욕도 안나오면 뭔거 좀 허전하다고할까? 만일 다전제에서 욕을 안 먹는 선수가 있다면 뒤늦게 부활해서 다전제 승리한 홍진호 선수 정도...
08/07/17 20:15
스타리그 3연병 -> 그 당시 저그의 스킬로는 (5드론이 아닌이상) 막을 수가 없는 빌드. 벙커링은 상대가 9드론하면 안하면 그만인 빌드.
오늘 박지수선수경기 -> 상대가 오직 노배럭더블을 했을때만 먹히는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빌드. 그나마 3경기처럼 막히면 역전 당할 수도 있음. 벙커링과 달리 뒤가 없는 빌드. 비교자체가 안되죠. 박지수선수의 날빌은 엄청난 심리전과 연구끝에 나온건데요.
08/07/17 20:19
두선수 모두 scv 네기로 경기를 시작했고 박지수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여기서 까일 여지가 있긴 한건지 모르겠네요. 이제동과 이영호의 결승을 보고 싶었는데 네놈 때문에! 라는 주장이 훨씬 인간적이겠습니다.
08/07/17 20:21
더블하면 정석이고 센터배럭하면 얍삽인가요. 응원하던 선수 떨어져서 엄한데 화푸는 사람들 제법있네요.
이런소리 싹들어가게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경기 보여주길...
08/07/17 20:46
하얀그림자님//위에서부터 리플 쭉 읽어봤는 데 말씀하시는 게 참 그렇네요. 이영호 선수의 팬이신가요? 아님 단지 이제동 대 이영호 경기가 보고 싶으신가요? 무슨 자기 뜻대로 안 이루어져서 심술난 어린아이 같습니다; 어쨌든 곰TV를 기대해보세요. 님이 원하시는대로 이뤄질 수도 있겠죠.
08/07/17 21:15
대박 대진, 리그 브레이커, 엠에셀 피디 깡소주
보기 좋지 않네요 누구나 신인일 때는 있었고, 인기가 없다고 명 결승전을 만들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박성균 선수 대 김택용 선수의 결승전 처럼 말이죠. 이제동 선수와 박지수 선수가 같은 팀이라고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제가 본 테저 다전제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는, 마재윤 대 변형태 였어요.
08/07/17 22:09
그러게요. 요즘 스타는 거의 안보게 된 저도 유일하게 경기 찾아보게 되는 이영호선수니만큼.. 이기길 내심 바랐지만...
댓글에 흥행이야기가 과한게 보기 좀 그렇습니다. 이영호선수는 뭐 언제부터 그렇게 대단한 흥행카드였다고..;;
08/07/17 23:13
이제동 VS 박지수...
이정도면 엠겜 입장에선 샴페인을 터뜨릴만한 대진 아닌가요?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봅시다! 제가 사는 학여울역으로 고고!!
08/07/17 23:15
이영호선수는 최근들어 좀 많이 실망입니다. pgr에서 최연성을 유산을 제대로 이어받은 테란이라는 평가를 받던 시절과 너무 플레이가 다르네요. 심리전도 별로 없고 그냥 하던데로 하다가 무난하게 지는 경기를 보여주니...
흡사 전상욱선수나 고인규선수를 보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08/07/18 00:00
이영호선수는 뭐 언제부터 그렇게 대단한 흥행카드였다고..(2)
누가 모래도 박지수선수의 경기력은 대단했습니다. 2경기에서 운영싸움했을때 역시 압살해버렸는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죠. 그분이 하면 전략, 남이 하면 날빌.. 이런 마인드 참 보기 안좋습니다. (물론 저도 그분을 좋아라합니다만)
08/07/18 01:37
이영호선수는 뭐 언제부터 그렇게 대단한 흥행카드였다고..(3)
초창기 이영호선수의 무서움이 뭐할지 모른다였는데... 머 계속 멀티먹고 시작하니 상대가 바보도 아니고 말이죠 -_- 최근 몇경기 전적도 꽤나 페이스가 떨어진것 같은데.. 뭔가 경기력에 문제가 쪼금 생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저전 결승만 아니면 흥행걱정 따위 할필요가 없습니다. 결승쯤 올라온 선수들이 막장경기력 보여준 경우도 거의 없고 말이죠.
08/07/18 02:40
이영호선수는 뭐 언제부터 그렇게 대단한 흥행카드였다고..(4)
위에서부터 리플들이 참... pgr이 언제부터 다른 커뮤니티처럼 흥행부터 걱정하는 곳이었는지... 오늘 경기력 얘기보다는 흥행걱정하는 얘기가 더 많네요... 소시? 서태지? 전화? 깡소주? 이런 말씀하는 분들한테 여쭤보지요... 16강에서 상대전적 6:0의 천적 염보성을 2:0으로 이겼습니다. 8강에서 올시즌 최고의 프테전을 보여줬습니다. 4강에서는 본좌후보인 이영호선수를 이겼습니다. 이만한 이슈거리를 만든 선수가 몇이나 있는지 여쭤보고싶네요. 그리고 다 고만고만한 선수를 이긴거도 아니고 당대 가장 잘한다는 선수만 만나서 이겼습니다. 선수의 노력은 보이지 않으니까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박지수선수가 정말 불쌍하네요... 피지알에서조차 자신의 결승진출이 환영받지 못한다는걸 아는지...
08/07/18 08:02
이영호선수는 뭐 언제부터 그렇게 대단한 흥행카드였다고..(5)
최고의 선수는 팬들의 기대를 거슬러서 탄생하기도 합니다. 박지수선수의 멋진 반란을 기대합니다.
08/07/18 10:41
이영호선수는 뭐 언제부터 그렇게 대단한 흥행카드였다고..(6)
흥행카드는 맞는거 같습니다만... 위에서 흥행이나 이것저것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이영호 선수가 흥행카드가 아닌것은 아니죠... 그건 그렇고 박지수 선수 참 잘하네요... 예전부터 플토전은 본좌급이었고... 테란전 또한 천적을 넘어섰고... 저그전도 잘하고... 다만 같은 팀 결승이라는게 조금은 아쉽네요..
08/07/18 11:36
노배럭 더블도 날빌이라면 날빌 아닌가요? 완전 배째는 플래이니깐요.
박지수 선수는 그저 이미 배짼 이영호 선수의 배를 째자마자 가서 공격한거죠. 이영호 선수가 팩토리 먼저 올리는 빌드 했으면 이정도로 당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4경기는 사실 이영호 선수가 못해서 진거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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