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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6 15:36
아무래도 어택으로 보내놨을경우 두 일꾼이 마주쳤을때 따라가게 된다는점이 단점이 되겠지요.
미니맵에 잠깐 신경놓고있다가 정찰시간이 굉장히 늦어지는수가 있습니다. 일꾼 몇대 때려보려고 미니맵신경쓰고있느니 그냥 속편히 무빙찍어두는게 전 낳더라구요.
08/07/16 15:43
정찰 보내는거면 원래 목적에 충실한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9발업 저글링 달리면 1~2초도 아까운데 어택해놨다가 중간에 일꾼 만나서 엉뚱한데로 가버리면 은근히 짜증나더군요. 일꾼 정찰을 무브로 보내는것도 비슷한 심리가 아닐지.
08/07/16 15:45
초반정찰은 아무래도 빨리 보려고 하는건데 어택 했다가 중간에 만나거나 할때 따라가지는 않는다 해도
약간 지체되는게 있죠.. 그리고 초반에 일꾼끼리 1-2대 치는거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보는게 낳다고 생각해서.. 상대방 정찰온 일꾼이 어택하면 어차피 본진 보고 있으니 대응해주면 되고.. 중수이상이면 어택으로 정찰한다 해서 메리트도 없을듯.. 그냥 자기 스타일인듯 합니다.
08/07/16 15:49
어택정찰 보냈을때 상대일꾼을 몇대 때리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이기 때문에 안하는 거겠죠.
몇대 때릴수 있을뿐 잡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일꾼 따라가는 시간이 아까운거죠. 최대한 빨리 상대 진형을 보는게 중요하지 잡지도 못할 일꾼 때려서 잠깐이라도 시간이 낭비하는게 별 의미 있는건 아니니까요. 임성춘 선수같이 어택정찰 보내는 선수도 있긴 했지만 프로게이머들이야 빠르고 정교하게 컨트롤하는건 일도 아닌걸 감안해보면 바빠서 그런거 안하는게 아니라 필요가 없어서 안하는걸 겁니다.
08/07/16 15:58
때려서 좋을 것 없고,
잠시 방심한사이 따라가버리는 사태도 생기고... 안좋을 일 생길 여지가 있는 어택정찰을 궂이 쓸 필요가 없죠.
08/07/16 16:10
무브정찰을 어택정찰로 한다해도 큰 메리트가 없죠. 초반 정찰은 빠르게 해야하는데요. 그래서 미네랄 구석탱이만 찍어보고 바로 나오죠. 한두대 친다고 그 일꾼이 죽는것도 아닐테고..게임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거라 혹시나 어택해놓고 본진 테크신경쓰고 있는데 상대일꾼 따라간다면 낭패죠.
08/07/16 16:35
저도 정찰보내는데 어택은 반대입니다. 일단 프로브나 드론은 한두대 쳐봤자 프로브 실드는 금방회복되고 드론은 어차피 다시 본진으로 가죠. 한두대 쳐서 정찰시간이 약간 지체되는건 손해인데 10정도의 데미지는 상대방 정찰 유닛의 hp가 오는동안에 회복되죠.
그나마 scv의 경우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미니맵상에서 scv보면 한대라도 칩니다.
08/07/16 16:51
상대 체제에 맞춰 가야 하는 입장이라면 1~2초라도 앞당겨 봐야 하니까요..
혹여나 상대방 일꾼이 근접해서 잠시라도 주춤하면 그만큼 시간상 손해라서..
08/07/16 18:46
정찰용이니까 최대한 상대본진까지 데미지없이 빨리 보내는게 목적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상대일꾼을 공격하려면 scv는 말할것도없고 프로브나 드론의 경우에도 정말로 신경쓰지않는이상 한대는 맞게되어있고, 또 컨트롤도 열심히 해줘야하죠 프로브야 실드가 회복되지만, 드론이나 scv경우엔 중간에 의미없는 일꾼과의 교전때문에 상대본진에서의 활동시간이 짧아져 중요정보를 못보고 죽을수도 있겠죠 초반 상대일꾼에게 입은 겨우 hp 몇의 피해때문에요 그 이유가 가장 클거라고 봅니다, 정찰은 최대한 오래 꼼꼼히 보는게 중요한거니까요 당연히 한대라도 덜맞고 빨리 상대 본진에 들어가야 하지않을까요?
08/07/16 18:53
정찰이 목적아닙니까 만약에 초반도아니고 후반에 확장 확인용으로 프로브를 뿌리는경우를생각해보면 그 프로브한기에 부대지정을하진 않을겁니다 근데 어택정찰을한다면 주변에 저글링한기만잇어도 그걸때리려다가 정찰도 못하고 죽죠. 목적이 정찰인데 지나가는
유닛 하나와 싸우다가 정찰도못하고 프로브는 계속 죽는데 누가 어택정찰을합니까... 당연한거죠
08/07/16 19:03
근데 어택으로 정찰 찍으면 지나가다가 일꾼보면 공격하나요...
가령 유즈맵 같은 데서 일꾼 vs 일꾼 다수 싸울때 중앙부에 위치한 일꾼들 빼고 가장자리 애들은 놀고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꾼 공격시야범위가 좁은듯해요...)
08/07/16 20:03
다들 굉장히 회의적이시네요;
중간에 의미없는 교전을 하라는게 아니라, 스쳐갈때 덤으로 한두대 때려주라고 어택하는거죠. 일꾼이 오는걸 보고 어택하면 배넷의 느린 반응시간 때문에 제대로 공격을 안하고 쫓아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길목같은곳에서는 어차피 서로 부벼댈 시간에 때려주는거고... 어차피 써치 일꾼은 계속 주시하잖아요. 몇대 쳐준다음에 바로 컨트롤 해주면 되요. 후반에는 당연히 무브로 정찰하구요. 저는 처음 서치를 말하는겁니다. 같이 스타하던 친구들은 이거 좋다고 따라하던데요;
08/07/16 21:01
때리는 그 몇 초 혹은 소수점 단위 초 시간 때문에 상대가 입구를 막아버리거나 상대의 건물 짓는 걸 방해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거든요.
08/07/16 22:19
드론찌개님// 피지알 자체가... 굉장히 비판적이면서 회의적인 곳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보편화된 디파일러,뮤탈로 사베잡기, 플테전 아비터활용이 처음 글로 올라왔을때의 반응을 생생히 기억하거든요. 대부분 반응이 돈아깝다, 필요없다, 플겜머들이 괜히 안하겠냐, 입스타의 극치다 등등... 나중에 스타판의 흐름을 바꾼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이곳 게시판에 처음 등장했을 때 대부분의 반응은... 해볼 가치도 없는 입스타다가 주류였습니다.
08/07/16 23:34
헌터 같이 스타팅 포인트가 많고 맵이 넓은 경우에 어택 정찰을 보내면 상대를 늦게 발견했을 시에 중간에 상대의 공격 유닛과
마주치게 됐을 경우 본진은 구경도 못하고 일꾼이 잡히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 아닐지요. 또 정찰의 목적은 말 그대로 상대방의 종족과(랜덤일 경우) 스타팅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무브로 이동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어택으로 해 놓으면 상대방 일꾼을 만나게 되서 따라가는지 안가는지 신경써야 하니까... 귀찮죠;; 저같은 경우는 서치일꾼 따로 주시하지 않다가 미니맵에 다른 색이 보이면 그때 뭔지 확인만 하는 스타일이라.. 괜히 어택으로 정찰 시킨 다음에 따라가는 일꾼 다시 정찰 지정하는 컨트롤의 수고로움이 번거롭게 느껴지네요^ ^;;
08/07/17 00:11
의견을 말했고 다수의 의견이 그러했을뿐인데 그것이 회의적이고 비판적이라면 할말이 없네요
욕한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님들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라고 말했는데 말이죠
08/07/17 09:00
저글링-된장속으로님// 디파일러, 뮤탈로 사베잡기, 아비터 활용은 pgr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곳(스갤, 지금은 없어졌지만 비타넷, 엽기길드)에서도 '입스타다'라고 했던 개념인데요.. -_-;; 꼭 pgr만 회의적이라고 얘기하시면 곤란합니다.
08/07/17 11:47
첫 정찰 일꾼으로도 정찰 가는 길에 무빙샷을 할 정도 선수들이 더 고도화 된다면 모를까, 대부분 일꾼이 공격을 하려면 가던 발길을 멈추고 멈칫하거나 그럴텐데, 아주 간발 차이로 입구 막느냐 뚫리고 정찰 하느냐가 정해지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 걸 보면 쉽게 하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상대가 뭘 하든 정찰 안가고 자기 할 일만 하는 상황이라는 모를까요.
. 하지만 계속 선수들이 발전한다면 서로의 일꾼들이 스쳐 지나갈 때 슬쩍 무빙샷으로 한 대 때리고 지나가는 모습도 연출되지 않을까 기대 되긴 하군요. 저야 공방 하수라서 멍하니 있다 입구 막은 마린 한 기 앞에서 버벅대다 프로브 잃는 경우가 많지만요. ^^; . 근데 헷갈려서 묻는 것인데, scv 는 멈춰있다가 이동할 때 처음엔 살짝 느렸다가 가속 받으면서 원래 속도를 내지 않나요? 프로브와 드론은 스스로(?) 날아다니는 애들이라 그런 “가속” 개념이 없는데, scv 는 뒤에서 불을 뿜어서 이동하는지라 멈춰있다가 이동할 때 보면 처음엔 살짝 느렸다가 가속을 받아서 원래 속도를 내는 것 같던데. 자원 캘 때는 그런 모습이 확실히 보이는데 평소에도 그런 지는 좀 헷갈리네요. (만약 그렇다면 scv 로는 어택 정찰을 보내기가 더 껄끄러울 것 같기는 합니다)
08/07/17 13:19
귀얇기2mm님//
평소에도 SCV는 가속을 하면서 움직입니다. 그래서 약간의 사거리가 있는 프로브나 드론으로 무빙샷을 해주면 잡힐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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