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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7 13:30
그런데 이렇게 될 경우..
상대방의 에이스카드는 듣보잡을 내보내 버리고 우리 에이스로 상대의 2펀치를 잡고, 우리 2펀치로 상대 3펀치를 잡는 상황이 된다면 꽤나 재미없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어떤 감독이 재미를 위해서 서로의 에이스를 맞부딫히게 할까요.. 철저히 승리하기 위한 엔트리를 짜서 상대가 약한 게이머, 약한 종족, 맞춤 빌드 등등으로 스나이핑 한다면 오히려 재미만 반감되는 그런 프로리그가 될지도 모르겠는데요.. 다승왕의 경우 승률이 어마어마 해질지도 모르겠군요. (스나이핑하고, 상대방의 버리는 카드를 상대하게 될 경우엔 거의 승률이 100%에 근접하는 경우도 가능하겠네요. 재밌겠다. 흐흐..)
08/07/17 13:44
그럼 유치원생은 보지 말라는 소린가요?!
.. 농담입니다. 죄송합니다. 본문에 대한 의견은 저도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다전제에선 소위 버리는 카드가 있기 마련이지요. 마재윤, 이성은 선수를 예로 들었는데 어쩌면 저 둘은 본문의 의도대로 자주 만나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 다른 경우들은 글쎄요. 요즘같이 1승따기가 힘든 프로리그라면 ankm님 생각처럼 스파크 튀는 빅매치가 자주 일어날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오직 마재윤, 이성은 선수가 많이 만나기 위한 가정이 아니라면요.) 다만 홈팀은 정말 유리해지겠네요. 예를 들어, 티원이 한경기 남은 상황.. 이기면 플옵진출, 지면 좌절의 순간에 남은건 칸과의 어웨이 경기. 티원팬으로써 이런 상황이 온다면 손에 땀이 안쥐어질래야 안쥐어질 수 없긴 하겠네요 ^^;
08/07/17 13:57
재밌겠네요.. 동족전이 줄어들거 같기도 하고 한번 이기기 힘들기에 한판 버리는 선택하기도 쉽지 않죠.
전성기 최연성 선수정도의 포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상대라면 버리겠지만 요즘은 다 비슷비슷 하니까요.
08/07/17 14:06
맵퍼들의 실력이 느는건 맞고 여러 맵들 많은데 문제는 맵을 선택하려고 하지 않는 선수단과 팀에 있죠...
테란맵 저그맵 우리 유저들이 만드는게 아니라 직접플레이하는 프로들 자신이 만드는 것이기에... 완전 테란맵이 아니더라도 테란맵,저그맵은 항상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홈어웨이 제도는 '되게되게' 예전에도 이야기 해본 걸로 알고 있습니다. 3,4위 플옵을 이렇게 했으면 참 좋겠네요
08/07/17 14:20
홈팀이 너무 유리하지 않을까요 너무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거 같네요
홈팀은 1경기 공개 어웨이 팀 3경기 공개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08/07/17 14:32
돌아와요! 영웅님// 그렇게 되면 좀 어설프게 하는 것 아닐까요? 이왕 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하게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꼭 어웨이 경기를 해서 진다고도 볼 수 없으니까요
08/07/17 14:38
전 이거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일단 타종족전이 많아질수 있는 좋은 대안이고, 어웨이경기에서 이겼을땐 비상성으로 더 많은 승리를 얻는 경우가될 가능성이 높으니 그 짜릿함 + 팀사기진작도 장난 아닐것 같네요.
08/07/17 15:14
좋은 방식입니다.
엔트리 공개 차이래봤자 겨우 하루인데요.엔트리 자체가 촉박하게 발표된다면 어웨이팀이 훨씬 유리하겠지만.. 홈팀도 상대를 보고 충분히 연습할 시간이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맵밸런스지요.맵밸런스 자체가 무너져버리면 어느 방식이든 간에 문제가 생기죠..
08/07/17 16:38
세가지 확실한 장점이 예상되네요.
1. 동족전이 줄겠네요. 아무리 테란맵이라도 테란을 학살하는 토스나, 아무리 토스맵이라도 이제동급 저그라면 투입 가능할 테니 말이죠. 2. 약팀의 승수가 조금 올라가겠네요.(공군 등...) 어웨이 게임은 더 힘들어지겠지만, 홈게임이 할만해 지므로 승률 50%도 꿈같은 공군같은 팀의 승수는 많이 올라갈 듯. 3. 완성형 선수들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겠네요. 이제 동족전만 잘하는 선수들은 아무래도 많이 힘들어 지고, 어떤 종족전이건 잘하는 소위 완성형 선수들이 각광받겠네요.
08/07/17 17:58
확실히 스토리가 다양해지겠네요 도재욱VS김창희 선수전이라든가 김창희VS강구열 이라든가 크...
그리고 어웨이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긴다면 팬으로써 확실히 더 뿌듯하겠네요 먼저 발표된 어웨이팀의 엔트리를보고 홈팀에선 누가나올까 예상글들도 예상해보겠고요... 근데 팀배틀방식 은 채택이 안됬나보네요 4게임씩한다면 반은 기존방식 반은 팀배방식도 괜찮을것 같은데..
08/07/18 00:00
본문 방식으로 하면 아예 동족전을 강제로 줄일수도 있습니다.
홈팀은 어웨이팀의 엔트리를 보고 "에이스 결정전을 제외하고 최대 1세트에서만 같은 종족을 내세울 수 있다"고 하면 됩니다. 단지 강제로 동족전을 줄이는 것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잘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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