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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6 16:50
그럼 저번 OSL에서 우승한 선수는 리그 중에 떨어지더라도 이번 OSL에서 우승한 선수와 챔피언 결정전을 해야 된다는 건가요??
아니면 OSL우승자는 따로 있고 벨트 결정전만 따로 하는 건가요??
08/07/16 16:55
마재윤선수가 OSL 우승한 후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전대챔피언 최연성선수를 이기고 챔피언이 되었다고 가정해보고,
다음시즌 박성준선수가 OSL 우승한 후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전대챔피언 마재윤선수와 대결해야 한다고 가정해보면, 박성준선수가 OSL 우승하는 그 시즌에, 마재윤선수는 챔피언이니 OSL 참가안하고 쉬고 있어야 하나요? 1. 쉬고 있어야 한다면, 챔피언이니까 OSL 따위에는 참가안하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리그 흥행에 안좋을 것 같습니다 2. 챔피언도 쉬지 않고 OSL에 참가한다면, 마재윤선수는 16강탈락했는데 박성준선수는 OSL 우승을 했고, 그 두 선수가 챔피언결정전을 한다면, 아무래도 OSL 우승자(최근 시즌)의 승리에 무게가 실릴 것 같고, 챔피언결정전이 맥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성으로 치부되는)
08/07/16 17:12
플러스님//
일단 챔피언 결정전이 타이틀 매치가 되겠고.. 리그는 논타이틀 매치가 되겠죠. 따라서 우승자와 챔피언은 따로 기록될듯.. 전대 챔피언이 다음리그에서도 우승을 한다면 챔피언 결정전 자체가 필요없겠군요..
08/07/16 18:27
토너먼트에서 챔피언타이틀이 따로 있는게 좀 이상하군요;;
저도 비운의 슈퍼차이트가 생각납니다. 이벤트 그 이상의 무언가 얻기가 힘들것같군요.
08/07/16 18:38
그건 그렇고, 디펜딩 챔피언에 대한 예우가 좀 적은 것은 불만입니다. 스타판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긴 하지만, 소비해야 할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에 스토리로 울궈먹기 좋은 소재인 "디펜딩 챔피언"이 의외로 리그에서 잘 안 쓰이더라구요. 특히 MSL이 그런 편입니다.
08/07/16 19:59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리그가 논타이틀매치이고 챔피언결정전이 타이틀매치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챔피언결정전이 더 이벤트성 취급을 당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08/07/16 20:37
그냥 우승자 리그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프리미엄 리그로??)
매년 하되 3년기준으로 우승한 사람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양대로 하면 16명정도?? 굿 ~~ 솔직히 3년 정도로 끊으면.. 하향되었더도 항상 긴장감이 있잖아요~~
08/07/17 08:25
플러스님//
이벤트는 이벤트죠. 챔피언이라는 명목만 있을뿐, 이벤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흥미를 돋기위해 하는것일뿐.. 에버2007 스타리그 우승자: 이제동 챔피언 이제동 ...... 곰티비시즌3 우승자 : 박성균 챔피언 박성균 박카스 스타리그 우승자 : 이영호 챔피언 이제동 ...... 곰티비시즌4 우승자 : 이제동 챔피언 이제동 에버2008 스타리그 우승자 : 박성준 챔피언 이제동 ..... 아레나msl 우승자 : 이영호 챔피언 이제동 이렇게 된다면,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본좌로서의 포스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가 있을테니까요.. 6개의 리그동안 우승은 2번으로 이영호 선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양대 챔피언 벨트를 소지하고 있는 선수이기에 본좌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이벤트지만 재밌지 않겠습니까..?? =)
08/07/17 10:33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이벤트성이 되더라도, 물론 재미있는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 팬들이 바라는 양대리그 우승자간의 대결이나, 왕중왕전 등의 양대리그가 관련된 이벤트는 방송사간의 협의문제로 실현이 쉽지 않을듯한 반면에... 챔피언결정전은 한 방송사에서만 기획하면 되니, 실현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08/07/17 14:30
챔피언 결정전이 생긴다면 양대 리그 타이틀의 변별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벤트성 대회로만 치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MSL우승, 스타리그 우승이 마치 챔피언 타이틀을 따기 위한 과정에 있다는 인식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리그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살짝 꺼려지는게 사실이거든요.
08/07/17 17:00
그러고보니 윗분들 말에 일리가 있네요..
흠..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다듬는 과정에서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군요~ 스타리그 우승자가 도전권을 가지는거 말고.. 좀 다른 각도로 접근해봐야겠네요 ^ ^ 그러나 현실은 그냥 생각에만 그친다는거지만
08/07/17 21:40
챔피언 벨트를 만드는 방식이라면 바둑리그처럼 되야 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프로 게이머도 워낙 많으니, 랭킹을 만들어야 할테고, 랭킹안에서 도전자를 가려내는 지속적인 리그가 있어야 할테고, 챔피언은 챔피언인대로 있어야 하겠지만, 그 시기 그 랭킹들끼리 일본의 복싱 상금 토너먼트처럼, 챔프를 제외한 2위부터 10까지의 선수들이 상금 토너먼트를 거쳐, 챔피언에게 도전을 한다. 그리고 챔프에게는 기본적인 파이트 머니를 지급하고, 별도의 상금과 벨트의 자격을 부여하고, 협회주관으로 하면 되겠군요. 랭킹은 개인리그에서 얻는 포인트 위주로 산정을 하고, 프로리그는 감독의 재량이 들어가니 다소 줄이고, 메이저를 밟아 보지 못한 신예들을 위해 신예들을 위한 리그를 만들고, 상금 토너먼트의 한자리 그니까 10위자리를 주고, 이런 방식도 괜찮지 않나요?
08/07/18 14:44
규칙을 잘 다듬으면 재밌을것같네요
약간 비슷한 성격인 위너스챔피언쉽이나 신한 마스터즈 같이 된다면 반대구요... 꾸준히 열릴수있고 전통적으로 이어질수있는 거였으면!
08/07/18 15:45
엠비씨 게임 워크래프트 3 리그인 W3 경기에서 이미 챔피언 벨트를 사용한 방식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차이라면 초청형식의 경기였고 전체 선수들을 4그룹으로 나누어서 하위그룹에서 두 선수 초청해서 승자는 계속 상위 그룹의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최종적으로는 지난 대회의 챔피언과 대결하게 하는 방식이었지요. 결과적으로는 그루비 1회 챔피언, 나머지는 다~ 우리의 안드로장이 휩쓴 형색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예선을 치루어서 올라오는 스타리그에서 챔피언 벨트 같은 방식을 유지하려면 변화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이른바 이야기되는 '광속탈락' 이 나오면 챔피언 벨트의 권위는 그야말로 떨어지겠지요. W3 방식대로 그룹을 지어서 하면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반발이 심할듯 하군요 제 생각에는.
08/07/21 06:59
바둑에서는 보통 이형식을 꾀하지 않나요?
타이틀을 가진자는 맨 위에서 도전자결정전을 뚫고 올라온 선수랑 붙어서 이기면 타이틀방어고, 지면 내주는거고.. 그러나 그런다고 바둑의 메이저 타이틀을 이벤트전으로 여기진 않습니다. 근데 스타같은 경우, 워낙 사이클이 빠르고, 우승자와 예선탈락자간의 실력차가 적기 때문에.. 타이틀이 너무 쉽게 바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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