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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3 02:57
뉴타입 이제동 극강의 피지컬로 비슷한 자원으로 하이브까지만 가면 디파일러를 동반한 동시난전으로 토스를 무너트려버리는 짐승같은 피지컬....
현존 토스전을 가장잘하는 3선수는 박성준 이제동...그리고 도재욱?
08/07/13 02:58
박태민 선수는 사실 프로토스전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심했다고 보고,
심소명 선수는 사실 재앙라인에 끼기엔 경기 수가 부족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위 두 선수들 모두 프로토스전을 잘 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 거예요.
08/07/13 03:08
한때 토막이라고 불리던 저그.... 그러나
토스리나라고 불리던 맵에서 거둔 그의 성적... 송병구의 운영과 김택용의 피지컬을 압도하는 그의 능력... 진정한 대재앙은 이제동이 될 수 있다고(될거라고!!) 생각합니다.
08/07/13 03:12
이 글을 보고 생각나서,
각 선수들 세부사항을 조사해 봤는데. 조용호, 심소명 선수는 특이하게도 비공식 프로토스전 승률이 다른 저그들에 비해 상당히 높네요. 심소명 21승 9패 조용호 50승 17패
08/07/13 03:21
당대를 주름잡던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대 테란전이 약해지면 약해질수록
대 토스전이 더욱 강해지는 묘한 현상 같은 게 있던데.. 이 점에 대한 분석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박성준 선수도 그렇고, 마재윤 선수도 그렇고, 최근 이제동 선수도 그렇죠. 아무튼 이 글을 보다보니 생각나서 끄적여본 잡설이었습니다.
08/07/13 03:27
레이미드님//
우선 기술적으로 본다면, 상위 라운드에서 테란을 만나 지다보니 하위라운드에 주로 있게되고, 하위토스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위권에 있다고 하위선수는 아니지만(우승자도 16강부터시작하니), 상위권에 있다면 반드시 상위선수를 만나게되니까요. '승률'이란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올라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의미로 본다면, '당대를 주름잡던'선수들이 대테란전에서의 성적이 떨어질 즈음이면 경력이 상당해진 것인데, 저그가 토스상대로는 경력이 많을 수록 높은 승률을 보이던 경향과 맞물리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장진남선수의 팬으로서, '저그의 계보'에서 이름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찾아 볼 수 없더니만... 이젠 '대토스전 계보'에서조차 이름이 보이지 않네요... 조금 씁쓸합니다.
08/07/13 03:27
경기수로나, 전적으로나, 커리어로나, 프로토스를 잡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말할만한 선수들은 이 정도입니다.
1. 강도경 2. 홍진호 3. 조용호 4. 박경락 5. 박성준 6. 마재윤 7. 이제동(?) 심소명 선수는 전적이 너무 적고 장진남 선수는 말년에 너무 패가 늘었지요.
08/07/13 04:18
일찍좀자자님// 박태민 선수는 2003,2004년에만 반짝 플토전 좋았던 거고 그 이후로는 평범했습니다. 박태민 선수는 토스전보다는 저그전에 재능이 있는 선수죠. 지금도 저저전 기량만큼은 5손가락 안에 든다고 봅니다.
08/07/13 05:13
걸어다니는 머큐리의 몰락인가요...
박태민 선수가 2004년에 토스전 10승 1패인가 그럴텐데 말이죠... 물론 그 이전도 그 이후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한해동안이지만 특정 상대로 저만한 포스를 갖추었다면 논의될만한 전적이기는 한데 말이죠...
08/07/13 05:28
조용호선수는 4번의 결승진출 대회중 플토전이...
kpga4차 대박정석 1전 파나소닉 없음 사이언 대김성제 1전 2006신한 1차 대송병구 2전 총 4전... 박성준,마재윤 결승진출한 한번의 대회 플토전 수보다도 적네요... 정말 운이 없는 선수중 손에 꼽힐만 합니다
08/07/13 06:39
forgotteness님// 정확히는 12승 2패로 알고 있구요, 예선전적이 많고 1/3이 김성제선수와의 전적인 게 흠이라면 흠이군요.
Ygok님// 싸이언배는 대신에 최연성선수를 피한게 운이라면 운이죠. 용호 지금은 뭐하는지...
08/07/13 08:53
장진남선수는 들어가야죠. 센스만으로 전황을 뒤집을수있는 토스전을 가졌던 선수인데.. 말년에 승률떨어지는건 어느 종족과 성향을 고려하더라도 당연한거니 옵션으로 들어가야죠. 말년에 패추가했던건 우리의 보통저그 님께서도...
08/07/13 09:16
2001년 장진남 선수는 9드론 발업저글링이 토스 기지로 난입하면 경기가 그냥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선수였습니다.
당연히 토스의 재앙이었죠. 테란전이 너무 취약해서 그렇지, 토스전은 정말 잘하던 선수였습니다.
08/07/13 09:17
헤나투님// 아쉽게도 프로리그와 osl에서 나올땐 포스가 쫙 빠진 후였습니다.. 절정포스 시기는 현 mbc game의 전신인 gemtv의 종족최강전 당시였죠.. 김동수 선수가 입구 잘못막아서 들어온 저글링 세마리에 쓸렸을때의 황당함은 본방을 본사람 느낄수 있을겁니다... 조용호 박성준 마재윤의 3대 저그를 제외하면 강도경 장진남 선수는 반드시 탑쓰리에 들어갑니다. 나머지 한자리를 가져갈 저그가 전위인지 황진호장군님이 될지는 논란의 여부가 있겠지만 두 선수다 예선에 비해서는 본선성적이 좀 빠지고 테란전에 비해서 토스전이 좀 빠지는게 문제랄까...
08/07/13 09:40
곧 다가오는 4대 대재앙 이제동이 역대 가장 무서워서 모든 토스 유저를 충격과 공포에 몰아 넣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스유저 입장에서 이 생각이 틀렸으면............
08/07/13 10:23
제 스타 관전 인생에 토스전 강도경선수만한 악랄한 저그는 없었습니다.
너무 너무 잘해서 신경질이 날 정도 였으니. 토스는 껌으로 씹는다. 으아~~~~
08/07/13 10:25
2004년도 박태민 선수 10승 1패 전적은 공식대회 전적만 저렇네요...
기억이 확실하지 않아서 와이고수에서 확인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도 포함되어 있다지만 공식전에서 저 정도 승률 내기가 쉬운일은 아닌데 말이죠... 김성제 선수가 저그전 못하는 선수도 아니었고... 저 당시 김성제 선수가 거의 제일 잘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김성제 선수와의 전적이 많다고 해서 플토전 능력이 의심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플토전 대재앙을 꼽아보라면 다섯손가락안에... 2004년의 박태민 선수는 무조건 넣고보겠습니다... 그 당시 박태민 선수의 플토전 하는것보면 토스가 좌절하는 수 밖에 없었죠...
08/07/13 10:28
장진남 선수도 5전 3선승제 기록이 꽤 좋을 듯 싶은데..
겜비씨 종족최강전에서 뇌파저글링으로토 프로토스들을 정말 말그대로 대학살 해버렸으니.. 프로토스 상대로는 정말 최고의 저그 중 하나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쉬운게 있다면, 마이큐브배때 8강 진출을 앞두고 전태규 선수에게 기요틴에게 패배한거.. 그거만 아니었다면 커리어가 완벽히 바뀌었을텐데 말이죠.. 8강만 진출했다면 워낙 대진이 괜찮아서.
08/07/13 11:03
WizardMo진종님// 그렇죠. 당시 장진남 선수에게는 거의 마지막 기회나 다름 없었는데. 그래서 그때가 더 아쉽게 기억에 남네요. 맵이 좋고 포스가 많이 죽었어도 '장진남의 토스전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08/07/13 12:06
초기에 저그치고 플토에 안강했던 선수 있나요?
최진우, 국기봉.. 혹은 그 이전 뭐 사우론도 있고 초기에 토스한테 안강했던 저그 있기는 합니까?
08/07/13 13:08
21승3패중에 그 3패가 모두 3.3대첩의 패배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왠지 강민선수에게 패한게 끼어있을것 같네요.
08/07/13 13:24
영웅의물량님// 박정석 1패 강민 2패입니다. 박정석선수는 프로리그 아카디아에서 센터게이트로 이겼고. 강민선수는 프링글스 S1 결승 러쉬아워와 S2 4강 신백두에서 이겼죠
08/07/14 03:53
저 3명 언급된 선수 이외에는 다들 시기이후에 너무 토스전이 맛이 가서..
마재운선수도 지금이야 토스전 연패행진중이지만 3.3혁명이후 2007시즌에도 김택용이 아닌 토스에게 재앙이었죠 사쥔춘선수에게 뒤통수 맞은게 있긴 하지만
08/07/14 17:46
강도경 선수는 당시에 저 라인과 발을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록으로 보면 홍진호, 박경락 선수 순간 포스는 박태민,심소명 선수 정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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