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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2 23:22
3경기 방업스컬지가 대박이였습니다.
뮤탈을 한기도 안뽑았는데 방업이 하나 되더니 미칠듯한 스컬지운영, 방2업과 동시에 (제가 확인을 안해봐서 그런데 아마 프로는 공2업이나 공1업정도에 머물러있던거 같군요) 뮤탈+스컬지로 셔틀짤라먹기. 그나저나 방업스컬지 참 쌔네요(방업 오버로드도) 분명 커세어가 녹일수 있을꺼 같은데 무섭게 달려들더니 자폭하는 녀석들. 도제욱선수 기본기는 역시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로브의 움직임이 특히 좋았습니다.(정찰 실패는 아쉽지만...) 기본기가 훌룡한 선수이니 쉽게 무너질꺼 같진 않구요 아직 대뷔한지 2년도 체 되지 않은 선수니깐요. 앞으로도 기대해봅니다.
08/07/12 23:29
경기를 늦게나마 봤는데,
1,2경기는 역시 박성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고, 3경기는 초반에 커세어가 제대로 활약하기 전에 이미 5기나 격추당하더군요. 거기서 스타게이트 하나 더 올리고 뒤늦게 커세어뮤탈이 떠나지만 뮤탈 스커지에 도로 본진에 갖히게 되면서 승부는 끝났다고 봅니다. 박성준선수의 온게임넷 3회우승 - 이윤열선수에 이어 두번째인가요? 대단합니다. - 축하합니다.
08/07/12 23:34
3경기에서 갑자기 전환한 뮤탈스커지도 멋졌지만 그 도재욱선수를 제일 짜증나게했던건 럴커가 아닌가 싶어요 앞마당앞에서 몇기안되는걸로 진출 못하게하고 또 가디언 히드라 저글링있는데 또 몇마리 껴가지고 쭉 빼게만들고 그타이밍에 디파일러 럴커 체제도 아닌데 그 럴커쓰기가 상당히 귀찮을텐데 참 잘쓰는듯
08/07/12 23:34
3경기에서는 꿈의 조합이라는 히드라-가디언 체제도 나왔죠.^^
도재욱 선수 여기에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우승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투신 팬이라 투신이 우승을 해 아주 기뻤지만 다 끝나고 포토타임 영상 때 도재욱 선수 엄청 울더군요.. 이 눈물을 거름삼아 더욱 앞으로 나아가길 빌겠습니다.
08/07/13 00:06
투신.. 단순히 천운으로 우승했다고 하기엔 너무 완벽하고 아름다운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저그빠로서 정말 전율이 일어나는 경기였네요. 사랑합니다 투신 박성준~!
08/07/13 00:06
3경기에서 미네랄 멀티를 먼저 먹은 이유는 커세어 리버 운용시 리버의 스캐럽을 채우면서, 제3멀티지역을(12시) 캐논으로 공사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초반 커세어리버는 2가스 정도면 운용할 수 있을 것 같고.. 12시와 3시에 충분한 미네랄을 바탕으로 캐논공사만 하면 리버와 커세어가 있는 한, 수비가 안정적으로 될테니까요. 그 판단까지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만.. 박성준선수의 선택이 너무나도 맞물렸죠.. 분명히 멀티를 위해 커세어 리버로 견제하며 캐논공사할 것이다. (스컬지로 본진정찰) 그 순간, 미네랄이 안들고 기동성이 좋은 다수의 스컬지로 커세어 리버를 방어하며 왼편을 싹 먹어버리는.. 그 날카로운 판단력.. 김태형해설과 엄재경해설께서 계속 도재욱선수가 유리하다, 할만하다 하셨지만.. 인구수는 크게 차이도 나지 않고.. 업그레이드는 팽팽하거나 오히려 앞서면서 멀티까지 많은 박성준선수가 질 수 없는 경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영호선수가 잘나가다가 송병구선수에게 한방 맞고 프로토스의 재앙이 된것처럼.. 도재욱 선수도 다시 일어서리라 믿습니다. 그래야 삼신전 시즌2가 성사될테니까요~ =)
08/07/13 00:15
1경기에서 몰래 게이트가 들킨점은 몰래게이트를 지은 프로브가 저그 본진으로 갔기 때문인거라고 생각되네요
앞마당쪽에서 포지를 부시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브가 본진으로 오게되니 의심할수밖에요
08/07/13 00:29
물론 3경기가 가장 볼만했지만 1, 2경기에서 승부가 8할 정도는 난 것 같습니다.
첫 결승무대인 도재욱 선수를 흔드는 동시에 자신감을 많이 떨어뜨렸습니다. 역스윕은 원래 냉정한 '깡'으로 하는 건데 말이죠. 그리고 1, 2 경기. 짧았지만 온 몸에 전기가 지릿지릿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박성준 선수. 오늘 너무 멋졌습니다. 오늘부터 팬 하렵니다.
08/07/13 00:57
짧았던 1,2경기였지만 임팩트는 왠만한경기 이상으로 강력했어요
거기다 3경기의 후반운영의 종지부를찍었구요. 지루한 운영싸움보다는 초반부터 흔들어서 자신의 손아귀에서 잡고흔든 박성준선수의 경험이 정말 멋진경기였습니다
08/07/13 00:59
3경기에서 뮤탈 넣어주면서 터트린 셔틀 3기가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이후 럴커 가디언과의 교전에서 그병력이 있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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