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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6 18:50
좀 싱겁네요.. 저그가 유리한 전장에서도 진영수선수가 유리할것 같은데 말이죠.
저그,프로토스에서는 '본좌'가 절대 나올수 없다고 봅니다 수비만 해서는 답이없고 공격은 막히고 상대가 날빌 들고 오면 머 알아도 못막으니 종족탓을 해야겠군요
08/06/26 18:51
근데 진짜 티아맷에서 저렇게 하면 저그 답이없네요... 딴맵은 4가스가문제지 3가스는 얼추먹는데... 너무 암울하네요
08/06/26 18:52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지네요.
테란의 더블후 불꽃체제가 너무 다양합니다. 그리고 다 뮤탈에 강하고, 요즘은 뮤탈이 견제를 할 타이밍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빠른공1업빌드류의 저그로써의까다로운점은 많은배럭에서 나오는 마린메딕으로 뮤탈을 막을수있다는것이고,그 전에 진출을 하면 저그는 어쩔수 없이 3가스를 지키거나 먹기위해서 진출한 소중규모의 마린메딕을 치러가야되죠. 근데 방금처럼 공1업에 사업스팀업에 반응까지빠르면 뮤탈이 할게없어집니다.-.- 다음경기도 기대되네요.
08/06/26 19:03
선러커가 원래 힘들긴 하지만 3~4배럭을 먼저올리는 현재같은 진행에서 선러커가 성공하면 입구를 조이고 저렇게 빠른 테크가 가능하죠...
요즘같은 세상에서 테란을 잡으려면 선러커가 일단 가장 좋은 방법같네요...
08/06/26 19:11
이제동 선수도 정말 난전 잘 이끌어 가네요.
이제동 선수 오늘 플레이그 정말 잘뿌리네요 진영수 선수는 슬슬 자원난에 허덕일텐데요 울트라까지뜨면 이거 답이 없겠는걸요?
08/06/26 19:12
진영수의 끝없는 압박!! 거기에 계속해서 팽팽하게 응수하는 이제동의 저럴과 디파일러!!..아슬아슬한 줄다리기는 울트라로 끝나나요! 테저전의 최고로 긴장되는순간을, 정말 극한으로 보여주네요 두 선수!!
08/06/26 19:13
지금 저글링이 발업이 안 되있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아드레 업은 됐는데 발업은 안된거 같은데.. 저럴이 너무 무겁습니다. 느낌이
08/06/26 19:17
이제동! 저그가 암울할 때에 다시금 빛이 되나요?
마재윤 이후의 바로 이은 등장이라 조금 손해 본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제 저그가 힘들어할 때에 영웅이 되려 하네요. 이제동. 우승할 수 있습니다!
08/06/26 19:17
진영수 선수 베슬로 디파일러 마중나가서 이레디 걸어주는 플레이가 별로 안나오네요.
멀티태스킹도 좀 부족해보이는 2번째 판이었습니다.
08/06/26 19:19
정말 대단한 운영능력이네요
최고의 스탯으로 계속 치고 박아서 테란에게 피해를 주고 멀티가져가는 운영은 정말 최고네요. 뮤짤안써도 이길수 있다 이거죠!! 이정도로 잘해줘야 진영수급 테란 이길수있는건가요?? 손이 얼마나 빠른건지 이제동선수 이번에 히드라 럴커도 완벽하게 보여주세요
08/06/26 19:20
이제동선수 잘했는데 진영수 선수 정말 잘하네요! 러커 전략에 말리나 싶었는데 바이오닉 운용이 정말 좋네요. 이레디 활용이 약간 아쉬웠습니다만 11시에서 실수하기 전까지 정말 완벽했습니다. 3경기 기대하겠습니다.
08/06/26 19:20
이제동선수가 지속적으로 베슬을 줄여주지않았다면 좀더 힘들었을텐데...스컬지, 디파일러 , 특히나 손이 더 가는 많은 양의 저글링 러커..정말 경이적이네요..
진영수선수가 베슬로 마중안나간것은 그 전에 이제동선수의 스컬지에 베슬이 너무 죽은것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경기 내내 스컬지 5.6마리는 기본으로 보였는데, 진영수선수가 소극적으로 안하고 적극적으로 베슬을 앞세웠다면 더 죽었을겁니다.
08/06/26 19:21
하늘에속한이님// 원래 진영수 선수의 컨트롤과 집중력이라면 에그 깨고 저글링 다 잡을 수도 있었지만... 사실, 저글링을 조금은 소모 시켰어야 했는데, 너무 러커에게만 집착한 경향도 없지 않아 있네요. 물론, 이런 얘기는 경기가 끝난 후 하는 얘기 ^^;
08/06/26 19:21
근데 11시 전투에서 의문을 느낀건 저뿐만인가요? 물론 그 지역에서 진영수선수의 컨트롤이 대단했지만, 어쨌든 그 전투 결과는 저그의 이득으로 보여졌는데요. 김동준 해설은 진영수선수가 이득 봤다는 식으로 해설하시더군요 ㅠㅠ
08/06/26 19:22
간만에 똥줄태우는 경기네요
이렇게 긴장하면서 보는것도 간만인듯 11시 전투는 저도 크게 이득은 아닌거같은데요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겠지만 이제동선수 이득은 더 아니었던듯
08/06/26 19:23
SKY92님// 테란은 마린 메딕일 뿐이고, 저그가 러커를 모두 소비했기 때문에 그런식의 해설도 이상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11시 전투 까지는 괜찮았는데, 11시 밑의 지역에서 12마리의 마린 그냥 잃고, 다시 한번 싸먹힌 것이 컸다고 봅니다.
08/06/26 19:23
저그는 참.. 이런종족인가요...
힘들게힘들게 살아남고 여럿이 아닌 최고의 한명만을 믿어야 하는..... 마재윤선수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이제동선수 패승승승도 좋고 5경기 접전도 좋으니 제발 이겨달라는.....
08/06/26 19:24
테.저전 이번 리그 맵 기록..티아맷 4:0, 콜로세움 16:8, 아테나 2:1, 오델로 35:14
역대 최악의 테저전 밸런스 리그인 이런 대회에서 저그가 우승한다면.. 정말 본좌라는 칭호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듯 하군요..
08/06/26 19:24
러커 다수에 마린 거의 비슷하게 죽은건 제가봤을때는 서로 반반의 이득을 가져간것 같은데요.. 어차피 4가스가 아닌 3가스이기때문에 다수 러커모으는것도 이제동선수에게 부담이고 그 다수의 마린메딕을 잃은것도 진영수 선수의 부담이었죠.
문제는 그 후에 올라온 마린을 싹 녹인게 컸죠..
08/06/26 19:27
진영수선수가 조급해 하던 모습이 플레이상으로 그대로 드러난 듯 했습니다.
저그 3가스를 추가로 더 가져갈수 있는 상황이었고 자신은 가스1 미네랄 2밖에 없었죠
08/06/26 19:27
지금 처럼 테란이 편해보이는 시대도 없는데 온게임넷에는 테란이 한명도 없을까요...
토스들이 테란들을 너무 잘잡아서인가...
08/06/26 19:27
이제동 선수 눈빛 너무 좋네요.
우승도 했고,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이겨야 하나 싶을탠데... 원래 응원 리스트의 상위에 있던 선수는 아니었는데 역시 저그 선수라 애정이 가네요.
08/06/26 19:33
와 역시 이제동!!!! 힘든 전장에서 이런 필살기를 보여줘서 이제동 스코어를 계속 유지해나가는군요..
정말 마재윤 선수의 본좌시절을 보는 것 같습니다..
08/06/26 19:34
이야~ 이제동..!!
이게 이제동이군요... 대단합니다. 강력한 패승승승의 향기가 나네요. 왠지 진영수선수의 날빌을 막고 승리할듯.. 진영수선수의 지금 모습에서 이영호선수와 박성균선수가 3경기후에 지었던 표정이 오버랩되는군요.
08/06/26 19:36
혹시라도...5경기 가면...티아매트에서 이제동선수 날빌 구사할것 같네요...
그렇다면 1경기의 무난한 패배는 모두 계산된거였다? 아아...이제동선수..다전제의 승부사로 떠오르는 건가요?
08/06/26 19:36
진영수 선수 지금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하고 조급할텐데
이제동 선수 손풀면서 여유롭게 하고있네요. 여기에 말리면 진영수 선수 다전제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08/06/26 19:36
Legend0fProToss님// SKY시절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나온 박정석선수를 많은 분들이 응원한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아무리 스타리그에 박성준,박찬수 선수가 있다지만 프로리그로 보나 전적상으로나 저그는 정말 암울하다보니 저도 이제동선수 팬이 아닌데도 괜히 응원하게 되네요.
08/06/26 19:37
와..오늘 정말 이제동 선수 최곤데요... 4드론은 정말 날카롭네요...
진영수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이제동.. GoGo...
08/06/26 19:38
하늘에속한이님//
팬서비스 아닐까요.. 어차피 미네랄에 손해도 없고 라바 손해도 없으니... 예전 저그선수들도 그런모습 보여줬었죠..
08/06/26 19:39
하늘에속한이님//
1. 망설이다가 4드론으로 결심. 2. 심심해서 퍼포먼스로. (조용호선수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 드론 찍고 취소를 한다고 했었죠.) 3. 해설님들이 실수할까봐 나 4드론이다. 집중해라. 하는 의미로 꽤액-
08/06/26 19:46
진영수 선수 암울한데요..앞마당 돌리지도 못하고 공1업 타이밍 기다려야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리기가... 이거 이제동 선수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게 무난히 4강 가나요..
08/06/26 19:47
이제동 4강 확정이네요...
진영수 선수가 3경기 4드론 맞고 완전히 흔들렸네요... 컨트롤이 1,2경기때의 컨이 아니네요...
08/06/26 19:51
세상에 솔직히 진영수가 이길줄 알았는데;
이제동이 이기네요, 와 정말 2,3,4경기 다 굿이었습니다! (1경기는..좀-_-)
08/06/26 19:51
영웅저그네요 이제동선수. 온겜넷에서 혼자 버티던 박정석 선수같습니다.
저번에도 혼자 8강 돌파해서 우승! 이번에도 혼자 16강 돌파해서 우승! 한다면 정말...
08/06/26 19:52
지난시즌 8강에 혼자남아서 우승하더니
이번시즌도 8강에 혼자인데 과연 우승할 수 있을지. 진영수선수 다음에는 힘내서 꼭 결승진출하시길...
08/06/26 19:54
누가 됬건 3경기에서 도박으로 질 경우 재기 불능이라고 봤는데 역시나..
제동 선수 싫어하지만 정말 잘하네요 -_-;; 플레이를 잘하는걸 떠나서 다전제를 잘하네요. 인정 안할 수가 없습니다.
08/06/26 19:58
두선수의 운영싸움을 보고싶었던 저로써는 그다지 재미있는 경기는 아니었네요.
이제동선수의 팬이나, 진영수선수의 팬이라면 모를까 재미있는 경기란 말보단 기대했던 것보단 재미가없었다. 라고 할까요. 1경기는 서로 운영싸움으로 흘러가는듯 했으나 3햇뮤탈은 이제 정말 테란이 실수하지않는이상 저그가 할게없다. 라는걸 보여주면서 끝났고 2경기가 그나마 가장 재밌었습니다. 하긴 2경기가있었으니 1.2.4경기를 커버할수도 있겠어요. 3경기는 이제동선수의 심리전이 빛났고, 4경기는 이제동선수의 오델로앞마당 언덕이 있기때문에 투햇 뮤탈올인을했는데 승부수가 먹혔네요. 가스타이밍만 달랐지 블루스톰 전버전과 빌드는 비슷했다고 봅니다. 4경기에서 아쉬운건 진영수선수가 자기도모르게 주눅들었다는점. 뭐 물론 이제동이라면 9드론이던 4드론이던 또 할수있는 선수긴하지만 4드론 한방맞고 커맨드를 앞마당이 아닌 언덕에지었죠. 이게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는.. 테란으로 15/17 앞마당 일반 더블해보신 분들이면 아실듯. WizardMo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제는 5전3선승제에서 5판 다 3햇뮤탈을 볼수는 없겠네요. 가장 운영을 잘하는 이제동도, 변화를 통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고 결국 잘 먹혀들었습니다. 근데 다전제 승부에선 먹히겠지만 단기전에선 글쎄라는 의구심도 들구요. 또 이런 승부수나 올인전략에 능한 이영호선수와 붙었을땐 어떨지도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론 최근들어 이제동선수가 너무 심리전을 통한 올인승부를 즐겨하는것이 아닌가라는 걱정도되네요. 두선수 수고하셨습니다.
08/06/26 20:02
전략쓰면 꼼수라고 뭐라그러고 운영으로만 하면 무난하다고 뭐라그러고 뭐 어쩌라는건가요. 이제동 진영수 선수 어떻게든 올라가려고 준비한것들인데요. 무탈은 더이상 정통으로 이길수있는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08/06/26 20:04
크라잉넛님// 결과론 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앞마당에 커맨드 짓는것도 '선택'일 뿐이고 심리전을 통한 '날빌'도 그저 하나의 전략일 뿐입니다 8배럭 벙커링을 3연속시전한 그분의 승리를 비하할수없듯이 모든 빌드는 하나의 전략으로 보는게 오히려 나을듯 하네요 이제동선수는 이겼고 그것만이 이제동선수를 평가할수있는 유일한 잣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4드론은 그렇게 잘 먹히는 전략이 아니라는걸 덧붙여 봅니다
08/06/26 20:05
결과론적으로 말해서 이렇게 준비해온 이제동선수가 대단하다는 겁니다.
제가 글을 두서없게 적었는데 꼼수라는 표현을 한적도없으며, 저는 무난한 운영싸움을 추구하는것도 아닙니다. 매번 원배럭더블에 3햇뮤탈경기가 재밌어하는것도아니고 단지 저그전운영의 최강자와 테란전운영의 최강자의 경기였기 때문이죠. 이제동과 진영수급의 클래스되는 선수들의 경기라면 운영싸움을 최대한 많이보고싶은게 정상이죠. 제 글에 오해의소지가있는 부분이 있었던것 같네요. 사과드립니다 / 며칠전에 pgr에서 이제동선수의 예전눈빛을 보고싶어한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오늘 이제동선수의 경기시작 전 눈빛을 보고 이기겠구나 싶었습니다.
08/06/26 20:05
이렇게 안하면 못이기니까요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의 그동안의 무시무시한 포스보다도 오늘의 경기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이겨야죠' 그게 유일한 길이라면 말이에요.
08/06/26 20:06
진영수 선수 참 대진운도 없다는 생각이..
곰TV S1 4강 vs 마재윤(전시즌 우승자) 곰TV S2 8강 vs 김택용 (전시즌 우승자) 곰TV S3 16강 vs 김택용 (전시즌 우승자) 아레나 MSL 8강 vs 이제동 (전시즌 우승자) . . 모두 패배... 안타깝네요. 반드시 다음에는 복수에 성공하시길...
08/06/26 20:07
아.. 진영수 선수 안타깝습니다.
그를 떨어뜨린 상대들은 항상 그 시대의 본좌로 거론되던 이들이죠. GomTV S1 4강 마재윤 (며칠 후 온겜 우승) GomTV S2 8강 김택용 (엠겜 우승) GomTV S3 4강 김택용 (엠겜 3연속 결승진출) GomTV S4 16강 이영호 (며칠 후 온겜 우승) 아레나 8강 이제동 (지난 시즌 우승자) 정말 비운의 사나이네요.
08/06/26 20:34
진영수 선수는 다전제 판을 못 짜오는 거 같습니다. 다전제는 정말 판 짜오는 것이 중요한데..
심리적으로도 많이 나약한 것 같아 보이구요. 흔들리는 모습도 많고. 오늘 그의 한계를 본 것 같았습니다.. 이제동, 진짜 대단하네요!! 저그는 너뿐이구나!!
08/06/26 20:56
집에 8시 조금넘어서 왔는데 경기가 끝나있길래..
그리고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봤는데 1경기 진영수 선수가 압승하더군요. 아 그래서 3:0으로 끝나서 이렇게 일찍 끝났구나 하고 봤는데 왠걸 -_-;; 이제동 선수가 이겼네요 -0-;;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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