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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5 19:41
정말 마라는 성씨는 어떤별명과도 어울리네요 ㅠㅠ
(마막장이든, 마본좌든, 마강등이든,마정치인이든,마백수든,마사장이든 ㅠㅠ) 이번 조치는 사실 마재윤선수 팬 입장에서는 은근히 바라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 간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을지는 몰라도, 어쨌든 무언가를 얻을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이번에 무언가 얻었으면 좋겠네요.
08/06/25 19:51
마재윤선수팬이지만 한번쯤은 이런 회초리가 필요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는데.
차라리 잘 됐네요.. 더 떨어질곳도 없습니다. 정신차리고 다시오세요.. '쓴약'이 되길 바랍니다.
08/06/25 19:53
마재윤 선수 성격이면..
그냥 그만둘수도..ㅠㅠ 로마제국이 멸망할꺼라고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죠.. 하물며 신이 아닌 한사람의 인간이야..
08/06/25 19:55
요즘 같은 신인이 판치는 시대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전에 잘하던 선수들이 다시 솟구쳤으면 좋겠습니다.. 2군 강등이 '독'이 아니라 '약'이 되길 바랍니다.(2)
08/06/25 20:03
상대적으로 어린선수들이 한분야에서 거의 독보적인 수준까지 되어서 부와 명예가 동시에 생기면(진짜 날릴때 마재윤선수의 수입을 슈파같은 이벤트까지 포함하면 엄청났던걸루 기억합니다) 충분히 여러가지 유혹이 생기게 마련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저두 20대초반 한창나이때 돈만 많았다면 엄청 신나게 살았을것 같은데......그넘의 돈이 없어서 맘껏 놀지를 못했지만) 그런면에서 현재 마재윤선수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정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신만 바짝 차리고 아직도 이스포츠에서 이루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욕심을 가진다면 당연히 다시한번 정상권에 설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합니다.....
08/06/25 20:03
마재윤 선수의 팬 분들은 오히려 더 힘이 날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꼭 다시 부활하길..물론 부활을 한다고 해도 그 빛이 예전만큼 찬란하지는 않겠지만..분명한 건 팬들은 언제나 믿고 있다는 것!
08/06/25 20:16
피지컬의 문제가 아니라 멘탈의 문제라니-> 피지컬 + 멘탈 문제입니다. 피지컬이 안되니 자연히 멘탈도 따라오죠.
마빠로서 차라리 잘 됬다고 생각합니다. 서지훈,박영민 등 2군가서 모두 다시 꿋꿋하게 올라와 멋있는 모습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마재윤 역시 그럴 것이라고 굳게 믿어요.
08/06/25 20:21
팀 리빌딩이라고 생각해야죠...
지금 CJ가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다음시즌을 대비하는게 낫겠죠... 눈앞에 1승이 당장 급한것도 아니고... CJ가 부활할려면 마재윤 선수가 부활하는게 급선무죠... 거기에 마재윤 선수를 팀플로 돌리기에는 무언가 아쉬움이 남죠... 아무래도 마재윤 선수가 개인전 1승카드로 자리를 잡아주는게 팀 입장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형태가 아닐까 하네요... 지금 경기력도 초중반은 괜찮은 운영이 되는데... 후반가면 확실히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던데... 2군가서 약한부분을 좀 더 보완한다면 재능이 있는 선수니 머지 않아 다시 치고 올라올거라고 봅니다...
08/06/25 20:23
옳은 선택 했군요. '마재윤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본좌'의 팬이라서 마재윤선수에게도 애정이 가는데
훌훌 털어버리고 연습생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어짜피 CJ 포스트 시즌도 물건너 갔는데 남은 경기에서 개인전으로 적극 기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남은 경기 다 개인전 카드로 활용하고 그래도 안되면 2군보내서 준비하게 하던가요
08/06/25 21:25
cj코칭스텝들이 올바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왜 이제서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요.
시청자들이나 팬들의 입장에서 눈에 띌 만큼의 경기력 저하엔.. 분명히 무언가 이유가 있었을텐데.(단순 슬럼프로 보기엔 기간이 이미 그 범주를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이 정말 마재윤선수 본인 자신에게나 cj에게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정말 너무나 미울만큼 군림하던 마재윤선수가 요즘은 그립습니다.
08/06/25 21:28
CJ의 버팀목이 지금 누구인가요? 아~ 뉴스 보고 망치로 맞은듯 띵합니다. 충격이네요. 가뜩이나 요즘 저그 마재윤 힘을 잃어서 스타 보는 재미가 개인적으로는 살짝 지치는데,.. 쩝 부활 꼭 기대합니다~
08/06/25 21:31
프로게이머건 아마추어건 게임 한 번 안해본 일반 팬이고간에 저그 유저라면 마, 마재윤에게,
전장의 마에스트로 마재윤에게 경의를, 경의를 표해야 할 날이 다시 오길 바랍니다. (엄잭영 톤으로)
08/06/25 21:38
정신적해이 심각해보임... 그냥 TV로 보는데도 느껴질정도로 ;
물론 멘탈뿐만아니라 피지컬적으로도 많이 떨어진모습인듯 예전같은 멀티태스킹과 반응속도는 이제 볼수없는건지...
08/06/25 21:46
글쎄요. 마재윤 선수의 실력이 하락했다거나 멘탈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현재 스타판이 좀 더 상향되었을뿐이지요. 지금의 마재윤은 06년의 마재윤 정도는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현재 년도가 2년이나 지난 2008년이란 것이죠. 지난 박지수와의 게임에서도 마재윤 선수가 막장 소리 들을 정도로 못했다곤 생각 안 합니다. 적어도 1경기만큼은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왜 졌느냐? 당연하잖습니까. 박지수 선수가 06년 본좌급 실력의 마재윤을 이길만한 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마재윤 선수가 다시 부활하려면 2년이란 시간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3.3 혁명 이후 정체되버린 자신의 시간을 빨리감기해서 08년으로 와야 합니다.
08/06/25 21:52
잘나갈 때 그렇게 계속해서 내보내더니 결국엔 이렇게 되네요
피지컬도 아니고 "정신적 헤이"라면 정말 감독의 책임이 크군요.. 선수만 강등 시킬 문제가 아닌데요?
08/06/25 21:53
전 마재윤선수를 보면서 2가지 가정을 혼자서 해보곤합니다..
김택용선수가 없었다면... 이성은선수가 없었다면... 지금 어떻게 되어있을까.. 라구요.. 2군강등소식듣고 갑자기 이성은선수의 얼굴이 오버랩되는건 저만그럴가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8/06/25 22:40
cj에서 2군에 갔다오는건 그렇게 특별한 일도 아닌것 같던데,,, 제가 알기로는 아마 김준영선수 외엔 모두 2군에 갔다온 경험이 있는걸로 압니다. 이번에 마재윤선수가 갔다오는것까지 포함하면요. 괜한 호들갑 떨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우승도 했었고, 본좌칭호까지 받았던 유일한 저그유저 입니다. 그만한 재능과 근성이 있을꺼라고 믿구요. 차기시즌엔 부진한 모습을 털어버리고 마재윤선수의 제2의 전성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08/06/25 23:57
3.3의 아픔이 이다지도 컸었던가요.
3.3이후로 4강을 단 1차례밖에 들지 못했던걸 보면... 이렇게도 심각하게 단기간에 최정상에서 무너진 선수는 본적이 없던것 같습니다.
08/06/26 00:50
안그래도 '조루본좌'라는 별명까지 생겨버린 마재윤 선수인데.. --;
2군이 독이 될 지, 약이 될 지 지켜보겠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박성준 선수처럼 부활하시길 바랍니다.
08/06/26 02:27
아레스 님// 이성은선수 이야기를 꺼내는건 너무 억측 같습니다.
아무튼 전 마재윤선수 이번 2군행이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번 깨어날수 있게 해줄 기회로 봅니다.
08/06/26 08:19
흠..마재윤선수가 2군갈정도까지 몰락했었나보네요-_-;
요새 스타를 잘못봐서.. 그나저나 마재윤선수 참.. 그렇게 빈틈없어 보이던 선수가 이렇게까지 되는걸보니.. 스타는 참 전성기가 짧아도 너무 짧다는 생각도 들고 뭐그러네요...
08/06/26 09:01
아... 가슴이 찢어지네요 ㅠ.ㅠ
이제 마재윤선수 방송경기 나올때 까지 당분간 스타경기 보는 건 끊을 것 같습니다... 돌아와요 마본좌~!
08/06/26 15:38
게임계 종사하는 측근(모구단의 코치)의 말을 빌리자면...마재윤의 은퇴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팀에서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고..선수단에 미치는 안좋은 영향에...본인도 이미 게임에 대한 열의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라고...이 모든 원인은 그 무서운 '여흥' 때문이라고...
08/06/26 16:46
StarT 님 // 예전에 댓글로 게이머와 도박에 대해서 적은적도 있었는데, 어제인가 한번 터졌더군요. 아주 빙산의 일각으로...저도 현재 잘나가는 구단과 거래처라..일주일에 한번은 식사를 하는데 게임계라는곳이 연예계이상으로 참 그런곳이죠. 어린나이의 감당못할 부와 여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
08/06/26 17:45
선택과 과정님// 근거가 확실하지도 않은 카더라 통신의 말만믿고 괜히 프로게이머 한사람을 매장시키지 맙시다.
항상 근거없는 루머들을 보면 본인이 직접 아는 사실이 아니라 누가누가 이렇게 말했더라 저랬더라 하는 것들뿐이죠. 그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은 직접 법적으로 처벌까지 가능한걸로 압니다. 말조심하시죠.
08/06/26 17:48
EZrock님// 마재윤선수가 렉서스차량을 보유하고있다는건 사실로 압니다. 근데 본인이 그 차를 살 경제적 능력이 충분히 돼서 사서 산것뿐인데 그게 무슨 크게 지탄받을일이라도 되나요. 솔직히 그거 가지고 트집잡는건 본인이 그차를 살 능력이 안되니깐 시기하는 열폭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08/06/26 18:07
onlyoov님// EZrock님은 그냥 '사실인가 보군요' 라는 말을 한 것 뿐인데 왜 거기서 능력이 안되니 열폭이란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08/06/26 21:31
마재윤없는 스타리그는 저에게 볼 가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안본지 좀 됬죠. 저의 우상이자 저의 히어로. 저의 청춘을 마재윤에게 바칩니다. 부디 보잘것없는 저의 기라도 받으셔서 마재윤님이 본좌로 거듭나시길
08/06/27 01:00
마재윤이야기는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그를 매일같이 가까이서 지켜보는분(내일이라도 마재윤의 L차량에 대한 킬로수까지 물어보면 말해줄만한)의 이야기고 저 또한 현역, 은퇴한 프로게이머들과도 친분이 두떠운관계로 오래전부터 직접 보고들은 이야기라...사실 그렇게 충격적이지도 않아서 별스럽지 않게 글을 썼네요. 윗분은 처벌이라는 말까지 호호 암튼 넘 민감해 하지마시구요. 뭐 진실을 알려고 해도 알수도 없는거고 또 알아봐야 뭐 딱히 쓸데도 없고.. 걍 그럴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저또한 아직까지도 마재윤을 목놓아 응원하는 30대 직딩팬입니다
08/06/27 12:34
슈퍼파이트가 마재윤의 용돈벌이라던 얘기를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신한은행시즌3 결승전을 라이브로 본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도 참 빠르군요
08/06/27 14:50
onlyoov님의 글을보고 살짝 어이가 없는건 사실이었습니다. 자기 능력으로 번돈으로 구입한 것인데 제가 열등감 느껴 찌질거린다는 식의 답변을 남기시다니 참...역으로 너무 뭐같다 라는 말씀 드릴려다가 참습니다.
선택과 과정님의 댓글에서 언급된 어린나이의 감당못할 부에 대해서 제가 접했던 L차량에 관한 얘기가 떠올라서 적은것을 열폭이니 어쩌니...저딴건 사실이 아냐!!!라는 식의 팬심따위로 옹호할 정도면...그렇죠? onlyoov님 수준 알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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