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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6 00:38
펠릭스가 아니라 페닉스죠...;
스카웃 데미지 12 정도만 되었어도 거의 토스 사기 이런 소리 듣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차라리 속도 업그레이드를 없애고 기본 속도라도 줬다면 아마 방송경기에서 스카웃이 나오는 일은... 엄청 많았겠죠. 테란도 고스트라는 거의 쓰레기 유닛이 존재하고, 저그도 인페스트 테란이나 퀸 잘 못보죠. (퀸은 그나마 좀 낫습니다만) 하지만... 토스는 테란이나 저그처럼 나머지 한 카드가 부족하다는 점에서는... 어딘가 아쉽다는 생각은 드네요. 아, 머릿속이 왜 이리 정리가 안 되죠.
08/06/26 00:47
아주 예전에 삼성칸 박동욱선수가 조정현선수 상대로 투스타 초패스트 스카웃 - 발업질럿으로 승리한적이 있지요.
또 더 옛날 온게임넷 라이벌전에서는 투팩 조이기를 시도하던 유병준 해설을 숨긴 스타게이트 4스카웃으로 러시막고 이긴 김동준해설의 경기도 있구요. 옛날엔 종종 쓰였습니다. 특히 로템에서 앞마당 언덕 투탱크드랍에 플토가 진저리를 치던시절에 스카웃으로 막는 방법이 있었구요 ; 하지만 스카웃은.. 들키면 끝장이라 -_-; 터렛 2개만 지으면 끝입니다 --; 아주 가끔 묻지마 더블하는 테란에게 몰래 2스타게이트 스카웃 괜찮을것 같네요. 머린 4-5마리는 충분히 잡거든요 ... 두두두 딱총으로 ;
08/06/26 00:48
Geo&III]Lucifer님// 그 정도 데미지라 하더라도 사정거리가 4밖에 안되고(레이스는 6), 속도업 해주기 전에 너무 느리고, 빌드 타임도 커세어(40)의 두배인 80입니다. 가격도 비싸고 인구수도 3이고, 이래저래 돌발모드나 관광모드 아니면 쓸 일이 없는게 스카웃입니다.
그리고 커세어가 사기적으로 강한 공중유닛이다 보니 안뽑는 감도 적지 않죠.
08/06/26 00:56
김구현선수의 스카웃은 준비해온 빌드였다고 합니다..
어제 김구현선수와 박지수선수의 리메치에서 엠겜 해설진들이 잠깐 언급했었어요..
08/06/26 01:24
스카웃 가격이 확 낮아지거나...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속업은 된 상태에서 나온다면 활용이 되겠지만... 가격은 공중 유닛중 가장 비싼축에 속하지만 업그레이드는 가장 많이 해야되는 말도 안되는 시스템 때문에... 완전 매장된 유닛 중 하나죠... 스타 오리지널 시기에는 스카웃이 종종 쓰이기도 했고... 무한 맵일때 스카웃 4~5부대 모아서 맵 쓸고 다니기도 했었던 향수만 남았을 뿐이죠...
08/06/26 01:36
제가 공방 루나에서 가끔 쓰던 전략이 있는데, 루나 6시가 몰래건물하기 좋다는건 알고 계실겁니다.
일꾼이 그냥 마우스로 스타팅 찍고 정찰할때 통과하지 않는 자리지요 초반에 9에서 프로브를 잠시 쉬어서 게이트와 가스 코어를 1씩 당기고 6시에다가 몰래 파일런을 짓습니다. 그러면서 본진에서는 일반적인 원게이트 사업 드라군인것 처럼 하면서 SCV를 잡아주고, 사업을 취소하고 그러는 와중에 6시에는 스타게이트 하나를 짓지요. 프로브 조절을 통해 드라군을 3기까지 원활히 뽑아주면서 스카웃 1기를 뽑습니다. 스카웃 1기가 나오면 상대 진영으로 갑니다. 상대는 더블을 막 성공해서 앞마당에 SCV를 붙여놨을 것입니다. 어짜피 공방이기 때문에 일단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뭐야 이거? 허접이네?" 그러면서 "스카웃만 막으면 되겠다" 싶어서 터렛을 도배하거나 아머리를 올립니다. 따라서 기본 병력이 없죠. 이때 본진에서는 게이트를 3개까지 올리고 아둔을 짓고 발업을 합니다. 어짜피 노멀티라 프로브 조절 및 가스조절을 잘하면 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질럿이 충분히 모였다 싶으면 상대방 진영으로 달리죠~ 발업질럿이라 소수 벌처 탱크 마인 상대로도 잘싸워요 적어도 공방에서는 이 전략 정말 잘먹히더군요 크크
08/06/26 02:02
스카웃 (비싼)업글을 해줘야 하는건 둘째치고, 그 업글이 300/200이나 먹는 플릿비콘에서 해줘야하는것도 암담하죠.
속업 150/150으로 줄여주고 업글이 사이버네틱스 코어에서만 되도.. (아 물론-_- 빌드타임도 어떻게...)
08/06/26 05:04
오리지널에서 스카우트는 충분히 활약했죠. 짧은 대지사거리, 낮은 연사력과 공격력, 높은 가격이란 단점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공중'유닛이고, 대공능력은 탁월했기 때문에 사용가치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브루드워가 나오면서 세종족에는 공대공유닛이 각각 추가되게 되는데, 토스에는 커세어가 추가됩니다. 이부분에서 대공능력이 뛰어나던 스카우트의 장점이 완전히 가려지게되죠. '공중유닛'이라서 이름처럼 정찰할 수 있는 능력도 느린 이동속도와 생산속도로 인해 커세어보다 좋지 않게 되었죠... 발키리가 연사력대신 다연발미사일을 발사하는데, 이부분이 토스와 바뀌었다면, 발키리와 스카웃... 둘다 사용여지가 좀 더 있었을까요?
08/06/26 05:24
스카웃이 쓸만하게 되기 위한 필요조건은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이동 속도/시야 업그레이드를 없애고 기본 속도와 시야를 현재 업그레이드 되었을 때의 수준으로 높인다. 2. 지상 공격력을 12~13정도로 올린다. 이 정도만 되어도 견제용으로 꽤 쓸 겁니다. 저그전에서 커세어 대신 스카웃이 쓰일 수도 있겠지요. 위의 조건을 충족시킨 스카웃 2기는 일꾼 2~3기, 오버로드 2~3기 정도는 거뜬히 잡아줄 수 있으니까요.
08/06/26 10:26
근데 생각해보면 스카웃 너무 좋아져도 안될것 같고
가격이 약간 내려가는 정도가 가장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공중유닛이니까 반부대이상이 맵을 휘젓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다른 종족은 조금 괴로워질까요
08/06/26 14:17
'스카웃'은.. 원래 '정찰기'입니다. 그래서 블리자드가 이름에 걸맞게 스카웃을 활용하게 하려면,
데미지는 그대로 하더라도, 시야가 아주 넓어야할듯하네요. 시야업된상태에서도 별큰 효용을 못느끼니. 초기 생산에서 시야업은 기본에 지금의 약 1.5배 시야를 더 주었으면 하네요. 정찰기라서 디텍팅기능까지 있으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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