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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1 00:31
소패왕이라는건, 군웅활거 시대에 어린나이에 오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손책을 견주어 하신말씀같네요.
어울리는 별명이긴 합니다만, 부디 손책처럼 단명하지 않길
08/03/21 00:33
소패왕, 패왕 좋네요. 근데 패왕테란 이런식으로 테란이 뒤에 붙으면 약간 이상하고. 패왕 이영호! 이런식으로 하면 어울리고 그러네요.
요새는 맨날 ~~신 ~~신 이런식으로 가다가 오랜만에 왕이 들어가니 입에 착 붙네요.
08/03/21 00:43
이영호선수는 그래도 별명 복이 꽤 있네요. 이제동선수는 폭군이다 파괴신이다 막 그랬어도..정작 둘다 어색했는데. 이영호선수는
'라스트 제네레이션', '패왕' 둘다 좋네요.
08/03/21 00:43
'마지막세대'나 '라스트 제네레이션' 같은 별명은 너무 길어서 별명으로 쓰기엔 좀 부적합한 거 같습니다. 염보성의 '앙팡테러블'이 사장됐듯이요. '뉴타입'은 괜찮긴 해도 영어로 지어지는 별명은 보통 오래 못가지 않나요? 치터 테란 최연성이 결국은 괴물 테란이 됐듯이 아마 별명은 한글로, 최대한 짧게 지어질 것 같네요.
08/03/21 00:47
'라스트 제네레이션'은 게임방송사에서 왠지 싫어할거같은 별명인거같네요. 당연히 게임방송사는 이영호선수보다 더더욱 이후의 세대를 기대하고 스토리로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이겠죠. '패왕'이 아마 방송경기에서 많이 사용될듯합니다.
08/03/21 00:48
마신으로 계속 밀어봤던 엄해설위원도 결국 마에스트로, 마본좌 인정했던 사례를 보면 과연 길고 영어라서 안통할까 싶습니다.
이런 별명이 결승전 같은데서 사용된다면 테란의 라스트 제네레이션, 뉴타입 이-영- 호~ 이런 식으로 사용될 텐데 별 무리가 없을 것 같구요.
08/03/21 00:51
호랑이..
'강동의 호랑이' 손견도 있고, 주유의 '주랑'이라는 별칭의 경우처럼 이영호의 '호랑'..도 되는건가요...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 나름 연관이 있긴 하군요 삼국지같은 중국 소설에서 별명을 찾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08/03/21 00:54
<뉴타입, 이영호> 하자니깐요!!!!!!!!!!!!!
이영호 선수 별명 이게 쓰인다면 처음말한 저에게는 두고두고 자랑거리 문제는... 엄옹께서 뉴타입에 대해 잘 모르시는게 아닐까..;;
08/03/21 00:56
패왕은 예전에 마재윤선수의 별명이 마에스트로로 굳어지기 전에 한번 의견 나왔었던것 같은데..
뭐 지금은 아무도 안쓰고 있으니 이영호 선수별명으로 쓰는것도 괜찮겠군요. 그러고 보니 영호라는 이름에 young과 호랑이가 있었군요;
08/03/21 01:00
저는 이영호선수의 포쓰가 이만큼 발하기전...'아톰'닮았는데....이런생각을 가끔 했지요..
작은 소년이 거대한 로봇들을 무찌르고 악랄한 박사들틈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모습이 떠오르곤 했거든요. ....그럼 변길섭 트레이너는 김박사가 되겠네요..험험..
08/03/21 01:03
새벽오빠님/ 피지알에선 별로인가 보네요^^; 전 지지합니다. 그리고 엠겜이랑 곰티비 쪽에선 이미 라스트 제네레이션과 뉴타입 써먹는 듯 하구.. 타 사이트에서도 그 쪽이 더 대세인 듯 하니.. 김칫국 먼저 마시며 축하드립니다. 하하
08/03/21 01:05
패왕 멋지네요.. 패왕 이영호..^^
소패왕은 뉴[SuhmT]님 댓글보고 좋은 의미네라고 생각했다가.. 단명이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절대 불러주면 안될 별명으로 생각이....ㅡㅡ... ps.그래도 라스트제네레이션 저도 이게 가장 좋네요..
08/03/21 01:07
개인적으로 뉴타입은 너무무난해서 좀 별로고.. Last Generation 이거는 정말멋집니다 라스트제너레이션 이거 김동수선수가 붙여준 별명이라고아는데 진짜 잘지은거같아요 .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합쳐논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영호 .. 테란의 Last Generation .. 이것이 스타2 발매를 앞둔시점에서 왠지모르게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네요
08/03/21 01:34
빛나는 청춘님/ 아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로 다른 이영호 선수를 찾았군요. 제 실수입니다. 자삭해야 할까요?^^;; 제 실수니 읽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도 사실 방금 앗! 했답니다.
08/03/21 01:59
저도 라스트 제너레이션이나 뉴타입이 좋은데...-_-;;;
소패왕은... 어딘지 소를 잡는 느낌이잖아요. 한마디로 어감이 영~~~ 아니올시다여서;;; 뭐랄까. 정말 이영호 선수 경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하나의 세대 자체가 종결되고 새로운 세대, 정말로 진정한 의미의 뉴타입이 눈앞에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선수들과 같지만 완전히 새로운... 그냥 라스트 제너레이션 하면 안되는건가요? T^T; (이게 뭐 무슨 대단히 공식적이고 공적인 무언가는 아니지만....괜히 그러네요. 핫핫핫;;;; 마본좌 별명때도 그냥 구경만 했는데;;;)
08/03/21 02:05
제가 알기로는 패왕은 초한지에서의 항우 아닌가요?
항우가 초나라의 패왕 초패왕이었죠. 소패왕이라는것도 손책이 마치 항무처럼 매섭고 강하다는 뜻으로 작은 패왕이라는 뜻으로 소패왕이라고 지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영호선수의 이미지가 강한건 맞지만.. 항우의 이미지와는 전혀 틀려 보이네요. 차라리 소패왕이 더 어울릴지언정..근데 소잡는 느낌나나요? 뭐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라스트 제네레이션이 먼가 이영호 선수와 어울리군요.
08/03/21 02:12
방송 들을때는 소패왕이 쏙쏙 잘 들어왔는데 뜻을 자세히보니-_-;
하핫.. 패왕이라면 좋아하겠습니다. 뜻도 어감도 좋고 ^^ (개인적으로 신보다는 왕을 좋아해서;;) 호랑이는 무슨 이미지인지는 알겠어요. 제가 받는 느낌도 어제 경기가 다르고, 오늘 경기가 다르고, 내일 경기는 어떨까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거든요. 계속 발전한다는 느낌... 그러나 어감이 안되고 ㅠ_ㅠ Last Generation 이것도 놓을 수 없는데 말이죠! 전 이 별명이 왜이리 좋죠? 그냥 별명 쫙 들고가서 이영호선수에게 하나만 찍어달라고 하죠. 팬인 저는 그게 젤 좋은 방법같아요 ( ..)
08/03/21 02:14
라스트제네레이션이나 뉴타입 정도가 좋은것같습니다.
곰님// 그 이야기를 엄재경 해설도 뒷담화에서 하셨습니다 허허 Lee young ho(虎) 니까 아기호랑이라구요 ^^;;
08/03/21 02:44
소패왕이란 어린 손책이 패왕이라 불리던 항우의 힘과 필적한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인데, 이영호선수가 힘이 우직하게 센 선수도 아니고(이번 osl만 봐도..) 그렇다고 패왕이라고 불렸던 선수도 없었고 그냥 연관성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저도 그냥 라스트제네레이션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08/03/21 03:01
아..덧붙이자면 패왕은 이제동선수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항우같은 모든걸 찍어누르는 힘.싸움 이제동의 이미지가 힘과 싸움만 있는건 아니고 항우도 말년에 자신들의 단점들에 의해 자멸했지만..이제동이 한창 무탈하나만의로 테란을 찍어누를때의 이미지는 전장에서의 항우를 떠오르게 하더군요.이미 뭐 폭군.파괴신 이런 별명이 붙었지만.. 차라리 폭군/파괴신보다는 패왕이 이제동선수에게는 더 어울리는것 같군요. 물론 제 주관입니다^^;
08/03/21 03:57
전 아직도 어린 괴물이 좋더라구요 ^^
"어린"과 "괴물"은 왠지 상반된 의미를 담고 있잖아요~ 그래서 더 서로 부각이 되는듯^^
08/03/21 06:19
크라잉넛님//
댓글 완전 짜증나네요. 오버하는 거일수도있겠지만, 열심히 글쓰신분한테 "아무거나 하죠" 가 뭡니까???? 관심받고싶으시면 네이버나 스갤가시는 건 어떠십니까? 님께서 인생 아무렇게나 사는 건 좋은데, 좀 더 신경쓰면서 사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08/03/21 07:27
저도 소패왕에 동감합니다^^ 손견이 유표의 계략에 속아서 사망하고 나서, 원술의 밑에 의탁해 있다가 옥쇄를 미끼로 당당히 병사 2천을 빌린다음에 그 넓은 강동을 다 차지해버린 손책^^ 무력도 태사자와 막상막하였으며, 지략도 남부럽지 않았으나 단명해서 아쉽지만..
아무튼 포스만으로 따지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런 인물이니었으며, 상당히 젊을때 강동을 차지한걸 보면 영호 선수와 부합되는 것 같기도 같네요^^
08/03/21 07:56
전 어린괴물이나(뭐 영호선수가 싫어한다고 하지만요) 라스트 제네레이션이 괜찮아보입니다..
손책은 끝이 안좋아서... 소패왕은 좀 그렇네요..
08/03/21 09:32
이런거 보닌 별명을 그렇게까지 짓고 싶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이런데 나중엔 머리 터지겠어요 라스트제네레이션은 너무 길어요 ㅜ.ㅠ
08/03/21 10:31
밀로세비치님// 자연히 생기는 별명이라도 의미를 두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밀로세비치님께서도 별명이 있지 않나요?좋든 싫든 별명이 있다는건 그만큼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는 표현입니다. 저도 Last Generation가 제일 나은듯..(LG..응?)
08/03/21 10:43
이제동 선수나 이영호 선수나..-_-;;
그냥 별명은 자연스럽게 붙는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 별명들을 억지로 붙일려니까 정말 안어울린다는;; 다른 선수들은 거의 다 잘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별명이 붙는데.. 이제동,이영호 선수는 잘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별명이 안 붙네요 -_-;;
08/03/21 10:57
이영호 선수의 느낌이 패왕 항우의 느낌과는 거리가 있으니, 정말 소패왕이 딱 와닿습니다. 라스트 제네레이션 도 좋지만, 소패왕이 더 입에 와닿습니다. 라스트 제네레이션은 좀 기니까, 사람들이 라제 이영호 라는 식으로 부를 가능성이 농후하잖아요. 입에 착 달라붙는 별명은 2글자 내지는 3글자가 적당하다고 보기 때문에...
소패왕! 한표 던집니다.^^
08/03/21 12:31
별명은 간단할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딱 들었을때 그 선수가 생각나면서도 입에 착착 붙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금 쓰이고 있는 "어린괴물"이 제일 좋습니다. 위의 두가지 조건중에 하나가 충족이 안된다면 그건 실패한 별명이라고 생각하구요. (예, 파괴의신, 무결점의 총사령관, 뇌제, 마신 등)
08/03/21 14:56
소패왕 굉장히 좋네요.
소패왕이라는 별칭의 어원인 항우와 연관짓기 보다는, 말 그대로 '소패왕' 손책과 이미지를 연관지어본다면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08/03/21 16:22
결국 아직까지 터미네이터가 좋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군요. 아니 그 이전에 논란의 '니은'도 없군요. 김캐리님... 후후후후...
08/03/21 20:00
어린괴물이 이영호란 선수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별명같습니다. 이미 괴물이 있었기에 안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하나 생각해본건 "쿼드코어테란" 이제 까지의 개념을 바꾼 씨퓨4개를 장착한.....-_-
08/03/22 15:03
소패왕 저는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
비록 단명하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오나라를 건국할 기틀을 만들고, 힘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정도여서 붙은 별명 아니겠습니까? 어린 나이에 이미 한 리그를 제패하고, 테란 상대로 거의 지지 않는다는 저그, 프로토스의 최고봉의 선수들을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누르는 경기 임팩트 하며, 누굴 만나건 어떤 상황에서건 주눅들지 않고 뚝심으로 승리를 낚아채는 그 대담함과 배짱이 손책과 이미지가 너무 흡사합니다. 거기다가 손책은 '강동의 호랑이'라는 별명까지 있으니, 이름까지 연결되는데요?? 엄옹이 "이제 소패왕이 아닌 진짜 패.왕. 이 되는 거에요 이영호 선수!!"하고 흥분하시는 모습이 자연스레 오버랩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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