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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0 10:40
개인리그 1회 우승,1회 준우승,2회 4강 + 팬투표 1위
vs 개인리그 3회 준우승 1회 4강+프로리그 정규시즌,결승 mvp + 다승,승률 1,2위 (+wcg우승) 후자쪽이 전자에 비해 전혀 뒤질거 없어보이네요. 말씀하셨듯이 저그전 새로운 혁명을 일으켰다는 점과 강렬한 임팩트 면에서는 김택용 선수쪽에 무게가 실리긴 하지만 1년 성적을 놓고 봤을 때 송병구선수가 못받을 이유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wcg는 언급하면서 wwi,ief를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wwi,ief의 경우 말 그대로 초청형식의 이벤트전이기 때문입니다. 송병구 선수의 곰티비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을 넣지 않는 이유와 비슷하죠. 반면 wcg는 협회의 랭킹점수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 뿐이지 분명히 각국 오프라인 예선을 거치는 정식 세계대회이구요. (실제로 재작년까지는 wcg를 랭킹 점수에 반영했었음) wwi,ief와는 당연히 성질이 다르고 ww,ief를 넣으려면 곰티비 인비테이셔널도 넣어야죠.
08/03/20 10:44
글에서 송병구 선수가 받을만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계시네요;;
원래 올해의 선수상은 하반기의 활약에 크게 좌우됩니다. 마지막 시즌이 거의 끝나갈 무렵, 즉 최근 포스는(결승 직전) 확실히 송병구>김택용 이었습니다. 커리어 면에서도 김택용 선수가 송병구 선수보다 못한 면이 없다고 하지만, 역으로 송병구 선수 역시 김택용 선수보다 커리어에서 딸리는 것은 아닙니다. 뭐 개인적으로도 공동수상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김택용 선수가 못받은 것에 대해서도 아주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왜 김택용이 못받은거냐! 라는 주장이 그냥 팬으로써의 아쉬움 정도로밖에 안보이네요.
08/03/20 10:47
연달아 세개의 글이 올라오지만 결국 댓글 다는 사람은 똑같습니다.그러니 글 하나에서 이야기를 끝마쳤으면 좋겠습니다.서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강요나 폄하하지 말았으면 더욱 좋겠다는.
08/03/20 10:48
으하하하- 제가 아무리 요새 우리 병구선수 까이는 것에 무심해졌다지만.
정말 ...... 본인의 기준이 맞다고 하신다면 타인의 기준도 맞을수 있습니다. (팬투표요? 팬들에게 공정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왜 팬투표 비율이 제한되는지 그저 인기투표라고 놀림당했는지 지난 mvp논란은 기억 안나십니까? 인기를 무시할수는 없지만 그게 절대적인 기준이나 지표가 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뭐...올해의 명경기에 마재윤선수의 눈물-이 뽑힌걸 보면 기자분들의 드라마 취향도 만만찮습니다만.) 종족에 기여한바로 따지만 몇년전부터 올해의 저그는 서경종선수였어야 합니다.--;;(막말로 판도 전체를 바꿔놓은 선수입니다.) 어쨌든 이 모든 논의에서 제일 억울한건 역시 오영종선수 같군요. 으하하하하-
08/03/20 10:49
루나러브굿// 곰티비 인비테이셔널도 넣으려면, 넣으세요.. ;; 근데 그건 이벤트전 우승도 아니지 않나요? 이벤트전 준우승도 가치있다고 생각하면 넣으세요..
그리고 팬투표 1위를 저기에 그냥 끼어놓고 상대화시키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다른 상은 모두 팬투표와 일치했습니다. 팬투표1위를 경력에 끼우는건 말도 안되죠. 루너러브굿님은.... 제가 본문글에 쓴바같이.. 플토 우승의 의미를 과소평가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우승 한번이라도 해본것과 안해본거의 차이는 크고. .특히 올해의 최고선수를 뽑는데 있어서는 그게 결정적인 갈림표가 될수 있습니다. 엄연히 우승한 선수가 있는데, 우승못해본선수가 고른활약을 했다고 최고로 뽑을수 있나요? 몇몇 사람들은 준우승2회를 우승1회정도로 평가하고 있는 모양같네요.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것도.. 단순히 임팩트가 아니라.. 상당히 종족에 큰 기여를 한거 아닌가요? 다승/승률이 커리에어 비해 그렇게 중요한가요? 다승 승률따지면 김구현선수같은 선수도 상당히 쎕니다. 염보성선수도 상당하구요. 어느 종족이던 S급 선수만 만나면.. 그것도 결승에서 만나면 기를 못피면서,, B급선수 잔뜩 잡은거를 내세우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특히 최고의 상을 뽑는 자리에서요. 어제는 포모스에.. 걍 병구선수가 받아도 상관없다고 썼고, 그렇게 넘어갔는데.. 오늘 글들을 보고 병구선수가 받은거에 대해 옹호하는 글들을 보면 뭔가 편향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승. 패러다임의 전환및 기세전환 .. 이런거 너무 과소평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08/03/20 10:56
후... 로그인 안 하려고 했는데 My name is J님 댓글 보고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네요. "어쨌든 이 모든 논의에서 제일 억울한건 역시 오영종선수 같군요."라는 말에 울컥해서.....ㅠ_ㅠ 공감 백만 개입니다.ㅠ_ㅠ
흠... 같은 논의가 너무 반복되고 공박이 치열해지는 것 같아서 굳이 끼어들고 싶진 않지만, 그냥 한마디 던지자면... 김택용 선수도 송병구 선수도 딱히 막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두 선수 중 누가 받아도 납득할 만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고른 활약상 송병구 선수에게 무게 추가 좀 기우는 감이 있습니다. 사실 못 받을 선수가 수상한 것도 아니고, 어쨌건 받을 만한 건 사실인데, 이게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조금 의아합니다.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선수, 내가 좋아하는 선수, 내가 평가하는 선수가 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요.-_-
08/03/20 10:56
MY NAME J/ 님 글 보고 저도 웃습니다. 서경종선수와 오영종선수라..??
개인리그를 아싸리 무시하시네요. 스타는 엄연히 누가 짱이냐로 시작한거고, 개인리그에서의 성적은 정말 중요하고.. 개인리그의 우승의 가치는 더욱더 중요한겁니다. 서경종선수는 패러다임만 가져왔지. 프로리그 개인리그 모두 활약못했죠. 제가 패라다임을 강조했다구. 어떻게 김택용선수와 서경종선수를 비교합니까?? 개인리그 우승을 우습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오영종선수.. .프로리그만 따지면 최고였죠.. 사실 송병구선수는 결국 개인리그, 프로리그에서 모두 2인자 플토였네요. 하지만 억울할것도 없는게... 개인리그에서 너무 죽썼네요... 사실 프로리그 최고였던 2007년보다 개인리그 한번 우승찍은 2005년이 더 빛나보이진 않았나요? 팬투표 무시하나요?? 님도 팬들중 한명일 뿐입니다. 자기의견은 맞다고 우기면서,, 수많은 팬들의 여론 방향을 무시할만큼 본인의 견해나 생각이 대단하신지요? 다른 사람의 의견은 공정성이 없고 인기에 치우친다면서, 자기 의견만 공정성이 있는겁니까? (음 인기얘기를 하니 전에 병구선수 갤러리 보니.. 박수소리 비교하면서 병구선수가 더 인기있다고 하던 글이 생각나네요)
08/03/20 10:57
Armada님// 말이좀 듣기 거북하네요...
S급선수만 만나면 기를 못펴면서 B급선수 잔뜩잡은거를 내세운다라.... 누가 들으면 한쪽은 진짜 네임벨류 높으신분들만 잡고 한쪽은 신인들만 잡은줄 알겠네요....
08/03/20 10:57
Armada님//
곰티비나 wwi,ief를 사람들이 언급하지 않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wcg나 gsi나 wwi나 ief나 협회 랭킹과는 무관한건 마찬가지인데 왜 사람들이 wcg만 언급하느냐, 김택용 선수는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그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으로 말씀드린거지요. 그리고 저는 플토의 우승을 과소평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식이면 armada님은 프로리그 활약을 과소평가하는거 같네요. 협회나 선수들,팀이 최우선 순위로 두는 프로리그 mvp와 결승 mvp는 과소평가 하시면서 프로토스의 우승은 감상적인 면까지 덧붙여서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시네요. (프로토스의 우승이나 테란의 우승이나 저그의 우승이나 감정적인 의미를 다 제하고 객관적으로 성적을 평가할 때는 모두 똑같습니다. ) 저도 마찬가지로 감상적인 면을 덧붙여 의미를 부여하자면 저는 스타본지 10년차에 접어들었지만 프로토스 유저중에 다전,다승,승률에서 모두 1,2위를 다투는 선수가 나올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그 잘했던 김동수,박정석,강민 선수도 거의 이루지 못했던 커리어죠.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하시지만. 저그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게 김택용이라면 테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건 송병구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사장되어있던 리버-캐리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게 다름아닌 송병구니까요. 다만 플토는 원래 상성상 테란에게 앞서는 종족이었고 플토가 저그를 압살하는 것과 같은 임팩트가 없기 때문에 간과되기 쉬운 부분일뿐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패러다임의 전환과 기세같은거는 사람이 상을 주는 이상 심정적으로 어느정도 반영은 될지언정 그게 상을 주는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08/03/20 10:57
근데 정말 왜 작년엔 강민선수가 골고루 활약했는데 못받고...
올해엔 골고루 활약한 송병구선수가 받은걸까요... 정말 상받기전에 잠깐 재밌을만한 경기 보여주면 상받는건가?
08/03/20 10:57
wwi는 스타크래프트 제작사인 블리자드가 공인한 대회라 협회가 이벤트전이라고 폄하해도 가치가 없는게 아닙니다.
일단 협회는 블리자드사에서 스타크래프트 방영하지말라고 몇마디 하기만해도 전전긍긍하는 단체니 .. wwi를 이벤트전취급해서 블리자드가 화났다는 기사도 있었고 게임 제작사가 오랜만에 연 대회니 wcg만은 못하지만 어느정도 가치는 있는듯 합니다. 비중으로 따지자면 wcg>>wwi>>gsi>ief 정도 되겠네요. 송병구 선수도 받을만 했지만 김택용선수가 못탄것도 아쉬운게 사실이죠. 이렇게 우열을 가리기 힘들때는 차라리 공동수상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프로리그만 중요시하고 개인리그 폐지 운운한적도 있는 협회는 프로리그를 더 중시하는 모양이네요.
08/03/20 11:00
솔직히 저도 우승과 준우승 사이의 격차는 매우 크다고 보는데요.
꾸준함에 있어서도 마지막까지 양대리그에 붙어있게된 김택용과 MSL은 두시즌 이나 못올라온 송병구의 차이도 크다고 보구요. 팬투표도 김택용이 앞선데다, 이벤트 전까지 쳐도 김택용의 우승횟수가 많은데 프로리그서 조금 부진했다고 김택용에게 안준건 저도 납득이 안가긴 합니다.
08/03/20 11:01
글쓰다보니 김택용 선수 싫어하는 사람처럼 비춰지겠지만 두 선수 모두 좋아하는 팬입니다.
김택용 선수 리플레이들은 아주 옛날거부터 모아두었을 정도로 플레이 스타일도 선호하구요. 다만 이번 수상을 놓고 송병구 선수의 한해 활약을 폄하하는 건 이해가 안가네요.
08/03/20 11:03
송병구 선수가 김택용 선수보다 못한것은 단 한가지, 결승전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거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부분에선 두 선수가 비슷하거나 송병구 선수가 앞서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승, 승률 부분에서도 김택용 선수는 대저그전에서만 아주 특출한 모습을 보였을뿐 대테란전과 대플토전에선 송병구 선수에 비하면 다른 여타 A급 프로토스 선수들과 비슷한, 혹은 못 미치는 부분을 보일때가 있습니다. 결국 김택용이냐, 송병구냐를 결정하는 갈림길이 바로 우승에 대한 개인의 생각인데 과연 한번의 우승만으로 다승과 승률, 그리고 스타계의 두 축인 개인리그, 프로리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설마 준우승3번 4강 1번이 부진한 성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송병구 선수를 능가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승&승률 뱅>택 개인리그 택>뱅 프로리그 뱅>택 이벤트전 뱅>택(wcg는 비록 이벤트전이라고 불리지만 스타계가 시작될때부터 같이 해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입니다. 그에 비하면 wwi나 ief는 이제 갓 만들어진 신생대회에 불과하구요. 그리고 wcg에 비하면 초청선수로 구성된 저 두 이벤트 전은 무게감이 wcg에 상대가 안됩니다. 만약 이벤트전 중 가장 중요한 대회를 꼽는다면 wcg가 수위를 다툴 것입니다. 아니 현 상황에선 wcg를 능가하는 이벤트전은 없습니다.) 대테란전 뱅>택 대저그전 택>뱅 대플토전 뱅=택(물론 성적은 병구 선수가 좋지만 결승전에서 택용 선수가 승리를 거둔걸 무시못하겠죠?) 포스&명분 택>뱅(3.3혁명, 대저그전의 혁신 등 분명 택용 선수는 프로토스 역사의 기여에 있어선 병구 선수를 앞섭니다) 안정성&꾸준함 뱅>택(한물갔다고 할 수 있는 최인규선수에게 패배한것도 그렇고 임요환선수에게 어이없이 지는것도 그렇고 그 외에 몇몇 경기에서 보여주는 택용 선수의 플레이는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개인리그에서만 뛰어나고 프로리그에선 에이스는 커녕 1승 카드로도 불분명하기에 개인, 프로리그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고 있는 병구 선수에 비하면 떨어집 니다.) 결국 김택용 선수가 송병구 선수에 비해 앞서는건 스타 역사에 있어서 프로토스 종족으로 남긴 혁명과 우승을 함으로써 얻은 명분 정도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 외의 부분에선 송병구 선수가 대부분 앞서거나 비슷합니다. 결론은 이번 프로토스 상은 누가 받아도 상관은 없었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받았다고 그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08/03/20 11:08
다른 사람의 의견은 공정성이 없고 인기에 치우친다면서, 자기 의견만 공정성이 있는겁니까?
...이 얘기를 그대로 돌려드리지요.--;(그리고 제가 언제 그런 의미로 말을 했다는 겁니까 멋대로 곡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팬투표의 문제점은 그 좋아하시는 많은 팬들이 꾸준히 제기해왔던 문제였습니다만. 이번 프로토스 수상에 대한 논란의 핵심은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비중문제고 이건 가치판단입니다. 프로리그를 최고로 친다면 올해의 프로토스는 누가 뭐래도 오영종선수고 개인리그를 최고로 친다면 송병구 선수로서야 손가락이라도 자르고 싶겠습니다만 김택용선수겠지요 그러나 그 둘 모두가 기준에 들어가니까 송병구 선수가 받을만 했다는 겁니다. 송병구선수가 비록 msl에서 탈락한 상태지만 ,osl에서는 3연속 4강 2연속 결승진출을 했고, 그에 반해 김택용선수는 2007 프로리그 승률이 50%남짓에 전적도 모자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단순히 우승횟수-로 따지자고 하시면 박성균선수도 이영호 선수한테 억울하다니까요. (이벤트전이야 다 빼야지요.당연한거 아닙니까.) 당췌 기준이 뭡니까? 개인리그 우승은 대단하다!는 충분히 하셨습니다만.
08/03/20 11:09
제가 예전부터 느껴온 송병구 선수의 특별한 힘이 있었는데... 어제/오늘도 느끼네요.
그건. .다른 선수가 하면 별로 관심도 안가질 만한 커리어도.. 송병구가 하면 빛난다는거... 2006년 이전 다승/승률왕 누군지 아는 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왜냐면 별로 중요시하지 않았거든요. 뭐 본좌라 불리어둔 사람들이 차례대로 먹었겠지 이정도로 생각했겠죠... 근데 2007년 송병구의 다승/승률왕은 빛나네요.. 스타팬이라면 그 후로도 많이 기억할듯.. 2006년 이전 프로리그 정규시즌과 결승MVP기억하는 사람 별로 없지 않나요?? 사실 2007년 후기MVP 오영종선수였던걸로 아는데, 그것도 가까우니 기억나는거지 시간지나면 잊혀질거 같네요.. 하지만 2007년 전기리그 MVP는 기리기리 기억될듯... WCG...임요환 우승 이후로, 이거 별로 주목받지못했던걸로 기억하는데... 2007년 WCG우승은 왜이리 갚진건지..;; 준우승 그랜드슬램...홍진호가 준우승 휩쓸데는..'다음에는 우승하겠지.. 언제까지난 준우승만 할테냐' 이런 분위기였구,, 10회준우승하고, 드디어 무너지자.. 콩라인 생기고 이런건데..... 송병구가 준우승 휩쓰니.. 준우승이 엄청난 경력이 되네요. 마치 준우승2개가 우승1개의 가치가 되는듯... 그리고 프로리그에서의 활약.... 프로리그에서의 활약 여부가 상에 있어서 크게 좌지우지 되면서 강조된것도 송병구의 역할이 크다고 보네요. 작년까지 그런분위기 없었던 걸로...;; 암튼 다른 사람들이 하면 별로 주목받지도 못하고, 오래 기억되지도 않는게.. 이상하게 송병구선수가 하면 빛나고 가치절상하고 오래오래 기억되는 거 같습니다. 하늘은 그에게 그런 재능을 줬지만, 우승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08/03/20 11:10
이번 결승에 오프가서 송병구를 응원했습니다. 이번에 우승하고 깨끗하게 올해 플토진영의 승자가 되길 원했으니까요.
결국 지더군요. 결국 그 패배로 2007시즌을 빛낸 두 플토중 승자는 개인적으로 김택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인자를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모두가 원하는 최고의 자리, 개인리그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너무 영광스러운 거죠. 게다가 분명 07년의 김택용은 3.3을 제외한데도... 아니 실질적으로는 3.3 이후부터 길지는 않았지만 정말 눈부시게 빛났었으니까요. 마치 03년 후반의 강민처럼...
08/03/20 11:12
승률에 관해서 송병구 선수가 B급선수만을 때려잡아서 승률을 올렸고,
최고의 종족을 뽑은 시상식에서 그런식으로 만들어진 승률때문에 상을주는건 옳지못하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요.. 그렇게 치면 최고의 프로토르를 뽑아야하는데, B급선수에게도 지는 모습을 비교적 자주보여줬던 선수를 최고라고 뽑는것도 별로 옳지못한것 같은데요. 물론 가장중요한건 개인리그 성적과 우승을 했느냐 못했느냐겠지만, 우승하나 했다고 무조건 최고는아니죠.. 개인리그에서는 잘했지만 프로리그만 오면 유독약해지는모습. 그리고 프로리그 전적수자체가 너무 확연히차이나죠. 그만큼 개인리그에 집중할수있었던건 김택용선수인듯 한데요.
08/03/20 11:12
MY NAME J//
다른 사람의 의견은 공정성이 없고 인기에 치우친다면서, 자기 의견만 공정성이 있는겁니까? 를 그대로 저에게 돌려주신다면서.. 팬투표는 그냥 인기문제로 치부해버리고.. 여전히 무시하시네요. 제가 누누히 얘기했지만, 다른 상은 모두 팬투표와 일치했습니다. 근데 유독 플토상만 다른 기준은 뭘까요?
08/03/20 11:13
Armada님.. 말씀하신대로 말입니다. 그 어렵고 암울한 '프로토스'로 wcg우승, 다승/승률 1/2위,프로리그 mvp 및 우승견인, 준우승 그랜드 슬램. 이걸 한해에 다 이룬 선수가 있었나요?
그리고 저도 프로리그 시스템 별로 좋아하지 않고 개인리그를 훨씬 자주 봅니다만. 선수나 팀,협회 입장에서 최우선 순위로 놓는건 프로리그입니다.
08/03/20 11:13
후 끼어들고 싶진 않았는데 끼어들게 되는군요
사실 계속 언급된것처럼 wwi와 ief를 작은 규모로 보고 넣지 않는다면 김택용선수가 앞선건 저그전과 우승뿐이죠 하지만 우승 1번이 사람들한테 보이는 시각적효과가 더 클뿐이지 사실은 준우승과 비교하면 결승 다전제에서 1번 더 이긴 것일 뿐입니다. 물론 우승을 폄하하자는건 아닙니다(그렇다면 송병구선수나 홍진호선수같은 사람이 괜히 있겠습니까...) 하지만 어디까지나 팬측이 아닌 높은신분들(여기선 심사위원)의 관점에서볼때 우승은 준우승보다 단지 다전제에서 한번 더 이긴걸로 보일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셔야합니다. ps. 그리고 얼마전에 온겜4강에서 택vs뱅 만나서 병구선수가 3:0으로 이긴거 있지 않나요?? 아닌가...?? 있다면 아마 그것도 무시할수 없다고 봅니다
08/03/20 11:13
둘 중에 누가 받더라도 당연함 또는 아쉬움은 있을겁니다.
둘 중에 근소한 차이로 송병구 선수가 받은겁니다. 김택용선수가 받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겁니다. 반박도 좋고 논쟁하는 것도 좋은데 먼저 축하해 줍시다. 좀 인간적으로 선수들 대했으면 좋겠습니다.(훈훈함이 점점 사라지는듯한게 안타깝군요) 맘 고생 심한 상태에서 그나마 상 받아서 위안을 삼고자 하는데 그것마저도 까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제목에 '반박'이란 단어에 앞서 '축하합니다 송병구 선수' 라고 붙였으면하는 아쉬움이 있군요.
08/03/20 11:13
Armada님// 팬투표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님자 정도는 붙여주시지요? 아이디 옆에 있는 c만 누르셔도 되는데 말입니다. 뭐 아이디도 다르게 쓰셨으니 저한테 하신말씀이 아닌지도 모르겠군요.
08/03/20 11:16
그리고 자꾸 홍진호 선수 비교하시는 분들 있는데 누누이 말씀드리자면
홍진호 선수도 당대에는 최고의 게이머로 인정받는 선수였습니다. 준우승 한다고 폄하당하거나 하지 않았는데요. 임요환,김정민을 비롯해서 당대 최고의 테란들이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주저없이 홍진호를 꼽았고 준우승만 했을지언정 임요환,이윤열,박정석과 동급으로 놓는데 이견을 두는 사람은 없었죠. 지금에야 시간이 지나서 너도나도 홍진호 선수를 반 장난삼아 까니까 우스워보일지 몰라도 송병구 선수의 준우승만 대단하게 여겨지는게 아닙니다.
08/03/20 11:17
◆ 김택용 2007년 총 상금=1억3400만원
-곰TV MSL 우승(3000만원) -제 5회 슈퍼파이트 최강종족전 우승(300만원)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우승(1000만원) -다음 스타리그 8강(300만원) -곰TV MSL 시즌2 우승(5000만원) -IEF 2007 우승(1000만원) -곰TV MSL 시즌3 준우승(2000만원) -EVER 스타리그 2007 3위(800만원) ◆ 송병구 2007년 총 상금=6950만원 -다음 스타리그 3위 (800만원) -곰TV MSL 시즌2 준우승 (2000만원)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시즌 MVP (300만원) -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 2위 (200만원) -WCG 2007 그랜드파이널 우승 (1500만원) -곰TV MSL 시즌3 16강 (150만원) -EVER 스타리그 2007 준우승 (2000만원 김택용선수가 못받을 이유는 없는것 같군요.
08/03/20 11:18
작년에 김택용선수가 받은건 '본좌' 마재윤을 3:0으로 셧아웃시킨 임팩트가 워낙 커서 가능했던거지,
작년시즌은 원래 강민선수가 받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명경기나 패러다임같은건 수상과 별개의 문제죠. 덩크슛과 레이업슛이 같은 2점이듯이 아무리 명경기건 어쩌건 1승일 뿐이며 랭킹산정포인트도 같습니다. 3.19일 현재로 케스파랭킹을 낸다면(지난 이스포츠대상일~올해 이스포츠대상일) 3.3포인트가 빠지는 김택용보다 박카스 결승진출포인트가 추가되는 송병구선수가 꽤 많이 높아집니다. 단지 우승 한번으로 모든걸 바꿀수 있다면 한동욱,변길섭,박성균의 커리어가 홍진호,송병구보다 높아지겠죠. 하지만 프로스포츠는 올림픽이 아닙니다. 홈런 40개쳐서 홈런왕은 했는데 타율이나 타점, 출루율,장타율 등이 평균(굳이 따지자면 평균보다는 좀 더 상위권)밖에 안되는 타자하고, 홈런은 30개정도지만 타율,타점,출루율,장타율에서 모두 1~2위를 차지한 타자하고 MVP를 준다면 어떤 타자에게 주겠습니까? 23골로 득점왕은 차지했지만 어시스트가 3개밖에 안되는 선수와 20골로 득점은 2위지만 어시스트를 10개 이상 한 선수와 MVP를 준다면 어떤 선수에게 주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다전과 다승도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만큼 많은 대회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니까요. 왜 유독 스타판에서만 다른건 다 제체두고 유독 타이틀만 중요시 여기는지 저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에 송병구선수의 수상은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말입니다.
08/03/20 11:19
김택용 선수가 받았더라도 반박할 거리는 많습니다.
송병구 선수 역시 마찬가지이기에 지금 논란이 많은거구요. 누가 받던 이미 결과는 나왔고, 축하해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이렇게까지 물고 늘어져야할만한 일인가 싶네요.
08/03/20 11:20
kimyahwa님// 김택용선수가 못받는다는 말을 하신분은 없습니다.
단지 송병구선수가 받은것에 대해 이건 송병구보다 김택용선수가 받아야했다. 그게 맞는거 아니냐 라는분들이 계속 언급하시기에 논쟁이 지속되는거죠.
08/03/20 11:20
kimyahwa님//
곰 tv msl이랑 슈파는 작년 성적에 들어가니까 제외하셔야죠. 그리고 상금 적으시면서 송병구 선수의 프로리그 결승 mvp와 gsi준우승 상금. 무엇보다 이번 바카스배 스타리그 준우승은 빼셨네요.
08/03/20 11:20
kimyahwa님// ....공식 시즌은 3월 이후부터입니다.01~12월이 아닙니다만.--;;; 그리고 이건 상금 랭킹도 아니구요. 그럼 장재호선수가 받았게요?
08/03/20 11:20
송병구 선수가 받았다는 것에 크게 이의는 달고 싶지 않으나 협회의 결정에 미심쩍은 느낌이 남는 건 사실이네요.
여러 피지알 회원분들의 분석처럼 누가 낫다, 누가 낫다. 이런 부분들이 고려가 되지 않은 것 같아요. 송병구 선수 올해의 플토상 받은 거에 너무 열내지 맙시다. 송병구 선수와 김택용 선수는 이미 스타 역사에 기리 남을 만한 커리어를 찍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송병구 선수가 올해의 플토상에 그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승률, 다승. 2007년이 지나면 별 소용 없습니다. 우승 못하면 강력했지만 큰 무대에는 약한 그런 토스가 되고 말 뿐이지요. 전 송병구 선수가 그런 토스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솔직히 송병구 선수가 데뷔할 적에 송병구 선수의 열렬한 팬이었지만 김택용 선수를 본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김택용 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김택용 선수의 경기보다 송병구 선수의 경기는 재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간단하게 응원하는 선수가 변했습니다.
08/03/20 11:21
상대전적이라도 포함 돼 있나보죠 뭐...;;아 당연히 농담이구요;;저는 둘 중 하나라도 받아도 상관없고 그렇기 때문에 논쟁엔 끼질 못하겠네요~;;두 선수 다 이룬것들이 많으니까요
08/03/20 11:21
Armada님//
다시 얘기하지만 홍진호 선수의 꾸준한 승률, 당시에는 강조하는 사람 엄청 많았대도요? 최고의 저그 하면 이견없이 홍진호 꼽았고 준우승만 해서 아쉽다고 하는 사람 있었을지언정 폄하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08/03/20 11:22
kimyahwa님//
'2007년'에 대한 시상이 아니라 '2007시즌'에 대한 시상입니다. 곰티비 1차우승은 빠지죠.(종족최강전도) 이점때문에 자꾸 김택용선수를 최고활약으로 인식하는분들이 많은거같네요. 그리고 송병구선수는 포스트시즌 MVP도 추가됩니다.
08/03/20 11:24
저도 TheMAsque님 말대로 협회의 결정에 미심쩍은 느낌이 납니다.
07시즌 송병구선수를 뽑은 기준으로하면 06시즌 프로토스상은 강민선수가 받았어야죠. 근데 김택용선수가 우승한것 때문에 강민선수가 밀리지 않았나요? 그리고 협회의 프로리그>>>>>>>>>>>>>>>>>>>개인리그 기준도 마음에 안듭니다 개인리그를 더 중요시하는 팬들도 많은데 무조건 프로리그 성적을 우위로하죠. 협회는 예나 지금이나 항상마음에 안듭니다.
08/03/20 11:24
루나러브굿// 박성준 이전까진 최고의 저그하면 홍진호 선수였죠.
왜냐면 아무도 우승못하니까요... 근데 그게 박성준이후부터 왜 바뀌었나요? 왜냐면 우승자가 나타났으니까요.. 그점도 간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승자가 없길래. .승률이나 꾸준함면에서 강력했던 홍진호선수가 최고였던거지. 우승자가 있음에도 승률, 꾸준함으로 최고로 평가받은게 아닙니다.
08/03/20 11:25
Armada님// 박성준 이전에도 강도경 선수가 겜티비 1차리그 우승한 적 있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저그에 국한시키지 않더라도 우승자 출신들인 이윤열,임요환,박정석과 홍진호를 대등하게 놓는데 이견이 있는 사람은 적어도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니 4대천왕이라는 말이 나온거죠.
08/03/20 11:27
저 밑에 110개 댓글 달리고 거기서 논쟁하던 분이 이제 장소만 살짝 새로운 곳으로 옮겨서 똑같은 논쟁을 하고 있군요.쪽지로 하든지 채팅창을 열든지 거기서 서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08/03/20 11:27
정말로 분명히 송병구선수가 있음에도 기준자체가 바뀌네요.
송병구선수 이전엔... .개인리그>> 프로리그... 우승경력>>준우승경력 및 다승 승률 이런 기준이었는데.. 송병구선수 이후엔.... 프로리그 가치절상,, 준우승경력 가치절상, 다승승률 가치절상 해서 심지어는 프로리그>개인리그, 준우승경력 여러개,다승승률 > 우승.. 이런 경지로 느껴지게 만드네요. 송병구 선수는 이미 결승만가도, 본좌설레발 만들고,, 이미 우승자처럼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도 있고... 암튼 그런 생각 다시 한번 해보네요.. 아 지금 바쁜 관계로 오늘 낮에는 더이상 댓글 힘들듯.. 나중에 다시 댓글 답니다.
08/03/20 11:28
태엽시계불태우자님// 그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100% 동등하게 놓기가 어렵기때문이죠
어떤기준을 넣어도 불만은 생깁니다 태엽시계불태우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개인리그를 더 중요시하는 팬들도 많은데 무로건 프로리그 성적을 우위로 한다라.... 반대로 하면 그거대로 프로리그를 더 중요시하는 팬들도 많은데 개인리그를 우위로한다 라는 불만이 나오겠죠
08/03/20 11:29
저를 포함 다수의 팬들이야 당연히 개인리그>>프로리그지만 선수,팀,협회 입장에서는 반대라는 이야기입니다.
올해초부터 계속 그런분위기였구요. 뭐가 송병구땜에 기준이 바뀐다는건지? 그리고 아까부터 말씀드리지만 armada님이 가치없다고 말하는 다승,승률,프로리그,wcg,개인리그 3회 준우승을 프로토스로 한해에 이룬것도 대단한건데요.
08/03/20 11:29
2007시즌 프로토스중 2위와 큰차이로 최고승률,최다승을 거두고
전기리그 MVP,포스트시즌 MVP,후기리그 다승2위하고 준우승 3번한 선수가 이런 얘기를 들어야 한다니...이제 슬프기까지 하네요. 개인리그 << 프로리그가 아니라 5:5 혹은 개인리그에 좀 더 비중을 둔다하더라도 2007시즌에 가장 잘한 프로토스는 송병구인듯 한데말이죠.
08/03/20 11:30
tongjolim님// 그 말도 맞지만 지금 개인리그는 협회에서는 거의 아웃오브안중식으로 거들떠도 안보고 틈만나면 축소시키고 없애려고 하고 있죠.
루나러브굿님//06시즌 강민선수는 프로리그 승수, 승률 모두 김택용선수보다 좋았고 개인리그 성적도 우승을 제외하면 더 꾸준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강민선수는 못받고 송병구선수는 받았죠. 기준이 일관적이지 않아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8/03/20 11:30
그냥 이분은 어지간히 송병구선수가 싫은가보다...하고 넘어갈랍니다.
같이 막장테크를 탈수도 없고... 비꼴줄 몰라서 안비꼬는것도 아닌데...정말 같이 그럴수 없어서 말랍니다. 에구 몰라요 몰라 이미 받은거 뺏어갈거랩니까 뭐? 흥!
08/03/20 11:31
Armada님// 김택용선수또한 훌륭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김택용 선수의 성적은 '공동수상'을 논할 정도의 수준은 되지만 '김택용 선수가 받아야 했다'라는 당위성까지는 제공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쉽게두요.
1.우승 1회>준우승 3회 물론 우승이 대단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시상이 한해를 기준으로 수상을 한다는 사실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는 송병구 선수는 우승을 세번할 가능성이 있는 피지컬을 세시즌(거의 1년)동안 보여준겁니다. 그에반해 김택용 선수는 우승을 한번 할 수 있는 피지컬로 우승을 한번 먹어버렸죠. 하지만 나머지 시즌에서는요? 2.WCG의 무게는 armada님의 생각보다 훨씬 더 무겁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예를들어 아마추어 대회라도 10년 가까이 전국규모로 열린 아마추어 대회와 열린지 2,3년뿐인 서울시규모의 아마추어 대회. 어느게 더 비중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또한 극단적인가요?) 3.프로리그 활약 armada님께서는 왜 송병구 선수만 유독 부각이 되느냐.라는 논지인데 한가지 더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송병구 선수가 부각이 되는건 프로리그 활약이 아니라 살인적인 일정속에서도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모두 활약했기 때문입니다. 이에반해 김택용 선수도 개인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그다지였습니다. armada님의 논지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송병구 선수가 우승을 못한건 프로리그에 집중을 해서라고 말할 수도 있는거지요. 4.팬투표결과 가요시상식이 왜 폐지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러한 팬투표는 여러 부수평가영역 중 하나가 될 뿐입니다. 팬카페수 언급을 하지 않으셔서 개인적으론 참 다행입니다. 5.개인적인 이유-올해의 명승부에도 두개나 뽑혔죠? 김택용 선수또한 놀라웠지만 송병구 선수또한 대단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송병구 선수에 데뷔인 2005년 부터의 경기를 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오영종 박지호와 함께 신3대토스로 거론되다가 기나긴 슬럼프를 딛고 정점을 가까이 찍은 선수입니다. 6.(제) 개인적인 이유-놀라운 승률,다승 가장 객관적인 수치입니다. 팬투표처럼 부수적인 평가영역중 하나이지만 팬투표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설득력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rmada님의 의견도 일견 타당하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주의깊게 들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08/03/20 11:31
sinson// 여기까지만 답변 달게요..
제가 아까 언제 110개 리플 글에서 논쟁하다가 새로운 장소로 옮겨서 논쟁했답니까? 110개 글 읽고 느낀게 있어서 댓글 하나만 달아놓고, 댓글로는 부족하다 싶어서 걍 새로 글 쓴겁니다. 여기 글내용이 댓글달기엔 길지 않나요? 이 글이 맘에 안달면 댓글달지마시지. 맘대로 쪽지로 보내라 이래라 하지 말길 바랍니다.. 여긴 모두가 글쓰는 곳이고, 전 나름 제 생각을 열심히 올렸을 뿐입니다. 그럼 전 이만 나감.
08/03/20 11:32
김택용 선수가 못받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하반기에 부진했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08/03/20 11:34
여긴 모두가 글쓰는 곳이고, 전 나름 제 생각을 열심히 올렸을 뿐입니다. (모두가 글 쓰는 곳이지만 같은 맥락의 글이 세개 연속 되고 그걸로 같은 논쟁이 이루어지면 보는 사람들 눈쌀이 찌푸려지고 피해를 준다고는 생각안하시나 보네요. 내가 올리든 말든 니가 무슨 상관이냐 이런 마인드라면 블로그에다가 글 올리시면 아무도 상관 안합니다.)
08/03/20 11:35
바꾸려고생각중/// 아 여기까지 만 ㅠㅠ... 나가려고 하는중, 가장 좋은 댓글이라..한마디 더 언급하네요..
네. .잘 읽었습니다. 애초에 그런 애기라면 전 이런 글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잘읽었어요. 아 급해서 전 이만. 후다닥..
08/03/20 11:36
송병구선수가 상을 받은 것에 대해 축하는 해주지못할 망정 깍아내리고있는 글들과 댓글을 보니 정말로 화가 나는군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못받은게 이렇게 억울들 하시나 보군요 스타판에 존재하는게 개인리그밖에 없습니까? 다른 모든것들은 반영할 가치조차 없는겁니까? 전 팬의 숫자 차이로 인한 갈등으로 보일 정도군요 상을 받은 자에게 축하를 해주고 의문을 제기하는거라면 모르겠습니다. 이건 뭐 '너가 김택용 선수보다 밀리는데 왜 받아?' 라는 식으로만 말하고 있군요 축하를 해주는 것도 마지못해 하는 투로 적혀있고요
08/03/20 11:36
태엽시계불태우자님//
기준이 일정하지 못한것은 저도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그러나 올해의 시상시준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8/03/20 11:37
2003년 야구 mvp 후보의 기록입니다.
이승엽 타율 0.301 출루율 0.428 장타율 0.699 144안타 56홈런 144타점 101볼넷 89삼진 OPS 1.127 심정수 타율 0.335 출루율 0.478 장타율 0.720 154안타 53홈런 142타점 124볼넷 63삼진 OPS 1.198 심정수가 홈런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 모두 이승엽을 이겼지만 mvp는 이승엽이 받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타이틀이 어떤가가 수상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커야한다고 봅니다.
08/03/20 11:40
사람들은 후반 임팩트를 더 기억에 두기 마련이니까요.
작년에도 김택용선수가 초반에 우승하고 프로리그 스타리그 활약이 거의 미비했다면 당연히 강민선수가 받았을 겁니다. 전반기에는 활약이 전무하다 싶이 했더라도 시상식이 열리기 바로 직전에 우승한게 컸죠.
08/03/20 11:40
흠..양 팬 진영 분들이 서로 오해 하시고 계시는 것..-_-..
송병구 선수"가" 더 "나아서" 수상을 했다는게 아니라, 송병구 선수"도" "받을만 해서" 상을 받았다는것. 김택용 선수"가" 커리어 등에서 더 "달리는"게 아니라 김택용 선수"역시" "대단" 했다는것. 두 선수다 받을만한 자격이 있고, (이거는 양 측 분들이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죠) 여러 기준에 따라 어느쪽으로 기우는 정도죠. 그냥 축하 해주고, "아쉽다" 정도로 결말을 짓는게 낫지 않을까 싶내요..
08/03/20 11:41
밑에서도 말했지만 kespa랭킹이 협회 공인 랭킹이고, 개인리그+프로리그 로 순위를 정하는 걸로 아는데
거기서 가장 길게 1위를 수성한 선수가 상을 못받으면 뭥미?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군요-_-a p.s 물론 마재윤선수가 더 길게 1위를 지켰지만 그건 재작년에 휩쓴 커리어로 버틴 거니까 제외~
08/03/20 11:41
프로리그 mvp라는 타이틀이 개인리그 우승자라는 타이틀보다 작다고는 할수 없을텐데요.
12개 팀에서 거의 100명이 넘어가는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는거 아닙니까?-_-
08/03/20 11:41
블래키님// 그게 아닙니다. 56개 홈런으로 홈런 1위에 올랐다는 점이 다른 무엇보다 컸기 때문이겠죠. 이걸 보면 김택용 선수의 우승 1회가 송병구 선수의 준우승 2회와 비슷한 것으로 취급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08/03/20 11:42
누가 보면 김택용 선수 곰티비 시즌2 빼고 개인리그 본선도 못올라 온 줄 알겠네요.
준우승2회 = 우승1회 4강2회 = 준우승1회로 치고 계산해 보죠. 참고로 비공인 대회는 죄다 뺐습니다.(wcg,wwi,ief) 우승 10점, 준우승 5점, 4강 2.5점 김택용선수 우승1회 준우승1회 4강2회 (10+5+2.5+2.5= 20점) 송병구선수 준우승3회 4강1회(5+5+5+2.5=17.5점)
08/03/20 11:43
네스퀵님// 나머지기록에서 이승엽 선수의 기록도 큰차이 없다는점도 중요합니다.
또한 '그저 홈런왕이라서'가 아니라 역대신기록이었다는점에서 큰 가치점수를 받았던거였죠. 김택용선수의 곰티비 시즌2 우승은 역대신기록급입니까?? 테란이좋아요 // 제가 주관하는 "올해의 개인리그상"을 김택용선수께 드립니다.
08/03/20 11:44
이스포츠 회장자리를 SKT가 다시 먹었잖아요..
그러면 삼성전자한테 뭐 위로거리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가뜩이나 회장자리를 두고 말이 많았던걸로 알고 있는데.. 매우 소중한 떡밥이 하나 날라들어온거죠.. 송병구선수를 줘도 별 탈이 없을것 같고.. 적당히 인사치례도 좀 하는것 같고.. 그리고 더 중요한건 송병구선수가 최고 플토상을 받았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빅 이슈가 될것은 없지 않나요?? 전 김택용선수나 송병구선수중에 하나가 받겠구나 했습니다.
08/03/20 11:46
쇼미더머니님// 저는 "김택용이 올해의 플토상을 받아야 한다!"가 아니라 "적어도 개인리그는 김택용이 확실히 앞섰다" 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_- 송병구 선수의 준우승 3회, 4강 1회는 그리도 언급하면서 , 김택용 선수의 준우승1회, 4강2회는 쏙 빼놓고 우승 하나만 언급한게 웃겨서요.
08/03/20 11:46
네스퀵님//
가장 중요한 타이틀은 개인리그가 아니라 프로리그입니다. 적어도 시상을 주관하는 협회와 팀 입장에서는 그렇죠. 저도 재미를 최우선으로 두는 시청자 입장에서 불만스런 부분입니다만.. 올해초부터 각팀과 협회에서 대놓고 천명한 프로리그>개인리그가 문제라면 그걸 놓고 비판해야지 이번 수상을 놓고 이래저래 논란을 키우는건 합당해보이지 않습니다.
08/03/20 11:48
테란이좋아요님// 개인리그를 김택용 선수가 확실히 앞섰으면, 프로리그는 송병구 선수가 미친듯이 엄청나게 매우 상당히-_-! 앞섰다. 쯤 되겠네요.
08/03/20 11:50
음 둘다 받을만한 선수인데 그저 이번에는 송병구 선수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어졌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걸로 인해서 누가 더잘했니 못했니를 따지는것은 감정싸움만 될것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김택용선수가 못받아서 조금 아쉬운감은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송병구선수가 받아도 하등에 문제가 될것은 없어보입니다. 그만큼 두선수다 프로토스선수로서 큰활약을 해주었으니까요. 그저 각자마음속에 올해 프로토스 선수를 정하시고 그저 이번엔 판정단의 마음이 송병구선수쪽으로 정해졌다고 좋게좋게 생각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08/03/20 11:50
네스퀵님//
야구에서 홈런이 가장중요하다. = 스타에서 우승이 가장중요하다. -> OK.좋습니다. 하지만 야구에서 매년 홈런왕이 MVP를 받습니까? 팀공헌도가 낮아도? 다른부분에서 한참 뒤떨어져도? 곰티비 2차시즌우승이 한국야구에서 이승엽의 홈런신기록정도의 중요성을 가집니까? 야구에서 홈런왕이 아니라도 다른부분에서 앞서고 팀공헌도가 높은선수가 MVP받기도 한다 = 스타도 마찬가지.
08/03/20 11:51
개인리그에서는 김택용선수가 좀더 앞서지만, 송병구선수도 "그렇게까지는" 밀리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송병구 선수가 "압도적인" 성적과 타이틀을 취득했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가중치를 어느쪽에 두었느냐가 문제기는 하지만, 송병구 선수가 못탈 이유는 전혀 없어보이는데요-_-
08/03/20 11:52
개인리그 >> 프로리그라는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6회열리는 개인리그를 모두 우승하는게 프로리그 40승 0패 하는것보다 어렵고 가치있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논쟁거리가 되는건 많은분들이, 개인리그 >>>>>>>>>>>>>>>>>>>>>>>>>>>>>>>>>>>>>>>>>>>프로리그 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리그에서 31승(10패)과 10승(10패)의 차이. 득실 +21의 차이. 단순히 숫자로만 보면 실감이 잘 안나겠지만, +21이란 수치는 팀승리를 7~14번을 혼자 힘으로 견인한 것입니다. 메이저리그로 치면 60홈런-150타점을 해도 가능할까말까한 수치라는 얘깁니다. 정말 이 +21이라는 차이가 1회우승-1회준우승의 차이보다 적은 걸까요? 게다가 연간 다승/승률도 압도적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비해 프로리그의 비중이 높아진건 당연한겁니다. 주 5일제로 되면서 경기수가 두배로 늘어났고, 상금과 기타 규모를 생각해보면 두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니까요.
08/03/20 11:58
네스퀵님// 프로리그가 절대 기준이라는게 아니라 시상을 주관하는 협회,그리고 각 팀에서는 팬들의 바람과 반대로 이미 프로리그>>개인리그를 천명한지 오래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많은 분들이 아실테니 제가 굳이 근거를 들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는 개인리그에서도 잘했지만 프로리그에서도 준수하게 해줬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수상을 위협할만한 경쟁자를 찾기 힘들었죠.
08/03/20 12:01
논쟁을 일으키는 글이네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였듯이 송병구선수나 김택용선수나 둘다 상을 못탈만큼 서로 떨어지는 존재도 아니었고, 약간에 호불호때문에 갈린거 가지고, 너무들 하시는거 같네요. 그냥 김택용선수가 운이 좀 없었다정도로 남겨둘수는 없을지 팬들분들의 관용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방송사 연애대상처럼 MVP를 두명씩 줄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08/03/20 12:17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여론이 '김택용'쪽으로 쏠려있었기에 이런 논쟁이 일어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저만 해도 송병구가 결승에서 안타깝게 3:0으로 무너졌을 때 김택용이 플토상을 받겠구나 생각했었거든요. 송병구는 '매우 잘하는' 선수지만 '최고의' 상을 받기에는 부족해 보이는 선수죠. 우승도 해보고 케스파 랭킹도 더 높았었던 김택용 선수가 '최고'라는 말에는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마 김택용이 올해의 토스상을 받았다면 이정도로 논란이 불거지진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08/03/20 12:17
팬투표랑 반대다, 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다른 부분에서 팬투표와 기자단-관계자 투표가 동일한 결과를 나왔던 건 이견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저그 이제동, 경쟁자는 마재윤, 김준영 선수였는데 비교가 안됩니다. 개인리그 우승은 물론 프로리그의 활약도 압도적입니다. 오히려 이제동 선수말고 다른 선수 찍은 분들이 어떤 생각인지 듣고 싶을 정도죠. 올해의 테란 이영호, 경쟁자는 박성균, 염보성. 일단 박성균 선수는 개인리그 우승1회, 4강 1회가 있지만 이영호 선수가 우승함으로서 비교우위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른 면에선 확실히 이영호 선수가 앞서가죠. 염보성 선수 프로리그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개인리그의 활약이 너무 없었습니다. 그리고 활약에 비해 얻은 것이 없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떨어집니다(팀도 우승을 못했으니까요)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팬들과 관계자의 판단이 다르다 하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게 당연했던 수상입니다. 올해의 선수도 팬투표를 했다면 장재호, 김택용 선수가 선전했겠지만 결국 이제동으로 통일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플토는 달랐죠. 누가 되었어도 상대편이 아쉬워했을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팬투표 차이(엄청 크지도 않았죠. 더욱이 30%과 70%의 비중차이를 생각하면)가 뒤집어진게 이상하다 생각되진 않습니다.
지금까지와 기준이 다르다, 역시 문제 없는 부분이라 봅니다. 지금까지 수상자들을 보면 사실 세세한 커리어 비교가 필요한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작년 프로리그 전기 MVP는 심소명 선수, 후기 MVP는 이제동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심소명 선수는 개인리그 1회 준우승이 다이고 이제동 선수는 전기 신인왕에 MVP, 다승왕을 휩쓸었지만 개인리그에서 활약이 없었죠. 무엇보다 이 두 선수 앞에 마재윤이란 선수가 존재했습니다. 작년 모든 게이머들에게서도 마재윤은 비교대상이 아니었는데 저그만 국한해도 비교가 안되었죠. 작년 올해의 선수, 올해의 저그는 마재윤임. 이게 공통된 정서였고 이견이 없었죠. 누가 프로리그 MVP네, 팀 공헌도 높았네, 준우승 몇 회, 4강 몇 회 따질 이유가 젼혀 없었습니다. 올해의 플토의 경우도 밑에도 썼듯이 3.3혁명의 충격이 거대했기 때문입니다. 수상 직전에 스타 역사에서도 첫 손에 꼽힐 대사건이 터진 상태에선 커리어 따질 일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이죠.
08/03/20 12:34
개인리그=프로리그 로 쳐야 하지 않나요?
팀에서도 프로리그에 비중을 높이고..협회에서도 프로리그에 비중을 높이는데.. 김택용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승율 55~60% 정도만 되었어도..
08/03/20 12:38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의 무게감은 비슷하다 보고(논란은 그만..), 프로리그 주5일제가 도입되면서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에 좀 더 점수를 준 것 같네요. 프로리그 활약은 송병구인데 김택용은 개인리그 우승이 있고, 하필이면 그 우승이 송병구를 꺾은 우승인데 하반기엔 송병구의 성적이 좀 더 낫고, 협회도 수상자 선정하면서 골치 깨나 썩었을 것 같습니다. 역대에 이렇게 한명 꼽기 어려운 시상식이 있었는지.. 그들의 고심의 결과가 이렇게 나왔을 뿐이죠.
연이은 준우승으로 의기소침해 있을지도 모르는 송병구 선수는 이번 수상이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아쉽게 수상에 실패한 김택용 선수는 '프로토스 왕좌'의 탈환을 목표로 보다 활약하길 바랍니다.
08/03/20 12:39
왜 1회 우승과 3회 준우승만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 건지; 최소한 1회 우승 1회 준우승과 3회 준우승으로 비교해야죠; 누가 보면 진짜 김택용 선수가 한 번 우승한 거 말고는 본선에도 못올라온 줄 알겠습니다; 뭐 프로리그 등에서의 활약을 생각할 때 송병구 선수도 받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 이후 대체로 김택용 선수의 수상 쪽을 예상하신 분들이 많아서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듯 하네요.
08/03/20 12:39
글쓴분 좀 어이없네요... 어쨋든 요지는 김택용선수가 받았어야되는데 못받아서
기분이 불편하다. 이래저래 비꼬면서 논란 조장이나 하고... 송병구선수한테 사람들 기준을 바꾸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는둥... 안읽고 지나가면 그만이라는 식의 무례한 태도는 뭔가요? 잊으셨습니까? pgr write 버튼은 그래서 무거운 겁니다. 자신의 생각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썼다해서 그걸로 끝나지 않기 때문임을 기억해주시기바랍니다.
08/03/20 12:42
Armada님//
댓글이나 글보니 너무 송병구선수의 기록을 폄하하시는고 송병구선수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 역대 프로토스중에 다승승률저렇게기록하면서 프로리그개인리그 고른활약보여준 토스가있었나요?? 송병구선수이야기만나오면 다승 승률 걸고넘어지신다고하던데 송병구선수는 프로토스입니다. 스타크래프트지금까지오면서 테란저그가 다승승률높은적은있어도 프로토스가 이런경우는 좀 드물지않았나요??물론 박정석 강민선수 승률까지는 잘모르겠지만 이선수들도 잘했죠. 하지만 그때와는 좀 다르다고보는게 지금은 프로리그나 리그가 훨신 체계적으로돌아가고 하는 경기수도많으니 송병구선수의 승률부분은 무시못할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협회입장에서는 프로리그>>>개인리그아닌가요. 프로리그 주5일제로하면서 개인리그보다 경기수도많아지고 비중도 커진게 사실인데 프로리그활약도 무시할게 정말 못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김택용선수 프로리그에서활약 못한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송병구선수에비해서 초라해보이는게 사실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김택용선수가 받아도 별 무리가없다고생각되는데, 솔직히 잘했으니까요. Armada님의 글내용과 댓글을보고 너무 송병구선수를 폄하하는것같아 써봅니다.
08/03/20 12:46
글쓴분이 어지간히 병구선수 싫어 하나보네요 ㅡ; 밑에도 수많은 댓글과 함께 논쟁글이 있는데 또다시 이런식으로 불을 지피네요 ㅡ
둘다 받을만했고 그 중에 받을만한 한 선수가 받은건데 뭐가 문제인가요. 물론 안받은쪽 팬으로써야 아쉽겠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병구선수의 업적을 깎아내리는건 아니죠.
08/03/20 12:54
전 당연히 송병구 선수가 받을꺼라 생각했는데 여기와서 보니 그렇지 않은거 같네요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가 명확한만큼 4강과 결승의 차이역시 명확하다고 보는데요 저는 그런의미에서 송병구선수가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송병구 선수의 수상을 좋게보지 않으시는분들은 대부분 우승과 준우승을 가지고 비교하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WCG우승을 너무 무시하는거같은 어느분 말씀처럼 이스포츠의 발전과 함께해온 유일한 국제대회입니다. 커리어의 정점을 가지고 있는 이윤열선수가 그토록 우승해보고 싶다던 대회이기도 하구요 스타판이 한국이 최강이고 나머지 나라들의 선수가 줄어들며 시간이 지날수록 무시되는거 같은데 치열한 국내예선을 돌파하고도 세계대회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해 떨어지기도 하는 대회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까지 이벤트 취급 받는다는점이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는 이미 반반입니다. 예전이야 기업 팀들이 없을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팀 전체가 기업의 지원을 받고 훨씬더 많은 경기를 치르는데 꼭 개인리그 우승이 그렇게 까지 대단할까 하는 생각이들기도 합니다.
08/03/20 12:56
쭉 읽어봤는데, 진짜 이건 아니네요.... 그냥 그 생각밖에는..
제가 본 김택용이 받았어야 한다는 글 중에서도 종종 관점만 바꾸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글이 있었는데, 최소한 이 글은 그런 글은 아닌 듯 합니다. 완전히 아집에 가득찬 건 아니지만 종종 글에서 편견이 튀어나옵니다.
08/03/20 12:59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선수상 기준은 개인리그 커리어, 즉 우승을 더 높이 쳐줬다고 생각합니다.
협회의 정확한 수상 기준은 모르겠지만.. 단순히 승률이나 다승 MVP 프로리그만 따진다면.. 테란기준으로는 최근 2년동안은 염보성선수가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리그 커리어가 더좋은 이윤열,이영호 선수가 받아갔죠. 승률과 다승 mvp수상과 프로리그 활약 등등도 훌륭하지만.. 다른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개인리그에서 커리어(우승)이 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08/03/20 13:04
아 다시 왔네요. 전 송병구 선수 별로 싫어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어제 포모스에서도 어제의 수상에 대해 납득하는 글을 썼습니다. 누가받아도 아쉬운 그런 상이고, 둘다 힘냈으면 좋겠다는 논지에..
근데 오늘 피지알보니 이건 뭔가 아니다 싶습니다. 이게 김택용이 2회연속 우승하고, 3회째에서 박성균선수한테 무너지자...김택용을 테막이라고 부르던...(2회우승하는동안 테란들 주구장착꺽었습니다.) 그리고 병구는 한번 결승에 오르자 본좌 설레발 치던 사람들의 논지인가?? 싶더군요.
08/03/20 13:08
Armada님이 다시 오셔서 방금 남기신 마지막 두 댓글을 보니.. 이분 글을 차근차근 읽어내려간 스스로가 한심하군요.
이딴 저질 댓글을 달아서라도 님의 글에 반발하는 사람들한테 이기고 싶으셨나요? 제가 김택용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더라도 이런 사람과는 입장을 같이하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님의 아이디 Armada는 무조건 피해다니렵니다. 정말 눈 버렸군요.
08/03/20 13:11
Armada님 정말 재밌는분이군요 --;
밑에 이런글이 존재하고 그글도 댓글100개가 넘어갈정도로 논쟁이심했는데 비슷한글을 그것도 엄청비꼬아서쓰시다니... 마지막댓글의 마지막줄은뭔가요 --; 비꼬는것의 정석을 보여주시네 수상에 납득하다는 글을쓰셨다는데 도무지 이글을보면 그런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인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댓글안다신다고하셨는데 차라리 이 글 삭제하셨으면좋겠네요.
08/03/20 13:15
Armada님// 올해의 테란, 올해의 저그로 이영호 이제동 선수 말고 후보가 될만한 선수를 말해보세요.
올해의 신인과 올해의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대체 뭐가 굿이라는지 알수가 없군요. 더불어 선수들에게는 선수라는 표현을 써주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병구라니. 소위 말해 '니 친구'인가요?
08/03/20 13:18
연휘군/ /네 앞으로 선수라는 표현 쓸게요. 그건 제가 잘못 쓴거 같네요. 그리고 님의 얘기도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저한테 반말쓰지 말라면서 반말쓰지 마시길. 연휘군님에게 반말쓴거 아니구, 선수들 무시해서 반말쓴건 아니니.. 걍 다른싸이트에서 쓰던게 습관되어서 그런거일뿐.
08/03/20 13:20
아 그러고보니 상받은 선수들 개인리그 커리어가 김택용 선수랑 비슷비슷하거나 조금 못하네요. 이제동 2회 우승, 이영호 1회 우승 4강 1회, 김택용 1회 우승 1회 준우승 4강 2회. 그런데 송병구 선수만 3회준우승... 이건 뭐랄까 흠...
08/03/20 13:25
적귀// 음 스타판은 개인리그만 있는건 아니지만, 개인리그 우승이라는건 정말 중요한 가치이죠..
그리고 송병구 선수 3회준우승/ 4강 1회라는건.. 본문글 거의 가장 윗쪽에 제가 써놨어요.
08/03/20 13:26
개인리그 한번 먹었다고 상을 '무조건' 타야 한다는 논리는 받아들일 수 없네요. Armada 님을 프로리그를 아예 안보시나봐요?
08/03/20 13:27
다음 스타리그 4강에서 택선수가 병구선수한테 3대0 셧아웃을 당했지만..
곰티비s2 결승의 순간에선 택선수가 3대2로 이겼죠 김택용 선수의 올해 우승1회는 올해의 플토 선수 송병구 선수를 꺽고 우승한거죠 나름 우승 1회와는 의미가 더 다르다고 보는데;; 아쉽네요 my name is j님// 아 미안합니다 스타리그는 관심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순서상이라면 곰티비s2 다음에 에버였군요 그냥 택선수가 우승한게 송선수 이기고 우승한 것이란 것을 다들 잊으셨나 해서요
08/03/20 13:30
꼬라박님// 다음스타리그 4강에서 송병구 선수는 변형태선수랑 경기를 했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곰티비 결승에서 패하고 그 다음 시즌은 에버배 4강에서 김택용선수를 3:0으로 눌렀습니다만.?
08/03/20 13:31
letina//저 프로리그 경기 여기 분들중에 가장 많이 본 축에 속할겁니다. 어쩌다 놓친 1-2경기 말고는 거의 다 봤어요. 오히려 개인리그가 제 사정상 놓친 경기가 좀 됩니다. (곰티비2 결승은 못봤었음..;;나중에 보긴 했는데 솔직히 송병구선수가 이긴 2경기가 가장 명경기였죠.)
그리고 송병구 선수 프로리그에서 상당히 듬직했죠.. 물론 프로리그도 결승가면 왠지 불안해지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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