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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8 22:09
인터뷰를 볼때마다 느끼지만 마인드 컨트롤도 잘하고 우승 이후 다시 목표설정을 하며 흥분된 자신을 추스릴만큼 뛰어나다는 점에서 본좌라는 타이틀과 무관하게 짧은 포스가 아닌 롱런할 수 있는 선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08/03/08 22:10
딴지는 아니고 팀의 프로리그우승도 그랜드슬램에 포함되나요? 그랜드슬램이라면 그 시대에 있는 리그들을 다 먹어야되는건데...;;; GSL은 우승못했는데...
08/03/08 22:17
전 2차전에서 셔틀이 스컬지 스톰 지지는 부분으로 유인하는것에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셔틀 곡예사더군요
큰 무대경험이 없는 선수가 1차전에서 기선제압을 하고, 2차전에서도 그런 컨트롤을 하는걸보면서 비록 오늘은 졌지만, 앞으로도 좋은 성적 올릴수 있을거같단 느낌 들었어요
08/03/08 23:17
오늘 하는거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특히 2경기 플토가 잡는 형식으로 간것 같은데.. 견제는 다 받아주고 경기를 이기네요...
어쨌든 이제동 선수의 1경기 끝나고의 살기가 느껴지는 눈빛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 선수 정말 무서워요.. 덜덜 ps1. Akira님//글에 기쁨이 가득하네요.^^ 다음주에 저도 그 기쁨 누려보고 싶어요~ ps2. 윗분들과 더불어 궁금한게 그랜드슬램은 동시대 공식전 개인리그 모두를 우승해야 붙는 칭호로 알고있는데 (이번 osl은 놓쳤고..프로리그는 아닌걸로..) 제가 아는 그랜드슬램은 이윤열 선수 하나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던건가요?
08/03/08 23:19
빛나는 청춘님//
일반적으로 빛나는 청춘님께서 알고 계시는 것이 '그랜드 슬램'이 맞고 선수의 활동 기간 내에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것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부를거에요 아마...
08/03/08 23:30
어둠팬더님// 아하 글쿤요..(이야기 해주셔서 감사 드려요.) 커리어 그랜드슬램..
근데 뭔 명칭이 그리 많은지.. 스타판을 팬으로 오래 기웃거려도 생소한 명칭이 많네요..^^ 생각해보니 이제동 선수, 그의 팬, 조정웅감독 요즘 맨날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겠군요. 하하 정말 부러워요~
08/03/09 00:12
오늘 김구현 선수의 경우 첫 결승이라는 약점이 제대로 노려진 셈이었죠.
1경기는 완벽했지만 2경기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당한 충격이 이후 점차 번져가다가 어느새 자신이 막다른 낭떨어지에 있음을 깨닫게 되고 손이 굳어버린 듯한 기분. 그래서 오히려 다음이 기대되는 모양입니다. 정말 2세트 중반 3시 견제가 2경기뿐 아니라 오늘 결승 자체를 결정지은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몰랐던 사실이 오늘 결승 2006 프로리그 전기 신인왕과 후기 신인왕 간의 대진이었네요;
08/03/09 00:52
이제동선수 옛날부터 응원했던 자로서
예전에 오랫동안 프로리그 전용선수라는 이야기에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빛을 볼 줄 알았습니다.. 3회.4회.5회우승찍고 본좌갑시다
08/03/09 01:39
오랜만에 스타리그를 라이브로 봤습니다(tv가 없는 관계로 곰플레이어;;)
골수 저그빠로서 이제동 선수의 양대리그 우승을 바라고 있었는데 1세트를 너무나 무난하게 내주는 모습을 보고 사실 좀 불안했습니다. 2경기도 중반까지 계속 끌려다니며 '설마 3:0?'이라는 불길한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괴력을 발휘하며 격차를 좁히더니 플토의 멀티가 순시간에 울링에 다 날아가면서 gg... 3경기도 중반까지 저그가 불리해 보였는데 자기 멀티가 깨질 때,상대 본진에 병력을 밀어넣는 대박 센스로 승리, 4경기야 뭐 말이 필요없는;; 1경기를 내주고 나머지를 스윕한다는 것이 사실 어려운 일인데, 제동 선수의 정신력이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잘했다는(!) 저그전, 최강이라는 말 외의 수식어가 필요치않은 테란전에 이어 플토전까지 검증하면서 5대 본좌 후보로 손색이 없어 보이네요.
08/03/09 03:13
커리어그랜드슬램은 원래 타스포츠에 있던용어죠..테니스나 골프..페더러가 나달때문에 프랑스오픈을 계속못먹어서 커리어그랜드슬램달성못하고있는건 유명하죠...
08/03/09 04:40
아 김구현 선수 아쉽네요.
2경기 로키에서 3시멀티가 계속 날아갈때 좀 불안했습니다.. 1경기의 완벽한 모습과 2경기 중반까지의 화려한 견제쇼를 보면서도 뭔가 불안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정신줄을 놓다 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데, 김구현 선수의 4경기 조디악에서의 플레이는 그 말 외에는 설명이 불가능하더군요. 역시 기세의 이제동에 맞서려면 이영호 식의 과감한 배짱플레이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최강자로 불리우는 선수들 중에서 가장 정신력과 집중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가 이제동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08/03/09 18:46
어제 2경기는 올해 나온 저그 대 토스 전 최고의 역전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토스에게 그렇게 드론 견제를 당하고도 3시의 확장을 기어이 저지시키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모습이 경이로웠어요~ osl 정복 후 msl 정복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대단합니다!!! 김구현의 1,2경기는 끝내주는 경기력이었는데, 3,4경기에서 갑자기 능력이 급전직하한 것 같더군요.. 큰 무대에서 떨지 않는 것도 실력이니, 앞으로 더욱 배짱을 키워서 더 나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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