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3/08 16:45
최연성 ㅠㅠ 그가 산화님이 쓰신 본문과 같은 마음으로 게임을 그만뒀는지. 혹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최연성의 은퇴는 제게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08/03/08 16:47
가끔 글 올라오는 양상을 보면 박서나 나다 마에스트로도 안티가 많았지만 최코치처럼 상대선수 팬들로 하여금 적개심마저 품게 했던
선수는 없었나 봅니다.
08/03/08 16:50
임요환 이윤열 선수도 안티 최연성선수 못지 않게 많았죠..
근데 최연성 선수는 경기외적으로도 악역이미지나 포스가 강했으니까요.. 추천합니다.
08/03/08 17:13
글쓴분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진정 그의 편이자 팬으로서 항상 슬픕니다. 심지어 그의 닉네임중에 그의 편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다 적의 입장에서 질리는 표현만을 담았을뿐... 그의 팬중에는 이런 적개심들을 즐기셨던 분들도 있습니다만 전 그렇지 못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에게 향해지는 이러한 말이 가슴아픕니다. 온갖 미사여구가 동원되었다고 해도 말이죠.......... 최연성선수 보고싶습니다...
08/03/08 17:18
저는 상대 팬들마저 질리게 만드는 그 압도적인 모습을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오히려, 상대 팬들의 저주 섞인 문구들에서 최연성의 강력함을 더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이런 선수가 다시 나오게 될까요?
08/03/08 17:22
저는 아직도 최연성선수의 은퇴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잠시간의 폐관수련을 하는것으로 아직까지 믿고 싶다면 이것은 팬심일까요?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머리가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생에 있어서의 선택도 빠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08/03/08 17:52
데뷔때부터 최연성선수를 좋아했던 팬으로써 이런글이 올라올때마다 씁쓸하네요. 그동안은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가 은퇴하고나니깐 그제서야 당신의 플레이가 그립다는둥 다시 돌아와서 스타판의 악역이 되달라는둥... 진작에 그가 선수였을때 이런 응원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08/03/08 21:59
메이져결승 5번진출 5번우승
준우승따윈없다 진짜 극단적이였던선수...이길땐 멀리보내고 자기가 질거같으면 근성따윈없다 바로 GG 데뷔할때 그렇게 화려했으면서...은퇴할땐 누구보다도 조용하게.....어느새 자연스럽게 코치의 자리로 하지만 누구보다도 좋아했던선수였기에..제가 처음으로 빠짓거리한 임요환선수보다도 더 빠가되었었기에 너무나도 아쉽고 원망스럽지만 또 코치로써의 최연성선수가 기대되고....응원하게되네요..
08/03/08 23:35
저도 사실 임요환선수를 보고 팬이되었고 테란유저가 되어서 즐기면서 게임을 보다
최연성선수보고 완전 빠가 되었다는 임요환선수팬에서 최연성선수빠로 .... 하리하리님하구 비슷하네요^^
08/03/08 23:37
저도 마재윤 선수가 싫었는데 어느 순간 응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런 마음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인간의 본능일 수도 있죠. 자신을 좋아하는 선수를 무참히 짓밟고 올라근 선수를 본다는 것... 최연성 코치님 오랫동안 이스포츠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08/03/09 01:39
언젠가 다시 복귀해서...
"선수들이 내가 말한 것을 잘 못알아 듣는 것 같아서 직접 보여주기 위해 다시 복귀했습니다." 라고 우승 소감으로 한마디 해주길 바랍니다...
08/03/09 02:23
개인적으로 제가 스타를 가장 열심히 보던 시기가 딱 최연성선수 전성기 시절과 겹쳐서..여러모로 잊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최연성 선수의 늦은 데뷔가 항상 아쉬웠는데..그만큼 빠른 은퇴도 아쉽네요. (다른 선수들이 보통 10대 중후반에 데뷔하는데 최선수는 20살이 넘어서 데뷔했죠. 보통 프로게이머들의 전성기가 지나갈 즈음의 나이에.) 아무튼 최연성선수가 있었기에, 더 재밌게 이 판(?)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
08/03/09 10:13
2004년도 초인가 스타리그 아주 가끔 봐서 임요환 홍진호 선수정도 알던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최연성이 팀리그 나와서 1킬하는거 보더니 쟤 누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그냥 여지없이 말해버렸죠.. 응 현재 지구에서 제일 쎈 게이머야- 그땐 그게 너무나도 당연했었는데..
최연성선수 팬으로써 연생이형 이러면서 군대에서도, 제 후임이 이성은친구라고 해서 100일휴가때 MSL 최연성VS이성은 오프갔다길래.. 그때 최연성이 2:1로 진걸 부대에서 봤었는데.. 그때 100일휴가 얘기해줄때 오프갔다는걸 듣구 은근 갈궜다는.. 최연성이 이겼으면 맛있는거라도 사줬을텐데.. 그후임이 생각나네요.. 아무튼 코치로써도 지구에서 제일 쎈 코치로 남길!~ 기대합니다 치터테란
08/03/09 12:17
모두들 그렇지만 까던(?) 선수들이 약해지면 상대적으로 그 선수를 다시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에 싫었지만 측은해서 다시 좋아진 경우죠 그것이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