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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7 23:39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그대로 해주셨네요.
멋진 글입니다. 두려움을 떨쳐라! 허영무! 기본기가 최강인 선수라면 경기의 스펙트럼이 넓을 수록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겁니다.
08/02/27 23:49
주변 선수들에게 실력이 좋다고 인정 받느 선수들이 걸리는 함정인 것 같습니다...
"정석대로.. 아니면 함정에 걸리지만 않으면 네가 이긴다." 하지만 도둑 잡기 참 어렵죠. 전략은 무궁구진합니다. 본인이 잃을게 없다는 생각으로 밀고나가야합니다.
08/02/28 02:06
전 김구현 선수를 허영무선수보다 훨씬 좋아합니다만,
"두려움을 극복한 선수 < 두려움을 모르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허영무 선수의 차후 발전 가능성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있어요.~_~ 앞으로 토스를 논할때 김구현 & 허영무를 가장 앞쪽에 놓고 이야기할 날이 오리라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08/02/28 08:49
김구현 선수 또한 초기에는 정말 성적도 경기력도 안좋았었지요. 경기력이 안좋다고 "막장구현" 혹은 "구현동화" 라고까지 부르면서 사람들이 무시했었구요. (STX팬인 저도 그때 많이 실망을 했었는데, 몇몇분들은 더 지켜봐야 하는 선수라고 했음에도 저는 그때 당시 고개를 절레 흔들었었던 게 생각이 나네요.;; 다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그러다가 이번 프로리그 후기에 들어서 치고 올라오면서 MSL에 오르고 단숨에 결승까지 오게 됬습니다. 그런 면에선 김구현 선수도 두려움을 극복한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를 보면 "다음부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많다." 등등 계속 발전해나가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허영무 선수도 초기에는 거품이라며 매우 놀림받았었으나 지금은 어엿한 4강 리거가 되었고 얼마 안있으면 이제 곧 양대리거가 될 지도 모르는, 양대리그를 목전앞에 둔 선수이구요. 이 두선수..4강을 보면서 느낀바론.. 개인적으론 라이벌의 예감이 듭니다.
08/02/28 10:43
선수들이 꼭 필요한 필수 스팀팩이 하나 있는데
첫째는 '유리할때 들어가라'와 '불리할때 피하라'입니다. 그런데 유리할때 들어가고 싶어도, 상대가 끈질기게 전투를 피하면서, 후방찌르기에 신경쓰이게 하며, 또는 상대가 전투 능력이 너무나 출중해서, 내가 유리한 것 같은데도, 손해볼 것 같은 경우..... '지금 들어가야 할 때인데..'라는 걸 알면서도, 결국 못들어가게 되고, 나중에 역전이 나오게 되면 가슴은 더 쓰리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본 바로는 허영무 선수의 전투능력은 거의 윤용태선수급이라고 평가되어, 불리한 싸움도 남기는 승부가 가능한데,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의 목줄을 왜 끊지 않는지.... 그러한 대응은 항상 나쁜 결과를 남길 개연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만 개선하면, 크게 대성할 선수다라고 생각되며.... 프로리그에서도 송병구, 이성은, 허영무 트리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삼성의 올해 성적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08/02/28 13:13
요새 허영무 선수와 김구현 선수가 인정받는 분위기가 생겨서 다행입니다. 특히 영무 선수를 무시하는 분이 상당히 많았지요! 이제라도 그의 개인기를 인정하는 분위기라 다행입니다. 너무 성급하게 거품이다 아니다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도를 지나친 비판은 삼가했으면 하네요! 요새 분위기만 보면 충분히 양대리거 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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