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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26 16:40:28
Name 조제
Subject 승리의 브라끄!!!!!
사실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걱정이 되어서 오늘 제 컨디션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스러웠습니다.
거기다가 첫경기에서 전진배럭에 완패
하지만 이 경기가 전화위복이 되었는지 그렇게 불리했던 경기를 탁월한 교전능력으로 뒤집어버리네요.
이성은 선수가 소위 째는 플레이로 테테전을 밥먹듯이 이기다가
상대방의 노림수에 손해를 보면서 종종 패하곤 했었죠.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시작부터 지고 들어가더군요.
중반까지 이게 브라끄만 맞는지 상대방에게 끌려다니기만 했는데
어느 순간 각성하더니 자신이 재밌어하는 탱크 각재기까지 해가면서 끝끝내 이겨버리네요
몇번의 센터교전에서 빛나는 교전능력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그 동안은 보여주기 위한 세레모니였다면
오늘의 세레모니는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먼가를 보여준 세레모니였습니다.
박태민 선수의 세레모니가 떠오르더군요.
힘들게 올라간만큼 더 높이 비상하길 브라끄 화이팅!!^^
15줄 채우기도 정말 힘들군요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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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08/02/26 16:40
수정 아이콘
네 근데 우선 15줄은 채워주셔야죠?

최연식선수가 방송무대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한번 흔들리니까 이건뭐..-.-
08/02/26 16:41
수정 아이콘
중후반 이후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걸 뒤집다니요.
정테란
08/02/26 16:43
수정 아이콘
역시 브라끄는... 흥행카드입니다...
최연식 선수의 거시기한 플레이도 있었지만 엥간해서 뒤집기 힘든 상황을 뒤집는 브라끄를 더 칭찬할 수 밖에 없네요.
하늘하늘
08/02/26 16:45
수정 아이콘
엄청난 역전극~!
최연식 선수 오늘 잠 다 잤습니다.
그걸 역전당하다니..
아마도 도재욱식 백색뇌증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좋은 경험은 했습니다만 댓가가 좀 컷네요.

이성은 선수 다시 조지명식에서 볼수 있어서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
성야무인
08/02/26 16:46
수정 아이콘
전 브라끄같은 선수가 올라가길 원합니다.. 스타도 좀 튀는 사람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범생같은 사람은 사양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찡하니
08/02/26 16:51
수정 아이콘
최연식 선수에 대한 아쉬움 맘이 더 컸지만..
이성은의 중앙 교전은 기가 막혔습니다.
자원의 차가 확실히 벌어져 있었는데도 시야확보와 빠른 병력 충원으로 끝까지 중앙을 안내준게 역전의 발판이 되었네요.
My name is J
08/02/26 17:03
수정 아이콘
승리의 브라끄!!!!
(근데 게임을 못봤..ㅠ.)
IS.ForYou
08/02/26 17:38
수정 아이콘
브라끄. 축하합니다!!!
제3의타이밍
08/02/26 18:08
수정 아이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주먹 불끈 세레모니!
Withinae
08/02/26 21:29
수정 아이콘
이 선수를 보는 것 경기의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블래키
08/02/26 22:55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 브라끄(이성은선수)가 없는 건 상상하기도 싫네요..
달콤쌉싸름
08/02/26 23:42
수정 아이콘
아아.. 이성은 선수 보면 볼수록 너무너무 정이 가는 선수에요~
MSL 진출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조지명식도 기대할게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주먹 불끈 세레모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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