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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3 19:58
오늘 경기를 보니 프로리그결승전경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과연 이제동의 뮤탈을 어떻게 막을건인지.. 진짜 이 기세로만 간다면 온겜 연속2회우승도 가능해보이네요.
08/01/23 20:00
파괴의 신이라는 별명이 점점 어울려가는듯한 모습이네요. 근데 염보성선수 메딕 붙기전에 굳이
나갈필요는 없었을텐데 좀 아쉽네요.
08/01/23 20:00
무시무시합니다. 이 엄청난 포스를 감당할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있을런지. -ㅅ-)
김택용 vs 이제동 결승매치 나오면 완전 대박이겠는데요. 덜덜덜덜..
08/01/23 20:01
글썼다가 스카이 님께 밀려서 리플화 합니다 ;; 후후..
테란의 최후의 보루일것만 같던 염보성 마저 정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가 끝나는군요. 매우 기대한 매치업이었는데 정말 상성을 무시해버리는 무탈과 저글링입니다. 무탈을 그렇게 짤짤이 돌리면서 유리해지니까 저글링을 추가로 넣어주는 움직임과 럴커가 나와서 무탈지원해주러 가기전에 퀸체제도 올리면서 하이브 움직임까지... 너무나 허무하게 끝나버리네요. 자리운이나 정찰운은 이제동 선수가 좋긴했지만 그래도 카트리나는 12 : 11로 테저의 밸런스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무탈에 날아가 버리는 군요. 이제동 무탈 앞에 바이오닉을 한줌의 케찹으로..... 마치 얼마전 한상봉 선수의 경기처럼 나도 공격적이고 이걸로 끝낼수 있다 라는것을 보여주는 듯한... 그러면서도 테크나 멀티는 다하고.... 이제동의 열열한 팬이지만 정말 테란이 불쌍해 보일정도로 테란전을 잘하네요. 우승자 징크스? 2연패도 문제 없겠는데요....
08/01/23 20:01
이제동 선수가 태어났을때부터 저그전을 잘했다지만 이제동 선수를 잡을 방법은 저그 빌드 운이 완전 먹혀 드는...(4드론 했는데 상대는 12앞마당)
08/01/23 20:03
염보성 선수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 진 패배가 아직도 머리속에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이제동 경기와의 패배를 통하여 각성하여서 msl에서는 승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08/01/23 20:03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이제동선수 뮤탈을 보면 이게 정상적인 스타크래프트의 유닛인지 좀 의심스럽습니다.
어찌나 그렇게 빠르고 정확한지;;;;;뮤탈을 새롭게 프로그래밍한 치트를 쓰는게 확실합니다. 오늘 보니 한번 쏘고 물러났다 다시 돌아서 쏘는 한턴의 움직임이 더 빨라 진것 같네요. 당분간은 본좌라는 위치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일것 같습니다.
08/01/23 20:04
사실 마린만 전진되었던 건 염보성 선수의 실수이긴 했는데 사실 뮤탈이 막 뜰 타이밍에 갑자기
저글링이 덥쳐오지는 않죠;;; 마린 수 파악하고 기회되면 좀 잡아줄까, 정도였다고 보는데 완전 대박이 나와졌네요. 메딕이 뒤로 도망가고 커멘드도 떴다가 내리고 이렇게 당황한 염선생도 참 오랫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08/01/23 20:05
저도 뮤탈로 머린 3마리 연속으로 잡을때 저게 뮤탈인지 캐리어인지.......
정말 이제동의 뮤탈은 캐리어보다 더 파괴력있어 보입니다...
08/01/23 20:08
에휴, 뭐 사실 뮤탈 전타이밍에 마린이 거의 10마리가량 잡아먹혔는데, 거기서 게임은 끝났다고 봐야죠.
하지만 정말 염보성이 원사이드하게 질줄을 몰랐습니다.
08/01/23 20:08
그 타이밍에 발업저글링은 공격한다는 의미보다는 방어적인 의미가 컸죠
혹시나 진출하지도 모르는 테란 병력을 대비해서 성큰 먼저 짓지 않고 발업저글링이 견제하도록 하기 위해서요. 한번 찔러나 볼까 들어갔을텐데 대박을 낚았네요.
08/01/23 20:09
오늘 이제동 선수 뮤탈 컨트롤이 예전과 좀 다르다고 생각되는 건 저뿐인가요?
뮤탈 공격의 리치가 틀려요! 예전보다 더 멀리서 마린을 잡아내는 것 같은데; 후덜덜..
08/01/23 20:10
누가 막나요 이제동...정말.. 감당이 안되네요
그래도 방어라도 하고 좀 버티다가 질줄알았는데 이제동은 그렇게 공격하면서도 테크도 다올라가고 멀티도있고 어떻게 어떻게 막았다고 하더라도 그뒤에 계속해서 끌려다닐경기만 했을텐데.. 그런것조차 용납안한다는듯한 파상공새.. 그나저나 오프닝 재밌네요(좋은의미임-)
08/01/23 20:20
초반 질럿 찌르기는 완전히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이네요. 좀 허무하게 끌려다녔습니다.
그래도 안기효 선수 경기나 세레모니나 오프닝과 더불어서 참 인상깊네요;;;
08/01/23 20:20
오늘 경기들 왜이러나요. 엄청 기대하고 힘들게 보구있는데(해외라서 버퍼링작렬) 너무 원사이드하게 끝나니깐 재미없네요.
이영호선수 msl경기보면서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허무하게 끝나서 아쉽네요.
08/01/23 20:20
엄옹 오늘 또 왜 이러시죠..
아무리 그래도 원사이드 겜인데.. 이영호 선수 수비 아주 대박 잘하지도 않았구요. 시종일관 영호 선수 칭찬이네요..;;
08/01/23 20:21
지금까지 본좌는 성이 다 틀렸었는데 드디어 중복으로 한번 나오나요?? 대단합니다. 이제동 선수...
후기리그 결승전에서 cj의 우승의 최대 걸림돌이군요.. 이선수를 이거 어떻게 이기나요...ㅠㅠ
08/01/23 20:22
김빠지는 경기에서 잘하는 점이라도 칭찬해서 분위기 살리려는 노력이죠 뭐...
OME에 대처하는 각 해설자들의 차이도 재밌어요~
08/01/23 20:23
엄옹님의 이영호선수 사랑이 남다르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원사이드하게 지는 경기에 저렇게 엄청난 칭찬만을 하시다니요.. 경기에서 이긴 안기효 선수가 섭섭해 하겠어요. 악령의 숲에서의 명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08/01/23 20:24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다전제라면 이제동 선수를 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염선생과의 다전제도 기대해봄직 하고요. 두 선수 모두 개인리그-프로리그 본좌가 되려하고 나이도 19살이니까 말이죠.
08/01/23 20:24
그래도 이런 경기에서 이영호선수 칭찬이라도 안 해주면 뭘 합니까-_- 저 정도면 수비 괜찮은 편이죠.
설마 OME 경기에선 해설자가 침묵하길 바라시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08/01/23 20:25
그나저나 아쉽습니다 정말... 악령의 숲 교체되는게 아쉬울정도로 대박 명경기가 하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인데...
뭐 안되려니 끝이 없네요.
08/01/23 20:26
계속 말이 오갔지만, 엄옹은 굉장한 '긍정파' 해설입니다.
지고 있는 선수를 옹호하는건 당연한 것 처럼 보이죠. 그리고 제가 해설을 했더라도 어떻게든 이영호선수 옹호하려고 했을거에요. 어짜피 승리는 결정되어 있겠다, 안기효선수 칭찬할 게 없거든요.-_-;;;;;;; 질럿 찌르기 그렇게 될 때 부터 리버캐리어 가면 이긴다는게 확실해서..
08/01/23 20:26
맵도 맵이지만 오늘은 안기효 선수의 전략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되는데,
이상하게도 계속 이영호 선수 칭찬만... 오히려 이영호 선수는 당해보지 않은 전략에 당황을 해서 그런지 대처가 조급 미흡했다고 생각되는데요.
08/01/23 20:27
제가 너무 까칠한 마인드로 본 건가요 ㅠ;;
저도 이영호 선수 참 좋아해서 챙겨보는데, 오늘 플레이는 좋지 않다고 봤거든요. (오히려 안기효 선수가 너무 유리해서 컨을 안하는구나.. 싶은 느낌으로??) 특히나 건물짓는 일꾼 바꿔주는거나.. 리버 입구 쪽에 내려서 반대 방향으로 피하는 거.. 이런거에 막 대단하다는듯이 ㅡ_ㅡ;; 암튼 개인적으로 들으면서 귀에 걸렸습니다.
08/01/23 20:35
리버 IQ업그레이드~! //최근 msl 김택용vs이제동경기보시면 김택용도 물음표입니다. 진짜 김택용선수가 특별히 잘못한것도 없는데 진 해설진도 의아해했던 경기죠. 후반운영싸움까지갔는데도...참...
08/01/23 20:43
최근 16경기 이제동선수의 전적은 15승 1패네요.... 저 1패도 결승에서 송병구 선수한테 진것...
다전제를 크게 1승으로 놓고 봐도 12연승중입니다...
08/01/23 20:46
좋아하는 두 선수가 맞붙었지만 설마 재경기 나올일은 없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팀도 어수선한 상태에서 경기도 시원하게 끝날 듯 했는데 이렇게 되니 응원하는 저도 허탈하네요.
08/01/23 20:46
그런데 다크 바로 찍었으면 충분히 나올만한 시간 아니었나요??
다크 나와도 어려워보였지마는... 오늘 온겜 경기 허무함이 후덜덜하네요 ;;
08/01/23 20:47
재경기는 말이 안되죠
병력 하나도 없고 캐논 2개 뿐이고 본진은 프로브 밖에 없는데 히드라 한부대였고요; 그리고 다크는 나온 상황도 아니었죠
08/01/23 20:50
아.. 근데 이거 정말 디스 타이밍이 너무 절묘해서. -_-;;
만약 배넷이었으면 백퍼센트 '이 놈 지니까 디스 걸었구나! 매너 없는 놈!!' 소리가 나올 법한 타이밍인걸요. 허허..
08/01/23 20:51
오늘 이 경기 김택용선수 저번에 마재윤 선수한테 졌을때하고 똑같은 상황 아닌가요?
저글링 발업찍고 저글링 올인인척 하면서 히드라.. 다른점은 3햇과 2햇의 차이점일 뿐이고.. 이게 저그의 대 김택용전 해법인거 같은데..
08/01/23 20:51
진짜 타이밍은 예술이네요^^
그런데 오늘 경기 정말로 잼없네요;;;;;;; 은근 김택용선수..땡 히드라성 빌드에 참 많이 지는군요..것도 블루스톰에서만 비슷한 플레이에 당하고-_-
08/01/23 20:51
디스토스라니...선수들한테 왜 그런말 하는건가요?
김택용 선수가 불가항력적으로 디스가 된것 같은데..... 그런 말 여기서는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말 들으면서 게임하고 싶을까요?
08/01/23 20:51
재경기는 말도 안되요. 저 상황에서 이성은 선수가 베넷어택에서 했듯이 손 놓고 있어도 본진은 다 날아가는 상황이었고, 이걸 재경기가면 그건 좀...
08/01/23 20:52
박성준 선수 어이없다는 표정인데요. 심판이 재경기 요청을 하는 건가요??????????????
설마 김택용 선수 인정 안 하고 재경기 가는 거라면-_-;
08/01/23 20:53
그런데 사실 다템이 나왔어도 힘들었죠. 오버로드가 멀리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그나저나 블루스톰에서 유난히 약한 모습이네요. 맵 전적이 더블로 밀리고 있다지만 이야기를 들으면 그렇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맵도 아닌데요.
08/01/23 20:53
올인에 지는게 두번째네요.
블루스톰에서. 1. 2인용맵 2. 빠른 발업저글링을 통한, 김택용의 프로브 차단후 땡히드라 3. 블루스톰 맵의 특성상 포토짓는 위치가 애매하며, 언덕에서 히드라가 때릴수있다는 장점 3개의 요인때문에, 김택용선수가 요즘 땡히드라에 지는군요. 어느 프로토스라던지 사실 프로브나 커세어로 인한 정찰을 못한다면, 땡히드라에 지는건 마찬가지겠습니다만 김택용이어서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사실 중장기전 간다면 경기력에 대한 의심은 없습니다만 김택용을 상대하는 저그들의 카드, 특히 올인카드가 늘어나는건 사실이군요.
08/01/23 20:53
토스로 저그전 할때 왜 전 항상 저글링이나 히드라에 뚫리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알 것 같네요..천하의 김택용도 프로브 정찰 없이는 뚫리는거였군요.
08/01/23 20:53
상황은 판정패 수준이지만 만약 히드라가 난입중에 김택용선수의 피씨가 불안정해서 제대로된 컨트롤이 안됬다면,
그건 재경기 사유로 타당하다고 봅니다.
08/01/23 20:54
박성준선수보면 재경기인듯하네요. 완전 어이없네요. 스타하나도 모르는사람이봐도 박성준이 100프로 이긴상황인데.
암튼 김택용선수 엄청 까일듯하네요. 예전에 이런비슷한 상황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때 조용호선수는 스스로 패배를 인정했죠.
08/01/23 20:54
이게 재경기는 아니죠. 박성준선수의 우세승을 해야죠.
만약에 우세승 처리를 안한다면 이건 심판의 문제.. 김택용선수가 오히려 미안해할것 같은데요. 같은팀이고 가장 친했던 형인데; 서로 좀 난감할것 같습니다.
08/01/23 20:54
이거 만약에 재경기하면 김택용 선수 이미지에 정말 심대한 타격이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본인 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 저 정도 상황이라면 김택용 선수 스스로가 본인의 패배를 먼저 인정하고 깔끔하게 진행하는 편이 더 좋아 보입니다만...
08/01/23 20:55
오늘 경기는 일반적으로 한쪽이 너무 압도적으로 이기는 분위기였는데
그래도 하나 건졌네요. 박성준 선수의 후덜덜한 연기력; 저도 재경기인줄 알았습니다.
08/01/23 20:55
박성준선수 표정으로 낚았군요.
김택용 선수. 진건데 미리 인정했다면 적어도 소인배 소리는 안들을텐데 일단 아프리카 방 분위기로 봐서는 많은 안티가 만들어질것 같네요 재경기 안간게 참 다행입니다 /수정부분. 낚은게 아니라 판정 번복이 되었을수도 있겠군요. 어쨌든 합리적인 판단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재경기 나왔다면, 박카스, 김택용 엄청나게 까였을겁니다
08/01/23 20:56
심판이 뭐라고 말했길래 박성준선수가 표정이 열받은것같은지.... 지금 박성준선수가 대기실로 들어가서 장면도 보여주는데, 박성준선수가 쫌 열내면서 뭐라고하네요. 처음에 재경기하자고 했는데, 박성준선수가 인정못한다고 그래서 우세승이 된건가요
08/01/23 20:56
Go_TheMarine님// 인정을 못한다기보다는 '혹시나...'가 사라진 데에 대한 아쉬움인 것 같네요. 그 상황이 진 상황이라는 것은 김택용 선수가 제일 잘 알테니까요.
08/01/23 20:57
번복된 것 같습니다...두 선수 표정보니 그게 아니고서는 저런 반응이 나올리없죠..
시스템 이상으로 괜시리 선수들 감정만 상하네요;;;
08/01/23 20:57
김택용 선수가 바로 패배를 선언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디스 난 걸로 안티가 생길 거 같아서 왠지 씁쓸하기도 하네요... 일부로 그런 것이 아닐건데요...
08/01/23 20:58
아마 심판이 무슨 이유때문인지.. 김택용선수의 요청인지 심판의 판단인지.. 박성준 선수에게 재경기 가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투로 물어보고 박성준 선수가 불먄을 표출하자 심판이 박성준 선수 우세승을 선언한게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측일뿐..
08/01/23 20:58
너무 김택용 선수 안 좋게 몰아가는군요..
제 생각이지만 다크 나오기 전에 프로브로 게이트 강제 어택 못하게 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 걸리기 상황전에 이미 김택용선수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서 게임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몰랐을 수 도 있지 않나요? 프로브로 게이트웨이 강제 어택 못하게 막는걸 김택용 선수가 하지 않을 선수가 아니잖아요. 물론 제 말이 틀릴 수도 있지만 너무 그렇게 몰지는 마시길.
08/01/23 20:58
아 몽탈곰팅님 처럼 재경기 가려다가 박성준 선수 반발--> 김택용 선수 설득--> 결국 재경기 없던걸루; 이런 테크였을지도모르겠네요
08/01/23 21:00
한동안 시끄러울 두가지 큰 떡밥이 나올 수 있겠네요..
1. 김택용선수가 인정을 못한 것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난리나겠죠??;; 2. 김택용선수가 패배 인정을 못하자 재경기에 대한 의사를 박성준 선수에게 묻고, 박성준 선수의 반응 후에 다시 우세승으로 판정한 것이라면?? 심판의 역량에 대한 또 한번의 후폭풍을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참..16강에 뭔 마가 끼었는지.. 스타를 시청하는 팬으로써 위로 올라갈수록 대박리그가 되기를 바랄뿐이네요.
08/01/23 21:00
박성준 선수가 불만이 있다면 인터뷰에서 뭔가 토로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이건 이쯤에서 덮어두고 4경기를 지켜봐요.(박명수 선수가 이겨야 내 배팅이 대박배팅이 되는건데..)
08/01/23 21:01
프로브로 게이트 보호를 해도, 템플러아카이브를 본 박성준 선수가 게이트 일점사 안 할까요? 그리고 박성준 선수는 본진에서 계속 히드라 생산해서 보낼텐데 말이죠
08/01/23 21:01
김택용선수 컴퓨터가 승부상황시에 먹통이었을수도 있죠. 그런 경험들있으셨을텐데 까맣게 되었다가 튕기는 상황.
프로브디펜스 해서 다크 나왔으면 승부는 몰랐고(커세어가 오버잡고 있었을거고...) 까일여지는 없죠. 모든 상황을 다아는것은 아니고.. 설레발은 자제합시다~
08/01/23 21:01
CakeMarry // 만약에 그랬다면 리플레이상에서 다 나왔을테고, 김택용선수가 그 상황을 설명했겠죠. 근데 김택용선수가 더이상 이의제기 못하는걸 보니 그런건 아닌것 같구.
암튼 디스걸린게 김택용선수의 잘못은 아니지만, 박성준선수의 승이 확실한데도, 재경기의 가능성(?)을 기대했던듯 아쉬운표정과 반응을 보면 깔끔하게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지않는게 까일듯하네요. -_-
08/01/23 21:02
5초만 빨랐으면 다크 판정이 애매했겠죠-_-
그리고 재경기 했을거구요. 그리고 제 생각엔 설령 다크 나왔더라도 적어도 본진넥서스는 짤인데..
08/01/23 21:02
다크가 나왔어도 당연히 박성준 선수 우세승 아닌가요?
히드라가 한부대 남짓, 미니맵에 찍힌 달려오고 있는 히드라가 4마리 이상. 1다크로 언제 그걸 다 써나요? 그 사이 프로브 몰살 or 앞마당, 본진 넥서스 파괴가 자명한데 말이죠.
08/01/23 21:02
외적인 모습만 보면 김택용 선수 자체에게는 약간 실망이-_-;
미리 패배선언을 하던가, 아니면 표정관리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는 고의로 디스를 의도한건 아니지만 비난당해 마땅한 행동같은데요
08/01/23 21:02
리플 보여줬습니다. 다크 생산되기 0.5초 -_-정도전에 게이트가 깨져버렸죠.
공격병력은 일꾼뿐. 본진 다 날아가는건 시간문제였죠. 정말 게이트 깨지기 직전에 걸렸다면 재경기 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모르겠네요. 김택용 선수 팬인데. 왜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을까요 그 상황에선 베넷에서 100승만 찍은 사람이 저그를 넘겨받아도- 즉 스타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 질 수가 없는 상황이죠
08/01/23 21:03
다운인데 ppp 칠수 있나요. 그리고 지금 표정만 가지고도 까이는데 실제로 어차피 기운상황에서 이의제기 못했으니 그건 아닐거라고 넘겨짚긴 좀 힘들죠.
08/01/23 21:03
상황 정리.
박성준선수 상황 - 컴퓨터 상태 안정. 히드라로 앞마당 게이트 깨고 포지 깨고 본진 게이트 때리러 입성중. 김택용선수 상황 - 컴퓨터 상태 불안정. 박성준선수와 같은 상황에서 본진 게이트 때리는 상태에서 바탕화면으로 팅긴거나 다운된거 아니겠죠? 설마 이상황이니까 김택용선수가 재경기 요청하자고 했을까요?
08/01/23 21:03
추측컨대, 디스 화면 전에 먹통이였을꺼 같은데요?
상황파악이 빠른 최정상 프로게이머가 그런 상황에서 패배를 인정안할리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의 그러한(인정못하겠다는?) 표정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08/01/23 21:04
번복된듯하네요. 박성준선수 심판이랑 이야기할때의 그 어이없던 표정하며, 심판나가고나니 화난듯이 손푸는모습보이다가.. 결국에는 우세승판정하니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모습이 확실히 재경기에서 번복된것으로 보입니다.
디스걸리고 바로 김택용선수가 리플보고 바로 패배선언했으면 깔끔하게 끝났을텐데 아쉽네요.
08/01/23 21:04
제 컴은 창이 닫히고 플레이는 못하는데 상대방은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도 있죠...
그런 상황이었으면 충분히 이의제기는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08/01/23 21:04
후로브가 나왔다면 0.5초정도는 끌수있었을텐데요 막판에 디스조짐이 보였다면 김택용선수
입장에선 재경기 어필할만도 하네요. 반면 박성준 선수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들겠고... 하지만 디스가 갑자기 된게 아니고 조짐이보였다면 재경기했어야한다고 봅니다.
08/01/23 21:05
캇카님// 드롭창은 드롭되는 순간 바로 뜨는거 아닌가요? 베넷에서도 바로 뜨는데 하물며 ipx에서 늦게 뜬다는건 납득이 잘 되지 않네요
08/01/23 21:05
그 전에 컴퓨터 상태가 불안정했다면 김택용 선수가 심판에게 이의제기를 했겠죠.
설마 심판이 그 의견을 묵살하고 우세승 판정을 내렸을까요?
08/01/23 21:05
아 정말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 자체는 진짜 좋아헀는데. 스피디한 견제플레이...
저그전만큼 테란, 플토전을 한다고 해도 임이최마 뒤에 '김'이 붙기는 더 힘들어졌네요.
08/01/23 21:05
그런 몇몇 상황만을 보고 번복된것이 확실하다고 판단하다뇨.. 박성준 선수가 오히려 재경기를 요청했을지도 모르는거고
상황은 모르는 겁니다. 억측은 제발 자제 부탁드립니다.
08/01/23 21:05
Go_TheMarine님// 게이트에 다크를 눌러놓고 다른 거 실컷 하다가 추가 다크 찍은 다음에 히드라가 본진에 들어와서 프로브 나오려고 했는데 그때 튕겼을 수도 있죠.
08/01/23 21:06
박성준선수 오늘 경기 이후로 걱정되네요. 비록 우세승으로 결정은 났지만, 여러모로 감정이 상하기도 했을테구...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예전에 최연성선수도 전태규선수와의 재경기이후에 엄청나게 강력했던 포스가 확 식어버린 전례가 있습니다.
08/01/23 21:06
프로브가 어떻게 게이트 깨지는 걸 막나요. 저글링도 아니고 히드라인데 -_-
설령 그 이전 상황에서 피씨가 좀 이상해서 컨트롤이 잘 안 됐다손 쳐도, 솔직히 김택용 선수가 컨트롤할 만한 여지가 거의 없었습니다. 지상군이라고는 드라군 하나였는데.. 프로브 뛰어나온다고 해서 저글링, 히드라 섞인 병력을 어떻게 감당해 내냐구요. 해설자들이 그나마 잘 말해주느라 저렇게 말하지 100% 김택용 선수의 패배였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표정을 보아하니 그걸 김택용 선수가 인정하지 않았거나 심판이 재경기를 제안했거나 그랬나 보네요. 이거 참 -_-
08/01/23 21:06
그 상태에서 종료는 프로그램의 강제종료 외에는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PPP니 뭐니 그런건 상관없이 프로그램의 원인불명의 강제종료가 원인이라면 디스창이 뜨는것은 종료이후 몇초만에 뜨는가만 조사하면 방어를 할 여지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렇게 쉽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08/01/23 21:06
솔직히 김택용 선수 입장에선 억울할만도 해요~
포지 완성되서 앞마당 당분간 안전하게 돌릴 수 있고 저그가 앞마당에 드론 2기밖에 없어서 어떻게어떻게 해보고 싶었겠죠. 안그래도 뚫린거 화나는데.. 직전에 먹통되서 게이트 보호 못하고 이런식으로 끝나면 말이죠. 그상황에서 프로브가 게이트앞에서 항전하지 않았다는건 -- gg칠 생각하고 있지 않은 이상 말이안됩니다. 다크한기가 문제가 아니라 최대한 게이트를 이용한 싸움을 해야지 히드라 한기라도 죽일 수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08/01/23 21:06
자자 진선수 표정이 좋을리없고
열심히 했으나 튕겨서 판정을 기다려야 하는 이긴선수 역시 표정이 좋을수 없습니다. 그만하죠 승패는 결정났고 둘다 인정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심판의 판정을 기다리는데 선수가 알아서 '저 졌어요!'라고 하는것도 말이 안됩니다. '어쩔래? 다시 할래?' '아뇨 진것 같습니다'는 말이 되도 말이지요.--;
08/01/23 21:07
뭘또 김택용 선수가 패배를 먼저 선언하나요.
저상황에서 심판의 판정을 기다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김택용 선수도 우세승을 어느정도 예측했겠죠) 그리고 표정이야 지면 당연히 아쉬운 표정 하는거지 재경기 안나와서 아쉬운 표정 진것 처럼 몰아가시는 분들 계시네요; 제가 김택용 선수를 옹호할 날이 올줄이야;;;
08/01/23 21:07
히드라가 앞마당 게이트를 깬 순간부터 김택용 선수에게는 가망이 없었던 경기죠.
그 이전이라면 모를까, 그 이후 컴퓨터 이상이라면 백이면 백 박성준 선수 우세승이 맞는 겁니다.
08/01/23 21:08
김택용 선수는 디스가 이미 됐는데 디스창이 실제로 10초정도 늦게뜨고 그래서 김택용 선수는 리플도 없어서 못보는 상황... 그래서 충분히 다크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죠... 실제로 저런경우 많습니다. 여튼 망할 컴퓨터 때문에 여러사람 힘들게 하네요 정말;;
08/01/23 21:08
억측에 의한 비난은 그만들 두시죠. 사실확인이 된 후에 이런저런 이야기해도 늦은 건 아니잖아요.
김택용 선수 팬은 아니지만(박성준 선수 응원했습니다), 표정만으로 욕먹는 걸 보니 좀 안되었단 생각이 드는군요. 시스템 오류에 의해 이런저런 불미스런 상황이 발생할때마다 욕은 오롯이 선수들이 먹는 것 같아서 안타깝군요.
08/01/23 21:08
하늘은담은바다님// 스타 리플레이로 알 수 없는게 많이 있습니다.
그 전부터 화면이 먹통이라 김택용 선수가 아무 것도 못해본 것이 억울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황상 유리한 것이 없다지만 그런 경우라면 역전할 방법은 있지요. 예를 들어서 저번 ever리그에서 마재윤선수와의 2경기 때 넥서스 부서지는 순간 디스가 걸렸다면 모두들 마재윤의 승리라고 했겠죠. 거기서 김택용선수가 인정하지 않았다면 모두들 난리가 났을 것이고. 저는 김택용선수 팬이라서 두둔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그럴 수도 있으니 섯부른 발언은 자제하자는 뜻에서 한 말입니다.
08/01/23 21:09
예전에 김준영 선수였나? 듀얼 토너먼트에서 김근백 선수와 경기로 기억하는데 거의 다진 상황에서 해처리버그로 팅기자 김준영 선수 본인 스스로 패배 인정한적도 있죠.
옛날 패러독스에서 홍진호 선수도 박정석 선수한테 암울한 상황에서 네트워크 상태 불안해져서 컴터 렉걸리자 자진해서 지지친적도 있고...
08/01/23 21:10
CakeMarry님// 그 때와 지금 상황은 180도 다르죠.
히드라가 앞마당 난입하는 순간 - 정확히 말하면 포지와 앞마당 게이트를 깬 순간 - 플토가 할 건 하나도 없는 상황입니다. 다크 하나 나와봐야 프로브는 몰살에 넥서스 두개소 중 하나는 거의 필히 깨지니까요. (저그가 어텍땅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은..)
08/01/23 21:10
캇카//1다크 뽑았어도 본진 넥서스는 날라갔을겁니다. 뭐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크가 안나왔기때문에.
08/01/23 21:10
CakeMarry님// 그 때는 김택용 선수 병력이라도 있었습니다. 캐논도 많았구요. 그 경기와 비교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경기에서 김택용 선수는 프로브 밖에 없었습니다. 프로브컨트롤 아무리 잘 해도 히드라 8마리정도 못 막습니다. 그리고 캐논이 움직여서 본진으로 오는 것도 아니고, 앞마당 캐논도 3기구요. 히드라 또 뛰어오면 앞마당도 날아갑니다.
08/01/23 21:10
CakeMarry님// 음. 그때와 단순비교하시면 또 얘기가 늘어나서 힘들지만, 당시에는 오버로드 학살및 김택용선수도 보니 멀티에 드론이 없어 역전이 가능하겠다는 얘기도 했었습니다.
08/01/23 21:10
캇카님// 게이트가 깨졌는데 1다크를 무사히 뽑는건 무슨 말씀이신지-_-; 설사 나온다손 치더라도 저그가 이기는 경기죠.
히드라가 다크 한방에 죽는 유닛도 아니고..
08/01/23 21:11
캇카님// 1다크가 나와봐야 후속히드라 + 기존 본진에 있던 히드라 8기 입니다.
절대로 까지는 아니지만, "판정"을 해야 한다면 누가 봐도 저그의 우세승 맞습니다.
08/01/23 21:11
그 상황과는 다른 상황일 수도 잇죠.
게이트 꺠지는데 프로브나와서 히드라 공격도 안하는 거 보면 김택용선수 컴에서는 그 전에 다운 된 것일 수도 있고... 앞마당에 포지도 완성되었고...해볼만하다고 생각햇을 수도 있습니다.
08/01/23 21:11
적어도 본진 게이트 깨러 입성하기 직전에..
그러니까 좀 뒤쪽에 지은 캐논 하나가 깨질때까지 프로브로 견재하다가 캐논깨지고 프로브 잡히기 시작할때 김택용선수가 프로브빼는 컨트롤을 했죠 그리고 바로 게이트 점사했고 그사이에 본진 프로브 나왔어도 방해 못할만한 시간이었죠 저글링도 아니고요.
08/01/23 21:11
다크 뽑아도 넥점사 하면 넥서스는 날아갈 판이였습니다 ㅡㅡ; 적어도 본진은 말이죠.
거기다 오버로드도 날아오고 있던 걸로 보이고.. 커세어도 한 두기가 전부. 김택용 선수 나름대로는 뭔가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고 가능성은 있었겠지만 이미 99%는 기울었다고 봐야했습니다.
08/01/23 21:11
전에 MSL 의 경우에는 개인화면도 녹화를 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만약 스타리그도 그렇다면, 차후에 이를 확인하고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겠죠. 하지만 최소한의 인터뷰도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 표정이 어쨋다 내가 보기엔 심판에 항의하는거로 보였다, 그래서 판정은 번복이 확실하다.' 이런식으로 넘겨 짚는건 절대 안됩니다.
08/01/23 21:12
아니, 히드라 7~8기를 프루브로 어떻게 항전을 하나요? 김택용 선수가 컨트롤이 가능했든 아니든간에 박성준 선수가 컨트롤만 조금 해주면 다 죽어나가는 건 순식간입니다. 김택용 선수의 컨트롤이 가능했냐 아니냐가 중요한 상황이 전혀 아닌데요. 저글링도 아니고 히드라인데 말이죠. 더구나 몇 기씩 계속 올라오고 있었는데...
08/01/23 21:12
모짜르트님// 김준영선수의 팬입니다만 준영선수의 그런 면을 다른 선수들이 다 모범을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는 문제일뿐이지요. 그 선택으로인한(성향일수도..?) 팬들의 호불호야 갈리겠습니다만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문제는 또 아닌것 아닐까요.....
자자 4경기에 집중합시다아!
08/01/23 21:12
스타리그 결승전 5경기때 이런경기가 나왔으면 과연 분위기가 어땠을까하는
섬찟한 상상을 한번 해봅니다-_-a 앞으론 컴퓨터 관리좀 확실히 해주었으면 좋겠군요.
08/01/23 21:13
어차피 앞마당 언덕에 오버로드 한 기 떠있었습니다. 다크 한 기가 나왔다고 해도
히드라 잠깐 뺀 다음에 오버로드와 같이 움직이면 방법이 없었던 건 마찬가지였죠.
08/01/23 21:13
- 심판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
▲ 만약 다크템플러가 생산이 됐다면 재경기를 할 거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그 상황은 다크템플러 생산 여부에 관계없이 GG가 나올 상황이었다. 어찌됐건 마무리가 잘 돼서 다행이지만 조금 황당하긴 했다. 인터뷰 나왔네요.
08/01/23 21:13
김택용선수 컴 상태가 10초쯤 전부터 안좋았다는 주장은 전혀 설득력 없습니다. 앞마당 게이트 깨지고 히드라가 본진 난입하는 순간 다크 1기가 추가로 게이트에서 찍혔죠.
08/01/23 21:13
표정보고 말하는 것은 김택용선수를 칭하는게 아니라..
심판이 뭐라고 하자 박성준선수는 굉장히 반응이 거셌죠...그걸 보고 재경기판정나왔다고 말하는거죠.. 김택용선수는 해볼만하다고 생각햇을 수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욕먹어야되는 대상은 온겜넷이죠. 시스템 이상으로 이렇게 만들었으니...;;;
08/01/23 21:13
와 박성준 선수 기사 바로 두부에러뜨네요;;
오랜만에 유명세!!! 는 아니지만..;; 팬으로써 승리한건 너무기쁘지만 왜하필...
08/01/23 21:14
전 김택용 선수의 역전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는게 아니고
김택용 선수의 아쉬움에 대해 얘기하는겁니다. 당연히 누가 우세하냐 묻는다면 저그가 유리하지만 1다크+2캐논 이면 앞마당 넥서슨 충분히 지킬수 있다고 김택용 선수도 판단했을 테고 그렇기 때문에 그때 gg를 안친거죠. 본인이 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치는게 gg인데 그전에 튕기면 당연히 아쉬워할만한 상황 아닌가요. 경기내용도 찝찝한데 말이죠.
08/01/23 21:14
솔직히, 김택용 선수가 그랬어야만 했다. 는 아니지만 김준영 선수처럼 패배를 인정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시끄럽지도 않았을 것이고, 한 때 한 팀이였던 두 선수가 감정이 상하는 일은 없었을것이고, 까일 안주거리를 제공하지도 않았을테니까요. 거기다 다음 상대는 박찬수 선수. 김택용 선수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상대도 아닐테고..
08/01/23 21:16
물론 그 때보다 불리한 것도 맞고 패배를 인정하는게 제가 봐도 정황상 맞긴 합니다.
하지만 김택용 선수가 재경기 신청했다고 해서(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비난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거죠. 비교할만한 경기가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 그 경기를 든 겁니다. 왜냐하면 저 때 디스 걸렸다면 마재윤 선수 팬인 제가 재경기 들어갔다면 정말 광분했을 것 같아서요.(결과는;;)
08/01/23 21:16
심판진도 엄청 욕먹겠네요. 다크나왔다면 재경기할 예정이었다니... 다크나와도 무조건 박성준이 이기는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참...
08/01/23 21:16
캇카님// 일단 1다크도 안 나온채 게이트가 깨졌고 계속 히드라가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설령 다크가 나왔다고 쳐도 본진 넥서스와 테크트리 다 날아간 상태에서 얼마나 항전이 가능할까요? 오버로드도 올라오고 있었을 텐데요. 그건 누가 봐도 김택용 선수가 100% 진 상황입니다.
08/01/23 21:16
여러분들 참 이상하네요.. 컴퓨터의 이상때문에 튕긴거라고 전용준캐스터가 공식입장을 밝혔는데 웬 음모론입니까?
판정도 제대로 났고 아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김택용선수나 박성준선수나 과실은 전혀 없습니다. 온게임넷의 과실만 있을 뿐이지요. 흔히들 말하는 택까분들 평소에 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데 오늘 또 그런걸 느끼네요.
08/01/23 21:17
아쉬워할 수 있다..는 말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게 플레이 하면 어떤 결고가 나올지는 모르죠...-_-; 아쉬워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거 아쉬워햇다고 욕 먹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08/01/23 21:17
다크 나왔으면 재경기 했어야한다니... ㅡㅡ; 솔직히 그 때는 다크가 나왔어도 굉장히 힘들었을텐데요? ;; .... 아. 정말 다크가 나오고 재경기 했으면 정말 김택용 선수 삼만년은 까였겠네요 ;;
08/01/23 21:19
아니 왜 100%라고 단정하는지 모르겠네요...0.000000001%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충분히 아쉬워할만하죠...
프로게이머라면...100%진 상황이라고 생각치 않고 경기에 미련 가졌다고 욕 먹을 이유는 하등없어보입니다.
08/01/23 21:19
박명수 선수 오늘 화끈하군요. 히드라 나올 줄 알았는데 라바에서 드론이 왕창 튀어나오는 순간 떠오르는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 라오발에서 이윤열의 대놓고 더블에 대응하여 출산드론을 보여주었었죠... 그 때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08/01/23 21:20
지금 4경기가 이상태에서 디스걸리면 무조건 저그 승 아닌가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유리한 상태인데 어떻게 재경기 판정이 나올뻔 했는지 상식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08/01/23 21:22
박성준 선수가 질 수가 없는 게임이었습니다만?
다크가 나오든 뭘 하든 맵핵대주고 해도 박성준선수가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었는데 뭘 아쉬워할수도 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초반에 프로브 잡히고 땡러쉬에 자꾸 밀리니까 자기 자신한테 화나서 표정이 그런 모르겠는데 혹시나 그걸 억울하다고 생각한거라면 정말 최악이겠죠. 애초부터 그 상황에서 튕긴 김택용선수는 리플이 저장되었나 모르겠습니다만.. 자신도 이미 자신이 한 경기니까 정황을 알고 있고 판정 전에 알아서 졌다고 인정하고 나가는 게 나았을거 같네요.
08/01/23 21:24
몇몇 댓글보면 김택용 선수가 패배를 인정 안하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우세승이 내려졌고 김택용선수는 판정에 수긍을 했습니다. 패배를 인정 한거죠. 김준영 선수처럼 판정 내리기 전에 미리 gg쳐야 패배를 인정하는 건가요? 프로게이머는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질거 뻔히 알면서 경기해도 지면 아쉬운게 사람입니다. 아쉬워 할 수 있죠. 까여야 되는건 온겜넷인데... 이건 무슨... 이제는 별걸로 다 까이는군요
08/01/23 21:25
아쉬워해도 안되는건가요? 승부의 향방은 보였지만 제대로 결착나지 않은 게임에 아쉬워했다고(팬들이 아쉬워햇다고 생각하는거죠) 그걸 가지고 욕 먹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우세승판정에 반박한 것도 아니고... 재경기 나올 수 있다라는 말 듣고 우세승 판정 들으면 누구라도 아쉬워할 수 잇는 거 아닌가요?
08/01/23 21:25
손찬웅 선수 리버 스캐럽채우는걸 깜빡한건지 스캐벌채워지는 속도가 못따라간건지
한동안 스캐럽이 안터지던 모습이 안타깝네요. 스캐럽만 제때 나왔어도 막을수도 있었던 러쉬였는데 말이죠.
08/01/23 21:27
정말 조금만 떡밥이 생겨도 까대는군요. 시스템적으로 온게임넷에 문제가 있었고, 디스 되기 전에 계속 게임 자체가 조금씩 끊겼다거나, 그랬을 수도 있는데 다른 여지는 생각도 안해보시고 이렇게 선수에게 상처를 주실것 까지야 있나요?
일만 생기면 꼭 옆집 동수와 비교를 하는 댓글도 웃기네요. 어쨌든 판정은 심판이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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