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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3 03:48
첫 문단은 좀 걸리는군요
일단 지금 포모스와 곰TV가 제휴인 상황에서 거꾸로 포모스가 곰TV와 가깝기 때문에 기사를 공급받아 썼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 않나요 정치적이라고 해석하면 그 관계도 역시 정치적이라고 말할 수 있죠. 제가 파포-포모스 어느쪽 편을 드는 게 아니라, 그렇게 한쪽을 나쁘게 볼 사항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프로리그가 많을 수록 각 선수에게 불리한 건 아닐 거 같습니다. 실제로 구단에서 프로리그 출전 혹은 승리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니까요 개인리그 참여 인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프로리그라는 무대에서 이겨서 승리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기회는 개인리그보다 더 넓습니다. 선수가 개인리그만 선호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한쪽만 바라본 견해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방송 미디어가 다양해지면, 각 미디어는 필요한 컨텐츠를 찾느라 바쁠테고 협회-구단 입장에서는 그 컨텐츠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익 면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계권 판매 경쟁도 가능해질테니까요. 이것이 협회에서 그렇게 중계권을 가지려고 했던 것의 의미겠지요
08/01/23 03:54
LowTemplar님//
어느 정도 합리적인 지적입니다만, 네이버에도 나오는 기사입니다. 당연히 E-sports 영역에서는 헤드라인 감이죠. 그런데 E-sports 언론이 전혀 다루지 않는다는 건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친해서 "낼만한 기사를 내는 건" 괜찮습니다. 친해서 "안낼만한 기사를 친하니까 내주는게" 문제겠죠. 그리고 스타 2가 2008년에 발매될 거라는 기대를 일단 하고 있질 않지만 -_-;; 설령 발매되더라도 대회들이 이동해 가는데 1년 정도는 걸릴 거라 봅니다.
08/01/23 04:04
저도 포모스야 곰tv와 제휴관계니 그렇다쳐도 각 웹진들에서 전부 다룬 소식을 파이터포럼에서 한줄도 다루지 않는다는것
좀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다른사이트도 아닌 파이터포럼에서 말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e스포츠 뉴스사이트인데 e스포츠에서 그것도 상당한 규모의 대회가 새로 발표되었는데 단 한줄의 단신도 없다는것 이것자체가 곰tv와 파이터포럼간에 일이 있다는것을 증명해주죠. 아프리카 의 워3리그 소식도 나오고 오퍼레이션7공개서비스실시 그루브파티 방송제작하고 아이템받자 이런것도 메인에 떠있는데 말이죠. 이상하긴 이상한 일이죠. 보통 사이트라면 이런 대회를 한단다 뭐 특집기사자체는 싣지않는다 치더라도 fact정도는 실어주는 게 상식인데 뭔가가 있긴 있나봅니다.
08/01/23 04:15
일단 겉으로 드러난 상황으로만 보자면 파포가 워낙 포모스와 경쟁관계이다보니 그런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거꾸로 포모스엔 AWL에 대한 기사가 전혀 없는 걸 감안한다면 아프리카-곰TV경쟁 관계를 의식하는 걸로 우선 생각되긴 합니다. 추가적으로 포모스가 네이버에 기사를 공급하므로 그렇게 네이버에 나왔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고.. 뭐 더 깊이 들어가자면 네이버도 삼성 사내벤처로 시작했고 그래텍CJ도 삼성계열이니 홍보했던걸까요.. (이건 좀 근거가 빈약한 억측이긴 하네요. ) 자세한 건 더 알아봐야 하겠으니 이 부분에 관한 건 이 정도로 접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파포-곰TV문제는 글 중 일부분이니까요. 논의가 산으로 가는 건 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팩트가 더 나오지 않는 이상 다 추측일 뿐이니까요) 이 부분에만 집중하기엔 본문 나머지 부분이 아깝죠 ^^;;
08/01/23 04:55
AWL 기사가 포모스에 안나는 건 저도 무척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파포나 포모스나 80%이상이 스타크래프트에 의한 사이트라고 봤을 때, 다른 대부분의 언론들이 헤드라인으로 뽑아낸, 심지어 포털에서도 메인에 뜬 사건을 다루지 않은 건 확실히 이상합니다. 아.. 네이버-삼성-CJ-그라텍은 첫번째 연결고리부터 이미.. 판의 확대는 기대됩니다만, 중계권 때의 악몽을 생각해보면 체제의 확립이 가장 절실한 한 해가 되겠군요. 새로운 파이를 만날 때 마다 진흙탕을 거쳐야 한다면, 성장통이라기엔 너무 끔찍한 질병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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