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07 10:59
확실히 유료관전의 정착이 스타계의 존망을 좌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돈을 지불하는 만큼의 서비스가 따라올지는 좀 의문.
07/02/07 11:06
지금 현재 프로리그 중계에 대한 정황이 한 눈에 보이는 글이네요..
결론이야 글쓴 분께서 직접 내실수는 없는 부분이니.. 2007 프로리그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_-
07/02/07 11:11
유료관객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것은 블리자드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듀 1.07인가 하는 기욤선수와 임요환선수의 대결 이벤트 전 때 유료관중을 했다가 문제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협회에서 판권이라도 사지 않는한 유료화는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맨날 돈쓰고 욕만 먹고 있는 협회가 - 물론 스스로 잘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 과연 그런 투자를 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
07/02/07 11:13
/ IntiFadA님 미처 생각하지를 못했네요. 분명히 개발사인 눈보라사를 제쳐두고 이익을 낸다는것을 회사입장에서 용납할리가 없겠지요. 지적 감사합니다.
07/02/07 11:15
솔직히 IEG에 중계권이 팔렸을때, 양방송사와 협회 그리고 IEG간의 어떠한 약속이 있었고, 양방송사도 생각이 있기에 입찰은 안한것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뒷담화보니까 그게 아니더군요.
협회 큰 실수하고있는겁니다.
07/02/07 11:26
막말로 협회는 이판 망해도 별 상관없죠. 투자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으니까요. 기업이미지에 타격받을거라구요? 일반인들은 협회 회장사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이판도 끝이보이네요.
07/02/07 11:28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는 워3도 많이보는 팬인데 중국에서 열리는 리그보면 중국에서 열리는 리그는 유료관객인 경우도 있는데... 음 어떻게 가능했던건지... 워3역시 블리자드에 속한 게임인데... 스타도 어떻게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07/02/07 11:41
협회에서 블리자드에 로얄티 준다면 가능합니다만, 1기랑 달리 2기 협회는 블리자드랑 연결 끈이 없습니다. 블리츠콘 때 블리자드에서 협회 깔 정도였으니까요.
07/02/07 11:45
해외의 e스포츠 대회에서 유료입장이 가능한 것은, 해당게임의 개발사/유통사와 라이센스가 맺어져있기 때문입니다. 뭐, 입장료수입의 몇%를 로열티로 지불한다는 식의 조항이 있겠죠? (WCG와 ESWC, 그 외의 유료입장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리그들이 다 그렇습니다.) 유료입장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블리자드와 KeSPA 공인대회에 관한 라이센스를 체결해야됩니다. 그래야 결승전에서라도 유료입장을 시도해볼 수 있죠.
그리고 임요환 선수와 기욤선수의 Last v1.07때는 입장료 수익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했던걸로 아는데, 팬들이 반발한 이유는 그때 경기가 3:0으로 일방적으로 끝났었기 때문에 그랬던걸로 압니다. (돈 낸것에 비해서 뽑은 게 별로 없으니 말입니다 -_-) 그때는 그럼 라이센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느냐?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_- 한빛소프트가 이 행사때 같이 참여한 걸로 아는데 (공식명칭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Last v1.07 with 한빛소프트'였습니다) 한빛하고 어떻게 '샤바샤바'해서 됐겠죠 ;;
07/02/07 11:49
윗분들 말씀대로 로열티 계약을 통해 수익의 일정 %를 주고 유료화가 가능하다면 충분히 검토해볼만한 대안이 될 수 있겠군요..
07/02/07 12:06
삼성이 일본에게서 배운 가장 좋은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후발사를 철저히 짓밟아 버리는 거죠
일본에게 숫하게 짓밟히고 괴로움을 겪었던 삼성이 지독한 고난 속에서 배운 방법이 오히려 지금 삼성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 아이러니 랄까 지금도 대기업 들이 주로 쓰는 방법으로 당장 손해를 감수 하더라도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부어 경쟁사를 압박해 버리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기반이 약한 작은 신생 회사는 부도나 버리고 대 기업이 이회사를 인수하거나 아니면 인재들을 스카웃 하는 형식으로 시장을 장악 하는 거죠 CJ의 자본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만약 작정하고 달려 든다면 온겜 엠겜 둘중에 하나는 분명 무너질 것입니다. 아니면 타협을 하던지
07/02/07 12:07
과연 유료 관객 전환한다고 해서 그걸로 수익이 될까요?
5,000원씩 받는 야구도 적자가 엄청나서 못견딜 지경인데. 물론 이스포츠는 야구보다야 팬이 훨씬 많이 온다 하더라도 5,000원씩이나 입장료를 받을리는 만무하겠고 그걸로 20~30억이나 하는 적자를 메꿀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유료관객으로 수익성을 보장받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이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은 구단 운영을 통해 자기업 홍보, 광고 효과를 누리는 것이지 얼마 되지도 않는 관중수입으로 이윤을 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겁니다.
07/02/07 12:14
/난 내가 좋다!님 말씀하신부분이 현재 상황으로는 맞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좀 더 이 판이 넓어지기를 기대하고 CJ의 투자를 원하는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수백명도 수용할수없는 경기장과, 기타 여건부족으로 수익창출이 부정적이지만, 인프라와 시스템이 갖추어진다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자를 끌어안고 홍보만을 위해 게임단을 운영한다면, 그 한계는 명백합니다.
07/02/07 12:19
엑스포츠도 ib스포츠가 cj미디어에게 지분양도를 통해 cj미디어 계열로 편입됐습니다. 1회 슈파를 엑스포츠에서 한 것도 cj미디어 계열이였기 때문이죠.
현재 cj미디어에선 자체제작 드라마를 늘린다던지 tvn 개국을 통해 오락 콘텐츠 강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온미디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cj미디어의 행보와 ieg와의 관게 등을 보건데 이번 프로리그 중계권 문재에 알게 모르게 cj가 관련돼 있을것이란 생각도 해보게됩니다. 너무 비약인가요?.
07/02/07 12:23
그나저나 CJ의 사업벌리기는 대단하군요.. 제일제당이란 식품회사에서 거의 진출 안하고 있는데가 없으니.. 슈파를 곰TV에서 중계해준것도 곰TV가 CJ꺼라는 이유때문이었죠..
07/02/07 17:36
사회불만세력// cj가 공격적으로 pp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공중파 진출보다는 iptv나 모바일tv 같은 뉴미디어에서의 콘텐츠 시장선점경쟁에서의 우위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생각되어집니다.
07/02/08 00:59
강가딘/ 신세계는 회장단에 삼성가 쪽과 관련된 친인척이 많이 있는걸로 압니다만 CJ도 범 삼성가인가요? 분리 독립되어 나온줄 알고 있어서요;; 가능하시다면 조금만 더 설명 부탁드립니다 ^^:
07/02/08 02:40
SkPJi// CJ는 범 삼성가의 종갓집 격인 회사입니다. 현 씨제이 그룹 회장인 이 재현 회장이 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장남의 장남, 즉 종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