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08 06:03
아직은 이판의 저변이 그렇게 넓지않은 이상 (아직도 대중적이다 라는 느낌보다는 매니아라는 인식이 더 강한거 같습니다;) 단계별로 하나씩 하나씩 올라갔으면좋겠네요
07/02/08 09:18
1.저도 바라는 일인데요. 진정 프로화를 꾀하고, 중계권을 팔아보겠다면 경기의 진행도 다른 프로스포츠처럼 되어야겠죠. 지금처럼 경기 개최=방송 중계의 방식이 아닌, 방송 중계와는 상관없이 경기가 진행되고, 경기의 중계는 중계권을 산 방송사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형태가 되어야겠죠. 그렇게 되면 시청률 높은 특정 팀들의 경기들만 중계될 수 있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효율적인 방송 중계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2.구단 연고지 제도는 시기상조인듯합니다. 각각의 지역의 전용 경기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많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경기를 치르기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현재 스타크래프트 시장의 크기를 생각해볼때 감당하기 쉬운 비용이 아닌듯하니 말입니다. 대신 서울과 수도권중 서울 인근 지역 몇군데를 정해서 경기장을 3~5개 많으면 12개 해도 되겠죠. (이렇게 된다면 홈&어웨이 방식도 가능하겠죠.) 아무튼 경기장의 복수화를 통해서 동시에 여러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될 듯 하네요. ..무엇보다, 요즘의 사태에서 왠지 개인리그가 점점 힘을 잃어가는 듯 해서 안타깝네요. 개인리그가 사라지면 스타방송을 보는 것을 포기할 저로서는 프로리그 중심의 사업 정리는 맘에 들지 않은 일이니까요.
07/02/08 10:27
e스포츠의 본질적인 특성상, 일부 경기를 중계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됩니다. 저도 한때는 '비방송 경기가 있어야 된다'라고 주장한 사람이지만, '방송'이라는 것이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e스포츠판에서 비방송 경기는 오히려 대회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스포테인먼트'의 결정판인 e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송'의 힘이 없으면 여기서 더 퇴보했으면 퇴보했지, 성장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역연고제는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e스포츠계가 그나마 다른 스포츠에 비해 가지는 강점이 '저비용 고효율'인데, 지역 연고제가 시행되면 이 최대의 강점이 그냥 와장창 깨질 것 같습니다 -_-;; 협회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전용경기장이 3~4개정도 생기는 게 차선책 같습니다.
07/02/08 13:51
우선 협회가 선결해야할 과제는 여러개의 방송국에서 중계가 가능한 경기장이겠네요. 그 문제만 해결된다면 지금 중계권사태도 어렵지 않게 마무리될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07/02/08 17:13
1.이건 줄곧 주장해오던 겁니다... 제발 이뤄지길 바라고 있어요. 유일하게 현재 나와있는 것들중에서 방송사와 협회가 윈윈하는 것입니다.(물론 저것도 방송사의 양보지만요.)
2. 지역연고제가 힘든이유는 '이동시간' 때문입니다. 이동시간을 고려한다면 경기를 한주에 두경기(수~토?)만 하던가(물론 팀당), 아님 팀대 팀간의 연속격돌이 필요합니다. 그 때가 오기야 하겠죠. 개인적으론 온겜과 엠겜의 양방송사 시스템을 이용 홈앤어웨이 방식을 도입했으면 합니다. 어떤팀이 어떤방송사의 홈팀이 되느냐는 문제가 일 수 있지만, 해당팀의 18경기 중 5경기는 최소한 볼 수 있으므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홈이 같은 팀간의 격돌을 이용해 야외경기를 치룬다거나 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론 CJ를 포함한 3방송사체제를 꿈꿨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