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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6 13:15
솔직히 개인리그 연습도 안시켜 주는 주제에 정말 말도 많죠.
아무리 전속계약이라도 선수개인이 가지고 있어야 할 상금을 팀이 떼어간다는 것은 솔직히 e스포츠가 클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팀은 적자를 몰라요. 다른 프로스포츠도 적자에 허덕이는데 e스포츠는 적자에 허덕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 봅니다. 그렇게 할거면 당장 e스포츠에서 손 떼는게 좋습니다.
07/02/06 13:16
저도 이건 아니라고 봐요...
이윤열선수도 맨첨에는 계약서에 없는데 동의할수 없다가. 회사사정이 어렵다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동의한듯.
07/02/06 13:17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해도 800만원이 없지는 않겠지요. 사무국 직원의 그릇된 관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을 인센티브를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지 않겠네요.
07/02/06 13:19
계약서에 제대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게 문제겠죠.
다른 사람도 아닌 코치들 인센티브다 보니까 이윤열선수가 받아들인 것 같네요. 매일 얼굴 맞대는 사이인데.. 좀 어색했겠습니다.;;
07/02/06 13:22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외국팀에서나 있을법한 일을 국내팀이 저질렀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네요. 더군다나 계약서상에 그런 내용이 없었을뿐더러, 개인리그에 할애하는 연습시간이 프로리그 연습시간에 비해 극히 적다는 걸 감안한다면.... -_-
07/02/06 13:26
다른 선수도 아니고 이윤열 선수가 저런 푸대접을 받는데 과연 어떤 신인 선수들이 이 곳에 뛰어들려고 할지 걱정이군요.
무엇보다 계약이 생명인 기업에서 '계약에도 없는 일처리'를 하다니. 한심합니다. 그리고 말이 좋아 '지급 연기'이지, 실제로는 '압류'죠. 회사에서 회사의 권익만을 내세워 선수의 권리행사를 방해한다면 그게 압류가 아니고 무엇일까요?
07/02/06 13:27
이윤열선수...계약기간이 이제 반년쯤남은걸로 압니다만...
어쩌면 계약끝나고 이적을 감행할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듭니다. 그리고 팬택...어이가없네요. 기업이 힘들다고 미리 서로합의한사항도 아닌 개인리그상금을...건드리다뇨...실로 추합니다.
07/02/06 13:33
우승하면 기업차원에서 포상금을 주지는 못할망정..
선수우승글 일부를 떼내다니요... 어이쿠 프로리그 우승하면...이제는 내가 너의 스폰서를 대주었으니,우리없었으면, 우승 못했으니깐. 돈때는거 아닙니까...
07/02/06 13:38
팬택..아무리 회사가 어려워도 이건 아니죠..코칭 스태프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싶으면 회사에서 줘야지 왜 그걸 선수 상금에서 떼서 줍니까..아무리 회사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07/02/06 13:39
솔직히 이윤열선수쯤되면 팀없어도 그정도 실력 낼수 있지 않습니까.
팬택에 지금 무지막지한 선수들이 즐비해서 이윤열선수 연습을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을 팍팍 퍼주는것도 아니고. 한심하네요.
07/02/06 13:43
이윤열 선수 팬이지만..
이건 그렇게 욕먹을만한 일이 아닌것같아요..물론 칭찬받을일도 아니지만.. 이윤열 선수는 팀에게서 연봉도 받고있고.. 연습할 공간도 부여받았고 그게 아니었다면 우승하기 더힘들수도있었기때문에.. 상금에서 20퍼센트정도 떼주는거야 큰 어려움없이 할수있었을꺼라 생각되는데요.. 팬텍에 그동안 받은 연봉이나 그런것도 있기때문에..;; 예전에 축구에서 말이죠.. 박지성선수가 아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할때 박지성선수가 받게되는 약8억원(정확한 액수가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이정도였던듯..);; 을 히딩크에게 그냥 그대로 준적이 있죠. 그동안 키워준게 고맙고 떠나는게 죄송하고 그래서.. 뭐 그경우랑은 조금 다르긴하지만 비슷한거 아닐까요?회사사정이 어렵기도하고하다보니..
07/02/06 13:48
금쥐유저 님// 그런 건 자발적이어야 하죠. 하면 칭송을 받을 일이지만,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계약에도 없는 일' 때문에 4,000만원이라는 상금을 두 달 동안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죠. 그 동안의 이자수입만 해도 얼마냐는 건 둘째치고, 겪었을 마음고생은 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상금이 '압류'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아무리 갑과 을의 관계라고 해도 선수 개인의 상금을 팀이 압류를 한다는 게 이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법원도 아니고서야. 아무리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해도 계약을 위반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07/02/06 13:50
금쥐유저님//계약서상에 상금에 대한 조항이 명시되어있었겠죠. 프론트가 계약서상의 내용과 다르게 나오니 이윤열 선수가 반발할 수 밖에요. 이윤열 선수가 양보를 하긴 했지만, 이건 엄연한 계약위반에 해당합니다. 박지성 선수가 스승에 대한 감사함으로 8억원을 거저 준것과는 다른 얘기 아닐까요.
07/02/06 13:51
간만에 로그인하게 되네요..
아 이게 왠일입니까.. 회사에서 개인을 상대로 이렇게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체념토스님 말씀대로 회사에서 따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주지는 못할 망정 개인상금을 떼어내다니... 윤열선수가 자발적으로 먼저 얘기를 한것도 아닌거 같고... 저도 회사에서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어서 갑자기 화가 나네요
07/02/06 13:52
이건 머 윤열선수와 다시 재계약할 일이 없어지니깐 완전 얼굴에 철판깔고 덤비네요. 아이옵스때에는 별 말이 나오지 않을걸로 봐서 이건 분명 구단매각이나 해체를 밟아야 할때가 오니 막가자는 식이네요.
07/02/06 13:55
보통은 우승할경우에 상금이외에 포상금이라던지 옵션계약으로 인센티브 지급하지 않나요? 저도 이글 처음 받을때는 우승상금이외에 팬택측에서 우승시 주어야 할 포상금같은것이 있었는데 안준걸로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요. 이런건 회사에서 당연히 선수에게 포상금은 못주더라도 코칭스태프에게는 따로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선수 상금에서 20%를 띠어서 줄려고 하다니....
이 글에서 더 안타까운건 결국은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 점 같습니다. 계약서에 나와있지도 않은 사항을 억지로 강요한것이지만....매일 보는 코치와 감독인데 어떻게 안줄수가 있겠습니까? 그간 맘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안봐도 뻔하네요.
07/02/06 13:56
이거 파포가 오보를 내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믿기 어려운 일이군요. 무슨 갑을간의 계약으로 갑의 일방적인 횡폽니까?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발언권을 가진 선수협 같은 건 혹시 없나요? 참 안타깝군요.
07/02/06 13:56
물론 이번 사건은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무시한 처사이니 팬택측이 잘못한게 맞습니다만, 수익을 내야하는 기업의 구조아래 후원이 아니라 기업이 직접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면 사회기여사업이 아닌이상 일정부분 이상의 수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프로리그의 파이트머니와 상금만으로 이어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걸로 선수들 연봉이 10%는 채울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지금의 이스포츠의 구조는 오래가기 힘들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 프로야구도, 축구도 모기업의 힘 없이는 구단 운영이 거의 불가능한 구조로 오래가지 못하고 썩어가고 있습니다.
뭐, 이 일과는 별개라고 할 수 있겠지만 프로게임단도 이제는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 무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용품 판매가 되었든 상금의 분배등이든 어떤 형태로든 기업의 후원 비율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장기적인 시각이 있었으면 하네요. 딴소리해서 죄송합니다..
07/02/06 13:58
참...한동안 괜히 부진했던게 아닌듯...
팬택 측에서도 이윤열이 팀전력의 대부분이라는 것을 모르는것도 아닐텐데 이러는거보면 조만간 이 바닥에서 발 빼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여집니다.
07/02/06 14:11
이거 코칭스테프들이 이윤열 개인 코치입니까? 팀 코치입니까?
왜 이윤열선수 상금에서 20%를 빼나요? 코치들이 우승할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었기 때문에 그런가요? 아니 그렇게 한다면, 같이 연습상대해준 선수들까지 상금에서 나눠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팬택!! 말도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럴땐 정말 송호창감독시절때가 그립습니다. 그래도 송감독은 어려울 시기에 사비를 털어가면서,선수들 밥먹였는데..... 만약 팬택이 송감독이 있었다면 이렇게 했을까요?
07/02/06 14:11
정말..윤열선수한테는 마음 편하게 연습하고 경기에만 집중할수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게 이리도 힘든 일인가요..한시도 편할날이 없는듯... 그 와중에도 좋은 성적 보여주는 나다가 기특할뿐입니다. 팬택은...뭐.. 할말없네요;;; 얼마 안되는 저 돈으로인해 이미지 팍팍 깍이길 바랍니다.
07/02/06 14:16
연일 이윤열 선수관련 폭풍이 몰아치네요.
내일이 경기인데 지금 연습에만 몰두 하고 있는지... 아니면 회사에 불려가 있을지... 이제 그만 마음고생하고 경기에만 집중 할 수 있길 바랍니다.
07/02/06 14:26
아 그동안 마음고생 다한거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네요 윤열선수 힘내십시오.!! 아정말..늘 회사를 옮길때마다 늘 이런 불상사가 터지니...
07/02/06 14:28
KeSPA 산하에 게이머협의회라는 단체가 있지만, 거의 유명무실한 단체인데다가 게이머협의회인데도 회장은 김은동 감독이십니다. ;;; (한창 게이머협의회 회장 직함을 달고 활동하셨던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프로야구처럼 프로게이머 선수노조가 필요하다고 줄곧 생각은 했었는데......
07/02/06 14:28
선수를 우승까지 시켜준 코치진에게 보너스를 안주긴 그렇고..
주자니 회사사정이 너무 어렵고 하다보니.. 이윤열 선수돈을 조금 떼어다가 준것같네요. 아무래도 회사가 거의 망하기 직전이라 별수없었던듯합니다.. 그렇게 심각한일은 아니지않나요?.. 얼마전에 떴던 선수들 연봉3걸 이 오히려더 충격적인데요..;; 이윤열선수야뭐 연봉도 많이 받고있고.. 윤열선수 입장에서도 매일보는 코치와 감독인데 우승했는데 돈안주기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 회사에서 못주면 자기라도 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것같은데..;; 저라면 그냥 좀아깝긴해도 주고 맘편하는게 나을것 같기도해요.. 물론 문제는 강압적으로 그랬다는거겠지만요
07/02/06 14:29
왜 맨날 이윤열입니까-ㅁ-.. 짜증나네요
스갤 소스 하나 또생기겠네요-_- 어제는 '임의 뒤를 잇는 이수벙'이라더니--;; 거참. 이윤열 선수 슬럼프가 도대체 누구때문인데 이제와서 상금을 내놓으라니.. 그나마 부활했기 망정이지 --;;;
07/02/06 14:32
이윤열 선수 위에서도 말하신것 같이 정말 파란만장 하군요.
예전 전성기시절부터 그렇게 인복없다는 소릴듣고 이번에 송감독님 안하신다기에 골수 윤빠들은 장구치고 춤췄는데 오히려 그 때가 더 낫다라고 할 지경까지 -_-; 팬택은 모든 선수들 계약 끝남과 동시에 재계약 안하고 이스포츠계에 발뺄생각으로 이러시는것 같은데 그래도 이건 아니죠.
07/02/06 14:37
심소명 선수 상금도 떼어갔다고 하던데...
파포 댓글 보니까 알바로 추정되는 사람이 쓴게 있는데 게이머의 상금을 회사소유라고 하더군요. 팬택의 입장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 회사가 사정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 보기엔 어려울듯... 거기에다가 계약서에 명시되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문제가 있군요.
07/02/06 14:37
얘기하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팬텍이 지금 회사가 누구나 알다시피 어렵잖아요. 있을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저는 그럴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온건윤빠로서 회사가 어렵지 않은데 이랬다면 과격윤빠로 변신 -_-; 회사를 성토하겠지만 전부터 팬택이 어렵다는 얘길 하도 들은터라 윤열선수가 속은 안좋겠지만 너그럽게 생각했으면 하네요. 내가 우승해서 어려운 회사 돕는다 뭐 이런 식으로... 물론 저도 이게 옳다는 게 아니구 지금 팬텍 비난하시는 분들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지금 당장 몸담고 있는 팀이고 다행히도 윤열선수는 억대연봉게이머로 생활의 압박이 덜한 편이니 어려운 팀 사정을 이해했으면 한다 뭐 이런 얘깁니다.
하여튼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윤열선수 어린 나이에 참 파란만장하군요. 팬택문제가 당장 해결될 일은 아니니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빨리 안정적인 기업이 인수했으면 합니다.
07/02/06 14:43
솔직히 인간적인면에서 이윤열선수에게 조금 실망했습니다..
회사사정 다알텐데 우승한지가 언젠데 지금까지 안주고 버텼다는것은요.. 감독과 코치진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윤열도 없었겠죠.. 뭐 계약상에 나온문제가 아니라 윤열선수를 탓할수는 없지만.. 실망스러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07/02/06 14:44
진짜 팬택에 대해 동정심과 안타까움이 남아있었던 마음이 싹 사라지고 이제 이스포츠에서 사라져 주기를 바라는 맘이 듭니다.......인센티브를 줘도 시원찮을 판에.....과연 프로리그를 우승하면 sk같은 팀처럼 과감하게 돈을 풀건지.......다른건 못따라가면서 못된짓은 앞장서서하네여....
진짜 화가 많이 납니다.......윤열선수가 맘고생을 얼마나 했을지..... 그것도 코칭스텝과의 관계니까.......어쩔수도 없이 양보했을듯.....
07/02/06 14:45
07/02/06 14:46
허참 박인제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버티다니요.....회사사정을 생각해서 그럼 우승상금을 나눈다는 겁니까....? 이거는 무스폰팀도 아니고 엄연히 회사소속팀인데, 코칭스텝인센티브를 왜 윤열선수가 줍니까....
다른회사팀도 다 그런답니까...? 어이가 없네여....
07/02/06 14:47
이윤열선수에게 실망하신 분까지 나타났네요..
이윤열선수는 참 편할날이 없네요. 팬인 나 만큼 이윤열선수를 생각해주길 바라진 않지만 그래도 선수입장에서 생각해줬음 하는 바람이 있는데.. 이 일이 선수에게 실망할 일인가 싶습니다.
07/02/06 14:48
선수 상금떼서 코치봉급 주면서 이러면서 무슨 프로스포츠라고...;;;
걍 중계권도 팔지말고 방송사들이 하게 놔뒀음 하는군요. 모처럼 다른 커뮤니티에는 파포 칭찬글이...;;;;;
07/02/06 14:49
이런건 자진해서 준다고 해도 고사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윗분 말대로, 수고한 코칭스테프에도 회사차원에서 돈을 줘야 하는데 회사 사정도 있고하니 돈풀기 뭐해서 상금으로 때우려고 한거겠죠. 의도는 알겠지만, 풀어내는 방법이 거의 뭐 반 협박성이군요. 일단 돈을 주고 나서 이야기를 진행한 것도 아니고, 800만원 줘야 돈을 주겠다. 뭐 이런식 아닙니까? 이런법이 어딨습니까? 속으로 분노를 삭혀야 했을 이윤열 선수를 생각하니 화가 나는군요. 주고 싶었더라도 그 태도에 화가나서 맘이 돌아서겠습니다. 남의 돈 가지고 이렇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07/02/06 14:49
박인제/ 800만원이면 한빛의 플토 에이스 연봉보다 더 높은 금액인데...
계약서에도 없는데 그걸 뺏어가면 갈취죠. 명목이 좋다한들...
07/02/06 14:50
박인제 님// 상금을 안 주고 버틴건 회사지 이윤열 선수가 아닙니다.
회사는 망해가면 무슨 짓을 해도 상관 없는 일이고, 선수는 희생하지 않으면 은혜를 모르는 자라도 된다는 말인가요. 만일 그런 회사가 있다면 그런 회사에 누가 충성을 하고 희생을 하겠습니까? 더구나 계약에 있지도 않은 일로 상금지급을 고의로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회사의 처사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부분입니다. 님의 어처구니없는 말을 보고, 님께서 계약을 아주 우습게 생각하고 계시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07/02/06 14:50
박인제님// 기사 정확하게 읽으신게 맞는지?;;
누가 뭘 안줬다고 버텼다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팬텍쪽이 이윤열선수의 상금을 안주고 버텼다는게 맞는 말인데... 인간적인 면이라.... 계약과 인간성을 결부시키는건 우리나라에 국한된 문제같네요. 보험회사직원들에게 인정을 호소해도 근거가 없으면 보험금이 한푼도 지급 안되죠. 계약은 이성적이어야합니다.
07/02/06 14:50
박인제 이분 딱봐도 댓글이 낙시성댓글 같은데 이런종류의 댓글에 또다른 댓글들을 달아서 괜히 엉뚱한 이야기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박인제님 사람의 생각이야 다 다를수 있지만 버텼다라던지...실망한건 어쩔수 없다던지의 말씀은 좀 더 다른표현으로 하셨을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07/02/06 14:52
팬택이 참 많이 어렵긴 어렵나보군요... 선수들 개인리그 우승 상금까지 회사 자금이 없어서 인센티브로 활용할 생각까지 하다니...
07/02/06 14:58
진짜 이윤열 선수..ㅠ.ㅜ 대체 언제쯤이면 심리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편한 환경에서 게임만 생각하며 게이머 생활할 수 있을까요.
진짜 이윤열 선수만큼 힘들게 게이머 생활하는 사람도 없을듯.. 주변환경복이 정말 지지리도 없는 이윤열 선수 좀 안정됐다 싶으면 간간히 터져나오는 이런 사건들 정말 치가 떨립니다. 정말 이사람들아 이윤열 선수 좀 놔두란 말이야! 정말 이러면서까지 이정도의 성적을 만들어낸 이윤열 선수가 도저히 인간으로 보이질 않습니다. 대단합니다. 이윤열 선수. 그리고 응원하는 팬들믿고 힘내십시요!!!
07/02/06 14:58
참나.....이런 상황에서도 이윤열선수를 걸고 넘어가는 분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박인제님/ 뭐가 실망스럽죠? 당신가족이 그런 상황이라면 그냥 넘어가나요? 님의 아버님께서 회사에서 연봉을 받는데, 계약에도 없는 조항에, 회사가 어려우니 연봉도 많이 받는 당신 돈에서 20% 빼서 직원들 나눠주겠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이해가 갑니까? 할말 없습니다.
07/02/06 15:01
낚을려고 단 댓글은 절대 아니구요..
그냥 제생각엔 그렇다는 겁니다. 이윤열 선수에게 회사사정 설명하면서 코치 인센티브를 상금에서 좀 떼자 라고 했다면.. 만약 저였다면 거기서 그러자고 했을껍니다. 회사가 문닫기 직전인거 알고있을테니까요.. 근데 뭐..제가 특이한건가 봅니다 여태 리플중에 저랑 같은 의견인분이 한분도 없는걸로 봐선 말이죠..ㅜㅜ
07/02/06 15:13
저같은 경우는 이 기사 이후의 기사에 좀 공감이 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개인리그 상금의 일정부분에 대해 요구할 자격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 활동도 결국은 회사의 지원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선수들의 연습과정을 보신다면 결코 혼자서 우승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명문화된 규정이어야한다는데에 공감가네요. (제가 회사입장에 공감을 하건 말건) 팬텍은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계약서에 명시를 했었어야죠. 갑자기 규정을 만들어서 갖다 붙이는 것은 조금 그렇네요. 개인리그가 프로리그보다 나중에 생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사족) 하긴, 예전에는 우승상금타면 그 돈으로 코칭스텝이하 연습생들까지의 살림살이에 보탰었어야했죠. 그게 불과 2-3년전이네요.
07/02/06 15:13
아휴..팬택이 정말 이런회사가 아니었는데..예전엔 소속직원들에 대한 대우만큼은 국내 최고수준이라고 자부하던 회사가 어려워지니 이런 일까지 벌이는군요..너무 안타깝네요..
07/02/06 15:15
악...로그인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으악 ㅠㅠ
진짜 이윤열 선수 선수 시절 편안할 날이 손에 꼽네요 정말... 무슨 이런 저런 일들이 다 생겨납니까? 휴.... 이윤열선수나 심소명 선수가 어려운 회사 사정 덕에 자신의 상금을 때어 코치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것이 도리적으로 뭐가 당연해서 반발하고 나선 것이 인간적인 면에서 실망한 것인지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는군요. 게다가 이윤열선수는 원하지도 않게 상금을 두 달째 못받고 있었던 상황이었구요. 도대체 누가 인간적이다라는 소리를 듣고 누가 몰지각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군요. 선수의 상금을 빌미로 코칭 스태프 인센티브 주라고 반협박한거 아닌가요? 자신이 순수하게 벌어들인 상금에 대하여 자신이 정당하게 권리를 주장하는게 뭐가 나쁜가요? 우승, 준우승 한 선수들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회사사정으로 주지 못한다고 하는데 반발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ㅡㅡ; 오히려 끝까지 반발하지 않고 합의한 이윤열선수가 더 인간적으로 보이는군요. 하아.....
07/02/06 15:19
개인리그 우승이 선수 개인만의 노력에 의한 것일 수는 없다라는 가정이라면 어느 정도 차감하는 것도 그렇게 무리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선수들 사기진작이라는 면에서는 회사가 치졸해 보이지만 팬택의 사정이 그만큼 안좋으니 어느 정도는 이해 합시다.
07/02/06 15:20
팀을 위해 희생하는건 팀장급 아닌가요..
이윤열 선수는 팀에 속해 있는 선수일 뿐입니다. 쉽게 비교해서 보험을 판매한다면 보험사중에 하나일 뿐이란거죠.. 각자 실적은 제 각각인것이고 실적이 모자랐다해서 누가 월급대신 내줍니까.. 내 실적이 좋아서 보너스를 받음 한턱 쏘면 그만인거죠^^ 물론 같이 동거동락하는 팀원들인데 우승후 모른체 했을리도 없구요 그리고 팀원들이 연봉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윤열선수 개인상금으로 메꾸는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_-;; 팬택이 얼마나 힘든진 모르지만 그래도 스카이까지 인사한 회사가 선수 우승상금을 갈취하다니.. 결론은 하이킥!
07/02/06 15:21
박인제// 실제로 그러실 수 있을까요. 연인들끼리 한사람 살리고 대신 죽을 수 있을때 그러겠냐고 하면 100프로가 그렇다고 하겠지만 정말 그럴 수 있는사람 몇명이나 될까요? 자기가 실제 급박하게 처한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함부로 그때 상황을 가정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07/02/06 15:22
이윤열선수가 팬택 먹어 살려야되는건가요?? 그럴 의무는 없는것같은데요.. 팀이 망하면 또 다른 팀이 나타나겠죠. 아니면 다른팀에 가던지요.. 왜 회사사정이 어렵다고,, 이윤열선수가 피땀흘려 노력한 돈을 착취당해야되는겁니까.....
박인제님///그럼 님이 만약 대학교를 다니신다고 칩시다. 님이 올 A+ 받고 전액장학금을 받을수 있는데, 학교측에서는 학교사정이 어렵고, 우리학교 교수님들이 너희를 열심히 가르키고 좋은환경덕분에 너가 올 A+받은것이니 전액장학금을 못주겠다....라고 한것이나 다름없죠. 곰곰히 생각을 해보세요...
07/02/06 15:23
팬택이 발을 뺄려고 작정한거져...머....이미지고 뭐고 없는거라고 밖에....회사사정이 어려워 인센티브를 못준다면 그것은 좀 이해가 가지만 (옛날 계약할때는 우승인센티브가 있다고 들었는데) 어디 개인상금을 떼어서 다른직원의 격려금으로 지급합니까.........
800만원가지고 매출액이 수천억원이 넘는 기업이미지가 참 머같이 되네여.....
07/02/06 15:26
이윤열선수의 아버님이 그립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노하실것 같네요.. 아버지라는 큰 버팀목만 있더라도. 조금 강하게 나갔을텐데. 이런 사건은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는 이윤열선수가 대처하기엔 조금 힘든면이 있겠네요. 주위에 변호사나 이런 인맥들 있었으면, 완전 소송감 아닌가요.. 계약서에도 없는것을 저렇게 하니깐....주위 변호사나 이런 법쪽 관련 일하시는 PGR분 없으신가요.. 저도 좀 알아봐야겠군요...
07/02/06 15:26
흠..
제가 대학교를 다닙니다..근데 제가 올에이쁠을 맞아서 장학금을 받는데.. 학교에서 안주는건 아니죠..다만.. 학교에서 장학금을 주는데..그동안 내가 공부하는동안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뒤치닥거리 해준 사람들에게 20퍼센트를 떼서 보너스로 주자.. 뭐이런 상황같은데..;; 저같은경우는 그냥 그러라고 합니다.. 뭐 그런돈이 팔백이라면 또 느껴지는 압박감이 틀리긴하겠죠..;
07/02/06 15:28
감독들이 사비 털어 팀운영했을 당시에는 선수들도 자기 우승상금 중에 일부를 팀 운영비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죠. 10개팀이 창단을 했고 1개팀이 빠방한 스폰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팀들이 선수에게 주는 포상금이나 인센티브 기사도 많이 나오고.. 대기업팀 선수들은 우승하면 100% 인센티브를 받는 다는 말도 나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인센티브는 못 줄망정 선수 상금에서 떼어간다니 이윤열 선수 입장에선 상대적 박탈감이 얼마나 심하겠어요.
07/02/06 15:28
박인제님//님은 참 훌륭한 분인가 봅니다.......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하면 훌륭한거지 그렇게 안한게 실망스러운 일은 아니라 봅니다...
이런일이 선례가 되고 당연시 된다면....그리고 다른팀도 모두 이런방식이 된다면 어떨까여.........개인리그 죽이기의 한 방편으로 활용될수 있다고 봅니다............인센티브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하지만 상금을 떼다니.....스폰없던팀도 아니고....
07/02/06 15:29
박인제님// 그런돈이 800만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님이 만약 미국이나 영국의 세계적인 명문대 박사과정 밟는다고 생각해보세요.1학기당 박사과정밟는데만 4천만원 5천만원들건데.. 그리고 박인제님...만약 님에게 그런일이 생긴다면..꼭 자신이 한말 지키시길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07/02/06 15:30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코칭스텝을 위한 돈이라는게 아니라 계약서상 명시되있지 않은걸 요구했다는 거라고 보는데요 ..
800만원 절대 적은 돈 아닙니다 사회생활 해보면요.. 이걸 그저 감사하단 표시로 주면 되지 라고 생각하기엔 좀 그렇죠 거기에 적법한 절차없이 그저 동네 형들이 꼬마들 데리고 삥뜯는거마냥 우리도 좀 나눠먹자 이것도 아니고 -ㅅ- 뭔가 참 문제가 많네요
07/02/06 15:33
pgr21 회원분중에 법조인은 없으신가요..
의학쪽 관련에 있는분은 많은것 같은데 말이죠. 제생각으로도 계약서상에 명시 되지 않은걸 요구했고, 나이 어리고 경험도 없는 윤열선수가 혼자 처리를 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을것같은데요.
07/02/06 15:34
박인제님/ 다른 과 친구들은 장학금 뿐만 아니라 공부 열심히 했으니 장하다고 학교에서 해외 여학연수도 보내주고 그러는데, 님이 속한 학과만 사정이 어렵다며...님이 장학금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쳐주신 교수님들에게 보너스 지급해야 하니 20% 내놓으라고 한다면 선뜻 그러겠습니까?
팬택 선수들 참..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 내기도 싫겠습니다. 잘하라는 건지 대충하라는건지 원. 팀이 안티네요.
07/02/06 16:02
골수팬인데 분노할정도는 아니네요. 다만 분명한건
팬택이 큐리어스팀을 서포트 한다는건 선수 연봉뿐만 아니라 코치진도 책임지고 지원하겠단 얘기죠. 근데 그 지원을 선수 상금으로 한다면 이건 상당히 어이없는 일인건 맞습니다..
07/02/06 16:09
어째뜬 딴얘기지만 다음주 스타뒷담화에서 이문제를 다뤄졌으면 하네요..
스타뒷담화에 나오면 뭔가가 풀리던데...ㅡ,.ㅡ
07/02/06 16:09
아무리 인터넷에서 생각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하지만...가끔 pgr에선 제 상식선으론 이해안되는 분들이 많다는걸 느낌니다.
아무튼 진짜 어이가 없네요.진짜 다음계약때는 반드시 팀을 옴겻으면 좋겟습니다.
07/02/06 16:11
박인제님//물론 그럴 수도 있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가 자발적으로 얘기도 하기전에 규정에도 없는 내용을 들먹이면서... 이건 뭐 거의 반 협박수준 아닙니까? 선수를 지원해줘야 할 기업이 선수에게 지원을 받다니, 이건 주객전도 아닌가요? 실망이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7/02/06 16:12
참 별 일이 다 생기네요.
팬택이 '프로게임단'이 아니고 그냥 스폰도 없이 상금으로만 운영되던 게임단이었습니까? 선수 상금에서 코칭스태프 인센티브를 떼가다니요. 계약 당시 계약서에 그러기로 합의를 했으면 모를까 명시된 사항도 아니었다는데 있을 수 없는 일 아닙니까? 법적으로도 이게 가능한 일인지 아무 상관없는 저조차도 정말 알아보고 싶네요. 법적으로도 이런 부분이 계약 파기까지 갈 수 있는 사안이라면 인정에 머무르지 말고 그렇게 하는 것이 좋아보이는 정도네요. 이윤열 선수는 어린 나이서부터 상금이나 연봉에 관해서 정말 파란만장한 선수생활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게임 외적으로 늘 더러운 세상살이를 먼저 겪어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집니다. 팬택의 앞날도 어찌 될지 모르는 지금, 적어도 계약관계가 정확히 정리되면 무조건 게임 외적인 부분으로 맘고생 안 시키는 팀으로 옮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7/02/06 16:13
참... 2007년 이스포츠 뉴스 중에서 가장 어이없는 뉴스입니다.
아마도 2007년 10대 뉴스 뽑으면 거기에도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차라리 2007 프로리그 시작하기 전에 팀 매각이든 해체 후 재결합이든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07/02/06 16:14
이 기사를 읽고 윤열선수가 회사측의 입장을 바로 수긍했더라면 초대인배(^^)의 별명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윤열선수 돈에 환장했다고 까이는거 아닌지 라는 걱정을 했는데 이미 스갤에서는 그런 글이..ㅡㅡ:; 사실 사람이 돈엔 무지 약하다고 생각해요... 도와주신 분께 보답하는 건 보기 좋죠^^. 그런데 다른 팀에서는 오히려 우승하면 인센티브를 주는데 오히려 자기 상금으로 줘야 되니까 그게 당연히 억울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극과 극이니까.... 윤열선수 결국은 회사측에 따랐고..윤열선수 착하지 않나요?^^; 윤열선수 힘내세요^^
07/02/06 16:15
이건 기업이 무개념인게 맞죠.
이런식이면 선수 생명은 선수의 노력이나, 성과에 상관없이 모기업이 좋은 기업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선수의 보상이 달라지는데, 이스포츠의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고는 하나 아닌것은 아닌것이죠. 어떤 기업은 잘나가서 인센티브 받는데, 어떤 기업은 기본 상금을 회수해서 타 직원에게 지급을 하는것은 그 어떤 기타 스포츠에서도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죠. 직원에 대한 코치진에 대한 상여금 당연히 존중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선수의 상금을 뺏어서 코치진에게 준다는것은 어불성설중의 어불설성 입니다.
07/02/06 16:17
만약 이윤열 선수가 케텝 sk에있다고 해보세요.
으.. 인센티브는 물론 연습상대들도 더욱더 쟁쟁한데.. 저는 예전부터 바래온거라면 윤열선수가 sk로 이적하는것 -_-..
07/02/06 16:19
암만봐도 어이없는게
똑같이 우승했을때, 나이키가 후원하는 타이거우즈가 몇백만불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고, 중견업체가 후원하는 모선수는 우승상금을 뺏어서 코치진에게 상금을 준다는거하고 같은 얘기인데, 이게 말이되나요????? 더욱이 내용을 보아하니 상금지급자체도, 20%를 제외하기 전에는 미룬것 같은데, 이건 완전 무개념이죠.-_-;;; 그럼 그 금액을 안주면 상금자체도 지급안햇다는것인데 참 개념이 충만합니다 팬택
07/02/06 16:19
잘나가는 기업 같으면 욕하겠지만 지금 팬택의 사정을 생각하면 회사측 상황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팬택은 지금 팔고 싶지만 마땅한 기업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연봉을 2억씩 받는 선수가 연봉 외의 상금으로 받은 4000만원 중 800만원 정도는 충분히 줄 수 있는 돈 아니겠습니까? 회사가 갖겠다는 것도 아니고요. 위에 장학금이나 그런 예는 별로 맞지 않아 보이는데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떠나지 않아도 팬택 어차피 팔거나 해체한다고 하는 것 같던데요.
07/02/06 16:20
이거 가지고 이윤열 선수에게 실망이니 돈만 밝히니 하는 분들은 정말 개념이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를 않는군요.
돈을 밝히고 안밝히고를 떠나서 자신 소유의 돈을 타인 누군가가 빼앗으려 한다면 "난 돈 밝히지 않으니까 너 그냥 가져" 라고 나오실수 있습니까? 무슨 팬택이 비기업팀도 아니고 자신이 우승해서 얻은 금전적인 댓가를 자신이 가지겠다는데 그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는분들은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07/02/06 16:22
이런 논리대로라면 도전 골든벨에 나온 학생이 문제 다 맞추고 골든벨을 울린 댓가로 받은 장학금도 그 학생을 가르친 선생님들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일이니 학교 선생님들에게 장학금의 일부금액을 띄어서 드려야 하겠네요.
참 상식을 벗어나는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07/02/06 16:24
잘나가는 기업이든 아니든 기업도 개인에게 사측의 이익을 위해서 매정하게 원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개인이라고 회사사정에 따라 인정이니 의리니 등등의 개인감정을 발휘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 문제는 이윤열 선수가 마지못해 동의를 했다고 해도 이윤열 선수가 엄청나게 양보한 일입니다. 영세한 업체에서 업주나 종업원이 서로 상부상조하며 일하는 곳(예전 감독의 사비와 선수의 상금으로 꾸려가던 게임단 처럼)이라면 모르겠지만 중소기업 이상의 업체라면 기업이든 개인이든 각자의 이익에 따라 원칙적으로 가는게 당연하고 바람직 한 것이죠.
07/02/06 16:25
팬택 기업에서 코칭 스텝들에게 줘야할 돈이 없어서..
윤열 선수의 우승에 일조한 이유를 물어 20%를 코칭 스텝에게 준다.. 라고밖에 기사내용을 해석할수가 있겠네요. 한마디로.. 돈없으니 우승한돈으로 좀 나눠쓰자!?
07/02/06 16:26
만약에 이윤열선수가 3년내내 부진했으면 팬택에선 방출했을지도 모르는데
우승한 선수 상금을 빼가다니요.. 이건 절대 있을수없구요, 위에서 말했듯이 충분히 줄수있는 돈이 아니죠 800만원이면...한 가정의 아버지가 2달에서 많으면 4~5달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세금 제하고 난 순수익)일텐데요.. 자기선수 돈을 좋다고 받아먹은 코칭스태프도 정말 실망이네요
07/02/06 16:30
이 일에 대해서는 이운열 선수가 안됐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만 그래도 코칭스탭에 대한 언급은 쉽게 내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그 돈을 어떻게 받았는지는 우린 아직 잘 모르는 상태에서 비난부터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코칭스탭입장에서도 자신이 받아야 할 당연한 임금은 받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일은 팬택의 일 처리 과정에 대해 비판에 집중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코칭스탭이나 이윤열 선수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막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 실망이나 비난을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7/02/06 16:32
제가 알기론 프로게이머들은 프로구단에 소속되면 세금 23%를 대신해서
20%는 구단에 주고 3%만 세금을 낸다고 들었는데 기사에서 나온 20%가 구단에 주는 20%를 제외하고 따로 더 받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팬택이 그렇게 욕들을 정도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연봉2억을 아무한테나 주는것도 아닐 뿐더러 팬택이 사정이 좋을때 구단에서 지원을 못해준것도 없지 않습니까. 그래도 이윤열선수에게 최고의 대우와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팬택인데 이런일로 비난을 받아고 소송 얘기까지 나와야 할지... 삼성과 CJ같은 팀은 연봉보단 동기부여를 위해 인센티브를 많이 주는 것 같고 팬택은 구단사정도 사정이니 연봉을 더주는 방법을 택한것 같은데 아무튼 안타깝군요...
07/02/06 16:33
이윤열 선수나 코칭스태프한테 겨냥이 가는건 좀 의아하네요...코칭스태프도 마음이 편하진 않아도 뭔가는 잇어야 살것 아닙니까...;;
그나저나 800만원이 적다고 생각하다니...연봉이나 상금 거들먹 거리며 800 만원을 적게 치부하는 분들은 얼마나 부유한지 모르겠습니다...
07/02/06 16:34
MistyDay 님//방출되도 연봉은 다 지급됩니다.그리고 한 가정의 아버지와 비교 하시는 것은 너무 비약이 아닐까요. 제가 말한 800만원이 그냥 800만원이 아니지요 전제를 못 보셨나요..
07/02/06 16:39
상금받으면 그게 팀으로 돌아가고 분배되는 형식은 예전부터 프로게이머 팀에서 자주 취하던 방식 아닌가요.
대부분 그랬는데-_- 대기업 스폰 받는 팀들이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07/02/06 16:40
우승상금으로 포인트 적립되니까 팬택 사무국도 프로게이머 랭킹에 올려야 겠네요 800만원어치.. 참,, 이윤열 선수 좋은 곳으로 꼭 이적하시기 바랍니다. 팬택은 이윤열 없으면 매각도 힘들지요.
07/02/06 16:43
CrystalTrEE님께서 언급하신 것은 애초에 연봉계약에 명시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 지금 논란이 된 것은 개인리그 상금 처리 부분에 있어서 게임단 측이 권리행사를 할 수 있는가 없는가 대한 것이고 말이죠.(즉 계약에 개인상금에 대한 게임단 측의 권리가 명시되어 있느냐 없느냐 말이죠.) 만약에 상금문제에 대해서 게임단측에서 코칭스탭의 보상금으로 이윤열 선수의 상금을 이용할 권리가 없다면 이건 이전에 팬택이 지원을 잘했던 못했던 그것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지원 자체가 그 선수의 가치를 인정해서 계약을 통해 약속 한 것이니깐 말이지요. 어쨌든 기사만 봤을 때 게임단 측은 거의 권리가 없는 행위를 행사한 것 같은데 어쨌든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07/02/06 16:43
그런데 만약에 이윤열선수가 이적을 한다고 치면..
계약기간 안에 할수가있나요? 제생각엔 이적을 못할것 같은데.. 계약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심히 궁금하네요... 이윤열 선수가 연봉을 좀 낮춰야 한다면 조금 낮추고..다른팀으로 갔으면 합니다.. 테란라인이 조금 빈약한 KTF로 가면 좋을것 같은데 이윤열 선수가 거긴 싫단 말을 들은 것 같아서..
07/02/06 16:45
프로게이머가 세금을 적게내는 이유는 그들이 직업인이기때문이지 회사 소속이어서가 아닌데요.--;;;CrystalTrEE님께서 하신 이야기는 난생처음 듣는 소리입니다.
07/02/06 16:45
스타좋아//연봉은 지급되어도 끝이죠..as없습니다. 그리고 선수와 구단은 상호이익 관계입니다..이용가치가 없을때 하는것이 방출입니다. 선수가 성적안나오면 연봉삭감 되죠.
회사가 어렵다고 개인상금을 갇다 바칠 이유는 없습니다. 윤열선수 카드값빵구 났따고 회사에서 매꿔주나요? 그리고 우승후 팀원들에 대한 고마움에 답례는 하지 않았을까요? 비스폰이라면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부도난 회사라도 스폰은 있습니다. 팬택이 프로게임단으루 먹고사는 기업도 아니고 홍보를 위한 구단일 뿐인데 왜 개인상금을 팀운영비에 써야하죠? 윤열선수나 코치나 스텦이나 같은 직원일뿐입니다!
07/02/06 16:47
상금은 무조건 선수가 가져야 되는 것을 전제로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금은 꼭 선수가 독점해야 되는 지 의문입니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다른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의 지원이 절대적이었을 텐데.. 회사가 사정이 좋아서 성과금을 지급 할 수 있으면 몰라도 지금처럼 어렵다면 충분히 상금을 나누어서 같이 고생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 지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07/02/06 16:48
이 사건의 문제는 상금을 선수가 다 가지냐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회사에서 '임의로' 상금을 선수에게 주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겁니다. 쉽게 말해 이건 '날강도짓'이란 거죠.
07/02/06 16:49
지원은 회사가 하는거지 선수가 하는게 아니죠 -_-;
선수가 회사에 봉사활동 하는것도 아니고 문제는 계약서에도 그런 내용은 없구요 가장 웃기고 화나는건 선수가 상금의 일부를 줘도 좋다 아니다 이런 문제보단 회사가 "20%내놓기전까진 우승상금 못줘!" 라고 한것 -_-;
07/02/06 16:51
스피커 님//회사의 사정이 좋지 않다고 전제를 했지 않습니까? 지금 팬택에서 무슨 지원을 하겠습니까? 연봉이나 삭감하지 않으면 다행이지...
07/02/06 16:51
스타좋아님//팬택이 계약서상에 명시된 내용대로 행동하지 않으니 이러는거죠. 계약서상에 '갑(선수)이 개인리그에서 획득하는 상금의 일정부분을 을(회사)이 가져간다'라고 명시되어있으면 이렇게 들고 일어나겠습니까? 아님, 정말로 이윤열 선수가 회사를 위해서 '자의로' 상금을 내놓으면 또 모를까 -_-
옛날에 형,동생 하면서 매니지먼트의 관계를 맺었던 시절로 착각하시는 거 아니신가 모르겠는데, 이윤열 선수와 팬택계열 사이에는 엄연히 '계약서'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양자 모두 그 계약서의 내용대로 행동해야 하는게 맞고, 팬택이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행동을 하니 이러는 거 아닙니까. 회사사정이 좋지 않든 그렇지 않든 선수 입장에서는 신경쓸게 없습니다.
07/02/06 16:52
지금 저렇게 추진하는 팀들이 많다고 합니다..그리고 그게 맞죠..
타 스포츠하고 비교하는 분들이 있는데 프로팀선수로서 팀에 소속되어 있다면 프로경기내에서 벌어들인 개인상금을 제외하고는 그 스포츠로 인해 벌어들인 것은 구단과 50:50으로 나누게 되어있습니다. 방송출연이나 CF출연료..또는 이벤트경기출연료까지 거기에 비해 20%면 양호한 것이고 그걸 또한 코칭스테프에 쓴다면 더 좋은 일이죠.. 이번 문제는 계약서에 그걸 명시하지 않았다인데.. 다음부터 계약할때는 저런걸 집어넣어야 겠죠..개인리그는 팀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게 아닌데 팀에서 지원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칭스테프들이 프로리그중간에도 연습상대나 전략등에 편의를 봐주고 있죠..
07/02/06 16:53
ⓢTory by님//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기업입장에서도 인원감축하면서 어디 인정이나 의라봐서 개인을 봐줍니까? 아무리 회사에 열심히 일했고 경력을 잘 쌓았다고 하더라도 회사이익에 따라 매정하게 잘라버리는 것이 기업인데 말이죠. 개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회사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권리는 철저하게 지켜야죠. 애초에 예전 영세한(감독과 선수들이 사비와 상금으로 상부상조하던) 자영업자 수준의 업장이 아니라면 기업이 어렵던 개인이 어렵던 계약으로 정해진 권리는 철저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요즘 1인이상의 종업원만 있어도 고용보험으로 걸려서 임금문제를 함부러 할 수 없는 세상인데 인정이니 의리니 따지면 바보되기 십상이죠.( 솔직히 그런게 인정이나 의리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07/02/06 16:53
아침해님// 프로경기내에서 벌어들인 개인상금을 제외하고는 프로경기내에서 벌어들인 개인상금을 제외하고는 프로경기내에서 벌어들인 개인상금을 제외하고는
저거 프로경기내에서 벌어들인 개인상금이에요
07/02/06 16:53
스타좋아//팀리그 성적이면 독점이 잘못된거죠..
개인리그입니다..이윤열선수 혼자만 스파링이 있는건가요.. 모든선수는 평등하게 스파링을 해줍니다..그러나 결과는 다르죠 . 같은 연습을해도 결과 다르니 말이죠.. 이건 아줌마들 곗돈놀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매달 같이 돈내고 돌아가면서 타먹는건 팀리그겠죠.. 같이 서로 연습해주고 개인전에 나가서 각자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해서 우승까지 그건 개인에 몫입니다.. 그리고 우승해도 그렇게 나눠먹는다면 우승에 의미가 모가 있죠? 자율경쟁에 의미가 없죠-_-;;
07/02/06 16:54
팬택 이딴식으로 기업운영해서 어디 성공하겠습니까?
요즘 sky폰 없어서 못팔정도로 잘나가던데 이게 뭐니 이게 -_- 이윤열선수 너무 가슴아픕니다 팬택에서 왜 다른 선수들이 경기에 안보이는지 알만하고 이런 상황에서 계속 연전연승하시는 윤열선수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네요. 심소명선수 역시 말이죠
07/02/06 16:56
근데 PGR에 법 공부하시는 분들 없으십니까? 이정도의 수준이라면 고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이미 이윤열 선수가 800을 줘버렸으니 끝난 것 같습니다만 -_-)
07/02/06 16:57
스타좋아/회사사정이 좋고 안좋고는 이윤열선수가 따질 문제가 아니죠
역으로 이윤열선수 사정이 안좋다고 해서 회사에게 갈돈이 이윤열선수에게 갈 의무가 없듯이
07/02/06 16:57
팬택이 에이전트+구단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구단이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선수가 한국에 와서 CF를 찍으면 에이전트와 나누지 맨유와는 나누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팬택이 무슨입장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07/02/06 16:57
ⓢTory by 님//우승하면 연봉이 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누가 다 나누어주라고했습니까? 회사에서 사정이 어려워 지원 할 수 없다면 최소한 같이 우승까지 이끌도록 연습해 준 선수와 코칭 스태프에게는 위 경우처럼 일부를 나누어 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07/02/06 16:58
윤용태 선수가 성적 안좋을때 계약해서 600만원 이었죠. 다만 한빛에게는 계약할 1년간 600만원을 1천만원으로 올려줄 의무는 없죠...
07/02/06 16:59
아니 나누어줄수도 있긴 하겠죠 그런데 그건 선수맘인겁니다..
안나눠주면 상금 안준다고 기업이 상금을 압류해가는 상황이잖습니까.. 이게 말이나 됩니까
07/02/06 17:00
스타좋아님//물론 나누어 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게 순수한 이윤열 선수의 의사가 반영되어서라면 모를까, 줄 돈도 안 주고 있으면 그게 날강도지 뭡니까.
07/02/06 17:02
스타좋아님//우승하면 연봉이 오르지 않습니다. 단지 우승하면 다음 계약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할 수 있거나 아니면 이전 계약에서 우승을 조건으로 인센티브를 걸었다면 그에 따라 금액을 더 받을 수 있을 뿐입니다. 현재 이야기 되고 있는 것은 철저하게 계약을 이행하느냐 이행하지 않으냐에 관한 것 입니다. 선수상금에 대해 게임단이 권리행사하는 것이 정당하냐 아니냐는 이야기 이고 그것이 계약으로 명시가 되어 있으냐 있지 않느냐를 이야기 하는 것이죠.
우승으로 다음계약에 유리해지는 것은 또다른 계약이행의 예일 뿐입니다. 우리는 지금 팬택측이 계약에도 없는 권리행사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우승해서 다음 계약으로 연봉이 오르는 것과 현재 계약 관계에서 팬태측이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07/02/06 17:02
연봉이 오르려면 계약을 하겠죠..각자 합의점에 맞춰서 말이죠
오를경우 그건 그 선수에 능력입니다-_-;; 성적떨어지면 당연히 삭감이죠.. 성적 좋을경우 연봉이 오른다고 해서 개인 우승상금을 강압적으루 팀에 보태줄 필요는 없는거라고 말하는 겁니다..사전 합의 없이 말이죠.. 윤열 선수도 직원일 뿐이라구요-_-;; 윤열선수가 팬택팀지분을 몇%가지고 있다면 모르지만^^
07/02/06 17:02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면 정말 괴씸하네요..
이윤열 선수가 이번상금 왜안주냐고하자..20퍼센트 안주면 너줄상금은 없다.. 큭..ㅠ.ㅠ..이번에도 만약 3위안에 들어 입상하게되면.. 또 그럴려나...
07/02/06 17:03
스타좋아님//이윤열 선수가 계약한 시점이 2003년인가 2004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당시가 아마도 이윤열 선수의 성적이 지금보다는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전계약보다 성적이 떨어진다면 연봉을 낮춰도 이상이 없을것 같습니다만...
07/02/06 17:16
스타좋아님//선수가 상금을 다 갖는게 왜 문제가 있는거죠?
코칭스텝들이 여러모로 도와주긴 하지만. 선수가 노력하지 않는한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게 우승입니다. 선수 하나하나가 우승을 하려고 피나는 노력을 해서 이루어낸 결실을 " 너 여기서 20% 안주면 나 상금 안줄꺼야 " 라고 하는건 명확한 팬택의 잘못입니다. ' 개 인 리 그 ' 에서 선수가 상금을 다 갖는게 왜 문제가 있고 개선이 필요한지.. 저는 의문이군요.
07/02/06 17:17
이거보고 느낄수있는 한가지. 이윤열선수의 우승자 징크스는 회사의 덕을 많이 봤네요. 부인할수없는 사실이 아닐까요 지금은 다행히 극복했지만
07/02/06 17:21
스타좋아님.. 님의 댓글을 보고 글을 쓰게 되는군요.
선수가 상금을 다 갖는 것이 왜 문제가 있습니까? 코치들의 연봉은 구단에서 알아서 챙겨주면 그만이지, 그것을 선수가 챙겨줄 의무가 없는 겁니다. 물론 이윤열선수가 구단이 어려우니까 스스로 코치들에게 800만원을 준다면 상관없겠죠. 그것도 아니고, 단지 자신의 상금의 일부를 안 준다는 이유로 상금 4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왜 이윤열선수가 상금 4천만원을 다 갖는게 문제가 있죠?
07/02/06 17:22
파포 기사에 비춰볼 때 게임단들은 이미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별개로 치고 있고, 프로리그만을 위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프로리그를 위해' 선수를 영입하고, '프로리그를 위해' 연봉을 주고, '프로리그를 위해' 숙식을 제공하는 거 아닌가요. 개인리그를 위해 하나도 해 준 거 없는 게임단이 개인리그 우승상금을 내놔라 마라 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회사원이 근무시간 외 시간 아껴가면서 알바 뛰었더니 회사에서 '우리 회사 다니면서 번 돈이니 알바로 번 돈 중 일부 내놔라' 라고 하는것과 다를 게 뭡니까 대체.
07/02/06 17:29
겨울나기 님// 그건 님이 비약하시는 것이 아닐까요..지금 같은 시기에 프로리그 맵 연습하고 있는 선수가 있을까요..개인리그 결승전 전날에도 프로 리그 연습하느라고 결승전 연습 못했다는 선수는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07/02/06 17:36
초록나무그늘 님// 전 우승 상금을 선수가 다 갖는 것이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데요.. 선수가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동료 선수나 코칭 스태프의 지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덴테 그것의 결과물인 우승 상금을 선수가 다 갖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선수의 노력이 가장 컸으므로 해당 선수가 가장 많은 비율을 가져야 겠지만 노력한 동료나 코칭 스태프에게도 분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코칭 스태프는 연봉을 받는 다고 하시는데 이윤열 선수도 연봉은 받고 있습니다.
07/02/06 17:36
스타좋아님// 비약이 아주 없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당연히 프로리그 연습을 할 수 없죠. 스폰서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공식 맵도 정해진 게 없잖습니까. 그리고, 만약을 가정합니다만, 프로리그 결승전과 개인리그 결승전이 불과 하루 혹은 이틀 차이라고 가정한다면. 프론트에서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적어도 선수 인터뷰중에 '프로리그 연습 때문에 개인리그에 집중 못했다'는 봤어도, 그 반대는 보지 못했습니다.
07/02/06 17:41
겨울나기 님// 저번에 개인리그 결승전 때문에 프로리그 엔트리에서 제외 한 경우는 몇 번 본 기억이 남니다. 그리고 선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기 자신 보다는 팀을 생각하는 멘트를 해야겠지요.. 자기 개인리그 연습 때문에 프로리그 못했다고 하면 별로 듣기에도 썩....
07/02/06 17:42
위에서도 언급되었을 내용인데요.
'이윤열 선수가 받은 상금으로 팀원 및 코칭스태프에게 일정을 자발적으로 배분' 했다거나 '이윤열 선수가 어려운 팀 사정을 고려해 일부를 회사에 기부'했다는 형식이라면 아무 상관 없었을 겁니다. 상금의 주인이 이윤열 선수이고, 상금 사용의 주체도 이윤열 선수니까요. 하지만 저기에서 사용의 주체가 바뀐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이윤열선수가 돈이라도 빌렸나요?
07/02/06 17:44
스타좋아님// 개인리그 나가서 우승한 상금을 가지는게 머가 이상합니까. 연습에 도움된사람이 잇다한들 그건 선수가 상금을 받은다음에 선수가 결정할 문제고.. 인세티브는 회사측에서 줘야지 왜서 상금을 뜯어서 줘야합니까. 것도 선수의지와 상관없이.
07/02/06 17:47
스타좋아님// 그래요, 아주 넓게 넓게 넓게~~ 생각해서
선수의 개인리그 우승이 선수 혼자만의 힘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개인리그 우승 상금을 나눌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야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 게임단과 선수들이 미리 계약시부터 각각 상의하고 합의해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즉 그들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지 팬인 우리가 선수 혼자만 개인리그 상금을 가져가는 건 잘못된 것 같으니 무조건 개인리그 상금도 나눠야 한다 할 문제는 절대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이윤열 선수의 경우 그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기사에도 계약에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고 나와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팬택측에서 상금을 받아두고 주지 않으면서 20% 떼고 주겠다 하는 겁니다. 이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 액수가 800만원이 아니라 단 800원이라도 이건 회사측에서 계약사항에도 없었던 것을 미리 떼갈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송호창 감독이 그만두면서 이윤열 선수의 에이전시권리를 팬택측에 넘기기라도 했다면 모르겠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이윤열선수이 박복함에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네요. 심소명 선수도 준우승 상금에서 20% 떼였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처음으로 결승에 가고도 경기 외적인 문제 때문에 맘이 참 복잡했을 선수를 생각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07/02/06 17:47
맞네요.
내 통장에 돈을 누군가 맘대로 꺼내서 자선사업을 했다 자선사업의 취지는 좋지만 문제는 내통장에서 꺼낸 돈이겠죠
07/02/06 17:50
스타좋아//연습해주는건 이윤열 선수도 다른 선수들과 해주는거고 코칭 스텝들이 전략 짜주는건 무상으로 이윤열 선수만 짜주는게 아니라 선수들 다 짜줍니다. 그리고 그 몫은 회사에서 지급해주는거고요. 말이 안되는걸 되게 바꾸려고 하시니까 이상한 소리만 거듭 하시네요.
07/02/06 17:52
스타좋아님/애초에 팀을 만들때 개인리그 우승상금 분배는 없었습니다..
다만 그 당시에 여건상 우승하면 어느정도는 팀 운영비로 쓰였던거죠.. 지금은 대부분에 팀이 스폰이 생기고 각자 연봉이 책정됩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비중이 현재는 프로리그가 우선인것도 사실이구요. 지금은 부업일수도 있죠 개인리그.. 스폰서 입장에서 프로리그가 중요한건 팀단체에 스폰효과 일테고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해줍니다..그리고 프로리그는 팀단위이기 때문에 우승하면 우승상금을 같이 분배하죠.. 이와 마찬가지로 개인리그는 개인선수에 리그지만 이것역시 광고효과는 무시 못하죠..스폰서가 적힌 옷을 입고 어느 기사든 헤드라인은 팀명이 같이 나오니까요..어디어디에 누구.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럼 스폰서 입장에서도 광고효과는 누리는 것이고 팀리그상금을 팀이 분배하듯 개인리그는 개인이 받는게 옳은게 아닌가 합니다.. 명칭그대로 팀과 개인 이니까요.. 개인리그는 말그대로 부업(메리트가 크긴하지만..)같은 거라고 생각해요..현시점에서..모든 팀들이 팀리그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모든선수에게 균등한 기회가 있는게 개인리그니까요 ..누구나 우승할수 있고 누구도 그 상금에 분배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말이죠 . 만약 변해야 한다면 전체가 변해야 겠죠..
07/02/06 17:52
스타좋아님// 개인 상금 선수가 다 갖는 것에 대해서 무언가 불만이 있거나.. 생각이 있으시면 새로운 글을 작성해주세요.
지금 이글은... 팬택이 필요에 의해서 계약에 전혀 합의된바 않는 선수의 우승상금을 이용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니깐요 다른 내용같습니다.
07/02/06 17:55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면 도리어 보너스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일로 이윤열선수 다시 슬럼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내요...
07/02/06 17:56
CrystalTrEE 님// 잘못 알고 계신거 같습니다
프로게이머 협회에 프로게이머로 등록되면 받게 되는 혜택입니다 일반인이 게임대회 수상하면 22%의 세금이 불로소득으로 구분되어 가장 많이 내게 되는데 프로게이머등록이 되면 직업이기때문에 3%만 내면 되게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구단에 20%줘야된다는 건 출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07/02/06 17:57
체념토스 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도가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썻습니다.. 님께서는 계약하지 않으면 무조건 개인리그 상금은 선수가 갖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가 봅니다.
07/02/06 17:58
스타좋아님//지금 뭔가 글의 논지에서 삼만년 떨어진 얘기를 하시고 계시는 것 같은데 말이죠. 이건 선수가 다 가지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에서 선수의 '우승 상금'일부분을 일정기간 '압류'한 겁니다. 제도를 고치는 것, 저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만-위에 쓰신 코멘트를 쭉 읽었는데, 뉘앙스가 마치 '20%정도 주는건 별일 아니지 않느냐'라는 듯하신데요. 이 상황에선 전혀 설득력이 없는 말이죠. 이번 경우는 명백히 팬택 측에서 잘못한 일입니다.
07/02/06 17:58
스타좋아님//// 동료선수나 코칭스태프도 팬택기업에서 따로 지급해야지...우승한 이윤열선수의 상금으로 땜빵 때워진다는게 말이나됩니까?
그럼 동료선수나 코칭스태프는 그럼 무료봉사자입니까? 그들도 다 돈받으면서 연습해주고,,,코칭하는겁니다.. 예를들어서 대학교에서 당당히 1등해서 장학금을 받는데.. 니가 1등한것은 교수님이 잘가르쳐서 1등한것이므로 20%을 뺏는다 라는거죠..교수님도 돈받고 가르키는건데..말이죠. 학생이 잘배워서 자발적으로 교수님에게 따로 주는거라면 모를까 학교측에서 강제로 뺏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와 팬택기업이 무슨 친척관계라도 되나요.. 팬택이 돈없다고,,,이윤열선수와 프로게이머단 전체에서 살릴려고 그럼 기부운동이라도 해야되나요....
07/02/06 17:58
스타좋아님//네, 프로는 계약으로 맺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개인리그 상금이 선수가 아니라 팀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닌한.
07/02/06 18:01
그리고 우승하면 왜 인센티브를 준다고 생각하나요..광고 효과 때문입니다..그 선수에 능력으루 인해서 광고효과가 생기는 거니까요.
문제는 20%쯤 줘도 된다가 아니라 보너스는 못줄망정 일방적으로 20%를 내놓으라 한 점 아닐까요-_-;;
07/02/06 18:02
스타좋아님/// 원래 팀자체가 서로서로 연습하는걸 기본 전제로 해서
생긴게 팀입니다.. 다른팀원들과 연습할려면 왜 팀이 생겼나요.. 즉 팀소속은...팀원선수들끼리 같이 연습한다는게 그들의 당연히 해야되는거죠.. 그니깐 꼭 궂이 이윤열선수가 우승안하고 심소명선수나 안기효선수가 우승하더라도...전제는 코칭스테프와,,,주위선수들이 도와줘서 우승하게되죠..안그런가요...서로 서로 다 연습해주는데.. 얼마나 더 노력하고 끼가 있느냐에 따라서 우승하게 되죠. 억울하면..자기도 우승하면되는겁니다.... 우승하면 그냥 자발적으로 고마워서 한턱 쏘면되는거구요.. 문제는 기업측에서 생각하자면..800만원의 거의 새발이 피일듯싶구요.. 800만원에 기업의 생사가 오락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이건 완전..보너스 주지도 못할망정.... 그리고 이런 법적계약관계에 있어선 어느정도 나이가 있어도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데.. 완전 나이많은 어른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협박한거나 다름없죠.. 이윤열선수가 아직 어리고 모르니깐...그냥 이렇게 크게 생각해서 넘어갔지. 30살이상되서 사회인이라면..계약서에도 없는 사항을 저렇게 강요하는건 변호사 선임이나 법적문제 소송을 걸수 있는 상황입니다. 계약서라는게 먼가요...그 계약서에 담긴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허용된다 이거아닌가요. A라는 사람이 B라는 업소에서 알바를 합니다. 계약서에는 시간당 4천원을 준다고 했구요... B라는 업소에서 일하다가 일을 너무 잘해서 어떤 손님이 팁으로 10만원을 줍니다... 근데 B의 업소사장이 그 팁의 20%는 니가 우리 가게에서 일했으니깐...그 팁이 생겼고, 다른 알바생도 다 같이 잘했기 때문에 그 팁을 받았으니깐 20%는 나에게 달라. 라는거와 다름없죠.. 그냥 자발적으로 A라는사람이 그냥 20%주면 몰라도..... B라는 업소사장이 저렇게 강요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드네요 그것도 계약서에, 일하다가 받은 팁의 20%는 같이일하는사람에게 돌려준다 라는 계약내용도 없는상태에서 말이죠
07/02/06 18:03
스타좋아님// 제가 말하는 건 다른 것보다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도가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예 '새글'을 써주시는게 맞는 듯합니다. 새로운 주제는 새로운글에서 해야죠. 문제재기나 효율성을 봐도 그게 더 효과적이고 합리적일겁니다.
07/02/06 18:08
스폰이 아예 '없던' 과거 GO팀도 선수가 상금의 70%이상을 갖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나머지 3할은 팀의 운영비로 쓰였겠지요...
허나 버젓한 기업팀인 EX팀에서 20%나 떼간다니....
07/02/06 18:13
팔콘님// 저도 제대로된 구단이 생기기 시작하고 기반이 다져질때..약 3년 전쯤인가 4년전쯤 어느분 인터뷰를 봤던걸로 기억되서...
제가 잘 못 알았겠죠. 지금 바낀걸수도 있고 출처는 제 기억엔 프로게이머관련 꽤 공신력 있는 곳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해서;; 아마 그땐 소양교육이니 프로게이머에 등록이니 이런게 제대로 안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그땐 스폰도 제대로 없고 그래서 저는 그거 보고 20%를 구단에 지원하면 그걸로 구단운영하는데 쓰면 되겠구나 하면서 옳다고 생각했었죠. 구단이 선수를 지원하는데 떨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또한 이상해서...
07/02/06 18:31
그냥 관례고 뭐고 딴 스포츠고 뭐고
계약서에 있지도 않은걸 요구하면서 팬택이 우승상금도 안내놓고 꼬장부린겁니다. 그냥 고소했으면 몇천만원은 뜯어낼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걸로 윤열선수가 도덕적으로 줘야한다 안줘야한다가 문제가 아니라 1:1계약을 어긴 팬택이 문제입니다.
07/02/06 18:33
팬택 숙소고 사무국이고 오늘 휘몰아친 폭풍때문에 정신이 없겠군요.
내일쯤이면 해명글 올라오지 않을까요? 팬들이 화난건 이해가 되지만 이글들을 볼지도 모르는 이윤열 선수며 코칭스태프이며 기분이 착잡할거 같습니다. 이윤열선수....여기에 괜히 신경쓰지 마시고...이미 벌어진 일인만큼 앞에 보여있는 경기들 연습만 충분히 하시길 바랍니다.
07/02/06 18:52
3200이라도 받을래? 아니면 하나도 안받을래? 이렇게 윽박지르는데
어떻게 800 안 내놓을수 있을까? (3) 이건 뭐 깡패도 아니고...삼성칸 같았으면 상금+인센티브 100% 정도 나왔겠네요.
07/02/06 19:00
팬택.....
말이 안나오는군요.... 기업이 적자라서 코칭스텝에 줄 급여를 선수가 받은 상금으로 대신주다니...... 그것도 선수와 타협을 한게 아니라 강제적으로......... 할말이없습니다
07/02/06 19:39
아..정말 이윤열선수..항상 이런 안타까운 일에 연관되는..왜왜왜
이윤열선수만~~유독 이런일이 생길까요 .. 감독문제.팀문제..이젠..스폰서까지..너무해
07/02/06 19:45
스타좋아님/코칭 스탭이 자원봉사자입니까? 그들의 노동에 대한 대가는 이윤열 선수가 아니라 회사에서 줘야죠. 후~ 댓글 다는 나도 참. . .
07/02/06 19:48
팬택팀은 개인전 나가는 선수마다 다 이런식으로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러니까 24강이든 16강이든 8강이든 액수가 적다뿐이지 몇 십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지 않습니까? 팬택팀에서는 지금까지 그 모든 개인대회의 상금을 20% 떼어서 수고했다고 코치님들 줬는지 궁금하네요. 그게 아니라 단지 이윤열, 심소명 두 선수가 탄 상금이 유달리 커보이니깐 혼자 먹지 말고 나눠먹자는 식으로 이번 경우에만 한 거라면 정말 도둑놈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군요.
07/02/06 19:53
팬택 솔직히 별 관심도 없던 계열사 였는데...
단지 제가 좋아하구 우리가 좋아하는 e-스포츠에 투자하니까 좋겠보는 이 면에도 이익인데...선수가 기업 효과를 얼마나 주는데... 돈은 못줄 망정...에유~ 헤두 헤두 너무하네요
07/02/06 20:05
게임계의 연봉 집중 현상을 개선해보자, 말은 달콤했지만
그런거는 기업 사정이 좋을때에 기업 주도로, 기업 돈으로 시작해야 하는 것이지 계약도 있는 상태에서 선수의 의무가 전혀 아닌데 팬텍 측이 큰 실수를 했군요. 실제로 이득 본건 하나도 없고 그냥 인텐시브 않 준 상태가 훨씬 날 뻔 했으니... 애초에 프로스포츠 후원이란 거 자체가 기업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하는건데 그 이미지가 완전 폭파되어버리는 순간입니다. 기업 운영한다는 분들이 이정도 수읽기도 못하면 어떻게 지금의 자금난도 운영 미숙에서 비롯되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겠습니까... 뭐, 망해가는 상태에서는 이정도야 아무것도 아닐 수 있겠지만 회사가 복구된다 하더라도 게임팬들에게는 큰 오점으로 남겠네요
07/02/06 21:02
이윤열선수 주위에 아는 법조인 불러서 소송하시는게 좋을것같은데.
정신적피해와 시간금전적 피해까지 고스란히..4천만원을 2개월동안이나 안주다니...꼭 돌려 받았으면 좋겠습니다...그돈을 팀원들에게 다 쓰더라도 말이죠...
07/02/06 21:21
제발 자신의 힘으로 돈 벌어 보지 않았거나, 돈 개념 없는 어린 분들은 댓글 달지 말아 줬으면 하네요. 거기다 법개념도 추가요. 수고했다고 800만원 이라는 금액의 돈을 코칭 스태프에게 덥썩 안겨줄 수 있다면, 돈 개념 없으신 분들이 직접 이윤열 선수가 게임으로 즐거움을 선사해 줬으니 800만원 쯤이야 수고비로 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또한, 무엇보다 법적으로 과연 옳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07/02/06 21:28
너 좋은 회사 다니고 복지 잘 되있고 일하기 편하고 회사 망할일 없으니깐 네 연봉에서 20% 떼 갈게 하면 뒤 엎을겁니다 -_ -+
07/02/06 21:48
이스포츠에 홍보차원에 뛰어든 이상.......무엇보다 선수를 아끼고 지원해주는 것이 가장 홍보가 되는 일이고 팬들에게 환영받을텐데.....그것을 800만원때문에 날려버리니 팬택은 이제 막가자는 거져..........
여태까지 봐왔던 어떤일보다도 추한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으니..... 이제 홍보라는 개념은 버리고 한푼이라도 챙기고 발빼려는 거겠져.....
07/02/06 22:56
이윤열 실망이니 어쩌니 했던 사람들 죄다 침묵이군요.
자신이 한 발언에 책임을 지지 않고 이런식으로 침묵하는건 "나 낚시꾼이다" 라고 광고하고 다니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07/02/07 00:47
스타좋아 님의 말씀이 '괴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궤변'도 아니지요.... 이 정도 맞춤법은 지켜주셔야 의견에 최소한에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단지 많은 분들의 의견과 다른 관점을 취하고 있는 것 뿐이지요. 계약 상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회사측에서 마음대로 하려 했다면, 당연히 팬택 프런트의 잘못이 큽니다. 더군다나 개인리그의 상금이 선수 개인에게 100% 귀속된다는 조항이 있다면 문제가 있는것이 맞습니다. 아주 나쁜 놈들이네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도의적으로 선행을 베풀지 않은 이윤열 선수 실망이다' 라거나 '개인리그의 성적은 팀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분배해야 한다' 라는 의견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사건의 본질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말이죠. 왜 그 정도 생각의 자유를 억누르면서까지 PGR 이 오직 '프로게이머' 들만을 사랑해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 측에서도 도의적으로 매우 올바른 방향으로 씁쓸하게나마 매듭을 지었습니다만... 또 하나~ 본질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제 생각에는, 개인리그 상금이 100% 선수 개인에 귀속되는 계약은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E-sports 가 가진 특수성이 반영되기는 해야겠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팀에 속해서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니 말이죠. 그런 류의 계약을 한다면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소홀해지고 개인리그에 집중하는 소위 '도덕적 해이' 현상을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 한승엽 선수의 경우가 그런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속 사정을 알 수가 없으니... 이번 사건에 대해서 요약해보자면, 파이터 포럼에 난 기사가 모두 사실일 때, 팬택 측은 매우 막 나가고 있는 것 맞습니다. 현재 회사 사정을 고려해 볼 때 그리 황당해 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낚시꾼' 으로 몰아가는 행태는 관용의 부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07/02/07 02:37
전 돈욕심이 많아서 1억을 받아도 800만원 절대 못주겠습니다.
나참 저럴려면 왜 스폰하나? 스폰의 개념을 모르는건가... 언제부터 스폰이 한선수의 개인리그 우승상금으로 인센티브를 나누는 그런 뜻이 되었는지.. 더 주지는 못할망정... 한마디로 두 친구가 한 음식점에서 알바해서 월급을 한친구한테 몰아주고 월급받은 친구가 못받은 친구돈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이네...
07/02/07 02:38
dilo 님// 속 사정을 알 수 없으면, 다른 선수 이야기는 꺼내지 않으시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다른 논쟁의 불씨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번 사건이 흘러간 방향이 도의적이고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도의적일 수는 있지만 올바른 방향은 아니라 봅니다. 계약이 생명인 프로 세계에서 계약상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을 마음대로 집행하고, 선수의 상금을 두 달간이나 압류했다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가 과연 있을까요. 개개인의 기분이나, 도의보다도 프로의 세계에선 계약이 우선입니다. 더불어 관용이다, 생각의 자유다 말씀하십니다만, 결국 님께서는 스타좋아 같은 소수 분들의 의견에 좀더 공감하는 것일 뿐이고 저나 다른 대다수 분들은 이 글에서는 그런 의견을 내세울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그런 의견 자체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생각을 억누른다 뭐다 말씀하십니다만 그건 개개인의 성향, PGR이라는 집단의 성향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다른 이들의 표현에 대해 생각을 억누른다는 식으로 님께서 표현하신 것은 유감입니다. 그리고 어떤 말을 했건 - 특히나 공개게시판에서는 - 자신의 말에 매듭을 짓는 건 필요하다 봅니다. 스타좋아 //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계약에 없는 일을 했다는 이유로 불쾌해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정도 돈' '어려운 회사'운운하시면 당연히 말싸움이 생깁니다. 계약은 공적인 것이고, '그정도 돈' '어려운 회사'는 사적인 기분입니다. 즉, 남들이 왜 분노하고 불쾌한지에 대해서는 님이 눈과 귀를 닫아 버린 채 자기 할 말만 했다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과연 그게 개선하자는 분의 행동으로 다른 이들에게 받아들여질까요.
07/02/07 02:46
이사건은 팬택을 옹호할수있는 상황이 아닌데요..
개인리그우승자 상금을 떼어서 스탭들에게 주는게아니라, 스탭들에겐 구단측에서 줘야하는거지요.. 이걸 이해하는 몇몇분은 정말 답이없군요.. 대체 어떤 스포츠가 이런경우가 있단 말인가요.. 진짜 무슨 깡패집단도아니고.. 요즘은 이런경우없습니다..
07/02/07 04:30
dilo님 // 무슨 도덕적 해이가 여기서 나오나요? 대부분의 선수들이 팀 방침대로 활동하고 있고 지금 각 팀들의 방침은 프로리그에 대부분 비중을 두고 있다...가 정답입니다. 여기에 따르지 않는 선수들은 팀에서 퇴출되거나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겪게 됩니다. 뭘 알고나 말씀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팀에서 연봉을 받는 이유는 단체전에서 팬택팀의 소속으로 뛰면서, 또는 이윤열이 팬택에서 활동함으로서 팬택팀이 얻는 홍보효과 등으로 연봉에 대한 밥값은 다한겁니다. 따지고 보면 신한 2차 시즌을 이윤열 선수가 우승했을때도 팬택팀이 이윤열을 개인리그에서 선전하도록 전폭적으로 배려한것도 아닙니다. 이미 프로리그 2라운드의 잦은 출전사례가 그것을 잘 증명하고 있습니다. 진짜 뭣도 모르고 함부로 떠드는 분은 안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노우라고 할때 예스라고 한다고 똑똑해 보이는건 아닙니다.
07/02/07 05:48
리플달게 만드네요. 선수의 상금을 회사가 맘대로 정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가요?
아니, 2개월이나 끌었다니, 그럼 이윤열 선수가 끝까지 거부했다면, 지금까지도 안 줄 작정이였네요.. 시즌 끝난지가 언젠데?? . 날강도네요.. 날강도.. 팬택만 이렇게 하는지.. 아니면 모든 스폰들이 다 이렇게 하는지.... 코칭스태프가 진짜 20% 800만원 받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아마 주는 척만 하고, 프런트에서 다 받아먹었을 것 같습니다. 안 그럴 놈들이면, 2개월이나 끌었겠습니까?
07/02/07 07:02
저도의 강태공... 결론은 나와있고 문제가 된 사건이 있는데 혼자 딴 이야기를한다. 위에서는 벌어진사건 a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난데없이 다른 주제를가지고 막 이야기한다. 누군가가 지적한다. "그런 다른주제는 새글쓰셔서 이야기하죠" 새 글쓸 능력은없다. 다만 말 꼬리 붙잡고 지금껏 늘어졌을뿐.. 바로 잠수탄다. 스x좋x
07/02/07 07:17
dido님// 팬택이 잘못한것 아닌가요? 그럼 마땅히 비난받아야죠.
잘못한 입장에서서 대변하는 입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못받죠. 대다수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싶으시다면.. 논리분명하게 글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도덕적 해이니.관용이니 이런 무조건적인 자비를 구하지 말구요..
07/02/07 08:13
이윤열선수의 우승에 코칭스텝의 역할을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당연하지요. 하지만, '코칭스탭이 도와줬기때문에'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 것인가요?
팬택 코칭스탭진이 A와 B 두가지의 전략을 구상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선수들과 수많은 연습을 거친 결과, 전략 A는 완성도가 100%에 가깝고, 전략 B는 위험 부담도 클 뿐더러, 성공한다해도 미세하게 앞서 나갈 수 있을 뿐입니다. 이런 경우에, 팬택 코치진에서는 이윤열 선수에게는 전략 A를 몰아주고, 다른 선수에게는 전략 B수준의 전략만 주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 전략을 줬을때, 우승을 할 수 있고 없고는 선수 개인의 역량입니다. 이윤열 선수의 우승에 코칭스탭이 일조를 했기 때문에 상금을 나누어 준다면, 선수들이 잘해서 프로리그 우승을 했을때 코칭스탭에게 회사측에서 보너스를 지급한다면, 코칭스탭이 보너스를 받는데 선수들이 일조를 했으므로(좋은 성적을 냈으니까요) 선수들이 코칭스탭들의 보너스의 20%를 가져가도 좋은가요?
07/02/07 08:16
dido님//지금 상황이 도의적으로 선행을 베풀지않은 이윤열선수한테 실망이란 말이 나올수 있는 상황이라고여...? 아무리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 윤열선수가 인간적으로 실망스럽다는 말이 나올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그렇다면 세상에 월급받을때마다 혹은 개인소득이 생길때마다 반드시 주변사람들에게 적지도 않은(20%)금액을 모두 나누어주어야겠네여.....그렇지 않으면 인간적으로 도의적으로 실망하겠네여......하여튼 이번일에 팬택의 입장을 옹호할 수는 있다지만 무슨 윤열선수의 도의적인 문제가 나올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07/02/07 08:36
꽃을든저그 // 아주 막말을 하시네요.. 님이야말로 리플이나 똑바로 다세요.. 님이나 결론이 나 있는 문제지 제 생각에는 안 그런데요. 그리고 아예 다른 주제에 대한 애기라는 것은 더 할 말이 없군요.. 제 리플이 난데 없는 이야기로 들릴 만큼 이해력이 그렇게 안되시나요.
The xian 님// 제 상식선에서 도의적으로 800만원이 충분히 배분 될수 있는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어려운 회사 이야기도 그 이유 중의 하나라서 썻습니다. 계약에 없는 일이라고 말씀하시는데 팬택 측에서는 선수가 100% 상금 다 갖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이 번 일을 했다고 추측할 수 있고 계약에 100% 상금이 선수에게만 간다고 되어 있었으면 회사에서도 그렇게는 하고 싶어도 못 했겠지요.
07/02/07 09:10
이 문제 가지고 도의적 책임이니 충분히 배분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까지 상금받았던 모든 선수들에게 다 뭐라고 하세요.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만-_-;;;회사사정이 어렵다고 그게 가능하다면 자기가 일하는 곳에서 매출 떨어진다고 시급을 임의로 낮추고 나 이렇게 할껀데 받아들일거냐 말거냐하면서 받겠습니다할때까지 월급안주면 가만있으실겁니까(이번껀 연봉문제가 아니라 상금문제긴 하지만) 사측입장에선 아예 이런 일은 생각조차 하질 말아야합니다.
이런 일을 떠올린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07/02/07 09:37
아무리 꼬투리 잡기 놀이가 즐겁다 하더라도 글 전체에 대한 독해가 가능한 분만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스타좋아 님의 말씀이 '괴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궤변'도 아니지요.... 이 정도 맞춤법은 지켜주셔야 의견에 최소한에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단지 많은 분들의 의견과 다른 관점을 취하고 있는 것 뿐이지요. 계약 상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회사측에서 마음대로 하려 했다면, 당연히 팬택 프런트의 잘못이 큽니다. 더군다나 개인리그의 상금이 선수 개인에게 100% 귀속된다는 조항이 있다면 문제가 있는것이 맞습니다. 아주 나쁜 놈들이네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도의적으로 선행을 베풀지 않은 이윤열 선수 실망이다' 라거나 '개인리그의 성적은 팀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분배해야 한다' 라는 의견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사건의 본질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말이죠. 왜 그 정도 생각의 자유를 억누르면서까지 PGR 이 오직 '프로게이머' 들만을 사랑해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 측에서도 도의적으로 매우 올바른 방향으로 씁쓸하게나마 매듭을 지었습니다만... 또 하나~ 본질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제 생각에는, 개인리그 상금이 100% 선수 개인에 귀속되는 계약은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E-sports 가 가진 특수성이 반영되기는 해야겠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팀에 속해서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니 말이죠. 그런 류의 계약을 한다면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소홀해지고 개인리그에 집중하는 소위 '도덕적 해이' 현상을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 한승엽 선수의 경우가 그런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속 사정을 알 수가 없으니... 이번 사건에 대해서 요약해보자면, 파이터 포럼에 난 기사가 모두 사실일 때, 팬택 측은 매우 막 나가고 있는 것 맞습니다. 현재 회사 사정을 고려해 볼 때 그리 황당해 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낚*꾼' 으로 몰아가는 행태는 관용의 부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 도덕적으로 '매우' 올바른 것이 아니라고 해서 비도덕적이라는 말을 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꼬투리 잡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할 법한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라는 것만 언급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언급도 '저 사람은 다수의 의견과 다르니 낚*꾼이다' 라고 막말하는 어떤 분들에게만 한정된 것임을 분명히 밝혔구요. 상대의 의견에 대해서 '그래 일정부분 너가 맞을 수 있다' 라고 인정하는 것이 관용이라기 보다는 '그래,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다' 라는 사실 자체를 인정할 수 있는것이 관용입니다. 그리고 제가 소수의견을 제시함으로서 특출나 보이고 싶어한다는 분은, 참 어이가 없네요. 여기는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라서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 제가 그런 기질이 있다면 나중에 좀 더 쓸만한 곳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도덕적 해이' 가 어떤 건지 오해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우리에겐 네이버친구가 있기에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않고 검색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07/02/07 09:37
일단 우승을 했고 상금을 받았으면 일단 그 우승상금은 이윤열 선수 본인 것 아닙니까? 엄연히 상금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윤열 선수인데, 팬택이 '스태프들이 도움을 줬고 회사 사정도 어려우니 나눠주는 것이 어떻겠느냐'라는 식으로 제안을 한 것이 아니라 '20% 인센티브 쓰게 내놔! 아니면 니 상금도 없어' 라고 명령을 한 꼴이 아닌가요? 개인 돈을 자기 소유인냥 남에게 이렇게 써라 하고 강요하다니요.
만약 선수가 우승하는 데 일조해준 코칭스태프에 대한 고마움으로 돈을 지급한다면 그건 개인의 의지를 반영해야지, 왜 이걸 남이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나요? 이런 상황이라면 회사를 비판하지 못할망정, 엄연한 '피해자'에게 비난을 가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07/02/07 09:46
스타좋아 님// 제가 "계약은 공적인 것이고, '그정도 돈' '어려운 회사'는 사적인 기분입니다. 즉, 남들이 왜 분노하고 불쾌한지에
대해서는 님이 눈과 귀를 닫아 버린 채 자기 할 말만 했다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이유를 모르시는 것입니까. 계약에 없는 일을 했다는 것에 분노한 이들에게 '도의'라는 점에서 옳다는 식으로 님께서 접근한 것이 다른 이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알려 드려도 님께서는 아직도 '자신의 상식선' '회사 형편' 같은 소리만 하고 계시는군요. '계약에 100% 상금이 선수에게만 간다고 되어 있었으면 회사에서도 그렇게는 하고 싶어도 못 했겠지요.'라는 식의 말씀은 제가 보기엔 위의 말과도 다르고, 그저 안일한 말씀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설령 그 계약서에 그런 항목이 없다고 하더라도, 계약서에 없는 일을 강요하고 그런 이유로 개인 상금 지급을 늦추는 건 권리행사 방해죄 같은 것에도 걸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계약 위반에 있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계약서에 있는 항목과 반대되는 것'을 하면 계약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서에 없는 내용을 강요하는 것도 충분한 계약 위반입니다. 상식선에서 판단하시는 건 개인 판단이니 뭐라고 할 바가 아니지만, 상식이 계약보다 우위에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리플을 읽어 보라고 말해야 되는 쪽은 제 쪽인 것 같군요.
07/02/07 09:53
The xian 님// 두 가지 생각을 적은 것인데요. 도의적인 것과 계약에 관한 것이요. 회사에서는 완전히 계약을 어겼다고 판단하고 있지는 것 않을 것 같은데요. 리플을 다시 한 번 읽어 주시길...
07/02/07 09:57
스타좋아님//님 의견은 다른 주제이기 때문에 새로 글을 쓰라고 한건 꽃을든저그님이 아니라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겁니다만...
위에 스크롤 올려서 보세요.지금 이 사건은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 일인데 님께서 하시는 얘기는 상금 100%를 선수가 갖는건 부당하다는 거니까 다른 주제 아닌가요? 그렇기에 상금에 대한 얘기를 하려면 새로 글을 작성하라는 겁니다.
07/02/07 10:15
강은희 님// 계약서에 명시 되어 있지 않으니깐 선수가 100% 상금을 독식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말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회사측도 그점을 고려 했을 것 같고요. 계약서에 이윤열 선수가 상금을 다 갖는다고 명시되어 있으면 회사에서 감히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았으니 이번 일이 가능했던 것 아닐까요.
07/02/07 10:28
스타좋아님//위에 다른 글을 보시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않다면 전적으로 100% 선수의 몫이라고 하네요.
이윤열 선수가 이 문제를 법적으로 처리할 수도 있었지만 그냥 넘어간게 더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07/02/07 10:33
강은희 님//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선수의 몫이 100%라는 전제에 대해서도 별로 동의 할 수 없는데요. 그것에 동의하고 리플을 달았다면 동료들의 기여나 코칭 스태프의 기여에 분배에 관한 대한 저의 얘기도 쓸데없는 얘기겠지요. 전 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연봉도 못 받는 시절이라면 모르겠지만 일정량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상금을 독식하는데 데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07/02/07 10:35
스타좋아님/// 스타좋아님께서는 아직 법에 대해서 기본개념이 없으신것같네요.. 우선 계약에 있어서, A라는 계약을 하는 측과 B라는 계약을 당하는 측에서 A측에서 계약서를 작성한다고 치면.. 그 계약서에 있지 않은것은 전부다 B측에서는 할수 있다고 하는것이 계약서입니다..
즉 계약을 하는 B측입장에서는 A측이 작성한 계약서에 관한 내용을 보고 합의를 하게 되어서 계약이 이루어지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것은 B측에 유리하다고 할수 있지요..아시겠습니까...명시되어있지 않으니깐 A측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발상은 참으로 위험한 생각입니다. 혹시나 사회생활하시면서 그런생각으로 계약서 작성하고, 행동한다면, 소송을 당할수도 있고, 큰 피해를 당할수도 있으니깐, 한번 다시 생각을 곰곰히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스타좋아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계약서에 없으니깐 회사측에서 가능했다고 하는데, 이건 법치주의, 민주주의 국가로 해석하면 분명히 잘못된 행위지요..계약이라는 기본정의와 벗어난거죠. 그건..
07/02/07 10:45
스타좋아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럼 님 생각은..
선수의 개인우승으로 벌어들인 돈의 일부분은 주위동료나 코칭스테프에게 지급한다는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우승으로 인해 회사측에서 코칭스테프와 주위동료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둘중 어떤것이 더 선수들의 사기 증진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 하시는지요..그리고 프로스포츠라면..어떤것을 택해야 올바른 선택일까요..선수들의 사기 증진이 곧 승패와 관련되있다는것은 어느정도 아시겠죠....
07/02/07 10:46
석호필 님 // 소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계약은 항상 쌍방 계약이고 계약을 하는 측과 당하는 측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 관계에서 갑 과 을 관계, 혹은 고용주, 피고용인 의 관계를 헛갈리신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그럴뿐만 아니라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에 한해 한 쪽의 재량에 맡긴다 라는 조항이 있지 않는 한, 석호필 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근거 없습니다.
07/02/07 10:49
석호필 님// 님께서 그렇다고말하시면 저는 할 말이 없네요 제가 법률 전문가도 아니고, 이 계약에 대해 확실히 알지도 못하고요. 그런데 지금 여건에서는 상금을 선수가 다 갖는 다는 전제는 이젠 성립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둘 다 긍정적으로 당연히 생각하지요. 성과금은 당연히 긍정적이고요. 상금을 나누는 것도 코칭스태프도 이 선수의 우승에 나도 이 만큼 기여했다 이 선수 혼자만의 우승이 아니라는 생각도 더욱 가지게 될 것 같은데요.
07/02/07 10:52
dilo님///제가 말하는걸 잘못 이해하신것 같네요..제가 글을 잘못썻나봅니다^^; 다시 말하자면...계약서에 따르면, 그 계약서를 작성하는 쪽과 당하는쪽이 있다고 치면요....즉 이번경우는 팬택과 이윤열선수와의 관계가 되겠네요... 이윤열선수가 계약서를 보는 입장이죠.
그 계약서에 대해 동의를 하면 계약이 이루어지는거구요. 그 계약서에 대해 동의를 하지 않으면 계약이 안이루어지는거죠.. (요기까진 이해가시죠??) 즉 다시 말해 그 계약서에 있는 조항은 인정한다는 뜻이고 그 계약서에 없는 조항은 인정하지 않는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수있죠 즉 다시말해 그 계약서에 없는 사항을 팬택측에서 주장할경우 권리는 이윤열 측에 있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07/02/07 10:54
스타좋아님// 답이 없네요.. 회사어려운 사정이라고 햇는데 이건 회사사정하고는 전혀 상관없는일입니다.. 그럼 윤열선수가 어려우면 회사에서 돈줘야 하나요..
이건뭐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사태인데 그걸 맞다고 박박 우기는 님이 참..
07/02/07 10:54
스타좋아님//그런 계약 문제에까지 동의할 수 없다고 하시는건 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게이머와 구단간의 문제겠지요.우리가 왈가왈부 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된다면 어떤 이유에서 불합리 한건지 글을 새로 작성하라는 겁니다-_-; 아까 위에서부터 한 얘기...
07/02/07 10:57
여전히 쌍방 계약 입니다. 그 주체가 법인이기 때문에 '양쪽의 서명' 이 들어가는 난이 없다 뿐이지, 법인의 입장에서는 그 고용계약에 동의한다는 것이 암묵적으로 들어가 있을 뿐입니다.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매우 사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당연히 석호필 님이 말씀하신 것이 맞지만, 개인리그 상금에 대한 건은 계약 내용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므로, 계약서상에 구체화 되어 있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 분쟁의 소지가 기본적으로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07/02/07 10:59
스타좋아님// 제가 한말이 소설이 아니구요..위에 [법]정의라는 님께서 새로운글 올리신것에 보셔도...
계약서에 상금처리에 대한 사측의 권리가 명시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개인의 몫이라는것이 대부분의 법 규정입니다. 물론 판사의 판결에 맡겨지겠지만 이런 소송이 들어온다고 가정하면 대부분 개인측의 권리가 인정됩니다.. 스타좋아님께서는 생각하시는건 계약서에 명시되있지 않으니깐.사측에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것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님꼐서 잘못된 법개념을 가지셨거나.혼돈하시는것 같은데요???
07/02/07 11:11
강은희 님// 계약 문제에 동의 할 수 없으니깐 성과금을 상금에서 차감한 것 아닙니까? 충분히 말 할 수 있는 내용인데요. 회사에서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으니 회사에서 상금의 일부를 성과금을 사용한 것 아닙니까? 그 원인 중의 하나를 저는 동료나 스태프의 지원이라고 보았고요 분명 글과 관계가 있는데요 무슨 새로운 것은 제기 한 처럼 새로운 글을 쓰라니요.
07/02/07 11:12
석호필 님 //
팬택의 경우는 상금의 배분을 놓고의 문제입니다. 즉 리그와 이윤열 선수의 계약이 문제가 아니라.(상금은 우승자겁니다.) 팀과 이윤열 선수의 계약이 문제되는 겁니다. 팀에서 지원하는 환경하에 소속 게이머가 벌어온돈(상금, 이벤트 사례비, 축제 사례비 등)을 어떻게 처리하냐의 문제겠지요. 그건 팬택과 이윤열선수의 계약에(계약서를 보면 분명하겠죠.) 달렸습니다. 다른팀은 그것을 선수의 것으로 보는데 팬택은 아닌가봅니다 // 이 부분도 읽고 말씀하시는 것이겠죠? 피고용인이 업무외 활동으로 벌어들인 소득이라면 당연히 개인에게 귀속되는 것이 옳지만, 이윤열 선수의 개인리그 우승에 팀이나, 팀 멤버들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 다음에 들어갈 내용에 등록 불가능한 자음이 들어간다고 나오네요 -_- )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이러한 개인리그 상금관련 조항이 없었을 경우, 무조건 개인에게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차후에 법적 분쟁의 여지가 없지 않다 라는 것이구요. 항상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따로 있는 프로게이머의 경우에는 기존의 어떤 판례를 적용하거나 정석을 가져올 수는 없다고 봅니다.
07/02/07 11:23
스타좋아님///암튼 님이 생각하시는것은 님이 맨처음 쓰신 이글을 생각하시는거 맞죠?? 이렇게 생각하시는걸 기본 바탕으로 생각하시니깐. 저와 많이 생각이 다른것같네요...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생각이 틀려질수도 있네요.. ---------------------------------------------------------------- 잘나가는 기업 같으면 욕하겠지만 지금 팬택의 사정을 생각하면 회사측 상황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팬택은 지금 팔고 싶지만 마땅한 기업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연봉을 2억씩 받는 선수가 연봉 외의 상금으로 받은 4000만원 중 800만원 정도는 충분히 줄 수 있는 돈 아니겠습니까?
07/02/07 11:28
계약서를 보면 분명하다라..
머 이윤열선수가 처음우승하는것도 아니고.. 그동안 아무 말 없엇던것은 분배같은 계약이 없다는거 뻔한거 아닌가요.. 회사사정이 어려워서 이번에는 나누자 이거 아닌가요.. 여기에 문제가 잇다는 겁니다.. 왜서 회사사정이 어려워서 선수돈으로 스탭들에게 돈주냐 말입니다..
07/02/07 11:30
스타좋아// 자꾸 도의적이라는 말을쓰시는데..
이건 도의하고는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도의적이라면 윤열선수가 상금을 받고 직접 수고한 스탭들에게 줘야죠..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라..
07/02/07 11:40
스타좋아님// 계속 도의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님이 생각하는 뜻이
이밑에 뜻이 맞는거죠? 도의적 : 사람이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덕적 의리(국어사전) 그럼 도의적이란 단어를 쓰게 된다면. 팬택의 이번사건은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덕적 의리를 행한거네요..그렇죠??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할 도덕적 의리를 했으니깐. 스타좋아님께서는 거기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거구요. 그에 반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있네요.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럼 도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게 되네요.. 근데 왜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팬택이 마땅히 지키고 해야할 도덕적 의리를 했는데 말이죠. 그건 바로 팬택이 못마땅한게 아닐까요??? 그러니깐 도의적이라는 표현은 저도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만. 님께서 계속 도의적으로 팬택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니깐... 님께서 생각하시는 마땅히 지키고 해야할 도덕적 의리에 대한 관념과(우승자의 상금에서 인센티브를 주는것) 제가 생각하는 마땅히 지키고 해야할 도덕적 의리 관념은 분명 다른것 같습니다.(저도 도의적이라면은 당연히 회사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게 도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7/02/07 11:50
한 쪽으로 너무 치우친 입장 같은데요. 스텝도 선수와 같이 노력을 했고 그 성과금이라고 할 수 있는 상금을 당연히 나누어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회사는 뉴스에도 나왔듯이 매각하고 싶은 입장이잖아요. 회사에서 성과금이 있겠어요. 그것을 선수가 독점하기보다는 적은 비율이라도 스텝의 성과금으로 나누어서 분배했다면 스텝측 입장에서는 회사측 행동이 도의적이라고 판단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같은 입장이고요.
07/02/07 11:59
스타좋아님///팬택에서 3200만원받을래? 아님 안받을래? 요런식으로 대응해서 2달여동안이나 돈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을 도의적이라고 생각
하시는거 맞죠??
07/02/07 12:07
스타좋아님//그런식으로 말은안했지만...그런식으로 행동했지 않습니까?
이윤열선수가 양보안했으면,,,계속 안주었을테구요. 2달만에 이윤열선수가 양보해서 돈을 지급한거구요..
07/02/07 12:15
석호필 님// 이렇게 이해 할 수 는 없을까요 회사측에서는 인세티브를 제공 할 수 없는 형편이 아니다.(이건 다 인정하겠지요) 선수는 대회에서 우승해서 성과금격인 상금을 탔다. 회사측에서는 개인이 노력 뿐만 아니라 스텝의 역할도 크다고 판단했다. 회사측에서는 성과금인 상금을 같이 노력한 스텝에게 조금 분배 해 줄 것을 제안 했다. 지금껏 없던 일이라 선수측도 갈등했지만 스텝의 공로를 인정한 선수가 이를 수용했다.(개인적인 추측) 스텝도 돈을 받은 걸로 봐서는 이에 동의 한 것으로 볼 수 있고요..
07/02/07 12:46
회사측에서 인센티브 제공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면 마는거지 왜 선수가 그걸 책임져야하나요? 남의 돈으로 베풀면 도의적인건가봐요? 스타좋아님은 관계자이신듯하네요.
07/02/07 12:59
스타좋아 님// 회사측에서 스텝에게 조금 분배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라고 하셨는데요, 도의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금을 선수에게 지불한 상태에서 제안하는 것이 옳습니다. 상금을 억류해놓고 선수에게 그런 제안을 했으니 지금 이렇게 문제가 커진 거죠.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07/02/07 13:05
마인러쉬님// 스타좋아님께서는 도의적인 측면으로 생각할때
연봉을 2억씩 받는 선수가 연봉 외의 상금으로 받은 4000만원 중 800만원 정도는 충분히 줄 수 있는 돈 아니겠습니까? 라고 기본전제로 생각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07/02/07 13:07
마인러쉬 님// 제 추측보다 성과금은 스텝과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했던 건 아닐까요. 그래서 지급 시기를 조금 늦 춘 건 아닐까요.
석호필// 충분히 라는 말이 들어 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전제가 필요하겠지요. 회사의 스텝에게는 성과금을 지원 할 수 없는 어려운 형편과 선수의 높은 연봉이요. 그러나 높은 연봉이 아니더라도 연봉을 받고 있다면 상금의 분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07/02/07 13:18
이별없는사랑 님// 두 달은 그렇게 많이 늦 춘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연봉이라면 다르겠지만요.
개인리그 우승 상금은 성과금으로 볼 수 있지 않나요. 그럼 뭘로 봐야 하나요?
07/02/07 13:23
스타좋아님/ 팬택에서 주는 돈도 아닌데 어떻게 성과급이 되나요?
이윤열선수가 우승을 한게 팬택이라는 기업 홍보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판단해서 보너스를 줬다면 그게 성과급 아닌가요?
07/02/07 13:27
스타좋아님//전제조건에서 오류가 있는거아니에요?
높은 연봉이라고 그럼 상금의 분배가 허용되고 낮은 연봉이라고 그럼 상금의 분배가 허용되지 않으면.. 그건 형평성에 문제가 있지요..... 그러니깐 높은 연봉때문에 라는 전제조건은...말하시면안되죠.. 그럼 낮은 연봉은 된다는 말로 해석가능하잖아요. 두번째로 성과금을 지원할수 없는 어려운 형편이라면...800만원도 지원할수없는 그런 형편이라면.. 지금 팬택은 부도나고 회사 망해야죠.
07/02/07 13:30
스타좋아 님// 간단하게 말하죠. 성과급 또는 성과금이란 용어는 그러한 표현으로 쓰는 말이 아닙니다.
더욱이 저는 지금 현재 개인적으로 직장에서 성과급 문제때문에 민감한 상황이라 그런 자의적인 용어 해석에 많이 불쾌합니다. 아무리 님이 공감하는 성향이 다른 분들과 다르다 해도 '선수 상금 빼서 줘도 되는 돈'이거나 '개인리그에서 성과를 얻어 탄 상금'이라는 식으로 성과급이란 용어를 마음대로 정의해서 갖다 쓰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건 성과급의 정의가 아닙니다. 성과급은 일정한 생산력 이상을 올린 사원에게 사측이 마련하여 주는 것이지. 다른 데에서 탄 상금이 성과급이 아닙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합니다만 만일 일반 기업에서 성과급을 그런 식으로 주었다면, 계약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었을 경우 (계약에 있는 사항의 반대 사항이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소송당하거나 노동부에 진정이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만일 그래도 개인이 노력해서 얻은 상금을 생산력이나 생산 활동으로 생각하시는 게 아니라 성과급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더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사측이 마련한 돈도 아닌 것을 가리켜 성과급이라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신 분과 제가 대화를 시도하면서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런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제 직장의 말 안 듣는 나이 든 양반들만으로 충분합니다.
07/02/07 13:35
석호필 님// 그래서 도의적이라는 말은 한 거지요.. 낮은 연봉이라면 도의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 할 수 없겠지요.
연봉은 부담하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연봉도 지급하지 않는다면 팬택은 부도나고 회사 망했다고 하셔도 반론을 않겠습니다.
07/02/07 13:37
스타좋아 님//도의적이라는 말은 다른 단어로 대체해주셨으면 합니다. 보통사람들이 도의적이라고 생각하는 단어의 의미와 님께서 생각하는 단어의 의미와는 좀 다른것 같으니깐,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단어로 변경부탁합니다
그리고 스타좋아님 께서도 그럼 글을 바로 쓰셔야죠. 첨에는 성과금을 못줄정도로 어렵다고 글 썻지 않습니까.. 다시 말하자면 그럼 성과금을 못줄정도로 어렵다면.(800만원) 그 회사가 망해야되는게 맞는거죠..안그런가요? 팬택이라는 기업차원에서 800만원이 큰돈일까요?? 만약에 팬택에서 800만원에 목숨걸 정도라면 이윤열선수에게는 목숨이 아니라,, 신이나 자신의 부모님 친척 친지 친구들을 걸정도 겠습니다 ㅡ.ㅡ;;
07/02/07 13:41
The xian 님// 님의 말을 듣고 나서도 상금은 성과급으로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대회 출전도 팀을 통해서 이루어지느 것이니 회사측에서 마련해 준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07/02/07 13:48
스타좋아 님//
그렇게 정의한다면 사측이 마련한 일터에서 나오는 생산량이나 성과들조차 모두 성과급에 해당하겠군요.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위에 쓴 말대로 이 대화에서 빠지겠습니다. 이 글 다시 쳐다보지도 않을 거고요. 어디 마음대로 그 궤변 계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말까지는 안 하려 했습니다만, 님의 기업 마인드는 제가 가장 증오하는 부류의 마인드 중 하나입니다. 곧 '월급 줬으면 됐지, 뭐 어쩌란 거냐?'는 마인드를 가진 악덕 기업가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07/02/07 13:56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하면 좀 들으세요...너무 답답해서 이 리플을 남깁니다. 대부분 통용되고 있는 사항을 자신만에 맞게 해석해서 얘기하시지 마시구요.
07/02/07 13:57
댓글을 보고 있다보니 스타좋아님에 대한 개인적인 호기심만 새록새록 생기네요. 도대체 뭐하시는 분이기에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건지. 다른건 몰라도 팬택 관계자분들과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시겠네요.
07/02/07 14:00
이별없는사랑 님///제가 하고 싶은말이였는데,저도 쓸까 말까 하다가.
저도 스타좋아님 이분 나이가 어떻게되고, 뭐하시는 분일까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하구요(위에 댓글보면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는데................) 이번 팬택사건말고도 평소 다른 생각들도, 대부분 통용되고 있는 사항과 다르게 해석할것같은데..
07/02/07 14:08
저는 아주 평범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고요. 다른 분들이 선수들을 너무 좋아 하기에 선수에게 조금 치우친 생각을가지고 있으신 것 같군요. 저도 그런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저도 좋아하는 선수가 많으니깐 여러 사건에서 조금 치우친 생각을 갖게 되더라고요.
07/02/07 14:11
선수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가 아니라, 이건 계약과 계약간에서 분명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되기에 그러는 겁니다. 자꾸 그런식으로 받아들이시면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07/02/07 14:12
스타좋아님//이건 선수에게 조금 치우친 생각을 가져서 팬택에 대해 비판하는게 아니구요...그냥 객관적으로 봤을때 당연히 가질수 있는 생각입니다. 대다수가 말이죠.... 객관적으로 가질수 있는 생각을
선수에게 치우쳐서 판단 내린다고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혹시 어떤선수를 좋아하시는지 알수있을까요? ^^
07/02/07 14:19
석호필 님// 제 생각은 리플로 충분히 말씀드렸을 텐데요 충분히 상식선에서 이해 할 수 있는 리플만 달았다고 생각하는데요. 뭐가 잘못되었으면 그것을 말씀하시지요 다수의 입장이라서 그러신지 인심 공격성 리플은 삼가해 주셨으면 하는데요.
07/02/07 14:22
이 많은 사람들이 거의 한목소리를 내고있는데 어떻게 본인생각은 평범한 생각이고 남들은 선수에게 치우친 생각을 가지고 얘기하는 겁니까?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고요? 이해할수 있는 입장이었으면 사람들이 이해를 했겠죠. 아무도 이해못하고 있잖아요.
07/02/07 14:52
이게 논란이 될 여지가 있다는것조차 놀랍군요..
이사건은 도덕적인양심이나 도의적인책임을 논할 문제가 아닙니다.. 팬택의 결정을 이해하는 소수의 몇분은 대다수의 의견이 왜 그런지를 좀더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시야가 지나치게 좁으신거나,아직 사회적인 경험이 없는분이라고까지 생각이되는군요.. 이러니까 아직 e-sports가 말만 프로리그라고 붙이지, 아마츄어리즘이 많다라고 지적되는겁니다.. 그동안은 기업이나 협회가 욕을 많이 들었지만,이사건으로는 소수의 몇몇팬들까지 마찬가지란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경우는 스탭들에게는 팬택에서 줘야하는겁니다.. 다른 여느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기본입니다.. 이번 팬택의 경우를 인정한다면 앞으로는 최소한 스타리그판에서는 후원하는 기업에서 나갈돈은 거의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선례가 있기때문이지요.. 우승못한팀의 스탭들은 보수조차 제대로 못받게될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회사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모든 회사는 다 어렵다고 항상 말한답니다.. 기본이 지켜지지않는걸보고, 개인의 잣대로만 가지고 그걸 옹호하면 안되는겁니다.. 그건 다른 모든이들이 제대로 바꾸려고 노력하는것을 방해하기만 합니다.. 팬택에서는 이 논란에 대해서 주목하고서도 옹호하는 소수의 몇명때문에 윗선에는 이렇게 보고하겠지요.. "우리를 옹호하는 팬들과 반대하는 팬들이 반반이다.. 우리가 틀린것만은 아니다.." 제발 도움은 안될지언정 방해는 되지말아주시지요..
07/02/07 15:09
스타좋아님 // 회사 상태가 어려운것이 이윤열 탓입니까? 회사가 어렵다고 이윤열 우승상금의 일부를 떼서 코칭스태프에게 갖다주어야 한다...라는 법은 대체 누가 만들어낸건지 궁금하군요.
07/02/07 15:21
소수의 의견이라야 이해를 구하거나 동의를 얻죠..
전혀 다른얘기를 하시는데 ..흠.. 완전 날강도짓한 기업편에 서시다니.. 솔직한 맘으로 강태공이 아니시거나 , 팬택분이 아니시라면.. 대단하신분이시네요~
07/02/07 15:38
예를들자면,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선수가 금메달을 따서 연금을 받는데, 코칭스탭들의 도움이크니, 연금20%를 떼서 준다는것과 뭐가다릅니까? 그 고생한 코칭스텝들에겐 한국빙상협회에서 줘야하는거지요.. 또 소속된 회사에서 줘야하는거구요.. 협회가 어렵다고해도,회사가 어렵다고해도 그 어느 스포츠에서 이런경우가 있단말인가요?
비단 스포츠뿐만 아니라 적어도 프로라는 이름을 붙인 그 어느곳에서도 용납될수없는 상황인겁니다..
07/02/07 16:05
스타좋아//아까부터 계속 같은 얘기만 다른 용어로 반복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 인센트브를 주는 것, 좋다고 하죠. 이 방법이 진짜로 옳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윤열 선수가 '이 정도는 당연히 드리죠'해야 옳은 경우인가요?
07/02/07 16:15
성과금은 일정 수훈을 올린 사람에게 격려 차원으로 주는 건데 스타리그 상금이 왜 성과금인가요? The xian님 리플을 보고도 알아듣지 못하고 계속 헛소리만 하는 스타좋아님 머리속이 정말 궁금하군요.
07/02/07 20:49
특이하게 생각해야 할게 있고 아닌게있죠. 아무일이나 특이하게 생각하면 무개념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겁니다. 다수에 의한 소수의견 무시가 아니죠.
07/02/09 21:44
이것이 논쟁거리가 된다는 자체가 놀랍네요,,,
성과금 격이라,,, 연봉2억에 개인리그상금 4천만원에 800만원이 뭐가 대수냐구요??? 웬만한 공무원이나 회사원들은 그래도 월급받으면서 오래 다닐지 모르겠지만 프로게이머가 40대넘어서 게임하고 계신거 본적있습니까? 그때까지 이윤열선수가 연봉2억에 개인리그상금4천만원을 받을거라 생각하십니까? 이것마저 통하지 않으면 당신이 말한 평범한 생각을 하고있다고 보여지지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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