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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5 21:31
제생각엔 저기서 말하는 고수는 이미 몇년전에 뛰어넘었을거 같아요 ㅠ
프로토스 종족의 특성상 빌드운, 정찰운이나 위치운, 이런게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극한의 실력을 오래 유지하는건 쉽지 않아보이지만 극강의 토스가 탄생했으면 좋겠네요.
07/02/05 21:37
모든게 스카웃 때문입니다??
어쩌면.. 테란에서 저그에서 본좌급 선수가 나왔듯이.. 토스에서.. 본좌가.. 나올.. 지..도... (???!!)
07/02/05 21:52
종족 불문 잘하는 선수가 이기는 거라고 보기 때문에 진짜 빈틈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나온다면 플토도 본좌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죠.
07/02/05 21:54
개발자의 의도대로라면 마린은 벙커에나 넣고 쓰라고 만들어논 유닛이고, 벌쳐는 드라군보면 좀 튀어라고 만들어논 유닛이고, 뮤탈리스크는 좀 쓰다가 방어타워 건설하거나 커세어 모이면 막히라고 만들어논 유닛이지만.. 허허;
토스 본좌가 나온다면 저 군대가기 전까진 나왔으면 좋을텐데.. 쩝.
07/02/05 22:43
정말 극한의 경지에 다다른다면.. 시작하자마자 프로브 4기가 상대 테란진영으로 가서 동시 무빙샷하면서 본진발전하면 드디어 플토본좌탄생?
07/02/05 22:49
FreeComet // 실력차가 존재한다면 가능하기야 하겠지요;
예전 강민 선수 119 클랜 분들과 한 리플중에 시작하자마자 본진에서 프로브 4마리가 정찰가서 상대분 찾자마자 4마리로 컨트롤 하면서 결국 본진 프로브 1마리로 시작해서 상대분보다 부자가 되는 리플이 있었는데 -_-;
07/02/05 23:06
낭만토스 // 초반에 4프로브러쉬 였나요? 파일런 타이밍쯤 뛰쳐나가던거 같은데... 그게 바로 차재욱선수와 한 마인드컨트롤 관광 경기죠
07/02/05 23:08
상대가 아마 차재욱 선수였던가 그럴 겁니다. 그때 프로브로 엄청 이득 챙긴 후에 본격적으로 안드로메다 출발해서 나중에는 다콘으로 일꾼 뺏고 팩토리 지어서 탱크질럿조합을 보여줬죠 김성제 선수...
07/02/06 01:39
마이너리그시절 경기였죠. 둘다 1승1패로 확정된 상태에서(그 당시에는 1승 1패나 2승이나 별차이없었습니다.) 좀 평화롭게(?)한것같네요;; 맵은 짐레이너스 메모리로 기억나네요...
07/02/06 01:47
언젠가..프로토스의 영웅이 탄생될거란 희망을 품어 보는것도,
영 바보같기만한 기대는 아니란것이죠^^ 이런 내용을 볼때 마다 등짝군의 팬으로써 가슴이 찢어 집니다. 어쩌자고 우리 영웅토스를 잊어 버리시고 다른 영웅의 탄생을 기다리십니까 ㅜ.ㅜ
07/02/06 02:47
love js // 평화롭긴 했으나 한선수를 안드로로 관광을 보내버렸죠;;
그당시에도 안드로메다란 단어를 썼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관광이란 단어는 가끔씩 썼던것 같은데 말입니다
07/02/06 02:50
제 생각도 개발자와 비슷하네요.
훗날 실력이 모두 출중해지면 매지컬이 가장 강력한 플토가 세질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그걸 한번에 바보 만드는 사베의 emp쇼크웨이브 그리고 그 사베를 견제하는 다크아콘과 아비터의 물고 물리는 싸움이 예상됩니다. 안티매지컬이 없는 저그는 꽤 고전 할지도 모릅니다. 과거에는 초를 다투는 시간싸움형 전략형에 물량이 가미되는 플레이을 많이 했고 현재는 물량이 기본이 된 후에 전략을 짜고 있지만 미래에는 전략과 물량의 기본기는 모두 똑같고 어떤 선수가 매지컬을 사용하여 얼마나 더 현란하고 얄미운 플레이를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스타의 미래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본적 요소가 세 종족 모두 앞마당을 쉽게 먹을 수 있는 맵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필살기성 플레이는 점점 먹혀들지 않을거라고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7/02/06 04:04
하수끼리 맞붙는다면 플토가 유리할것이고...
중수끼리 맞붙는다면 플토가 유리할것이며... 고수끼리 맞붙는다면 저그, 테란만 유리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플토는 가끔 화려한 선수들이 보이겠지만 테란, 저그처럼 꾸준함을 가지기 힘들꺼라 생각함. 스타리그나 MSL연속진출기록자와 별차이 없는 선수가 앞으로도 나타나기 힘들다고 생각함.
07/02/06 09:30
Kheydarin님// 얼마전 스카우터 관련 동영상을 보니 박정석 선수도 저그전 스카우터를 '자주' 사용하더라구요.
(여기서 '자주'란 타 게이머들 경기에서 스카우터의 출현 빈도를 감안한 표현입니다.)
07/02/06 09:47
제작자의 의도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리지 않았나요?
예전엔 블리자드의 제작자가 스타리그 결승에도 보러온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요즘 마재윤선수나 강민선수 이윤열선수 한동욱선수 박명수선수 등등. 요즘 선수들 경기하는거 보면 제작자지만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판단못할것 같네요-_-
07/02/06 11:59
김성제선수와 차재욱선수의 경기는, 당시 김성제선수가 이겨서 올라가면 같은 팀의 김현진 선수와 만나기 때문에 사실 '지기위해'프로브러쉬와 다크아칸의 마인드컨트롤을 쓴 모습이었습니다만, 어찌어찌 가다보니 테테전으로 마무리되며 그것도 이겨버렸죠. 결국 김현진선수마저 이겨버리며 진출했습니다;;;
07/02/06 12:22
하수끼리 맞붙는다면 플토가 유리할것이고 중수끼리 맞붙는다면 테란이 유리할 것이고 고수끼리 맞붙는다면 저그가 유리할것이다 (현시점 테란빠의 생각..)
07/02/06 13:53
마술사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도 일본의 유명한 모 프로기사가
"바둑의 신이 있다면 100수를(50수였나?) 넘기지 못할것이다" 라고했다가 기자들이 이창호9단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자꾸 물어봐서 한 대답이라고 알고있다는..
07/02/06 17:28
브루드워의 개발총책임이었던 빌로퍼 아자씨가, 첫번째 블리즈컨에서.. 임요환 선수가 드랍십에 스태틱 실드를 걸어서 스포어콜로니 사이를 통과해서 드랍하고, 마메 컨트롤로 1기 있던 럴커를 잡은 후에, 해처리를 깨버리자... 이렇게 말했다죠.
"저건 우리 기획의도에 전혀 없던 플레이다. 밸런스 파괴다 - -;;" 라고요.
07/02/06 18:01
AhnGoon // 스태틱 쉴드....? ; 디펜시브 매트릭스 아닐까요
르네젤위거 // 실제로 그랬다고 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control 의 극을 보여주면서부터 유닛들의 기존 능력치에 +@ 가 생김으로써 기획의도가 많이 빗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07/02/06 18:05
블리자드에서 예상했던 경지는 이미 아주 오래전에 간단히 초월했을걸요...예전에 블리자드측에서 생각했던 높은 경지의 플토는 지금 한국게이머 수준의 플토 저그 테란과 싸우면 예선도 통과 못할수준일 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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