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05 18:46
가지고 있는 카드가 많다면 상대를 더 헷갈리게 할 수 있겠죠
적재적소에 딱 들어 맞는 카드는 내미는 저그는 마재윤 상대방이 제일 괴로울 것 같은 카드를 내미는 저그는 박성준 이래 제래 저그는 지화자 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07/02/05 19:30
코비의터프샷//그래서 예전 스타뒷담화에서 박용욱 선수가 한 유명한 말이 있죠.
테란을 일으킨자 임요환 플토를 일으킨자 임요환 저그를 일으킨자 홍진호 테란을 일으킨자 홍진호 플토를 일으킨자 박정석 저그를 일으킨자 박정석 각각의 신화를 만들고 만들어준 선수들이죠...
07/02/05 19:38
자이너님/ 그렇다면 마재윤 선수는 어떨까요?
테란을 무너뜨린자 마재윤 플토를 무너뜨린자 마재윤 저그를 무너뜨린자 마재윤 (그리고 혼자만 살아남은?) 이렇게 표현 될까요?
07/02/05 19:47
수퍼소닉, silentHill// 자음 연타중...
정말이지 마재윤선수는 종족불문 전부를 무너뜨리는군요. ps. 수퍼소닉님은 SR 지수 계속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회사일만 바쁘지 않다면 정말이지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7/02/05 20:07
마재윤 후로 초사이어인 3 테란이 등장할 것 같아요
임요환(계왕권정도까지..) - 이윤열(초사이어인) - 최연성(초사이어인2) 이게 테란 계보? ^^;; 초사이어인3가 프로토스였으면... 아아 플토 안습 ㅠ.ㅠ
07/02/05 20:33
마재윤선수는 조용호 선수보다 강민선수를 더 일으킨거 같네요. 성전이라고 불리면서 마재윤선수에게 비교적 승을 많이 챙긴 강민선수가 인기가 많아졌으니깐요.
07/02/05 21:06
다른건 모르겠고
요즘들어 정확히 슈파에서 이윤열선수마져 3:1로 제압하고 온겜넷까지 평정해 들어가려고 듀얼을 넘어섰을 즈음부터 마재윤선수만 보면 뭐랄까 후광이라고 하는 그런게 보입니다. ㅡㅡ;; 그냥 이선수가 떡하니 자리에 들어가 앉으면 마음이 그냥 편안해지고 승부의 긴장감이 사라지는 정말 그렇게 편안해질수가 없어요 아! 오늘은 어떻게 이길까 아오늘 지기는 할까라는 생각은 아주 잠깐들고 거의 옵저버적 관점으로 경기를 보게 하더군요 이선수는 문제는 역대 그 어떤 본좌급선수도 저만한 느낌을 저에게 준적이 없었다는 거지요 요즘들어 테란3인방과의 전적이나 경기를 시간되면 한번 되집어 보는데 항상 보면서 어이가 없고 기가막히고 말이 필요 없더군요 20:3 이라니 ㅡㅡ;;
07/02/05 21:22
롱기누스나 리버스템플은 테란맵이라 인정합니다만은... 도대체 히치하이커가 저그가 절대 이길 수 없을거라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왔습니다만...... 저그선수들 인터뷰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 저그도 할만하고, 오히려 요즘 맵중에 히치하이커가 가장 자신있다고 하는 선수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스코어만 보고 그렇게 결정 내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옛날에 루나도 초창기 시절에는 테저전이 십몇 대 몇(한 14:2인가??)으로 벌어진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루나가 저그가 테란 상대로 힘든 맵이냐 그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볼때 히치하이커에서 테란이 5연승했던건 그냥 상황상 어떻게 어떻게 맞물린 우연이라고 봅니다... 사실 마재윤:전상욱 선수의 경기도 저그가 해볼만한 양상이었고, 벙커링에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있었고, 한순간의 컨트롤 실수로 그르쳤던 경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적만 보고 섣불리 맵밸런스를 논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언제쯤 정신차릴지...... 레퀴엠, 아카디아, 815의 선례가 있었거늘...
07/02/05 22:59
그냥하는 말이지만… 예전 마재윤 선수 리플레이를 본적이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그렇게 주목받지 못했던 시점이었는데 어느 아마추어 선수랑 했던 경기더군요. 그 아마추어 선수는 마재윤에게 끝없이 전투에서 패하고 맙니다. 그때 그 아마추어 선수가 마지막 모든 병력을 끌어모아서, 그 마지막 병력의 반은 진출시키고, 반을 진출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반은 싸먹히고 반이 남은 상황에서 한번더 모았죠. 그때 마재윤은 드론을 뽑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을 노린 진출. 결과는 그 아마추어 선수가 이겼습니다. 이걸 보고 느낀점이지만 마재윤 선수의 약점은 진출 병력을 싸먹힌 후, 나오는 드론 타이밍이 약점 아닐까요?
07/02/06 00:18
보통님 말씀이 그럴듯도 하게 들리네요...
실제로... 고인규선수가 러쉬아워3 에서 이겼을때에도 첫 병력 잡아먹고 드론 뽑다가 밀린 게임인만큼.. 아... 드론 뽑았다기보다, 무모하게 들이댄게 화근이었던가... 아무튼, 마재윤선수로 하여금 싸먹어서 병력이 없다고 인식하게 훼이크를 준다면.. 후... 얼마나 강하기에 이렇게라도 약점을 찾아야 하는걸까....ㅠ_ㅠ
07/02/06 00:34
고인규선수와 마재윤선수와의 경기때는 고인규선수의 끊임없는
병력추가가 승리의 원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첫진출병력이 잡혔음에도 웅크리지 않고 계속 공격적인 운영을해서 멀티를 밀고 마재윤선수에게 여유를 주지 않았던게 승리요인이었죠 마재윤선수에게 시간을 주면 이길수가 없는거같아요 ㅜㅜ
07/02/06 08:17
글쎄요, 어느 타이밍에 어느정도 자원상황에서 어느정도 병력 규모가 나오는지는 왠만하 프로게이머들은 다 안다고 생각하는데 일부러 병력 절반을 갇다바치는건 위험하지 않을까요?
07/02/06 09:55
맵도 한몫 한다고 생각하는데..박성준 선수가 활동할 당시에는 맵들이 2햇을 하기 좋았는데 요새는 아니죠.
최근에 노스텔지아에서 3햇했는데 영 아니더군요-_-;
07/02/06 13:38
박성준 선수를 통해 테란의 전반적인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마재윤 선수를 통해..업그레이드는 맞지만 괄목할 수준까지는 아직 아닌듯합니다.. 테란 선수들이 마재윤 선수를 극복한 다음이 걱정됩니다. (가능하면 플토에서 먼저 극복해주셨으면 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