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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5 17:00
잘봤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바빴는데.. 눈을 식힐만한 글이네요..
처음 제목봤을땐 어떤 종족이 유리하다.. 같은 논설문일줄 알았는데 ^^ 좋습니다..^^
07/02/05 20:40
레이드 어썰트 박성준vs최연성이 그렇게 일방적이었나요?
저는 중간에 온리뮤탈 vs 온리 레이스 정말 흥미진진헀는데요 히드라와 뮤탈이 최연성선수 앞마당칠때만해도 박성준선수가 쪼금 유리하지않았나요?
07/02/05 20:42
그때 기적적으로 레이스 업그레이드가 교전 직전에 완료되어서 터렛+레이스의 화력으로 뮤탈리스크를 극적으로 물리쳤었죠.
그 경기는 두 선수 모두 교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팽팽한 경기였습니다.
07/02/05 20:47
저런 -_-;; 그렇군요 ..
왜 제 기억엔 -_-;; 7시 멀티와 1시멀티가 동시타격받는 생각밖에 안나는지 =_ = '' 아.. 이제 확실히 다 기억이 납니다 ^^ 팽팽한 경기였었죠 ~ 후반엔 좀 많이 기울었지만;; 레이스가 하늘을 뒤덮고 그 기동성으로 이쪽치고 저쪽친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랬나 보내요 ^^ 네 ~~ 수정 하겠습니다 >_<;; 하지만 그경기가 당시 최연성 선수의 무적 포스를 맘껏 뽐낸 경기는 맞죠? 그 누구도 뮤탈을 레이스로 상대하려고 생각하진 않았으니..
07/02/05 20:52
당시 최연성 선수의 경기는 무적포스가 아니었습니다. 당골왕배 MSL 패자조에서 만났으며 당시 최연성 선수의 기세는 기세등등한 것이 아니라 한풀 꺾인듯한 기세였죠. 박성준 선수 또한 저 유명한 강민 선수를 상대로 아리조나에서 인상 깊은 경기를 펼친 이후의 만난 매치업이었는데 최연성 선수가 그간 박성준 선수 상대로 열세가 아니었나라고 하던 평가에 이겼었죠.
당시 레이드 어썰트에서의 레이스 전략은 임요환 선수가 대 저그 상대로 종종 보여주던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갑자기 2스타 레이스로 들고나와 드론과 오버로드를 잡는 등 기습적인 이득을 취한 다음에 바이오닉으로 체제전환하여 중후반까지 안가고 그 이전 타이밍에 승부를 보는 전략이였죠. 다만 최연성 선수가 투박하게 확장과 더불어 터렛으로의 대공체제를 굳히기 전까지 팽팽하였고 아슬아슬하기도 하였습니다. 보통 저그들이 레이스를 상대로 하면 스포어 콜로니와 히드라로 대처하기 마련인데 박성준 선수 또한 뚝심으로 뮤탈을 고집하여 두 선수 모두 한동안 공중유닛 체제를 고수하였습니다만... 테란이 레이스 만으로 뮤탈리스크를 제압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하여 바이오닉으로 체제전환과 동시에 저그도 히드라로 전환을 하던 시점이었습니다. 결국 박성준 선수가 히드라로 터렛을 툭툭 치면서 제거하다가 갑자기 레이스와 터렛이 밀집한 군데로 한꺼번에 달려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오판이었습니다. 아무리 뮤탈이 레이스 보다 강하다 하더라도 지상에 있는 다수의 터렛이 있는 상황에서 레이스가 업글 된 상황에서 적지에서 뮤탈 혼자만으로 맞부딪치기에는 역부족이였죠.
07/02/05 21:02
Nerion //음 머 어쨋든 이긴경기니까요 ^^
그당시 앞마당엔 터렛이 몇개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짓고 있을당시 히드라가 툭툭 터렛을 치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레이스 업그레이드가 터진게 좀 컸나봐요 -ㅅ-;; 음.. 임요환 선수가 2스타 레이스 갔던 경기가.. 음.. 상대선수와 맵만 좀 밝혀 주시면 기억이 날듯도 한데.. 음.. 머.. 임요환 선수가 2스타 했던건 기억이 날듯말듯 하네요.. 전략형 선수의 대가이니 분명히 하긴했을것 같고.. 기억도 얼추나고.. 아무튼 감사합니다 ^^ 역시 pgr엔 정말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사랑하시는분이 많군요 ^^;;
07/02/05 21:03
터렛이 많았습니다. 레이스로는 뮤탈을 제압하기엔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치기이니 최연성 선수는 수비적으로 앞마당에 터렛을 그야말로 도배하였죠. 히드라가 터렛을 5~6개 부셔줬지만 그외에도 뮤탈이 달려들었을때 터렛은 거의 10개정도 더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박성준 선수가 이길것이라 판단하고 뮤탈로 달려든 것인데 그것이 화를 불러 제공권에서 테란에게 내주고 확장드론들도 전멸당하고 바이오닉과 같이 출정한 레이스 편대에 의해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비적으로 나간 최연성 선수의 움직임에 박성준 선수가 말렸다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07/02/05 21:14
Nerion// 그때가 스폰서가 어디였었죠?? 음..
아무튼 믿을수가 없네요 ^^ 10개나 있었다라.. 조금밖에 없던것 같았는데;; 한번 또 경기를 봐야겠네요 ^^ 님의 의견 보고 경기 보는거라 한층더 재미도 있을것 같고 어쨋든 !! 감사합니다 ~ p.s 갑자기 안기효 선수의 박성준 선수상대로 전진 캐논이 생각나네요.. 아리조나.. 그리운 이름이로군요 >_<;;
07/02/05 22:15
저그 상대로의 레이쓰는 스타리그에서는
저 아득한 옛날 하나로 통신배의 멤버였던 난킬 김동구 선수가 사용하셨던 오래된 고전 전략이죠.. 예전만 해도 굉장히 자주 나오던 전략이랍니다.
07/02/06 00:51
Nerion님..,.. 블러디 샤인님은 주제가 그런게 아닌거 같은데.. 실수가 있을수도 있지 않나요.. 좀 무서운거 같아요 ㅠㅠ
07/02/06 01:15
NavraS // 아니에요 ~ 글이 수정되어서 그런거예요 ^^;;
지적해주시는건 다 받아들여야죠 ^^ 긁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제 게임에도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좀 쉽게 설명을 해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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