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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2 16:10
글쓴이 님이 주장하는 내용이 모두 이루어 지기 위해선 우선, 판권을 사오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정말 내 배아파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10년간 공들여 친자식 보다도 귀하게 키웠는데, 언젠가는 친부모에게 줘야하는 그런 느낌이 랄까요. 양육권을 넘겨와야 맘편하게 키울텐데요. 더욱 건강하게 크는 스타판을 보고 싶습니다.
07/01/22 16:10
I_am_burning님//심부름도 돈주고 시키는 시대인데 제 생각에 수요층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축구도 돈주며 배우잖아요. 아직 게임이란 것이 인식이 안 좋고 대중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돈주고 게임학원에 다니거나 고수들한테 배우는 것 보면 가망성은 있다고 봅니다.
07/01/22 16:15
실제로 카운터 스트라이크같은 경우엔 게임을 가르키기도 합니다. 외국에서는 초고수들이 과외 형식으로 가르키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더군요. 카운터 스트라이커란 게임의 특성상 혼자서 배우기에는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마땅히 배울만한 매체가 없거든요.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빌드오더들도 인터넷에 널려잇고 리플레이도 널려있는데 누가 미쳣다고 돈내고 학원에 갈까요?
07/01/22 16:17
가끔 pplive로 중국 방송을 보는 편인데, msl이나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를 많이 방송해 주더군요. 그것이 불법인지 아니면 정식으로 판매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7/01/22 16:18
딴거 다 필요없이 각 팀마다 하나의 경기장 정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되면 본문에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이뤄질 수 있는 것들이라 봅니다.
07/01/22 16:18
게임의 특성상 만들어서 선수를 배출한다는 건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게임에 필요한 능력은 수학공식 암기 같은 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소용이 없어 보이네요. 차리리 글쓴분 말처럼 2부리그를 만들고 많은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자질을 테스트 받고 입단 후에 팀의 특성에 맞춰서 연습에 임하게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07/01/22 16:19
그리고 해외 시장같은경우엔 거의 돈이 되지않는 것이 맞겟구요. 노린다면 중국시장을 노려야겟죠. 제가 아는 중국인들에게 물어보니까 대부분 스타크래프트는 안하고 워크래프트 위주로 한다고 하던데, 위에 제시하신 숫자를 보니까 역시 중국은 중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WEG나 CKCG 같은대회를 열다가 요새는 안여는걸로 봐서는 중국시장이 그다지 상품성이 없는거 같기도 하구요.
07/01/22 16:22
nting님 // 꿈같은 이야기네요. 서울에서 경기장 하나를 운영하려면 비용이 얼마나들까요? 한달에 기껏해야 5번정도 경기가 있을텐데 입장료를 받더라도 수지타산이 맞을런지 모르겟네요.
07/01/22 16:31
다른 건 모르겠는데 해외시장 개척은 현실과는 거리가 멉니다. 세계의 RTS 대세는 워크래프트 3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라...
07/01/22 16:40
프로리그 2부리그는 구단 숫자나 그런걸 생각했을 땐 좀 무리고 각팀 2군리그라면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겠네요... 전경기 중계는 방송시간이나 경기의 질등 그런걸 생각했을때 제생각엔 했던 경기중에 좋았던 경기 몇경기만 뽑아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방송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스타 해외시장은.... 적은 숫자가 그것도 여러지역에 흩어져 있다는게 문제요...그러면 온라인 중계방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온라인의 특성상 수익구조를 만드는건 힘들듯 합니다... 전에 올라온 프로리그 결승 영어중계요구처럼 몇몇 주요경기는 영어해설을 같이 두고 해외의 유명 스트리밍싸이트를 통해 스트리밍해주는것 정도가 그나마 대안이겠네요.... 워3같은 경우는 w3경기가 지금 온라인 스트리밍한다고 들은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weg는 슈파로 전환한것같고... ckcg는 wef란 이름으로 게속 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시장은 이미 카스와 워3가 자리잡은 상태고 대회도 많죠.. 요번주에도 대회가 있다고 하던데... 3번이야 홍보에 주력해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그전에 광안리 15만등 이 판의 고질적인 뻥튀기 홍보가 먼저 고쳐져야 할 듯 합니다...그래야 좀더 확실한 홍보가 될듯하네요... 그리고 4번같은 경우는 솔직히 말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 같구요... 물론 어떤게임을 잘하고 싶다 그래서 잘하는 사람한테 과외형식으로 조금 배웠다 이러는건 어느정도 말이 됩니다만... 기본적으로 게임이란 즐기기위해 있는건데.... 그걸 돈내고 학원에서 배워야 한다니... 그럼 게임의 본질적 의미의 퇴색아닙니까???
07/01/22 16:48
티칭프로 얘기는 전에도 있었지만 또 보니 재밌네요. ^^
스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둑이나 골프 정도 된다면 프로게이머들이 티칭프로로 활동할 수도 있겠지만......
07/01/22 16:54
1번의 경우, 2부리그보다는 NeverMind님의 2군리그 제안이 더 현실성 있어보입니다. 지금현재 스타크래프트 팀들의 광고효과가 커 보이긴 하지만, 실속은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 하물며, 2부리그 팀을 만들면 그 팀들의 광고효과가 어느정도 될 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2번같은 경우에는 TeamLiquid같은 곳에 영어자막으로 된 No Commentator 버전의 영상을 판매해서, 그것을 TeamLiquid 운영진들의 해설이 들어간 형태로 판매하면 어떨까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TeamLiquid라는 사이트의 규모가 그리 크진 않은 만큼 수익성이 어느정도 생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TeamLiquid의 규모는 GotFrag.com이나 Replays.net 앞에 그야말로 떡실신일거라 생각합니다 ;;) (근데, 게임방송국의 해외진출은 '오버'입니다. ;; 우리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만 주구장창 틀어주는것처럼 중국에 가서 카스와 워3(특히 카스)만 주구장창 틀어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3번의 경우는 NeverMind님 말씀처럼 뻥튀기 홍보만 아니라면 반드시 해야할 일이고, 4번은 제 생각에도 좀 아니다 싶습니다.
07/01/22 16:57
NeverMind님// 기본적으로 게임은 즐기기위한 거지만 프로게이머들은 즐기기 위해 게임을 하진 않죠..물론 즐기면서 게임할 수도 있겠지만 즐기는게 주목적은 아닙니다. 그러니 프로게이머 양성을 위한 게임학원은 게임의 본질적 의미와는 별 관련이 없겠네요..오히려 즐기기 위해 하는 많은 스포츠(골프, 볼링, 테니스 등등)들의 경우 프로가 되려는 목적이 없는 많은 사람들도 그저 더 잘하기 위해 레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07/01/22 16:58
2군리그 보다는 협회가 직접 진행하는 신인들의 개인리그가 있으면 좋겠어요.
토너먼트식보다는 itv랭킹전같은 연승전 방식이나 프리미어리그같은 풀리그 같은 걸로다가요. 예를 들어 몇연승 이상하면 승수만큼 상금같은 것도 주고 몇연승 이상자들만 모여서 결선을 치루고 신인왕을 뽑으면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욕도 크고 이슈도 될 것 같고요..
07/01/22 16:58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굳이 스타판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꼭 필요한 일인)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해야한다는거죠. 지금 협회나 관계자들이 일 하는걸 보면 "단물만 쪽 빨고 내버리자"하는 식으로 추진하는걸로 보입니다 (이걸 막아보자니 저도 뭐, 일개 게임팬인 이상 넋놓고 바라볼수밖에는 없죠 ㅡㅡ)
07/01/22 17:09
위의 글쓴이께서 적으신 모든 부분은 일단 스타크래프트가 더 이상 게임
이 아닌 E-스포츠라고 세간 사람들에게 인식되었을 때 본격적으로 가능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도 멀리 볼 것 없이 바로 이 글에 달린 리플만 하더라도 '게임인데 어떻게~' '기본적으로 스타는 게임이므로~' 이런 전 제가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축구나 농구, 야구도 게임입니다. 스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축구같은건 직접 몸을 움직이며 활동하는 게임 에서 좀 더 발전하여 스포츠로 불리게 된거고, 스타는 아직 전자오락이라 는 개념이 더 강한것이죠.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스타를 더 이상 게임이 아 닌 하나의 E-스포츠로 인식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스타를 바라보는 시각의 틀을 깨는 계기가 되고, 그로 인해 일반 스포츠 에서 도입되는 여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일이 가능하기 위해선 우선 우리 E-스포츠 팬부터 인식을 변화 해야 합니다. 축구가 한낱 공놀이가 아니듯이, 스타도 더 이상 문방구 한 켠에 있는 전자오락이 아님을 우리 스스로 바꿔가야 합니다.
07/01/22 17:57
2부리그는 불가능~ 우리나라 축구조차도 1부 2부로 제대로 판가름 하지 못하고 있는마당에 스타크가 그렇게 될수 있을까요? 절대 안됩니다. 입장료 한푼 못받는 스타인데 광고료마저 떨어져나가면 답이 없죠.
07/01/22 18:00
축구,야구등의 스포츠와 게임의 가장큰 차이점은 게임은 계속 진화해가고 있다는거죠. 2D에서 3D로 진화했고 점점더 진화할겁니다.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올순 있어도 축구 2가 나올순 없잖아요? 갑자기 4차원 세계에서 축구하는법이 생겨나진 않을거 아닙니까?
07/01/22 18:03
NeverMind님// 님 말씀 들어보니 제 생각에도 2군리그가 더 현실성 있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15만명이 뻥튀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legend님// 저도 그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게 전제가 되어야 하죠. 그런데 제 생각에 인식 변화가 3~4년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20대 후반인 분들도 그 때면 30대가 되고 그렇게 되면 안방 TV는 자연스레 게임채널로 넘어가게 되고 또 그 때쯤 되면 지상파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동그라미님// 제가 욕심이 많아서 하핫..
07/01/22 18:39
2부와 2군 둘다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중요한건 프로스포츠인 2군대회가 아니라 아마대회의 확충입니다. 아마가 명확하다면 프로는 1부든 2부든 상관없죠. 정기적인 아마추어 대회가 필요합니다.
07/01/22 20:07
몇년전에 스타학원은 있엇던것 같은데요..
티비에서 나왓던 기억이.. 스타할줄모르면 왕따당한다는 말하면서 초등학생정도되보이는 어린이의 가장이 학원등록하는 장면이..
07/01/22 20:56
여타 프로스포츠는 국내에서 좀 소외되는 면이 있어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대부분 어느 정도 만회가 되고 국제경기를 통해 스타플레이어가 배출이 되고 팬들은 그에 열광을 합니다.
스타는 그에 비해 오로지 국내에서만 리그가 진행되고 있는게 현실이며 개인리그의 비중이 약해지면서 스타플레이어의 배출에 있어서도 많이 주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러가지 투자할 부분도 많지만 국내에서만 열리는 리그가 생존하려면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대 필요합니다. 씨름이 무너진 이유가 뭘까요? 이만기선수 이후로 그를 잇는 스타 선수는 없었기 때문이지요.
07/01/22 22:45
카운터 스트라이크 과외라,,,
카스는 많이 하는놈과 센스있는놈이 잘하는거 같은데요,,, 기본적인 것을 배우고 그 외에것은 그저 동영상이나 데모파일 같은 것을 보며 자기가 독학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카스가 개인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보니 포지나 백업플레이가 더 중요한듯 한데,,, 이런 것들은 과외보다는 많은 경험과 순간적인 재치에서 나오지 않나 싶네요,,,
07/01/23 23:22
2군리그는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전 프로리그 5일제에 만세 부를 정도로 경기 수가 적다고 노래하는 편인지라 -_-
(협회알바 진짜 아니고 적다고 느껴서입니다-_-) 팀문화가 선수 팀 팬들에게 제대로 뿌리내리려면 다양한 예비스타들을 검증할 무대가 더 필요합니다 32강 탈락해버리면 몇달 못보는 개인방식이 아니라 1군 팀리그와 동일하게 많은 경기수를 보장하는 팀전방식으로요 2군리그(2부리그가 아니라 각팀에 딸린 2군들 리그입니다)가 있다면 1군선수들 슬럼프 회복이나 기량재점검에 많은 도움이 될테고 팀입장에서는 신인들 제대로 검증할 기회와 고액연봉자들의 부진을 조기에 끊을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고 신인 선수들은 기약없는 1군 등록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가치 보여주고 좋은 계약으로 올라갈 뚜렷한 루트가 나오는거고 팬들은 생방으로 진행되는 메이저 경기에 나오는 선수들이 초짜라고 할 지라도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물받을 수 있으며 2군리그 내의 스토리도 즐길 수 있겠죠 제가 생각했을때는 많은 자금이 소요되지도 않을겁니다 이미 존재하고 팀생활을 하고 있는 연습생들과 2군멤버들을 주축으로 쓰고 약간의 상금만 협회에서 지원한다면 그리고 경기 시간대 조정만 잘하면 들어가는 자금없이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전 적어도 주2~3일정도 2군리그가 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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